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물 | |
구은재, 정교빈, 신애리, 민건우 | |
구은재 가족 | 정교빈 가족 |
윤미자, 구영수, 구강재 | 정하조, 백미인, 정하늘, 정수빈 |
민건우 가족 | 신애리 아들 |
민현주, 민소희 | 정니노 |
기타 인물 | |
김지수, 윤비서, 이여사, 도박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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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 거지꼴 | }}} | |||||
부모 | 아빠 정하조 엄마 백미인 | ||||||
출생 | 1973년 6월 13일[1] | ||||||
사망 | 2009년 사망[2] (향년 37세) | ||||||
형제자매 |
여동생 정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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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전처 구은재 후처 신애리[3] | ||||||
자녀 | 아들 정니노 | ||||||
인척 | 前 처남/現 매형 구강재 | ||||||
별명 | 정교변, 찌질교빈, 그지교빈(...)[4], 정가놈[5] |
"내 소원이 뭔지 알아? 당신을 만나기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거야. 당신은 내 인생에서 암덩이같은 존재야."
"정교빈, 넌 아내인 날 무시했고, 여자인 나를 모욕했어. 그리고, 엄마인 날 죽였어. 내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죄, 평생 다 갚고 죽어...!"
- 구은재
"정교빈, 넌 아내인 날 무시했고, 여자인 나를 모욕했어. 그리고, 엄마인 날 죽였어. 내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죄, 평생 다 갚고 죽어...!"
- 구은재
1. 개요
드라마 〈 아내의 유혹〉의 남주인공. 배우는 변우민.2. 작중 행적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희대의 카사노바 마마보이. 자신이 찌질하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동시에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병맛 넘치는 인물이다. 일명 옴므파탈 찌질이인 주제에 여자가 끊임없이 꼬이는 특이한 남자.[6]친부 정하조[7]와 친모 백미인[8]의 나쁜 점만 닮아, 정씨 집안을 말아먹은 장본인.
졸부 정하조의 아들로 태어나 한량 같이 아무렇게나 막 살았고, 공부를 못해 대학교도 돈으로 졸업한 것을 보면 지잡대를 나온 것으로 보인다.[9] 졸업 후 아버지 정하조에게 부동산 일을 배웠으나 천성이 새가슴이라 사업하기에는 배포도 부족하여 이마저도 시원찮다.[10]
17살 고등학생이였던 구은재에게 빠져 그녀에게 온갖 선물 공세와 이벤트 등으로 마음을 얻으려 마구 들이댔지만 구은재가 수차례 거부 반응을 보이자 술에 약을 타는 비열한 수법으로 그녀를 강간해 임신시키고는 억지로 결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혼 후, 구은재가 춤 가르쳐 주는 제비남이 백미인으로부터 봉사료를 받고자 집으로 쳐들어 온 걸 막으려 실랑이를 벌이다, 과정에 계단에서 몸을 굴려 아이를 유산하였다. 이를 알리 없는 정교빈은 바로 바람을 피우고 지 꼴리는 대로 아무데나 쏘다니기 바빴다. 7화에서는 구은재가 정하늘을 잃어버리자 정씨 일가가 보는 앞에서 정교빈은 구은재의 뺨을 때리며 멍청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을 유혹하는 신애리를 피하기 위해 애리를 프랑스로 5년간 강제 유학을 보냈으나, 애리가 돌아온 이후 결국은 애리의 흉계와 유혹에 놀아난다.[11] 본인은 이 여자 저 여자 난봉꾼처럼 만나고 다니면서, 막상 신애리가 구강재와 얽히는 모습을 보면 질투심이 폭발하며 "나는 양다리는 딱 질색이다." 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아주 전형적인 내로남불 캐릭터.
하지만 카사노바 이미지에 걸맞게 이 남자와 맘먹고 밤을 보내면 반드시 아이가 생긴다. 7년 만에 아이가 생긴 구은재나 이혼 후 뜨거운 밤을 보낸 신애리가 그 증거.
걸핏하면 바람피우고 다녀서 미인계에 정신 못차릴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2번째 부인 신애리가 이간질 할 때나, 가짜 민소희로 연기하는 구은재의 말이면 조금의 의심도 없이 믿어버린다.
