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25:02

젝스키스/DSP 관련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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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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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토토가2 Yellow Note
제이워크 옐로우키스 사건 사고

1. 개요2. 폭행당하며 살았는지 여부3. 멤버들을 식비도 안줘 굶겼는지 여부
3.1. 사실관계3.2. 팬덤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박3.3. god와의 비교에서 보는 젝키 팬덤의 부당함
4. 많은 스케줄 문제
4.1. 사실관계4.2. 콘서트 도중 음방을 뛰게 했다?4.3. 스케줄을 많이 뛰지 않았으면 절대 없었을 젝키의 성공4.4. 다른 인기 가수들의 스케줄 강도
4.4.1. 당시 젝키 멤버들의 삶
4.5. 기타 왜곡된 점4.6. 멤버들 사비로 활동했는지 여부
5. 술자리 및 밤무대에 불려갔는지 여부6. 강제로 해체당했는지 여부7. 정산 문제8. 음반 판매량 축소 신고9.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10. 매니저가 팬들을 때렸다는 이야기11. 기타 루머12. 외국 K-POP 팬들한테 퍼뜨린 내용 중 잘못된 것들
12.1. 90년대 당시 상황과 이후 연예계에 끼친 여파
13. 실제 젝스키스와 DSP-이호연의 관계14. 젝스키스-DSP 루머 문서의 다중 계정 적발 사건15. 결론

1. 개요

  • 젝스키스가 과거 이런 일을 당했다며 퍼뜨린 내용을 보면, 다음 문단과 같다. 아래 내용이 오랫동안 나무위키에 게시되어 있었다. 2016년 젝키 재결합 이후, 젝키 팬덤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런 식의 내용을 각종 사이트에 수 없이 퍼뜨렸고, 댓글에는 DSP와 이호연 사장에 대한 악플로 도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1] 그러나 후술하는 바와 같이 허위사실이 대부분이어서 문제다. 이에 DSP에서 고소하면 처벌될 수 있는 글이 상당수다.
"멤버들이 고생을 무척 많이 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해 잡지 인터뷰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굶어’라고 밝히기도 했으며, 심하게 얻어맞기 일쑤였다. 숙소도 없어 이재진과 김재덕은 청소 아주머니의 집에 방 한 칸을 얻어 살았으며, 이 둘은 유독 심하게 학대당했다고 한다. 당시 미성년자인대다 당대 최고의 아이돌이었음에도 술자리나 나이트클럽 등 밤무대에 올라야 했다. 리더인 은지원이 이것을 막겠다고 하다가 많이 맞았다. 해체 당시에도 막겠다고 대들다 호되게 당했다. 컴백 활동 당시에는 너무 많이 맞아서 발이 다 망가진 상태로 무대에 올라 격한 안무를 소화하기도 했다. 앨범 제작과 의상, 액세서리, 뮤직비디오 등 활동의 대부분을 멤버들 부모님이 사비로 지원했다. 해체 후 '애들이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해서 가수 시킨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세금을 안내기 위해 음반 판매량을 말도 안되게 축소시켰다. 이래놓고 음반이 50만 장 밖에 안 팔린다며 강제로 해체시킨 거다. 그럼에도 한달에 100만원 밖에 못 벌었다. 해체 당시 멤버들이 단체로 이적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결국 강제로 해체시켰다."
  • 게다가 그런 허위 내용을 영어로 작성해서, 해외 K-POP 팬들한테 까지 퍼트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 # # # 3 그 말을 진실로 믿은 해외 K-POP 팬들은 DSP와 이호연에 대한 욕설과 악플을 가득 써놨다. 그 내용 중 문제가 되는 점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 퍼뜨려진 루머보다 더 악의적인 면이 있을 정도다.
"멤버들은 폭행을 당했다.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나이트클럽 술자리에 불려갔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야단맞았다. // 타이틀 곡에 대해 뮤직비디오도 찍어주지 않았다. // 핑클이 나오자 젝키를 차버리고 핑클만 키워줬다. 이 때문에 99년도 젝스키스가 부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99년도 SBS 가요대전에서 핑클이 대상을 탔는데, 나중에 팬들이 대상 트로피에 젝스키스라고 적혀있는 점을 밝혀냈다. // 당시 소속사가 4집 판매량을 35만장이라 발표했는데, 이를 근거로 젝스키스가 낮은 보수를 지급받았다. // 2000년도 당시 젝스키스 멤버 전원이 YG로 이적하려 했지만, 소속사는 핑클의 인기에 누가 될까봐 그것을 막았다. // 젝스키스 멤버들은 단지 3년 동안 2억을 벌었다. // 해체 이후 고지용은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DSP가 계속 막아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은퇴당하고 말았다. 이재진은 2005년 해체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DSP가 활동을 막았고, 이 때문에 2016년 무한도전까지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한 것이다."
  • 특히 한국 사정에 어두운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루머 유포의 효과가 커서, 해외 기사에 "젝스키스는 미성년자인데도 클럽 무대에 강제로 올라야 했다"는 내용이 게시되기에 이른다. # 이호연 사망 기사에 조차 "저 사람이 고지용 강제 은퇴시킨 것 아니냐"는 루머 댓글이 달리게 만들었다. # 아래 글에서 보듯이 아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다. 이외 젝스키스 유튜브 영상 댓글을 보면 영문으로 작성된 허위루머를 최다추천에 올려놓고, 이를 그대로 믿은 해외 팬들의 악플이 이어져있는 경우가 많다.파일:젝스키스 루머 유포 예시.jpg
  • 2018년 2월 이호연 사장이 사망했는데, 6년이 지난 2024년 시점까지도 사실관계를 조작한 글을 올리며 악플을 유도하는 실정이다. 2024년 7월에 '3년 한 것도 대단한 젝스키스 해체 전 상황'이란 제목의 글이 더쿠나 여성시대에 올라와 악플과 욕설이 수백개 달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 # # # 굉장히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인데, 막상 원본 영상과 출처를 보면 과장과 왜곡이 잔뜩임을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반박 문서 참조 바람. # #
위 글은 이호연 사망 이후 작성된 것으로서, 2018년부터 주기적으로 올라와 악플과 욕설을 유도하고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90년대 아이돌 스케줄' '3년 한 것도 대단한 젝스키스 해체 전 상황' 등의 제목으로 올라오며, 왜곡된 내용임에도 별다른 의심없이 비난과 악플이 잔뜩 달려있어 인터넷 선동의 전형적 폐해를 보이고 있다.

2. 폭행당하며 살았는지 여부

일단 폭행당하며 살았다고 쓴 부분에 대해서 보면 신빙성이 없다. 절친노트에서 밝혀진 은지원이 매니저에게 하던 행동을 보면, 은지원이 노예처럼 살며 맞았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해당영상[2] 오히려 매니저가 불쌍한 위치로 보인다. 방송내용을 글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젝스키스 시절, 엘리베이터 안에서 은지원이 휴대폰 안테나로 매니저 귀를 간지럽히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매니저가 하지 말라고 계속 뿌리쳤는데, 그 순간 은지원이 휴대폰을 땅에 빡 집어던졌다. 이를 본 god 박준형 김태우한테 쟤 이름 뭐냐고 물어본 다음, 다음주 가요프로에서 만나면 화장실 데리고 가서 죽여버리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김태우가 죽어라 말렸다고...[3]

물론 저 상황 하나로 은지원의 인성이 어떻다 결론 내리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 그러나 적어도 젝키 팬들이 퍼뜨리던 허위루머가 거짓임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 MBC '놀러와' 출연 당시, 옥주현 핑클 활동 때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매니저를 괴롭혔던 이야기를 하자, 은지원이 “저거 우리가 하던 방식 따라한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 1분부터

애초에 은지원 당고모가 박근혜인데 소속사가 미치지 않고서는 은지원을 팼을까. 사실 이것이 기타 루머들을 꺾을 가장 강력한 반증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98년 국회의원 당선으로 정치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으며, 2000년에는 한나라당 부총재까지 된다. 즉 젝스키스의 활동 기간과 맞물린다는 이야기다. 또한 은지원의 집안 자체가 박정희와 혈연 관계가 있다는 점은 은지원의 집안 차원에서 박근혜 외에도 알고 지내는 정관계 인사들이 있을 것이라는 점 또한 시사한다. 박정희, 박근혜 같은 정계의 거물과 혈연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고작 연예 기획사 사장이 단순 갈굼도 아닌 구타와 폭행 같은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다는 말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 셈.

해체 직후 멤버들 부모[4]의 인터뷰에서 조차, 전반적으로 소속사에 불만 가득한 어투로 인터뷰 하는데도 맞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5](원문: -매를 맞았다는 주장도 있는데, 사실인가요? / 에이∼ 그건 아니에요. 매를 맞고 그냥 있나요?)

이외 멤버들이 맞았다는 증거로 팬들이 매번 말하는 것이 '매니저가 각목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는 점이다. 그 사진을 보면 이렇다. 사진 팬들 눈에는 뭐가 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저게 어떻게 폭행당했다는 증거사진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갈 뿐이다.

팬덤 측이 여기에다 반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굳이 연습하는데에 각목을 들고 있는 것이 신기하며, 게다가 멤버가 공인한 인터뷰가 있고 저 사진은 증거 중 하나일 뿐이다."

일단 각목을 들고 있는게 신기하다며 저런 식의 루머를 유포하고 욕설했다면, 본인들의 수준을 인증한 꼴이다. 그리고 멤버가 공인한 인터뷰는 2013년 여성동아 인터뷰 한개 밖에 없다. 이재진의 2013년 여성동아 인터뷰를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매니저들에게 맞는 일도 다반사였거든요. 그땐 왜 (김)재덕이랑 저만 맞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멤버들은 다 집에 가고, 연습실에 남아 있는 아이들만 꼭 매니저한테 별일 아닌 일로 혼나고 얻어맞고 그랬죠(웃음). 그래도 참 걱정 없고, 힘든 일도 없던 시절이기도 했죠.” 이렇게 자기랑 재덕이만 맞아서 이해가 안갔다고 증언했다. 이 말은 나머지 4명은 전혀 맞지 않았다는 증언이 되기도 한다. 어...? 그럼 두 멤버를 폭행한 것은 사실이 되기도 한다 // 물론 그렇지만 퍼뜨린 루머와 같은 “폭행”이었으면, 뒤에 저런 말을 붙일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한편, 은지원이 4집 당시 발목 부상당한 상태로 무대에 오른 것을 가지고 '소속사한테 맞아서 발이 망가진거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다. 아이돌의 춤 자체가 격하고 스케줄도 많기 때문에, 아이돌이 부상당한 채로 무대에 오르는 경우는 지금까지 무수히 많다. 그럼 그 사례 전부 다 소속사에서 맞아서 그렇게 된 것인가? 그렇게치면 2016년 무한도전도 쌍욕을 먹어야 한다. 몸 상태 때문에 의사가 무대 서는 것을 말리는 멤버도 있었는데, 다들 참고서 무대에 섰다. 무한도전 때는 아름다운 투혼이라 칭송하더니, 저 때는 악덕 소속사라고 쌍욕하는건 이중적 태도라 하겠다. 은지원 발목 부상의 원인은 1999년 9월 17일 99한국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탓이다. #

그리고 젝키의 후반기에는 폭행은 커녕 아예 소속사에서 통제 자체가 안되는 시점이었다. 팬들이 말하는 "철저히 매니저와 회사에 굴복된 관계"가 아니었다. 2015년 김재덕이 라디오에 출연해서 잠적 사건에 대해 말한 것을 보면, 어린 마음에 머리가 커지면서 회사랑 갈등이 생겼다고 한다. 회사 말을 안 따라줬다고 하면서, 거만해졌다고 밝혔다. 영상 기사 2000년 초 해체한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 기사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렇다면 진정한 해체 배경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에 대한 관리가 여의치 않았다’는 점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열린 KBS가요대상때의 일이다. 6명의 멤버중 3명이 생방송 2시간전까지 사전 연락없이 리허설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한동안 매니저들과 방송 스태프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 중 1명은 5분전에야 나타나 하마터면 방송 사고를 낼 뻔했다. 이 사건 외에도 지난 98년 11월에는 역시 일부 멤버들이 잠적해 라디오프로 2개를 펑크내는 등 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멤버 관리에 허점을 노출시켰다."

3. 멤버들을 식비도 안줘 굶겼는지 여부

3.1. 사실관계

팬들이 단체로 쌍욕하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이것이다. 팬들은 DSP가 식비 아까워 멤버들을 굶기며 스케줄을 돌렸다고 많은 사이트에 퍼뜨리며 욕설을 올렸다. # # # 그러나 이는 사실 왜곡이 심한 루머 유포다.

