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 | ||
불사의 용자 不死人の勇者 Chosen Undead |
저주를 짊어진 자 呪いをまとうもの Bearer of the curse |
재의 귀인 灰の方 Ashen one |
불사의 용자 不死人の勇者 Chosen Un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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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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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성별, 직업, 출신 등은 플레이어가 임의로 정할 수 있어 불명이지만, 게임 공식 표지나 트레일러에서는 주로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갑옷, 아스토라 직검, 문장의 방패를 소지한 성별 불명의[1] 인간으로 나와서 대부분 이 모습을 주인공이라 한다. 관련 2차 창작 매체에서도 거의 이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름 역시 플레이어가 정하는 것이기에 공식 명칭은 없지만, 영미권 팬덤에서는 왕의 탐색자 프램트와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가 주인공을 칭하는 이명인 Chosen Undead라고 부른다. 원판인 일본어나 국내 번역에서는 이 명칭이 不死人の勇者(불사의 용자)인데, 이렇게 보면 영미판이 오역을 한 것 같지만 용사가 흔히 Chosen One이라 번역되는 점을 감안하면 용자(Chosen)와 불사(Undead)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
국내 대다수의 팬덤에서는 주인공을 선택받은 불사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만, 이 명칭은 엄연히 공식 매체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명칭이다. 영미권에서의 주인공을 지칭하는 Chosen Undead를 직역한 것이 팬덤에서 쓰이다가 굳혀진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정식 명칭으로 부르고자 한다면 불사의 용자 쪽이 더 적합한 셈. 다만 선택받은 불사자라는 말은 나오지 않지만 선택받은 불사라는 말은 수용소 탈출 컷신에서 나왔던 적도 있었기도 하고, 이미 국내에서의 명칭은 선택받은 불사자, 약칭 선불자로 굳어진 지가 오래다. 때문에 비공식일지언정 국내판 명칭은 사실상 선택받은 불사자라고 해도 무방한 셈.
2. 태생 및 특징
전사 | |
스탯 | 레벨 4 / 체력 11 / 기억력 8 / 지구력 12 / 근력 13 / 기량 13 / 내구력 11 / 지성 9 / 신앙 9 |
제공 | 롱소드 / 히터 쉴드 / 가죽 투구 / 가죽 갑옷 / 가죽 장갑 / 가죽 부츠 |
기사 | |
스탯 | 레벨 5 / 체력 14 / 기억력 10 / 지구력 10 / 근력 11 / 기량 11 / 내구력 10 / 지성 9 / 신앙 11 |
제공 | 브로드소드 / 카이트 쉴드 / 기사 투구 / 기사 갑옷 / 기사 장갑 / 기사 부츠 / 백교 |
방랑가 | |
스탯 | 레벨 3 / 체력 10 / 기억력 11 / 지구력 10 / 근력 10 / 기량 14 / 내구력 12 / 지성 11 / 신앙 8 |
제공 | 시미터 / 가죽 방패 / 방랑자 후드 / 방랑자 의상 / 방랑자 장갑 / 방랑자 부츠 |
도적 | |
스탯 | 레벨 5 / 체력 9 / 기억력 11 / 지구력 9 / 근력 9 / 기량 15 / 내구력 10 / 지성 12 / 신앙 11 |
제공 | 도적의 단검 / 타겟 쉴드 / 도적 복면 / 검은가죽 의상 / 검은가죽 장갑 / 검은가죽 부츠 / 만능 열쇠 |
산적 | |
스탯 | 레벨 4 / 체력 12 / 기억력 8 / 지구력 14 / 근력 14 / 기량 9 / 내구력 11 / 지성 8 / 신앙 10 |
제공 | 배틀액스 / 거미 방패 / 산적 후드 / 산적 의상 / 산적 장갑 / 산적 부츠 |
사냥꾼 | |
스탯 | 레벨 4 / 체력 11 / 기억력 9 / 지구력 11 / 근력 12 / 기량 14 / 내구력 11 / 지성 9 / 신앙 9 |
제공 | 숏소드 / 숏보우 / 라지 레더 쉴드 / 화살 30개 / 레더 아머 / 가죽 장갑 / 가죽 부츠 |
마술사 | |
스탯 | 레벨 3 / 체력 8 / 기억력 15 / 지구력 8 / 근력 9 / 기량 11 / 내구력 8 / 지성 15 / 신앙 8 |
제공 | 단검 / 스몰 레더 쉴드 / 마법사의 석장 / 마법사 망토 / 마법사 의복 / 마법사 장갑 / 마법사 부츠 |
주술사 | |
스탯 | 레벨 1 / 체력 10 / 기억력 12 / 지구력 11 / 근력 12 / 기량 9 / 내구력 12 / 지성 10 / 신앙 8 |
