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7:06:55

장혜숙



<colbgcolor=#736656><colcolor=#fff> 파일:미안하다 사랑한다 로고 화이트.png 등장인물
장혜숙
배우: 김혜옥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6[1][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남편 송대천
장녀 송숙채, 차녀 송은채, 삼녀 송민채[3]
직업 前 오들희 비서
現 오들희네 가정부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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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파일:미안하다_사랑한다_장혜숙.jpg

은채의 엄마. 오들희의 고향 친구. 예전엔 오들희의 비서 노릇을 했었고,
지금은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 드세고 그악하다.
천방지축 따따다 수다쟁이며 연예계 소식통이다.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의 연예 정보 프로를 다 통달했다.
가끔 '베컴이 바람을 피웠는데, 그 부인이 용서를 해줬대네' ...
국제적인 소식도 전해준다) 오들희와 함께 늙어가는 동안 눈만 높아져
음식도 최고급으로 먹고, 옷도 시장 제품은 안 입는다.
사우나 가서도 항상 때밀이에게 때를 민다.
남편의 눈을 피해 압구정동표 마사지도 받고 보톡스도 맞고 주름 수술도 한다.
한마디로 철딱서니가 없다.
남편과 딸까지 세 사람이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벌어도 지하 방 신세를 못 면한다. 그래도 시어머니 봉양 완벽하게 하고,
남편 내조 잘하고, 아이들도 억척같이 잘 거둬 키운다.
이를테면 '할 일은 다 하면서, 할 짓도 다 하고 다닌다.'

남편이 오들희를 짝사랑했던 걸 안다. 사람인지라 오들희에게 질투도 느낀다.
늙으면서 배짱도 생겼는데, 요즘 오들희를 사람들 앞에서 곧잘 말복아!하며
본명을 불러댄다. 오들희에게 눌려 살았던 그녀의 유일한 카타르시스다.
그렇게 귀여운 면도 있다. 본질적으론 그녀도 참 따뜻하고 좋은 여자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송대천의 부인으로, 송삼채(숙채, 은채, 민채)의 어머니이다.
결혼 전에는 오들희의 비서(매니저)로 일했으며, 오들희의 운전기사였던 송대천과 결혼했다.[4]

현재시점에선 오들희의 집안 가정부로 일하고 있으며, 오들희한테 잘 개기지 않는 송대천과는 좀 결이 많이 다른 성격이다.

예를들면 종종 오들희를 조말복이라는 본명으로 불러제낀다거나, 은채와 윤의 스캔들이 터져 심란할때는 청소하다 말고 "오늘 기분 꿀꿀해서 청소 못하겟다! 니가 직접 해!" 하면서 알아서 조기퇴근 한다거나(...) 하는 등 참고는 못사는 성격으로 보인다.

근데 이에 대한 오들희의 반응도 꽤나 재미있는 것이, 그냥 '오늘따라 왜저래?' 이러고 만다(...). 딱히 저러는 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오들희는 장혜숙이 본명을 불러도 별로 화도 안내는 것을 보면 말 다했다. 실로 이 드라마에서 상당히 신기한 관계이다.

근데 또 그것이랑은 별개로 장혜숙 본인은 오들희를 상당히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후반부에서는 은채의 정신 이상을 눈치 챈 송대천이 은채를 방 안에 가뒀을때, 송대천이 없는 틈을 타 결국 은채를 방 밖으로 빼내준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송대천에게 본인도 은채 엄마라며 은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울부짖으며 물어온다. 물론 송대천은 대답이 없었지만...
결국 아닌 척 해도 상당히 세 아이들을 아끼는 편이다.

3. 여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등장인물 가운데 가장 늦게 개별 문서가 만들어졌다.[5]

김혜옥은 사실 당시 올드미스 다이어리 미안하다, 사랑한다 두탕을 뛰고 있었다. 각각 두 인물의 캐릭터가 닮은 듯 꽤나 다르다. 아무래도 김혜옥보다 장혜숙이 조금 더 철이 든 편(...)
[1] 최윤의 집 반지하방 [2] 소설에서 밝혀진 바로는 차무혁이 죽은 직후 인근 주택으로 이사를 간다. [3] 작중에서 세 자매를 통틀어 송삼채라고도 부른다. [4] 송대천이 오들희를 좋아했던 것을 알고있다. [5] 공식 인물 소개가 존재하는 주조역 인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