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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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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2020년 신년사 영상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정권을 상실했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마저 역대급 참패를 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은 궤멸 수준까지 몰락했다. 그러나 오히려 초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숱한 악재가 터지면서 자유한국당은 서서히 반사 이익을 얻기 시작했다. 한때 총선 참패까지도 점쳐지던 한국당은 조국 사태가 일어나자 잘하면 총선 승리까지도 노려볼 정도로 과거에 비해서 지지층을 상당수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과격한 막말은 기존 지지층 결집엔 효과적이지만 지지율 저변을 넓히는 데는 방해가 된다는 한계가 있다. 자한당 또한 민주당 못지않게 실책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이러한 반사이익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결국 2019년 12월 12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9.3%를 기록하며, 2019년 9월 1주차 이후 처음으로 30% 선이 붕괴되었다. # 이후 리얼미터 기준 30% 내외, 한국갤럽 기준 20% 정도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애초에 지지율이 회복되었던 것도 어디까지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저지른 여러 실책과 악재로 인한 반사이익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거기에 한국당이 기여한 바는 거의 없다시피했기 때문에 다수 여론과 타 정당들의 "조금도 반성하지 못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가 없었다. 정당 비호감도 1위를 달리는 것은 덤. #[1]
다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비록 기존의 보수 지지층이 결집해서 그렇게 된 것도 있지만 2018년에 비해 상당한 지지율을 회복한 것은 사실이며, 총선 결과에 따라 당의 미래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당은 본격적으로 기세를 잡고 차기 대선에서 정권 탈환까지 노려볼 만도 하겠지만, 대신에 새로운 국민적 요구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총선에서 패한다면 황교안 지도부는 조기 사퇴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 경우 당의 장래는 더욱 암울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2. 1월
- 1월 1일: 자유한국당내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부산 북구강서구을 재선 김도읍 의원이 하루 전날 불출마 선언을 하였던 것이 알려졌다. # 이 날 황교안 대표는 같은 날 신년을 맞아 기자들과 식사를 했는데,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황 대표는 "7~8년 전에 교회법에 대한 해설서를 내면서 (전 목사를) 알게 됐다"며 "그분은 아이디어가 많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강한 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요즘 (전 목사에게) 여러 가지 외부의 압박이 있다고 한다"며 "순수한 제재라면 모를까 교회나 종교인에 대한 사법적인 제재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사실상 전 목사를 두둔하는 발언을 하였다. # # 전 목사가 2일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되는 것에 대해 황 대표는 "종교인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지,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며, 역시 전 목사 편을 드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2] 이 날 자유한국당은 추미애 신임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무상 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공모)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은 추 장관 측 관계자가 2018년 1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환석 선임행정관을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게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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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의 창당을 공식화했다. 위성정당 창당을 처음 주장한
홍준표 대표의 의견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기존의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후보만 공천하고 비례대표의 공천은 비례자유한국당에 일임하는 방침이 확정되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대 독재악법, 3대 국정농단 국민대회' 개최를 예보하였다. 황 대표는 "한국당 장외집회에 함께 하면서 국민의 힘을 보여줬던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 여러분, 이번에도 많이 참여해달라"면서 "그런데 최근 문재인 정권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문 정권 규탄 집회를 해온 종교인에 대해 종교집회를 빌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종교인이나 종교집회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 한다. 더구나 종교집회와 관련한 구속 시도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 "종교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다", "종교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철저히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사실상 전광훈 목사를 가리킨 것으로 1일에 이어 다시금 전광훈 목사의 편을 든 것이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해 폭력집회 주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애국운동에 대한 명백한 탄압이다. 지난 10월 항쟁을 통해 울려퍼진 민심의 함성을 억누르려는 무리한 시도"라고 비난하며 "전광훈 목사와 애국운동에 죄가 있다면 쓰러져가는 나라를 못 본체하지 못한 죄다. 뒤에 숨지 못하고 앞에 용감하게 나선 죄다. 문재인 정권은 죄라 하지만 역사는 애국이라 쓸 거대한 저항이었다"고 전 목사를 두둔하고 "문재인 정권의 탄압이 강도를 더할수록 자유우파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애국운동으로 더욱 더 단단히 그리고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 #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의 지진피해 이주민 이주단지와 이재민 대피소를 잇달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회 충돌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 및 당직자가 무더기 기소된 것에 대해 "저희가 투쟁을 시작한 패스트트랙 추진은 그 자체가 불법이었다"며 "불법에 대한 저항은 무죄"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이 불법에 대해 헌법에 정해진 권리로서의 저항권으로 투쟁해오고 있다. 기소된 정보에 대해 무죄 주장을 할 것이고, 정의는 밝혀질 것"이라고 향후 법정에서의 대응 방안을 밝히고, "무더기 기소는 정당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며 "대개의 사안에 정말 합당한 처리가 됐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검찰의 기소를 반박했다. 이어 대구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낙동강 전선을 지켜달라"며 "혁신과 통합으로 모든 것을 바꾸고 내려놔 국민의 마음에 흡족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대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패스트트랙 기소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대오를 유지해 총선에서 압승하자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 #
이날 검찰은 황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 등을 포함해 37명을 재판에 넘겼다. 여기에는 한국당 소속 27명 중 3명의 보좌진이 포함됐으며, 나경원· 강효상· 김명연· 김정재· 민경욱· 송언석· 윤한홍· 이만희· 이은재· 정갑윤· 정양석· 정용기· 정태옥· 곽상도· 김선동·김성태(비례)· 김태흠· 박성중· 윤상직· 이장우· 이철규· 장제원· 홍철호 등 23명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다.[3][4] 자유한국당은 이 날 검찰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5] 전희경 대변인의 서면 논평으로 "한국당 당대표·의원은 24명 기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작 5명 기소했다"며 "공정과 균형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처분"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검찰은 국회에서 직권을 남용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의 불법 사보임을 승인하고, 이에 항의하는 여성 의원에게 강제추행과 모욕을 일삼은 국회의장에게도 무혐의 처분으로 면죄부를 줬다"며 "검찰은 국민의 눈이 정녕 두렵지 않은가"라고 비난하면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불법에 저항한 동지들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지켜내고 함께 할 것"이라며 "한국당은 2020 총선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 폭정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의장의 불법적인 사보임에 대해선 헌법재판소 권한쟁의가 청구돼 있으며 그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모든 절차를 무시한 검찰의 기소는 야당 탄압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여당무죄, 야당유죄라고 밖에는 볼 수 없으며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이은 야당의원 기소는 이 정권의 분명한 야당 죽이기"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효상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소시효가 임박한 사안도 아니고 검찰의 조사요구도 패스트트랙 정국 때문에 미뤄왔던 것인데, 현역의원을 단 한 차례 조사도 없이 기소한 것은 인권침해이자 국회의 기능을 훼손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 #
한편 이 날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 보류자의 입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입당이 보류됐던 분들의 복당 허용 결정 문제를 최고위에서 논의했고, 앞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대통합 차원이다"며 "나라를 위해, 또 당을 위해 다시 노력할 기회를 널리 드리겠다는 차원의 조치"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거나 당적을 옮겨 다른 당 후보로 출마했던 분들도 모두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현역 의원과 지역구가 겹치는 경우 공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입당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현역 의원들의 반대 때문에 이들의 입당을 불허했지만, '대통합'이라는 명분 때문에 공천 갈등 가능성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 #
김도읍 의원에 이어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3선 여상규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여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본회의장에서 본 의원들의 행태는 굉장히 무기력했다. 저는 굉장히 분노를 느꼈다"며 "겁을 먹고 뒤로 나앉아서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행위를 조장한 책임은 당 지도부에 있다"고 황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였다. 또한 같은 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전날 황 대표가 출입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유 아무개'로 지칭하며 '통합의 대상은 새보수당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한 데 대해서도 “그런 발언은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유 의원을 포함해 새보수당은 주요 통합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하였다. # # # #
경기 용인병 4선 의원인 한선교 의원 역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를 선언하였는데, 한 의원은 불출마 기자회견문을 읽어나가던 도중 약 45초가량 울먹이며 "마지막으로 제 의원 생활 중에 탄핵당하고 감옥에 가 계신 박근혜 대통령께 정말 죄송하다. 저를 용서해달라"며 회견을 마쳤으며,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저를 가장 사랑해줬고 격려해줬던, 제가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고 탄핵됐다는 인간적인 정 때문에 오늘 눈물을 흘린 것 같다"며 "탄핵에 반대했지만 막지 못한 것은 4선 중진의원으로서 잘못한 일이고, 개인적으로 그분께 용서를 빌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 # # 이전에 불출마를 선언했던 다른 의원들의 인터뷰와는 달리 황 대표를 두둔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당 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황교안 용퇴론을 일축하고 황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과 지도부에 강력한 공천 쇄신을 주문하는 사실상의 항의라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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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이 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서 황교안 대표는 국정 대전환의 출발점은 오는 4월 15일 총선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하도록 해야겠다"며 "저와 한국당부터 먼저 확실하게 달라지겠다"고 언급하고, 혁신과 통합을 강조하며 "우리 한국당 정말 철저하게 바꾸고 혁신하겠다"며 총선까지 "더 철저하게 부서지고, 바뀌고, 혁신하고, 국민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국민 마음을 얻겠다"고 밝히고 "이런 싸움에는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고 강조하고, "통합을 위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에 중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도 험한 길로 나가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당 모든 뜻있는 의원들이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이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는, 사실상 자유한국당 중진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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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험지란 사실상 기존의 자유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영남 지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에게 영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구에 출마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에, 기존의 자유한국당 '텃밭' 영남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으로 출마하라는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두고 “40∼50일 전에 중진 의원이 그 지역에 출마한다고 민심을 거저 얻으리라 여기면 오만이다. 