일단 식비에 대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2016년 10월 12일 JTBC '이달의 행사왕' 방송을 보면, 샵 이지혜는 활동 당시 한끼 식비가 5천원이었다고 하며, 그보다 한참 후에 활동한 EXID 혜린의 한끼 식비 역시 5천원이었다고 한다. god 박준형은 고생한걸로 워낙 유명한데, 당시 시트콤 1회 출연료 3만원 받은걸 모아서 멤버 전원이 끼니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어서 장수원에게도 젝키 당시 식비가 얼마였는지 물어봤는데, 자기들은 당시 그냥 먹었다고 답했다. 주위에서 부자라며 금수저냐는 반응이 나오자, 그렇게 먹으면 매니저가 위에서 깨졌었다고 밝혔다.[6] 영상 3분55초부터

젝키 자서전을 보면, 이미 연습생 시절부터 용돈으로 수표를 쥐어주고 밥을 사먹게 했다. (이재진 컴백 자서전 원문: 당시 재덕이는 멤버라는 이유로 빳빳한 수표를 용돈으로 받았다. 밥먹으러 갈때도 왠지 나는 덤으로 끼는 것 같아 부담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연습할 때 열심히 따라서 연습했고, 내가 아는 것들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몇달 후, 매니저인 기영이 형이 나를 따로 불렀다. "그 동안 너를 지켜봤는데....멤버들에게 춤도 잘 가르쳐 주고 하더구나. 우선. 팀에 합류하는 게 어떻겠니?" 무슨 대답이 필요할까? 대답은 YES 였다. 그렇게 나는 젝키의 새로운 멤버가 되었고, 처음으로 빳빳한 수표를 용돈으로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그리고 2016년 10월 29일 JTBC "잘 먹겠습니다"에 클릭비 김상혁이 나왔는데, 클릭비 시절 식비가 얼마였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상혁은 당시 기획사 선배님들이 젝키와 핑클이어서, 선배님들이 드시는 것처럼 잘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저희는 눈치보느라고 1인당 5~6천원 선에서 먹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옆에 있던 god 박준형은 이 동생들 얘기하는거보면 충격적이라고 말하며[7], 우리는 아예 못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트콤 1회 출연료 3만원으로 끼니 이어갔다는 말이 또 나왔다. 탕수육 하나 시켜서 그릇을 손가락으로 닦아도 소스가 안 묻을때까지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굶어가며 고생했다는건 god 정도는 되어야 할 수 있는 말이다. 아무튼 젝키는 한끼당 5~6천원보다 더욱 비싸게 먹었다는건데, 99년도 물가에 그 정도 금액이면 풍족히 식사할 수 있었다. 90년대 말이면 대졸 신입 월급 평균이 130만원 대일 정도로 물가가 낮던 시절이다. #

이외 2013년 12월 17일 QTV 미소년통신 방송에서, 은지원은 젝스키스 활동 당시 식사 메뉴 정하는 문제로 멤버들끼리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영상 햄버거 조차 누구는 이 브랜드 누구는 저 브랜드 먹겠다고 해서 의견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젝키 팬덤이 퍼뜨린 "식비도 못 받아 굶어가며 학대 당했다”는 루머가 사실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다.[8]

즉, 식비 안줘서 굶겼다는 소문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젝스키스의 인기 답게 스케줄이 워낙 많았으니, 밥을 제대로 차려 먹을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강성훈의 인터뷰를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당장 이것만 봐도 식사를 안 줘서 굶겼다는 말은 허위루머임이 드러난다) #
Q.그렇게 해서 ‘여섯 개의 수정’이 모이게 된 거군요. 당시 H.O.T.와 함께 활동하는 내내 큰 성공을 거뒀는데, 그때 생각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뭐예요?
A.정말 스케줄이 많았어요. 밥 먹을 시간이 없어서 김밥을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나중에는 물려서 못 먹겠더라고요. 한동안 배가 고파도 김밥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웃음)

3.2. 팬덤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박

팬들은 젝키 멤버들이 인터뷰에서 대놓고 "제일 듣기 싫은 말은 '굶어', '오늘 밤새', '내일 아침부터 스케줄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시 출연한 방송 중에는 도시락을 먹으려는 젝키 멤버들에게 매니저가 '밥 그만 먹고 다음 스케줄 가자'라고 해서 고지용이 화를 내는 장면이 나간 것도 있다고 말한다.

매니저가 '밥 그만 먹고 다음 스케줄 가자'라고 해서 고지용이 화를 내는 장면의 원본방송은 이것이다. 영상 1분20초부터 팬들은 이를 근거로 소속사가 평소에도 굶기며 스케줄을 돌렸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때문에 젝키의 키가 작은 것이라는 말까지 하며 단체로 쌍욕을 한다. #

하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쇼테마파크라는 예능에서 "젝스키스의 스트레스 지수는?"이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촬영한 것이다. 촬영 목적 자체가 하루 동안 젝키가 고생하는 장면들을 담아내며, 화면 옆의 스트레스 그래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를 보여주는데 있다. 이런 주제로 촬영한 "예능"을 다큐로 보며 쌍욕하는 태도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영상을 봐도 97년도 당시 저렇게 좋은 밴을 타고 다니는데, 평소에 이동 중 차안에서라도 충분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문제는 해당 장면의 연출 여부다. 팬들 입장은, 위 장면은 100% 리얼한 상황이고, 평소에도 저런 식으로 생활했다고 말할 수 있는 강력한 증거라고 한다. 그러나 뜯어보면 오히려 연출된 티가 심한 장면이다. 어떻게 밥 먹으려는 타이밍에 딱 맞춰서 스케줄 가자고 들어오고, 게다가 카메라도 그 타이밍에 딱 맞춰서 멤버들 한명한명 반듯하게 클로즈업이 들어간다. 97년도 당시에는 방송용 카메라 크기도 엄청 큰데, 리얼한 상황이었으면 카메라가 갑자기 저런 식으로 찍지도 못한다. 카메라 찍는 구도만 봐도 연출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프로그램 자체가 젝키 고생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촬영해서 옆에 스트레스 막대 지수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를 보여주는게 목적이었다. 판단은 각자 영상 보고 하기 바란다.

그리고 젝키 팬덤이 근거로 가져오는 잡지의 원본은 이것이다. #1 #2

위 기사는 다음과 같이 마무리 된다.

< 이 기사 나가면 너희 매니저가 아이돌 매니전지 다 알겠다"

다들 쪼그리고 앉아서 질문서에 답을 빼곡히 써나가고 있을 때였다.

"얘들아 43번,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기자)
이 얘기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애들은 입을 맞춰 소리를 질렀다.
"얘들아, 우리 똑같이 쓰자" (누구라고는.. 그 멤버의 신변을 위해 밝힐 수 없음)
"그래 평소에 한이 맺힌 그 소리를 쓰자!"
"그게 뭔데?" (기자)
"너희들 오늘 굶어!" (일동)

이때 전혀 당황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으며 쓰윽 다가온 김모 매니저 양반
"자~식들! 맘대로 써라. 근데 니들 내가 언제 진짜로 굶긴 적 있냐. 응? 솔직히 말해봐. 응?" (매니저)
"왜 없어요? 오늘도 한 끼도 못 먹었잖아요." (다 함께)
"근데 니네. 진짜로 그렇게 스면 안 되는데... 아마 그 글을 본 방송 관계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일거다. '젝키 매니저, 00 이구나!' 라고" >

위와 같은 분위기의 인터뷰를 가지고 저런 끔찍한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것은 왜곡이 심하다. 한명이 다 같이 똑같은 말을 쓰자고 몰아간 것이다. 게다가 위 잡지는 97년 4월 발매된 것으로, 젝키가 데뷔 하기도 전에 진행된 인터뷰다. 이걸 가지고 젝키가 어떻다느니 하면서 욕하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

3.3. god와의 비교에서 보는 젝키 팬덤의 부당함

식사 문제로 욕설을 하려면 차라리 god 팬덤이 해야 한다. 그러나 god 팬덤이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없으며, 이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반면 젝키 팬덤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루머를 만들며 욕설을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god의 식사 문제에 대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이는 멤버 본인들이 수차례 방송에서 말한 것들이다. # # # 일단 연습생 시절부터 식비 자체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god 멤버들은 옥수수 서리까지 해가며 끼니를 이어갔다. 한달에 겨우 몇십만원으로 각종 공과금 및 생활비에 식비까지 해결해야 했다. 먹을게 없어서 하루종일 자고 있다가, 일어나서 라면 2개를 불릴 수 있을 때까지 불려 5명이서 나눠먹었다. 전술했듯이 박준형이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3만원 씩 받는걸로 끼니를 이어갔고, 탕수육 하나 시키면 그릇을 손가락으로 닦아도 소스가 안 묻을때까지 먹었다. 이에 반해 젝키는, 전술한 바와 같이 연습생 시절부터 수표로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다.

참고로 위 영상에서 숙소 문제도 나온다. god는 산속에 있는 숙소에서 살았다. 뜨거운 물도 안 나와 차가운 물로 목욕하며 지냈다. 너무 힘들면 한시간 걸어가 나오는 병원에서 씻었다고 한다. 파리가 너무 많아 손을 휘저으면 두마리씩 잡힐 정도였다. 이에 반해 젝키 팬덤의 경우 김재덕과 이재진이 청소 아주머니 집의 방에서 얹혀 살았다며 욕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보면 이렇다. 그곳은 DSP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집이었다.[9] 그 위치면 강남의 노른자 땅인데, 월세로 따져도 비싼 수준일 것이다. 게다가 연습생 시절 그랬다는 말이지, 이후 그렇게 살았다는 말도 아니다. god와 비교하면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좋게 산 것이다.

4. 많은 스케줄 문제

4.1. 사실관계

많은 스케줄 문제를 보면, 97년 4월 15일 데뷔 이후 99년 1월 3.5집 활동마감 때까지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 사실왜곡이나 과장을 하여 유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18년 2월 이호연 사장이 사망하고 나서도, 고인을 상대로 허위루머 유포를 하는 악독한 짓을 저질렀다. 팩트를 조작한 짤을 만들어 각종 사이트에 퍼나르며 악플을 유도했다. "3년 한 것도 대단한 젝스키스 해체 전 상황" "90년대 아이돌 스케줄량" 등의 제목으로, 젝스키스가 노예처럼 학대 받았다는 내용이다. 워낙 자극적이고 충격적이라 의도대로 악플과 욕설이 가득 달렸다. 각주의 링크에서 보듯이 2021년까지도 이 사태가 벌어졌다.[10][* # # # # # # # # # # # # # # # # # # # # # # # # # #]

해당 글은 사실관계를 조작하고 거짓말 친 내용 투성이다. 자세한 반박 내용은 다음 링크의 문서 참조 바람. # # 요약하자면, 과거 방송 자료를 짜집기해 원본과 다르게 왜곡한 내용이다. 게다가 “해체 전 상황”이라고 하면서 죄다 데뷔 초창기 방송 출연 자료들이다. 그 프로그램 출처를 보면 '김국진의 스타다큐' '쇼테마파크 젝키의 스트레스 지수는?' 같은 예능이다. 멤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담아 신인그룹을 홍보하는 방송이고, 끝에서 훈훈하게 마무리한다.[11] 젝키 신인 시절 회사에서 홍보하려고 꽂아넣은 방송을, 저렇게 시사 고발프로마냥 짜집기 해놓는건 사실왜곡이다.

이외 팬들은 3년 내내 스케줄이었다는 말을 붙이는데, 99년 1월 이후로는 이전처럼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았다. 99년 1월 이후는 비 활동기였고, 9월달에 컴백한 이후에는 여러 사정이 겹쳐 이전 같은 많은 활동이 없었다.[12] 게다가 바빴던 기간도 마치 휴식기가 없었다는 듯이 써놓는데, 분명 앨범 사이에 휴식기가 있긴 했다.

4.2. 콘서트 도중 음방을 뛰게 했다?

스케줄 문제에 관해 젝키 팬들이 인터넷에 제일 많이 퍼뜨리는 말이 이것이다. “콘서트 도중에 음방을 뛰게 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을 시켰다는 듯이 퍼뜨리며 욕설을 올린다. 당장 위 목차의 루머 링크 글에서도 퍼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보면 팬덤이 욕설하는 행동이 정당화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일단 콘서트 중간의 쉬는 시간에 그랬다고 퍼뜨리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 문제의 1997년 12월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는 하루 두 차례 있는 공연이었다. # 그 사이 몇시간이 빌 때 SBS 음악프로에 참석해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이 점이 중요한데, 90년대 당시에는 음악방송 순위프로의 권력이 너무 막강했다. 만약 1위 하는 가수가 스케줄 있다고 음방에 참석 안하면 그 가수는 괘씸죄에 걸렸다. 해당 방송사의 다른 프로그램 출연에 불이익을 주는 식의 보복이 이루어졌다. 한예종 교수가 증언한 내용이다. # 회사로서는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했던 것을, 저렇게 퍼뜨리는 것은 사실 왜곡 수준이다.

