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시작의 관 | |
<nopad> | |
장르 | 학원 배틀, 현대 이능, 근친 |
작가 |
스토리:
임달영 작화: 박성우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단행본 권수 | 10권 (2004. 07. 30.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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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토리는 임달영, 작화는 박성우의 만화. 10권 완결.게임 제로 흐름의 원의 프리퀄, 즉 과거 이야기로 게임 본편 현재편(1, 3장)의 주인공의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다.
2. 줄거리
1961년 동경. 정부비밀 연구기관 E.C.S에서 한명의 ESP가 동료를 이끌고 탈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분류번호 영식(0式). '영식샘플'이라고 이름 붙여진 그를 저지하기 위해 E.C.S의 강력한 능력자들이 모두 투입되었다.
리디 전자책 소개문 (출처)
리디 전자책 소개문 (출처)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 제로 시작의 관 ||
01권 | 02권 | 03권 | |||
2001년 3월 31일 | 2001년 7월 31일 | 2001년 11월 31일 | |||
2011년 8월 26일 | 2011년 7월 30일 | 2011년 7월 30일 | |||
04권 | 05권 | 06권 | |||
2002년 4월 30일 | 2002년 9월 30일 | 2003년 3월 30일 | |||
2011년 7월 30일 | 2011년 7월 30일 | 2011년 7월 30일 | |||
07권 | 08권 | 09권 | |||
파일:제로7.webp | |||||
2003년 6월 30일 | 2003년 10월 30일 | 2004년 2월 28일 | |||
2011년 7월 30일 | 2011년 7월 30일 | 2011년 7월 30일 | |||
10권 | |||||
2004년 7월 30일 | |||||
2011년 7월 30일 |
종이책은 2001년 3월 31일부터 2004년 7월 30일까지 출간되었으며 2024년 기준 품절/ 절판되었다.
이후 2011년에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으며 네이버 시리즈, 리디, 카카오페이지, 그밖에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4. 특징
제로 흐름의 원의 주역들인 아사카와 케이이치( 진격연)와 아사카와 카즈미의 부모님과 유기, 유영시의 아버지 유신 등이 등장하며 '영식 샘플'이나 초능력, 리이드에 대한 설정이 드러나 있다.제로 흐름의 원에선 유기가 주인공이고 아사카와 케이이치가 적이었으나 본작에선 아사카와 슈우이치가 주인공이고 유신이 적이다.
한국 만화중 특이하게 일본이 무대이며 한국인인 유신이 외국인 취급 받는다.
5. 등장인물
5.1. 아사카와 일가
-
아사카와 슈우이치(麻川 秀一)
주인공.
-
아사카와 케이이치
슈우와 미나츠키의 아들. 에필로그에서만 등장한다. 스미레는 미나츠키가 슈우의 아이를 가졌단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기도 한다.
-
아사카와 스미레(麻川 すみれ)
슈우이치의 누나로, 치유 능력을 사용. 1961년 4월 8일생. 아사카와 일가의 장녀지만 행동이나 취급은 엄마 수준으로 슈우이치, 카즈미를 돌봐줌은 물론 슈우이치가 말썽을 피우면 혼내기도 한다. 집안 일은 당연히 스미레가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슈우이치와의 관계는 남매보단 모자 관계나 부부 관계처럼 묘사된다. 예를 들어 둘이 말다툼을 한 날에 슈우이치가 밖에 나가서 햄버거를 사먹자, 스미레가 "저녁 밥 놔두고 햄버거를 왜 사먹어?"라며 잔소리를 하지만, 다음 날 슈우이치에게 용돈을 챙겨 준다. 마치 부부가 부부싸움을 해도 나중에 화해하는 듯한 연출, 혹은 철부지 아들(슈우이치)이 떼를 써도 엄마(스미레)가 받아주는 듯한 연출이다. 여동생인 카즈미와의 관계 역시 모녀 관계처럼 묘사된다.
기본 상식이 부족한데다 툭하면 초능력으로 남을 위협하는 슈우이치, 너무 어린 카즈미보다 상식적으로 묘사된다. 가령 학교는 꼭 다녀야 한다고 신신당부하거나, 아야카를 처음 만났을 때 양아치 아키라의 누나인데 어떻게 뻔뻔하게 슈우이치와 교제할 수 있느냐고 따지거나. 하지만 이쪽도 정상은 아니라 작품 중후반부에 아야카, 아키라가 억지로 근친상간을 저지르게 되자 "남매끼리 성행위 좀 할 수도 있죠."라고 조언해서 아야카가 어이없어 한다.
신체 능력은 평범한 여성이라 1권에서 슈우이치에게 목이 졸리거나 시이라, 치한 등에게 얻어 맞기도 한다. 대신 치료 능력이 있는데 부러진 팔, 다리도 붙일 정도로 대단한 능력이다. 그리고 2권에서 슈우이치가 어딨는지 모를 때 텔레파시 비슷한 걸 써서 찾기도 한다.
슈우이치, 카즈미가 평범하게 살길 원하여 사회성이 적은 슈우이치를 걱정한다.{{{#!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10권에서 리이드가 사실 유신이 슈우이치를 제거하기 위해 고용된 자객이란 걸 알려주자 ESC에 배신감을 느껴 리이드로 간다. 이후 미나츠키가 슈우이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루프를 가동시키고 슈우이치에게 자신을 사랑하길 강요하다[1] 슈우이치가 제로 쇼크를 일으켰을 때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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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카즈미(麻川 和美)
슈우이치, 스미레와 함께 살고 있는 막내 여동생. 아버지는 아사카와 카즈야라고 한다.
