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퀘스트의 아이템. 수면의 지팡이라고 불러도 된다.그냥 평범한 지팡이로 마법사나 승려가 장비할수 있다. 공격력은 낮아서 장비해도 별볼일 없는 물건으로 장비해서 쓰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어차피 장비 안해도 아이템 칸에 넣어만 놔도 후술의 효과는 발동된다.)
하지만 전투 중에 도구 커맨드로 사용하면 MP소모가 없이 라리호가 무제한으로 나가는데다 직업을 가리지 않아 아무나 MP소모없이 마음껏 라리호를 날릴수 있게 만들어주는 매우 좋은 보조 아이템이다.
2. 상세
드래곤 퀘스트3 SFC,GBC 리메이크판에서 등장한다. (FC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엘프의 마을에서 팔고 있다. 주의할 점은 엘프들은 인간을 싫어해서 일반적으론 물건을 팔지 않는다. 그래서 사만오사에서 보스트롤을 잡고 얻는 변화의 지팡이로 몬스터나 엘프,호빗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말을 걸어 구입을 해야한다. 문제는 변화의 지팡이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 중간에 어떤 할아버지에게 양도해야 한다는 것. 그 이전에 미리 돈을 모으고 변신해서 구입해야 한다.어쨌든 저 시점에서 이걸 4개 사서 아군 전원에게 보급해놓으면 그 이후부터는 드퀘3 리메이크가 학살퀘3로 변해버린다.
라리호가 그룹 대상인데다가 강력한 적들의 상당수가 라리호에 별다른 내성이 없기 때문에 매 전투마다 2명씩만 라리호를 세팅해줘도 강적들을 바보만들고 진행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서 적들을 모조리 재워두고 힘의 방패나 마호토라등으로 아군을 회복시키며 퍼펙트하게 진행하는게 가능하다. 적이 라리호가 잘 안걸려도 4명이 모두 사용해주면 결국에는 걸린다. 깨어나면 다시 걸면 된다.
더욱이 우스운 점은 바라모스는 마왕주제에 라리호가 통한다는 점이다. 내성은 있지만 4명씩 죽어라 걸다 보면 언젠가는 걸린다. 바라모스가 저레벨에서 그냥 상대하기는 꽤 껄그럽지만, 이렇게 라리호를 걸어서 재워놓고 마호톤, 루카니, 마누사를 걸어서 바보 만들고, 스쿨트, 피오림등으로 아군을 버프 해놓으면 매우 쉬워진다.
하지만 조마는 이 모든 사태를 미리 간파했는지 조마의 성에 등장하는 마물 대부분은 라리호에 내성이 있어 거기서부턴 별로 쓸모가 없다. 조마도 안 걸린다. 과연 대마왕.
드퀘7에서는 이걸 입수한 시점에선 아군이 주문과 특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왠지 잠의 지팡이를 쓰면 문제없이 라리호가 나가버린다. 거기다 이 시점에 나오는 적은 대부분 라리호가 걸리므로 적극 활용을 추천한다.
드퀘8에선 잘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