그리고 해당 스케줄의 강도를 객관적으로 봐도 욕할 문제가 아니다. 몇 시간이 빌 때 같은 서울의 방송국을 갔다 오는 정도였다. 먼 것도 아니고 세종문화회관~등촌동 SBS 거리다. 이 정도는 인기 아이돌에게 늘상 있는 스케줄 수준이다.

게다가 그 날 SBS 가요프로에서 1위 상을 타는 순간에만 참석했을 뿐, 본 무대는 하지도 않았다. 이는 2019년 10월 SBS 측에서 과거 음악프로를 유튜브 스트리밍 해주면서 드러났다. 해당 방송을 보면 기존에 젝스키스 팬들이 퍼뜨리던 말과는 크게 다르다. 본 무대의 경우 과거 공연을 편집한 영상을 방송했고, 끝에 1위 발표하는 순간에만 젝스키스가 참석한다. 그리고 여기서 은지원의 말에 따르면, 옆에 서있던 지누션 선배님들이 저희 콘서트 게스트로 수고해주셨다고 말한다. 이날 콘서트가 젝스키스의 첫번째 콘서트였으니, 결국 지누션도 젝스키스와 똑같이 공연도 하고 음방까지 뛰었다는 말이 된다. 젝키 팬덤 말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 지누션한테도 일어났다는것인가? 그게 아니라 인기 가수라면 으레 있는 수준의 스케줄이라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이는 아래 목차의 다른 가수들 사례를 보면 증명된다.

이외 다음의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90년대에는 음악방송에서 몇주 연속 1위를 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 위상이 매우 컸다. 그런데 젝스키스의 경우 지상파 5주 연속 1위를 달성한 적은 한번도 없고, 그나마 97년 12월달에 기사도로 통산 4주 1위를 해서 받은 타이틀이 유일하다. 만약 그날 음악방송에 참석하지 않아, 혹시나 1위를 수상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젝키 커리어에 그 기록은 아예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콘서트 날짜를 다른 날로 잡았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할지 모르겠는데, 당시 상황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그 유명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다. 세종문화회관이 연말에 일정을 마음대로 잡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아직 아이돌 개념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시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아이돌이 콘서트를 했다는건 꽤나 큰 홍보효과와 업적으로 다가왔기에 그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중요했다.

따지고 보면 볼수록 젝키 팬들이 쌍욕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사안이다.

4.3. 스케줄을 많이 뛰지 않았으면 절대 없었을 젝키의 성공

전술한 바와 같이 팬들은 이것을 가지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욕설을 올린다. 이호연이 사망한 이후에도 각종 왜곡을 덮어씌운 짤을 퍼뜨리며 욕하게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스케줄을 많이 하는 방식으로 젝키는 성공했다. 이는 은지원 본인이 증언한 부분이다. 연달아 앨범을 내는 방식으로 H.O.T.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은지원이 2011년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영상 6분 20초부터) H.O.T.와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데뷔초에는 인기 격차가 너무 커서 따라잡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H.O.T.는 활동 후 휴식기가 있던 반면, 젝스키스는 휴식기를 짧게 가지며 1년에 2장 씩 앨범을 내며 활동해서 팬을 늘려가,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점은 코요태 김종민 조차 같은 말을 했다. 2017년 1월 18일 JTBC ‘말하는대로’에서 김종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90년대 당시 코요태로 데뷔했을 때 하루에 스케줄이 8개씩 있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뜨기 위해서는 그렇게 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일이 힘드니 회사 대표님과 충돌했고, 화가 나서 반항도 하고 무대 위에서 태업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간이 흘러 자신이 회사를 차려 코요테가 독립했는데, 막상 활동을 해보니 동생들과 충돌이 생겼다고 한다. 그때서야 당시 대표님이 이해가 됐다고 발언하였다.

만약 젝키가 1년에 앨범을 1장씩 내고 5개월 정도 활동했다면, 97년에 1집, 98년에 2집, 99년에 3집, 2000년에 3.5집(혹은 4집), 2001년에 4집(혹은 5집)을 내며 5개월씩 활동한 셈이 된다. 이렇게 했다면 데뷔초 인기 격차를 줄이고 H.O.T.와 견줄 수 있는 라이벌로 성장하는게 가능 했겠는가? 특히 98년에 H.O.T.와 서가대 대상을 공동수상한 것은 젝스키스 커리어의 최고 업적인데, 이는 98년 한해 동안 2집, 3집, 3.5집 활동을 하고(2집, 3.5집은 97년 99년이랑 걸쳐있음), 영화와 뮤지컬을 하고, 음방이며 예능이며 1년 내내 TV에서 얼굴을 비췄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98년에 2집 하나를 냈으면 대상을 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리고 3집, 3.5집(혹은 4집)을 내게 되는 99년과 2000년은 god와 신화가 강력히 치고 올라오던 시기였다.

대상을 탔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당장 오늘날 과거 가수들이 재결합하는 것을 보면, 대상 가수와 그렇지 않은 가수의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god나 젝스키스는 재결합을 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반면 NRG 클릭비 등은 재결합이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젝스키스라는 그룹이 2016년 이후에도 활발히 언급된 것은, 당시 스케줄을 많이 뛰며 대상까지 탔기 때문이다.

4.4. 다른 인기 가수들의 스케줄 강도

다른 인기 가수들을 봐도 엄청난 양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유독 젝키 팬들만이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각종 욕설을 올린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젝키의 98년 12월 스케줄표를 올려놓고 쌍욕까지 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 그러나 후술하는 바와 같이, 저 정도는 인기 가수라면 당연히 소화하고 다니는 스케줄 양이다.

물론 다른 가수도 강도 높은 스케줄을 시행한다고 해서 젝스키스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 자신의 가수가 많은 스케줄 속에 살았다는 것에 대해 안 좋은 마음을 가지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가요계에서 유례 없는 노예같은 삶을 살았다는 식으로 퍼뜨리며 쌍욕하는 것 때문에 이 부분의 서술이 필요하다. 그 행동 자체가 잘못된 것은 물론인데 애시당초 사실관계부터 틀리다.

일단 젝스키스의 경우를 보면, 한창 때 하루에 7~8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한다. 강성훈의 말에 따르면 한번은 17개 스케줄까지 소화해봤다고 한다. # #

2016년 8월 20일 JTBC 아는 형님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하루 스케줄이 많을 때는 6개씩 있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데뷔하고 나서 생활을 떠올리며 당시 스케줄이 새벽 4시에 끝나면 차에서 30분 자고 바로 샵가서 머리하는 식으로, 맨날 30분씩만 자고 일했다고 밝혔다. 핑클은 하루 평균 2시간을 못잘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 장나라는 2000년대 초반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그때는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잠을 못 자서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고 발언했다. 전성기 때는 5일 동안 잠을 못 잤는데, 5일째 되던 날 이성이 끊겨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차 안의 모든 것을 다 집어 던졌다고 한다. # #

젝키와 동시대 활동했던 그룹 은 당시 "하루 스케줄이 8개였던 적도 있다. 한 달에 50개의 스케줄을 소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 캔 배기성은 당시 "바쁠 때는 하루에 7개나 스케줄이 있었다"며 "그때는 자가용, 비행기 할 것 없이 왔다갔다 이동했다"고 밝혔다. # 2000년, 여자 솔로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백지영도 "하루에 라디오 공개방송, 지역 행사, 음악 방송 등으로 12개를 한적도 많았다."고 다수 방송에서 밝힌바 있다. # 또한 동방신기의 2008년 7월부터 2009년 7월까지 1년간의 스케줄을 정리한 스케줄표가 공개됐는데, 입국과 출국을 반복하며 거의 쉬는 날 없이 매일 일정이 3~4개씩 잡혀 있고, '잡지 촬영, 음반 녹음, 뮤비촬영, DVD 촬영, 화보집 촬영, CF 촬영 등은 빠져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상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했음을 알 수 있다. 동방신기의 경우 각 나라를 오가며 스케줄을 한 것이니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 이런 식으로 기사만 검색 해봐도 계속 나오는 정도다.

2013년 10월 21일 SBS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신인 시절 "행사"를 12개까지 뛰었다고 밝혔다.[13] 2014년 5월 8일 tvn 택시에서 태진아는 행사를 하루 15개까지 해봤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일 MBC 놀러와 방송에서 옥주현은, 당시 하루 스케줄이 10개이고 새벽 3시에 나와 밤 12시~1시에 스케줄이 끝났다고 말했다. 1분부터 2010년 4월 7일 MBC 무릎팍도사에서 엄정화는 "스케줄이 바쁠 때는 하루에 10개가 넘었다"며 "라디오, 무대가 각각 4~5개씩 있었다. 이런 생활을 6~7년 계속했다"고 말했다. # 2015년 9월 2일 컬투쇼에서 투투 황혜영은 “하루에 스케줄이 12개 정도였다”라며 “차량으로 이동하는게 힘들어서 헬기와 보트, 오토바이로 이동할 정도로 바빴다”라고 밝혔다. # 황혜영은 채널A 풍문쇼에서는 "음반이 하나 나오면 6개월 활동하는데, 음반 활동을 안 하는 6개월은 드라마, 연극, 광고를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케줄하면 밤부터 또 개인스케줄을 했다. 한 번은 4일간 밤을 새고 주차장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 그때 수익은 전부 다 똑같이 나눴다. 당시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했다."고 밝혔다. # 2016년 11월 1일 컬투쇼에서 박진영은 데뷔 때 하루에 스케줄이 12개씩 있었다며,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스케줄이 많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컽투도 자기들도 그랬다며 그때는 다들 바빴다고 밝혔다. # 2013년 1월 17일 KBS 해피투게더에서 백지영은 DASH 활동할 때 하루 스케줄이 13개 정도였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룰라 시절 하루 스케줄이 14~15개 정도였다고 밝혔다. # 2015년 1월 26일 SBS 힐링캠프에서 김종국은 터보 시절 하루에 스케줄이 17개였다고 말했다. 워낙 바빠서 비행기만 하루에 5번 탔다며, 화보부터 무대, 예능, 행사 등 정말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 2011년 12월 15일 KBS 해피투게더에서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 앨범 성공후 “하루에 라디오까지 합하면 스케줄이 18개 정도 됐다”고 말했고, “심지어는 그 당시 대구에서 부산을 가는데 헬기를 탔다”고 털어놔 엄청났던 스케줄을 짐작케 했다. # 영턱스클럽 임성은은 하루에 19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한다. #

이외 오늘날 아이돌 스케줄이 90년대 당시의 가수들보다 더 가혹한 측면이 있다. 이는 은지원도 인정한 부분이다. 2012년 7월 12일 KBS 해피투게더에 씨스타가 출연했는데 다음과 같이 말했다.
“2년을 활동하면서 쉰 적이 없다”라며 “끊임없이 앨범을 냈다”라고 입을 뗐다. 앨범활동 외 기간에도 버라이어티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는 것이 보라의 설명. 보라는 “소속사서 휴가를 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러빙유’ 활동이 잡혔다. 끝나면 휴가를 주시겠지 했는데 활동이 끝나면 행사 철이라 행사를 뛰어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중략) 아울러 보라와 다솜의 고백에 젝스키스 출신의 은지원은 “우리 땐 준비기간을 거쳐 1년에 한 번 앨범을 냈다”라며 현재의 제작 시스템을 지적, 2PM 우영은 “인기를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다. 우리도 엄청 징징거렸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

4.4.1. 당시 젝키 멤버들의 삶

만약 객관적 삶의 질이 인간 이하의 노예취급이었다면, 다른 가수가 어떻다는 둥, 뜨기 위해 필요했다는 둥의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럼 그나마 젝키 팬들의 쌍욕이 이해가 될 수 있겠다. 그러나 젝키 멤버들의 삶이 그랬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터넷 명언 중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들어맞는 상황이다.

젝스키스/정산 문제 문서에서 나와있듯이, 활동 당시 멤버들은 경쟁적으로 명품 옷과 차를 가지고 다녔다. 행사를 한번 하면 멤버당 300만원씩 받았다. 또한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tvn 택시에 출연했을 때, 과거 활동 당시 다들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었다고 발언했다. 심지어 2명은 톱 연예인과 사귀었다고 알려져있다.[14]

강성훈이 2016년 박소현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활동 당시 뒤에서 할건 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소현도 그건 자기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박소현의 당시 소속사가 DSP였다. 박소현은 연습생 시절의 은지원과 강성훈 모습도 다 알고 있었고, 젝키 데뷔 전에 이호연 사장으로부터 멤버들 얘기를 많이 들었을 정도로 가까웠다. 영상

4.5. 기타 왜곡된 점

팬들은 은지원이 말한 "매니저가 라이터 씹은 일화"를 가지고, 과장해서는 학대의 증거인 마냥 퍼뜨렸다. 심지어 이런 유튜브 영상까지 제작해서 퍼뜨린다. 영상

일단 명백히 사실을 왜곡하는데, 무슨 침대에 눕자마자 호출받는 일이 허다했다고 했는가? 집에 내려주자마자 다시 끌고 나왔다는 것도 왜곡이고, 그런 일이 허다했다고 한 적도 없다. 그 발언을 한 예능의 원 내용을 보면 이렇다. 2013년 12월 10일 "은희상담소" 방송에 나온 말이다.
한번은 새벽 스케줄이 있어서 멤버 6명을 각각 집에 내려다주고, 바로 6명을 각각 태우러 갔다. 그래서 나머지 5명 멤버를 다 태우고 은지원 집에 1시간30분만에 다시 갔다. 그런데 침대에 누운 은지원이 매니저한테 쌍욕하고 안 일어나서 결국 스케줄이 펑크났다고 한다. 그런 은지원 옆에서 매니저가 너무 화가 나 라이터를 입에 물고 씹었는데, 입에 불이 펑 터지는걸 은지원이 봤다고 한다.