작중 내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어린 아이라 등장도 적고 활약도 없다. 1권에서 다른 방에 있던 슈우이치가 초능력으로 스미레 목을 조른 걸 투시 능력으로 본 적 있지만 이후 사용하지 않는다. 그와는 별개로 감이 좋은지 유신의 강함을 눈치채고 두려워 하기도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중학생으로 성장해서 유우키 미레이, 이복 동생 케이이치와 살고 있다. 1979년생.{{{#!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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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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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시마 겐지(大鳥 賢治)
동경 E.C.S 제1 지부 국장. 나츠코와는 불륜 관계다. 정작 겐지의 아내는 나오지 않는다.
나츠코와 함께 드라이브를 왔다가 자동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아사카와 일가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나 슈우이치, 스미레가 나츠코를 죽이려 들자 총을 들고 반항하지만 슈우이치의 초능력에 본인이 역으로 죽을 뻔한다. 사실 자신들을 습격한 건 리이드의 전투원들이 변장한 것이고 진짜 슈우이치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때 기절하며 슈우이치의 강함에 경악한다.
이후 진짜 스미레가 치료해줬지만 정체를 들키기 싫었던 슈우이치는 겐지, 나츠코를 놔두고 떠난다. 그러나 시이라, 시즈카에게 아사카와 일가가 죽을 뻔 할 때 반대로 총으로 시이라를 쏴서 슈우이치를 구해준다. 이때 자신들이 E.C.S. 소속임을 밝힌다.
부상당한 아사카와 일가를 E.C.S. 지부로 데려와서 치료해주지만 과거 '구 ECS'에게 인체 실험을 당했던 아사카와 일가가 경계하자 자신들은 구 ECS와는 다른 '신 ECS' 소속이며 인체 실험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1권에선 명사수라는 설정이 있어서 총으로 시이라를 제압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은 없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이시다 켄모지에게 불려가서 혼나는 장면만 나온다.
10권에서 슈우이치가 행방 불명되었다고 통보하자 스미레가 "돈이고 집이고 다 필요없으니까 슈우이치만 돌려달라."고 오열하는 걸 안타깝게 지켜보며, 나중에 나츠코가 스미레가 리이드로 갔다는 보고를 하고 우는 나츠코를 달래주며 '기껏 얻은 제로 샘플을 리이드에 빼앗기다니.'라고 속으로 곤란해하는 것이 마지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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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나츠코(石原 奈津子)[2]
동경 E.C.S 제1 지부 수석 팀장. 영식샘플을 만든 이시하라 겐 박사의 손녀. 오오시마 겐지와 불륜 관계지만 정작 겐지의 아내가 안 나와서 사실상 연인처럼 나온다. 아사카와 일가와 처음 만났을 때 겐지가 아내라고 거짓말하기도 하고.
일본인으로 자긍심이 있어서 한국의 에스퍼를 고평가하는 오오시마 겐지, 아마미야 사치에게 따지기도 하며 유신을 비꼬기도 한다. M.O.(미나츠키 오세이)를 깨우기도 한다.
오오시마 겐지와 함께 아사카와 일가에 머물렀다가 슈우이치, 스미레로 변장한 리이드의 전투원에게 죽을 뻔하고, 나중에 오오시마 겐지와 함께 시이라, 시즈카로부터 아사카와 일가를 구해준다.
ECS 지부에서 ECS에게 보호와 의무 교육을 받자는 스미레를, 슈우이치가 목을 졸라서 반대하자 슈우이치의 뺨을 때리며 어떻게 여자에게 초능력을 써서 학대하냐고 따진다.
이후 슈우이치가 마음을 바꿔서 ECS의 보호를 받기로 하자 전철을 타고 도시로 이동하는데 이때 치한에게 성추행 당한다. 치한이 누군지 슈우이치가 밝히자 기세등등해져서 치한에게 대들지만 오히려 두들겨 맞는다. 치한이 스미레마저 때리자 분노한 슈우이치가 염동력으로 치한을 공격하는데 이때 나츠코가 "일반인은 3G의 염동력도 못 견디니까 그만 둬!"라고 소리친다.
치한 건이 해결되자 아사카와 일가가 집을 마련하기 전까지 자신의 집에게 데리고 있는데 슈우이치가 어질러진 자신의 방을 비웃자 부끄러워 한다.
10권에서 리이드의 파견들이 스미레를 데려가는 걸 막지 못 한다. 이 때문에 오오시마가 안 말리고 뭐 했냐며 화를 내자, 나츠코는 속상해서 울음을 터트리는데 이것이 나츠코의 마지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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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미야 사치(雨宮 幸)
동경 E.C.S 제1 메디컬 닥터. E.C.S 소속 의사로 영식 샘플인 아사카와 슈우이치를 흥미롭게 생각하며, 조수인 신의성과 함께 병원 CCTV로 슈우이치가 뭘 하는지 몰래 보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지나치게 강력한 슈우이치를 두려워 하기도 한다.
1권에서 슈우이치가 89G의 브레이크를 쏘자 "일반인이 쓰는 염동력은 20G가 넘은 적이 없는데."라며 경악하고, 슈우이치는 강한 힘을 지녔지만 효율적으로 쓰지 못 한다며 E.C.S 학교로 와서 수업을 받으면 더 강해질 것이라 설득한다. 칸자키 토오루와의 싸움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는 걸 느낀 슈우이치는 수락한다.