겉멋 부리다가 선거 망친다. 지역구에 초·재선만 남으라는 건가”, “옛날 영남이 아니다. 민주당 전국 지지도가 30~40%는 되는데, 거기서 판이 깨지면 누구한테 유리하냐? 영남 중진들을 다 없애면, 영남에선 정치 지도자가 나오지 말라는 것인가? 자기가 험지에 출마하겠으니 ‘무조건 나를 따르라’고 하는 게 어느 시대 정치인가?”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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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구 동구을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거론하며 해당 지역에서의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대구 동구을의 경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준비중인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이며,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엄용수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2019년 11월 실형이 확정되어 의원직을 잃은 상태인 곳인데, 홍 전 대표는 "대구 동구을은 차기 대선을 위해 유승민 의원을 정리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밀양·의령·함안·창녕은 부산·울산·경남(PK)의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동시에 밀양, 창녕 지역은 홍 전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출마를 고려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며 중진의원들에게도 험지 출마를 요구한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영남과 충청 등 고향에서 정치하던 의원들이 수도권에 올라오면 당선될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겠느냐"며 "사실상 정계 은퇴하라는 소리"라고 비판하고, 그러면서 "입당 1년밖에 안 됐고 당에 공헌한 게 없는 황 대표가 수도권에 출마한다고 해서 다른 중진의원들까지 물귀신처럼 험지로 나가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라며 "차라리 중진의원들에게 정계 은퇴를 권유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 #
이 날 오후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과 정점식 의원이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을 공무집행 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 정범, 근무이탈죄 방조범,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 등의 혐의를 제기하며 다시금 검찰에 고발하였다. 사유는 추 장관의 아들이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실을 추 의원이 무마시켰다는 의혹에 대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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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황교안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원한다면 험지보다 더한 험지도 가겠다.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다. 잃어야 비로소 얻는 길을 선택하고, 죽어야 비로소 사는 길을 가겠다"며, "그것이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길이고, 우리가 원하는 길, 함께 하는 길이다. 그 길 위에서, 새로운 자유한국당으로 태어나고, 혁신도 통합도 이뤄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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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하였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4일 대구 지역 지방언론사인 매일신문의 유튜브 채널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 "문재인 정권은 한마디로 '무도한 정권'"이라고 비난하며 "현 정권은 '좌파독재'로 가려하고 있다. 4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180석을 얻어야 한다. 그래야 선거법과 공수처법도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대구경북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을 비롯한 전국적인 '정권심판론' 바람이 일어야 한다"며 "무도한 정권을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후 2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의정보고대회를 갖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의원은 홍 전 대표를 향해 "제가 만약에 그때 후보가 됐으면 우리 당, 질 때 지더라도 30%는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그분(홍 전 대표)을 그때 집으로 보내드리지 못한 게 지금도 천추의 한입니다."라고 비난하는 한편으로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 "조금 힘을 실어주는 얘기를 했는데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총선을 꼭 이겨야 하겠다"라며 황 대표를 편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의정보고대회에는 김기선 국회의원, 전희경 국회의원, 한기호 전 국회의원, 유종수 강원도문화원연합회장, 최동용 전 춘천시장, 방송인 이상용씨를 비롯한 내외빈과 춘천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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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행정부 3대 게이트와
조국 전 장관 가족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을 사실상 추 장관이 해체하는 인사를 할 경우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남용임을 미리 경고한다"면서 "추 장관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에도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단수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불거진 '후보 매수' 의혹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측근이 연루됐다는 주장이다. 또한 "청문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장 출신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게 왜 부당한지 국민께 소상히 알리겠다"며 "상식과 양심에 기초해 판단하는 의원들은 임명동의안을 부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청문회에 대한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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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과거 탄핵 정국 때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바른미래당에 참여한 뒤 다시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이 참여한 새로운보수당이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고, 일곱 명[6]으로 구성된 공동 대표단을 구성하였다. 이 날 새보수당의 창당 대회에는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참석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모두 축하 화환을 보냈으며, 정의당도 '올드보수'와 달리 특권의식을 버리고, 진정한 '새로운 보수'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논평했는데, # 자유한국당에서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고 화환도 보내지 않았다. 평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새보수당 유승민 대표와의 보수대통합 추진 의사를 밝힌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시큰둥한 반응은 이례적이란 평이 대부분이다. 다만 새보수당과 갈라선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측도 화환을 보내진 않았고, 새보수당 측 관계자는 "화환을 보내겠다는 분들의 요청을 정중히 사양했다"고 했지만 한국당 측이 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이 날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행정부를 비난했던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새보수당 출범에 바라는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 제가 뭐 바란다고 해서 뭐 제 말이 들어지나요?"라는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런 한편으로 새보수당에 대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어떤 방향이든 둘이 하나가 되든 셋이 하나가 되든 여럿이 하나가 되든 보수통합이 되지 않겠느냐"는, 새로운보수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1 #2 #3 #4 #5 #6 #7
이 날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0명을 약식기소했는데, 이 가운데 장제원, 홍철호 의원 2명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백만원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도 모르는 구형 액수를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다. 검찰이 당사자도 모르게 구형을 하기도 하나보다”라며 “저는 검찰, 법원 그 어디에서도 현재 이 시간까지 구형 액수에 대해 구두 혹은 그 어떤 문서, 문자로도 통보받은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하고, 또 자신의 구형 소식을 보도한 언론사를 향해서도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닐 경우 언론사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보도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저는 당의 방침에 따라 검찰에 직접 출석하지 못해 방어권 행사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받은 구형이기 때문에 정식 재판 청구를 통해 법원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는 절차를 밟으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약식 명령을 받았으나 오히려 구형량이 적다는 반증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고, “마치 제가 엄청난 구형을 받아 의원직이라도 상실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저는 늘 고난을 극복하며 정치를 해 왔다. ‘역경의 열매는 성장’이라는 신조를 가슴에 새긴다”라고 밝혔다. #1 #2 #3 #4 #5 #6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로 지난해 4월15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싸 먹었다"며 막말을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쏟아내 논란을 일으키고,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세월호 유가족 137명에 의해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진행중)이 청구된 차명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측의 민사 소송 법률대리인이 강용석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보도하였다. #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보수진영 일각에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영입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것과 관련,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 교수에게 해갈을 느낀다면 솔직히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요즘 뜬금없이 보수진영으로 영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진 교수가 핫(HOT)해졌다"며 "물론 (진 교수) 본인은 관심도 없을 것"이라며 "진 교수는 보수가 돼 진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비문명과 비논리, 비상식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진영이 다르고 넘어올 리도 없는 진 교수를 단비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보수진영에서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자기들끼리 앉아서 부흥회하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재미를 못봤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흥회를 해서 돈 몇 푼 벌고자 들고 나온 프레임이 바로 그 '배신자' 프레임 아니냐"며 "가진 세력의 덩어리로 보면 친박이 가진 지분이 유승민의 지분보다 5배 이상 클 텐데, 애초에 친박이 전략을 잘 짜서 지난 3년을 보냈으면 유승민의 존재 가치 자체가 아예 사라져 버렸을 것"이라며 "끼리끼리 부흥회만 신나게 하고 있다 보니까 정부의 실정에 지친 유권자를 끌어오는 확장은 힘들어지고 유승민 탓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진보의 진중권이 꼴통 진보를 후드러(두들겨) 패는 것이 통쾌하고 시원한가, 그럼 당신이 보수의 이준석이 꼴보수를 후드러 패도 비슷하게 시원함을 느낄까"라고 반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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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이 날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자유민주주의 정당은 물론이고 무소속 이언주·이정현 의원이 각각 추진하는 ‘전진 4.0’ 등 (신당), 국민 통합연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세력과 손을 맞잡겠다”면서도 “특정 정당이나 특정 인물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수도권 지분 경쟁은 곧 자멸”이라고 밝히고, “더이상 통합을 늦출 명분과 이유가 없다. 통합 없이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내가 아닌 국민이 주인공이라는 관점에서 통합 추진위원회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폭넓게 참여하는 통추위가 되게 하겠다”고 했다.
