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전광훈/비판 및 논란
1. 개요
전광훈이 종교인으로서 교회를 세운 후 벌인 활동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이다.2. 문재인 정부 이전
1983년 10월 사랑제일교회를 세우고 종교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청교도영성훈련원을 설립하고 원장직을 맡아 활동하였다. 청교도영성훈련원 총재직을 맡은 김홍도 목사의 금란교회에서 청교도영성수련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여러 차례 열면서 개신교 부흥사로 처음 유명세를 얻었으며 지금까지 그의 집회에 참석한 목사들이 7만 7천 명이라고 한다.2002년에 붉은악마 공산주의론을 주장하던 목사 중에 한 명이었고, 2005년에는 기독교방송에 생중계되는 집회에서 내가 자고 싶다고 말했을 때 빤스를 내려야 내 신자라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때 기독교 10개 언론사의 기자들이 진상조사위를 꾸리는 등 여파가 컸고, 빤스 목사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후에도 각종 망언을 여러 개 쌓았다.
2006년 한기총 산하 한국통일대학 이사장으로 위촉되었으며 2007년부터는 예배 중에 장로 대통령 이명박 선거운동을 했다. 2008년 조용기 목사와 김준곤 목사가 기독교 정치세력을 만들려고 지원을 약속했다며 기독사랑실천당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1년에는 장경동 목사 등과 시민단체를 만들고 뜻을 모은 뒤 군인 출신 김충립을 앞세워 기독자유민주당을 창당하고 후원회장으로 활동하였다.
2014년 2월에는 서세원이 《건국대통령 이승만》이란 기념영화를 만든다고 발표하자 영화제작추진위원회 대표회장을 맡으면서 얼굴을 드러냈다. 허나 결국 영화는 제작이 무산되었다.[1] 그리고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2015년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교단의 50회 총회장으로서 백석 교단과의 무리한 통합을 추진했다. 그래서 대신은 백석과 통합되었다가 2017년 법원에서 통합무효 판결이 났다. 그러나 통합에 따른 내홍을 수습할 수 없어서 교단이 3갈래로 찢어졌다.[2] 현재 대신 교단의 역사 계승을 표방하는 교단은 대신, 대신석수, 대신복원까지 총 3개가 있다.
2016년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고영일 변호사와 함께 기독자유당을 창당하고 후원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사랑제일교회 건물을 한동안 당사로 사용하기도 했다.
3. 문재인 정부 전반기
그리고 바티칸, 메카에 버금간다는 자칭 개신교 성지인 세계기독청을 조성하겠다고 커다란 규모의 조감도까지 내세웠으나 현실은 사랑제일교회 건물로 계속 알박기만 하고 있다. 애당초 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150년 넘은 것과 교인 비율이 4분의 1 정도 넘은 것을 제외하면 과연 성지로 부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더욱이 종교개혁 이후의 개신교의 역사는 거의 군웅할거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럿 교파들이 유럽과 미국 내에서 자생했던 만큼 교리마저 제각기 달라 가톨릭, 이슬람처럼 통합된 성지를 갖기 힘들다.이것으로도 부족해 통합이 무산된 이상 본인이 대신 교단의 총회장이라며 총회장 명의로 총회를 소집하며 재차 대신 교단을 복원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대신복원 교단을 세웠으며, 다른 대신계 교단들과의 사이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3]
2019년 1월에 이미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이 집단 탈퇴한[4] 한기총의 대표회장이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국내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사랑하는교회(구 큰믿음교회)의 변승우, 예장 합동복음의 장재형[5] 등을 임의로 이단 해제하면서 한기총에 가입시켜 논란을 발생시켰다.
2019년 3월 유튜브 채널 전광훈TV를 개설했다. 그리고 첫번째 영상에서 늦둥이 아들이 초등학생 시절 전교조 교사에게 지도를 받아 조지 워커 부시를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진 뒤 전교조를 반대하게 되었으며 또한 그때부터 정치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6] 또, 이승만의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는 유튜브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선언했다.[7]
2019년 6월 11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천막을 치고 한기총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가진다며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단식기도회를 시작했다가 본인의 당뇨 등을 이유로 하루 한 끼 금식 기도회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3일 청와대에서 한국 개신교 12개 주요 교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가 있었는데 한기총 대표회장직에 있음에도 초청받지 못했다. 청와대는 언론의 질문에 "규모와 역사가 있는 개신교 교단 지도자, 제대로 인가된 신학대학교 출신 목회자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전광훈은 4일 이에 대해 "청와대 간담회에 참여한 목사들은 히틀러에 굴복했던 독일 루터교 목사들과 다름없으며 대통령의 범죄행위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므로 역사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8]
2019년 8월 15일 한기총 주관으로 문재인 대통령 퇴진 국민대회를 열었고 연사로 섰다. 경찰 추산 4만 명 이상의 군중이 모였다.