애리와의 불륜 사실을 구강재에게 들통이 나 죽음에 이를 지경만큼의 묵사발이 되도록 쳐맞았는데, 이 사건 이후로 은재에게 일말의 미안함•죄책감 등이 완전히 사라져 은재와 처가식구들에 오만 정 다 떨어지고, 후에 은재와의 이혼에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강재에게 묵사발 당한 것을 애리의 조종에 살인 미수죄로 고소까지 하고, 이혼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풀어주지 않겠다며 은재에게 강요하고, 정하늘의 땅문서 도둑 누명을 씌워 정하조의 신뢰까지 잃게 만들어 이혼한다. 이혼한 뒤 은재네 집에 들렸다가 은재가 쓰러진 걸 발견하고 병원까지 데려다주기도 하지만, 은재의 아이만을 손자로 인정하고 니노를 외면한 정하조 때문에 니노에게 안정된 가정의 행복을 누리게 하려 은재의 아이를 없애고자 낙태 수술을 시키려 하고 은재가 이를 끝까지 거부하고 도망치려 하자 붙잡아 바닷가까지 데려가 아이를 지우지 않으면 같이 죽자는 협박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할 뻔하였고.[12] 이후, 이 일은 정교빈에게 크나큰 트라우마로 남게 되어. 한동안 은재가 물귀신이 되어 자신에게 나타나는 악몽을 꾸게된다. 그 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신애리와 결혼을 한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는 속담처럼, 정교빈도 나름의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지는 않다. 과거 자신을 빵셔틀로 부렸던 친구가 자신의 처남이 되어 허구헌 날 주먹질로 자신을 괴롭히고, 가난하더라도 열심히 살지 않고 시댁에 마냥 의지하려고 한(은재의 친모 윤미자는 제외) 은재의 식구들 또한 (아무리 자신이 첫눈에 반했다 하더라도) 은재에게 차근차근 정이 떨어지게 만든 원인 제공은 분명히 한 셈이다.
드디어 신애리와 결혼을 했지만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애리와 갈등을 겪게 된다. 그 사이 민소희로 변신한 구은재가 서서히 접근하며 애리와의 관계는 더 소원해진다. 구은재는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오해할만한 상황들을 애리에게 보여주었고, 이때문에 분노하는 애리에게 정교빈은 나름대로 억울하다고 생각하여 점점 빈정이 상한다. 여기에 애리가 화장품 계약 보증, 시댁 금괴 절도 등의 사고들을 치면서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76화에서 겨우 구은재와 결혼해 세 번째 결혼을 달성해버렸다.
한편, 구은재는 타짜들을 고용하여[13] 정교빈을 낚아 돈을 털고, 정교빈은 털린 돈을 더 따기 위해 다시 도박판에 뛰어들었다가 인천 공사의 200억 토지 보상금 통장까지 날려버렸다. 이를 이용해 구은재가 그에게 딴 200억을 다시 빌려주면서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또한 인천 공사의 자금 문제로 계속 민현주에게 돈을 빌리면서 집문서와 정하조의 강남 땅까지도 담보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정교빈이 은재를 바다까지 강제로 끌고갔다는 사실을 은재네 가족이 알게 되었고, 이들을 피해서 민소희 집 지하실에 숨어있다가 애리가 찾아오는 바람에[14] 도주 생활을 하게 된다. 길가다 음식집을 보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 해 한 남성 시민의 바지 뒷주머니에 살짝 삐져나온 지갑을 훔치고자 하는데 이에 실패하여 죽빵맞고[15], 노숙자들의 음식을 훔치려다 들켜서 린치를 당하고, 강재를 피해 쓰레기통 속에 숨는 등의 고생을 한다.
