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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戦国キャノン
Samurai Aces III - Sengoku Cannon
사이쿄에서 제작한 슈팅 게임 전국 에이스 시리즈의 세번째 편으로, 부제 또한 'SENGOKU ACE EPISODE III'이다. 사이쿄가 X-nauts(크로스 너츠)에게 인수된 후의 첫 PSP 데뷔작으로 2005년 7월 28일 출시되었다. 일러스트는 전작과 동일한 츠카사 준.
전국 블레이드의 뒤를 이은 물건이지만 인수된 이후 흡수 과정에서 슈팅 관련 직원들을 몽땅 해고해 버린지라 끔찍하게 단조롭고 쓸데없이 속도감을 내서 멀미만 일으키는 성의없이 디자인된 3D 배경에 창의력이 고갈된 듯한 눈물나게 허접하고 무대나 스테이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뜬금없는 필드 유닛 디자인,[1], 과거 포털사이트 플래시게임을 방불케하는 수준의 다운그레이드된 UI 디자인, 소형 캐릭터만으로 거진 울궈먹고 때운 보스 디자인들,[2] 경이로울 정도로 단조롭게 짝이 없는 레벨 디자인,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그마한 플레이어 기체가 조작감을 비참하게 몰아넣고 피탄도를 도트 수준으로 설정해 맞은거 같은데 안맞았다는 괴현상이 일어나고[3] 단순히 버튼만 쭉 누르고 있으면 깰 수 있다거나 처음부터 무한 컨티뉴가 지원된다든지 15~20분간 플레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는, ' 용산에서 사서 집으로 오는 도중에 다깼어요!'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의 허약한 볼륨, 엔딩이 이벤트씬 없이 전 캐릭구분 없이 동일한, 그리고 자막뿐인 형태로 처리되고 땡이라든지 등등의 전작들을 모욕하는 수준인, 시발원숭이의 모험보다 못한 수준인 동인 게임 이하의 완성도로써 수많은 단점들을 자랑하며 쿠소게로써 정점을 찍고 아주 빠르게 잊혀졌다.[4] 그리고 전국 에이스 시리즈는 완전히 끝장나게 된다. 그나마 건질만한 것은 후속작이랍시고 새로 작성된 원화 뿐. 까놓고 말해서 개발 도중인 물건을 내놓았다고 해도 믿겨질 정도의 완성도다.
그 외에도 X-Nauts는 이미 중장기병 발켄 팬들하고도 악연이 있었는데, 바로 이 회사가 원작을 엘프 볼링 퀄리티로 리메이크했기 때문이다. 이후 이 회사는 스트라이커즈 1945 플러스를 PSP에다 스펙 및 이론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발이식을 해 버리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킨다.
전캐릭 필살기 사용시 컷인이나 전투 돌입시 음성 대사 지원 같은 걸 호화롭게 도입했지만 다른 수많은 단점들에 처절하게 묻혔다. 그런 자질구레한거나 일러스트나 음성지원 강화할 디스크 허용 용량과 여력으로 게임 디자인부터 어떻게 해 보라는 말이 나올 지경. 츠카사 준이 그린 일러스트는 퀄리티가 좋은편이지만, 도리어 일러스트와 게임의 수준이 격하게 따로 노는 지라 게임성이 더욱 괴악하게 느껴진다.
사이쿄의 지적 재산권을 인수한 시티 커넥션이 2020년 7월 13일에 스팀판으로 내놓았다. 이식도는 괜찮게 됐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괴악한 게임성은 개선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나와버려서 사이쿄 해체 이후의 사정을 아는 플레이어들은 대부분은 비추천을 해도 사이쿄에 대한 동정 어린 평가를 받고 있다.
보고 판단해보자.
졸개건 보스건, 마지막 마무리를 캐논샷으로 하면, 총탄들이 전부 동전으로 변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는 점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그런거 신경 안 쓰는 상황인지라.
등장 캐릭터는 마사미츠, 코요리, 아인 그리고 신 캐릭터로 텐가이 극렬 빠순이로써 실종된 텐가이를 찾아 나서는 소녀인 미즈카가 있다.
숨겨진 캐릭터 2명은 각각 텐가이와 유니스. 그 중 텐가이는 중반부에 세뇌된 상태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두들겨 패서 정신차리게 만든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왼쪽키 3번 아래키 1번 오른쪽키 9번을 누르면 사용가능. 이 외에 클리어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캐릭터의 록을 풀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노멀 난이도를 클리어 한다.