결국 매니저한테 쌍욕하고 스케줄은 펑크가 났다. 내용을 보면 오히려 은지원의 막무가내에 매니저가 저런 행동까지 보였다는 일화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희철도 30분씩 자고 일할 정도로 아이돌 스케줄 자체가 새벽부터 시작되는데 말이다. 특히 위 사건의 매니저가 김기영이라며 팬들이 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2017년 6월 10일 MBC 오빠생각에서 멤버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매니저는 김기영이 아니라 남택준이었다. 남택준은 남박사라고 불리며 젝키 팬덤과 사이가 좋던 사람이었다. 팬사이트에서 이런 글까지 보일 정도다. # 멤버들과도 우호적이어서, 2007년 12월 은지원 콘서트에서 남택준이 키우던 아이돌을 은지원이 홍보해줬다는 글까지 보인다. 멤버와 지금도 만나서 술을 마신다고 한다. #

위 일화처럼 은지원이 함부로 못 건드리는 존재였음은, 장수원 또한 증언했다. 2009년 6월 15일 MBC 놀러와 방송에서 장수원은, 젝키 시절 은지원이 독재자여서 회사에 사장님이 두명 있는 셈이었다고 말했다. 원래 사장님이랑 은지원 이렇게 2명이었다고.. 멤버들 태우고 지원이 형을 제일 마지막에 데리러 가서 집 앞에 기다리고 있으면, 스케줄이 늦었는데도 2~30분 후에 이쑤시개 물고 나왔다고 밝혔다. 물론 이런 일화로 은지원 인성이 어떻다 단정하는 것은 비약이겠지만, 적어도 젝키 팬들의 루머가 허위임은 뒷받힘 할 수 있다.

이외 멤버들의 잠적 사건을 가지고 학대의 예라고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곡을 걷어내고 객관적으로 보면 전혀 그렇게 이해되지 않는다. 잠적 이야기가 나온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8년 7월 21일 놀러와 힙합특집에서 게스트들이 잠수 탔던 일화를 밝힐 때, 은지원도 젝키 활동 중 잠수탔던 일화를 밝혔다. 영상 당시 방송이 너무 많고 자기들과 상의 없이 스케줄을 계속 잡아서 멤버 단체로 잠수를 탔다고 한다. 잠수기간은 2주정도에 생방만 한 4~5개 펑크를 냈다고 한다, 차원이 다른 스케일에 패널들이 놀라며 그렇게 했는데 방송가에 어떻게 복귀했냐고 묻자, 자기들은 당시 너무 어렸고 해결은 매니저 형님의 몫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기껏 잠수탄다는 것이, 멤버 집에 단체로 숨어서 매니저가 데리러 오면 부모님한테 '엄마, 나 오늘 없다 그래' '오늘 저희 안 온거에요'라고 시켰다고 한다. 패널들은 '거의 초딩수준이다' '소속사가 순진하다'는 반응이었다. 복귀 이후 방송국에 사죄하는 의미로 스케줄이 2배 늘었다고 한다. 심지어 H.O.T.가 펑크낸 스케줄도 대신 뛰어줬다고 한다. 제일 먼저 복귀하자고 한건 은지원이었고, 끝까지 반대를 하며 본때를 보여주자는 것이 고지용이었다고 한다. 패널 반응은 엄마 집에 숨어서 뭔 본때냐고 빵 터졌다.

물론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서 멤버들이 힘든 것은 맞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무조건 멤버들이 불쌍하다는 말은 설득력이 없다. 오히려 소속사가 더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위 방송의 패널 반응에서 보듯이, 생방만 4~5개 펑크내며 2주 동안 잠적한 것은 "그렇게 스케줄 펑크내고 방송가에 어떻게 복귀했냐"고 놀랄만한 스케일이다. 잠적 기간 동안 소속사는 방송가에 죽어라 사죄하러 다녔을 것이고, 이후에는 다시 방송가에 복귀시키려고 또 죽어라 뛰어다녔을 것이다. 사실 요즘 저랬으면 어떤 아이돌이든 그냥 은퇴각이다. 그리고 저 사건 이후 스케줄이 2배 늘었다면 이전에는 스케줄 양이 2분의1라는 건데, 위에서 다른 가수들 스케줄 양을 조사해놓은 것을 봤을 때 잠적하는게 마냥 정당화될 수준이 아니다.

잠적 사건은 이 뿐만이 아니라 또 있었다. 2015년 4월 20일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김재덕이 출연했을 때 말했다. 김재덕은 도망가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스케줄이 많아서 그랬던 것도 있고, 어린 마음에 머리가 커지면서 회사랑 갈등이 생겼다. 회사 말을 안 따라줬으며 거만해졌다."고 밝혔다. 만약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어휴 고맙습니다. 뭐든지 하겠습니다. 저를 이렇게 만들어주시다니.”라고 할거라 대답했다. 당시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냐, 스케줄이 너무 많아 힘들었냐는 질문에는, 힘들었던 것은 맞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 #

4.6. 멤버들 사비로 활동했는지 여부

이 역시 아무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다. 앨범 한장에 수억원씩 지출되고, 기타 활동비도 막대하게 들어간다. 그 큰 돈을 멤버들이 부담했다는 루머를 퍼뜨리는건데, 오늘날 기준으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준이다.

액세서리나 기타 명품과 관련해서는 2013년 3월 13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재덕이 그 전말을 밝혔다. 그 발언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젝스키스 당시 잘사는 멤버들(지원, 성훈, 지용)에게 김재덕이 따돌림을 당했다는 루머에 대해 MC들이 물어봤다. 김재덕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당시 자기가 사투리가 쎄서 강성훈이 오해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처음에는 강성훈이 자기 때문에 젝키를 안하려 했다고 한다. 재력의 경우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이 잘 살았다고 답했다. 고지용 부모님은 금은방을 하셨다고 한다. 이들은 돈이 많아서 명품을 애용했고 똑같은 옷을 잘 안 샀다고 한다. 그리고 맨날 이니셜을 새겨서 팔찌랑 목걸이를 만들고, 금색이면 티가 난다고 거기다 백금을 씌워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멤버들이 좀 배고팠으면 해체를 안하지 않았을까, 더 끈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워낙 금은방하는 부모님도 있고 친척 중에 대통령도 있으니…

이처럼 매우 부유했던 집안의 멤버들이 명품을 일부러 착용한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회사가 덤탱이 씌웠다는 말을 퍼뜨리는건 허위루머 유포다.

이외 90년대 강성훈이 홍진경과 인터뷰했던 방송을 가지고, 당시 젝스키스는 사비로 샵 비용을 내게 했다고 퍼뜨리며 악플을 유도했다.[15] 그러나 부유했던 강성훈이 개인적으로 미용실을 다닌 것이다. 개인 돈으로 활동하게 했다면, 매우 가난했던 이재진과 김재덕은 무슨 수로 꾸미고 나왔다는 말인가? 이 한마디로 반박 가능하겠다. 윗 문단에 작성된 "부유한 집안 멤버들은 회사에서 준비한 악세서리가 성에 안 차서 백금을 씌워서 사용했다."는 일화와 같은 맥락이다. 2018년 하반기에 강성훈 논란이 터진 이후에는 젝스키스 팬덤이 강성훈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다녔는데, 그 내용 중에 "강성훈은 자기 욕심에 따로 코디를 불러 다녔다"는 내용도 있다. 언제는 허위루머까지 만들며 감싸줬으면서 태세가 확 바뀌었다.

5. 술자리 및 밤무대에 불려갔는지 여부

팬들은 젝키가 술자리에 불려갔다고 퍼뜨렸는데 근거가 없다. 증거라고 있는 것은 원문을 틀리게 옮겨적어 조작한 것이다.

당시 멤버들의 부모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Q: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요?
A: 사장님이 밤 늦게 애들을 부르곤 했어요. 어떨 땐 새벽 2시 넘어 부르기도 하고, 자고 있는 애들 깨워서 불시에 나오라고 하는 거에요. 애들이 새벽에 불려가서 뭘 배우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쓰여 있는 것을 일부 팬들은 일부러 "술자리에 불려갔다"라는 말을 멋대로 집어넣고 다음과 같이 옮겨 적어 각 사이트에 퍼뜨렸다. 이렇게 술자리 불려갔다고 조작해 적은 글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발견된다. # #
Q: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요?
A: 사장님이 새벽에 애들을 술자리에 부르곤 했어요. 어떨 땐 새벽 2시 넘어 부르기도 하고, 자고 있는 애들 깨워서 불시에 나오라고 하는 거예요. 애들이 새벽에 술자리에 불려가서 뭘 배우겠어요?

이어서 "젝스키스는 미성년자인데 나이트클럽 밤무대에 강제로 수없이 올라야 했다"는 내용을 퍼뜨렸다. 전술했듯이 해외 케이팝 기사에까지 게시되게 만든다. #

아무 근거 없이, 게다가 조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법에 의해 처벌되는 일이다.

그 뒤 인터뷰에서 부모가 "애들이 새벽에 불려가서 뭘 배우겠어요? 자꾸 애들 정서에 맞지도 않는 이상한 걸 막 하게 하고 그러니까 애들도 싫어하죠. 신인 때야 아무말 못하고 불려가고 했지만 인기를 좀 얻고나니 반항도 하고 그러는거죠. 그걸 가지고 기획사에서는 건방지다고 하고. 그러면서 매니저랑 사이가 안좋아지고 사장님 눈 밖에 나기 시작한거죠." 라고 말하기는 한다. 이것이 위 루머의 근거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밤무대 루머를 퍼뜨릴 근거는 전혀 되지 못한다. 위 스케줄 문단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아이돌이 새벽에 나가는 것은 전혀 특이한 경우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한 케이스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멤버들이 싫어할 일이라면 얼마든지 많다. 그저 밤무대 뛴거라고 우기는건 신빙성이 없다. 예를 들어 당시 젝키는 스케줄이 없는 사이에 앨범 녹음을 했다고 하는데, 강성훈의 말에 따르면 너무 혼나면서 녹음해 녹음실 가는게 지옥같았다고 한다. # 이것 가지고는 욕할 거리가 못되는게, 원래 많은 가수들이 극도로 혼나며 녹음해 최상의 결과물을 뽑는다. 예를 들어 박진영이 녹음실에서 한 무지막지한 행동들에 관해, god 등 여러 가수들이 증언한 바 있다. 성시경 등 많은 가수들도 그런 식의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젝키의 많은 곡을 담당한 윤일상은 90년대 당시 가수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작곡가였다고 알려져있다. 한편 동시대 활동한 H.O.T.는 이런 일을 거쳤다. 강타가 2010년 7월 7일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한 말에 따르면, 당시 새벽에 자고 있으면 불시에 깨워서는 갑자기 안무 연습을 시키고 갑자기 방송 인터뷰를 연습시키는 식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잘하지 못하면 혼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미성년자가 밤무대 뛰고 술자리에 가는 것은 명백히 불법이다. 당시 젝스키스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데뷔할 때부터 실제 나이를 다 공개하고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나이가 다 알려져있는데, 나이트 밤무대 술자리에 그렇게 불려다녀 놓고 아무 일이 없었다는게 말이 되는가? 어디 후진국이나 머나먼 과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90년대 대한민국인 상황이다. 그때도 미성년자가 술집에 있다 걸리면 영업정지가 내려지곤 했다.