결국 구은재가 가족에게 시켜 고소를 취하하면서 모든 위기를 넘기나 싶었지만, 강남 땅이 민현주의 명의로 넘어가고 애리도 은재의 진실을 알게 되자 은재도 더이상 감추지 않고 정체를 밝힌다. 원한에 사무친 은재의 광기에 벌벌 떨면서 신애리의 집으로 도망친다.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 때문에 자신을 자학하는 모습이 일품. 게다가 신애리에게 모든 원인이 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찌질함의 극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찌질이+바보라서 구은재와 도로 결혼함으로써 돌려보겠다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 구은재가 정수빈을 다치게 했다고 정씨 일가에게 오해 받고 있을 때 구은재에게 결혼하면 다 해결될 거니 결혼하자는 실로 정신나간 제의까지 한다. 현재 구은재에게 굽신+ 데꿀멍 상태. 하지만 정릉 집에서 어찌어찌 또다시 애리와 관계를 가졌고, 이후 애리가 또다시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애리에 의해 한동안 벨라의 사장 자리에 앉았지만 허드렛일이나 시키는 바람에 불만을 가지게 된다. 103화에서는 자신의 아들인 줄 알았던 정니노가 자기 아들이 아니라 강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애리에 의해 폭로되었으나 사실 그건 애리가 강재를 낚기 위한 뻥이였고 실제로는 본인의 아들이 맞다.
아버지 정하조가 다시 회장업무를 보면서, 천지건설에 자신의 운전수로 고용해서 불만이 많았으나, 신애리가 뒤에서 일을 꾸미는 바람에 민건우가 중요한 계약을 날려버릴 뻔 한 것을, 정교빈이 대신 계약을 성사하며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 하지만 민현주가 이 사실을 알고 추궁하자 다시 애리를 싫어하게 된다.
이후에도 구은재에게 마구 찌질대며 들이대지만 계속 무산되고[16] 신애리의 임신 사실을 알자 '넌 왜 내 앞길을 방해하는거냐'면서 또다시 찌질대며 당장 애 지우려 한다. 결국 구은재가 부인인 시절 만났던 은영이란 여자[17]를 집으로 들이다가 신애리와 니노의 방해로 실패하고, 이것을 빌미로 둘을 집에서 쫓아낸다. 백미인은 "그래도 니노 엄마는 몰라도 니노는 니 자식인데 왜 죄 없는 니 자식까지 쫓아내냐" 라고 야단치지만 자기 잘못은 없고 신애리를 쫓아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만 늘어놓는다. 정하조에게는 둘이 여행을 갔다고 둘러대고, 그 사이 신애리가 위암으로 고통받는 것도 모르며 지냈다.
그런데 신애리가 떨어뜨린 명함 때문에 민소희 폭행 혐의를 뒤집어쓰게 되고, 처음에는 애리 짓이라고 발뺌하지만 구강재에 의해서 신애리가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병원에 가서 신애리가 구은재에게 하는 심경고백을 듣자 눈물을 흘리며 개과천선해서 신애리의 죄까지 뒤집어쓰고 자기가 감옥에 들어가겠다며 자수를 한다. 그러다가 경찰서에서 민현주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를 내쫓지 말아주세요, 아버지는 아무 것도 몰라요" 크리로 싹싹 빈다.
이렇게 경찰서에 구속되어 있다가 면회를 온 은재에게 신애리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고, 은재의 권고에 마음이 흔들렸는지 신애리에게 전화했다가 "니노를 위해서 가족사진 찍자" 크리에 경찰[18]에게 부탁해서 2시간 허락을 받고[19] 가족사진도 찍고 혼인신고도 하고 밥도 같이 먹다가 경찰서로 얌전히 구속될려...고 하다가 애리가 바다로 신혼여행가고 싶다고 하자 경찰을 후려치고 도망갔다. 주변사람들 도움으로 차(민건우)와 돈(정하조)을 빌려 애리를 데리고 속초로 신혼 여행간다.[20] 거기서도 경찰이 들이닥치자 차를 버리고 애리와 속초에 있는 민박집까지 걸어간다.
결국 거기서 잠깐 나간 사이에 애리가 바다로 들어가려고 하자 쫓아가서 붙잡다가 동반으로 바닷물에 빠져 죽는다.[21] 전처 구은재를 죽이려 했던 그 바다에서 신애리와 그런 결말이 되었으니 여러모로 씁쓸. 이때 마지막 주마등에서 구은재와의 결혼식 때를 떠올리며, 널 사랑한 건 진짜였다. 라며 구은재에게 용서를 구한 뒤, 은재에게 저승으로 떠나는 애리와 자신을 마지막으로 축복해줄 수 있겠냐는 독백을 남기며 결국 사망하게 된다.[22] 결국 신애리와의 결혼사진이 영정사진이 되어버렸다. 장례식 장면이면 근엄한 것이 정상이지만 어쩐지 찌질이가 되어버렸다.