2권에서 머리를 내리고 퇴근하다가 망가진 도시락 통을 사려는 슈우이치와 만나는데, 도시락 통을 사주고 저녁을 같이 먹는다. 그러다가 아키라의 부하들에게 슈우이치의 누나로 오해받아 염동력으로 치마가 들춰지는 성추행을 당한다. 그러나 슈우이치가 훨씬 강한 염동력으로 부하들을 제압하자 그 힘에 경악한다. 이후 슈우이치가 아마노 하루에를 구하러 가자 나츠코, 겐지, 스미레에게 연락해서 슈우이치를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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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성
동경 E.C.S 수석 메디컬 치프. 아마미야 사치의 조수로 가끔 사치와 같이 뭔가 설명하는 것 빼곤 별다른 비중이 없다. 사치는 '신 쨩'이라 부른다. 이름으로 봐선 한국인으로 추정되는데, 유신과는 달리 딱히 이점이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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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켄모지
E.C.S 총지부장. 중년 남성. E.C.S의 높으신 분으로 작중 활약은 주로 뭔가 슈우이치 관련으로 사고가 터지면 오오시마 겐지 불러서 잔소리하는 역할이다.
50년 전에 미나츠키 오세이와 만난 적이 있으며 그땐 '켄 쨩'이라 불렸다. 미나츠키의 부탁으로 미나츠키에게 슈우이치네 학교 교사 자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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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모모에
이시다 켄모지의 아내. 작중 잠깐 나와서 미나츠키에게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여줘 미나츠키가 켄모지에게 조금 덜 막무가내로 행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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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
ECS 소속 바디 클리쳐. 하세가와 렌지에게 해킹당해 ECS 요원들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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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코
ECS 소속 바디 클리쳐. 휴이와 함께 ECS 요원들을 공격한다.
5.2.1. 미나츠키 오세이(M.O.)(水無月 緒静)
아사카와 카즈야의 제어 인자인 에스퍼. 오사카 출신인지 간사이벤[3]을 쓰며 털털하고 정이 많다. 아사카와 3남매, 유신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슈우이치에게는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어느 정도 있었고 슈우도 그녀를 딱히 싫어하지는 않았다. 카즈미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단 암시가 있다. 그녀의 후속으로 만들어진 제어 인자가 10권에 나오는 유우키 미레이(Y.M.).-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10권에서 슈우를 보호하기 위해 유신과 싸워 큰 부상을 입고 한쪽 다리가 잘린다. 그리고 정신붕괴 상태인 슈우와 얼떨결에 성관계를 가져 아이를 임신하는데 이 아이가 바로 아사카와 케이이치. 그녀는 이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
5.2.1.1. 특징
5.2.1.2. 작중 행적
5.2.1.3. 인간 관계
-
아사카와 슈우이치
슈우이치의 제어 인자. 그래서 슈우이치가 만약 큰 사고를 치기 전에 막는 것이 목적이지만 정작 슈우이치하고 친구처럼 지낸다. 이시다 켄모지에게 요구해서 슈우이치네 학교 선생님으로 취직하기도 한다. 그런데 10권에서 밝혀지길, 미나츠키는 슈우이치의 제어 인자가 아니었고, 아버지인 아사카와 카즈야의 제어 인자였다.
- 아사카와 스미레
- 유신
- 이시하라 나츠코
- 이시다 켄모지
- 센도우 아야카
- 센도우 아키라
- 타카야 로이넬
- 이시하라 겐
5.2.1.4. 기타
5.2.2. M.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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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M.E.C.S. 그룹 A 간부. 2권에서 영식 샘플인 슈우이치의 강함을 두려워 하는 다른 간부들에게 "영식 샘플은 이시하라 겐의 작품이며, 전대 영식 샘플을 통제하지 못 한 건 영식 샘플의 천적인 M.O를 쓰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일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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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E.C.S. 그룹 A 간부. 2권 회의중에 "영식 샘플의 강함은 인간같지 않다. 혹시 한국에서 만든 바디 클리쳐가 아니냐?"고 의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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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M.E.C.S. 그룹 A 간부. 2권 회의중 BLUE에게 "한국같은 후진국이 영식 샘플을 어떻게 만드냐?"고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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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M.E.C.S. 그룹 A 간부. 2권 회의중 GREEN에게 "에스퍼 능력만 치면 한국이 세계 최고지."라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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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M.E.C.S. 그룹 A 간부. 2권 회의중 WHITE에게 "한국 에스퍼들은 하씨 일족 빼면 별거 아니다."라고 말한다.
5.2.3. ECS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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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우 아키라(泉堂 章)
슈우이치의 클래스 메이트. 작중 초반에서 일진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1G 염동을 사용할 줄 안다. Lv.D 중에서 유일한 1G 이상 염동력자라 능력을 이용해서 반에서 군림한다. 이후 슈우에게 털리고 가까워진다. 나름 비중있는 조연.
