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0:42:11

점보 세이버

전설의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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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attachment/jumbo.jpg
이름 ジャンボセイバー
Jumbo Saber
점보 세이버
소속 세이버즈
비클 모드 보잉 747 화물기[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호시노 미츠아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호웅(비디오)[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종익(KBS)[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광재(SBS)[4]
1. 개요2. 특징3. 기타

[clearfix]

1. 개요

전설의 용자 다간의 등장 용자.

타카스기 세이지가 발동시킨 이집트 유물의 관에 박혀있던 용자의 돌[5] 점보 여객기에 융합해서 태어났다.

2. 특징

"사람 보는 눈이 없군! 네놈의 눈에는 내가 그런 배신자로 보이느냐!"
" 캡틴,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캡틴의 비밀은 단 한 마디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3화에서 다간에 이어 2번째로 깨어났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관에 용자의 돌이 박혀있었는데 마침 일본에서 이집트 유물 전시회가 열리기에 작중 시점에선 점보기에 실린 채 일본 공항에 도착해 있었다. 그래서 세이지가 용자의 돌을 깨우자마자 바로 점보기에 빙의했다. 조연 용자 중에서는 제일 먼저 깨어났기 때문인지 세이지는 유달리 점보 세이버를 신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깨어나자마자 비행기 모드로 세이지를 태운 뒤 전투 현장에서 로봇 모드로 변신했는데, 로봇 모드 상태에서 세이지가 내부에 탑승한 용자로는 다간과 가온 이외에는 점보 세이버가 유일하다(로봇/비클모드 전부).[6] 첫등당 화 이외에도 8화, 17화에서 세이지를 태웠다. 특히 8화는 아예 세이지가 개인 여객기로 이용했다. 게다가 17화는 다간이 다간 제트 상태로 같이 동행함에도 점보 세이버에 탑승해서 이동했다. 그외에 4화와 8화에서 다간을 태워서 원거리로 운송시켜줬다(이론상으론 다간 외에 랜더즈도 극중에선 수송가능).[7]

본작의 조연 용자 중에는 가장 비중이 높은 편으로 사실상 세이버즈 얼굴마담이자 마스코트[8] 극중에서도 셋이 함께 등장할 때는 거의 항상 점보 세이버가 가운데 있다. KBS 더빙판에서는 스카이 세이버뿐만 아니라 페가서스 세이버의 인격도 맡는 등 아예 리더로 고정되었다. 비디오판은 편수에 따라서 스카이 세이버의 성우가 다른데, 초반에는 김준이 맡았으나 후기에는 한호웅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페가서스 세이버가 등장한 이후로는 아예 한호웅으로 고정되어 비디오판의 경우도 결국 점보세이버가 합체시 인격까지 담당하는 리더가 되었다.[9] 초기 설정의 혼란 때문인지 랜더즈와 달리 세이버즈는 명확하게 리더를 누구라고 언급하거나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무장은 석궁 형태의 무기인 점보 애로우와 양 팔에서 발사되는 강력한 바람인 점보 토네이도, 점보 제트기 상태에서 팬 엔진 부분을 팔로 변형시켜 적을 공격하는 점보 래리어트, 그리고 작중에서 나오지 않은 점보 발칸이 있다.[10] 점보 애로우의 경우엔 조연들의 무기 중 그나마 자주 보여줬던 무기이다.

일상 생활에서는 하늘의 교통 정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하늘의 참견꾼'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여객기 특성상 인명구조가 나오는 편에서는 여러 사람들을 태우고 대피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강직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17화에서 데 붓쵸의 함정에 걸려서[11] 고문을 받을 때도 끝까지 동료들을 배신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다간 일행이 공격하지 못하게 인질로 끌려왔을 때도 자긴 상관하지 말고 붓쵸를 공격하라고 말했다. 세이지가 점보 세이버를 유달리 신임하는 것은 점보 세이버의 이러한 성격도 한몫 했을 듯하다.

용자들 중에서 유독 고생을 많이 하는데 17화에서는 데 붓쵸에 인질로 잡혀 고문당하고, 어찌저찌 구출되긴 했는데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카이 세이버로 합체하고 세븐 체인저와 싸우다 치명상을 입고 죽은 뒤 부활하고,[12] 킬리만자로에선 세븐 체인저에게 견제당해 날개를 맞고 추락하는 등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한다.