사이쿄 컬렉션 vol.3에 포함되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었고 온라인샵에서도 8,800원에 개별 구매할 수 있다.
2. 플레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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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미츠(正光) 성우 -
하타노 와타루
노멀샷은 빠른 검기, 차지샷은 느린 레이저를 쏘는데 노멀샷에 비해 비는 공간이 생긴다. 캐논샷은 강력한 검기를 날린다. 봄은 무적 상태로 레이저를 날리는데 사용 중 이동불가라 후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다. 이동 속도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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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코요리 성우 -
코즈키 미와
노멀샷은 부적을 날리고, 차지샷은 부적을 더 빠르게 연사하며 샷이 갈라지지 않는다. 캐논샷은 강력한 광탄. 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구자 술법인데 노멀 샷을 쓸 수 없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즉발형으로 바뀌어 회피용으로의 성능은 크게 올라갔다. 이동 속도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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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瑞香) 성우 - 쿠보 메구미
노멀샷은 평범한 일직선 샷인데 차지샷인 레이저의 위력이 매우 높다. 캐논샷은 코요리 비슷한 광탄. 봄은 차지 샷의 강화판인데 차지샷과 마찬가지로 강력하다. 이동 속도는 약간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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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성우 - 사카이 케이코
일반 캐릭터로 강등되었다. 노멀샷은 전작과 비슷한데 차지샷이 여기서 연사력만 높인 버전이라는 무성의함을 보여준다. 캐논샷은 검에서 빔을 발사하는데 선딜 후딜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느리다. 봄도 검에서 빔을 길게 쏘는데 전작의 일격필살은 생각할 수 없는 평범한 위력이 되었다.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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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이 성우 -
미야케 켄타
히든 캐릭터 1. 노멀샷은 염주를 날리고 차지샷은 강력한 레이저. 캐논샷은 전작의 차지샷인 매 젠지로를 발사하는 것인데 범위가 약간 좁다. 봄은 강력한 레이저. 미즈카와 구성이 비슷한데 화력이 더 강하다. 이동 속도는 약간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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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성우 -
시타야 노리코
히든 캐릭터 2. 노멀샷은 전작과 비슷한 수리검이고 차지샷은 조금 더 촘촘히 쏘는데 노멀샷과 큰 차이는 안난다. 캐논샷은 수리검 투척. 봄은 전작과 같은 꽃의 춤인데 성능은 지속시간이 길어저 상향되었으나 컷신이 매우 작아져 보는 맛은 떨어졌다.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음으로 빠른 미즈카와 비교해도 굉장히 빠르다. 처음 잡으면 당황스러울 정도.
3.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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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엔 성우 -
츠네마츠 아유미
코요리보다 거유인 쿠노이치다.
이 작품에 등장함으로써 전국 에이스부터 시리즈 개근했다. 2스테이지, 5스테이지 중간 보스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엄청난 비명과 함께 결국 폭사한다. 전국 블레이드에서야 전용 메카를 탑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패배 시 전용 메카와 함께 폭사하는게 이상하지 않지만, 전국 캐논에서는 맨 몸으로 등장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폭사할 수 있는건지 의문이다.몸 속에 핵 같은게 있는건가..
여담으로, 인터뷰에서 츠카사 준이 가장 신경써서 디자인한 캐릭터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 때문에 엔딩 화면에서도 가장 먼저 출연한다.그래봐야 폭사시켜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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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잔 성우 - 미우라 히로카츠
전작 전국 블레이드에도 등장했던 적으로 여기서는 3스테이지 보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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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라(冷螺) 성우 -
테라다 하루히
이번 작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적으로 2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이때는 죽지 않고 4스테이지에서 중간보스로 한 번, 보스로 한 번 더 등장, 총 3번을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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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飯鋼) 성우 - 모테기 마사루
최종 보스.
4. 기타
- 시즈히메(静姫)
[1]
그 중 일부는 전작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있다. 전작것을 그냥 가져온 것이 가장 나은 디자인이라는 게 개그.
[2]
거대 보스는 1 스테이지에 한번. 그것도 동인 게임 만도 못한 조잡한 디자인이다.
[3]
다른 슈팅 게임에서도 피탄 판정을 도트 수준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 게임들의 경우는
탄막 장르이기에 그런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다. 이 게임의 탄 밀집도는 도트 수준의 피탄도에서 맞아죽는게 힘들 정도로 엉성하게 짝이 없다.
[4]
그러나 시발원숭이의 모험은 3에서는 표절만 빼면 수작 동인 게임의 반열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