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모젤리악의 역임 직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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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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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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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대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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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대 | ||||
초대 브랜치 리키 1919~1942 ★★★★ |
2대 윌리엄 워싱험 주니어 1943~1953 ★★ |
3대 딕 메이여 1954~1955 |
4대 프랭크 레인 1956~1957 |
5대 빙 디바인 1958~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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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밥 하우섬 1964~1966 ★ |
7대 스탠 뮤지얼 1967 ★ |
8대 빙 디바인 1968~1978 |
9대 존 클라이본 1979~1980 |
10대 화이티 허조그 1980~1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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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조 맥도날드 1982~1984 ★ |
12대 달 맥스빌 1985~1994 |
13대 왈트 자케티 1995~2007 ★ |
14대 존 모젤리악 2008~2017 ★ |
15대 마이크 거쉬 2018~ |
★: 월드 시리즈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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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e3a><colcolor=#ffef0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운영사장 | |
존 모젤리악 John Mozeli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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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9년 1월 18일 ([age(1969-01-18)]세) |
콜로라도 주 볼더 카운티 | |
학력 | 콜로라도 대학교 |
프런트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단장 (2008~201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야구 운영사장 (2018~2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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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소속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사장.
2. 프런트 경력
2.1. 콜로라도 로키스
1993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비디오 코디네이터였던 제이 다넬은 모젤리악을 당시 로키스의 투수였던 브린 스미스에게 소개시켜주었다. 스미스는 플라이 피싱을 할 장소를 찾고 있었고, 플라이 피싱을 즐겨했던 모젤리악은 스미스를 데려갔다. 플라이 피싱 며칠 후, 로키스는 좌완인 타격연습용 투수가 필요했기 때문에 모젤리악을 이로 초빙했다. 로키스의 선수단들, 특히 단테 비솃은 모젤리악을 좋아했고, 모젤리악을 위한 클럽 하우스까지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모젤리악은 당시 로키스의 단장이었던 밥 게브하드와 부단장이었던 왈트 자케티와 일을 하기 시작했다.2.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디널스가 1995년에 왈트 자케티를 단장으로 영입하게 되면서, 모젤리악도 카디널스로 가게되었다. 모젤리악은 스카우트 부서에서 보조로 일하였고, 이후 5시즌동안 자케티의 옆에서 부단장으로 일하였다. 모젤리악은 1998년에 보조 스카우트 디렉터를 거쳐서, 1999년에 스카우트 디렉터로 빠르게 승진하였다. 모젤리악은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알버트 푸홀스, 야디에르 몰리나같은 현재 카디널스의 레전드들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뽑아냈다. 이를 토대로 당시 모젤리악은 떠오르는 단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게되었다. 2007년 10월 카디널스는 2006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07시즌 78승 84패라는 형편없는 성적을 냈던 왈트 자게티 단장과 이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음에 따라서, 모젤리악이 카디널스의 임시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10월 한달동안 카디널스는 단장의 자리를 확실하게 채우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결국 아무도 영입하지 못하면서 결국 모젤리악이 카디널스의 공식적인 단장이 되었다.모젤리악이 공식적인 단장이 되고난 후 가장 먼저 보여준 무브는 카디널스의 마무리를 몇년간 지켰던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의 옵션을 행사하는것이었다. 1년 800만달러짜리의 옵션이었으며, 당시 이 말고는 마무리 투수의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실행시켰다. 하지만, 2008시즌에 이스링하우젠은 블론세이브를 남발하며 스스로 이 자리에서 물러나게된다. 모젤리악은 계속해서 불펜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이어나가며 베테랑 릴리버 러스 스프링어와 35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어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2월 14일, 모젤리악은 이 팀의 역사를 바꾼 무브를 진행한다. 이것은 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였는데, 당시 쇠퇴기에 접어든 베테랑 외야수 짐 에드먼즈를 내주고 당시 3루수 유망주였던 데이비드 프리즈를 데려온다. 이후 잘 알다시피 짐 에드먼즈는 파드리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반면에, 데이비드 프리즈는 2011년 월드 시리즈에서 그 유명한 결승타를 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고, 결국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하게된다. 모젤리악은 이 무브 이후에 또 팀의 베테랑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아먹는다. 이번에는 스캇 롤렌이 그 주인공이었는데, 당시 롤렌은 2006년 이후 토니 라 루사와 계속 사이가 나빠져 결국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어버렸고, 모젤리악은 갈등의 소지를 제거하기 위하여 '''롤렌을 트레이드 시켜버린 것이었다. 롤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하여 받아온 대가는 역시나 베테랑 3루수였던 트로이 글로스였다. 트레이드 이후, 08시즌엔 롤렌이 부진하고, 글로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대성공인줄 알았으나, 09년에 글로스가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리며 결국 이긴것도, 진것도 아닌 트레이드였다. 그래도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를 해결하게 되었다.
