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점막( 粘 膜 / Mucous, Membrane, mucosa)은 동물의 피부 중 점액선을 가진 부분을 말한다. 소화 기관이나 호흡 기관 쪽에 많다.사전적 의미로 따지자면 점액(맑은 콧물이 가장 대표적)이 분비되거나 항상 묻어 있는 상피만을 의미하지만, 일상적으로는 물기가 있거나 축축한 부분을 지칭한다. 외부로 점막이 노출된 곳으로 눈, 콧속, 입속, 성기[1], 항문 등이 대표적이다. 성기의 점막 때문에 성관계를 점막접촉, 점막마찰이란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 점막
저게 대체 뭐지? 바닥이 꼭 살아있는 것 같은데...
(What the hell is that? Looks like the ground there is alive.)
- 짐 레이너
지면에 설치된
부화장,
점막 군체 등에서 퍼져나와 일대를 스멀스멀 뒤덮어 나가는 저그의 말단 세포 조직들로, 일대에 뿌리를 내려 빨아들인 유기물[2] 및 광물과 가스 등에서 합성한 유기물들을 저그 구조물들과 지상 유닛들에게 공급한다.[3] 다만 현실의
황색망사점균과 달리 자체 증식은 거의 불가능해 부화장이나 점막 군체[4] 같은 모체 건물이 없다면 외곽부터 서서히 쪼그라들며 고사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What the hell is that? Looks like the ground there is alive.)
- 짐 레이너
일단 기어가다, 뻗어나가다, 소름끼치다 란 의미들이 함축된 ' 크립'으로 명명했는데 게임 내 특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명칭이다. 다만 2편에서 대다수를 현지화 번역하는 과정에서 크립에 대응하는 한글명이 딱히 없고 대신 땅에 막처럼 씌워진 조직들임을 고려해 '점막'으로 번역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점성이 있는 막이라는 의미에서 잘 만든 번역.
1편 오리지널 테란 두 번째 임무 '백워터 기지'에서 처음으로 점막을 본 짐 레이너는 위의 대사를 하며 매우 불쾌해 했다.
소설 Uprising은 과거 테란 연합에서 행한 외계 생물체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실험을 다루는데, 이 와중에 테란 연합 고스트였던 사라 케리건이 차출돼 강제로 점막을 몸에 감기도 했다. 하여간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자체적으로 빠르게 증식할 능력이 있으며, 여타 저그들과 마찬가지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인간에게 반응한다는 것.
공식소설 < 차가운 원>에 의하면 건물 뿐만 아니라 유닛들에게도 영양을 공급한다는 걸 기정 사실화 했다. 점막 안의 저그들은 먹지 않지만 점막 밖의 저그들은 무언가를 먹어야 하며, 실제로 소설 암흑 기사단에 등장하는 아이어 무리는 현지 프로토스와 야생동물, 동족 등 별걸 다 뜯어먹고 산다.
하여튼 저그 외에게는 좋지는 않은 물질이라는 건 확실하다. 깊이도 원래부터 거한이었던 해병이 CMC 전투복을 입어도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상당히 깊고 끈적거린다. 게다가 모종의 자극을 받으면 살아있는 생물을 감염시킬 수도 있다. 일례로 Frontline 2권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연구원들이 점막을 파괴시키는 바이러스 제조 실험을 하다 오히려 점막을 자극해 루옴에게 들러붙어 우선 그의 심신을, 그 다음으로 주변 동료들의 칼라를 오염시켜 나가다 연구원 하나가 시설 전체를 냉각시킴으로서 일단락됐다.
