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3:55

전왕/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전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애니메이션

1.1. 제6우주 편

파괴신 비루스 샴파가 슈퍼 드래곤볼을 차지하기 위해 대리전 개념으로 개최한 제6우주와 제7우주간 무술대회가 끝난 40화 막판 시점에 키가 큰 두 시종들과 함께 난입하는데, 이를 본 비루스 샴파가 상당히 당황한다.[1] [2]이후 파괴신의 임무를 게을리하는 거 같다며 비루스와 샴파에게 주의를 주러 왔다고 말한다.[3] 하지만 무술대회가 재밌었다고 하면서 '전 우주를 참가시키는 무술대회를 열어볼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공이 다가와 대화를 청하고 이에 응한다.

오공과 짧게 대화한 뒤에 오공보고 재밌는 사람인 거 같다고 말하고선 오공이 먼저 말을 걸고 악수를 청하고, 악수한 손으로 전왕을 드는 등의 당돌한 행동을 해서 전왕의 강함을 아주 잘 알고 있는 파괴신들과 전왕의 시종들이 무척 긴장했는데, 전왕은 재미있다며 넘어갔다.[4] 12우주 전부가 참가하는 대회를 열겠다고 말하고는 곧 떠난다.

1.2. 미래 트랭크스 편

54화 막판에 우이스의 지팡이로 비루스와 우이스에게 연락해 "손오공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데, 둘은 '올 것이 왔다면서' 무척이나 놀라면서 오공을 호출한 뒤, 보다 빨리 이동하고자 계왕신계로 가 동쪽 계왕신 순간이동으로 전왕성으로 가게 된다.

이후 55화에서 오공과 대면한 전왕은 예나 지금이나 반말로 일관하는 손오공과 그런 그의 복부를 가격해 주의를 주는 계왕신을 본 뒤, 오공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서로를 편하게 부르기로 한다.[5] 하지만 평소에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화를 내면 매우 무섭듯, 직후 동쪽 계왕신이 멋대로 대화에 끼어들어 그의 기분을 어림짐작해 말해주자 그 귀여운 목소리로 "닥치고 있어" 라는 말 한마디로 반쯤 실신시키게 만든다.[6] 그 후 오공의 무례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자신의 시종들이 개입하려 들자, 뒤돌아 보더니 "시끄러워. 지워버린다?"라고 하여 데꿀멍시키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조금 움찔하였다.[7] 그러면서 오공에게 놀자고 부탁하지만, 현재 오공은 지금은 ( 블랙의 일로) 바빠 다음에 놀자고 한다.[8] 약속의 증표로 전에 했던 악수한 손으로 들어올려진 뒤, 다른 애들은 이런 거 못한다고 말한다. 오공에게 중앙 버튼을 누르면 자신을 부를 수 있는 호출기를 건네준다.[9] 코믹스에서는 이에 대한 게 우이스에 의해 좀 더 자세히 언급되는데, 전왕이 오공 블랙에 대한 일을 알게되면 문제가 생긴 우주 통째로 지워버릴 거라고 한다. 오공도 놀라면서 입 다물고 있겠다고 말했다. 코믹스에서도 오공이 전왕을 불러서 자마스를 처리하고자 한다면 저 사실을 알면서도 부르게 되는 것이다.[10]

그리고 예상대로 67화에서 트랭크스의 세로베기로 육체가 박살난 자마스는 연기 형태의 기만이 남아[11] 지구의 하늘을 뒤덮고는 우주로 퍼져나가 트랭크스의 세계를 잠식하고 (아마 시간 반지의 시너지로) 시공간까지 퍼져나가기에 이른다. 이에 셋은 하늘을 뒤덮은 자마스의 얼굴을 향해 총공격을 퍼부으나 아무런 미동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반격만 당해 쓰러지게 된다. 이에 오공은 여분의 선두가 있나 주머니를 뒤지던 중 (과거 전왕이 준) 호출기를 발견하고 계왕신들에게 이 세계에도 전왕이 있는지를 물은 뒤, 전왕은 그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듣고는 버튼을 누른다.[12]