3. 기타
- 작품의 남주인공이지만, 다른 드라마들처럼 결말에 메인 여주와 맺어지는 남주인공들과는 거리가 멀며, 정교빈의 경우에는 비중면에서만 남주일뿐이다. 그래서인지 스토리 초중반까지는 신애리와 함께 원톱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보스중 하나였으나.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갈수록 악랄해지는 신애리에 비하면 최종보스라고 보기에는 찌질한 모습만 보여주며. 이후에는 구은재에게 탈탈 털림과 동시에 새로운 메인 빌런인 민소희의 출연으로 인해, 오히려 중후반부터는 서브 빌런이자 페이크 최종보스의 위치로 격하된다. 오히려 연애적인 의미의 남주인공 자리는 사실상 민건우라고 봐야한다.
- 죽기 직전을 제외하면 일관적으로 악랄한 신애리와는 달리 정교빈은 다소 오락가락하는 편으로, 상황에 따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드라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모르고 해당 장면만을 보면 나름 훈훈하게 느껴질 정도.
- 자주 하는 대사로 "나 같은 놈은 죽어야 돼"가 있다. 그리고 진짜 죽었다...
- 구은재와 구강재 남매와 자신의 동생인 수빈이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고 구강재의 친구로 은재가 이혼하기 전에 처남과 매제 사이이고 구은재와의 나이 차이는 강재랑 동갑으로 2살 연상이다.
- 정신과 의사의 분석으론 아버지에게 억눌린 정서장애라고 한다. 자기가 병인 것을 인식 못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정신과 의사도 포기할 정도면 진짜 답이 없는 인물.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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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부잣집 여자를 원한다는 점 때문에 만약 진짜 막장이 된다면 진짜 민소희랑 결혼하게 되지 않을까란 추측도 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부에 진짜 민소희의 존재를 알게 되긴 했지만. 진짜 민소희는 민건우 외의 남자에게는 아예 관심이 없으며. 정교빈 또한 이미 구은재와 신애리 사이에 껴서 고통받았던 경험 때문인지, 정작 진짜 민소희에게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양오빠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가족이었던 민건우와 거리낌없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선, 그 정교빈조차도 민소희와는 되도록이면 그다지 엮이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민소희 또한 정교빈이 구은재와 신애리에게 저지른 악행을 알고 있기에, 사실상 그에게 털끝만큼의 관심도 없는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어째서인지 서로 전화번호는 저장해둔 사이다
- 사실 정교빈은 이렇게까지 찌질한 역이 아니었지만 이 역을 맡은 변우민이 찌질한 인물인 게 낫다고 해서 찌질해졌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품 시작전의 배우 인터뷰에서 정교빈을 다크 나이트의 조커와 맞먹는 악역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히스 레저를 보고 한번 악역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배역을 선택했다는 듯. 배우 본인도 이 역이 무섭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조커처럼 정교빈도 치료불가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24]
- 이후의 막장 행적탓에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이런 막장행적과는 별개로 구은재는 정교빈을 최소한 어느정도는 인간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정교빈이 민소희를 아리랑치기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마자, 정교빈이 그럴 배짱까진 없는 사람이라곤 하면서 드물게나마 정교빈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 장면으로 인해 아내의 유혹의 평가가 더욱 산으로 떨어지게 됐는데, 하필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교빈에 의해 죽을뻔하다가 살아났던 장본인이 저런 말을 하니 개연성이 떨어지는것은 당연지사.[25] 물론 정교빈의 인성을 긍정적으로 본 게 아니라 하도 찌질한 인간이니 그런 짓을 저지를 담력도 없다는, 다른 의미로서의 폄하에 가까운 것이다.
