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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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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전진우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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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등학교 재학 시절.

매탄중학교에서 중학교 축구를 평정한 후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고등학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단골로 소집됐다. 특히 결승전 결승골이 많은데 이는 매탄고 주승진 감독의 말처럼 큰 경기에 강하다는 걸 증명한다.

2010년, 2014년, 2017년 초-중-고 왕중왕전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린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청소년 레벨에서는 최상위급 선수. 전세진 매탄고 시절 활약상

본인의 말로는 당시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다고 한다.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년 1월 9일 수원의 우선 지명을 받고 1군으로 직행했다.

3.1. 2018 시즌

1월 13일, 광운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 수원 소속 첫 득점을 올렸다.

1월 30일 타인호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미비한 활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월 2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 날 팀이 지고 있음에도 세리머니를 한 크리스토밤을 끌어 안으며 함께 기뻐해서 세트로 까였다.

4월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헤딩으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욕 반 기대 반으로 전세진을 관망하던 수원 팬들은 태세 전환을 하며 새로운 10대 스타에 열광했고, 그에게 붙은 별명인 턴세진과 런세진은 각각 돌아온 우리 세진, 달려라 세진 등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K리그1 전환 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3일 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또, 같은 날 FC 서울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같은 99년생 조영욱이 골을 넣으며 99년생 두 선수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3.2. 2019 시즌

파일:2019전세진.jpg

U-23 룰이 U-22로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회를 잡게 되었다. 동 나이대인 김태환, 박대원, 송진규가 험난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전세진은 프로 2년 차가 무색하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이임생 감독도 중용하고 있고 U-22 경쟁과 무관하게 주전 자리를 꿰찬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는 상황.

소년 가장슈퍼 루키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2선의 중요한 자원이 되어 주고 있다. 빠른 빌드업에 잘 녹아 들어 염기훈과 지속적으로 스위칭하며 중앙으로 침투해 마무리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일 정도로 움직임이 가볍고 날쌔다.

2019 K리그 1 3라운드 성남 FC전에서 PK를 얻어내 염기훈의 선제골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PK 유도[1] 염기훈의 선제골에 기여했고, 비록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압박과 침투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였다. 타가트와 골문을 계속 두드리는 것으로 보아 셰도우 스트라이커나 폴스 나인으로 보인다. 비록 나이도 어리고 체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 데얀이나 타가트, 염기훈처럼 몸싸움은 좋지 못하지만 결정력만 보완한다면 본인의 꿈인 유럽 진출은 물론 미래의 국가대표 공격진 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 중론.

8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전반전 위협적인 침투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김종필의 방해로 골대를 맞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VAR이 가동되었으나 PK는 선언되지 않았는데, 이 판정은 논란이 좀 있다.

10라운드 슈퍼매치 이후로 U-20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당분간 팀을 비우게 되었다.

U-20 월드컵 이후 복귀하자마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발등 피로 골절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26라운드 강원전에 후반교체되어 복귀하였고, 타가트의 수원소속 첫 해트트릭 기록에 도움을 주었다.

화성 FC와의 FA컵 4강 2차전에서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팀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오현규와 더불어 젊은 피로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

대전 코레일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김민우 염기훈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와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상무에 입단 원서를 넣어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상태로 만일 최종 합격한다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군 복무를 하게 된다.

상주에 입단한다면 병역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고[2] 덤으로 경험도 쌓을 수 있으니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3]

상주 상무 입단이 확정되어 2019년 12월 9일부터 군복무를 시작한다.[4]

3.3. 김천 상무 FC (군 복무)

파일:2021전세진.png

2019 시즌을 마치고 상주 상무에 지원해 합격 후 2019년 12월 9일에 입대했다. 상주 상무도 2020 시즌부터 U-22 쿼터를 적용받으면서 오세훈, 김보섭과 함께 번갈아 출장할것으로 보인다.

리그 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하면서 상주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교통사고를 당했고 후유증으로 무릎 부상을 달고서 2020 시즌 내내 나오지 못하면서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2021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K리그2[5] 1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그대로 전역했다.

