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0:28:29

잭 리처


잭 리처 시리즈
Jack Reacher
잭 리처
(2012년)
Jack Reacher: Never Go Back
잭 리처: 네버 고 백
(2016년)

<colbgcolor=#202020><colcolor=#dcdcdc> 잭 리처 (2012)
Jack R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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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jack reacher poster.jpg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각본
원작 리 차일드 《원 샷》
제작 톰 크루즈
데이빗 엘리슨
데이나 골드버그
돈 그레인저
개리 레빈손
케빈 J. 메식
폴라 와그너
기획 제이크 마이어스
폴 슈웨이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리처드 젠킨스
베르너 헤어조크
데이비드 오예로워 외
촬영 칼렙 데샤넬
편집 케빈 스팃
미술 제임스 D. 비셀
크리스타 먼로
그레고리 A. 웨이머스키치
더글라스 A.모왓
음악 조 크레이머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TC 프로덕션스
파일:미국 국기.svg 스카이댄스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2년 12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월 17일
상영 시간 130분
제작비 6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18,340,595
북미 박스오피스 $80,070,73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784,031명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원작과의 차이점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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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잭 리처’시리즈를 매년 출간하는 영국의 소설가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중 9번째 작품인 '원 샷'을 기반으로 한 미국 영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로 2013년 1월에 개봉했다. 원작 소설인 '원 샷'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잘 반영했다[1]

2. 예고편

▲ 1차 공식 예고편
▲ 2차 공식 예고편
▲ 국내 예고편

3. 시놉시스

도심 한복판, 6발의 총성과 함께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의 모든 증거들이 한 남자를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그는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데려오라’는 메모만을 남긴다.
전직 조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는 누구도 없는 의문의 남자 ‘잭 리처’.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는 모든 정황이 완벽해 보이는 사건에 의문을 품고
홀로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나서는데…!

법의 한계를 넘어선 자, ‘잭 리처’
이제 그의 심판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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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의 어느 날 오후, PNC 파크 야구장에서 가까운 주차장에서 무차별 저격 사건이 일어났다.[3] 이 남자[4]는 여유롭게 표적을 고르고 다섯 명을 쏜 뒤 현장을 빠져 나갔다. 시민 여럿이 저격에 죽은 비극적인 현장에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주차장에서 에머슨 형사는 주차 미터기에 들어 있던 25센트 동전의 지문과 탄피 같이 그야말로 널브러지다시피 한 단서들을 건져 낸다. 용의자는 이라크 전쟁 퇴역 군인 제임스 바로, 그의 집에 들이닥쳤을 때 그는 자고 있었다.

제임스 바는 16시간이라는 심문 동안 변호 포기 각서를 쓸 것을 협박 받지만 아무것도 진술하거나 자백하지 않고 잭 리처라는 사람을 불러 줄 것을 종이에 적는다. 에머슨 형사와 앨릭스 로딘 지검장은 잭 리처가 제임스 바와 마찬가지로 전직 직업 군인이었으며 이라크에 함께 파견되었었다는 사실까지는 알아내지만, 지금의 잭 리처는 아무런 직업, 주소, 휴대전화도 없어서 수배 영장 없이는 추적을 할 수도 없었다. 아무런 전과도 없었기에 검경은 잭 리처가 제 발로 찾아오지 않는 이상 찾을 길이 없다고 결론 지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잭 리처가 제 발로 경찰서에 나타났고, 이송되다가 죄수들에게 맞아 혼수 상태에 빠진 제임스 바를 확인한 뒤였다.[5] 제임스 바의 변호사 헬렌 로딘을 만나게 된다. 헬렌은 제임스 바가 사형을 받지 않도록 도와 주길 바랐지만 잭 리처는 제임스 바를 묻어 버리러 왔다고 대답하면서 바가 왜 그의 이름을 댔는지 스스로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

사실 제임스 바는 합법적으로 살인을 하고 싶어서 군대에 입대한 케이스였는데, 일주일마다 수천 발을 쏘면서 연습했지만 민간인을 감시하는 임무를 받아 2년 동안 아무도 죽이지 못하고 철수 명령을 받자 사람을 쏴 보고 싶은 마음에 욕구를 참지 못하고 이미 총기 난사를 일으킨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피해자들은 미국 PMC 대원들로, 좁은 길에서 4명을 죽였고 제임스 바는 자취를 말끔히 은폐했으나 마지막에 잭 리처에게 걸려 자백했던 것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중형이 내려졌어야 마땅하지만, 이들은 11살부터 54살까지 현지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다니는 미친놈들이었고, 살해당하기 직전에도 강간을 하고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파면 팔수록 더러운 일들이 나오자 이를 묻고 싶어 했던 PMC 때문에 바는 무혐의 처리되었던 일이다. 그때 리처는 바에게 또 이런 짓을 저지른다면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잭 리처는 버스를 타고 떠나려 하지만 수사관이 되면 합법적으로 범죄 현장과 증거들을 볼 수 있다는 헬렌의 설득 끝에 협조하기로 하고, 대신 피해자들도 객관적으로 바라봐 줄 것을 요청하며 피해자들의 유가족을 만나 달라고 한다. 헬렌은 유가족들을 면담하며 살해의 위협도 느끼는가 하면 가슴 아픈 사연들 때문에 제임스 바가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으며, 아버지로부터 잭 리처를 멀리 하라는 얘기도 듣는다.