2.1. 게임상 특징
스타크래프트 1과 2 공통으로 부화장이 생성하며[5], 그 외에 1에서는 점막 군체 계열, 2에서는 여왕이 만드는 점막 종양이 생성하거나 대군주가 임시적으로 뿌릴 수도 있고, 땅굴벌레를 설치하면 주변에 자동으로 점막이 형성되며 상술했듯 모체 건물이 없다면 서서히 쪼그라들며 고사한다.다른 종족은 점막 위에 건물을 지을 수 없다.[6] 만약 이미 타 종족의 건물이 지어진, 혹은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건물이 점유한 바닥을 피해서 깔린다. 예외로 스타크래프트 1에서 파일런은 4칸(2×2)짜리 건축물이지만 공중에 떠있는 그래픽 탓인지 인근에 점막을 생성하는 건물이 생기면 4칸중 2칸(2×1)에 점막이 깔린다.
타 종족이 건축물을 지을 수 없다는 점을 활용하여 일부 맵에서는 고의적으로 시작 지점 근처에 점막을 생성하는 건물을 만들어 놓아서 저그를 제외한 타 종족들의 기지 확장이 힘들게 만든 맵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쓰였던 유일무이한 5인용 맵 황산벌.
건물 짓는데 기반시설이 필요 없는 테란이나 사이오닉 망이 적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프로토스와는 달리 눈에 확 띄는 점막 때문에 초반 본진 위치 확인이나, 멀티 정찰에서 타 종족에 비해 쉽게 발각된다는 것은 분명 저그의 약점이다.
애벌레는 원칙적으로 이 위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부화장이 파괴되면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점막이 없는 곳에 다다르면 죽는다. 허나 맵에디터로 조정하면 애벌레가 일정한 장소로 이동하기도 하고 점막이 아닌 곳에서도 살 수 있다.
2.1.1. 스타크래프트
크립을 생성하는 크립 콜로니조차도 기존의 크립 위에만 건설할 수 있기 때문에 크립이 없는 곳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은 해처리, 간헐천 위에만 건설할 수 있는 익스트랙터 뿐이다.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는 해처리처럼 크립 유무에 관계없이 착륙이 가능하다.크립이 엄연히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어진, 혹은 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립이 끊겨도 멀쩡히 살아있다. 심지어 해당 건물 바닥에 붙어있던 크립도 그대로 있다. 스타크래프트 설정 편집기 등에서 저그 건물을 뜯어보면 'Hunger'라는 수치가 있긴 하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건물이 자신의 발 밑에 크립을 생성해서 고립되는 상황 자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보기가 힘들 뿐이지 엔진으로 구현도 되어있고 어떻게든 발 밑의 크립을 없애기만 하면 굶어죽는 모습을 볼 수는 있다. 절벽등 갈라진 틈에는 크립이 애매하게 퍼져서 건물은 지어지는데 크립은 없는걸로 취급되는 부분이 생긴다. 그 부분에 건물을 지어주면 O.K. 벽에 딱 붙여서 성큰이나 스포어 콜로니를 짓다보면 그 중 몇개가 별 이유없이 터지는 모습을 아주 가끔 볼 수 있을 것이다.[7] 참고로 이건 해처리에도 적용되는데, 라바가 생성되는 부분에 갈라진 틈이 걸리면 라바가 점막 밖으로 나간것으로 취급되어 계속해서 죽기도 한다.
이것과 연계되는 특성으로, 크립의 설치 범위는 실제 건물 건설 가능 범위와 다소 차이가 난다. 특히 각종 지형의 경계선 부분에서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는데, 같은 장소건만 프로토스나 테란은 멀쩡히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장소에 저그는 크립을 깔아놓고도 건물을 못짓는 황당한 현상이 종종 등장한다. 보통 건물을 굳이 지형의 경계선 부분에 지을 일이 잘 없어서 경험하기 쉽지 않지만 캠페인 같이 CPU의 저그 진영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건물들이 있다면 개중 지형의 경계면에 설치된 건물들(주로 성큰이나 스포어) 중에 어쩐지 묘하게 바닥에 크립이 좀 부족한듯한 건물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이걸 파괴하고 아군 저그의 건물을 그 자리에 지어보려고 시도하면 건설 불가능 지형이라서 못짓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정작 그 자리에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건물은 잘만 지어지는데도.