파일:external/kinimage.naver.net/1478996916633.png

그렇게 소환되어진 전왕은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전왕이었고, 오공의 껴안기가 끝나자 '넌 누구냐, 이건 네 짓이냐'고 묻고, 오공은 아니라고 한 뒤 하늘을 가리키며 ' 저 녀석의 짓이며, 지워버리는 게 낫지 않겠냐'며 설득한다. 이에 전왕은 "(자마스에게 잠식된) 이 세계를 없애버려야겠다"고 말한 뒤 양 팔을 벌리고 손바닥에 광탄을 생성하면서 자마스가 뒤덮은 하늘을 향해 즉시 날아가고, 이에 사색이 된 오공은 일행에게 타임머신에 탑승하라 하고는 계왕신들에게도 이 세계에서 빠져나가야 된다며 대피를 권했고, 베지터와 함께 날아오르는 타임머신 지지대를 붙잡고 세계가 박살나기 전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무사히 본편 세계로 생환한 오공은 뭔가 생각났는지 부르마에게 재정비를 요구했고, 이후 트랭크스와 함께 그곳으로 되돌아가 세계의 파편들 속에서 (이끌어 줄 시종 없이) 바둥대고 있는 전왕을 발견했고, '좀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결국 전왕과 함께 본편 세계로 귀환, 자신 앞에 일렬로 선 꼬맹에 이어 계왕신들과 비루스의 환영(?)을 받았다.

그 후 동쪽 계왕신에게 부탁, 본편의 전왕성으로 동행해 본편의 전왕에게 좋은 친구를 데려왔다며 두 전왕의 손을 맞잡게 하는데, 서로를 보고는 "오공, 얘 누구?"라고 동시에 외치고, 이를 바라보는 두 시종들의 표정도 압권이다. 그와중 두 전왕은 서로에게 '야, 같이 놀자!'고 동시에 말하며, 마냥 신난 모습을 보인다.

1.3. 우주 서바이벌 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77화 오프닝부터 두 명의 전왕들이 행성이나 은하들을 가지고 알까기를 하며 놀다가 행성들을 파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꽤 해온 놀이[13]인 듯, 이 놀이도 이제 싫증난다고 말하던 그 때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손오공이 심심하다면서 이들 앞에 나타나 전에 말한 무술대회를 개최하자고 조르고,[14] 무술대회 따윈 완전히 잊어 버리고 있던 전왕은 손오공의 제안에 재밌겠다며 무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바로 대신관을 통해 무술대회의 개최 소식과 참가 선수는 각 우주당 10명, 패배한 우주는 즉시 소멸 이라는 규칙을 발표한다.77화에서 전왕들 중 한 명이 다른 전왕과 같은 손을 든 것을 보고 손을 내리고 다른 손을 든 행동이 나온 것으로 봐서, 훗날 두 전왕 사이에 갈등이 생길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리고 78회에서 손오공의 모습은 더욱 가관이었는데, 대신관으로부터 패배한 우주는 소멸이라는 사실을 들은 다른 이들이 모두 진지하고, 긴장하는 와중에 혼자 싸울 생각만 한다. 이후 비루스와 계왕신에게 "네가 온 우주에 얼마나 터무니 없이 멍청한 짓을 저질렀는줄 아느냐"라고 지적을 당하는데,"내가 이런 일이 일어날줄 알았냐"라는 식의 뻔뻔한 태도로 반박하는 모습이 가관. 이후 이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비루스의 말에도 "싸워서 이기면 된다"면서 패배와 동시에 소멸될 우주의 생명들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무술대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미래의 전왕과 다른 신들을 위한 리허설 차원에서 제7우주와 제9우주간의 3인 전람대회가 먼저 개최되었고, 제7우주에서는 손오공과 손오반[15], 마인 부우가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시합장에는 두 전왕과 대신관 뿐만 아니라 전 우주의 신들이 소집된 상황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손오공은 정신을 못 차리고 샴파를 큰 소리로 부르며 떠들다가 대신관에게 주의를 받았고, 뒤이어 두 전왕이 등장하자 여전히 눈치 없이 "전쨩!!!"이라고 크게 외치면서 다가가 굉장한 시합이 될 거라는 등 예의 없는 행동을 연달아 벌이다 비루스에 의해 객석에 내다 꽂혀지고, 이를 본 다른 신들도 "예의가 없다"고 비웃거나 수군대기 시작했다.[16]