한편 잭 리처는 주차장과 수집된 증거 자료들을 살펴 보고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격 실력이 출중하진 않아도 2년 동안 전술적인 훈련을 받은 제임스 바라면 고가도로에서 저격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고가도로에서 저격할 경우 햇빛이 비치지도 않으며, 감시 카메라도 없고 주차 미터기에 동전을 넣는 것처럼 자취를 남길 일도 없으며, 이라크에서 했던 것과 같이 일직선으로 사격해 훨씬 수월했을 텐데, 주차 빌딩에서는 그러한 이점들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리처는 그렇게 사건에 의심을 갖게 된다.

그러는 동안 린스키는 감시와 뒷조사라는 임무를 무시하고 아는 건달들을 보내 잭 리처를 보내 버리려고 하는데, 건달 무리는 샌디라는 예쁜 여자를 이용해 시비에 휩쓸리게 만들어 싸움을 걸었고, 오히려 리처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린스키는 그 뒤 왼손 손가락들을 모두 물어 뜯지 못하고 제크와 찰리에게 죽었으며,[6] 리처는 이름을 물어 보는 샌디에게서 계략임을 눈치채 자동차 정비소로 찾아가 그녀를 심문해 젭 올리버의 집으로 찾아간다.[7] 이때 개리와 함께 깡패들이 습격하지만, 서로 먼저 때리려다가 타이밍을 놓치고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인다.

중요한 단서와 증언을 거의 확보한 결과, 잭 리처는 피해자를 모두 무작위로 고른 것이 아님을 확신한다. 피해자들 가운데 4명은 경찰의 시선을 돌리고자 무작위로 죽인 것이고,[8] 1명만이 진짜 목표였다. 진짜 목표였던 올라인 아처는 비록 남편과 함께 건설 회사를 일구어 왔으나 잦은 피로감에 회사가 기울어 매각하게 되자 안도했었다. 그러나 회사를 살리려고 노력하다가 과로로 남편이 죽자 마음을 바꾸어 회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그날 대출을 받으러 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믿지 않는 헬렌에게 미행하던 차량을 조회해 보라고 하자 올라인 아처의 경쟁사 차량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찰리는 린스키에게 받은 명단으로부터 샌디를 찾아가 죽이고, 에머슨 형사는 호텔 투숙객들을 조사하다가 리처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추격전이 일어났다. 리처는 찰리와 운전수를 쫓아가 보지만 차가 펑퍼져 놓치고, 오히려 경찰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차를 버리고 버스 승객들 사이에 숨어 포위망을 빠져 나간다. 리처는 그 뒤 헬렌의 차를 훔치고 헬렌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나 에머슨 형사 가운데 내부자가 있다며 조심하라고 얘기한다. 이때 자기를 멀리하라고 얘기했던 사람을 언급했기에 헬렌은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리처는 바가 자주 가던 사격장에 들러 사격장 주인 캐시와 함께 찰리의 신분과 지문을 확인했지만, 헬렌은 아버지와 단판을 짓다가 오히려 에머슨 형사에게 납치되고 만다.[9] 전화로 협박하는 찰리를 리처는 심리전에서 압승하며 채석장으로 찾아가 결판을 짓는데, 캐시가 M14로 엄호 사격하며 리처는 졸개들을 하나둘씩 처리하고[10] 찰리는 주먹 싸움으로 고통스럽게 살해, 헬렌을 인질로 잡고 있던 에머슨은 기계식 조준기로 죽인다.