한편으로 크립의 최대 확장범위는 성큰 콜로니와 스포어 콜로니 등 저그 방어 건물의 시야와 동일하며, 공격범위도 이와 엇비슷하므로 러쉬 들어가는 적의 입장에서 사거리 가늠하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이나 물/우주 등 지형적으로 분리된 공간을 넘어서는 퍼지지 않지만, 한쪽 지형에 해처리나 크립 콜로니가 있고 또 그 반대편 지형에도 해처리나 크립 콜로니가 있을 때 한 쪽의 크립 콜로니나 해처리가 파괴된 상황에서는 살아있는 쪽 건물의 크립 생성 범위에도 속하는 부분의 크립이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남는다. 강 너머 크립이나 우주 너머 크립도 가능한 셈. 한편 캠페인 에디터로 저그 건물을 배치하다보면 그냥 아예 대놓고 이런 지형 너머 크립이 설치된다.
오리지널/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에서는 플레이어 진영의 색이 보라색인지라 같은 보랏빛의 크립과 훌륭하게 매치된다.
특수 에디터에서 지형의 한 종류로 생성할 수 있는데, 만약 이 위에 저그 건물을 짓게 되면 크립 위에 크립이 깔린다. 다만 깔리는 크립 범위가 매우 좁고, 지형크립 위에는 테란, 프로토스는 물론, 크립이 필요한 저그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 그러나, 겹치기 등을 위해서 시야를 꺼놓으면 테란이나 프로토스 건물을 지을수 있다. 그래도 저그 건물은 못짓긴 하지만, 한때 저그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타일이 발견되었으나 인투더맵이 사라지면서 다시 묻혔다.
2.1.2. 스타크래프트 2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19.0: 점막 종양의 점막 종양 생성 재사용 대기시간 15 → 30
- 1.2.0: 점막 종양이 점막을 좀더 고르게 전방향으로 퍼뜨림
- 공허의 유산
- 베타 2.5.2: 대군주의 점막 생성 능력으로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을 드러낼수 있는 버그 수정, 공성 모드 공성 전차가 의료선에 탑승시 점막에 덮이는 버그 수정
- 베타 2.5.5 BU #1: 점막이 더 빨리 퍼뜨려지고 더빨리 물러남
- 베타 2.5.5 BU #2: 점막이 물러나는 속도가 2배가 됨
- 4.7.1: 점막 종양과 땅굴벌레의 점막 생성 주기 0.3 → 0.45, 대군주 점막 생성 능력의 점막 생성 주기(한칸 생성되는데 걸리는 시간) 0.36 → 0.45 (보통 속도 기준 0.63으로 바뀜)
- 4.11.0: 점막 종양의 점막 종양이 한번 생성 명령을 내리면 취소 불가
- 5.0.9: 여왕이 점막 밖에서 수혈이 불가능하게 됨, 땅굴망 건설완료시 주위 1칸의 범위에 점막을 더 퍼뜨린 상태가 됨[8]
-
5.0.11: 초기 점막 종양이 취소될 수 있었던 문제를 수정,
점막종양 - 재사용 대기시간 10.71초 → 13.57초(보통 기준 15초 → 19초)(종양 건설시간 자체는 10.71초(보통 15초)로 유지), 시야 범위 11 → 10
부화장 계열 - 점막 생성 주기 0.3 → 0.25(보통 기준 0.42 → 0.352)(생성 속도 약 +20%)
1998년도의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그래픽 기술의 엄청난 발전으로 묘사 자체가 달라졌다. 이제는 마치 찐득한 포도잼이 실시간으로 꾸물대는, 1편에서 레이너가 묘사한 대로 기분 나쁜 이미지로 바뀌었다.[9] 위의 이미지처럼 타종족의 건물(+공성 모드 공성 전차)에 닿으면 타고 올라가는 묘사까지 생겼다.[10] 이는 그래픽 상의 차이일 뿐 건물 자체의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