게다가 멤버 중 4명이 부모님과 함께 살았는데, 미성년자 자녀가 밤무대나 술자리에 불려갔다와서 몸에 술냄새 풍기며 들어온다면 어느 부모가 용납할까. 그 3명(강성훈, 고지용, 은지원)은 매우 부유한 집안이었고 장수원도 잘 사는 편이어서, 그런 행동에 대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처지도 아니었다. 부모들과 소속사의 관계를 봐도 꽤나 밀접해서, 자서전을 보면 사장이 일일이 멤버 집에 찾아다니며 부모를 설득해 안심시키고 허락을 맡아 데려왔다. 당시 콘서트 영상을 봐도 멤버 부모님들을 모두 대기실로 초청해 부모들끼리 서로 친근하게 인사하고 있다. #

그 자서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컴백 자서전 강성훈 어머니 부분: "저 가수가 될래요." 너무나 갑작스러운 전화에 나는 몹시도 당황했었다. 한국에 있어도 불안했을 텐데, 미국에서 가수제의를 받았다는 말에 나는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늘 아들을 믿었던 나는 무작정 반대만을 할 수는 없었다. 성훈이에게 가수가 될 것 을 제의했다는 기획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걱정과는 달리 DSP는 평판이 좋은 기획사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음을 바꾼 것은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의 이호연 사장님을 만나면서였다. "어머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성훈이는 재능이 많은 아이입니다. 키워보고 싶습니다." 한시름 놓긴 했지만, 사실 성훈이의 첫방송을 보기 전까지 마음속에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 김재덕 아버지 부분: 서울에 올라가서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도 차마 말릴 수 없었다. 부모로서 특별히 잘해 준 게 없이 때문에 저 좋아서 하겠다는 데 말릴만한 명분이 없었다. 더욱이 사장님께서 함께 부산에 내려오셔서 "염려하지 마세요, 좋은 가수로 키우겠습니다"하는 바에야..

이처럼 아무 근거 없고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루머를 수없이 퍼뜨린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근거라고 드는 것이, 자기가 어렸을 때 나이트 전단지에서 젝키 얼굴을 봤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젝키 팬들이 거짓말 친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믿을 수가 없지만,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도 전혀 근거가 되질 못한다. 90년대면 나이트 전단지에 인기 가수들 얼굴 붙여놓고 출연하는 듯이 사기치는게 빈번히 행해지던 시절이다.

이호연이 사망한 이후에는 "젝키가 해체 한 날에도 나이트 행사를 잡아 뛰게 시켰다"고 퍼뜨리는 글까지 보인다. # # # 정말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거짓말이다. 해체 당일 젝키 팬덤은 조영구 차를 박살내버리며 난리를 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트 행사가 있었는데 아무 증거가 없다는게 말이 되는가.

6. 강제로 해체당했는지 여부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이 퍼뜨려진 루머다. 팬들은 젝키가 하루 아침에 강제로 해체 당했다는 류의 루머를 수없이 퍼뜨려왔다. 이는 젝키가 재결합하면서 다시 심해졌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젝스키스/해체 문서를 참조 바란다. 젝스키스 해체는 매우 큰 이슈였고, 이후 십수년 동안 멤버들이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 발언들을 모두 정리해놨다. 요약하자면, 멤버들 중 해체를 원하는 파와 반대하는 파가 나뉘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해체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게 된다. 은지원과 강성훈은 해체를 하자는 쪽이었다. (물론 그렇게 결정한 원인에는 멤버의 의사 뿐만 아니라 소속사와의 갈등도 있었다.)

이렇듯 멤버들이 방송에서 몇번이고 해체에 대해 말했지만, 일부 팬들은 그 발언들을 부정하며 이호연 DSP가 뒤에서 억압해 강제로 내뱉는 거라 주장한다. 그러나 전혀 신빙성이 없는 말이다. 애초에 이호연은 뇌졸중으로 2010년 이래 계속 병상에 누워있었다. 이호연이 쓰러진 뒤 아내가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기존 직원들이 대거 쫓겨나거나 나갔다. 그래서 현 DSP에 젝키 시절 직원은 거의 없다. 그리고 지금 DSP는 오늘 내일 하는 암울한 처지인데, 그 정도 권력이 있을리 만무하다.

한편 이재진이 2005년 케이블 방송( 해당영상)에서 소속사를 옮겨 젝키를 하려고 했는데 강제해체 당했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그 말 뒤에 "또 나는 다른 친구들 의견을 되게 존중하는 편이고, 하도 그러니까, 확고하니까, 어쩔 수 없이" 라고 말하며 해체를 하자는 쪽의 멤버들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PD가 뒷 내용을 잘라버려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 즉 이재진의 발언은 이재진 입장이지, 다른 대다수 멤버의 입장은 달랐다. 젝스키스/해체 문서에서 보듯이 다른 멤버들도 방송에서 수없이 해체에 대해 이야기해왔는데, 이재진과 같은 발언을 한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2016년 무한도전에서 이재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이 해체하기 싫어 지방으로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해체 날짜가 한달 가까이 미뤄졌었다. 다른 멤버들은 16년 동안 이 사실조차 아예 모르고 있다가, 이날 촬영을 통해 알고 놀라워했다. 이렇듯 이재진이 혼자 심하게 반대했었던 것이다.

부모님 입장도 마찬가지였다. 이재진이 무한도전에 밝힌 바에 따르면 해체 당시 부모님이 "젝스키스 은퇴했을 때 많이 원망하셨었다. 부산에 내려올 생각을 하지 말라고도 하셨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 그러나 다른 부모님이 해체 직후 응한 인터뷰를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해체 얘기는 작년 연말부터 나왔어요. 그때 엄마들끼리 모여서 사장님한테 '해체 하려면 질질 끌지 말고 빨리 해라' 고 얘기하곤 했어요. 애들이 인기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이가 벌어졌으니까요." 이와 같이 입장이 갈린 이유에 대해 보면, 냉정하게 말해서 빈부 격차가 원인이었던 점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16]

2016년 10월 17일자 일간스포츠 인터뷰에서 해체에 대해 5명이 다같이 인터뷰함으로써, 멤버들끼리 말이 왜 갈렸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603547 무한도전에 이어 이재진이 끝까지 반대했던 점이 다시 밝혀졌다. 과반수가 해체에 동의를 했다고 하니, 기존 인터뷰와 맞춰보면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4명과 "김재덕 이재진" 2명으로 입장이 갈렸을 것이다.
-해체 당시를 떠올려 볼까요?

지원 "3.5집과 정규 4집까지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이제부터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참 인기 많을 때 해체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물론 동의하지 않는 멤버도 있었고요."
재진 "동의 못 했어요. 동의하지 않은 채로 해체됐죠.(웃음)"
지원 "과반수가 문제에요. 과반수 이상이 동의를 해 해체했어요."
성훈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해체하지 않았으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고 더한 특별함도 없었겠죠."

이외 젝키 팬덤이 사용하는 방법이 “과거 ZAM이나 소방차도 강제해체 당했고 이것이 젝스키스에게도 반복된 것”이라는 논리를 펴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관계 자체가 잘못됐다. 소방차의 경우 훗날 본인들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원관과 김태형이 갑자기 해체 소식을 받긴 했는데, 이는 이상원이 갑자기 그만하겠다며 나가버려서 벌어진 사태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소속사와의 충돌문제가 있긴 했겠지만, 이걸 강제해체라고 하는 것은 사실관계가 다르다. # 근본적으로 이호연은 당시 소방차 소속사의 직원이었지 사장이 아니어서, 단순히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사안이다.

ZAM의 경우 소속사와의 불화도 원인이었지만 멤버 간의 갈등 문제가 컸다. 이는 본인들이 증언한 부분이다.
잼의 멤버 황현민(42)을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났다. 불혹을 넘긴 그는 안경만 꼈을 뿐 한창 활동하던 때와 외모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는 잼이 출발 직후 삐거덕거리다 끝내 해체된 배경에 대해 "소속사에 대한 불신, 멤버간 불화 등 우린 하나가 되지 못했다"며 "무대 위에서 싸운 적도 있는데 과거의 난 처음부터 꿈이 가수가 아니어서 뭔가 부당하다고 여기면 불같이 덤볐다. 대화가 안 되는 놈이었다. '왜 그렇게 성숙하지 못했을까'란 생각을 한다"고 반성하며 돌아봤다. #
조진수는 11월 3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에 출연해 잼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저 이외에 4명이 MBC 프로그램을 펑크 냈다"고 입을 열었다. 잼은 활동 1년 만에 해체했다. 조진수는 "당시 방송 펑크를 내면 6개월 (출연)정지였다. 나는 MBC에 나갔었다. 방송을 하러. 왜? (멤버들이) 오겠다고 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진수는 "그게 해체의 정확한 이유였다. 더이상 못하겠다.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끌려가서는 안된다. 이건 팀도 무엇도 아니다 이렇게 된거다"고 말했다. #
멤버간 불화가 심했던 점에 대해선 2014년 EBS 방송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 인기그룹 잼 해체, 리더 조진수와 황현민”에 자세히 나와있다. 당시 앙금에 대해 이야기하며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는데, 이때도 상당히 갈등이 보인다. #

7. 정산 문제

정산의 경우 "젝키 활동 말미에 회사와 정산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 정도가 팩트지, 기존에 퍼뜨린 루머는 허위가 너무 심하다. 예를 들어 한달에 100만원씩 벌었다거나 전부 다해서 딸랑 2억 벌었다고 퍼뜨리는데, 이는 거짓이다. 훗날 멤버들이 직접 밝힌 바와 90년대 당시 소속사의 수입 규모에 대해서 젝스키스/정산 문제 문서에 서술되어 있으니 참조 바란다. 벌었다는 돈을 보면 일반인이 연예인 걱정하는게 우수운 수준이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근거와 출처는 위 문서에 모두 적혀있다.

은지원이 '멤버당 2억씩 벌었을 걸?'이라고 한 말 때문에 이것이 사실로 확정되어 퍼져있었다. 그러나 이재진은 방송에서 데뷔하고 1년도 안돼서 1억5천5백만원하는 대신동 빌라를 부모님께 사드렸다고 말했다. # 여성동아 인터뷰에서는 "젝스키스 데뷔 후 몇 개월 만에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도 남을 만큼 벌었으니까요"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사드리고 남은 금액도 있을 것이다. 이 정도 돈에 곱하기 6을 한 금액이 데뷔한 해의 정산 금액인 것이다. 98년도 물가를 생각해보면 매우 큰 금액이다.

데뷔 1년차 이후에는 3장의 앨범을 더 냈으며, 그 중 커플이 최고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장수원은 당시 행사를 한번 하면 멤버당 3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체 당시 부모들이 회사로 찾아와 정산을 받아갔다고 했으며, 강성훈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초상권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17] 즉, 총 2억원을 벌었다는 말은 사실로 볼 수 없고, 2억보다는 훨씬 더 벌었을 것이다. 2015년 tvn 택시 방송에 젝키 멤버들이 출연했는데, 정산은 회사와 부모님 사이에서 이루어져 자기들은 정확히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도 부모님한테 전달된 돈을 잘 모르고 한 말이라고 보인다.

특히 장수원의 "당시 행사를 한번하면 멤버당 300만원을 받았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00년 6월 16일 MBC 피자의 아침 방송에서 DSP를 취재하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DSP 측은 "행사에 있어서는 멤버들에게 70%를 준다"고 항변했다. 장수원의 발언과 맞춰보면 사실을 말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시 젝스키스의 1회 행사료를 계산해보면, 2570만원이다. 당시 기사를 보면 인가가수의 행사료가 1000만원이라고 하는데[18], 이보다 많은 액수다. 즉 행사를 하면 할수록 멤버들이 버는 돈이 많았을 것이다.

당시는 오늘날에 비해 물가가 매우 낮았다. 대졸 신입 월급 평균이 130만원 하던 시절이다. # 이런 상황에서 저 정도 정산 금액이면 당시로서 큰 금액을 번 것이다.

이에 대해 “DSP가 젝키로 몇백억을 벌었다”는 류의 루머를 퍼뜨리며 반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허무맹랑한 소리다. 당시 아이돌 업계 1위이던 SM엔터테인먼트를 보면, 97년도는 매출액 16억원 순이익 2억원, 98년도는 매출액 53억원 순이익 9억원, 99년도는 매출액 125억원 순이익 31억원, 2000년도는 매출액 140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 # 오늘날만큼 엔터업계 시장이 크지 않았다. 특히 90년대 음반이 몇백만장 팔리던 시절이었음을 근거로 떼돈 벌었다는 반박을 하는데, 음반 한장당 소속사에 떨어지는 돈은 1500원 밖에 안됐다.[19] 100만장 팔아봐야 15억이고, 몇억원의 음반 제작비 등 비용을 뺀 다음 소속사랑 나누고, 다시 멤버별로 6분의1을 해야 한다. 90년대 말 가수의 수입에 대해서 동아일보 1999년 9월 29일자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기사를 참조 바란다.[20]

위의 자료들을 토대로 대략적으로 추론해보면, DSP는 젝키로 40억~70억 정도의 돈을 벌었고, 3:7이나 4:6 정도의 수익배분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세밀한 정확성은 담보하진 못한다. 그러나 적어도 그동안 퍼뜨린 루머가 허위임은 뒷받침할 수 있다.

