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8:11:52

전속(삼국지)

田續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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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장수 전주의 종손자.[1]

2. 정사 삼국지

263년 5월에 조위의 권신 사마소의 괴뢰 군주 조환 칙령을 내려 촉한의 정벌이 시작되면서 등애 제갈서에게 각기 3만여 명을 이끌게 했는데 종회의 모함으로 제갈서의 병력은 종회가 거느리게 되고 이에 속해 정벌( 촉한멸망전)에 종군했다.

《한진춘추》와《 진서》위관전에 등애 강유로 내려가며 들어가면서 진격하지 않으므로 베려고 하다가 얼마 뒤에 그만둔 적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정사 삼국지 종회전은 강유가 (巴)로 후퇴하자 종회와 함께 나아갔다고 서술함으로 서로 모순이다. 촉나라의 강유 등이 등애의 공격으로 제갈첨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사들을 인솔해 파 지역으로 들어가자 종회는 부성까지 진군했다. 호열, 방회 등과 함께 종회의 명령에 따라 강유를 추격했다.

촉 멸망 직후 종회, 호열, 사찬 등이 등애를 무고해 죄를 씌우려고 하자 위관이 등애, 등충을 체포해 낙양으로 압송하게 했는데, 이어서 종회와 강유가 성도에서 봉기하다 실패해서 피살되자 등애의 옛 수하들이 등애를 구하려 했다. 이때 자신의 신변을 염려한 위관의 지시를 받아 전속은 등애를 살해했다. 이때 위관이 전속을 보내면서 이르길
"강유성의 원한을 갚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한 것을 보면 등애에게 강유성의 일로 원한이 사무쳤는듯 하다.[2]그 미친 등산 때문에 개고생한 걸 생각하면 안 사무치는 게 이상하다

3. 삼국지연의

촉 정벌에 참전해 등애가 부성을 공격하려고 할 때 아군이 험한 길을 와서 며칠을 쉬고 진군해야 한다고 했다가 참수당할 뻔한 것을 장수들의 만류로 살았다. 촉이 멸망한 후에 위관이 종회의 무고로 등애를 죽이려다가 종회가 반란을 일으키고 죽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변을 염려했는데, 등애를 살해하려고 하자 이 때 호군( 장군)이라고 나오면서 강유성을 공격할 때 자신을 살해하려고 했다가 여러 관원들의 사정으로 목숨을 부지해서 그 원수를 갚겠다고 해 등애를 살해하는 일을 자원했다. 위관에게서 500명의 군사를 받아 추격해서 등애를 살해했다.

4. 대중 매체에서의 표현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203-Tian-Xu.jpg
삼국지 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74.jpg
삼국지 13, 14

등애를 죽인 사람이라서 능력치는 위관보다 휠씬 낮다.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9/무력 61/지력 56/정치력 14. 기사를 가지고 있다. 등애를 죽여서 그런지 매도도 있지만 지력도 낮고 매도 자체의 성능도 좋지 않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7/무력 61/지력 55/정치력 19/매력 7의 바닥급 능력치이지만, 일족 할아버지를 잘 둬서 능력치에 어울리지 않게 반목, 명사 총 2개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7/무력 60/지력 55/정치력 15/매력 32로, 삼국지 10 때보다 매력이 4배 이상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쓸모는 없다. 영웅집결에서는 종회군 소속으로 등장한다.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가 삼국지 13에서 다시 복귀했는데 능력치는 매력만 빠진 상태에서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연전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연전이고 전법은 궁속강화. 일러스트는 검을 뽑아서 등애 부자를 죽이려 하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47, 무력 60, 지력 55, 정치 15, 매력 27이며 개성은 소심, 주의는 명리, 정책은 학익강화 Lv 2, 진형은 학익, 전법은 저지, 친애무장은 없고 혐오무장은 등애다. 스탯이 별로라 내정용으로 쓰인다. 영웅집결과 영웅난무 시나리오에서는 종회의 부하로 등장한다.

4.2. 삼국전투기

패러디 대상은 아마도 등애, 사찬과 같은 클리프행어의 할 터커(마이클 루커)로 추정된다. 처음 등장할 때는 수염이 없었지만 고된 산행을 하느라 단 1화만에 수염이 왕창 자라기도 했다(...) 성도 전투 (7)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컷에서는 짧막하게 "세상은 돌고 돌고..."라고 서술되어 있다.

검각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그 화에서 첫 등장한 3명( 사찬, 등충, 전속) 중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존재한다.촉 공략을 위해 등애와 함께 험준한 음평 산길을 건넜다. 그런데 산을 내려와 보니 산중에 촉의 관문이 있었고, 등애가 달리 방법이 없으니 관문을 공격하라고 명하자 개죽음당할 수는 없다며 명령을 거부했다. 등애는 이에 진짜 개죽음이 뭔지 보여 주겠다며 전속의 목을 베려 들었고, 이에 전속은 다시 산으로 도망쳤다(...) 이후 등애 일행이 강유관에서 마막장 마막에게 대접받는 동안 전속은 혼자 추운 산 속에서 정신승리를 시전 중인 모습으로 묘사됐다.

성도 전투 편에서는 어찌저찌 산에서 빠져나왔는지 살아남아서 위관에게 등애 부자를 사살하라는 명을 받았고, 면죽 부근에서 이전에 등애가 자신에게 했던 개죽음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며 등애 부자를 공격해 사살했다. 이후로는 등장 없음.


[1] 형제의 손자다. [2] 이때 등애 부자와 더불어 살해된 사찬의 경우엔 병사들의 원한 때문에 죽을 때까지 난도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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