전작보다 활용도가 비교도 안 되게 늘었다. 가장 기본적으로 점막 위에서는 저그 유닛의 이동속도를 피아 구분없이 증가시켜준다. 지상 유닛이라면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이동속도 부분에서 가장 혜택을 잘 받는 유닛은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여왕. 저글링은 발업을 시켜주고 점막 위에 풀어놓으면 게임 내에서 최고의 속도를 가지게 되고, 히드라리스크는 다른 유닛들에 비해 발이 느리므로 히드라리스크의 기동경로 위에는 점막을 깔아주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여왕은 점막 밖에서는 눈물나는 최악의 이동속도를 가지므로 점막이 없다면 비상시에 본진에서 앞(뒷)마당 왕복도 불가능하다. 또한 회복 스킬인 수혈 역시 점막 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 덕에 1과는 달리 2의 저그 플레이어는 점막종양을 열심히 깔아 온 맵에 점막을 펴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으로 얻는 이점으로는 첫째로 점막종양의 시야를 통한 시야장악, 둘째로 저그에게 유리한 전투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반대로 저그를 상대하는 입장에선 저그가 점막을 통해 전장을 장악하기 때문에 최대한 점막을 제거하도록 노력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화염차나 예언자 등을 통해 점막이 일찌감치 맵 중앙을 넘어가는 것을 저지하고, 병력이 대규모로 불어나는 후반에서 병력이 발을 디디는 곳의 점막을 제거하며 맵을 장악하는 식. 즉 점막은 저그의 전선 그 자체를 담당하는 개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건 저저전에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저저전에서 점막의 혜택은 내가 받으면 적도 받고 내가 못 받으면 적도 못 받기 때문에 신경쓸 것이 아니니 왜일까 싶겠지만 종양이 확보하는 시야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게다가 혈관처럼 영양을 공급한다는 설정에 충실해져서 점막이 없거나 사라진 곳에 있는 건물은 서서히 고사한다.[11][12] 점막의 공급을 받지 못하는 건물의 체력 감소량은 무려 0.3332초당 -1 ≒ 초당 -3으로 저그의 기본 체력 회복량인 초당 0.27과 합쳐져 초당 약 2.73의 체력이 감소하게 된다. 가시 촉수와 포자 촉수는 뿌리가 들린 상태에선 점막 없어도 생명력이 안 깎인다. 그러나 박혀있는 상태에선 점막 공급이 끊기면 마찬가지로 생명력이 깎이고, 뿌리 박기 상태가 아닐 때 점막 밖에선 이동 속도가 초월적으로 느려지며 뿌리도 박을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뿌리든 촉수의 기본 이동속도는 1인데, 점막 위에서 이속 보너스가 +150%) 그리고 점막 위에선 부양해 다니는 일벌레를 제외한 저그 지상 유닛의 이동속도가 빨라진다. 대부분의 지상 유닛들은 +30%( 히드라리스크는 근육강화 진화 이전 속도를 기준으로 +50%였으나 3.8.0 패치부터 +30%로 같아짐), 여왕은 +167%나 된다. 비록 타 종족의 유닛이 점막 위에 들어섰다고 느려지진 않지만, 웬만한 상황에서 점막 위 = 저그의 시야에 발각됨을 의미하게 되는 지라 은밀기동은 물 건너가 버린다.
또한 전작의 점막 군체(크립 콜로니)를 만들 수 없게 되어 부화장만이 주변에 점막을 퍼뜨리는 유일한[13] 건물이 되었다. 대신 점막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졌는데, 대군주는 자기 바로 밑 좁은 범위에 점막을 쏟아내는 능력이 있고[14] 여왕은 마나를 소비해 전작의 점막 군체의 지위를 가진 점막 종양을 점막 위에 생성할 수 있다. 점막 종양은 일정 범위 내를 점막으로 뒤덮으며 생성된 후 쿨다운이 지나면 어느 정도의 범위 내에서 일회성으로 자기 자신을 분열하여 증식할 수 있다. 당연히 새로이 분열 증식된 점막 종양도 기존의 그것과 똑같은 점막 공급 및 유지 능력을 제공하며 증식 명령이 내려진 점막 종양은 마치 바람 빠진 듯한 모습으로 변함과 동시에 ‘사용됨’ 상태로 전환되어 점막 유지와 시야 확보만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잃어버린다.[15] 기본적으로 잠복 상태지만 생성/증식 도중일 때는 잠복 상태가 아니고, 상대가 탐지기를 동원해서 끊어대면 매우 신경쓰이니 유의할 것.[16] 스2에선 시야 확보 효과와 유닛들의 기동성 향상 효과 때문에 점막의 확산이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해져서 꼭 신경써 줘야 한다.