참고로 이 전람대회에는 전왕만 즐겁다면 그 어떠한 일도 다 가능하며, 일반적인 무술대회의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장외패도 없고 상대에게 독을 쓰거나, 도핑으로 전투력을 올릴 수도 있다. 그리고 어느 한 쪽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거나 전왕이 만족할 때 시합은 종료된다.

전람대회 두 번째 시합에선 제7우주에선 손오반, 9우주에선 라벤더가 출전한다. 대신관은 손오반이 손오공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왕들에게 알려 주었고, 전왕들은 그 말을 듣고 손오반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80화에서 손오반과 라벤더의 시합이 무승부로 끝나고 난 후 대신관은 무술대회를 연 의도를 밝히는데, 전왕은 여러 우주들의 수준을 평가하며 순위를 매기며 놀던 도중 우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여 수준이 떨어지는 우주들을 정리하려 했었는데, 손오공의 제안으로 무술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무술대회에서 우승한 우주 외에 패배한 모든 우주는 소멸이며, 여러 우주들 중에서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명된 1우주, 5우주, 8우주, 12우주는 무술대회 출전이 면제되어 자동으로 살아 남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주가 소멸되면 계왕신과 파괴신도 같이 소멸되지만, 천사는 우주가 소멸돼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81화에선 9우주의 베르가모가 다른 신들 앞에서 이 손오공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다들 평화로웠을 것이라며 얘기하고, 만약 그를 이긴다면 패배한 우주를 소멸시킨다는 조건을 빼줄 것을 간청했고, 이에 두 전왕은 베르가모의 간청을 허락하였다.[17] 하지만 손오공은 자신이 때리면 때릴수록 그 충격을 힘으로 변환해 강해지는 그와 적당히 놀아주는 듯 하다가 신의 기운과 함께[18] 슈퍼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 힘싸움에서 그를 날려버림으로서 베르가모와 전왕들의 약속 또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베르가모를 이긴 후 손오공은 "더 강한 전사들을 데리고 와라. 한 놈도 빠짐 없이 쓰러뜨려 주겠다"라며 다른 우주의 신들을 상대로 도발을 하며 어그로를 끌었고, 그런 손오공의 만행을 보다 못한 11우주의 톳포라는 전사가 손오공을 으로 규정하고 손오공에게 도전하였다. 그리고 전왕은 톳포와 손오공의 싸움을 허락하였다.

그리고 82화에선 손오공과 톳포가 탐색전 후 본격적으로 싸워보려 할 때, 전왕들이 즐거워 하자 대신관은 전왕들을 잠시 보더니 멋대로 싸움을 중지시켜 버린다. 전왕들이 싸움을 계속 보고 싶다고 하자 대신관은 이대로라면 누군가가 죽어버릴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힘의 대회는 소용 없게 된다며 전왕들을 설득하고, 전왕들은 이에 수긍한다.

91화에서는 두 전왕이 게임을 하다가 심심해서 대신관에게 힘의 대회를 앞당길 수 없냐고 요청하지만 거부, 대신 각 우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95화에서 완성된 경기장을 보고 뒹굴거리며 흡족해한다. 96화에서 힘의 대회 개막 전까지 유유자적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출장이 면제된 위에서 4번째까지의 레벨을 지닌 우주의 신들이 모여 전왕에게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3개 우주의 파괴신들끼리 한 판 붙는다. 그러나 전왕은 자고 있어서 이 싸움을 보지 못한다. 그리고 이후 8개 우주 선수들에게 힘의 대회 개회 인사를 한다.