-
토모코
아마노 하루에의 같은 반 친구. 2권에서 슈우이치의 전학 첫날에 스미레가 마중 나오자 하루에, 미나와 함께 인사를 한다. 3권에서 아키라 패거리에게 몹쓸 짓을 당했던 하루에가 돌아오자 눈물을 글썽이며 반겨준다. 이후 등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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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아마노 하루에의 같은 반 친구. 활약은 토모코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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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마 신이치(高山)
슈우이치 반의 반장. 안경을 썼다. 2권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 되는 슈우이치와 같이 식사를 한다. 이때 하야테가 실수로 슈우이치의 도시락을 떨어 트리자 염력으로 주워준다. 슈우이치가 신기해하자 염력과 초능력을 설명해주며, "만약 친구가 필요하면 우리가[4] 되어 줄게."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슈우이치가 친구를 사귀려면 1만엔이 필요하다고 센도우 아키라에게 들었다고 말하자 경악하며 아키라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 말해준다. 그러나 아키라가 나타나서 행패를 부리자 아키라에게 적대심을 보인다. 그리고 슈우이치가 아키라의 초능력을 막아 내자 슈우이치가 대단하다고 추켜 세운다.
3권에선 아키라가 2권에서 벌인 일 때문에[5] ESP 감시원에 들어갔다고 하자 "아키라 녀석, 언젠가 그리 될 줄 알았다."며 뒷담을 깐다. 방과 후 하야테와 함께 슈우이치네 집에 놀러가려 하지만 센도우 아야카가 "슈우이치하고 나는 사귀는 사이니까 같이 가겠다."며 애교를 부리자 황당해한다.
슈우이치 집에 도착하지만 스미레가 아야카에게 화를 내어 뻘쭘해한다. 신이치는 아키라가 감시원에 들어간 이유를 몰라서 아야카에게 별 감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스미레에게 악감정은 없는지 집으로 돌아갈 때 아야카가 스미레 뒷담을 까자 스미레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이후 아야카와 하야테가 시이라에게 습격당하자 다시 슈우이치 집에 와서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시이라를 제압한 슈우이치 앞에 프랑스 에스퍼인 샤를르마뉴, 장 폴이 나타나자 '일본보다 뛰어난 에스퍼 강국인 프랑스.'라며 경악한다. 이들이 슈우이치를 제압하고 납치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들을 막아서며 슈우이치는 자신의 친구니까 데려갈 수 없다고 호기롭게 소리치지만 장 폴의 염동파에 의해 죽을 뻔한다. 그런 신이치를 아야카가 몸을 날려 보호하지만 결국 피를 쏟고 쓰러지자 샤를르마뉴를 살인자라 욕하며 울부짖는다. 그런 신이치 앞에 슈우이치가 다시 일어나 텔레포트와 염동파를 쏘며 싸우자 경악한다.
싸움이 끝나고 스미레가 나타나 아야카, 하야테를 치료하자, 속으로 보통 남매가 아니라며 경악한다.
3권 중후반부에 아키라가 돌아오자 다른 학생들은 "혹시 아키라가 무슨 사고치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지만 정작 슈우이치의 힘을 아는 신이치는 아키라는 슈우이치에게 이길 수 없다며, 오히려 아키라를 걱정한다. 그러나 아키라가 슈우이치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황당해한다.
이후 잔느가 나타나 "내 언니 샤를르마뉴를 죽인 아사카와 슈우이치는 나와라."라고 학교 전체에 텔레파시를 보내고 학생들이 슈우이치가 살인자냐며 웅성 거리자 하야테와 함께 슈우이치를 변호하지만 잔느가 샤를르마뉴보다 강해보인다며 슈우이치를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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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노우치 하야테(ハヤテ)[6]
슈우이치 반의 미화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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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우 아야카(泉堂 綾香)
아키라의 누나. 7G를 사용하는 학교에서는 나름 엘리트이자 일진. 이정도면 졸업 후 바로 ECS에 취직할 수 있을 정도이며 실제로도 염동 3발을 모아 21G 염동파를 발사할 정도로 능력자. 초반에는 엄청난 능력으로 나오지만 중반만 가도 쩌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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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 타쯔야
Lv. C 3학년으로 하세가와 파의 세컨드. 센도우 아야카와는 라이벌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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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렌지
제로 퍼펙트 디멘션에선 하씨 가문의 집사로 등장.
5.3. 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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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브레들리
리이드의 정점으로 군림한 남자. 그 정체는 수수께끼에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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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이드
알버트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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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라
바디 크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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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
시즈카의 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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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히데야키
타카야 로이넬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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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케이코
타카야 로이넬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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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나오키(近藤 直樹)
리이드의 '견습 파견'. 영식 샘플을 영입하려는 리이드의 의견에 반발해 슈우이치에게 도전한다. 만약 슈우이치가 고작 견습인 지면 리이드에서 슈우이치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슈우이치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입장을 바꿔서 슈우이치에게 리이드로 오라며 회유한다.
10권 에필로그에선 타카야 로이넬과 결혼했으며 길을 지나가다 우연히 아사카와 케이이치를 보고 뭔가 기시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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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 로이넬(高谷 ロイネル)
리이드의 '견습 파견'이자 곤도 나오키의 파트너.
- 칸자키 토오루(神崎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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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가와 유우지(森川 雄二)
칸자키와 함께 슈우이치 앞에 나타난 ESP. 사실은 1971년 슈우이치의 아버지인 카즈야, 어머니인 요네자와 스미레, 칸자키와 함께 구 ECS를 탈주한 장본인.
- 플레이트
5.4. 한국
- 유신(ユシ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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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원
하씨 가문 일족 7대 총수. 4권에서 등장하여 M.O가 깨어났다는 보고를 듣는다.
5.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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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겐(石原 玄)
이시하라 나츠코의 할아버지이자 영식 샘플을 만든 과학자. 작중 이 인물에 대해 언급될 때마다 유전자 공학의 천재라고 언급된다.