제공 | 손도끼 / 깨진 원형 방패 / 낡은 후드 / 낡은 로브 / 낡은 장갑 / 낡은 부츠 / 주술의 불꽃 |
성직자 | |
스탯 | 레벨 2 / 체력 11 / 기억력 11 / 지구력 9 / 근력 12 / 기량 8 / 내구력 11 / 지성 8 / 신앙 14 |
제공 | 메이스 / 동방의 방패 / 조잡한 탈리스만 / 신성한 로브 / 여행자 장갑 / 여행자 트라우저 |
거지 | |
스탯 | 레벨 6 / 체력 11 / 기억력 11 / 지구력 11 / 근력 11 / 기량 11 / 내구력 11 / 지성 11 / 신앙 11 |
제공 | 나무 방패 / 곤봉 |
입문자의 추천 태생은 기사, 산적, 마술사. 앞의 둘은 시작부터 물컷 100% 방패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둘의 차이점을 설명하면 기사의 경우 갑옷도 더 단단하고 HP가 더 높아서 초반 생존률이 높고 초반부터 사용가능한 무기 종류가 많으나 갑옷이 무겁기 때문에 중량을 50%를 넘겨 회피위주로 한다면 생각보다 불편하다. 산적의 경우 갑옷이 더 가볍고 범용성이 좋으며 스테미나 관리가 더 쉽지만 기사보다는 초기 HP가 낮고 주문을 사용하기에는 초기 스탯이 너무 낮아서 일장일단이 있다. 마술사의 경우 소울 화살을 들고 시작하며, 이후에 얻게 되는 소울 결정창과 암흑의 물보라는 회차를 파괴하는 사기 마술이라 주문캐로 육성할 경우에 추천되는 태생이다. 게다가 마술사는 모든 태생 중 가장 높은 만렙을 찍을 수 있어서 만렙 목표로도 뛰어나다. 다만 앞선 둘보다 체력, 내구력과 지구력이 낮아서 갑옷이나 방패를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생긴다.
선물(부장품)은 사실상 만능열쇠 고정. 시작부터 비룡의 계곡 같은 중반부 이후 지형으로 들어가 초반에 있으면 좋은 여러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2] 무엇보다 회차를 넘기면 사라지는 다른 열쇠들과는 달리 선물이나 도적 태생을 통해 얻은 만능열쇠는 사라지지 않는다. 덕분에 다회차에서조차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일한 선물이다. 게다가 이외의 선물들은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도 상당히 잉여롭다. 그나마 생명의 반지로 초반부터 생존력을 약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도.
물론 만능열쇠가 부장품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3]
3. 행적 및 강함
아스토라 상급 기사의 사명을 이어받아 불사의 도시를 장악한 망자들과 데몬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리고, 두 개의 자각의 종을 울려 센의 고성과 아노르 론도의 시련을 모두 돌파했으며, 주신 그윈의 친우인 왕의 탐색자 프램트와 장녀인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4]에게 인정받고 과거에는 칭송받았으나 현재는 몰락한 로드란의 신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린, 전형적인 영웅 서사시 속 주인공이다.대체로 불사자들은 죽어도 화톳불에서 부활하는 대신 인간성을 잃어버리고 망자화가 진행되며,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르면[5] 이성을 잃고 생전에 하던 행동을 반복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몇번을 죽든 정신력이 쉽사리 꺾이지 않으며, 이로 인해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적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 이는 후속작의 주인공들 역시 마찬가지이며, 플레이어가 주인공을 통해 게임을 함으로서 게임을 중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주인공도 뚜렷한 목표의식이 생겨 쉽게 망자가 되지 않는다는 은유적 기법이다.
세계관 내에서 신으로 칭해졌던 인물들과 싸웠던 만큼 전적은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화려하다. 물론 다크 소울 시리즈의 신은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전지전능한 신이라기보단 왕의 소울을 보유한 강자에 가깝지만, 그래도 마술을 창조한 백룡 시스, 모든 주술과 데몬들의 근원이 된 혼돈의 못자리, 최초로 죽은 자인 묘왕 니토, 전성기 때에 비해 쇠락하긴 했지만 로드란의 최고신이었던 장작의 왕 그윈 등등, 시간이 한참 지난 먼 훗날까지도 수많은 흔적과 영향을 남기고 옛 신으로 명성 높은 인물들을 모두 쓰러뜨렸다.