97화에서는 주로 감탄 위주의 모습으로 나온다. 9우주 트리오 드 데인져스 바질의 공격으로 10우주에서 첫 탈락자가 나오자 대신관이 신패드를 준다. 그리고 전왕은 신패드로 탈락자 프로필을 찾아서 완전 탈락시킨다. 바질의 공격을 견디는 10우주의 나파파를 보면서 파괴신 라무시가 역시 스모도르의 요코즈나라고 말하자 대신관한테 스모도르가 뭐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혼전인 상황에서도 지렌은 가만히 있자 주목 대상이라면서 지켜본다. 그리고 손오공이 4우주 닝크의 물귀신 작전에 말려 떨어진 것처럼 보이자 "오공... 떨어진 거야?"라고 말한다.

98화에서 제9우주의 선수들이 전원 탈락하는 것을 체크하고 제9우주의 계왕신 로우가 애타게 간청을 하는데 무시하고 웃으면서 9우주를 통째로 소멸 시킨다. 그러고는 그걸 재미있다고 좋아한다.

103화에서 참가 선수들이 전원 탈락한 10우주를 얄짤 없이 바로 소멸 시킨다. 104화에서 히트 프라이드 트루퍼즈의 디스포가 싸우는 와중에 디스포의 공격이 전왕도 못 볼 정도로 너무 빨라서 당황한다. 그래서 대신관이 신패드에 다시보기 기능을 만들어주자 유능하다면서 칭찬한다.

105화에서는 숫자도 제대로 세지 못하는 충공깽의 지능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천도사의 마봉파에 대해서 도구 사용이다 아니다 키테라와 비루스가 말싸움이 일어나자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면서 무서운 표정으로 둘을 데꿀멍 시킨다.

108화에서는 프리저의 통수로 탈락 당하고 프리저에게 송사리라고 조롱 당한 프로스트가 화나서 링 밖에서 프리저를 공격하려 하자 프로스트를 단숨에 소멸시켜 버린다. 그리고 또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지면 6우주를 완전히 소멸 시켜버리겠다고 경고를 하고, 완전히 겁먹은 샴파는 바로 도게자를 한 채 빈다.

119화에서는 키테라가 자신들을 물귀신으로 만들겠다고 발악하자 대신관이 발표하기도 전에 제4우주를 소멸시켜버린다.

123화에서는 전사여, 잠들어라는 지렌의 말을 따라한다.

128화에서는 손오공이 다시 무의식의 극의를 달성하자 손오공이 살았다며 기뻐한다.

129화에서는 손오공이 무의식의 극의를 발동한 상태로 에네르기파를 날리는 모습을 두 전왕이 따라하기까지 하며, 패드에 불이 켜져 있는 11우주의 지렌과 7우주의 손오공을 쳐다본다.

마지막 화에서 인조인간 17호만 남아 7우주가 우승하면서 17호에게 슈퍼 드래곤볼로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17호가 소멸한 우주를 부활시켜달라는 소원을 말하자 정말 그걸로 괜찮냐고 다시 질문하는 모습에서 어린애라도 신은 신이라는 인상을 준다. 17호의 소원대로 소멸한 우주들이 부활한 후 전왕은 사실 대회가 끝나면 슈퍼 드래곤볼을 통해 전 우주를 부활시키리라 예측했기 때문에 즐거워하며 오공에게 날아갔다. 힘의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다른 우주를 염려할만큼의 덕을 가지고 있었을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승자가 만약 이기적으로 다른 소원을 빌었을 경우엔 전부 지워버렸을 거라고.[19][20][21] 결국 힘의 대회의 진정한 개최 목적은 대회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손오공 일행을 통해서 바꿀려는 것이었을거라고 우이스와 바도스는 말한다.[22] 오공에게 '다음에는 뭘 할까?'라고 질문 하자 겁을 먹은 비루스가 오공 입을 막고 동쪽 계왕신과 노계왕신이 절을 하면서 이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왕은 오공에게 다음에 다시 만나러 와 달라고 말하고 오공은 그러겠다고 답하면서 주먹과 주먹으로 작별인사를 한다.