점막이 퍼지면 범위안의 맵의 식물 등을 시들하는데, 이게 자유의 날개 확장팩 초기에는 미니맵 지형 표시를 해제하면 전장의 안개가 끼어있는 곳에도 구현이 되어서 이것으로 저그 플레이어들의 시작 위치를 시작하자 마자 알 수 있었다. 이는 자유의 날개 초기에 발견이 되어 패치 이후 해결되었다. 섬멸전에만 해당하는 사항으로 캠페인이나 협동전에서는 점막을 확인할 수 있다.
공허의 유산 '2.5.5 BU #1' 패치로 늘어나고 감소하는속도가 빨라졌는데, '2.5.5 BU #2' 패치로감소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23년 공유 5.0.11 패치 기준으로 자유의 날개 초창기와 비교하면 생성 주기(매 n초마다 점막이 2칸씩 퍼짐)는 다음과 같다. 값은 전부 편집기 값 = 보통 속도 기준이다.
- 부화장 계열: 0.8332 → 0.352, 즉 아래 점막 생성하는 분류보다 약 79% 빠른 속도로 퍼뜨린다.
- 점막 종양, 땅굴벌레: 0.8332 → 0.63
- 대군주 - 점막 생성(선 딜레이 2초 후): 1 → 0.63
▲ 중심점부터 점막 생성 범위, 넓은 범위순서로 각각 부화장 계열:12칸 - 점막 종양과 땅굴망:10칸 - 대군주:4칸
하나의 부화장 계열은 457칸, 하나의 점막 종양이나 땅굴망은 333칸, 하나의 대군주는 69칸을 점막으로 뒤덮을수 있다.
지형과 다른 점막 소스의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주위를 모두 점막으로 채우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부화장은 처음 지어질때 69칸을 뒤덮고 시작해 나머지를 채우는데 48.5초(아주 빠름 약 34.64초)가 걸리며, 점막 종양은 9칸을 뒤덮고 시작해 102.06초(아주 빠름 72.9초), 땅굴망은 22칸을 뒤덮고 시작해 이보다 조금 더빨리 채우며, 대군주는 4칸을 뒤덮고 시작해 20.475초(아주 빠름 14.625초)가 걸린다.
협동전에서는 같은 저그가 아닌 테란이나 프로토스 플레이어 건물을 점막 위에서도 건설이 가능하다. 같이 본진을 이웃하다보니 건설할 수 있는 지역이 좁아질 것에 대한 배려로 보인다.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점막이 온 맵을 뒤덮어 상대 본진까지 도달하는 경우 차행성이 되었다는 표현으로 사용되며 대표적인 관광행 열차 경기들이 많다. |2018년 GSL 슈퍼토너먼트 박령우 vs 이재선의 경기 4세트는 그 처절함을 보여준 좋은 예시로 활용된다.
2.1.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브락시스 항전에는 시각적 효과로 씌워져 있다.영웅 중에 자가라가 스타2의 여왕처럼 점막 종양을 심어 점막을 퍼뜨릴 수 있다. 피아를 가리지않고 모든 저그 유닛에 버프를 주던 스타2와는 달리, 자가라와 자가라가 소환한 맹독충, 바퀴, 헌터 킬러(뮤탈리스크)에만 해당이 된다. 다만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은 재현되어 있어서 적군 자가라가 만든 점막에서도 효과를 받는다.