한편 이상호 기자가 "99년 11월 이후 (9개월 간) 93만 원 받았고, 그 후로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보도를 내보낸 것은, 앞에 "앨범판매대금"이란 단어를 빼서 내용을 왜곡한 부분이다. "앨범판매대금 항목"에 관해서 99년 11월 이후 93만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젝키의 마지막 앨범인 4집은 99년 9월 9일에 발매됐다. 앨범 발매 3개월 후면, 이미 팔릴 대로 팔리고 증가분은 거의 없을 상황이다.

이외 NRG 노유민이 한달에 1억 5천만원 벌었다는 말을 퍼뜨리며 젝키가 착취당했다고 쓰는 글이 많다.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다. 천명훈이 그 말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과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 그리고 NRG가 돈을 많이 번 때는 2000년대고 해외(중국)에서의 인기 덕분이이서, 90년대 활동에 해외 실적이 거의 없는 젝키와는 상황이 다르다. 기타 영화 세븐틴의 개런티로 3억을 받았는데 그 돈 어디갔냐고 욕하기도 하는데, 멤버 6명 합해서 3억원이다. 업계 평균으로 배분받았다 해도 멤버 한명당 버는 금액은 2천만원 못 미치는 정도다. 또 H.O.T.의 1집 정산금액이 1억 2천만원이라는 말도 허위사실이다. 문희준이 H.O.T. 시절 15억짜리 광고를 찍었을 때[21] 1억 2천만원을 주고 어떤 집을 샀다고 했을 뿐이다. 2011년 2월 28일자 SBS '밤이면 밤마다' 방송에 나온 말인데, 자막이 잘못 적혀있었다.

8. 음반 판매량 축소 신고

탈세목적으로 소속사에서 음반판매량을 축소 신고했고, 실제 젝키 음반의 판매량은 훨씬 많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선 젝스키스/음반 판매량 축소 의혹 문서를 참조 바란다. 2016년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 멤버들이 소속사로부터 들은 4집 판매량은 50만장이다. 그런데 4집 공식 판매량은 35만장이다.

다만 여기서도 과장과 허위루머가 심하다. 일단 이상호 기자의 취재 내용만 퍼뜨리는데, 경찰 조사 결과는 무혐의로 내사종결되었다. #[22] 이상호 기자는 이후에도 많은 왜곡 보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젝키의 실제 음반 판매량을 과장하는 경향이 크다. 근거로 언론 기사를 들고 오는데 이는 부정확하다. 당시 언론 기사에 나오는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은, 소속사의 홍보나 청탁 등 때문에 부풀려진 경우가 많았다. 이 문제는 지상파 뉴스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해당 뉴스영상 특히 해당 뉴스에서 문제된 핑클은 젝스키스와 같은 소속사였다. 젝스키스 역시 핑클처럼 부정확한 수치로 언플을 해줬을거란 근거가 된다.

9.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

해체 후 멤버들의 솔로활동에 있어, 일부 팬들은 DSP 이호연이 악질적으로 방해한 것 때문에 솔로 활동 성적이 안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보면 아무 근거가 없는 루머다. 오히려 SM 이수만과 비교했을 때 질척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였다.

고지용의 경우, 2001년 KBS 드라마 쿨에서 캐스팅 취소된 것은 이호연이 사주한 것이고, 이후 연예계에서 은퇴한 것도 이호연이 강제적으로 시킨 것이라고 퍼뜨렸다. 젝키의 재결합을 계기로 이 말이 더욱 퍼졌다. 그러나 아무런 근거가 없다. 고지용의 오래된 팬이 외압으로 캐스팅이 취소되거나 연예계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 당시 소속사 사장이랑 그럭저럭 원만한 관계였고, 캐스팅 취소는 배역이 맞지 않아서 그랬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연기 경험이 전무한[23] 아이돌이 지상파 황금시간대의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것이 쉬운 일인가. 게다가 젝스키스가 해체한 마당인 상태였다. 또한 그 취소된 자리에 캐스팅 된 사람이 무려 배우 오지호다. 당시 정황상 캐스팅이 취소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 이걸 가지고 무조건 이호연을 죽일 놈이라 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다. 이후 고지용은 팬들에게 기대만 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연예계를 떠났다. 고지용 본인이 2016년 무한도전 방송에서 얘기한 바에 따르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에는 따로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끼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고지용은 젝키 활동 당시에도 외모는 천상연예인인데 성격이 완전 정반대라는 소리를 들었다. 프로그램을 나가도 한마디도 거의 안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당시 인터뷰에서 몇번이고 사업가가 원래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봤을 때 연예계 떠났을 시기를 보면, 나이가 슬슬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무엇보다 2000년도 젝스키스 해체 후 만 3-4년여간 10대들의 이메일 진행을 제외하면 공식적인 방송이나 스크린 활동은 없었기 때문에, 복귀에 대한 부담감도 제법 있었을 것이다. 이후 아이돌 출신들의 수많은 발연기의 역사유노윤호 등 셀 수가 없을 정도를 돌이켜보면, 고지용도 만약 연기자의 길을 밀고 나갔다면 궤도에 오르기까지 험난한 길이 펼쳐있었을 것이다.

기타 나머지 멤버들의 솔로활동도 방해받았다는 증거가 없다. H.O.T.에서 나온 3명인 jtL의 경우, 당시 방송출연불가사태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입김이라는 말이 크게 돌아 수십개의 기사가 나며 사회적 파란을 일으켰다.[24] 젝키의 경우 이런 증거들이 전혀 없다. 당시 팬카페의 글들을 보면, 음악프로에서 1곡 부른 것을 가지고 '원래 2곡 불러야 했는데 뒤에서 조종해서 취소시킨 것'이라는 등의 내용만 보이지, 진정으로 전 소속사 방해때문에 솔로활동이 망했다는 증거는 찾을 수가 없다. 오히려 이후 솔로 활동과 관련해선 SM 이수만과 달리 DSP가 질척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왔다. (물론 계약서가 없었다는 측면이 크긴 하다.) 은지원 3집의 만취 in Melody나 제이워크의 Suddenly 같이 노래만 좋으면 대중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좋은 성적이 나왔다. 강성훈의 경우 2004년까지 활동을 하다가 조금씩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는데, 2015년 개인콘서트에서 직접 말하기를 배가 불러서 솔로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시 강성훈이 국내에 희귀한 페라리를 몰고 다니는 모습 등에 관해 인터넷에 여러 글이 올라올 정도였다. # # # 2015년 레이디경향 인터뷰에서는 강성훈이 "열일곱살 때부터 20대 중반까지 연예인으로 살고 보니 활동에 대한 미련이 점점 없어지더라고요."라고 답했다. #

이외 이재진 3집 활동의 경우, 2005년 젝키 해체에 대해 말했다는 이유로 해당영상 전 소속사에서 방해해 방송활동이 줄고 강제은퇴 당했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하지만 그렇게 볼 증거가 없을 뿐더러, 이재진은 2005년 4월에 정보처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 2005년 9월 306보충대에 입소했다.[25] 군대 문제가 컸던 것이다. 9월달에 입소했을 때는 몸이 아프다며 퇴소했고, 이후 곧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당시 입소 때부터 이미 많은 양의 병원기록부를 준비해와서 처음부터 퇴소할 생각을 했다는데,[26] 그 자료를 준비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을 것이다. 게다가 2005년 이재진의 아버지가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2006년 1월달에 돌아가셨다. 이런 상황이니 방송활동이 많은 게 이상한 것이었다. 이후에는 탈영 사건으로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었다. 한국에서야 탈영사건이 유명하니 사람들이 왜 연예계에 복귀 안했는지 알지만, 전술한 바처럼 외국 K-POP 팬들한테 DSP가 막아서 2016년 무한도전까지 연예계에 복귀 못했다고 퍼뜨리는건 매우 악의적인 행동이다.

10. 매니저가 팬들을 때렸다는 이야기

팬들이 퍼뜨리는 것을 보면, 매니저가 젝키 팬들을 함부로 때리고 다녔다고 한다. 전술했듯이 남택준 매니저는 팬들과 사이가 좋았던 반면 김기영 매니저에 대한 평은 나쁘다. 이 말도 김기영 매니저에 관한 이야기다.

이 점에 대해선 김기영 본인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에 갔는데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꼬맹이가 사인받고, 사진 찍으며 왔다갔다하더라. 경호팀에 누구냐고 물었더니 '어르신 손녀딸'이라고 하더라. 김 전 대통령의 손녀였다. 순간 날 보더니 '할아버지, 저 사람 아는 사람이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영화 <세븐틴>이 개봉했을 때, 대한극장에서 저지선이 무너져 내게 맞았던 학생이었다. 순간 대통령과 영부인이 쳐다보는데 어쩔줄 몰랐다. #

결국 물리력이 행사된 것이 사실이라는 말이다. 다만 가만히 있는 팬들을 때리고 다녔다는 듯이 퍼뜨는데, 당시 상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젝키 멤버 본인들이 증언한 내용만 봐도 아래와 같다. 이런 막장 상황에서 물리력이 행사되지 않고는 통제가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 2014년 12월 18일 해피투게더에 장수원이 출연했는데, 과거 활동 당시 집앞에 팬들이 항상 몇백명 있었다고 한다. 당시 팬들은 모자를 가져가거나 몸을 만지곤 했는데, 한 멤버는 남자의 그 부위를 너무 세게 잡혔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자기 것인 마냥 잡고 안 놨다고 한다.


- 2016년 6월 1일 라디오스타에서 김재덕의 말에 따르면, 젝키 활동 당시 팬들이 2시간 동안 자신의 차를 계속 쫓아왔고, 결국 경찰서에 울먹거리며 들어가 도와달라 했다고 한다.


- 2016년 4월 23일 무한도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 극성 팬이 자신들 밴에 몰래 매달렸다고 한다. 그 상태로 고속도로를 달렸고, 뒷차가 경적을 울려 알아차렸다고 한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다.

당시에는 사생팬이 나쁘다는 개념도 없고, 이런 면에서 매우 후진적이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코믹하게 그려졌는데, 당시 H.O.T. 팬들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

팬들은 저렇게 막장으로 굴고, 매니저는 그걸 물리력을 행사해서 막는 후진적인 모습이었다. 그래도 팬덤 문화가 최초로 등장한 시절이었으니, 일종의 진통 과정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11. 기타 루머