그러던 2019년 9월, 예장총회(백석대신)에서 면직 처리되었다. 이에 따라 목사직이 박탈되어 교회 운영과 세례, 성찬 집례를 비롯한 목사로서의 권한을 일체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교단 설립이 너무나도 쉬워서 자칭 목사로서 활동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개신교에서는 교단에서 면직된 이력이 있는 목사는 다른 교단에서 받아주려 하지 않고 제명된 목사라는 꼬리표가 붙기에 교계에서 활동하는 데 제약이 있다. 그래서 대부분 스스로 교단을 세우고 자칭 목사로 활동한다. 아니나 다를까 본인은 이미 백석대신을 탈퇴하고 새롭게 대신복원 교단을 차렸기에 "백석대신 교단이 무슨 자격으로 면직을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2019년 9월 20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출범시키고 총괄대표에 취임하였으며 종로구 창성동에 거처를 마련하고 청와대 근방, 광화문 광장 등의 장소에서 집회와 예배를 주관하고 있다.
2019년 9월 27일, 지난 19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뽑아달라고 공언하고 교인들에게 단체문자까지 돌린 것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었는데 최종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6월이 났다. 전광훈 측은 벌금으로 형을 대체했으며 2029년 9월까지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타인의 선거운동에 참여할 권리도 제한된다.
2019년 10월 3일 개천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 연사들은 집회 인원이 1,000만 명이라고 주장했고, 총동원령을 내린 자유한국당 측은 300만 명, 범투본 측은 200만 명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휴대전화 신호를 추적한 결과로는 46만 6천 개가 잡혔다. 조선일보 기사 이후 주말과 한글날에도 자유한국당과 함께 참가자 1~2만 명 단위의 문재인 반대 집회를 열었다. 한기총 전직 대표회장인 이용규 목사, 길자연 목사, 김진 전 논설위원, 고영일, 고영주 변호사, 송영선 전 국회의원, 안상수 국회의원, 신원식 전 장군, 문창극 온누리신문 편집국장, 조갑제닷컴 대표 조갑제, 홍문종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참여했다.
3.1. 2019년 11월
11월 8일 뉴욕타임스에 한국 보수파를 이끄는 포퓰리스트 목사로 소개되었다. 원 기사 인용 기사 이것은 한국인인 뉴욕타임스 한국주재원이 쓴 기사로 전광훈에 매우 우호적인 방향으로 쓰여 있어 한국 언론에서는 반발이 있었다. 14일 JTBC 뉴스에서 언급되기도 했다.11월 13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서울·경기지역 목회자 비상구국기도회를 열었으며 김승규 장로가 기도회에 간증을 하기도 했다.
11월 16일 집회현장에서 대통령이 지소미아 연장을 거부했다며 조선일보 1면을 보여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 확실하며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고 미국에 선전포고를 했는데 많은 국민들은 계략에 넘어가서 놀라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세종시기독학부모회 회장 김유나 씨는 전태일 열사에게 석유를 붓고 불을 붙인 것이 좌파였다고 주장했다.
11월 20일 청와대 근처 농성하는 천막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그를 설득하려고 찾아와 측근 김문수, 이애란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11월 23일 집회에서는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와 지소미아 협정 연장을 위해 단식투쟁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위해 함께 기도해줄 것과 목회자들의 3일 금식기도를 요청했다. 다른 연사들은 야당 국회의원들의 연대 단식투쟁을 촉구하거나 반문재인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신사참배와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또 이날에 2016년 북한에 억류되었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한 오토 웜비어의 부모도 연단에 섰다.
11월 27~28일 양일간 전국교회지도자 말씀세미나라는 프로그램을 주관하였다. 목회자 이외에 보수단체 대표도 참석하여 연단에 올라 반공연설을 했다.
11월 30일 집회에서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부정선거라고 지목했다.