3.4. 2021 시즌

2021년 6월 23일부로 전역해 고명석과 함께 수원으로 복귀했고, 입대하는 고승범의 등번호인 7번을 이어받았다. 5월에 이미 박건하 감독이 전역하는 전세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바 있어 매탄소년단의 파트타임 멤버로서 상승세인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20일 후반기 첫 경기인 수원 FC와의 수원 더비에서 후반 20분 강현묵 대신 교체 출전했으며 4분 후 팀의 선제골을 넣으며 복귀골을 신고했다.[6] 하지만 팀은 한석종의 경고누적 퇴장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1:2로 역전패했다.


8월 25일의 리그 27라운드 수원 FC 리매치에서는 로우캠으로 잡힌 멋진 돌파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시즌 수원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9경기 출전.

3.5. 20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전세진에서 전진우로 개명했다. 과거 이정협처럼 개명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었는데 전진우도 이러한 개명 효과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등번호도 그로닝이 7번을 달게 되면서 과거 입대 전 달았던 14번으로 변경했다.

4월까지 박건하 감독 체제에서 3R 제주전 교체 투입, 4R 성남전 벤치에서 결장 이외에 아예 엔트리에 들지 못하는 등, 개인으로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이병근 신임 감독의 첫 경기인 FA컵 3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드디어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그로닝에게 센스 있는 힐패스를 내주며 정승원의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하지만 이병근 감독에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지,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고, 이어진 10라운드 울산전에서도 엔트리에 들지 못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굳혀진 모양새다.

하지만 이후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5월 14일 12R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선 오랜만에 선발출장하였다. 경기 내내 골대를 4번이나 맞추는 등 불운이 따랐고 성남의 질식 수비에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결국 후반전 91분 극장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 4월 이후 무려 4년 만에 골이다. 또한, 결승골을 넣고 근육 경련이 일어났음에도 악착같이 일어나 뛰는 모습은 수원 팬들을 감격시켰고[7] 이병근 감독 또한 전진우에게 차후 기회를 계속 줄 것을 암시했다. #

5월 17일 13R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내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다가 후반전 69분,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구성윤 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쐐기골이자 프로 데뷔 첫 2경기 연속 골을 만들어냈으며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팀은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홈 3경기에서 전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해설진의 부탁에 "누구보다 수원을 사랑하고, 수원을 애정하고, 올 시즌 수원을 위해 죽어라 뛰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원과 수원 팬들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골로 리그 3경기 만에 자신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세웠고, 13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14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는 중앙공격수 자리로 선발 출전해[8] 결정적인 1:1 찬스도 맞이했으나 김동준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 하였다.

강원 FC와의 FA컵 16강 전에서는 전반 39분 정승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아크 진영 반대편에서 헤딩으로 돌렸고, 이를 다시 그로닝이 마무리하며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도 2:0으로 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4일 뒤 다시 맞붙은 강원 원정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해 86분을 소화하며 현재 수원의 왼쪽 윙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5월 동안 리그와 FA컵에서 보여준 맹활약 덕분에, 수원 삼성 팬들이 뽑은 5월 도이치모터스 MVP에 선정되었다. #

이후로는 팀이 부진하면서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으나, 8월 3일, 대구 FC 원정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참고로 이 골은 5월 17일 강원 FC전 이후 무려 11경기만 나온 수원의 필드골이다. 경기 막판 코너킥에서 오현규와 함께 몸을 던지는 혼신의 수비를 펼치며 수원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8월 14일 홈에서 펼쳐진 성남 FC 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성남의 추격골이 터진 상황에서 경기 분위기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지만, 이때 멀티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 중계석 앞에 계시던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인터뷰에서 표현했다.

이날 첫 번째 골을 넣은 직후 관중석에 달려가 수원 팬들과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9] 근데 세리머니하다가 자꾸 다치는건 좀 신경쓸 필요 있는게 평소에도 좀 격하게 세리머니를 하기 때문이다.[10]

20일 제주 원정에서 선발출전했지만 수 차례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이 이겼음에도 욕을 대차게 먹었다.[11]

9월 4일 열린 슈퍼매치에서는 후반 역습 상황에서 오현규의 추가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다가, 10월 3일 열린 성남 FC와의 마계대전에서 전반전에 오현규의 선제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였다. 팀도 2:0으로 완승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건 덤.

10월 12일 36R 대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막판 내전근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부상 여파로 이어진 수원 더비에 결장했다.