  • 그동안 DSP가 젝스키스 해체하고 나서 찌질하게 상표권 등록을 수차례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소문이 퍼져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DSP에서 젝스키스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사실 자체가 없고, 어느 이상한 기업체에서 신청했다 거절당한 내역만 있다. 여기서 검색 가능하다. http://kportal.kipris.or.kr/kportal/search/total_search.do
  • 일부 팬들은 99년도 SBS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 10분 전에 트로피 이름을 바꿔치기 해서 젝키 대신 핑클을 대상타게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루머다. 당시 핑클 인기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좋았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99년을 돌이켜봤을때, 핑클의 노래와 춤은 여전히 대중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을 정도다. 애초에 그런 식으로 상을 바꿔치기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팬들은 스티커로 이름을 바꿔치기하여 젝키의 상을 빼앗은 증거라며 다음의 사진을 퍼뜨렸다.파일:핑클이 젝키 대상 가로챘다는 증거라며 조작한 사진.jpg
해외 케이팝 팬들한테도 이런 짓을 했다. #[27] 얼핏보면 '최고인기상'이라는 스티커 같은 것이 붙어있으니 그럴 듯한 증거사진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체를 보면 99년 SBS 시상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거짓말이다. 99년 SBS 가요대전에 '최고인기상'이라는 상 자체가 없었다. 2001년에 '최고인기상'이 신설돼서 핑클과 강타가 그 상을 탔을 뿐이다. 출처 젝키가 참석한 99년 시상식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진인 것이다.
  • 팬들이 인터넷에 많이 퍼뜨리는 말 중 하나가 "DSP와 사장은 젝키에게 제대로 해준 것이 없이 학대만 했고, 젝키는 멤버 본인들 능력으로 뜬 것이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사실관계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소속사가 키워내는 것이 아이돌이다. 1위 SM에 비해 뮤직비디오 등에서 딸리는 점이 있었지만, 당시 H.O.T. 라이벌을 키워낼만한 역량의 소속사는 DSP 밖에 없었다.
애초에 데뷔하자마자 H.O.T.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주요 방송에 출연한 것은, DSP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했다(당시의 DSP 위상은 지금과 전혀 다르다). 단적인 예로, 젝스키스가 데뷔하자마자 11개의 방송에 고정으로 꽂아넣었다.[28] 당시 지상파 3사가 거의 전부이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푸쉬 능력이다. 이후에 인기 프로그램에 무수히 많이 출연한 것도 소속사 파워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스케줄을 빡세게 돌렸다고 원망하지만, 그렇게 몰아부쳐 H.O.T.를 따라갈 수 있었다. 이는 멤버인 은지원 조차 인정한 부분이다.[29] H.O.T.와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데뷔 초에는 인기 격차가 너무 커서 따라잡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H.O.T.는 활동 후 휴식기가 있던 반면, 젝스키스는 1년에 2~3장 씩 앨범을 내며 활동해서 팬을 늘려가,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H.O.T.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냥 1년에 앨범 하나씩 내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위치였다.
근본적으로 DSP 자체가 거의 이호연 사장의 카리스마, 인맥, 그리고 감으로 유지되던 회사였다. 그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DSP가 쇠퇴하자 이 점이 더욱 부각됐고, 이호연의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들도 나왔다.[30] 당시 아이돌 시장이 막 형성되고 있던 상황이라, DSP와 이호연 이외에 H.O.T. 라이벌을 키워낼만한 역량을 가진 곳은 없다시피 했다. 젝키의 뮤비 퀄리티가 안좋긴 하지만, 비싸고 좋은 작곡가를 많이 섭외해서 겨우 3년 활동인데도 명곡들이 많다. 해체 후 16년이나 지나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지만 오늘날 들어도 좋은 노래가 많아 세트리스트를 충분히 채웠다.[31] 이에 대해 팬들은 작곡가가 곡을 만든거지 이호연은 한게 뭐냐고 욕하는데, 말이 안되는 소리다. 기획사가 아이돌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서포트가 좋은 작곡가로부터 대박날만한 곡을 받아오는 일이다. 이 능력 여부에 따라 아이돌의 성공이 결정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2016년 기사만 봐도, 젝스키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곡 폼생폼사는 이호연 인맥으로 신인 작곡가를 발굴해 대박을 터뜨린 사례다 #. 이호연이 쓰러진 이후의 DSP가 레인보우에게 블랙스완같은 망곡을 주며 못 띄우는 것만 봐도, 소속사 사장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외 이호연 까는 용도로 '젝스키스라는 이름 조차 MBC PD가 지어줬는데 이호연은 한게 뭐냐'는 말이 많은데, 그 MBC 은경표 PD가 이호연 인맥이다. 하와이에서 강성훈과 은지원을 스카웃 했을 때, 이호연이 하와이에 간 이유가 은경표 PD랑 놀러간 것이었다. 사장이랑 친분이 두터우니 고민을 거듭해서 젝스키스라는 퀄리티 좋은 이름을 지어준거지, 그런 인맥이 아니었으면 이름을 지어줄 리 없었다.
이외 젝키 팬덤은 젝스키스를 만든 것이 강성훈이라는 말을 퍼뜨렸는데, 사실과 전혀 다르다. 관련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 2018년 강성훈이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이후에는 180도 태세전환을 했다. 자기들이 나서서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12. 외국 K-POP 팬들한테 퍼뜨린 내용 중 잘못된 것들

전술한 외국 K-POP 팬들한테 퍼뜨린 내용 중 대부분은 위에서 실제 사실은 어떤지 서술되어 있다. 빠뜨린 내용만 보면 다음과 같다.
  • 타이틀 곡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어주지 않은 것은 2집 뿐이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던 것이 1집 활동이 끝나자마자 거의 곧바로 2집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스케줄을 빡세게 돌린 점에 대해선 탓할만 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그런 방식으로 H.O.T.를 따라잡았기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4집 타이틀 곡 Com'Back은 진원석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김규리(당시 김민선)를 주인공으로 섭외하여 나름 해외 촬영에 헬기까지 동원한 액션극으로 촬영했지만 공개되지 않고 4집 수록곡인 Summer in Love의 뮤비로 바뀌어 콘서트에서 공개돼버렸다.
  • "핑클이 나오자 젝키를 차버리고 핑클만 키워줬고, 이 때문에 99년도 젝스키스가 부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쓰여있다. 그러나 첫 아이돌의 성공으로 번 돈을 다음 아이돌에 투자하는 것은 기획사로서 당연한 행동이다. 오늘날이야 팬들이 기획사 직원보다 아이돌 시장에 더 전문가 행세를 할 정도지만, 90년대 말에는 그런 투자 자체를 이해 못하던 시대여서 그 사실 자체로 소속사를 매우 욕했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그렇게 욕하는 것은 악의에 찬 행동이다. 게다가 99년도 당시 젝스키스에게 한 투자를 보면 전혀 뒤떨어지지 않았다. 4집에 당시 최고의 프로듀서를 붙여줬고, 활동곡은 물론 수록곡들 퀄리티도 매우 뛰어날 정도로 좋은 작곡가를 붙여줬다. 4집 수록곡들 중 '이게 젝키 노래였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곡들이 상당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뫼비우스의 띠다. 4집 당시 스케줄이 줄은 것은 은지원의 무릎 부상과 멤버와 소속사의 불화 때문인 점이 크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미 소속사의 통제가 제대로 안되던 시점이었다. 그렇다고 방송을 안 시켜준 것도 아니고 서세원쇼 등 주요 방송에 잘 출연했고, MBC 라디오 고정 MC를 잡아줬을 정도다.
  • "2000년도 당시 젝스키스 멤버 전원이 YG로 이적하려 했지만, 소속사는 핑클의 인기에 누가 될까봐 그것을 막았다."고 쓰여있는데, YG로 이적하느냐는 루머가 팬들 사이에 돌았을 뿐이지 사실로 확인된 바는 전혀 없다. 게다가 전술한 해체 항목에서 보듯이 멤버들 중 해체하자는 의향을 가진 멤버들이 있었고, 결론적으로 해체하자고 합의가 되었다.
팬들은 이재진의 '다 같이 어느 소속사로 옮겨서 젝스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강제해체시켰다'는 입장이 원래는 멤버 전원의 입장이었다면서, 이것이 좌절되어 해체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볼 증거가 전혀 없다. 전술한 바와 같이 여러 방송에서 수없이 해체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도, 이재진 외에 그런 발언(다 같이 어느 소속사로 이적해 젝키를 하려고 함)을 한 멤버는 찾을 수 없다. 오히려 "젝스키스를 계속 하는 것 자체"에 부정적 의견을 가졌었다는 발언들이 존재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재진이 유독 심하게 해체에 반대한 것이다. 은지원과 강성훈이 DSP에 남아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해서, 이재진의 입장과 같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2016년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 거절한 시점은 이미 내부적으로 해체가 확정된 혹은 거의 결정된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이후 솔로를 준비할 생각을 했지, 젝스키스를 계속 하려고 DSP 제안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 "젝스키스 멤버들은 단지 3년 동안 2억을 벌었다."고 쓰여있는데, 저렇게 써놓으면 멤버 전원으로 2억을 벌었다는 내용이 된다. 멤버당 2억으로 전체는 12억을 번 것 같다고 은지원이 말한 것이다. 게다가 전술했듯이 이 발언은 사실로 볼 수 없다. 2억보다는 분명 훨씬 더 벌었다.
  • "당시 소속사가 4집 판매량을 35만장이라 조작해 발표했는데, 이를 근거로 젝스키스가 낮은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쓰여있다. 그러나 2016년 무한도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소속사는 은지원에게 4집이 50만장 팔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논의는 젝스키스/음반 판매량 축소 의혹 문서 4집 판매량에 대한 문제 목차를 참조 바란다.

12.1. 90년대 당시 상황과 이후 연예계에 끼친 여파

전술한 바와 같이 팬들 사이의 루머는 대부분 거짓말이거나 과장된 면이 있고, 이는 분명 문제다. 하지만 이호연 잘못이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이런 루머의 발생과 유포에는 다음의 점이 작용했다고 보인다. 전에 전혀 없던 새로운 '아이돌 팬덤'이란 것이 생기며, 90년대 당시 DSP는 SM과 함께 엄청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들어온 돈에는 그만한 책임도 따르는 법이다. 팬들은 좋게 말하면 진심으로 나쁘게 말하면 반쯤 미쳐서 젝스키스에 빠져 있었다.그러니 그렇게 돈이 벌린거지 이런 상황인데 3년만에 팀이 해체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물론 멤버 중 해체를 원하는 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해체의 방식을 그렇게 팬들에게 충격적인 방법으로 해서는 안됐다.

당시 벌어진 일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젝키 팬덤은 오빠들을 무리한 스케줄로 혹사시켜서 번 돈을 젝키에게 제대로 안 주고 핑클에게 쏟는다고 생각하면서, 이호연 사장을 엄청 욕 했고 핑클에 대한 안티 활동도 심했다. #[32][33][34] 이후 젝스키스가 해체하면서 그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당시 팬들은 해체 전날 멤버들이 전화로 일방적으로 해체를 통보 받고 강제 해체 됐다고 굳게 믿었다. 그렇게 믿은 결과의 상징적인 예시가 이호연의 차를 오인해서 조영구의 차를 잘못 박살낸 사건이다. 젝키가 해체한 날 팬들이 몰려가 조영구 차를 이호연 차로 생각하고 반파될 정도로 완전 부셔버렸다.영원히 고통받는 조영구 차종이 그랜저 XG로, 산 지 보름도 안 된 것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차 안에 있던 조영구씨의 옷가지나 소지품 등도 도난당했다. 기사, 기사 이로 인해 현장에서 몇 명의 고교생 팬들이 경찰에 잡혀 파출소로 연행되었을 때 조영구가 차마 학생들을 처벌해달라고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차비까지 줘가며 집에 보냈다고 훗날 토크쇼에서 밝혔고[35], 이후 팬클럽에서 공식적으로 조영구에게 사과를 하고 조영구도 용서를 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보상금을 모금하기도 했으나 모금한 인원이 20여명이었고,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모은 돈인지라 액수가 적어 조영구 측에서 거절했고[36], 보상은 젝키 소속사 이호연 사장에게 받았다고 한다. 당시 수리비 견적이 1100만원이 나왔고, 1100만원 전액 이호연 사장이 보상했다고 밝혔다. 기사. 오늘날 기준으로 보면 고급 차종이 반파됐는데 겨우 1100만원 보상하냐고 볼 수도 있는데, 당시 그랜져 XG의 신차가격이 2000만원 할 때이다. 기사 저 정도 수리비면 아예 다 갈아엎어 수리한 정도다.

이외 당시 "미친 개호연 새끼 뒈지는 날 우리젝팬들 얼굴에 비로소 웃음꽃이 핀다."는 문구로 회사 사장 이름을 대놓고 욕하며 활보하고 다녔다. 사진 그나마 이런 문구는 애교로 보일 정도인 다음과 같은 문구들이 있었다. "D.S.P 두고 보자 / 개좇십창 창녀 썅클 / 썅클은 창녀래요 / 뻑큐 씹탱 개호연 / 이호연 죽여라 / 창녀 핑클 / 이호연 너 나랑같이 죽자 / 이호연 너의 정력에 무릎을 꿇는다 / 이호연 제삿상에 옥돼지 머리 놔주마. / - 호연씨 사랑해요. 당신의 효리가 - / 이호연 너의 그녀들을 찾으려면 창녀촌으로 오너라 / 나는 개호연이다 나는 미친놈이다 나는 오늘 뒈졌다 속보 6월18일 2시 이호연 젝키팬에게 맞아 사망." #

오늘날 이수만이나 양현석, 박진영을 상대로 저렇게 행동하면 빼도 박도 못하고 줄줄이 체포되면서 경찰서로 간다. 그리고, 2000년 6월 8일 시사프로 피자의 아침 방송을 보면 당시 사무실 경호회사 직원이 다음과 같이 인터뷰 하고 있다. "18일..농성을 부리고 여기에다 계란 세례나 밀가루, 식초 이런 것들을...난동을 부려가지고..."

젝키의 해체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위와 같은 광경들은, 인기 아이돌이 갑작스럽게 해체하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한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덕분에 이후 연예 기획사들은 일정기간 활동의 공백을 두면서 개인 활동이나 유닛 활동 등으로 어느 정도 암시를 준다든가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멤버들이 알아서 흩어지게 하는 등 아이돌의 해체를 공식화하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

젝키가 드림콘서트라는 한국 최고의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에 둘러싸여 해체를 하는 것은 극적이고 타인이 보기엔 감동적인 장면이었지만, 그만큼 젝키 팬들의 감정도 격앙됐다. 훗날 후배 아이돌들이 해체하듯이 최대한 충격을 피하고 시간이 흐르며 흐지부지되는 형식으로 진행됐어야 했다. 다만 젝키의 해체소동을 보고 이후 아이돌 해체 방식이 바뀐 것이기 때문에, 당시 DSP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을 탓하기 힘들기는 하다.