[1]
성기 중에서도
여성 성기(
질 등)만이 거의 대부분 점막이라 볼 수 있고,
남성 성기에서는
귀두와
포피 안쪽 부분만이 점막이다.
[2]
1편에선 기술적 한계로 풀밭 위에 덮힌 점막이 걷히면 풀들이 그 밑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선 점막이 나무 같은 식물에 닿으면 식물이 급격하게 시들어버리게 표현했다.
[3]
1편의 경우 애벌레를 제외하면 유닛이고 건물이고 점막 없이도 살 수 있지만 2편에선 점막이 없으면 건물은 서서히 고사한다.
[4]
2에선 점막 종양으로 대체.
[5]
당연한 소리겠지만 건물이 완성되고서야 퍼져나간다. 다만 건물 크기(4×3)만큼은 기본적으로 생긴다. 이를 이용해 상대 앞마당에 부화장을 짓다가 깨지기 직전에 취소하고 점막만 남은 맨땅에 다시 진화장을 지어서 상대 앞마당 확보를 늦추는 플레이가 가끔씩 나오기도 한다. 만약 변태중에 퍼져나간다면 저그판
매너 파일런,
벙커링이 난무했을 것이다.
[6]
단,
협동전 임무에서는 점막을 사용하는 저그 사령관(
케리건,
자가라,
아바투르,
스투코프)의 점막 위에서는 타종족도 건물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 저그 유저들이 의도치 않게 아군의 건물 건설을 방해하는 트롤링을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만약 이런 변경을 안해줬다면 아군이 스투코프라면 중반부터 아군 타 종족 사령관의 모든 건물 건설이 막혀버리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었을 것이다.
[7]
당연하지만 에디터 같은 걸로 크립이 생성될 수 없는 허공에 저그 건물을 배치해도 저그 건물은 파괴되지 않는다.
[8]
엄밀히 따지면 16칸(=(5x5: 땅굴망 주위 +1 크기)-(3x3: 땅굴망 크기))보다 약간 적은 주위 13칸에 더 퍼뜨린 상태로 설정되어있다. 점막 퍼뜨리는 시간 기준 0.63x13=8.19초(아주 빠름 5.85초)만큼 점막 생성 시간 이득을 보는 패치다.
[9]
이러한 꾸물거림 때문에 프로 게임에서는 저그 유저는 은폐한 유닛이 움직일 때 화면의 꾸물거림을 제대로 감지하기 위해서 그래픽 옵션을 낮추는 경우가 많다.
[10]
따라서 1편처럼 건물로 점막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11]
즉, 빨피 상태의 테란 건물처럼 생명력이 서서히 깎이다 결국 파괴된다.
[12]
단, 점막이 좀 사라지더라도 일단 점막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건물은 그대로 유지된다. 진짜 예외는 간헐천에 짓는 추출장.
[13]
다만 협동전으로 넓히면
감염된 사령부도 있다.
[14]
어디에서든 점막을 생성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종종 테크를 빨리 올린 뒤 맵 한구석에 몰래 건물을 지어서 올인러시를 감행하는 전략도 있다. 대신 언급했듯 대군주의 점막 깔기는 임시 방편이라 계속 쏟아내거나 점막 종양을 설치해 유지시키지 않으면 점막은 금세 사라지고 이 위에 지은 건물 역시 고사하기에 주의, 이 점은 땅굴벌레도 마찬가지.
[15]
이것이 바로 여왕이 없이도 저그가 점막을 펼쳐나가는 원동력으로, 양날의 검 같은 기능이기도 한데 만약 적들이 탐지기를 보내어 증식 쿨다운이 돌고 있는 중인 활성화된 점막 종양만 표적 제거해버리면 여왕이 다가와서 직접 종양을 깔지 않는 한 저그는 점막의 영구적 확장이 봉인되고 만다. 주의해야 할 점.
[16]
앞에서 언급했듯 특히나 상대가 쿨다운 도는 중인 종양만 골라서 터뜨려버리면 저그 유저 입장에선 열이 뻗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