3.2. 2019년 12월
2019년 12월 7일 집회에서는 범투본 총괄본부장인 이재오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국민 혁명 회의>가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어용방송사 KBS 수신료 납부를 거부하고 언론개혁을 위한 새로운 일간지를 창간 / 민주노총에 맞설 국민노동조합 신설 / 대한민국 각 분야 자문위원회 설치 / 국민혁명회 회원 모집 / 대통령 등 고위공직자에게 국민특검 진행> 등의 안건에 대해 토론했다. 특검 검사라며 고영주 변호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특검 수사관으로 청년 100명을 뽑아두었다고 말했다. 제21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200석을 차지하도록 보수 진영에서 내부총질을 하지 말자고 요구하고 여차하면 자신들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른 연사로 김경재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대형교회들이 국민혁명에 침묵한다면 비겁한 일이라고 발언했다.12월 12일 전광훈은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그는 경찰 출석을 4회 안내받았으나 출석하지 않아 출국금지가 떨어진 후 5번째에 출석한 것이었으며, 10월 대규모 집회에서 있었던 기부금품법 위반, 내란선동죄 혐의, 집회에서 폴리스라인을 넘어 경찰에 체포된 과격시위자 46명과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12월 21일 집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각종 법리가 필요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36인의 변호인단을 꾸렸다고 한다. 이들은 2013년 결성된 '한반도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소속 변호사들로 알려져 있다.
경찰 측에서 전광훈이 주도하는 집회를 종교 집회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 기독교 헌금 명목의 기부금을 모금할 수 없게 되자, 집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자유일보> 구독과 범투본 유관단체인 <국민노동조합> 가입을 독려하여 구독료와 단체 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019년 12월 2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친이계, 비박계 정치인들과 보수 성향 인사들이 주도하여 만든 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미 교류가 있는 친박계 정치인들과 범투본 총괄본부장 이재오 이외의 우파 인사들과도 광범위하게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범투본 집회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이나, 기독교 신비주의적인 내용이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같은 날,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9] 등에 의거 1월 4일 토요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의 범투본 집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12월 26일 경찰은 전광훈과 범투본 대변인, 반정부집회 담당 실무자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광훈 측에서는 26일 집회에서 자신에 대한 구속수사 요구는 좌편향 수사이며 심각한 종교탄압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마이크를 넘겨받은 성창경 KBS 공영노조위원장[10]은 이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가족 범죄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고 언론의 관심을 분산시키려는 책동이라고 주장하였다.
2019년 12월 28일 범투본 측은 경찰의 청와대 인근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였다.
4. 2020년
자세한 내용은 전광훈/활동/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5. 2021년
자세한 내용은 전광훈/활동/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6. 2022년
자세한 내용은 전광훈/활동/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7. 2023년
자세한 내용은 전광훈/활동/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8. 2024년
2월 22일, 전광훈이 3년 전(2021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되었다. #
[1]
애초에
오! 인천이나
맨데이트,
4요일 같은 것을 보아도 종교적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들은 대부분 괴작 또는 망작이 되는 경향이 크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가톨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개신교계에 크게 어필했던 것도, 그만큼 종교영화의 수요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2]
1990년도에 생성된 김세창 목사를 지지하는 대신개혁 제외
[3]
다만, 대신복원은 백석대신으로부터 퇴출당하면서 목사직 유지 및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서 만든 교단에 가까운 것으로 볼 수 있다.
[4]
개신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도 들어 봤을 법한 개신교 교단은 물론, 개신교인들이 아는 유명한 교단들은 대개
한기총을 탈퇴했거나 행정보류되었다. 한기총 정관상 탈퇴는 한기총이 승인을 해야 가능하기에 사전 절차 및 최대한의 조치로서 회비를 납부하지 않거나 교단에서 한기총을 탈퇴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것을 '행정보류'라고 한다. 정당의 '당원권 정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 당시 전광훈 목사의 교단이었던 예장대신도 다른 교단과 함께 탈퇴했었다.
[5]
크리스천투데이의 발행인이다.
[6]
정작 본인도 그 전교조 교사랑 다를게 없는 행보를 보인다는게 아이러니.
[7]
그러나 채널에 영상은 몇 개 없고 구독자수는 2020년 9월 기준 1만 6천 명이다.
[8]
전광훈은 평소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 자신을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했던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에 빗대어 말한다. 본회퍼 목사가 천국에서 통탄한다. 다만 보수 성향의 정통 교단에서는 본회퍼를 좋게 여기고 있지 않고 있다. 이는 본회퍼의 사상이 기존의 정통 신학관과 정면으로 대치되며 무엇보다 자신들과 대척점에 위치한 진보 신학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
[9]
'거주자나 관리자가 시설이나 장소의 보호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집회나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을 통고할 수 있다'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제8조 5항.
[10]
제3노조로 알려져 있는 1급 간부 중심의 노조로 60명 내외로 구성되어있다. 널리 알려진 제1노조(KBS노동조합, 2,300여명)나
민주노총 소속으로 주 교섭단체인 제2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1,400여명)와는 다른 노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