# 아울러 패스트트랙 관련 자당 의원들이 기소된 것에 대해 기소된 자당 의원들을 '용감한 의인들'이라 추켜세우며 “불법에 대한 비폭력저항은 무죄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수난은 당의 수난이고 자유민주주의의 수난”이며 검찰이 이들에 대해 '학살'을 벌이고 있다고까지 말하면서 “이제 이분들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 부당한 공천 불이익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혹시라도 이분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려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다. 응분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황 대표는 “한국당은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는 등 모든 힘을 다해 이분들을 지켜내겠다. 당대표인 제가 책임지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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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와 오신환 · 유의동 · 정운천 · 지상욱 공동 대표 등 5인에게 뒤늦게 창당 축하 난(蘭) 화분을 보냈음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다만 이 날 아침에 언론을 통해 축하 화환 대신 난 화분을 보냈다고 밝힌 것인데,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막상 한국당이 이런 입장을 밝히고 있었던 시간에도 정작 새로운보수당 의원실에 그 난 화분은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오후에야 한국당의 난 화분이 각 의원실로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자유한국당이 새보수당에 축하 화환을 보내지 않은 데 따른 논란이 일자 위기모면을 위해 뒤늦게 보낸 것 아니냐", "늦게서야 보냈다 해도 개별적으로 일일이 축하 인사를 할 것이 아니라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축하의 뜻을 표했어야 했다", "요즘 자유한국당이 정신없어서 몰랐을 수도 있지만 알고서 일부러 그랬다면 진짜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라는 비난이 나왔다. #1 #2 #3 #4 #5 #6 #7
문희상 국회의장이 다시 한 번 3당이 민생법안 처리를 논의해달라는 제안에 자유한국당이 일부 수용하며 아울러 민생법안 필리버스터도 전면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상정될 예정이었던 당일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의 요청대로 9일로 연기되었다.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7일에 열릴 예정임을 밝혔다. #
당의 핵심관계자가 이 날 부산일보에 전한 바로는, 홍준표 전 대표 및 김태호 전 지사를 콕 찝어서 이들이 영남지역 출마를 고수할 경우 공천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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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가 이 날 국회에서 만나 30여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 하 책임대표가 취임 인사차 황 대표를 예방한 형식으로 마련된 자리는 취재진에게 공개되는 모두발언이 끝난 후 회동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보수통합 방법과 대상 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동 뒤의 내용은 서로 엇갈렸다. 하 책임대표는 새보수당 의원들에게 "황 대표에게서 통합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었다"[7]는 취지로 회동 내용을 공유했고, 한국당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의 비공개 회동 발언이 외부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왜곡 해석됐다[8]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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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국민일보는 단독 보도로 지난달 20일 "투쟁만으로는 총선 승리를 할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당이 검사동일체 조직인 것 마냥 굴러가고 있다. 언제까지 의사결정 과정이 뭐냐는 질문을 받아야 하는 것이냐”며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과정도 모르는 결정을 묵묵히 따라야만 하는게 서글프다"고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자유한국당 사무처 당직자에 대해[9] 자유한국당 측이 '해당 행위'의 성격이 있다고 보고 지난주 당무감사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당직자를 소환, 글을 쓰게 된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서 당사자가 직접 소명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번주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무처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보도하였다. #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생을 빨갱이라는 상대방이 덮어 씌운 프레임을 안고 편견 속에서 한 많은 정치 인생을 살다간 DJ(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요즘"이라며 "막말 홍준표도, 발정 홍준표도 나는 개의치 않는다. 그것은 좌파들과 당내 일부 반대파들이 덮어 씌운 거짓 프레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럴때마다 나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고 한다", "보수는 점잖아야 한다는 것은 아직도 배부른 자들이 한가한 투정에 불과하다"며 "점잖음만으로 잘못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때로는 사나운 맹수가 되고 때로는 거친 무법자가 되어야 세상을 바꿀수 있다"며 "새해 들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총선을 앞두고 국민통합이라는 화두에 몰입하는 것은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계질서에서 우리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국민통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그 전 단계로 보수우파 대통합부터 이뤄야 한다"며 "나를 버리고 대한민국을 생각하자. 시간 끌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보수우파 대통합을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
- 1월 8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 논란 이후 70여일간 추가 인재 영입에 나서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8일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38) 씨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29)씨를 새 외부 인사로 영입했다. #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김씨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당이 지향하는 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런 저를 알기에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했고 만류도 많았다"고 자유한국당을 지지해서 영입 제안을 수용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하고, "인권문제에 있어서 당의 색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인권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은 의지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인권문제 해결에 대한 당의 의지를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주실 것을 약속하였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제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두렵고 어려울 길이라도 피하지 않을 것이다. 아픔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이겨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포츠와 여성 인권 분야만큼은 당의 색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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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이 '보수통합 추진위원회'와 신당 결성에 합의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 추진위원장에는
박형준이 선정되었다.
조선일보 보도에선 지난 6일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이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10]을 수용하기로 전해졌다는 내용이 있었다. # 실제 황 대표 본인의 발언은 "새로운 보수당이 제기한 3원칙을 수용하겠다"고 직접 발언한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유 대표와 면담하고 통합에 나서겠다", "새보수당이 통합에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한 별도의 선언을 준비 중이다"는 내용이지 새보수당이 제시한 '보수 재건 3원칙'을 자유한국당에서 전면 수용하겠다고 콕 집어서 말했다는 적은 없음을 알 수 있다.[11] 또한 새로운보수당의 하태경 책임대표로부터 자유한국당측이 주도해 설립한 혁통위의 권한과 역할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함께 "해당 3원칙을 수용한다는 것은 자유한국당이 아예 사라지는 중차대적인 사건인만큼, 황 대표 자신이 의원총회에서라도 3원칙의 수용을 직접 선언해 주기 바란다"는 요구가 있었고 # # 이 날(9일) 오후 황 대표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뒤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원칙에 대한 수용 선언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제 통합의 과정 중에 있는데 통합을 위해 다 모이다 보면 여러 건의를 할 것이고 여러 의견을 낼 것이다. 자유시민 세력들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면서, "그래서 새로운 보수당의 요구대로 황 대표 본인이 직접 유 의원의 보수재건 3원칙 수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용 선언을 하겠느냐?"고 기자가 거듭 묻자 "제가 말한 그대로 받아들여달라"며 확답을 피했다. # # # # 중앙일보는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당초 7일에 유 의원의 요구대로 '통합 3원칙 수용' 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려 하였으나, 당내에서 '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런 발표를 할 거라면 당을 떠나겠다”고 강경한 반응을 보이고[12] “새보수당이 한국당을 너무 일방적으로 끌고 간다”,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으면 됐지 이제는 ‘진정성이 없다’느니 ‘공개적으로 인정하라’며 몰아치고 있다”, “새보수당에선 ‘한국당만 포기하라’고 요구한다”며 불만을 드러내는 인사들도 적지 않았음을 전하였다. # 실제로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진태 의원은 이 날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통합은 해야겠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 당대표 보고 당대표 내놓아라, 공천권도 내놓아라 하면 그건 너무 나간 것"이라면서 새보수당 유 의원을 겨냥해 "듣도보도 못한 사람이 와서 우리도 대표야, 이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
또 이에 더해서 자유한국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탈당한 인사 24명[13] 복당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 날 최고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당협위원장과 다른 위원장간 형평성을 제공하고 공정한 경선 환경을 조성'한다는 명분으로 전국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일괄 사퇴를 의결하였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복당을 희망하는 인사에 대한 전면 대입당 관련 안건을 상정하고 '보수대통합' 차원의 일환으로 기존 탈당 인사들에 대해 복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하였다. # # # #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총괄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헌법·반민주적 문재인 정권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개혁 1호로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의 첫째는 '괴물 공수처' 폐지"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헌법에 근거하지 않는 무소불위의 수사기구를 탄생시켰다"며 "대통령이 지명하는 공수처장 및 코드인사가 공수처를 장악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의 비리 의혹 수사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고, 정치적 반대자나 권력자의 뜻에 맞지 않는 공직자는 철저하게 보복하는 '괴물'"이라며 "공수처를 만들기 위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파괴했다. 국회의 충분한 협의 없이 불법적인 '4+1' 협의체와 국회의장이 국회법과 의회 질서를 파괴하고 날치기 처리했다"며 "한국당은 공수처 폐지 법률안을 발의해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당은 법무부의 검사 인사 실무부서를 대검으로 이관하고, 검사에 대한 인사 추천권을 검찰총장에게 부여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여기에는 검찰인사위원회 구성을 다양화하고 인원을 증원하는 방안과 국회 추천을 받도록 해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 # 여당이 주로 청년층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민생 법안을 1호 공약으로 내놓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정권 심판론'에 초점을 맞춘 공약이라는 지적이다. #1 #2 #3 #4 #5 #6 #7
여야는 당초 오늘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청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기본법 제정안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오늘 오전 법사위를 통과한 데이터 3법과 연금 3법,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까지 포함된 198건의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은 2시간 넘게 의원총회를 연 뒤 앞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발표한 검찰 인사와 관련해 당 내에 "검찰 학살" 운운하는 격앙된 목소리가 많았음을 이유로 오늘 본회의를 연기하고 내일 본회의에서 검찰 인사 관련 현안질의를 하자고 민주당에 요구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요구안을 제출하고 국정조사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이에 민주당은 오후 5시부터 의원총회를 소집해 한국당을 제외하고 본회의를 열지를 논의하였고 # 한국당을 제외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를 가동해 의결 정족수를 채워 본회의 개의를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 # 이후 한국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본회의를 열고 민생 법안을 의결 처리한 한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하였다.