영식 샘플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딸을 임신시켜 낳게 했다. 즉, 프로토 영식인 아사카와 카즈야는 이시하라 겐의 아들이자 손자. 카즈야의 아들인 아사카와 슈우이치는 이시하라 겐의 손자이자 증손자이다.
그전까진 과거 회상이나 설정 설명으로만 나오다가 9권에서 등장. 슈우이치와 유신이 도쿄에서 싸울 때 유우키 미레이의 간호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10권에서 싸움이 끝난 후 슈우이치와 미나츠키를 구해준 것이 이시하라 겐인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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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카와 카즈야(麻川 和弥)
선대 영식이자 아사카와 슈우이치의 부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이시하라 겐이 자신의 딸을 임신시켜 태어난 인물로 24년 전, 동료 3명과 함께 구 E.C.S의 실험실을 탈출한다.[7] 이때 E.C.S가 보낸 에스퍼 100명을 혼자서 죽여 '최강의 영식'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다.
9권에서 밝혀지길 16년 전 유신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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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무라 치사토
유신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던 슈퍼의 주인 아주머니. 남편이 죽고 혼자서 아들을 키우고 있다. 리이드의 견습들과 유신의 싸움을 우연히 봤는데 나중에 온 정식 파견에게 공격당한다. 이때 아들은 사망, 본인도 중태에 빠지자 유신은 리이드를 박살내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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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르마뉴
프랑스의 에스퍼. 3권에서 시즈카의 의뢰를 받고 슈우이치를 꾀어 내기 위해 아야카 일행을 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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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프랑스의 바디 클리쳐. 마더는 샤를르마뉴. 3권에서 샤를르마뉴를 도와 슈우이치와 싸운다. 슈우이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나 칸자키 토오루에게 한 방에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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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프랑스의 에스퍼로 샤를르마뉴의 여동생. 3권 마지막에 학교로 쳐들어와 "아사카와 슈우이치가 내 언니를 죽였으니 복수하겠다."고 천명하여 슈우이치네 반 학생들이 슈우이치가 살인자였냐며 당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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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렛
프랑스의 바디 클리쳐. 마더는 잔느. 3권에서 잔느와 함께 슈우이치네 학교로 쳐들어 온다. 4권에서 미나츠키 오세이에 의해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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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모토 효스케
8권에서 등장한 아마노 하루에의 동생으로 11살 남자 아이. 사실 친동생은 아니고 하루에가 고아원에서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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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사키 치카
아마노 하루에의 동생으로 9살 여자 아이. 효스케처럼 하루에가 입양한 동생이다. 슈우이치의 흰머리를 보고 "할아버지!"라 놀려서 슈우이치를 당황하게 하기도 한다. 이후 효스케와 체스를 두는데 효스케를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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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V. 발렌타인[8]
8권에서 등장. 하세가와 렌지가 바디 클리쳐들을 해킹해서 탈출하자 오오시마 겐지 앞에 나타나 바디 클리쳐에 대해 잘 안다며 자기 소개를 한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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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에스퍼)
Extrasensory Perception의 약자. 그 풀이는 '초 감각적 지각 능력'이다. 인간 내면에 잠자고 있는 자연의 능력을 뛰어넘는 물리적, 정신적 지각능력을 이야기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통칭 ESP 초능력이라고 부르며 이 힘을 사용하는 자를 뜻하기도 한다.
- 출저: 제로 시작의 관 1권 128 페이지
쉽게 말해서 초능력자. ESP마다 능력의 차이가 달라서 가장 약한 인물은 타카야마 신이치처럼 염동력으로 떨어진 물건을 줍는 정도지만 슈우이치같은 강자들은 하늘을 날고, 생각만으로 쇳덩이를 부수며, 공중에서 광선 공격을 날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아사카와 스미레는 부상을 치료하는 능력, 아사카와 카즈미는 투시 능력이 있으나 다른 인물들은 그런 능력을 쓰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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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S 동경지부(일본)
국가 공인 비밀연구기관. 에스퍼 컨트롤 시스템(Extrasensory Perception Control System). 통칭 E.C.S라고 불리우는 국가 공인 ESP연구기관. 정부의 고위층 간부들이 관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일본 내에 이런 기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다. 동경 뿐이 아니라 중국, 싱가폴, 한국, 프랑스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초감각 지각능력'을 연구하여 인류 생존과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모토로 세워졌다. 1961년에는 '코드네임 제로'로 불려지는 영식샘플 난동사건으로 인해 그 비리가 들어나 잠시 붕괴되었다가 1978년 한국과 합병하여 다시 탄생되었다. 1985년 현재의 E.C.S는 건전한 ESP 연구를 모토로 하고 있으며 인간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 하려는 목표를 두고 새로운 신 인류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 출저: 제로 시작의 관 1권 128 페이지
일본의 초능력자 연구 기관. 위 설명에는 일본 외 국가에도 지부가 있다고 설명됨에도 불구하고 작중 프랑스, 한국 에스퍼들이 일본 에스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다. '구 ECS'와 '신 ECS'가 있는데 구 ECS는 인체 실험 등을 하던 비윤리적인 기관이었고 신 ECS는 초능력자를 위한 학교도 세워서 의무 교육도 하는 집단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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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수퍼 쇼크 컨트롤(Super Shock Control)의 약칭.