우라실의 땅거미 공주를 납치당하고 우라실이 심연에 물들었을 당시,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업적이라고 알려진 이야기 또한 사실 과거로 간 주인공의 활약이었단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아르토리우스는 땅거미를 구출하려다 역으로 심연에 잠식당했고, 우연히 과거로 끌려온 주인공이 아르토리우스에게 안식을 고한 것. 아르토리우스를 쓰러뜨리고 얻은 그의 소울은 같은 4인의 기사의 일원인 왕의 칼날 키아란에게 건내줄 수 있는데, 후속작에서는 영혼을 건내주는 쪽이 정사로 인정되었다.
그리고 심연의 주인, 마누스 또한 심연에서 구출한 잿빛의 늑대 시프와 함께 쓰러뜨린다. 마누스의 힘의 편린은 2편의 메인 스토리와 DLC에서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데, 벤드릭은 마누스를 인간성의 화신[6]이라 부르며 가장 작은 파편에 불과했던 갈망의 사도는 당대 최강국이었던 드랭글레이그를 멸망으로 이끌었고[7], 고독의 사도는 죽어가는 상태에서도 탑 하나를 검은 안개로 뒤덮어 버렸으며, 공포의 사도는 섬기던 왕이 떠난 이후 화염의 마술을 창시한 마녀조차 막지 못한 혼돈을 홀로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일개 파편들이 이 정도인데, 주인공은 사도들이 완전한 하나의 모습이었을 때, 마누스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심연의 구멍에서 토벌에 성공한 것. 이러한 활약상은 아르토리우스의 명예를 지켜주고자 한 주인공과 엘리자베스에 의해 주인공이 아닌 아르토리우스의 업적으로 남게 되는데, 당시에 주인공과 접했던 시프는 냄새를 통해 주인공을 알아보고 쓰러져 있던 땅거미 공주도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는 등 현재 시간대에도 어느 정도 기억하게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그윈의 차남 검은 태양 그윈돌린, 생명을 빼앗는 힘을 가져 모두의 공포를 샀다는 반룡 프리실라, 4인의 기사의 일원인 왕의 칼날 키아란과 매의 눈 고는 물론, 전성기 시절 로드란조차 어찌 못했다고 언급되는 흑룡 카라미트 또한 처치할 수 있다. 카라미트의 경우 제작자들이 보스방에 써둔 메시지인 "용은 하늘에 있고 사람이 이길 수 없다"처럼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기기 어렵지만, 매의 눈 고의 조력으로 카라미트를 땅에 떨어뜨린 뒤 토벌에 성공한다.[8]
여기까지만 보면 먼치킨형 주인공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조금 다르다. 먼저 주인공이 이러한 업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죽어도 끝없이 부활하는 불사자이면서 엄청난 정신력까지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북방의 수용소에 갇혀 있었을 때만 해도 평범한 불사자에 불과했던 그가 긴 여정 동안 끊임없이 죽어나가면서도 오직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텼기에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적들을 상대해내고, 소울을 빼앗아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끝까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노 다이 챌린지같은 것이 가능하단 점을 근거로 단 한번도 죽지 않고 여정을 성공하지 않았을까 가정해볼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게임 진행 상 완벽한 불사의 능력을 가진 백룡 시스에게는 무조건 한번 패하게 되어있기도 하고 망자 상태일 때 반응하는 NPC 상호작용도 있는 등, 주인공이 처음부터 절대적인 먼치킨 캐릭터라기보다는 패배와 승리를 거듭하며 강해지는 성장형 캐릭터라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다크 소울 세계관은 태양의 전사 솔라의 말마따나 시공간이 뒤틀려있는 다중 우주 세계관으로, 다른 유저와의 co-op이나 PvP는 '해당 유저의 세계에 침범하는 것'이라는 설정이다. 한 마디로 다크 소울은 플레이어와 NPC들의 머릿수, 그리고 그 이상의 다양한 멀티버스가 존재하는 세계라는 얘기다.