이 날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정점식, 정갑윤 두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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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정유섭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와 추 장관의 검찰 수사방해 의혹
국정조사요구서도 제출했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 관련 수사를 한 '윤석열 사단'이 대거 전보된 이번 검찰 인사를 '보복인사', '수사 방해'로 규정하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을 향한 총공세를 폈는데, 이날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를 비롯한 의원 30여 명이 오전 11시 40분부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는 청와대를 향한 검찰의 칼날을 부러뜨리려는 시도"라며 규탄 발언을 쏟아냈고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일방 개의해 비판전에 열을 올렸고, 법사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경기도 과천 법무부를 항의방문하기도 했다. # #
이 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법제사법위원회에 불러 추 장관의 검찰 인사를 ‘1.8 대학살’이라고 부르며 이에 대해 따져 물으려 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 불발로 무산되었고, 결국 자유한국당의 일방 강행으로[14] 오전 10시 6분에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며, 추 장관이 없는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일방적인 성토가 이어졌다. 다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던 정점식·정갑윤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였으며, 참석한 자유한국당 의원 대부분은 검찰과는 무관한 의원들이었다. # # 이 자리에서는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사단'에 대한 좌천성 검찰 인사를 비판하며 "박근혜 정권은 혼외자나 보고의무 위반이란 꼬투리라도 잡고 내쫓고 좌천시켰다"고 발언하였는데,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보다 더하다는 얘기를 한 것인데, 박근혜 정부가 채 전 총장을 '내쫓은' 것을 당시 여당(새누리당) 인사가 인정한 꼴이기도 하다. #
자유한국당과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보수당 측에서 하태경 책임대표 발언으로 "일부 언론에서 우리가 황 대표에게 3원칙 확답을 하라고 요구하는 이면에 공천권 보장을 요구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진정성 있게 보수 재건의 3원칙에 확답한다면 우리는 공천권 같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고, "황 대표 쪽에서 내부 의견을 청취할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 기다리겠다"며 "대신 진정성 있는 확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당초 이번 주에 유 의원의 3원칙을 수용한다고 선언하려 했으나, 당내 친박(親朴)계 의원들의 반발로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 경남 부산과 창원을 방문하였는데,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려면 똘똘 뭉쳐야 하는데 ‘네가 잘못했다’고 시시비비를 가릴 때가 아니다. 그것은 이겨놓고 하는 것”이라며 “당내에서도 뭉치고 당 밖에 있는 자유민주 진영과도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권을 이겨놓고 차분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된다”고 말했다. # # 창원에서도 황 대표는 '3원칙 수용'과 관련해서 유 의원의 3원칙에 대해 묻는 기자에 대해 "제 생각과 다르지 않다" "자유우파 정당·단체 협의체서 논의하자"고 했던 기존 입장만을 유지했다. # # # 9일에 이어 이 날에도 김진태 의원은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느 한쪽 편이 당리당략을 위해 자신들만 어떻게 금배지를 달아보려고 하는 것에 우리 한국당이 끌려간다면 오래된 당원들, 애국자들은 화가 나서 투표장에 안 나올 수도 있다. 유승민만 자꾸 모셔다가 꽃가마를 태우는 식으로 보수통합을 하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우리공화당 쪽에서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보수당측이 제시한 3원칙 가운데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라는 요구에 대해 "강을 건너고 나면 탄핵을 인정하라 이렇게 나올 것이고 도리어 (탄핵을 반대했던 친박 세력을 향해) 짐보따리를 내놓으라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탄핵한 것을 잘했다고 하면 지금 새보수당인지, 이전 바른미래당인지 더 잘돼 더 큰 집을 짓고 떵떵거리며 살았어야 하는데 왜 당을 나갔다가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인제 와서 원래 있던 큰집에 다시 돌아오려고 하겠냐. 황 대표가 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요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나중에는 큰 후환이 될 것”이라며 사실상 황 대표가 해당 3원칙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비쳤다. # # #[15]
한편, 이날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남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시장이 살아나는 방법은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이라며, "경제를 잘 아는 분은 경제기업인이다. 그런데 어설프게 정부·시민단체가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런 제약 때문에 여러분이 활발하게 못 하는 것이다. 기업은 자유롭게 기업 활동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기업인 전체를 범죄자 또는 잠재적 우려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믿어야 한다"면서 "기업에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우리경제는 살아날 것이다. 규제라는 것은 제한적으로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는 현지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여 "국민을 속이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거짓과 위선과 가식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자"며 "부산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분노를 시작하자. 부산이 뭉친다면 제1당은 물론 과반의석도 가능하다"며 '보수텃밭' 부산의 총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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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심재철
원내대표가 차기 총선에 특히 영남에 출마하는 지도자급 인사들을 향해 수도권 출마 및 그에 따른 한강벨트 형성에 대한 기여를 권고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타겟팅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기사)
자유한국당은 앞서 지난 9일에 자당의 희망공약개발단 위원으로 위촉되었던 나다은 위원이 과거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서초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 사진과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발언 및 트위터로는 "자유한국당이나 우리공화당에 입당해서 분탕을 치고 싶다"고 트윗한 것이 밝혀져 "관련 논란 상황을 감안해 당의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개발활동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해당 위원을 위원직에서 해촉시켰다고 전하였다. # 유튜브에서 채널 '나다은TV'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나씨는 해촉 이틀 뒤인 14일에 연합뉴스에 입장표명문을 통해 자유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 위원 해촉 건은 자신이 해당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해서 요청한 것이라며, 서초동 촛불집회건은 여성인권을 위한 입장에서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뜻으로 서초동 집회에 나온 시민들에 대한 응원의 뜻이었을 뿐 조 전 장관에 대한 의혹까지 감싸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하고, 자신은 2010년에 자유한국당에 당원으로 입당했고 자유한국당 행사에 참석해 기사를 쓰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내놓는 정책이 자신과 맞다고 생각해 공약개발단 위원 제안에 응했으며, 해당 트윗 발언에 대해서는 대한애국당이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명한 것이 2019년 6월 24일인데 해당 글은 2019년 5월 14일에 쓴 것으로 되어 있다며 거짓이라고 주장하였다. # 해명 직후 나씨는 본인의 블로그와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글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인사 대상이었던 고위 간부들에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며 이 부장이 보냈다는 문자를 캡처한 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문자 내용의 첫 부분에는 약올리는 듯한 표현이 들어가있고, 중간에는 독설에 가까운 내용, 마지막 부분에는 '주님과 함께하길 바란다'는 도저히 정상적으로는 이해하기 불가한, 마치 권력에 취해 이성을 잃은 듯한 문자를 보냈다"며 "동료 검사들이 경악하고 있고, 깊은 상처를 입었다. 검찰 조직을 권력에 취해 유린하는 듯한 문자를 발송한 검찰국장을 법무부는 즉각 감찰해야 한다. 징계를 받을 대상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아니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국장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불편한 관계인 유혁 변호사를 신규 검사장으로 임용 시도했던 것을 두고 "법무부 절차와 규정을 완전히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신규 검사장 임용의 절차와 규정을 위반하고 (유 변호사를) 임용하려 했던 점에 대해 추 장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내일 대검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을 두고 여권이 '항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항명이 맞다면 심각한 문제다"며 "항명이 사실이라면 공직기강의 확립 차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야당에서는 이번 인사 사태는 윤 총장이 항명한 것이 아니라 추 장관과 청와대가 인사 학살을 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국민적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에 즉시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
이에 법무부는 즉각 대응에 나서서 오후 4시 12분께 기자들에게 일제히 문자를 보내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시12분께 일제히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성윤) 검찰국장은 이번 검찰고위 간부 인사를 전후하여 인사대상이 됐던 여러 간부에게 '약을 올리거나 독설에 가까운 험한 말'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고 즉각 반박하고, 오후 8시27분께 기자들에게 다시 문자를 보내 "개인 간에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유출되고 심지어 왜곡돼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정치적 공격 소재로 사용되는 사실이 개탄스럽다.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며 법무부는 더이상 불필요한 왜곡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문자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전문에는 "존경하는 ○○님! 늘 좋은 말씀과 사랑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관심을 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평화와 휴식이 있는 복된 시간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는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는 등 액면상으로는 특별히 '모욕'을 느낄 만한 부분은 드러나지 않았다. # # 이 국장도 당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 의원의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검찰인사 이후에 대검 간부 누구에게도 문자를 보낸 바가 없다"며[16] 주 의원에게 본인이 주장하는 문자를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고, # 다음날 오전 주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전날(12일) 자신이 주장한 '이성윤 조롱 문자'와 관련해 "(해당) 문자의 실물을 입수한 것은 아니고 검찰에서 그러한 문자를 받은 사람이 조롱당했다고 느끼며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이야기를 내가 들었다."며[17] "어제 기자회견에서 말한 내용도 이런 내용이 있으니 감찰을 해야 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법무부장관에 대한 항명으로) 감찰할 것이 아니라 이 부분을 감찰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기자회견 본질은 그보다 추 장관과 이 국장을 고발한다는 것과 윤 총장의 항명 여부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 그러면서 같은 날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권 대변 역할만 해왔다고 판단되는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검찰 인사 관련) 업무 협의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가 뜬금없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뜬금없이 이런 문자를 보냈다는 건 상대를 상당히 비아냥 하고 조롱하는 부적절한 문자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경제 사외칼럼란인 '로터리'에 '檢 무력화, 文정부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여 문재인 행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 비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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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위성정당 명칭을 유권자들에게 혼동을 주거나 선거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이유로 "비례OO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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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경원 의원이 아들과 관련된 의혹을 취재했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가 기각되었다. #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검경수사권조정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한국당의 뜻을 무시하고 관련법 2개를 패스트트랙에 태웠다. 이제 와서 협상 운운하는 것은 '협상을 시도하기는 했다'는 변명을 만들려는 꼼수일 따름이다"라며 "국민 세금 도둑질한 예산안 날치기, 위헌 선거법·공수처 모두 날치기한 민주당은 협상 자격이 없다. 협상 의지가 있다면 먼저 일련의 날치기 사태에 정중하게 사과부터 하고, 한국당이 헌법소원 제기한 위헌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
이 날 사립유치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이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마찬가지로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에 붙여졌고,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4+1' 공조를 이룬 더불어민주당 · 바른미래당 · 대안신당 · 정의당 · 민주평화당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며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은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유감의 뜻을 내놓은 것에 반해,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는 "연말부터 새해초까지 민주당이 '수의 힘'으로 폭주하는 야만을 저지르고 있다"며 "한국당이 108석의 의석을 가졌는데도 그들은 의석 4개, 6개, 8개짜리 위성정당을 끌어모아 법적근거도 없이 심손정박(심상정 정의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평화당 대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과 야합해 그들이 원하는 입법을 밀어붙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저들은 추종세력을 끌어들여 과반의석을 만든 뒤 엿장수 마음대로 국회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이런 횡포와 무도함이 21대에서 재현되지 못하도록 국민이 저희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외쳤다. # 유치원 3법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패스트트랙에 올랐던 안건들은 모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어 '패스트트랙 정국'은 일단락되었고 '총선 체제'로 들어갔으며, 언론은 좌우보혁의 입장 차이를 막론하고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은 여야 4+1 공조를 상대로 '참패'했다고 결론내리며 그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 자유한국당의 수적 열세는 물론 제1야당으로써 정국에 대한 '전략 부재'와 원내대표의 '리더십 부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1 #2 #3 #4 #5 #6 #7
서울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에서 열린 '김우석 북 콘서트-정치PD의 눈. 문재인 독해법'에 황교안 한국당 대표, 윤여준 전 의원, 김기현 전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