모든 일이 끝나고 제크를 법의 심판에 맡기려 하나, 잭 리처는 수배된 도망자 신세이고 자기는 어쨌든 무죄로 풀려날 것이라는 도발에 리처는 제크를 권총으로 쏴 죽인다.[11] 리처는 헬렌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캐시와 함께 떠난다.[12]

제임스 바는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로 헬렌에게 울며 말한다. 헬렌이 사건 현장을 보여 주며 저격을 어디서 했을 것 같냐고 묻자 바는 자기라면 고가도로에서 했을 것이라고 얘기하며, 앨릭스 로딘은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다. 바는 두려워하며 이처럼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There's this guy. It's kind of a cop. He used to be. He doesn't care about the law, he doesn't care about proof, he only cares about what's right. He knows what I did. He knows where I am. This guy... he made a promise. If I ever got in trouble again, he'd be there."
"어떤 사람이 있어요. 경찰 같은 사람인데... 법도 증거도 거들떠보지 않고, 무엇이 옳은지만 살피죠. 내가 뭘 했는지 알아요. 어딨는지도 알고요... 약속을 했는데... 내가 또 말썽을 일으키면 찾아오겠다고요."

6. 원작과의 차이점

  • 원작에서 제임스 바가 폭행당한 이유는 죄수들이 바의 범죄에 분노하거나 범죄를 은폐하려는 진범들에 의해 매수된 것이 아니라 바 본인의 실수로 갱단과 시비가 붙었기 때문이었다. 또 영화와는 달리 중반에 정신을 차렸지만 단기기억상실에 빠진 상태라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원작의 제임스 바는 파킨슨병에 걸려 총을 제대로 쏠 수조차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 원작에서는 오빠 제임스 바의 무죄를 확신하던 여동생 '로즈메리 바'가 변호사 '헬렌 로뎅'을 고용 한다. 이후 로즈메리 바가 납치당해 인질로 잡히기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삭제.
    • 그 외에도 사립탐정 프랭클린, 방송국 미녀 앵커 '앤 야니', 헌병 준장 '아일린 허튼'이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선 몽땅 삭제. 원작의 프랭클린(피해자 조사)+앤 야니(프랭클린 고용)+로즈메리 바(납치됨)의 활약까지 헬렌에게 넘어가며 등장인물이 대폭 축소되었다. 그리고 아일린 허튼과 그 역할이 삭제 되는 바람에 이번 영화에서 리처는 섹스 신이 없다.
  • 영화에서는 헬렌 로뎅이 벤츠를 타는 부유한 변호사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갓 개업하여 조사원을 쓸 비용도 없어 리처에게 조사원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가난한 변호사.[13] 원작에서는 납치당하지 않았기에, 로즈메리 구출작전에 참여해 맨발로 달리면서 경비병들의 시선을 교란해준다.
    • 또한 원작에서 헬렌 로뎅은 아버지가 현직 검사이니 로스쿨을 갓 졸업한 20대 초반의 어린 아가씨일 가능성이 높은데, 영화에서는 잭 리처의 이모 같은 성숙한 외모의 로저먼드 파이크가 배역을 담당했다. 물론 파이크 쪽이 톰 크루즈보다 15살은 어리다(...).
  • 술집에서 격투신의 경우 원작에서 잭 리처는 195cm의 거인이니 자기보다 작은 상대들을 전부 한방컷으로 해결하고 그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지만( 원펀맨?), 아무래도 톰 크루즈는 체격이 왜소하다 보니 자신보다 큰 상대방을 여러번 때려서야 쓰러뜨린다.
  • 진범인 저격수 찰리의 최후에 대한 묘사가 원작과 영화에서 차이가 있다. 영화판은 잭 리처가 저격수에게 총을 겨누다가 갑자기 총을 던진 후 맨손으로 그를 끔살해버리지만, 원작에서는 마틴 캐시가 처리한다. 사실 리처는 싸움에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적을 쓰러트리는 것만을 추구하기에 원작의 리처였다면 총을 버릴 것도 없이 바로 찰리를 총살해버렸을 것이다.
  • 영화와는 달리 원작에서 제크와 에머슨은 죽지 않고 체포된다. 잭 리처 본인도 제크를 죽이고 싶었지만 제임스 바의 누명을 풀기 위해 살려두었고, 그 대신 살아있으면 가석방되거나 탈옥할 가능성이라도 있지 않겠냐면서 조롱한다.
  • 영화에서 사격장 주인인 캐시가 리처를 알아보는 장면이 대사 몇 줄로 처리되는데다가 한국어 자막은 제대로 번역하지 못해 뜬금없이 느껴지지만, 원작에서 캐시는 현역 시절 윔블던컵(해병대 주최 초청사격대회)에서 3위를 한 실력자로 나오며, 잭 리처는 그로부터 10년 후 윔블던컵에서 유일무이하게 해병대 출신이 아닌 우승자로 나온다. 알아보는 장면이 더욱 디테일하다. 그리고 리처가 우승했던 대회를 관람했던 캐시가 리처의 엎드려쏴 자세를 보고 알아 본다.