모젤리악은 그 다음엔 팀의 성장하고있는 유망주들과 연장계약을 맺는데, 그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야디에르 몰리나와 아담 웨인라이트였다. 연봉조정 1년차였던 몰리나와는 4년 1550만달러의 계약, 3년차였던 웨인라이트와는 4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다. 결과적으로 이 두개의 계약 모두 엄청난 성공을 불러일으킨다. 07-08 오프시즌의 마지막 영입은 선발투수 카일 로시와의 1년 425만달러 계약이었다. 크리스 카펜터와 아담 웨인라이트가 08시즌에 부상으로 고생하던때에, 로시는 선발 로테이션을 묵묵히 지키며 좋은 활약을 해주며 성공한 계약이 되었다.
08년도 페넌트레이스에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된 2루수인 펠리페 로페즈와의 계약말곤 특별한것 없이 조용하게 넘어간다. 08시즌 최종성적 86승 76패를 기록하며 일단 팀을 하락세에서 구해낸 모젤리악은 팬들에게 많은 믿음을 사고 칭찬을 받는다.
08시즌이 끝나고 맞이한 08-09 오프시즌, 모젤리악의 첫 무브는 작년 선발 로테이션의 에이스 역할을 하였던 카일 로시와의 4년 4100만달러 연장 계약 체결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계약은 처참하게 망하게된다. 당시 모젤리악이 연장 계약을 준것은 이해가 간다. 카디널스의 투수팜에는 당장 메이저리그로 올릴만한 선발투수 유망주가 없었고, 로시가 잘한것도 분명하며, 로시 또한 카디널스에 매우 남고 싶어했다. 이것까진 충분히 이해가된다. 하지만 계약기간과 총액은 전혀 이해가 되지않는다. 당시의 FA시장은 리먼 파산으로 인하여 침체된 분위기의 시장이었으며, 이정도 규모 이상의 계약은 뉴욕 양키스가 영입했던 CC 사바시아, 마크 테세이라, A.J. 버넷의 세명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영입했던 데릭 로우, 시카고 컵스가 영입했던 라이언 뎀스터의 두명으로, 단 다섯명밖에 되지 않았다. 처음부터 이 계약은 오버페이였던 것이다. 로시는 이후 09, 10년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계약기간 WAR 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다음의 무브는 안타까운 무브인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트레이드로 당시 장타력이 좋던 유격수 카릴 그린을 데려오는 무브였다. 대가로는 특색이 없던 투수인 마크 워렐과 투수 유망주 루크 그레거슨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 이후 카디널스로 온 카릴 그린은 불안 장애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활약을 해주지 못한다. 반면에 파드리스에 내준 유망주였던 그레거슨은 메이저리그 승격 후, 필승조로 자리잡으며 패배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당시 팬그래프 닷컴에서도 극찬을 받았던 트레이드였는데 그린이 장애를 앓을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또한, 모젤리악은 이 오프시즌에 두가지의 황당한 일을 벌인다. 첫번째는 당시 비던 카디널스의 2루수자리를 입단 이후 줄곧 외야수로만 뛰던 스킵 슈마커로 메꾼 것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당연하게도 대실패로 돌아간다. 외야수로써 좋은 수비를 보이던 슈마커는 최악의 수비를 선보였고, 이 때문인지 공격 역시나 형편없는 수준이 되어버린다. 두번째는 08시즌 중반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데려온 루이스 퍼도모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 룰5 드래프트에서 잃은것이다. 퍼도모가 그 이후에 여러팀들을 전전하며 망하여 “이게 무슨 황당한 일이냐?”라고 할 수 있지만 08년도 시즌 중반에 퍼도모를 받으며 내줬던 선수가 당시 카디널스의 최고 투수 유망주 앤서니 레예스였다. 최종적으로 카디널스는 팀 내 최고 투수 유망주를 바보같이 잃게 된 것이다.
이후 2024년 1월, 모젤리악은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는 2025 시즌을 끝으로 프런트직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前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장 하임 블룸이 2026 시즌부터 모젤리악의 뒤를 잇기로 결정되었다.