황교안 대표는 이 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 진영 통합추진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가 지난주 마련한 6대 원칙에 동의한다고 밝혔는데, 6대 원칙은 '탄핵 문제가 총선승리에 장애가 되면 안 된다', '대통합 정신을 담은 신당을 창당한다' 등 유승민 의원이 요구한 3대 원칙을 포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한국당 최고위원회가 합의한 내용은 새보수당의 보수 재건 3원칙을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써, 보수 재건과 혁신통합으로의 한 걸음 전진이라고 평가합니다."라 환영 의사를 밝히며, 한국당이 6대 원칙을 지키는지 예의주시하면서 양당 간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국민통합연대가 주도하는 통추위 참여에 대해서는 잠정 보류하였다. # 사실 황 대표가 혁통위의 6대 원칙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고 그 6대 원칙 안에 새보수당 측이 요구한 3대 원칙을 포괄하고 있기는 하지만 막상 새로운보수당의 요구대로 황 대표 자신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새보수당측이 통합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3대 원칙 수용 및 황 대표 자신의 그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한 선언을 실행한 것은 아닐 뿐더러,[18] 양측의 통합의 '방법'을 놓고도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사이의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친박계 의원들의 불만도 예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언론으로부터 제기되었다. #1 #2 #3 #4 #5 #6
이 날 KBS 뉴스 9에 출연한 황교안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설 전에 정계 복귀하겠다고 밝혔고 통합추진위 박형준 위원장도 안 전 대표가 통합의 축으로 들어올거라 했는데[19] 그렇게 보시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통합의 축으로) 들어오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조금 시간이 됐지만 노력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이야기 자체를 좀 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지마는 지금 간접적이긴 하지만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해서 안 전 의원 역시 우리공화당과 마찬가지로 '통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총선까지 90일 정도 남았는데 몇 석까지 득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다다익선이라며 "여러 번 우리는 과반 이상을 확보했었던 적이 있다. 실패한 원인은 분열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뭉치면 그때처럼 될 수 있다. 이 앞에 그 앞에 152석, 153석을 얻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라고 호언하고, 아울러 지난 3일 전광훈 목사가 황 대표가 자신을 향해 "전광훈 목사 측에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걸 가짜뉴스라고 한다."고 일축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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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영수 사무총장을 국회 원내대표실로 불러 면담을 가졌으며,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4·15 총선부터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되는 것과 관련, 현재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사실상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선거운동이 이뤄질 수 있다며 가칭 '교내 선거운동 방지법'을 추진할 방침과 함께 "관련 입법을 해서 학교 현장이 더는 정치판이 되지 않도록 할 테니 관련 자료를 달라"고 박 총장에게 요구했고 박 총장도 "그러면 안 된다"고 심 원내대표의 지적에 동감하면서 법안의 형태로 만들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고 심 원내대표가 전했다. 심 대표는 이 날 박 총장과 의 면담에서 심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제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고, 박 사무총장은 "그럴 가능성은 예상했다"고 대답해 "알고 있었으면 문제가 된다고 경고하지 그랬냐"고 따지자 박 총장은 침묵했다고도 전했다. 또한 전날 선관위가 '비례○○당' 명칭 사용을 불허한 데 대해 심 원내대표는 "선관위가 예전에는 괜찮다고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안 된다고 하니 곧바로 불허 입장을 결정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박 총장은 "우리는 엄정하게 했고, 내부에서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총장은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를 묻자 "당에서 설명해 드릴 것이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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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전날 선관위의 ‘비례’ 사용 불허 결정에 대해 “참으로 잘못된 결정”이라며 “취소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통합신당을 창당한 이후 기존 자유한국당을 비례대표 정당의 이름으로 쓰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우선 새로운보수당이 제안한 통합 3대 원칙 중 ‘탄핵의 강을 건넌다’는 원칙에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세력이 반발하고 있지만 통합을 위해 수렴했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는 “통합해야만 저희 야당에 힘이 생기고 그래야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며 “한국당이나 문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하는 모든 정파들의 간절함이 묻어 있다”고 설명했는데, “총선 국면 이후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얼마든지 다시 논의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 최고위원은 “선거 이후 판단해야 될 문제”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 #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지난 2012년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의 한 제조업체가 산업은행으로부터 490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해당 업체 대표 박 모씨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은 혐의가 사실이라고 보고, 원 의원에게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법원은 원 의원이 정치자금 2,500만 원을 불법적으로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원 의원이 청렴 의무를 저버려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벌금 90만원을 선고하였다. 국회 회기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원 의원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지만 1심에서의 징역 10개월의 실형이 확정되면 원 의원은 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된다. # 원 의원은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 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의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통과를 "문재인 정권의 안위를 위한 수사 장막이 완성됐다. 완전한 독재 시대가 시작됐다"면서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다. 우리 모두 독재와 맞서 싸워 이기자. 독재와 필사적으로 싸우는 우리가 모두 자유민주주의이고 대한민국"이라며 "독재는 죽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살리자"라고 적었다. 황교안 대표는 인천시당 신년기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전 의원과 물밑 접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오시면 좋겠다. 오셔서 자유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말해, 전날에 이어 안철수 전 의원과의 통합 의사가 있음을 비쳤다. #[20] 황 대표는 "미워도 합치고, 싫어도 합쳐서 문재인 정권과 싸움에 나설 모든 사람이 함께하자는 게 우리가 추진하는 대통합"이라며 "안 될 분도 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보다 미운가"라고 반문하고, "(총선에) 이겨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갖다 놓고, 우리 경제도 좀 살려놓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 편안해지게 한 뒤 '그때 너 왜 그렇게 했어'라면서 따져도 늦지 않다"면서 "'이 사람은 안 돼'라고 말하는 심정은 알겠지만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하다 보면 이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대표는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우리 당에서 조만간 경제를 살리고 자유를 회복하는 위원회, '경자위원회'를 만들려고 한다. 제가 대구·경북 분에게 부탁해놨다"며 "경자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를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 #2
이 날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후에 유 의원측이 "다른 일 때문에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전하면서 불발되었다. #
이 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총선용 통합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었으나, 통합추진위원회 역할부터 각 당 공천위원회 구성까지 양측의 의견은 너무도 엇갈렸다. #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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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최근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수사의 칼날이 청와대 핵심부에 이르자 수사의 칼을 피하고자 명백한 수사 방해를 한 것"이라며 워터게이트 사건에 빗대어 수사 방해가 과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하는 일이라고 행정부를 비난하고, 전날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무지에서 비롯된 진실,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양심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문 대통령의 어제 발언을 보면 무지해도 이렇게 무지할 수 있나 싶다. 내집 마련의 꿈을 투기로 아는 무지, 북한에 대해 여전히 대화의 문을 열고 있는 것을 보니 이쯤 되면 무지가 진짜 무지가 아닌, 의도된 무지로 보인다"고 비판하였다. 아울러 "어제 문 대통령은 야당이 정부가 일하지 못하게 한다며 국민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다. 다음 총선에서 정치 문화가 달라지기 바란다고 한 것은 제1야당을 궤멸시키자는, 명백한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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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자유한국당은 지난 9일에 총선 1호 공약으로써 '공수처 폐지'를 발표했던 것을 뒤집고 이날 발표한 △재정 건전화 △탈원전 정책 폐지 △노동시장 개혁을 골자로 하는 일명 경제정책 프레임 대전환을 위한 '희망 경제 공약'이 자유한국당의 공식적인 총선 1호 공약이라고 정정했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9일 발표한) 공수처 폐지 공약은 검찰 인사 폭거에 대응하기 위해 발표하다 보니 먼저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경제 공약이 한국당의 제1호 총선 공약"이라고 설명하고, "교육·부동산 등 여러 가지 공약을 계속 준비하고 있으며, 16일에는 교육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제가 1년 전인 1월 15일에 당에 들어왔다. 우리 당 지지율이 그 때 8%였다. 100명 중 8명이 우리당을 지지한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하나 국민들의 마음을 띄우기 위해 노력하고 혁신하며 바꿔왔고,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지금 지지율이 30%나 된다. 8%보다 많이 온 것이다"라며 "지금 제일 정상에서 40% 유지하고 있는 그 정당과 8%에서 30%로 간 정당, 둘 중 3개월 후 누가 이기겠나"고 말하면서 여당에 대해서는 "1년 사이 우리가 놀라운 거죠. 민주당 제대로 하고 있나"라며 "위선이다. 국민 속이는거 매번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21] 이 날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황 대표는 "우리가 아직도 힘이 부족한데 뭉치지 않으면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마음에 있는 분노들 좀 내려놓고 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시시비비하고 내부총질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자유우파 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예의 '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바닥까지 갔었는데 더 내려놓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나. 더 내려놓고 쇄신, 혁신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한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웰빙 정당에서 희생하는 정당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한국당을 생각하는 큰 정치인이 많이 나와야 한다. 내가 아니라 우리를 생각할 때 내가 죽어도 우리가 사는 큰 길이 열린다"[22]고 했다.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진들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 밀양·창녕 출마를 선언했다'는 질문에 "개개인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은 당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총선이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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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이 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앞서 '보수 야당 심판론'이 '정부 실정 심판론'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로부터 '공직선거법 108조 준수 촉구' 통보를 받은 한국리서치 대표[23]와 해당 여론조사를 의뢰 · 보도한 KBS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면서 여심위의 조치에 대해서도 "때늦은 솜방망이 조치"라며 "작년 말 KBS를 시작으로 MBC-리얼미터, 한겨레-한국갤럽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여론조사가 소위 야당 심판론을 부각했다"며 "당시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야당 심판론을 선동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면서 KBS에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는 동시에 여심위를 향해서도 "MBC 등 다른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치밀하게 검증해 KBS처럼 비열한 의도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심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전날 기자간담회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와 현실 외면으로 일관한 그 나물에 그 밥 간담회였다"며 "이번 검찰 인사[24]에 대한 검사들의 연이은 비판을 '상식이하'라고 말했는데, 이 대표가 상식이하"라며 "검찰이 과거 정부 사건을 수사할 땐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칭찬하던 이 대표의 이중성이 역겹다"고 비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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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행정부의 남북협력 사업 구상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견제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여당 지도부가 해리스 대사를 향해 '내정간섭', '조선 총독'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은 것에 반해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화를 내야 할 대상을 제대로 찾은 것인지 의아하다"며 "지금 북한은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요구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막말과 폭언을 퍼부으며 대한민국 주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화를 내려면 잘못한 쪽에 내는 것이 순리일 것"이라며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고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 같은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권성주 새로운보수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직접적 관계도 없는 사드 배치를 두고 온갖 협박을 가했던 중국에게는 찍소리 못하던 자들이 한국의 대북 제재 국제결의 위반을 우려하는 동맹국 대사를 향해서는 ‘내정 간섭’이니 ‘조선 총독’이니 쏟아내는 모습은 그들의 친북(親北) 반미(反美)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이 전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의원은 딸의 특혜채용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2012년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전 회장의 증인 채택을 무마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은 부정채용이라는 금전적 이익을 김 의원에게 준(뇌물 공여) 혐의다. 재판부가 김 의원과 이 전 회장의 뇌물 혐의 무죄를 선고한 것은, 검찰 측 핵심 증인인 서유열 전 사장 증언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 전 사장과 김 의원 측은 이른바 채용 청탁이 있었다는 '일식집 회동 시점'을 두고 줄곧 공방을 벌여왔다. 서 전 사장은 "지난 2011년 여의도 일식집에서 김 의원과 이 전 회장이 만나 저녁 식사를 했고, 그 자리에서 채용 청탁이 이뤄졌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다. 반면 김 의원은 "식사 자리는 2011년이 아니라 2009년이었다"며 "당시 딸이 대학교 3학년이라 채용을 청탁할 이유가 없었다"고 맞섰다. '2009년이냐, 2011년이냐'를 두고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재판 과정에서 서 전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서가 2009년으로 드러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2009년 5월14일 카드 사용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저녁식사 시점은 2009년이 맞다"고 밝혔다. 결국 재판부는 서 전 사장 증언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청탁 행위 자체가 입증이 안 된다고 본 것이다.