용자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브라이싱크론의 원조격이다. 50m 점보 제트기에서 10m의 로봇으로 변형한다. 점보 제트기 주제에 변형하면 F-14가 원형인 제트 세이버, 우주왕복선이 원형인 셔틀 세이버와 같은 사이즈다. 심지어 다간을 태우고 있을 때는 다간이 화물칸 안에 들어가지만 변형하면 서로 같은 사이즈가 된다. 아무리 다간이 접힌 걸 펴는 방식이고 점보 세이버가 반대로 착착 접는 방식의 변형이라고는 해도 브라이싱크론이 아니면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는 수준의 크기변화이다.[13] 사실 점보 세이버는 초반에는 동료들보다 다소 덩치가 크게 그려졌다. 탈것 형태에서의 크기 차이를 최대한 덜 왜곡하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대략 10화쯤까지 크게 그려지지만[14] 11화부터는 다른 용자들과 같은 키로 줄어들어 브라이싱크론이 이루어져 버렸다.

3. 기타

후일 같은 완구 스폰서가 맡은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서 점보 세이버의 완구가 깜짝 출연했는데, 작중 인물들이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어시스트 웨폰 3대를 갓 제논으로 합체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무시못할 스팟이 있다. 구글에서 점보 세이버를 치면 자동완성에 그리드맨이 따라붙을 정도. 또한 다간 시리즈의 완구 카탈로그를 보면 발매전의 갓 봄버 마냥 시작품을 써서 촬영했는지 점보 세이버만 제품판과 사양이 달라서 하늘색 파츠 부분이 회색으로 되어있고, 날개의 스티커에 들어간 라인도 빨간색으로 되어있다.

이 영향인지, 오마주 많기로 소문난 SSSS.GRIDMAN에서 등장한, 갓 제논의 포지션인 파워드 제논의 필살기 중 점보 세이버 슬래시가 있다. 물론, 파워드 제논의 원본인 갓 제논의 모티브인 점보비행기로 변신하는 로봇 장난감의 원조가 이 점보세이버였기에 필살기 명칭이 점보 세이버 슬래시가 된것.

용자 시리즈 최초의 점보 제트기 용자이기도 하다.(2번째는 파이어 다그온)[15]


[1] 기본적으로 화물기이지만 좌석을 꺼내 인명 수송용으로도 쓸 수 있다. [2] 본작의 조연 용자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했다. 같이 맡았던 터보랜더, 드릴랜더, 호크세이버가 나중에 다른 성우들이 맡은 것과는 대조적. [3] 25화에선 온영삼 성우가 맡았다. [4] KBS판에서는 제트 세이버를 맡았다. [5] 마하 랜더 터보 랜더의 용자의 돌이 이들에 대한 전설과 함께 영국의 한 명문가의 가보로 내려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집트의 옛 귀족이나 왕족이 과거에 점보 세이버의 용자의 돌을 지키며 살았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6] 비클모드만 볼 경우엔 마하 랜더와 드릴 랜더를 뺀 전부 최소 한 번씩 세이지가 탑승했다. [7] 다만 비클모드에서 다간을 태우고 멀리 가주는 역할은 주로 셔틀 세이버가 담당하고 있다. [8] 다이렉터에도 점보세이버가 앞, 나머지 둘이 뒤에 있다. [9] 단, 완구 넘버링은 제트 세이버가 먼저이며 합체시 인격은 제트세이버(스카이 세이버 합체 시. 페가서스 세이버는 호크세이버가 맡기에 합체 안 한 상태일 때의 기준이다. [10] 다만 10화에서 어디에선가 기관총 총알이 날아온 후 해당 방향에서 비클 모드의 점보 세이버가 등장하는데 정황상 이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1] 처음엔 어느정도 빠져나갈 수 있었으나 세이지를 구하기 위해 점보 애로우를 쏘고 그 반동 때문에 더 빠져들어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12] 특히 이 때 세븐 체인저에게 공격당한 부위가 점보 세이버가 담당하는 몸체였다. [13] 특히 빅 랜더는 확실히 크게 나왔기 때문에 점보 세이버의 브라이싱크론은 더욱 더 과해 보였다. 적어도 빅 랜더 수준의 크기 정도만 되었어도 조금은 나았을 것이다. [14] 로봇 모드에서 추락할 때 다간이 잡아 주는데 다간의 약 두배 정도 크기로 나온다. [15] 차이점은 점보 세이버가 같은 점보 제트기라도 화물운송과 여객 둘 다 병행한다면, 파이어 다그온은 비행기 구조 특성상 화물운송에 특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