- Bio Creature(바이오 크리처)
- B.D.C(바디 크리처)
- Mother(마더)
- Ireinba(이레인바)
- Counter Miller(카운터 밀러)
- A.T.B. 브레이크(All The Body Break)
- 이레이저(Eraser)
- 기류사단
7. 평가
7.1. 호평
- 당시 야심차게 추진되었던 제로 흐름의 원 미디어믹스 중에서 나름 성공작인 동시에 실질적인 임달영 막장전설의 원점으로 평가받는다.
- 임달영 특유의 막장 코드를 각인시킨 작품으로 유명하지만 막상 접해보면 괜찮은 스토리와 설정, 박성우 특유의 깔끔한 그림체와 화려한 액션으로 상당한 재미는 보장하는 작품. 따지고 보면 임달영 특유의 막장 코드는 이 작품 이전에도 있었던 경향인데 유독 이 작품이 시초로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그만큼 이 작품이 대중적으로 히트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덤으로 박성우 또한 임달영에 엮여서 막장 작가 취급되기도.
- 미디어 믹스로 기획되었지만 이 작품만 떼어서 보아도 충분히 읽을만한 편. 실제로 정작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제로 흐름의 원보다 이 작품이 더 유명하다. 아니, 사실 흐름의 원은 안 해봤지만 이 작품만 읽어본 사람이 더 많다. 게임과 만화의 접근성 차이도 있지만 흐름의 원이 워낙 폭망해서. 다만 흐름의 원과의 연결을 노린 만화라 결말이 매듭지어지지 않은 느낌이 크게 든다. 게다가 과거사를 다룬 프리퀄이면서 엔딩 부분이 흐름의 원의 설정과 제대로 어긋나는 탓에 패러랠 월드 소리를 듣기도 한다. 이 부분은 제로 퍼펙트 디멘션에서 해방의 관 편이 완결되면서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 퍼펙트 디멘션이 흐름의 원 스토리를 소설로 리메이크 한 것인데다 흐름의 권 파트 이후 스토리인 해방의 관에서 원래 연계가 없던 시작의 관 쪽 떡밥까지 몽땅 회수해서 정리한 덕분. 다만 연재했던 사이트인 코믹GT가 망한데다가 시드노벨로 나왔던 종이책도 절판 나서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편.
- 또한 설정 보완을 위한 추가 설정들이 대거 도입됐는데 이 덕분에 흐름의 원에는 있지도 않던 설정들이 대거 추가됐다. 예를 들어 영자력 단위인 SG는 흐름의 원에는 아예 없고, 언급되지도 않는다.
7.2. 비판
7.2.1. 막장 요소
- 첫장부터 근친을 미화하는 대사부터 시작해서 누나와 동생 사이에 아이까지 있는데다가 2화 첫장에선 여자끼리의 성행위가 그대로 나오는 등[9] 자극적인 장면과 설정이 범람한다. 물론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묘사 자체는 어느 정도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물에서 얼마든지 나오는 일이고 근친도 금지된 사랑이라는 전개를 이끌어내는 소재라는 의미로서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한다고 쳐도 정말로 문제인 것은 그러한 소재들을 너무나도 생각없이 가볍게 다룬다는 점에 있다.
- 그 대표적인 사례가 작중 인물인 아마노 하루에가 주인공 슈우이치를 감싼게 맘에 안 들었다는 이유로 센도우 아키라 패거리에게 납치당해서 윤간당한 일인데 물론 그 때문에 센도우 아키라 패거리는 주인공에게 된통 깨지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 슈우이치가 센도우 아키라와 아키라를 도우러 온 누나 센도우 아야카를 둘 다 제압하고는 둘이서 근친상간을 해보라고 명령하기도 한다. 물론 실제로 그럴 의도가 있어서보다는 겁을 주기 위한 협박성 공갈이긴 했지만. 허나 인생 종쳐도 할 말 없을 짓에 대한 대가로는 턱도 없는 수준인데다가 센도우 아키라는 나중에 피해자인 아마노에게 사과하긴 커녕 히죽거리면서 약간은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시집가기 힘들면 자기한테 오라고 빈정거리기까지 한다.
- 더욱 문제는 이 센도우 아키라라는 녀석이 천하의 악당으로 그려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주인공이랑 친구먹고 히히덕거리면서 꽤 괜찮은 녀석으로 그려지기까지 한다는 것. 아무리 창작물 속에서의 이야기라고 해도 인간으로서 해선 안될 수준의 중범죄를 저지른 건데 너무 가벼이 그린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 근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나중에 센도우 아키라와 아키라의 누나 센도우 아야카는 다른 능력자 하세가와 렌지의 염동력에 의해서 조종되어 결국 진짜로 근친상간하게 된다. 근친을 당해버린 아야카는 울면서 아사카와 스미레한테 상담하는 데 스미레의 대응이 더 가관.[10] 다만, 타카야 로이넬같은 경우 제로 흐름의 원에서 리이드에 의해 전투병기로 개조당하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이한다.
7.2.2. 연출의 부족함
속된말로 뭔가 자극적인 장면이나 소재는 팍팍 나오는데 막상 별로 꼴리지는 않는다. 사실 당연한 것이 아무리 막장이니 뭐니 소리 들어도 어쨌든 당시 영챔프에 연재되던 작품이라서[11] 직접적인 성행위 묘사같은건 사실 별로 안 나온다. 위에서 초반부터 섹스 장면이 나온다고 깠지만 사실 직접적인건 그게 유일. 더군다나 슈우이치와 M.O의 관계는 스토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데도 제대로 그려지지 않고 슥 지나가다시피 한다.7.2.3. 배틀 연출
- 악당 측이 여성 캐릭터에게 폭력을 휘둘러서, 혹은 성추행, 납치를 해서 싸움이 시작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 싸움의 발단은 아니지만 1권에서 시이라가 슈우이치와 싸우던 도중 스미레의 치마를 들추라고 협박한다.