다만 법원은 김 의원 딸의 부정채용 사실 만큼은 기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김 의원 딸 김씨는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GSS) 산하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이듬해 10월 대졸 신입공채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김씨는 당시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지도 않았고, 서류전형은 물론 인·적성 검사까지 끝난 이후 채용 전형에 뒤늦게 합류했다. 김씨는 인적성 검사 결과마저 불합격이었지만, 이후 1·2차 면접 전형에 응시했고, 최종 합격했다. 재판부는 "김 의원 딸이 실제 업무에 비해 높은 급여를 받은 사실도 인정된다"며 "김 의원 딸이 서류·인적성 전형에서 여러 특혜를 받아, KT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 딸의 계약정규직 채용 모두 특혜가 있었던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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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맹 간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고 비판도 있을 수 있지만 반대를 할 때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조선 총독이냐'는 식의 비판은 넘으면 안 될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해리스 대사[25]를 향해 "저도 지금 국면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틀을 깨는 남북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 그런 점에서 해리스 대사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의사를 전달할 때 대사는 상대국에 대해 배려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오만하게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여권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민주당도 해리스 대사의 의견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지만, 선을 넘는 비판은 한미동맹을 해치고 남북협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이슈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주적에게는 관대하고 우방에겐 가혹한 문재인 정부"라며 "선거가 다가오자 반미감정을 조장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정략적인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당은 비열한 선거 전략을 주시하고 있으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리 대사 발언의 부적절성과는 별개로 남북관계의 당사자는 우리 정부가 돼야 한다. 모든 책임도 문재인 정부가 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막말에는 일언반구도 못하던 사람들이 우방인 미국 대사의 한마디 발언에는 발끈하고 나서는 모습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문재인 정부는 북·중에게도 미국과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기 바란다. 주적에게는 관대하고, 우방에게는 가혹한 이런 잣대를 이어가다가는 결국 우리 편은 하나도 남아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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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 자유한국당에서
조계종에 설 선물로 황교안 대표의 명의로
육포를 보냈다가 뒤늦게 전량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 조계종에서는 사찰 내에서의 육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26] 한국당은 입장문을 내고 “불교계 선물은
한과로 별도 결정해 당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그런데 대표 비서실과 선물 배송 업체 간의 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다른 곳으로 배송됐어야 할 선물이 조계종에 잘못 배송됐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27]
김명연 당 대표 비서실장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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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직 사표가 수리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SNS상에서의 반응도 "한 번 하면 실수지만 두 번 하면 고의다", "시스템이 무너지거나 엉망이면 실수가 많아지는데, 택배를 발송한 직원과 윗 사람들 중 단 한 사람도 살펴볼 생각을 안한 건 당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를 보여주는 일이다", "아예 헤어드라이어하고 샴푸도 같이 보내지 그랬냐" 등 반응이 굉장히 험악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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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계종 측은 예전 은해사에서 있었던 관불 거부 때에 공식적으로 '유감' 성명을 낸 것과 달리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아서, '단순 헤프닝' 정도로 넘어가기로 한 모양.
이 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고위직 인사에서 임명된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조국 무죄'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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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청주터미널 특혜 매각 및 청와대 관여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한 사업가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사실상 최저가인 343억 원에 낙찰 받아 불과 8개월 만에 현대화사업이라는 용도변경 특혜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데 청주지역 시민단체가 이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했으나, 감사원은 1년 동안 흐지부지 끌다가 결국 ‘불문 처리’했는데, 해당 사업가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총재가 각별한 사이이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액 후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청와대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의 특혜 매각 및 용도폐지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곽 의원은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와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의 ‘외할아버지 찬스?’ 태국 고액의 국제학교 진학 ▲문희상 국회의장 손자의 ‘할아버지 찬스?’ 전교회장 스펙 쌓기와 국제중학교 진학 의혹 ▲청주고속터미널 부지 특혜 매각 관련 청와대 개입 의혹 등의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 내용은 1월 25일 설날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 방송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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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황교안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반려견 동반카페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는 ‘또 하나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당의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날 황 대표는 “다시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운을 뗀 뒤 “저도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가 14년 만에 작고하셨다”고 말했다. 여기서 '작고'라는 말은 사람이 사망했을 때 쓰는 말이지 동물에게 쓰는 말은 아니기에 이 역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강아지를 안은 방식도 문제가 되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오바마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열고[28] 이 계정에 ‘황교안 대표 ‘작고’ 발언이 말 실수라고? 작고 영상을 보고 확인해보자’라는 이름의 글을 올려 “일부 언론이 ‘말 실수’를 해서 ‘구설’에 오르내린다며 마치 황 대표가 작고라는 말의 정의조차 모르고 아무렇게나 쓴 것처럼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며 황 대표가 문제의 발언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의 링크를 공유하면서 “본인이 키우던 강아지가 죽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살짝 과장을 좀 보태서 이야기한 것이다.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견이니, 그만큼 약간 예우를 하는 듯한 표현을 써준 거란 이야기”라며 “정말 작고라는 말 뜻도 모르고 썼으면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을 것 아닌가?”라며 “사실 14년 만에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 것은 그 강아지의 연령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했음을 의미한다”며 “실제로 반려견을 키워 본 사람들은 흔히들 그렇게 말한다”고도 반박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사람보다 훨씬 더 빨리 나이를 먹기 때문에 나이는 열몇살이어도 할아버지, 할머니 강아지들”이라며 “어떻게든 말실수, 막말, 실언 프레임으로 한국당을 코너에 몰고 싶어서 안달이니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왜곡을 한다. 해도 해도 좀 너무 한 것 같다”고도 토로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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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리얼미터에서 통합보수신당의 지지율이 나왔는데 25.1%가 나오며, 36.6%를 기록한 민주당보다 10% 이상 낮은 수치가 나왔다.
#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32.1%, 새로운보수당 지지율이 3.8%가 나오는데, 통합하면 35.9%가 아니라 그에도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셈. 심지어는 민주당에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이 3% 넘게 밀리는 결과가 나오며, 일각에서는 통합을 회의적으로 보는 듯. 중도층이 유입되면 된다는 의견이 있으나 논란을 일주일에도 몇 개씩 몰고 다니는 것은 변하지 않아서 중도층 통합은 요원해 보인다. 새로운보수당은 당 지지층의 일부가 20대로 바뀌어 있는데, 여기는 아직 20대 지지율이 지역 정당인
민주평화당 정도로 낮다. 일각에서는 20대 지지율이 이탈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통합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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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제1야당 대표로 취임한 후 단독으로 만나 현안을 상의한 기억이 없다. 여러 번 요구했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다.[29] 이제 더 이상 대통령이 야당 대표 만나지 않고 국민 목소리 무시하는 불통 정권이라는 비난 받지 말 것을 강력 촉구한다"면서 대통령을 향해 1대 1 영수회담을 제의하는 한편으로, "총선 압승을 토대로 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문 대통령은 헌법상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라"며 "더 이상 헌정질서를 파괴하지 말고, 우리 대한민국을 분열시키지 말라. 조국과 특정 진영으로부터 벗어나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이제는 되었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가장 혁신적인 공천 기준을 만들었지만 공천 혁신을 완성하려면 저를 비롯해 지도적 위치에 있는 분들의 희생정신이 절대적이다. 이기는 총선을 위해 당력을 체계적으로 집중시키고 체계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말해, 사실상 영남권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등과 영남권 중진들을 겨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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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날 법관 퇴직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는 '이탄희 금지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정치적 성향을 보이던 판사들이 연이어 정당의 추천을 받아 총선출마 선언을 하면서 '사법부의 정치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는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을 필요로 하는 사법부가 국민적 신뢰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하며 "이에 법관으로서 퇴직한 후 2년이 지나지 않으면 정당의 전략공천으로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해 삼권분립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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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자유한국당은 국회 자당 회의실에서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7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예라고 대표[30]를 여섯 번째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하였다. 이번 영입은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우리 당의 때를 벗겨달라"며 입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황교안 대표는 "허 대표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끊임없이 개척한 진취적인 여성"이라며 "앞으로 여성 리더십의 지평을 넓히며 여성권익 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허 대표가 우리의 부족한 점들을 잘 꼬집어 주고 바꿔내서 국민에 많은 행복을 주길 바란다"며 "내적 구조 시스템이 바뀌어야 이미지가 바뀐다는 말에 공감한다. 이제 겉 뿐 아니라 속 본질까지 바뀌어야 제대로 된 이미지가 나온다는 말인데 한국당의 모습을 새롭게 만드는 데 허 대표가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허씨는 지난 한 달간 한국당의 변화를 보고 입당을 결심했으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주체로서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회, 국가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과업으로 삼겠다며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 본질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정치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20년간 연구한 결과 가장 중요한 변신 구성조건은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인데, 정체성을 다루는 내적 시스템 변화와 그에 따른 외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 현실이 답답하다. 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느냐는 아직 긍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