[9] 그 증거로 프램트는 왕의 그릇을 안치한 주인공을 두고 수천년 동안 기다려온 영웅인 것처럼 말해주지만 정작 솔라 역시 아노르 론도를 통과하고 왕의 그릇 없이는 통과할 수 없는 폐허도시 이자리스에서 등장한다. 애당초 지크마이어와 프램트는 자각의 종을 울린 것이 주인공이라는 어투로 얘기하는데, 막상 자각의 종 근처로 가보면 다른 세계의 플레이어들에 의해 자각의 종이 계속해서 울리고 있으며, 기사 왕 렌달, 흑철의 타르카스, 불사의 왕자 리카드 등 이미 다른 인물들이 플레이어보다 먼저 자각의 종 두개를 울리고 센의 고성에 들어갔다. DLC 또한 과거로 간 주인공이 아르토리우스의 사명을 끝마친다는 내용이고 진행에 따라 현재도 변화하지만 플레이어가 DLC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 시프와 땅거미는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다크 소울의 감독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웹 라디오 프로그램 게임의 식탁(ゲームの食卓 / Game No Shokutaku) 제 189회 '다크 소울 특집(ダークソウル特集)'편에 참석하여 여러 이용자들이 SNS로 보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었는데, 개중 솔라에 대해서 "여러분이 눈이 빨간 태양충을 죽였다면 그는 당신을 도와 끝판왕을 물리치고, 자신의 세계에서 장작의 왕을 계승했을 것입니다."라고 답변했다. 방송 원본 관련 링크(영문) 굳이 "솔라가 불을 계승했다."를 정사로 취급하지 않고 "솔라를 살릴 경우 불을 계승했다."를 정사로 인정한 것은 솔라가 태양충을 쓴 채 미쳐버린 세계선과 주인공에 의해 살아남아 불을 계승한 세계선을 동시에 정사로 인정하되 최초의 화로까지 도달한 솔라가 자신의 세계에서 불계승을 거부하는 경우는 없다는 의미다.
때문에 정해진 행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있다. 무슨 말이냐면 플레이어의 선택이 곧 주인공의 행적이고, 후속작에서 묘사되는 주인공의 행적 또한 불을 성공적으로 계승한 세계선에서 이어졌을 뿐, 그렇치 않은 시간대도 존재한다는 의미다. 말인즉 후속작들은 주인공가 불의 시대를 계승해서 존재하는 세계일수도 있고,주인공의 세계는 어둠의 시대를 열고 완전히 끝장났지만 다른 플레이어나 NPC의 세계에서 불의 시대가 계승되어서 존재하는 시대일수도 있다. DLC 스토리 역시 주인공이 과거로 가 마누스를 무찌르지 않았더라도 다른 세계의 인물이 마누스를 해치우고 땅거미와 시프를 구했다면 어색한 점이 없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주인공의 정신력에 대한 은유이듯, 주인공의 나이, 성별, 직업, 출신, 행적 등은 모두 플레이어의 의지에 달렸으며, 후속작에 계승되지만 않을 뿐 결국 플레이어가 선택한 행적 또한 별도의 세계선으로 존재할 수 있다. 극한의 정신력으로 무수히 많은 죽음을 경험했음에도 망자가 되지 않고 최초의 화로에 도달했을 수도, 거의 죽지 않고 손쉽게 적들을 해치운 세계관 최강자일 수도, 수용소의 데몬을 넘지 못하고 망자가 된 최약체일 수도 있으며 이는 전부 플레이어의 실력과 끈기에 달렸을 뿐 정해진 행적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행적의 배경도 후속작의 다른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데, 처음부터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여정을 시작하는 저주를 짊어진 자나 재의 귀인과는 다르게 반드시 이루어야 할 어떠한 목표가 없으며 그 목표를 찾기위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과 만나 인연을 나누고, 세계의 비밀을 알아가기도 하며 자신의 사명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렇듯 상술했던 모든 특성들 덕분에 스토리상 롤플레잉에 최적화된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여 롤플레잉에서 가장 사랑받는 편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종합하였을 때 어떤 행적이 공식이냐는 질문의 답변은 모든 플레이어가 내린 결정이 곧 공식이다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플레이어들의 각각의 결정들이 전부 다크 소울 유니버스의 공식 설정이 되는 것이다. 다크 소울 2, 다크 소울 3이 성립되려면 불사자들 중 하나[10]가 불을 계승해야하니, 2편과 3편은 '불을 계승한 세계'에서 이어진다고 보면 되는 셈이다.