10월 22일에 열린 스플릿 라운드 최종전 김천 원정에서는 후반 초반 교체 출전했고,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이기제의 롱킥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여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한,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이종성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같은 시각 FC 서울 수원 FC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똑같이 추가함에 따라, 결국 수원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팀도 0:0으로 소득없이 경기를 마쳤다.

2차전인 빅버드 홈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에 교체출전하였다. 위협적인 헤더 슛을 한 차례 날렸으나, 아쉽게도 골대에 맞았고, 움직임 자체는 좋았지만 역습 이후 오픈 찬스에서 때린 슛이 계속 골문 위로 높이 뜨는 등 아쉬운 모습만 보였고 결국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강현묵과 재교체됐다.[12]

2022 시즌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총 28경기, 6골 4도움이다.

커리어하이 시즌이지만 수원 삼성이 윙어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으므로 지난해 보여준 애매한 모습보다는 스텝업 할 필요가 있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15개 정도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위스플릿과 FA컵 우승 정도의 성과를 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재계약을 안 했다면 곧 원년 계약도 만료되어 갈 가능성도 높은데 해외 무대에 열망이 있다면 보여줄 필요가 있다.

3.6. 2023 시즌

등번호를 지난 시즌과 같은 14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개막전 광주와의 홈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해 득점을 기록했으나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나 취소됐고 끝내 팀은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래도 그나마 공격진 중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추후 선발 출전 횟수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R 전북 원정 및 3R 수원FC 원정에선 아예 명단 제외를 당했다. 이병근 감독에 의하면 컨디션 난조라고 하는데 전혀 말이 안 되는 게 광주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 준 데다 같은 윙어인 아코스티도 수원전에 몸살 기운이 있음에도 억지로 출전을 시켰다고 한다. #

이후 4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수비의 거친 플레이 때문인지 제 몫은 영 못했다. 그래도 드리블은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

그러나 5R 강원전과 6R 울산전에서는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13] 하지만 울산전에는 출전했어야 했는데, 왜냐하면 대신 출전한 김보경의 측면 수비가 좋지 않은 편이고 뒤의 박대원 역시 전문 레프트백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설영우, 엄원상, 루빅손 이 셋을 막기 버거웠기 때문이다. 이에 차라리 수비력이 좋은 전진우를 출전시키고 김보경을 중앙 프리롤로 뒀으면, 실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어쩌면 이병근의 바사니 고집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자들 중 한명이기도 하다.[14]

FA컵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시즌 첫골이자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7R에서 명단 제외됐다.

11R 인천 원정에서 전반전에 나름 괜찮았으나 드리블 도중 잔디에 걸려 넘어졌고[15] 결국 류승우와 교체되었다. 그래도 팀은 시즌 첫 승과 어린이날 2연승+3경기 연속 무패와 인천전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갔다.

차후 발목부상으로 확인되며 전북과 강원전에서는 뛰지 못했다.

15R 제주 원정에서는 수 차례 좋은 돌파를 보여줬으나 골대 불운이 따르고 말았다.

16R 수원 더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었으나, 성급한 드리블과 슛을 남발하며 팀의 공격 찬스를 대부분 날리는 등 워스트급 경기력을 보여 1:2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17R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 진영에서 어이없는 턴오버를 수차례 보여주는 등 수원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2차 로빈 최종전인 포항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나왔지만 경기 내내 성급하게 찬스를 날리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제골이 되는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괜찮은 모습이기도 했다.

김병수감독이 부임이후에도 기용되고있지만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것 때문에 수원 팬들 사이에서도 하루 빨리 팀을 나가라는 여론도 생기고 있다.

단 지난 시즌에는 애매하긴 했지만 결정적일 때 해준 적도 몇 번 있었고 수원 팬들이 인내심이 부족한 것도 분명 있는 데다가[16]현재 공격수가 적은 상황이라 지켜보는 것이 맞다.

23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1 승리와 리그 홈 첫 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노린다는 말이 있었으나, 등록 마감 시한까지도 어떠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잔류했다.