13. 실제 젝스키스와 DSP-이호연의 관계

팬들이 저렇게 루머와 욕설까지 퍼뜨리며 저주하는 수준인 것과 달리, 젝키 멤버들이 그 정도 사이는 아니었다.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은 2013년 DSP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은지원은 "사장님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사장님은 늘 우리가 무대를 하면 뒷편에 서서 함께 해주셨다. 오늘은 몸이 좋지 않으셔서 참석 못하셨다"라며 "사장님 덕에 우리가 아직도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하며 "의리"를 외쳤다. 이어 김재덕 역시 "이호연 사장님의 빠른 쾌유 바란다"고 덧붙였다. # #

김재덕은 OBS와의 인터뷰에서는 "젝스키스가 있기까지 DSP라는 기획사가 있었고, 또 사장님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출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 22초부터

강성훈은 2015년 1월 30일 러빙핸즈에서 "팬들은 (이호연 사장님을) 안 좋아하지만 DSP 사장님이 젝키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신 건 맞아.. 마지막에 안 좋게 끝나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다만 이재진은 대놓고 싫어한다는 말을 했다. 과거 싸이월드 시절 호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팬이 글을 남기자, 답글로 "호연이라.."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젝키 결성 당시 6명 중 유일하게 이호연이 탐탁지 않아했던 멤버가 이재진이다. '화면으로 보니 코가 커서 안 되겠다'고 퇴짜를 놓았었다. 이때부터 악연이 시작됐을 수도 있다.

2016년 라디오 스타에 젝스키스 멤버들이 출연해서 해체이유에 대해 말했는데, 이호연 사장과의 관계가 아니라 가깝게 지내던 매니저(김기영으로 추측됨)와의 사이가 나쁜 것이 원인이었다고 밝힌바 있다.

재결합시 DSP와 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젝스키스 멤버들은 2016년 12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참고로 이호연은 명목상 대표로 되어 있을 뿐, 2010년 뇌출혈 이후 거동불가능한 채 누워있었다. 즉 아래의 말은 완전 다른 회사가 됐다는 뜻이다.
“DSP미디어는 우리가 활동할 당시와 전혀 다른 회사였다.”

그룹 젝스키스가 재결합 활동을 데뷔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와 협의하지 않은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젝스키스는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재결합을 하며 DSP미디어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과거) 대표님은 편찮으시고 매니저는 단 한명도 누군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전혀 다른 회사였다”고 말했다. 은지원과 제이워크로 활동했던 장수원, 김재덕은 과거 DSP미디어 가수들이 모두 출연한 패밀리 콘서트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과거 함께 일했던 매니저는 없었다고 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3690448
과거 소속사였던 DSP미디어와의 연결점
“DSP는 우리가 알던 과거 소속사가 아니었어요. 이호연 대표님 말고는 우리가 아는 스태프는 아예 없죠. 다른 회사가 돼 있는 곳이라 교감할 수 없었어요.”(장수원 강성훈 은지원)
http://allets.com/bbs/board.php?bo_table=allets&wr_id=656&sca=STAR
과거 소속사 DSP미디어가 아닌 YG와 손을 잡게 된 이유도 솔직하게 전했다. 은지원은 "예전에 DSP 패밀리 콘서트에 갔는데 저희가 활동할 때 있던 분들이 단 한분도 없었다. 이호연 사장님 외에 다른 회사가 되어있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1&aid=0000473169

이 말은 그냥 둘러댄 것이 아닌 사실이라고 보인다. 왜냐하면 2011년 카라 전속계약해지 통보 사건에서, 카라 측의 주장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이다(젝스키스도 저런 말을 할 정도면 당시 카라 측의 주장이 맞았었다고 생각된다).
현재 카라 측은 dsp의 매니지먼트 미숙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이 문제로 삼는 것은 카라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dsp 이호연 사장의 부인이다.

작년, 이호연 사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사장 부인이 경영권을 쥐게 된 가운데, 그녀는 연예 소속사 관리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경영을 시작, 그로 인해 많은 중역 간부들이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이들 중역 간부 또는 베테랑 직원들은 핑클, ss501 등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이었다.

또한 사장 부인은 카라의 매니지먼트를 함에 있어서도, 세세한 것까지 일일이 지지해 카라 멤버들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 카라측의 주장이다.


요컨대, 이호연 사장이 자리를 비우고나서 dsp의 매니지먼트가 매우 부적절하고 미숙했고, 이것이 이번 계약 해지 소동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변호사측은 “능력 있는 전문적인 소속사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http://jpnews.kr/8368

14. 젝스키스-DSP 루머 문서의 다중 계정 적발 사건

해당 문서는 2016년 말 젝키 팬덤으로 추정되는 외부세력에 의해 수차례 문서훼손을 당하였다. 갑자기 많은 계정들이 몰려와 몇시간 만에 문서 내용을 대거 삭제해버리는 식이었다. 결국 편집제한이 오랫동안 걸려졌었다. # 이후 토론으로 넘어와서도 문서를 지우려는 불법적인 행동이 이어졌고, 결국 토론의 대다수 계정이 다중계정으로 발각되어 영구차단 당하는 사태로 까지 번졌다. # 동일인물이 다른 사람인 척 하며 글을 수백개 올려 문서를 지우려 했다. 그러다 아이디를 헷갈려 글을 쓰는 바람에 들통이 났고, # 관리자의 조사 결과 다중이 짓이 매우 광범위하게 벌어졌음이 드러났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인 척 하며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는 중대한 규정 위반으로 영구차단 대상이다.

15. 결론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위 인터넷 명언이 다시 증명되는 사안이다. 허위루머를 퍼뜨리는 것은 쉬웠고, 특히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는 더 용이했다. 이것에 반박하기 위해서는 본 문서의 길이처럼 수많은 근거를 대야만 했다. 그리고 이렇게 반박해봤자, 이미 퍼진 허위루머의 생명력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위 루머들은 2016년 젝스키스의 재결합을 계기로 심하게 퍼뜨려졌는데, 90년대~2000년대 초반 에야 인터넷 루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던 시절이지만 오늘날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루머를 퍼뜨리고 남에 대해 비방하는 것은 법에 의하여 처벌될 수 있는 일이다.

우리 법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연히 사실 또는 거짓의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처벌 규정을 가지고 있다.('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70조[37]) 인터넷의 파급력을 고려해 형법보다 강하게 규정했다. 루머 글들을 보면 다음의 처벌 요건을 갖춘 경우가 상당수 있다. ① 명예의 주체가 특정되어 있다. 개인은 물론 법인인 DSP도 이 요건에 부합한다. ② 명예를 훼손할 고의가 인정될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우리 법은 본인이 '고의'가 없다고 주장할지라도 작성된 글의 표현 정도에 따라 비방 목적을 인정한다. 이외 ③ '정보통신망'에서 이뤄졌고 ④ '공공연' 하며 ⑤ 대상의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정도로 구체성을 띈 허위사실 (혹은 사실)인 경우가 상당수다.

[1] http://instiz.net/clip/757735 http://instiz.net/pt/3780037 http://instiz.net/pt/3872383 http://theqoo.net/tbest/253054221 http://theqoo.net/square/253805161 http://theqoo.net/kdol/252974909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6264899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42048 http://theqoo.net/square/247440794 http://www.dzgol.net/9486669 http://etobang.com/bbs/board.php?bo_table=hit&wr_id=399085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4717545 http://ppt21.com/pb/pb.php?id=freedom&no=66636 http://instiz.net/pt/3762511 http://www.instiz.net/name_enter/52308837 [2] 2009년 SBS 절친노트, 2011년 KBS 해피투게더에서 나온 이야기다. [3] 글로 써놓으니 정색할만한 이야기인데, 해당 방송 분위기는 나름 유머스럽게 마무리됐다. [4] 고지용 또는 장수원의 부모님으로 추측됨 [5] 출처: 2000년도 8월호 티비넷 잡지 [6] 이어서 샵과 god는 당시 대기실이 화장실 옆 복도의 의자였는데, 젝스키스와 H.O.T.는 좋은 대기실을 써서 부러웠다는 말이 나왔다. [7] 전술한 장수원과의 촬영이 얼마전의 일이니, 장수원의 발언이 또 생각나서 한 말이라고 보인다 [8] 이런 내용까지 서술하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지만, 이것이 허위루머 특성이기도 하다. 아무렇지 않게 허위루머를 퍼뜨려 놓으면, 그것에 반박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많은 양의 근거를 이것저것 대야 한다. [9] # [10] 그 댓글에는 다른 루머를 잔뜩 유포해놨는데, 본 문서 내용에서 보듯이 거짓말 투성이다. [11] 90년대는 이런게 먹히던 시절이었다. [12] 일단 은지원이 발목 부상을 당해 활동을 금방 접어야 했다. 또한 소속사와의 사이가 나빠지며 해체 이야기가 오고가는 상황이었다. [13] 잡지 촬영 등의 스케줄이 아니라 그냥 행사를 12개 뛴 것이다. [14] 김희선 송혜교였다는 점이 거의 사실로 굳어진 듯하다. [15] # # # 이후 영상을 삭제했는데, 여기 박제된 영상이 남아있다. # [16] 금수저 집안 입장에서는 이후 솔로 데뷔를 할 여력과 리스크를 감수할 기반이 갖추어져 있지만, 흙수저 집안 입장에서는 그룹 해체가 매우 큰 타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17] 당시 문방구 등에서 팔던 멤버들의 사진에 관한 초상권이다. [18]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9092900209113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9-09-29&officeId=00020&pageNo=13&printNo=24313&publishType=00010 [19] 오늘날 음원 시장처럼 중간에서 가져가는 비중이 컸다 [20]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9092900209113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9-09-29&officeId=00020&pageNo=13&printNo=24313&publishType=00010 [21] 당시 신문기사 내용과 비교해보면 2000년 이후로 추정된다. [22] 출처에 있는 다른 말들은, 검사와 경찰 관계에 대한 기본 상식 조차 없고 그저 음모론으로 몰고 가고 있어 신경 쓸 수준이 아니다. [23] 영화 세븐틴이 있다지만 연기력 측면에선 감추고 싶은 흑역사다 [24] http://www.culturalaction.org/xe/?mid=center_07&document_srl=9918&listStyle=viewer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0088217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0088418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0126054 [25]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7bkw&fldid=2Jr5&datanum=85 [26]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265982, http://www.fmkorea.com/354949515 [27] 파일이 위 사진이었는데 본 문서가 작성된 이후 삭제해버렸다. [28] 가수 매니지먼트에 관한 사례연구, 김정은,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2000 [29] 2011년 해피투게더 유튜브 영상의 6분 20초부터 나온다. [30] 원문: 업계 관계자들은 “DSP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 데는 DSP의 설립자인 이호연 대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 대표가 DSP 설립 초부터 줄곧 기업의 경영•기획 등을 비롯해 가수의 앨범 제작까지 손수 돌보며 기업의 성장을 도모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1981년 한밭기획, 1989년 대성기획 등을 거쳐 1991년 DSP를 설립했다. 실력 있는 제작자로 유명세를 탄 후 데뷔시키는 가수마다 정상에 올려 ‘스타제조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큰 부침 없이 기업의 덩치를 키워내 경영 능력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 // 원문: 대성기획의 수장은 80년대 소방차를 대스타로 만들었으며, 90년대 잼 젝스키스 핑클, 2000년대 SS501 등 수많은 스타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이호연 대표였다. 물론 이호연 대표는 DSP의 사장도 맡았다. 추진력과 스태프 관리에 있어 가요계 최고 수준이었던 이호연 대표가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대성기획 및 DSP는 이수만 사장의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사실상 국내 양대 가요 기획사로 군림했다. # [31] 수록곡 중에서도 명곡들이 많다. 뫼비우스의 띠 같이 '이게 젝키 노래였어?'라고 하는 곡들도 상당수 있다. [32] 성유리는 무릎팍도사에서 밝히길, 활동 당시 자기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자 안티팬들이 입에 담지도 못할 더러운 쌍욕을 했다고 한다. 성유리는 그 시절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교복입은 여학생들만 봐도 식은땀이 흐른다고 한다. [33] 다만 냉정히 말해 첫 아이돌로 번 돈을 다음 아이돌한테 투자하는건 기획사로서 당연한 일이다. 요즘은 팬들이 기획사보다 더 전문가 행세를 할 정도로 아이돌 시장에 빠삭하지만, 당시에는 아이돌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였고 그런 투자 자체를 이해못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34] 2000년도 젝키 콘서트와 핑클 콘서트의 날짜가 가까웠는데, 젝키는 옷이 2~3벌인 반면 핑클은 옷이 8벌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팬들이 소속사를 매우 비난했다. 하지만 훗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미 99년 말에 해체 이야기가 심각하게 오가고 부모들은 해체하려면 빨리 해체해달라고 소속사에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핑클 만큼의 투자가 없던 것은 현실적으로 당연했다. 또한 남성가수보다 여성가수의 의상 종류가 더 많은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35] 정식으로 보험처리를 하려면 일단 학생들을 처벌해야 했는데 차마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36] 조영구 본인이 놀러와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 20명 밖에 모금을 안했다고 직접 말했다. # [37] 제70조(벌칙) ①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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