- 1월 23일: 자유한국당 공관위 부위원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공관위 첫 회의가 열린 23일에 공개 발언을 통해 “공천 업무와 관련해 황 대표를 비롯해 당은 손을 떼 달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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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검찰 인사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 실세의 비리와 부패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파괴하고 있다"며 "특검을 통해 권력 사유화를 막겠다"고 하였다. 황 대표는 "대통령과 청와대, 이 정권은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검찰 죽이기를 하고 있다. 훨씬 더 야만적인 일들을 벌일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권력의 장막 뒤에서 벌인 온갖 부정부패를반드시 밝혀내서 엄중히 죄를 물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이 모든 힘은 바로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들에게서 나온다. 오직 국민만이 심판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저희 자유한국당에게나라를 다시 바로 세울 기회를 허락해달라. 저희가 압승하여,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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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기소한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 예고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주장하며 검사들과 맞장 토론과 논쟁을 할지언정 이렇게 인사권과 감찰권을 휘두르며 검사들을 겁박하는 치졸한 보복과 탄압을 가하지는 않았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정부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검찰에 대해 이렇게 치졸하고 비열한 정치보복을 하지는 않았다"고 비난하고, "추미애 장관은 검찰 내부에서 항명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크게 문제 삼고 있다. 그러나 항명을 한 장본인은 누구인가"라며 "최 비서관을 기소하라는 검찰총장의 명을 거역한 이성윤 서울지검장이다. 이성윤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소 지침을 3차례나 무시했고 일선수사팀의 간곡한 기소 의견에 별다른 반박 없이 일주일이나 시간을 끌고 있었다"며 "추 장관의 주장대로라면 검찰조직에 대한 인사권은 청와대와 법무부장관에게 있으며 기소권에 대한 최종권한은 서울지검장에게 있다는 말인데, 검찰총장이라는 직책은 왜 존재하는 것인가"라며 "최 비서관에 대한 기소 방침은 검찰 총책임자인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결정된 만큼 절차상으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검찰에 대한 정치 보복이 계속된다면 후일 감당키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 거듭 촉구한다. 이제 그만 이성을 되찾고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검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그리고 전대미문의 '검찰 대학살'에 대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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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설날 당일인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따뜻함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설 명절,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는 내용의 논평을 내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군사 도발의 협박과 대한민국에 대한 폭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이 정권은 오로지 북한 바라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억지로 짜 맞춘 2% 성장률이라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고 서민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도, 이 정권은 자신들만의 장밋빛 환상에 젖어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조국 사태와 정권 의혹으로 공정과 정의는 땅에 떨어졌는데도, 이 정권은 반성 없이 의회 폭거와 인사 폭거로 자신들의 허물을 덮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막아내겠다. 자랑스러운 보수, 실력 있는 보수,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로 거듭나겠다”며 김 대변인은 “진정한 혁신과 감동의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달라”는 말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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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자유한국당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김창배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만 18세로 낮아진 선거연령을 ‘쿨’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3 학생은 제외되도록 선거법을 개정한다든지, 일본처럼 법 시행까지 1년의 유예 기간을 두는 방안은 법 개정이 끝난 상태에서 청소년의 참정권을 ‘줬다 뺏는다’는 인식만 주고 ‘꼰대 정당’ 이미지만 덧칠할 가능성이 높으며, 선거연령을 다시 조정하려는 노력 대신 유권자로 자리매김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고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을 보완 입법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김 실장은 “더 늦지 않게 청소년 민심을 어떻게 공략할지 구체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교 내 선거운동 금지, 정치 중립적인 선거 교육 교재 편찬위원회 구성 등의 명문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 #
- 1월 26일: 자유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나경태 연구기획실장과 장유지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펭수 열풍의 사회적 의미와 교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자유한국당은 펭수에게서 배워야 한다"며 펭수에게서 배워야 할 한국당의 3가지 생존 전략으로 ▲ 공감 ▲ 소통 ▲ 혁신을 꼽았다. 나 실장은 "대중이 원하는 것은 '척'이 아닌 '진정성'"이라고 전제한 뒤 "펭수가 대중에게 환영받는 것도 기득권이 전달하는 진부한 위로와 달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당을 비롯한 기존 보수 정당이 '기득권 정당', '꼰대 정당'과 같은 비판을 듣는 이유가 진정성 없는 메시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나 실장은 이어 "펭수는 모바일 콘텐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며 "팬들이 제작한 2차 생산물은 '단순노출 효과'를 발생시키며 넓고 강력한 지지층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펭수는 교육 방송국이 시도한 B급 캐릭터로, 혁신의 아이콘"이라며 "고착화된 이미지가 있는 상태에서 혁신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방송국으로서 EBS의 '바른' 이미지가 있었기에 대중들은 'B급 캐릭터' 펭수의 어록에 열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나 실장은 한국당을 향해 "대중의 여론을 정확하게 직시함으로써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이를 뒤집는 과감한 '혁신'을 이행할 때 대중은 뜨겁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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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번 총선에서 '개헌저지선'(300석 기준 101석) 확보를 최소 목표치로 잡았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586 얼치기 운동권'들이 다시 21대 국회에서 전면에 나선다면 틀림없이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시도)할 것"이라며 "사회주의·전체주의 개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개헌을 막기 위한 개헌저지선을 호소할 참"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86 운동권을 향해 "기득권 중의 기득권이 돼 버리고, 새로운 특권 세력이 돼버렸다"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걸 빙자해 청와대, 정부, 국·공영 기업체, 여러 기관의 모든 걸 장악해버렸다. 이런 586 운동권 주류는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던 분들한테 사죄해도 마땅치 않을 판에 단물만 빨아먹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정부의 586 운동권이 '기득권'을 누릴 뿐 아니라 "지도자가 안 돼야 할 사람이 지도자가 돼서 온갖 위선과 거짓과 선동과 너무나 뻔뻔스러운 작태를 보인다"며 "이런 국론 분열, 무소신·무책임한 행태를 하는 사람이 퇴출당하도록 우리 당 후보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 체제와 '원팀'으로서 정치적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황 대표와 우리는 원팀이라는 걸 각별히 이해해달라"며 "저를 비롯해 여기(공관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치하려고 온 거 아니다. 끝나면 자연인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구별 여론조사 방식, 후보 자격심사 요건 등을 논의하고 명지대 김형준 교수의 발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사견'이라면서 "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사실 저는 이 설 연휴를 맞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분 지금 (수감생활이) 3년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평소에 그렇게 인권과 생명 존중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왜 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선 전부 책임 전가를 하고 있나"라며 "하루빨리 구속에서 해제되길, 대통령을 비롯한 책임 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결단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몇 주 내에 다수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에 국민 걱정이 커져만 간다"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과도한 불만을 갖지 말라는 무책임한 소리만 한다", "메르스 사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야당 대표로서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사과하고 정부의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며 "야당 대표 시절에 정부를 매섭게 비난하더니 자기가 대통령 되고서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고 비난하면서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벌써 41만명이 서명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은 남의 나라 얘기하듯 한다. 도대체 대한민국 보건을 책임지는 장관 맞나"라고 힐난하고 "한국이 취할 수 있는 모든 보호조치를 실행해야 한다.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니 별도 관리를 고안하고 중국인과 우리 국민들의 단체 여행 및 관광을 즉각 금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우한 폐렴 관련 모든 정보를 태풍 안내 문자처럼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실시간 전달하고 행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중국만 검역오염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우한 폐렴 발병국 전체로 이를 확대해야 한다. 중국 정부에 더 당당한 자세로 정보공개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유한국당이 나서서 의료계 출신과 외부 전문가들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2차 검찰 학살'이라고 표현하면서 "두 번의 대학살로도 불안했는지 이 정권은 검찰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하자 감찰권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야말로 치졸한 짓"이라며 "왜 이 정부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했는지 잘 드러난다. 공수처 통해 잡아넣고 모든 비리와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것이다"라고 행정부를 비난하고 이에 대해서도 자유한국당이 '검찰 학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내일 첫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며 "우리 당에서 특검을 추진할 것이다. 우리 숫자가 부족하지만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 특검을 제대로 하겠다. 검찰 학살한 이 정권 비리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
황교안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유·우파의 통합 추진과 공천관리위원회의 출범에 대해 많은 분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셨다. 자유민주 시민 여러분의 심정, 저 역시 잘 알고 있다"며 4·15 총선에 대해 "우리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선거"이고 "퇴로 없는 싸움"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어 "공천 심사에 있어서 공관위원들의 의견이 다 같을 수 없고, 또 독점할 수도 없는 구조이기에, 서로 심도 있게 토론하면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심사과정 속에 다름도 같음도 함께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그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이날 열린 공관위 2차 회의에서 "황 대표와 우리는 원팀이라는 걸 각별히 이해해달라"며 "저를 비롯해 여기(공관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치하려고 온 거 아니다. 끝나면 자연인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586 얼치기 운동권'들이 다시 21대 국회에서 전면에 나선다면 틀림없이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시도)할 것"이라며 "사회주의·전체주의 개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개헌을 막기 위한 개헌저지선을 호소할 참"이라고 말하고, 586 운동권을 향해선 "기득권 중의 기득권이 돼 버리고, 새로운 특권 세력이 돼버렸다"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걸 빙자해 청와대, 정부, 국·공영 기업체, 여러 기관의 모든 걸 장악해버렸다. 이런 586 운동권 주류는 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셨던 분들한테 사죄해도 마땅치 않을 판에 단물만 빨아먹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사견'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설 연휴를 맞아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분 지금 (수감생활이) 3년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발언하여, 사실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한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광장세력'을 극우로 몰고 있는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태극기를 뺀 보수통합에 반대한다.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에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후원 형식으로 참여한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하여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으며, # 총선과 관련해서는 "선거의 전략·전술과 정당의 강령은 다른 차원"이라며 한국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전 지사에 따르면 신당명은 '국민혁명당'(가칭)으로, 앞서 등록된 '비례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상태다. #
이 날 연합뉴스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몸담았던 주요 인사들이 오는 4·15 총선에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음을 보도하였다. #