3. 평가
3.1. 긍정적 평가
팀 시스템을 정립했고 유망주들을 착실히 육성하여 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데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특히 타자쪽에서 툴가이, 기술 좋은 선수 구분없이 중하위 라운더가 잘 터지는 경우가 꽤 있는 편으로 대표적인 예시가 알버트 푸홀스, 맷 카펜터[2]이고 이들은 오랫동안 팀 타선의 허리로 활약했다. 야수 보는 눈은 확실히 증명된 셈.최근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토미 에드먼[3], 라스 눗바[4], 브렌던 도노반[5]이 그 성과이다. 그리고 이렇게 형성된 구단주 빌 드윗 주니어, 단장 존 모젤리악, 스카우팅 디렉터 제프 러나우[6], 감독 토니 라 루사 체제가 2010년대의 현행 카디널스를 만들어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들은 카디널스의 팜과 드래프트 성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다른 구단과 차이를 보여준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야구인으로서 성실함, 자기관리를 포함하는 '직업윤리'( Work Ethic)의 강조이다.[7] 이러한 드래프트 관행이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드래프트 경향상 워크에식을 매우 중시하게 되었다.
3.2. 부정적 평가
소액 영입은 그럴대로 성공사례가 있으나,[8] 거액을 투자해서 하는 영입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우선 구단에 필요한 선수 영입보다는 덜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가 잦으며[9] 알버트 푸홀스를 놓치는 등[10] 최대어를 영입하는 데에는 소극적 면모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중소마켓인 편이라 돈을 마구 쓰기엔 버거운 감도 있긴 하지만 130M 폴 골드슈미트가 팀 최대 규모 계약인 것만 봐도 현질을 잘하는 단장과는 거리가 있는 편. [11]또한 위에서 야수 지명과 육성에 좋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투수 유망주 드래프트에 대한 안목은 야수보다 좋지 못한 편이다. 특히 선발투수는 아담 웨인라이트와 크리스 카펜터 이후 제대로 성공한 선수가 없을 정도다.[12]
투수진 육성 문제로 선발진이 노인들밖에 없다. 1선발은 외부 영입으로 데려온 30대 중반 소니 그레이이며 그 이외에도 카일 깁슨이나 랜스 린 등 전성기가 이미 지난 30대 중반 선수들을 긁어모았다. 20대인 안드레 팔란테조차도 5선발 제사장이다.
4. 여담
-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배팅볼을 담당하는 투수였다.
- 플라이 낚시를 즐겨 한다고 알려져있다.
- 이름의 표기는 존 모젤리악이지만 실제 발음은 존 모제일락에 가깝다.
5. 관련 문서
[1]
2024 시즌 전, 2025년까지의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프런트직에서 은퇴하겠다고 언급했다.
[2]
둘 다 13라운드 지명.
[3]
6라운더
[4]
8라운더
[5]
7라운더
[6]
2010년대 중반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성공신화를 만든 단장이다. 하지만 단장 재임 중
사인 훔치기 논란이 터지는 바람에 현재는 야구 구단 운영엔 손을 땐 상태.
[7]
이 부문에서 유명한 또다른 팀이 메이저리그에 또 하나 있으니,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이다. 세이버메트릭스와 함께 이런 정신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두 팀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유능한 단장과 이를 지원한 능력있는 구단주가 있으며, 이 결과로 이 두 팀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팀들이 되었다. 그 결과가 2013년 월드 시리즈를 포함한 성과들이다.
[8]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2011년에 1년 계약으로 데려왔던
랜스 버크먼,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맷 애덤스의 부상 공백으로 땜빵 영입을 해서 그럭저럭 써먹은
마크 레이놀즈와 2016년을 앞두고 2년 계약을 체결해서 1년이나마 짧게 잘 써먹은
오승환이 있다.
[9]
예시를 들자면 투수가 정작 부족한데 타자를 영입하는 기행을 저지른다. 대표적으로 2023년 오프시즌
윌슨 콘트레라스 영입. 포수자리가 비긴 했으나 타선은 원래 출중하다고 평가받았으며 정작 가장 약점으로 평가되던 선발은 유망주들을 믿었던 것인지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는 바람에 시즌을 말아먹고 말았다. 그나마 콘트레라스의 경우
야디어 몰리나의 은퇴 이후 주전 포수가 필요했던 사정도 있었던 편이지만. 모젤리악이 한 진짜 최악의 계약 중 하나는 2017년 시즌을 앞두고 하락세가 두드려지고 있던
브렛 세실을 4년 계약으로 영입했던 것인데, 이쪽은 계약 당시부터 평가가 좋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진짜로 4년을 그대로 먹튀했다.
[10]
단 결과론적으로는 푸홀스가 에인절스에서 말아먹으며 혜안이 되긴 했다. 다만 에인절스가 무중력 트레드밀도 사주지 않는 등 선수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된다.
[11]
놀란 아레나도의 거의 종신에 가까운 계약이 있긴 하지만 트레이드 전 콜로라도에서 체결한 계약이다.
[12]
이마저도 웨인라이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다. 당시 함께 온 선수가
제이슨 마퀴이며,
J.D. 드류의 반대급부로 받은 것이며, 카펜터는 FA가 된 선수를 데려와서 살려써먹은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