- 여자를 너무 지나치게 밝혀서 여자 말에 잘 넘어가고 다른 여자까지 집까지 불러들여서 바람을 지나치게 피면서 자신의 전처 부인 두 명을(구은재, 신애리) 힘들게 만들었다. 구은재와 신애리 외에도 은영이라는 내연녀가 있으며,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하거나 수영장에서 다른 여자들에게 작업을 거는 모습들도 보여줬다.
- 80화의 거지 임팩트와 드라마 인기가 엄청 많아지자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인상을 남겼던 모양인지, 이때의 처절한 노숙생활을 편집한 통신 브랜드 CF까지 나왔었다.(2009년 당시 핸드폰 광고 SHOW(현재 KT)에서 나왔다. 부인인 신애리도 정교빈과 똑같이 나왔다.)
- 회차를 보게 되면 알겠지만, 아들 정니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감정은 제대로 잡혀있는 것 같다. 정교빈은 물론 아버지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이기에 아들에 대한 애정 또한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듯하다. 게다가 구은재가 민소희로 지내며 신혼생활을 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잠자리를 피하던 은재의 행동과 더불어 아버지와 계모의 사이를 거리를 두게 만들 작정이었던 니노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구를 하자, 정교빈은 안절부절 못하면서도 꿋꿋하게 아들의 요구를 들어주며 같이 잠까지 자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중 정교빈의 가장 큰 악행인 구은재 유산 건도 따지고보면 정하조에게 구박받는 니노의 모습 때문에 자기자식 지켜준답시고 결심을 내리고 한 것이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서 애리가 니노에게 의지하여 집에서 안 나가고, 니노가 은영이와의 데이트를 방해하자 니노까지 내쫓는 만행을 저지른다.
-
중국 리메이크판에서는 대폭 미화되어서 나온다. 일단 생긴 것도 원본보다는 훨씬 잘생겼고, 바람둥이인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원본과는 달리 은재와 애리 외에는 다른 여자가 없다. 여주인공을 강간 임신 시킨 것도 그냥 둘이 술에 취해서 실수한 것으로 바뀌었고, 결정적으로 여주인공을 바다에 끌고가서 협박하다가 혼자 도망쳐서 죽일뻔했던 원작과는 달리 여기에서 여주인공은 실수로 배에서 바다로 떨어졌고, 남편이 그녀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결국 실패한 걸로 각색되었다. 이때문에 한국판을 먼저 본 청자들은 중국판에서 정교빈의 매운맛을 느끼지 못해서, 중국판을 먼저 본 청자들은 한국판 남주인공이[26] 왜 이렇게 못생기고 찌질하냐며 호불호가 갈린다.
그런데 정작 변우민은 90년대 미남 청춘스타였다리메이크판 이름은 훙스셴(한국 한자음으로 홍세현).
[1]
이혼서류에 언급되어있다.
[2]
신애리와 같이 익사
[3]
이혼했다가 마지막에 다시 혼인신고했다.
[4]
정교변은 해석으로 정교
변태. 성욕을 못참고 구은재나 신애리를 덮치려던 것에서 비롯되었고, 찌질교빈은 당연히 찌질해서, 그지교빈은 구씨 일가에게 쫒겨서 거지생활이 웃겨서 생긴 별명이다.
[5]
윤미자가 정교빈을 비롯한 정교빈 식구를 일컬을 때 부르는 멸칭.
[6]
다만 여자가 붙는 이유는 잘생겨서보다는
부자이지만 호구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7]
여자관계
[8]
화투나
포커처럼
사행성 도박에 모든 걸 걸어 한 몫 챙겨보려는, 한탕주의.
[9]
그래서인지 민건우가 면접 보러 왔을 때 자신과 달리 명문대 나왔다고 목에 힘준다며 시비걸었다.
[10]
사실상
바지사장과 다를게 없다. 게다가 천지건설 내에서도 평판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다.
[11]
이때만 하더라도 교빈은 바람을 피긴했어도 애리의 유혹을 거절하려고 하긴 했었다. 아내 은재에게는 친구이자 자매같은 존재였기에 아무리 자기가 여자에 환장한다지만 이건 도리가 아니라며 거절하긴 했다. 그것도 초반까지의 이야기일 뿐이긴 하지만 말이다.