4. 결말
최초의 불을 지키던 장작의 왕 그윈을 쓰러뜨린 후 최초의 화톳불을 조사하느냐, 혹은 불을 건드리지 않고 최초의 화로를 나가느냐에 따라서 결말이 결정된다. 이 상태에선 불사자의 뼛조각을 사용해도 최초의 화로로 돌아오기 때문에, 그윈을 쓰러뜨리면 해당 회차를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
4.1. 불꽃을 계승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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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모아온 모든 힘들을 사용하여 불의 시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최초의 불을 자신의 몸으로 옮겨 불태워 본인 스스로가 장작의 왕이 되는 엔딩. 자신의 몸을 최초의 불에 던져 희생함을 통해 위태롭던 불의 시대가 다시금 타오른 최초의 불로 존속하게 되었다. 담담히 몸에 불을 붙이고 최초의 화로에 다시 불을 일으킨 주인공에게 숙연함이 감들며, 불이 퍼지다 못해 태양처럼 강렬한 밝은 빛을 내뿜으며 화면을 덮어버리는 것으로 다크 소울의 막을 내리게 된다.
4.2. 암흑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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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십시오, 나의 왕이시여.
저 카아스, 프램트는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저희들은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이제, 세상에 진정한 어둠을 베풀어 주십시오.
나의 왕이시여.
저 카아스, 프램트는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저희들은 진심으로 당신을 따르겠나이다.
이제, 세상에 진정한 어둠을 베풀어 주십시오.
나의 왕이시여.
주인공이 최초의 화로를 떠나자 수많은 세계의 뱀의 조아림과 충성하겠다는 맹세를 들으며 말 그대로 암흑의 왕, 어둠에 속한 세계의 뱀들과 태생이 어둠에 속해 있는 인간들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
인간의 본질이 끊임없이 어둠이라고 강조되고, 그윈이 억지로 연장한 불의 시대를 끝마쳐 어찌 생각하면 진정으로 세계의 순리에 따르는 엔딩이며 정당성도 있고 한낱 수감자에서 새로운 시대인 인간의 시대를 여는 왕이 된다는 것이 플레이어들에게는 제법 어필이 되고 다크 소울이라는 이름에 더욱 걸맞다고 이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허나 심연에 오염되어 인간성이 폭주한 우라실에서의 각종 끔찍한 모습을 보고 이쪽에 회의감을 가진 사람들 또한 적지 않기도 했다.[11]
여담으로 후속작인 3편의 엔딩에 비해 어둠의 왕이 되는 방법이 간단하다. 또한 3편에서는 어둠의 왕이 되기 위해 최초의 불이 가진 힘을 찬탈해야 하지만, 1편에서는 굳이 힘을 찬탈하지 않고 최초의 화로를 빠져나오기만 했음에도 어둠의 왕으로 추대받는다.
==# 후속작에서 #==
과거 화톳불에 몸을 던진 성인의 뼈가
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누구인지, 이 잿더미 가지고는
추측할 수 조차 없다
다크 소울 2에서 에스트의 회복량 강화 재료인 위대한 자의 뼛가루가 전작의 주인공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있다. 아무도 정체를 유추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구절과, 화톳불에 몸을 던졌다는 문장이
장작의 왕을 연상시키기 때문. 물론 언급된 성인이 별개의 인물이더라도 불사의 용자의 업적은 후대에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상술했듯이 마누스를 처지한 업적은
기사 아르토리우스에게로 넘어갔고, 최초의 화로까지 도달한 활약상 또한
프램트를 비롯한 주변인물 이외에는 어떤 인물도 알지 못하니 잊혀진 게 당연하다.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누구인지, 이 잿더미 가지고는
추측할 수 조차 없다
청의 성당에서는 주인공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용사냥꾼 온슈타인이 재등장한다. 오래된 용 사냥꾼 참조. 그러나 아무런 설정도 없이 등장한 데다 갑옷 색도 검은색이 되고 벼락 대신 어둠을 다루며, 그윈의 4인의 기사 중 단장이라는 직책이 무색하게 폐성당 지킴이 역할로 써먹혔고 능력치도 용기병과 비슷한 수준이라 욕을 먹다보니 온슈타인이 죽지 않았단 사실이 별로 주목받진 못했다.