7. 여담

  •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자주 제작으로 협업했던 폴라 와그너와 다시 뭉쳤다.
  • 할리우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수사물로 작품 내내 진지한 긴장감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14]
  • 제작비 대비하여 흥행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올려서 후속작 <네버 고백 (Never Go Back)>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후속작의 연출은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에드워드 즈윅 감독이 맡았다.
  • 다만 원작의 잭 리처는 키가 190대에 체중도 세자리 수가 넘는 근육질의 거인이지만 영화에서는 신장 170에 골격도 그다지 크지 않은 톰 크루즈라서 갭이 크다는 원작 팬들의 지적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신체 조건과는 상관없이 톰 크루즈를 캐스팅하였고, 원작자인 리 차일드는 영화를 본 뒤 "톰 크루즈는 잭 리처를 잘 이해했다. 그의 느낌을 담아냈고 영화를 보면 그 진정한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을 했다. #[15]
  • 원작자인 리 차일드는 영화 장면 중 경찰서 유치장에서 리처에게 물품을 다시 건네주는 경찰 역할로 잠깐 등장한다. 스탠 리

8. 관련 문서


[1] 국내에 두 번에 걸쳐서 출간이 되었고, 현재는 절판 상태다 [2] 이름의 뜻은 러시아어로 "죄수 인간(зэк человек)"이다. [3] 영화 어브덕션에서도 PNC 파크가 배경으로 저격 사건이 벌어진다. [4] 뒤에 나올 제임스 바와 다르게 생겼다. [5] 이때 호송 차량에 실려 있던 범죄자들이 마치 사전에 작당한 듯 갑작스럽게 린치를 하고, 간수는 보고도 모른 척한다. [6] 이때 샌디를 포함한 건달들의 명단을 모두 건내 주고 젭 올리버는 토막 살인했다고 얘기한다. 린스키가 죽은 뒤 찰리가 칼을 꺼내는 것을 보아 린스키도 시체가 토막났을 것으로 보인다. [7] 이때 리처는 커튼이 뜯긴 것을 확인하고 나중에 헬렌에게 얘기하는데, 헬렌은 그걸로 시체라도 감쌌냐며 말한다. [8] 1명만 죽였다면 당연히 원한 관계 등을 의심해서 피해자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겠지만, 이렇게 다수를 죽인다면 그냥 묻지마 살인으로 보고 피해자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9] 잭 리처는 추리를 하면서 보통이라면 찾지도 않을 주차 미터기를 뒤질 생각을 했는지 지적하면서 에머슨 형사를 떠봤는데 이 사람이 진짜 공범이었던 것이다. [10] 그런데 캐시는 자식 같은 총을 함부로 줄 순 없다며 리처에게 달랑 대검 한 자루만 준다. 그나마도 대검은 놓쳐버리고 초반엔 땅바닥에서 주운 짱돌 하나로 싸우는 처지가 된다. 그리고 싸그리 털어버리는 톰 형의 위엄... 캐시: 거 봐 총 없어도 되잖아 [11] 원작에서 리처는 제임스 바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므로 제크를 풀어 주어 영화의 잭 리처가 무책임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제크는 여기에 증인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그 사무실 안에는 분명히 헬렌 로딘도 있는 마당이었다. 다시 말해서 헬렌을 죽이겠다는 소리로, 리처는 샌디의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제크를 죽인 것이다. [12] 이때 헬렌이 아쉬워하고 뜸을 들이자 캐시가 리처에게 "전화번호 교환하고. 가자고!"라고 드립을 친다. [13] 엄밀히 말하자면 도시를 떠나려는 잭 리처를 붙잡아두기 위한 부탁이었지만 돈이 없는 것도 맞다. [14] 그럼에도 국내 배급사는 액션물로만 홍보를 했다 [15] 영화 크랭크인 전에 크루즈가 만약 (키 때문에) 자신이 리처 역을 맡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제작만 맡겠다고 했는데, 차일드가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한다. [16]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도 구사했다. [17] 주로 길거리에서 겪게 되는 범죄 상황을 상정하고 있으며, 머리를 가드하기 위해 몸을 숙이고 양팔을 올린 후 손을 펴서 머리를 덮은 자세에서 그대로 밀고 들어가 상대의 공격을 위로 걷어내거나 배권을 내리쳐 아래로 걷어내며, 팔꿈치, 이마, 무릎, 배권 등으로 타격하는 방식을 취한다. 창시자는 중국 무술, 가라데, 무에타이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연 영상을 보면 무척 실전적으로 사용된 팔극권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