[12]
물론 교빈은 진심으로 은재를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은 변하지 않으며. 결국 이 일로 인해 은재의 아이는 유산하고 말았다.
[13]
이 타짜들은 구은재가 수고비로 돈을 주려 했지만 자신들은 손 끊은 지 오래라 그 돈을 받으면 정말 나쁜 짓한 게 된다면서, 그 돈을 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하는 대인배들이다. 그리고 이 타짜들은 사실 원래는 선한 자들인데 신애리와 정교빈 애미에게 모든 것을 잃은 자들이어서 구은재에게 반드시 그들을 처단해주라고 말했다. 특히 예리한 실력으로 정교빈을 농락+어그로 끌다 멋지게 정교빈을 멘붕시켜 이긴 장면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 참고로 타짜들 중 한 명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 형사 역을 맡은
윤서현이다.
[14]
사실 구은재가 일부러 정보를 흘려 신애리가 오게 끔 유도시켰다.
[15]
죽빵 맞을 때 넘어지면서 손에 똥도 묻어버렸다.
[16]
민소희에게 은재를 자기 것으로 하면 천지건설의 임원이 되게 해주겠다는 계약서를 받고 서울호텔에서 은재를 강간하려고 하지만,
민현주와
민건우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일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17]
드라마 1회와 중반부에도 나온 정교빈의 또 다른 불륜 상대다.
[18]
배우는 야인시대에서
고사이마찌역을 맡은 김유철.
[19]
은재의 부탁으로 민현주가 피해자 가족 신분으로 경찰에게 사정했다.
[20]
아버지 정하조에게 돈과 후대폰을 받은 뒤 그동안 못한 효도와 아버지 말대로 평생 니노만 보고 살겠다고 했는데, 정하조는 무사히 돌아오면 된다고 말하고 떠나는 정교빈을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면 정교빈도 백미러로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참는데,, 이게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 장면이 되었다.
[21]
사실 이 시점에서 민소희를 아리랑치기했던 진범이 잡혔던 상황이었으나, 애리는 자신의 휴대폰과 유서를 두고서 스스로 자살하러 바닷물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하지 못했으며, 뒤늦게 애리의 유서를 본 정교빈은 애리를 구하려 했으나, 오랫동안 도주하던 끝에 힘이 많이 빠진 상태였고, 결국엔 같이 익사해버린다.
[22]
이 말이 끝나자마자 같이 저승으로 떠나는 걸 암시하듯, 정교빈 옆에 있던 신부의 얼굴이 구은재에서 신애리로 바뀐다. 물론 은재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었다는 이 대목이 초반부터 복선으로 깔리긴 했다. 결혼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악질적인 방법으로 구혼을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은재가 아니면 삶의 의미가 없다며 유서를 써서 약을 먹고 자살기도를 할 정도였다.
[23]
다금바리는 우리나라에서 멸종 직전에 가까워 엄청 안 잡히는 고급 어류로 유명하다. 자주 다금바리라고 팔리는
자바리도 진짜 다금바리보단 싸지만 그래도 값나가는 고급 어류로 통한다. 바닷가재의 경우 당연히 다금바리보단 싸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값이 있는 해산물이다.
[24]
이후 배우의 후속작에서 제대로 된 악역을 맡았지만, 역시나 사망으로 엔딩을 맡았다.
[25]
뭐 사실 그전에 바다 사건도 엄일히 따지면 정교빈은 구은재를 진심으로 죽일 의도까지는 없었으며, 구은재에게 낙태를 위한 협박용으로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바다에 끌고간것에 가깝긴 하다. 거기다 정교빈이 직접 은재를 위험에 몰아넣은 건 아니고 은재의 목걸이를 던져버리자 은재가 그걸 건지려다가 위험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본의아니게 예상외로 파도가 높아지자, 겁에 질린탓에 미처 구은재를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 탈출했으며. 뒤늦게나마 사태를 파악하고 잠시나마 자신이 저지른 짓에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신애리에게 당신 잘못이 아니라며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금세 잊어버리고 결국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묻히는 사실중 하나.
[26]
이부분이 두 버전의 결정적인 차이점인데, 원작에서 정교빈은 메인 빌런 중 한 명이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전남편이 남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