24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하여 후반전 고승범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적립하였으나, 김종혁 주심의 수 차례 석연찮은 판정에 당하면서 치즈까지 먹고 말았다.[17]

25라운드 수원 더비에서는 상대의 두 줄 수비에 드리블 길을 봉쇄당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후로도 종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교체출전을 하고 있지만 이전과 다를 바 없이 공격 템포만 끊어먹는 등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만 높아지는 중이다.[18]

제주 유나이티드 FC 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투입되었다. 물론 팀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있었기에 측면에서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면서 역습 찬스를 노렸다. 하지만 80분경, 역습 상황에서 페이살 뮬리치가 올려준 좋은 크로스를 홈런으로 무산시켰다. 잔디 문제였는지 전진우는 아쉬움에 잔디를 밟았다. 이어서 추가 시간 역습 때 중앙으로 잘 들어왔지만 슈팅 직전에 안태현이 블로킹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안그래도 하위 스플릿 첫 경기였는데 시즌 내내 보인 아쉬운 폼 때문에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37라운드 서울전 교체 투입되어 출전하였다. 열심히 뛰면서 서울 선수들을 압박해 승리에 관여했다. 프리킥이 선언되자 볼을 잠시 발로 잡고 있었는데 아무 잘못 없음에도 기성용에게 강하게 밀쳐졌고, 본의 아니게 양팀 선수들이 밴치클리어링을 하게 되는 나비 효과를 만들어냈다.[19] 그 후에 서울 선수가 전진우에게 파울을 범했고, 전진우는 열심히 뛰고 파울을 자주 당한 나머지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시즌 기록은 23경기 2골 1도움.

3.7. 2024 시즌

파일:수원삼성 전진우 24시즌.png

등번호를 매탄고 시절 달았던 10번으로 옮겼다.[20]

K리그2 2라운드 서울 이랜드 FC 원정에서 후반 38분 김오규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왼발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팀은 93분 역전 극장골을 내주면서 2:1 역전패하였다.

7라운드 김포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내며 2:1 극장승에 기여했다. 본인이 헤딩한 공을 김포 골키퍼가 쳐냈음에도 끝까지 달려가 득점을 만들어 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사실상 본인이 다 만들어낸 골을 기록하고서도 기쁘게 세리머니를 하지 못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부담감으로 많이 주눅이 든 모습이 안타깝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이대로 폼을 끌어올리면 민심을 되찾을수도 있다.

김포전 이후 3일뒤에 바로 치러진 코리아컵 3R에 선발출전 하였으나 전반 5분경에 복숭아뼈가 붓는 부상을 당해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부산 원정경기에선 경기를 지배했는데, 후반전 턴오버를 범하며 성호영의 선제골 원흉이 되었지만, 그 이후 욕심부리지 않고 이종성에게 침착하게 내어주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에도 지친 부산 수비진을 상대로 활발한 슈팅과 빠른 돌파로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도움을 기록했음에도 앞선 실수의 장면이 더 컸던지라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큰 실수를 했으니 욕을 먹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도움은 가려지고 욕만 먹는 건 왜 전진우가 시즌내내 자신감 부족으로 위축되었는지 보여준다는 의견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변성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게되고 꼭 그를 살려놓겠다고 했는데, 비록 공격수와 수비수로 포지션은 달랐지만 같은 윙어였던 만큼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듯하다. # 다만 어느덧 프로 8년 차를 향해가고 있고 공격수라는 포지션임에도 출전 수 대비 공격포인트 적립률이 낮아 수원에서의 마지막 기회로 보는 시선이 많지만, 정승원의 사례가 있으므로 수원 프런트에서도 안고 죽으려고 할 것으로도 보인다.

17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서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반전 날린 결정적인 슈팅이 카즈키의 머리에 맞고 나가버리는 불운까지 작렬했다. 팀은 0대0 무승부.

코리아컵 16강 포항전에서 연장 전반 선제골을 넣었고, 승부차기도 성공시켰으나[21]팀은 결국 분패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FC 서울 김경민과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진우 본인이 수원에 애정이 워낙 큰 탓에 실현 가능성은 낮다.[22]

18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손석용과 교체 출전하여, 상대 수비수를 가운데 두고 뮬리치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간을 만들어 김보경의 추가골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힐킥으로 왼쪽 측면을 뚫어낸 다음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흥미로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온사이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3]수비진에 둘러싸였을 때 볼 소유가 길어지는 등 고질적인 습관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로 조금씩 좋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19라운드 안산전에서는 준수한 드리블링과 적극적인 돌파를 보여주었고 상대 수비의 안일한 패스를 보고 전방압박을 넣어 우당탕탕 경합이후 피터가 득점을 연결하게끔 기여했으나 핸드볼 반칙으로 무효가 되었다[24] 그 이후엔 나름 돌파 능력을 보여주는것 같으면서도 고질적인 패스 정확도 저하와 결정력 부재에 대한 단점은 여전했다.