- 1권 후반~2권 초반에 어떤 치한이 나츠코와 스미레를 폭행해서 슈우이치가 치한과 싸우게 된다.
- 2권 후반부에 센도우 아키라가 아마노 하루에를 윤간해서 슈우이치가 싸우게 된다. 그 이전에 아키라의 부하 2명이 초능력으로 사치의 치마를 들춰서 팬티를 보이게 하는 성추행을 저지르며 슈우이치를 협박하기도 했다.
- 3권에서 프랑스의 ECS들이 여자 캐릭터인 센도우 아야카를 습격해서 슈우이치가 싸우게 된다.
- 5권에서 아야카, 아키라의 여동생이 곤도 나오키에게 납치당해서 슈우이치가 싸우게 된다.
- 7권에서 유신에게 잘 대해줬던 슈퍼 마켓의 주인 여성이 리이드의 파견에게 살해당해서 유신이 복수하려고 싸운다.
- 8권에서 하세가와 렌지가 초능력으로 센도우 아키라가 아야카를 강간하게 만들어서 슈우이치가 렌지와 싸우게 된다.
- 9권에서 여성 캐릭터인 아마노 하루에가 타카야 로이넬에게 살해당해서 슈우이치가 싸우게 된다.
- 10권에서 슈우이치가 스미레, 카즈미가 납치당한 줄 알고 리이드로 쳐들어 간다. 사실 스미레가 직접 간 것이긴 하다.
- 사실상 이 작품에서 나오는 배틀의 상당수가 파워 차이가 심각하게 나는 상대끼리의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연출인데 어째 나오는 캐릭터마다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허세력이 쩌는데다가 쓸데없이 잔인하기까지 해서 결과적으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면서 힘을 과시하는 모양새가 너무 자주 나온다. 그게 어떤 미학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끔 한다면 또 몰라도 캐릭터들의 대사나 행동거지가 딱 한창 중2병이 활발한 청소년이 이러면 엄청 멋지겠지 하고 망상하는 수준에 가깝다는 점이 문제.
- 더군다나 제3자나 먼치킨 캐릭터의 난입으로 싸움이 끝나는 전개가 지나치게 많다.
7.2.4. 설정 오류
분명 후속작 《제로 흐름의 원》의 프리퀄임에도 두 작품이 이어지지 않는 설정 오류가 있다. 심지어는 본작만 따져도 설정 오류가 있다.이에 임달영은 "코믹GT에서 나온 《제로 퍼펙트 디멘션》 해방의 관에서 설정 오류와 새로운 등장인물들 이야기를 정리했으니 문제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지만 《제로 시작의 관》 완결은 2004년이고 코믹GT에서 나온 《제로 퍼펙트 디멘션 - 해방의 관》은 2016년으로 12년이나 차이가 있으니 고작 프리퀄 설정 오류 잡는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단 소리다.
7.2.4.1. 《제로 시작의 관》 내에서
- 1권에서 시이라, 시즈카는 리이드 소속이라는데 3권에선 리이드와 관계없다고 설정이 바뀐다.
- 1권에서 오오시마 겐지가 영자력을 언급했을 때 슈우이치는 그냥 알아듣는다. 그런데 3권에선 칸자키 토오루가, 4권에선 미나츠키가 영자력을 말했을 땐 슈우이치는 영자력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 1권부터 꾸준히 영식 샘플은 아사카와 카즈야, 그리고 아들은 슈우이치 뿐인 것처럼 나오지만 4권에서 미나츠키의 대사나[12] 이시하라 겐의 과거 대사를[13] 볼 때 영식 샘플이 여럿 있었던 것처럼 묘사 된다.
- 2권에서 슈우이치는 어휘 능력이 낮아 아는 욕이 '애송이' 정도라고 하지만 10권에선 '썅'이라는 수위 높은 욕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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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 에스퍼는 '냉이류 염동계'와 '물질류 정신계'가 있으며 염동계는 염동파같은 공격은 가능하지만 텔레파시, 투시는 불가능하고 정신계는 반대이며, 염동력과 텔레파시 두가지를 동시에 쓰는 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3권에서 나온 잔느는 강한 염동파도 쏘고 슈우이치네 학교 전체가 들을 수 있는 넓은 텔레파시 능력도 있다.
- 2권에서 아마미야 사치가 이레이져는 B.D.C만이 사용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3권부터 샤를르마뉴, 모리가와 유우지, 곤도 나오키 등등 인간들도 전부 이레이져를 쓴다.
- 3권에서 샤를르마뉴와 슈우이치의 싸움 당시, 하야테는 기절해 있어서 못 봤음에도 나중에 하야테가 "나랑 신이치는 네 힘을 봤다."고 말한다.
- 3권 뒷장에 있는 캐릭터 설정에선 유신이 "<제로-시작의 관>에서 최강(알버트 제외)"이라고 적혀 있음에도 10권에서 유우키 미레이가 자신이 유신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한다.