전작들의 향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다크 소울 3에서는 1편의 주인공의 행적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온슈타인 뿐 아니라 처형자 스모우 역시 죽지 않았고, 선택형 보스이던 검은 태양 그윈돌린, 반룡 프리실라 또한 3편 시점 이전까지는 살아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도 빅 햇 로건을 공작의 서고까지 도운건지 로건의 후예를 자처한 결정의 노야가 결정 마술을 크게 발전시켰고,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소울은 키아란한테 건내줬는지 심연의 감시자의 소울로 등장한다. 동일인물인지는 불분명하나 조력자이던 안드레이는 물론 주인공을 속인 패치와 암령 커크 또한 다크 소울 3에 재등장했는데 동일인물이 맞다면 정말로 필요없는 살생은 하지 않은 자비로운 주인공인셈.
어찌됐건 본인은 오래전에 죽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크 소울 3에서는 재등장할 가능성은 적어보였다. 그러나...
시리즈의 최종장에서 최종 보스의 일부분으로나마 재등장하였다.
사실 다크 소울 3 표지의 갑옷이 1편 주인공을 상징하는 상급 기사 갑옷이 녹아내린 듯한 외형인지라 암시를 주기는 했는데, 그 갑옷이 바로 최종보스의 장비였던 것. 1페이즈의 경우, 공격 모션부터가 1편의 무브셋을 사용하며, 곡검 형태는 1편의 어두운 나뭇결 반지를 착용했을 때 구르기 대신 나가는 닌자 플립을 쓰고, 창 형태가 사용하는 신의 분노는 1편의 사양처럼 즉발로 나간다. 그야말로 작정하고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연상되도록 만들어진 셈.
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왕들의 화신은 1편의 주인공 본인이라기보단 역대 장작의 왕들의 집합체로서 태초의 화로가 만든 화신체에 가깝고 그마저도 다른 장작의 왕들과 섞여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팡이 형태의 왕들의 화신은 소울 대검, 흩날리는 소울 창, 소울의 격류를 사용하는데 모두 다크 소울 2에서 추가되어 1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주문들이고 2페이즈부터는 아예 다른 인물이 행차한다. 단지 다크 소울 3 세계선에서는 1편의 주인공이 불을 계승한 것이 정사임을 알 수 있을 뿐이다.[12]
역대 모든 장작의 왕들과 능력을 공유해 싸웠음에도 다크 소울 3의 주인공인 재의 귀인 한명에게 패했기 때문에 그보다 약한게 아닌가 싶지만, 왕들의 화신은 이름 그대로 화신체인지라 원본만큼 강한지 알 수 없고, 앞서 언급했듯 다크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불사의 능력을 통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방식으로 싸우기 때문에 최종전투는 죽어도 계속해서 부활하는 재의 귀인과 한번 죽으면 부활하지 못하는 왕들의 화신의 승부이므로 플레이어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재의 귀인의 승리로 끝날 수 밖에 없다.
태초의 불을 계승하는 자 엔딩에서는 활활 타올랐던 1편과는 비교되게 아주 잠깐 최초의 불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치며, 불의 계승의 끝 엔딩에서는 어둠의 시대가 도래해도 언젠가 새로운 불이 피워오를 것을 암시하는데, 이는 1편의 주인공이 불을 계승해도 결국 다크 소울 3 시점에서 꺼지게 될테고, 어둠의 왕이 되었더라도 결국 새로운 불이 탄생해 몰락하게 될 운명임을 드러낸다. 애초에 태초의 불이라는 것 자체가 원래 아무것도 없던 무의 세계에서 갑자기 등장하면서 불의 시대가 시작되게 만든 존재이니 일개 인간이 불을 계승하든 꺼뜨리든 결국은 언젠가 자연적으로 다시 생겨날 수 밖에 없음을 암시하고 있었다. 결국 초대 주인공 또한 세계의 순리만큼은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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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효과도 없는 평범한 펜던트.
하지만 힘든 여행 중에는 '따뜻한 추억'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왕들의 화신의 소울은 마치 1편에서 선물로 고르거나, 레아 이벤트 끝에서 얻을 수 있던 펜던트와 닮았다. 펜던트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아이템인데, 사실상
프롬 소프트웨어의 초기작인
섀도우 타워 어비스의 펜던트를 오마주한 아이템에 가깝고
까마귀 스너글리에게 회차당 한번 복수의 증거로 교환하는 것 외에는 활용도가 전무한 물건이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 또한 인터뷰에서 펜던트를 두고 그냥 재미로 넣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선물로 펜던트를 선택해 놀라웠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결국 시리즈의 최종장에서 마지막 팬서비스를 해준 셈.하지만 힘든 여행 중에는 '따뜻한 추억'이 필요하다.