2024시즌 종료 후 FA 명단에 올라있는것이 밝혀졌는데, 현재까지는 잡자는 의견과 놓자는 의견 둘 다 있다. 설령 잡더라도 이적료는 조금이라도 받고 보내는 것 또한 괜찮기 때문인데, 이대로 놓아줘 버리면 받을 돈이 거의 없거나 아예 제로에 이적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25][26]

2024년 7월 9일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수원에서의 최종 출전기록은 120경기 13골 14도움.

비록 전진우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나, 유스 시절부터 오랫동안 수원의 아픈 손가락으로서 함께했던 선수이고 매 경기 진심으로 뛰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원 팬들은 대체로 시원섭섭하기도 하며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이적하게 된 팀이 수원과 사이가 좋지 않은 전북이기에 팀 자체를 응원하지는 못하는 분위기이나 전진우는 선수로서 꼭 성공하길 기원하는 반응이 많으며, 굿바이 영상이나 공식 계정 게시글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27]

애초에 변성환 감독이 끝까지 남기려 했으나, 전북 측에서 제시한 이적료와 이규동 임대가 워낙 컸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전진우 한 명에게만 이적료가 꽤나 높았을 것이었다는 루머가 있고 유제호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꽤 높은 이적료를 받아내고 여기서 살짝 깎는 대신 이규동을 데려오는 일종의 트레이드였을 것이다. 더군다나 전진우에게 3년 계약에 고액연봉까지 제시했으므로 구단이나 전진우 입장에서야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을 것이었을 것이다.

4. 전북 현대 모터스

2024년 7월 9일,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은 전진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4.1. 2024 시즌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64분 송민규와 교체투입되며 전북에서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온더볼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티아고가 득점한 역전골의 기점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영입소식을 듣고 왜 2부 선수를 데려왔냐며 우려를 가지던 팬들의 걱정을 무색시키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만드는 플레이를 보였다.

26라운드 광주 FC 홈경기에서 송민규가 교체 아웃되고 그 자리에 후반 출전하였다. 그러나 팀은 0대1 패배.

30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47분, 수원 FC 수비수 잭슨과의 1:1 상황에서 잭슨을 속이고 데뷔골을 넣었다.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하였고 후반전 95분 이영재의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골로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제 전북 팬들은 그가 전북에서 보여준 활약이 정말 많고 영리한 플레이를 보임으로써 이영재 등의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보다 훨씬 더 신뢰를 갖는 중이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8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골대로 넣어버리면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2-1 승리, K리그1 잔류에 크게 기여하였다.

2024 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코리아컵 ACL을 합쳐 32경기 6득점 2도움.