- 4권에서 슈우이치와 잔느의 싸움을 보면, 이때 슈우이치는 스미레가 "학교에서 강한 힘을 쓰면 다른 학생들이 널 무서워 할 거니까 쓰지 마."라고 조언했었기 때문에 잔느에게 두들겨 맞기만 한다. 그런데 싸움이 끝나고 다음 날 학교로 가니 "너 어제 대단했어!"라며 다른 학생들이 슈우이치를 칭찬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7.2.4.2. 후속작 《제로 흐름의 원》 관련
- 원래 게임 《제로 흐름의 원》에선 아사카와 카즈미가 부모인 슈우이치와 스미레의 죽음을 보고 실어증에 걸렸단 설정이지만 본작의 완결권에선 카즈미는 슈우이치, 스미레의 죽음을 본 적 없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 말을 잘 하는 모습이다.
- 《제로 흐름의 원》의 프리퀄이면서 서로 본작의 등장인물이 겹치지 않는다. 본작의 중요 인물인 오오시마 겐지, 이시하라 나츠코, 아마미야 사치, 센도우 아야카, 센도우 아키라, 칸자키 토오루, 모리가와 유우지, 플레이트, 곤도 나오키, 타카야 로이넬, 하세가와 렌지 등은 《제로 흐름의 원》에선 아예 등장하지 않고, 반대로 《제로 흐름의 원》의 주요 인물인 알버트 브레들리, 칼 라이드, 유우키 미레이는 본작에서 별로 비중이 없다. 이 정도면 알버트, 유신같은 일부 등장인물만 바꾸면 프리퀄이 아니라 아무 상관없는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애초에 본작의 주인공인 슈우이치, 스미레 등은 흐름의 원, 환생 등과 관계없는 캐릭터들이다.
7.2.5. 오타 및 어색한 한국어
- 일단 제목이 이상한데, '시작의 관'에서 이 '관'이 뭔지 알 수 없다. 미국판에서는 Coffin으로 시체를 옮길 때 쓰는 관(장례)로 번역했으나, 막상 일본판에서는 章 즉 시작의 '장'으로 번역을 바꾸었다.
- 작중 꾸준히 '다르다'라고 해야 할 말을 '틀리다'라고 적는다. 예로 "머리 색이 틀리다." 등. '다르다'와 '틀리다'의 구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틀리다'는 잘못되었다는 뜻이고 저 "머리 색이 틀리다."는 장면은 두 사람의 머리 색이 같지 않다는 설명이므로 "머리색이 다르다."가 옳다.
- 1권에서 시이라가 '영이류 염동계'라고 말하는데 2권에서 '냉이류 염동계'라고 언급된다. 설정 오류인지 오타인지는 알 수 없다.
- 1권 마지막에 치한이 "내가 사고 받고 싶은 건⋯"이라 말하는데 사'고'가 아니라 사'과'이다.
- 9권 169 페이지에서 유신이 "한국어 영자력 ESP란 5000년 역사를 넘는 데이터에 기초한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한국어'가 아니라 '한국의'나 '한국인의'라고 해야 옳다.
8. 기타
- 본작을 그린 임달영, 박성우 작가는 이후 《 흑신》을 그리게 된다.
- 본작을 그린 박성우 작가가 전에 제로 흐름의 원 만화를 그린 적이 있는데 출간일이 2001년 2월 8일로 2001년 3월 16일에 1권이 출간된 본작보다 빠르다. 애초에 게임 홍보용 만화였던지라 후속작이 아니다.
- 단행본 3권 후기에서 당시 아트림미디어에서 출시한 게임 스카드 잼 정령석의 구애 홍보 글이 있다.
- 일본으로 수출되었으며 제목은 ZERO 始まりの章. 1권 아마존 재팬 링크. 2011년 3월 30일에 나온 7권 이후로 수출 중단되었다. 1~3, 6권은 표지가 변경되었다.
- 미국으로 수출되었으면 제목은 Zero: The Beginning of the Coffin. 2권 아마존 링크. 문제는 '시작의 관'을 영어 문법을 생각하지 않고 번역하는 바람에 오역이 되었다. 'The Beginning of the Coffin'은 '관의 시작'이며, 제대로 번역하려면 Beginning과 Coffin을 반대로 적었어야 했다. 2006년에 4권까지 출간되고 수출 중단.
[1]
이성을 잃어서 슈우이치에게 "널 사랑하니까 미나츠키와의 관계도 용서해줄게."라며 으스스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리를 피운다.
[2]
작품 초반엔 나'쯔'코로 표기되나 이후 나'츠'코로 표기된다.
[3]
한국판에서는
동남 방언을 쓴다.
[4]
신이치, 하야테.
[5]
자세한 사정은 말하지 않고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ESP 남발'로 들어갔다고 알린다.
[6]
오타인지 2권 뒷부분에 있는 캐릭터 파일에선 조모노우치 하야테라 적혔다.
[7]
요네자와 스미레, 칸자키 토오루, 모리가와 유우지.
[8]
올리비아 폰 발렌타인이라 읽는다.
[9]
사실 한쪽은 원래 남자다. 따지자면 애초 인간도 아니라지만.
[10]
스미레 -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동생이랑 한번쯤 그런 일이 있었다 해도... / 그, 그래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봐요.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니까...
[11]
원래 삼양출판사에서 2000년 8월 창간한 월간 만화잡지 <코믹 펀치>에 예고편만 내보냈으며 <코믹 펀치>가 창간호를 끝으로 폐간된 뒤 2000년 11월호부터
주니어 챔프에서 처음 연재했는데 이 잡지가 2002년 11~12월 합본호를 끝으로 폐간되자 매체를 옮겼다.
[12]
"영식 샘플들은 모두 적인데?"
[13]
"영식 샘플들이 일본을 지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