5. 기타
공식 표지와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주인공 컨셉은 그 효율이 심히 좋지 않은데, 1편에서 직검과 방패 조합이 안 좋은 건 둘째고,[13] 아스토라 직검의 성능이 부러진 직검 수준으로 몹시 저열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보정치도 형편없는데 인챈트도 불가능한데다 마력 대미지 비중도 커서 DLC에서는 더더욱 종이칼이 된다. 1회차야 신앙을 올려 어찌저찌 써볼 수는 있어도 2회차부터는 사실상 내면의 큰 힘에 의존해야 되는 수준. 특히 고회차에서는 속전속결 공략법을 요구하는 4인의 공왕에게 100% 확률로 막힌다. 이렇다보니 아스토라 직검으로 최종보스까지 클리어한 주인공을 두고 팬덤에서는 진성 망자 취급을 해준다.후속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다르게 화톳불에 앉아서 레벨업도 하고 수리 상자와 제련 상자를 구매하면 장비 수리/제련도 가능하다. 이는 왕의 그릇을 올려놓기 전까지는 자유로운 맵 이동이 불가능해 데몬즈 소울처럼 화방녀와 대장장이가 있는 곳으로 들락날락할 수 없는 시스템 상의 배려에 가깝지만 정말로 소울을 다루는 능력과 제련 능력에 타고난 것일 수도 있다. 그 대신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화톳불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단점이 생긴다.[14]
레벨업을 화톳불에서 하기 때문에,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조력자가 되는 여캐가 없고 자연스럽게 솔로라는 드립이 생겼다. 물론 데몬즈 소울의 검은 옷의 방화녀를 계승하는 화방녀 아나스타샤가 있지만 이 쪽은 말을 잘 하지도 않고, 맨날 철창 안에만 가만히 있어서 비중이 몹시 적다. 사실 본래는 반룡 프리실라가 히로인격 인물이 될 계획이었으나 변경되었다. 블러드본, 세키로, 엘든 링에서도 조력자가 되주는 여성 캐릭터는 항상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불사의 용자의 솔로 드립이 흥한다.
게임상 묘사로 보면 신체 능력은 주인공들 중 가장 안좋은 편이다. 장비 중량을 25%만 넘겨도 구르기가 느려지고, 대형 무기 또한 휘두르는 속도가 가장 느리며, 도끼창은 빗나갈 경우 반동으로 주춤거리는 모션까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몹시 굼뜨고 달리기 속도마저 제일 느린데다, 점프력 역시 아주 조금 튀어나와 있는 잔해물조차 못넘을 정도로 최악이다. 대신 강점으로 갑옷을 입을 경우 높은 강인도로 적들에게 피해를 입어도 경직조차 안입고, 패링 성능이 좋은 것으로 보아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특히 뒤 잡기를 어마어마하게 잘한다. 판정이 뜨기만 해도 멀리 있는 적이 끌려와서 뒤 잡기를 당하는 경이로운 실력을 지녀 1편의 뒤 잡기는 블랙홀 뒤잡이라고 불릴 정도.
인게임 피격음 #1 #2 #3
팬덤에서는 게이 및 마조히스트로 통하는데, 성별을 남성으로 설정하고 망자 상태가 되면 적에게 공격받을 때마다 굉장히 야릇한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괴로워한다기보단 정말로 쾌락을 느끼는듯한 목소리라 게임속에서도 적들에게 둘러싸여 다굴당할 때 끊임없이 내뱉는 신음소리에 멘붕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 1편 주인공이 특히 강인도가 높은 것도 사실 고통에 강해서그런거라나. 상술한 솔로드립과 솔라[15]와의 궁합, 그리고 뒤 잡기를 끝내주게 잘하는 모습이 게이설에 힘이 실리는 것에 더욱 일조했다.
[1]
다만, 게임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의 걷는 모션은 캐릭터를
남성으로 설정하였을 때에 나오는 모션이다.
[2]
몹을 마주쳐도 싸우지 않고 지나치는, 일명 빤쓰런에 자신이 있을 경우, 시작부터 초문방패를 얻을 수 있고, 운과 실력이 따라준다면 하벨의 반지나 흑기사의 도끼창과 같은 1회차 종결 아이템들도 파밍할 수 있다.