2. 코믹스

앞부분에서의 모습은 대체로 애니와 같았으나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다르게 나온다.

28화에서 전왕들끼리 각 우주로 체스를 하다 우주의 수가 너무 많아서 대신관에게 각 우주의 수준을 물어본 다음 1우주와 12우주를 제외하고 성장은 커녕 수준이 내려가자 12개나 있어도 무의미하고 전부 관할하는 것도 귀찮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4개의 우주만 남기고 8개의 우주를 소멸시키려 하나[23], 무술대회건 때문에 온 손오공 덕분에 늦춰지고 미래의 전왕이 '힘의 대회'가 뭔지 몰라 전람시합을 열게 되고, 이후 파괴신들끼리의 전람시합을 구경한다. 코믹스에서도 막장인 성격을 보여주는데, 파괴신들을 불러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비루스가 나타나지 않자 화가 나서 전우주를 소멸시키려 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코믹스에서도 전우주를 지배하는 지배자의 모습보다는 그저 폭군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부분에서 비루스가 숨고 자버린게 원인이긴 하나 이러한 이유로 잘못 없는 다른우주까지 소멸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상당한 잘못이다. 비루스한테만 따지거나 이에 따른 적절한 처벌을 행하였으면 그나마 정상적인 행위로 봤겠지만..

29화에서는 파괴신들의 싸움이 너무 격렬해서 재미없다고 하면서 대회는 취소하고 그냥 우주를 지워버릴 것을 생각하다가 손오공이 말리자 그럼 오공이 싸우는 모습을 보여달라면서 톳포와 손오공에게 싸움을 시킨다.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1이 되자 신기하다면서 모든 변신을 보고 싶다고 한다.

