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21:32:35

조상현호/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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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김상식호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조상현호
2021년
추일승호

1.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 3
1.1. 필리핀전: 패1.2. 인도네시아전: 승1.3. 태국전: 승1.4. 필리핀전: 패
2.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
2.1. 베네수엘라전: 패2.2. 리투아니아전: 패
3. FIBA 아시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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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 3

지난 2월 취소되었던 예선전을 6월에 다시 치르게 되었다. 2021년 5월 10일 최종 12인 엔트리를 확정했다. 아시안컵 예선과 도교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장하는 엔트리이다. 아시안컵 예선은 필리핀 버블로 치러진다.

1.1. 필리핀전: 패

Game day 3
06.16(수)
국가 1Q 2Q 3Q 4Q 합계
대한민국 21 23 13 21 78
필리핀 12 24 20 25 81

신예선수들로 구성된 필리핀 라인업이다 보니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정반대로 역전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김낙현이 매우 부진하면서 팀의 패배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나마 신예 이현중이 깜짝 활약과 라건아의 40분 풀타임 출장 투혼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1.2. 인도네시아전: 승

Game day 4
6.17(목)
국가 1Q 2Q 3Q 4Q 합계
대한민국 27 25 25 27 104
인도네시아 12 23 23 23 81

대승을 거두면서 아시아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외곽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폭격했으며, 특히 이현중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에서 라건아도 23득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해 주었고 신예 여준석도 12득점을 올리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1.3. 태국전: 승

Game day 5
6.19(토)
국가 1Q 2Q 3Q 4Q 합계
대한민국 23 37 25 35 120
태국 12 6 14 21 53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현중 여준석, 하윤기 등 영건 자원을 투입해 67점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에는 태국의 프레스에 막혀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신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태국의 야투 실패와 턴오버를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금세 바꿨다.

1.4. 필리핀전: 패

Game day 6
06.20(일)
국가 1Q 2Q 3Q 4Q 합계
필리핀 18 20 18 26 82
대한민국 20 14 20 23 77

설욕을 다짐했지만 결국 또다시 패하였다. 심판 판정의 문제가 컸으나, 경기 중반까지 전체적으로 야투가 말을 안들었고 그나마 라건아가 포스트에서 홀로 분전해주었다. 그러다 후반 들어서 외곽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필리핀을 매섭게 추격했지만 집중력에서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경기 내내 풀리지 않던 리바운드 싸움을 끝끝내 이겨내지 못하였다. 결국 패배로 마무리하면서 씁쓸하게 리투아니아로 이동하게 되었다.

2.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이다. 대한민국은 A조에 편성돼서 리투아니아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엔트리는 아시아컵 예선 엔트리와 동일하다.

2.1. 베네수엘라전: 패

Game day 2
06.30(수)
국가 1Q 2Q 3Q 4Q 합계
베네수엘라 27 29 14 24 94
대한민국 18 20 28 14 80

14점차 완패를 당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도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 베네수엘라의 압도적인 기량 앞에 한국 대표팀은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특히나 베네수엘라 선수들의 기습적인 딥쓰리 샷이 백발백중으로 한국 골대를 폭격하면서 고전했다. 결국 전반을 18점차로 밀린 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고, 이대로 가비지 게임이 되나 싶었다.

하지만 3쿼터에 반전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 선봉장은 이현중이었다. 이현중은 적극적인 움직임과 좋은 센스로 베네수엘라를 공수에서 압박하면서 점수차를 좁히는데 앞장섰다. 그러면서 서서히 좁혀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1점차 턱밑까지 좁혀지면서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희망도 생기기도 했다. 결국 3쿼터를 단 4점차 밀린채로 마치면서 희망의 불씨가 생겨났다.

하지만 4쿼터에서는 완전히 밀려버렸다. 다시 각오를 다지고 나온 베네수엘라 선수진 앞에서 전반처럼 밀릴 수밖에 없었다. 쫓아갈 만하면 제공권 싸움에서 완벽하게 밀리면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다시 내줬고 상대가 그 공격 기회를 딥쓰리샷으로 성공시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이러면서 속절없이 밀린 채 패하였다.

2.2. 리투아니아전: 패

Game day 3
07.01(목)
국가 1Q 2Q 3Q 4Q 합계
대한민국 16 18 9 14 57
리투아니아 28 21 27 20 96

리투아니아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결국 대패와 동시에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되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 리투아니아의 NBA 리거들에게 제공권에서 압도한데다가 계속된 턴오버로 스스로 경기를 망쳤다. 특히 3쿼터에는 겨우 9점을 득점하는 데 그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특히 이대성은 이 경기에서 11개의 야투를 던져 1개만 성공시키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나마 경기 막판 나온 이현중 여준석의 엘리웁 플레이가 미래를 기대하는 대한민국 농구팬들에게 약간의 위안거리가 된 정도.

3. FIBA 아시아컵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안컵에 출전할 멤버들을 최종 선발하였다.

당초 조상현 감독은 지난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현중까지 선발하길 희망했으나, 학사 일정 소화 문제로 인한 데이비슨 대학교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접었다. #

경기력 향상위로서도 이현중 추가 차출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과거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뛰던 최진수를 무리하게 차출했다가 학사 일정이 꼬여 농구부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되어 조기 귀국하자 국내 농구팬들로부터 강력하게 비판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

지난 예선 때와 다르게 허훈, 양홍석, 김선형, 이승현, 송교창, 김종규 등 현 KBL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