[3]
이것조차도 확장판과 리마스터에서 상인이 만능열쇠를 판매하도록 변경된 점이고, 원작에서는 부장품이 유일한 획득방법이었다.
[4]
사실 그윈의 차남
검은 태양 그윈돌린가 만들어낸 환영이다. 그위네비아는 이미 작중 시점에서 남편인 불의 신 플란과 함께 로드란을 떠난지 오래이고, 그윈돌린은 하반신이 뱀인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사람들이 싫어할 까봐 환영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누이의 모습을 대역으로 세운 것.
[5]
이 정신력이 바로 HP다. 에스트는 체력이 아닌 정신력을 치료해주는 것. 소울 시리즈 내내 있는 에스트 외의 치유 수단들도 정신적 안정을 준다던가 하는 툴팁이 붙어 있는데, 이런 여러 언급 상 몇몇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불사자의 육체는 외적 요인 없이도 계속해서 재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6]
인간성 문서에도 작성되어 있다시피, 인간성은 아무도 모르는 난쟁이가 다크 소울을 가진 이후 그 후손 인류에게 무수히 나눠진 것으로 그 모양이 그렇듯 작은 다크 소울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마누스의 소울은 심연에 잠식된
아르토리우스의 소울이 어둠에 둘러싸인 흰 소울 모양인 것과 달리 아예 어둠을 휘감은 검은 소울 모양을 하고 있다.
[7]
다만 본인의 전투력으로 멸망시킨 것은 아니고 드랭글레이그의 국왕
벤드릭의 왕비가 된 후 거인들과 전쟁을 벌이게 만들어 멸망시켰다. 게다가 벤드릭은 자신의 왕비의 정체를 이미 눈치챘고 죽일 수도 있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스스로 망자가 되는 길을 택했다.
[8]
후속작에서 그윈돌린, 프리실라, 키아란, 고 모두 주인공과 적대시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에 더해 게임 진행상 전투를 피할 수 없는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처형자 스모우 또한 생존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카라미트의 생존 여부는 불명인데, 다크 소울 2에서 카라미트의 형상을 한 흑룡 기사들이 등장하고 다크 소울 3의 재앙의 반지 툴팁에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구절도 있어 생존했을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 반면 다크 소울 3에 등장하는 매의 반지 툴팁에선 원주인이었던
매의 눈 고가 말년에 카라미트를 떨어뜨렸다고 쓰여 있기 때문에 토벌되었을 거라 보는 시각 또한 존재한다. 싸운 것과 생존한 것 둘 다 맞다면 주인공과 싸운 건 사실이지만 승부가 나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9]
이는 전작인
데몬즈 소울과 동일한 설정이다.
[10]
플레이어든 아니든 무수히 많은 세계의 주인공들 중 한명이.
[11]
인간의 본질에 망자의 어둠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포기하고 망자가 되어야겠냐고 물으면 그것은 아닐 것이다.
블러드본의 야수도 유사한 설정이었다.
[12]
1편의 주인공이 어둠의 길로 가도 3으로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불사의 용자가 한 명만 있는 게 아님을 생각하면 결국 다른 선택을 해도 같을 듯 싶다
[13]
기본적으로 1편의 직검은 극초반의 비룡검 빼고는 발데르 관통 직검 얻어서 양잡 강공 위주로 운영해야 쓸만한 딜이 나온다. 한손으로 굴릴거면 dps를 깎더라도 차라리 대검이 추천된다. 게다가 무기가 벽에 튕기는 판정이 후속작에 비해 몹시 심해, 횡베기 무기들은 좁은 지역에서 써먹기 불편하다. 그래서 3편에서는 잘 쓰이지 않게 된 창 계열 무기군이 1편에서는 잘 쓰인다.
[14]
1편의 주인공이 왕의 그릇을 올려나서 후속작에서 처음부터 화톳불 간 이동이 가능해졌다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일부 화톳불에만 이동이 가능한 불편함과는 관련이 없다. 후속작은 어떤 화톳불이든 곧바로 이동할 수 있지만 1편은 왕의 그릇을 올려놓았더라도 전송이 가능한 톳불에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
[15]
솔라 역시 성별을 안따지고 자신이 마음에 드냐는 뉘양스에 대사가 존재해 게이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