코믹스에서는 전왕이 패배한 우주를 지운 건 전왕의 본심이다. 하지만 17호가 사라졌던 우주를 소생시켜달라는 소원을 빌자 이를 수용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그 파괴신 2명이 90°로 깍듯이 인사하고(코믹스에서는 파괴신들도 무릎을 꿇는다) 계왕신들은 도게자까지 한다. [2] 다만 7우주의 계왕신은 전왕을 처음 보는듯, 저 미묘하게 생긴 짜증나는 아이는 누구냐고 했다가 노계왕신 에게 호통을 맞는다. [3] 파괴신들의 보좌관들이 파괴신을 까자 "파괴신 확 바꿔버릴까?"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금방 "농담이야" 라면서 넘어가긴 했지만 이때 샴파는 "어이쿠, 난 이제 죽었다"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4] 사실 강자라면 무조건 공격하여 테스트하는 손오공의 버릇을 생각하면 제7우주 전체가 날아갈 수도 있었던 위기였다. 마인 부우 편에서 노계왕신이 허풍쟁이인지 아닌지 판별하겠답시고 기탄을 날려버린 게 오공이란 걸 기억하자. [5] 전왕은 손오공을 편하게 오공이라고 부르고(원래는 손오공 군이라고 불렀다), 오공은 전왕을 전 쨩이라고 부르게 된다. [6] 그리고 뒤이은 '전 짱'이란 단어에 완전히 실신해 바닥에 쓰러진다. [7] 사실 계왕신이 오공을 가격하고 말을 잘라먹은 후부터 웃음기도 줄었고, 목소리 톤도 보다 무미건조해지는 등 기분이 언짢아졌던 걸로 보인다. 여기에 시종들까지 난입하려 드니 짜증이 날 수밖에... [8] 더불어 손오공은 자신보다도 더 적합한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현재 상황을 피하고자 그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친 구라였다. [9] 버튼만 누르면 전왕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자발찌인데, 알현 시기가 하필이면 타임머신을 타고 블랙을 상대하기 직전이라 공교롭다. 참고로 비루스가 "전왕님께 블랙과 타임머신에 대해 말하지 마라. 그런 걸 알면 분노하실 거니"라고 경고했다. [10] 사실 애니에서도 비루스가 '~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로 비슷하게 언급하긴 했다. [11] 실제로 더는 신 부심을 내뱉지 않고 일행이 뭘 하든 공격에만 반응하기에 무언가를 판단할 이성은 거의 소실된 상태인 듯 하다. [12] 하지만 호출기를 준 건 과거의 전왕이지, 해당 미래 세계의 전왕이 아니기에 어느 쪽이든 소환되리란 확신까지는 없었다. [13] 전적이 101패 101승이라는데 이 전적은 미래 전왕이 오고 나서의 전적이다. 즉 이 놀이를 적어도 202번 이상 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바둑알 역할을 하는 것은 축소된 행성 은하들인데, 문제는 은하는 수천억개의 별의 모임, 즉 은하 하나가 박살날 때마다 거기에 있는 수천억개의 별들과 생명들도 일격에 파괴되는 것이다. 물론 생명이 있는 행성들이라고는 나오지 않았으니 생명이 살지 않는 행성들만 골라서 바둑알로 삼았을 수 도 있다. [14] 심지어 비루스 우이스는 손오공에게 전왕과 친하게 지내면 우주에 위험이 될 수 있으니 전왕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말렸고, 거기에 비루스는 손오공이 이런 이유로 전왕을 찾아가려 하자 그 순수함이 우주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손오공을 파괴하겠다며 협박까지 했음에도 손오공은 이를 무시하고 기어이 전왕을 찾아가 무술대회 이야기를 꺼냈다. [15] 손오반은 무술대회 때문에 우주가 소멸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전 우주에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주를 걱정하는 생각이 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아무 생각이 없는 아버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6] 군대로 비유하면, 대다수 장성들이 출석한 자리에서 일병 한 명이 군단장 원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고 다가가 반말을 하며 친한 척을 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인 것이다. 아니 사실은 그보다 더 심한 건데 원수의 이름이 아닌 계급명을 이름인 양 불러대니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더욱 예의없어 보일 것이다. [17] 이 때 비루스 일행이 굉장히 놀라는데, 그도 그럴 것이 손오공이 전왕에게 우주를 소멸시킨다는 조건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했을 때, 우이스는 전왕의 화를 돋우어 전우주가 바로 파괴될 수도 있다며 손오공을 만류했었다. 그런데 고작 베르가모 따위의 부탁에 화를 내지 않고 그 부탁을 들어주었으니 놀란 것이다. [18] 이 때 그를 업신여기던 다른 신들 뿐만 아니라 미래 전왕까지 굉장하다며 감탄하고, 현 전왕이 옆에서 슈퍼사이어인 블루라는 명칭임을 알려준다. [19] 이 전부는 참여 우주들만 해당될 듯 하다. 참여하지도 않은 우주들도 지워버리면 무고한 우주들도 피해를 입는 것인데다가 대신관이 전왕에게 약속했던 다음 우주 서바이벌의 개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 반대로 말하면 베지터는 소원의 가능 범위를 잘 몰라서 1개 우주만 부활시켜달라고 했다가 다른 소원을 빈 케이스가 돼서 전부 지워졌을지도 모른다. [21] 전람 대회에서 전왕이 베르가모의 간청을 들어준 것도 그가 온 우주를 염려하는 덕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22] 즉 표면적으론 수준이 낮은 우주들은 지워버린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 우주들의 수준을 이번 힘의 대회를 통해 향상시키는 것이 전왕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것. [23] 이때 시종들도 깜짝 놀라 벌벌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