4.2.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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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본인이 유도했다기보다는 그냥 발에 맞은 거다. [2]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이 면제되지만 메달 획득이 쉬운 것도 아닐 뿐더러 2019년 계속 소집되는 올림픽 대표팀에 공격자원이 넘쳐나서 선발될지도 미지수이다. 옛날부터 한국에서 볼 좀 찬다거나 달리기 빠른 축구선수들은 대부분 2선으로 가다보니 생기는 일.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정우영부터 K리그에서 꾸준히 뛰는 김대원 같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고 권창훈이 와일드카드로 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3] 상주 김태완 감독이 성장이 정체된 한 때의 유망주들이나, 폼이 떨어진 선수들을 각성시키는데 엄청난 능력이있다. 당장 전세진의 수원 삼성 선배인 김건희도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가 상주에 가서 엄청나게 폼이 올랐다.예전에는 없었던 전술적 깨달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인터뷰해서 안 그래도 자기 팀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에 불만이 많은 수원 팬의 속을 뒤집어 놓은 것은 덤김건희 같은 경우는 입대 바로 직전부터 득점페이스가 높았으므로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다. [4] 입소는 일단 정상적으로 했으나 올림픽 예선 단체훈련 참여로 인하여 중간에 빠졌다가, 최종 엔트리 탈락으로 1주일만에 재입소하였다. [5] 김천 상무로 재창단함에 따라 2부에서 시작함. [6] 다만 이후 김동우의 자책골로 정정. [7] 후반전 중반부 즈음부터 이미 근육 경련을 호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썼기에 어쩔수 없이 뛰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임시방편으로 의료진에게 요청해 채혈기로 경련 부위의 피를 빼내기도 했으나, 이마저도 얼마 못가서 또다시 지속적으로 근육 경련을 일으켰다. 즉, 서는 것조차도 힘든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은 것. [8] 원래는 오현규가 나왔어야 할 포지션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그로닝도 당시엔 폼 하락으로 인해 아예 명단 제외가 되는 등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었다. [9] 단 이는 시간 지연 논란이 있는데 좀 더 했다간 경고 받을뻔 한 건 그렇다 치고 크게 이기는 상황+세리머니를 어느 정도 한 상황에서 코칭스태프 및 벤치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비매너적인 행위도 분명 있었기 때문이며 당연히 상대 팀 팬들에게는 욕을 대차게 먹었다. [10] 세리머니하다가 다쳐서 몇 경기 못 뛰는 건 아주 흔하다. [11] 사실 공격 포인트만 기록하지 못 했을 뿐, 전반적인 경기력은 준수했다. 다만 욕을 먹은 이유는 팀의 2:1 한골차 리드를 지키던 와중에 추가 득점이 이루어졌다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음에도, 몇차례 공격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며 수원이 후반전에는 다소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12] 그리고 강현묵이 투입 후 2분만에 오현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이 교체는 성공했다. [13] 공교롭게도 해당 라운드에 김경중이 교체투입되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인 것을 보면,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 하다. 다만, 안병준이 부진하고 있어, 뮬리치의 파트너 자리를 노릴 수는 있다. [14] 나머지는 김보경, 김경중, 정승원. [15] 인천 잔디는 좋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16] 아직 1999년생에 불과하다. [17] 옷을 잡혀 쓰러졌는데도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것은 덤. [18] 더군다나 같은 나이인 조영욱, 고재현 등이 소속 구단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비교되고 있다. [19] 이 일이 전진우의 잘못이 아닌 기성용의 잘못인 것이 다름 없는데도 서울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전진우에게 인스타 DM으로 욕설 메세지를 보냈다. [20] 전진우가 쓰던 14번은 카즈키가 달게 되었다. 카즈키의 언급에 따르면, 전진우가 14번을 양보해줬다고 한다. 14번을 내주고 10번을 단 듯. [21] 이 때 타이밍을 뺏으려다가 오히려 본인이 뺏겨서 황인재에게 맞고 들어가는 등 큰일날 뻔 했다. [22] 게다가 변성환 감독도 그의 재능을 높게 보고 꼭 살려 보겠다는 인터뷰도 했고, 폼이 점점 올라와 1부 리그 상위권 팀인 포항 상대로 골을 넣었기 때문에 전진우의 재능을 믿고 구단이 트레이드를 실현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루머를 종합해보면 상대 팀에서 먼저 제안했고 수원이 반대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을 확률이 크다. [23] 아마 이 슈팅이 골대로 들어갔다면 VAR 판독 끝에 득점 인정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24] 사실 전진우가 슈팅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는데 뮬리치가 욕심을 부리다 동선이 겹쳐 버린 게 1차적 원인이다. [25] 무엇보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준프로 선수들을 제외하면 윙어 백업이 마땅히 없고, 결정적으로 손석용 이상민 김주찬은 죄다 미필에 김경중은 거의 실종된지 몇 달이 지나서 쓸 수가 없다. 즉 전진우라도 없으면 윙어가 말 그대로 한 명도 없다는 것. 거기에다가 타 팀으로 가서 터지기라도 하면 후유증이 장난이 아닐 것이라서 프런트나 감독이 쉽게 놔줄지도 의문이다. [26] 수원 입장에선 결국 정승원과 김태환을 잡지 못한 것이 후유증으로 돌아와 버린 셈이다. 아코스티의 부상으로 인한 계약해지도 있었지만, 애초에 시즌 전부터 윙어들을 몇 명 영입했으면 그만이었다. [27] 포항으로 이적을 추진하던 중 전북이 더 큰 이적료를 제시해 포항이 중도 후퇴, 구단과 에이전트가 설득했다고 한다. 다소 갑작스럽게 진행된 이적이라 오래 함께 해온 팬들도 슬퍼하는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