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09 23:45:55

젠디카르의 목소리 니사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Nissa, Voice of Zendikar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204525_1.jpg
한글판 명칭 젠디카르의 목소리 니사
마나비용 {1}{G}{G}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니사
+1: 0/1 녹색 식물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2: 당신이 조종하는 각 생물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7: 당신은 생명 X점을 얻고 카드 X장을 뽑는다. X는 당신이 조종하는 대지의 수이다.
충성도 3
수록세트 희귀도
관문수호대의 맹세 미식레어

관문수호대의 맹세에서 추가된 3코 플레인즈워커 Nissa, Voice of Ajani

일단 지금은 나온 직후이므로 실제 활약을 할지 안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패트릭 채핀과 프랭크 카르스텐 등의 프로 플레이어들의 칼럼 분석으로는 무난하게 좋은 플커로 보인다. 현재 가격 역시 20불 정도로 극초기 가격으로는 무난.

능력치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우선 +1은 언제나 우수한 능력인 토큰 소환. 사실 1/1과 백만마리를 뽑아놔도 공격력이 0인 0/1은 엄청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도 있는데다가 자체 능력만으로도 개체 수를 늘려주고 본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나오자마자 사용시 3코 플커가 로열티 4가 돼서 은근히 단단해지는등 좋은 능력. 채핀은 0/1이 별거 없더라도 -2도 있으니까 강력한 능력이라고 평했고, 카르스텐은 괜찮은 자기 보호 능력이지만 사마귀 기수 등의 비행 생물들 공성 코뿔소, 소굴 수호자 등에게 뚫리므로 아주 신뢰할 수 있는 능력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2는 Titania's Boon. 본인이 소환한 식물 토큰 등과 함께 아군 생물을 강화할 수 있다. 이동식 격납기계 단호한 자들의 화신, 단단한 비늘 아브잔 일가의 버티기 샘울들, 수도원 스승 등 의 토큰 주문들등 함께 사용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카드들이 매우 많은 실질적 주력기가 될듯.


궁극기는 채핀과 카르스텐 모두 쓰려면 +1만 4번 써야해서 사용이 쉬운 스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쓰는게 불가능한 스킬도 아니라는 평가. 양측 모두 쓰기만 하면 6~7 드로우 +생명점 회복 정도는 할 거라면서 카르스텐은 스핑크스의 계시와 비교하며 게임을 이기게 해주는 스킬이라고 평했고 패트릭 채핀은 7드로우 7점 회복이면 신령 용 우진의 궁극기라고-,-;..라고 평했다.


또한 현재 바로 넣어서 사용을 시도해 볼만한 덱들도 몇 보이는데.
퓨어 어그로 덱에는 소환하는게 0/1 토큰이다보니 느려서 안쓰일 것 같다고 말하고 있고, 비늘 덱에는 쓸지도 모르지만 지금 자리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는 평가가 있지만 가능성은 있으며, 주력이 될만한 덱들로는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 및 동식이, 황무지 확보황무지를 늘리는 램프 주문이 아니다!와 함께 WG 토큰 덱을 구성한다던가. 슈퍼 프렌즈 계열의 덱에서 좋아 보인다던가 등등의 평가를 받는 중.

한국 카페의 스포일러 반응은 좀 웃겼는데, 처음에 화염소환사 찬드라랑 같이 유출되었을때는 3마나가 저정도면 훌륭하다 등등 찬양 일색이다가 한글판으로 혼자서 따로 공개되자 부정적인 댓글이 주 였다. 한글판은 오타가 있나......? 라는 댓글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발매 이후 한 달 동안의 성적은 폭망.

관문 수호대의 맹세 런칭 이후 첫 달 동안 가장 잘나가는 스탠다드 덱이 브린의 신동 제이스 이단적인 치유사 릴리아나를 위시로한 랠리덱이고, 모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탠다드도 슬금슬금 침공하고 있는 생각을 엮는 예언자등을 사용하는 엘드라지 덱. 타르커의 칸 부터 내려오는 전통의 강호인 아브잔 시리즈(아브잔 + 아브잔 블루)와 제스카이 블랙. 기타 다크 호스라고 불릴만한 덱이 UR 기량 덱과 아타르카 레드 등인데...

새로운 덱이 나오긴 커녕 이 중 아예 사이드에 한 장 조차도 쓰는 덱이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프릴 직후 20불대의 가격에서 딱 절반인 10불로 가격이 대 폭락했다.

쓰는 덱도 상당히 적었다. 녹색 덱이라도 컴퍼니나 랠리 등으로 소환이나 부활 가능한 생물인 동마나 오리진 니사를 쓰던가, 아니면 아예 3마나로 마나 부스팅 주문을 넣고 엘드라지로 가던가 했지.. 특히나 심지어 발매 이전에 니사랑 기디온이랑 같이 토큰 덱 만들면 짱 세겠네요! 라며 자신이 들고 갈 덱 리스트에 대한 칼럼까지 썼던 프로 플레이어도 막상 대회에는 그 덱에서 니사는 빼버리고 다시 각성한 오브 닉실리스를 넣어가는 등. 그러다가 휴스턴 그랑프리에서 갑자기 WG 컬러에 단단한 비늘 드로모카의 명령, 그리고 이 니싸로 +1/+1 카운터 효율을 극대화한 덱. 즉 니사를 무려 4장씩이나 집어넣은 단단한 비늘 덱이 다수 등장하여 단단한 비늘 유통기한이 1달밖에 안남았다는 문제가 있지만 좋은 성적들을 기록했지만 역시 우승은 못하고 2위에서 그쳤다.

그러다가 4월 말에 드디어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프로투어에서 4장 들어간 WG 토큰 덱으로 우승을 기록하며 스탠다드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덱은 4장의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과 니사 4장의 8플커, 드로모카의 명령 4장과 이니스트라드 ver2 최고의 카드.. 대천사 아바신을 4장, 동식이4장, 트레이벤 검사관 4장, 숲의 대변인 4장의 16 크리쳐, 그리고 탭랜드도 아닌데다가 토큰을 뽑아주고 피니셔로도 사용가능한 대지인 서쪽계곡 수도원 3장을 사용하는 토큰 덱. 순수 토큰만 소환하는 주문은 황무지 확보 2장만 들어간다. 토큰 덱의 약점인 코질렉의 귀환 화염소환사 찬드라의 광역 번은 명령과 아바신으로 대충 커버하고, 반사 마도사 공구리같은 순수 토큰 덱을 끝장 내는 카드에 대처하기 위해 순수 토큰보다는 생물들의 비중이 높다. 이렇게 메인에 4장이나 들어간 덱이 우승을 기록하였지만, 니사가 막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건 아니고, PT 8강 덱들도 하나하나 다 다르고 모노 레드랑 RG 비트는 망했지만 플커들도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며 아를린 코르드는 없었지만 10불 중반 정도로 살짝 올랐다.

이후에도 WG 토큰 덱으로 4장 확고하게 들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이후 춘추전국시대.. 라기보다는 춘추백색시대..의 탑 덱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