- 1월 2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출연해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석방에 대해 한국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제가 직접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제는 선처가 필요하다. 국민의 통합이 필요한 때'라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래 구속돼 있다. 하지만 이 정권이 (박 전 대통령 석방에) 응하지 않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형사 제재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통합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앞으로 드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황 대표는 '측근들 가운데 간신들이 많다'는 물음엔 "이분들이 생각하는 판단과 기준과 시민들이 생각하는 판단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외부에서는 당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러면 당 대표가 다 감당이 안되지 않느냐. 그래서 제지하고 막는 경우도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불친절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저를 만나러 왔는데 못 만날 때도 있는데 저희들이 아직 부족하다. 의견을 내고 싶어하는 분들이 언제든 의견을 잘 내도록 하겠다.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은 간신배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의원 등 새로운보수당과 통합을 위해 태극기 세력과의 거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왜 태극기 세력에 관심이 없겠냐. (태극기 세력을) 등한시 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으며, 그는 김형오 위원장을 필두로 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것에 대해서는 "공관위에 상당 부분 자율성을 줘야 하지만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당헌·당규에 제약이 있어 (공천을)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특정 세력을 위한 것(통합)은 아니다. 가장 중심은 애국세력"이라고 강조하고,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유승민 의원 등과 통합이 결국 탄핵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 아니라 이 정권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라며 "힘을 합쳐 이겨놓고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이 옳다",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한 후에 여유를 가지고 우리를 돌아봐야 한다"며 "돌아보지 않으면 미래가 없지만 지금은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뭉쳐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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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청와대가 우한 폐렴 명칭이나 고치고 있는데, 거기에 신경 쓸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사태를 거론하며 "청와대가 우한 폐렴 차단보다 반중 정서 차단에 급급한 건 아닌가"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4번째 확진자의 관리 소홀 실태는 온 국민을 겁에 질리게 만들고 있다. 우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문재인 정부의 고질적 중국 눈치 보기에 국민의 불신은 더 깊어진다"며 "당장 3월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도 지금부터 대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31][32]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 기소에 대해 검찰을 향해 '쿠데타'라며 반발한 것 등을 두고 "친문(친문재인) 라인만 올라타면 위도 아래도 없다. 청와대 완장을 차니까 뵈는 게 없나"라며 "가히 권력에 중독된 정권다운 일그러진 모습"이라고 비난하고,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한 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이 좌천성 인사에 사표를 낸 것을 거론하며 "범죄자를 수사해야 할 사람은 내몰리고, 정작 부정선거에 연루된 당사자(황운하)는 여당으로부터 출마 자격 판정을 받았다"고 지적하면서 "거꾸로 돼도 한참 거꾸로 됐다. 왜 정의는 후퇴해야 하고, 불의가 득세해야 하는 것인지 저도 국민도 분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청와대-법무부-검찰로 이어진 친문 권력의 끈을 끊어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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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의 통합 추진에 반대하고 신당 창당을 목적으로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가 차리는 신당의 이름은 '자유통일당'(가칭)으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후원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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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은 30일 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 폐렴을 우한 폐렴이라 말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 과연 국민의 대표라 말할 자격이 있나”며 “중국에 한없이 약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최고위원뿐 아니라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 최고위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우한 폐렴이란 명칭을 쓰며 정부의 대응을 질타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한 폐렴이라고 칭하는 이유를 “처음에 한국당이 우한 폐렴이라고 했고, 국민들도 그렇게 알고 있다”며 “국민에게 편한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국일보는 행정부에서 특정 지역명이 강조되지 않는 ‘신종 코로나(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라는 명칭을 사용해달라는 청와대의 권고에도[33] 자유한국당에서 ‘우한 폐렴’이란 용어를 고집하면서 "우한 폐렴이란 명칭을 고리로 정부ㆍ여당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쥐고 있다."고 표현하였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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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는 단독 보도로 다음날인 31일 오전에 황교안 대표가 위례신도시에 있는 상월선원을 비공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월선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전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이 동안거(冬安居)[35]를 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서울 종로구에서 황 대표와 맞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최근 방문해 참배하기도 했던 곳이다. #
자유한국당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앞서 28일 황교안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모든 걸 공관위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잘못된 공천에 대해 (최고위가) 제재할 수 있다”, “당헌당규에 따라 (공관위 결정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관위의 잘못된 결정이란 것은 누가 판단할 수 있는가”라며 “그 자체가 (황 대표가) ‘공관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했던 말과 완전히 배치된다”며 “공관위가 마음에 안 드는 공천을 하면 당 지도부가 제재하겠다는 의미로 들린다”고 비판하며, “당헌에 공관위 결정 사안을 최고위원회가 비토는 할 수 있지만, 그 안을 공관위원 3분의 2 이상이 재의결하면 그대로 확정이 된다”고 강조했다.[36] 동아일보는 다음날 이를 단독보도하였다. #
이 날 자유한국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총선 후 통합신당 창당' 로드맵을 절충안으로 제시했다. 총선은 한국당 중심으로 치르되, 통합 세력에 선대본부장이나 지명직 최고위원 등 자리를 나눠줌으로써 사실상 통합신당의 효과를 노리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강원 원주시의회 전병선 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박호빈·유선자·이재용·조용기· 조창휘·황기섭 등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의 의회 본회의 불참과 관련해 각성을 요구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제215회 임시회 본회의에 해외 출장 일정[37]으로 불참한 것과 관련해 경자년 새해 처음 열리는 회기이며 원주시 예산 1조여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업무 보고를 하는 중요한 자리에 시장이 해외출장을 떠났고, 의원들의 항의에도 시의장은 사전 협상 없이 본의회를 개회했다며, 같은 당 소속인 의장에게 구두로 설명했다면서 회의 하루 전 일방적 공문을 보내 통보하고 해외 출장을 떠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의회를 무시하고 존재 여부조차 부정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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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독자노선은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설령 산다고 해도 극소수 꼬마정당으로밖에 살 수 없다"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광훈 목사는 통합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전 대표를 향해 "3번의 창당과 2번의 탈당이 안 전 대표 정치의 한계를 확인해 줬다"며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때 안철수 현상은 사라졌다"고 안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만류했고,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지사가 이날 자유통일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견을 광장으로 끌어모은 것은 소중한 공로로 인정받아야 하지만 신당을 만들어 광화문의 뜻을 키우는 것이 선거판에 통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며 "자유 우파의 결집을 저해해 총선 결과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쪼개진 채로 외치는 반문연대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통합열차에 탑승해 함께 투쟁해야 훗날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런 것이 냉엄한 정치라는 것을 세 사람은 잘 알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국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첫 2차 감염자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정부 검역과 방역의 허술함을 입증했는데 정부는 여전히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중국 허베이성 우한시 인근의 우리 국민을 태운 전세기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 "미국·일본은 이미 자국민을 우한에서 탈출시켰는데 우리는 한참 걸렸다"며 "정부가 평소에 중국 눈치를 보고 아부를 하지만 정작 급할 때는 중국의 도움을 못 받았다. 민주당은 우리 당이 국민의 위기의식에 편승해 혐오 바이러스를 퍼뜨린다고 비난하지만, 정부의 무능함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남 탓만 한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그는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계장이 우리 당 의원 2명에 대해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며 경찰청에 공개 사과, 해당 정보계장 문책, 재발 방지 대책 보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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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BS김현정의 노컷뉴스 인터뷰에 출연한 나경원 의원은 TK, PK 물갈이론에 대해 선거 때마다 나오는 물갈이론이라는 것이 괜히 국민들의 어떤 카타르시스를 위한 '물갈이를 위한 물갈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TK나 PK는 우리 당으로서는 좀 더 지지율이 높은 곳이니까 급하게 다른 곳으로 새로운 인재를 투입해도 선거에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보니까 TK, PK 물갈이론이 계속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너무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황교안 대표는 그럼 어느 지역구에 출마하는 거냐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자신도 잘 모르겠다. 황 대표께서 이제 결정하실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대답하고, 서울은 어디를 출마하든 자유한국당의 입장에서는 '험지'라며 "대표께서 험지 출마하시겠다고 하니까 서울 지역 중에서 하나 골라서 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고 대답했고, 김현정 앵커가 이에 재차 "강남 같은 데는 험지가 아니지 않느냐. 강남 의원들은 강남도 험지라고 한다는데, 그럼 황 대표는 아무 데나 가도 되는 거냐"고 묻자 나 의원은 "그건 아니고 전체적인 우리가 그리는 서울 선거의 험지 부분에 출마하시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대답하였다.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아들의 공모전 관련 특혜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이나 이를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한 고발 등에 대해 앵커가 묻자 나 의원은 "MBC가 국제적으로 내 아들 망신을 주었다"고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내고, 본인이 구체적인 답변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그에 대한 형사, 민사 대응을 하고 있으며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대답하고, "그 방송과는 별개로 대답을 협회분이 어떻게 했느냐와는 별개로 지금 질문도 많이 들어온다"고 재차 묻는 앵커에게 "이 정도 하시죠. 왜냐하면 제가 우리 분명히 말씀을 드리기에 이런 식으로 계속 보도를 해서 보도를 이어가는 건 우리 김현정의 뉴스쇼에 제가 일부러 사실은 지난번에 한번 다른 방송 진행하시는 것 때문에 제가 한번 출연해드리려다가 호의적으로 출연했는데 악의적으로..."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김현정 앵커는 이에 자신은 여태까지 호의적인 질문을 많이 했고 궁금한 것들로 워낙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나 의원은 "제가 그 정도 답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걸로 이슈를 계속 만들어가는 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라며 불쾌한 듯 말을 잘랐다. #
연합뉴스는 전날에 이어 자유한국당 내에서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을 제외하고 새보수당 일부 의원들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에 참여하는 옛 안철수계 인사들, 이언주 의원이 속한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 총선을 치르자는 이른바 '중소통합론'이 제기되었음을 자유한국당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하였다. #
연합뉴스에 이어 뉴스1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잠행'에 들어 갔던 소위 '친박' 인사들이 '박정희-박근혜 향수'가 여전히 강한 지역인 대구 경북에서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정치적 재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보도하였다. #
한편 조선일보 단독보도로 자유한국당이 4.13 총선에 내보내기 위해 MBC 아나운서 출신 최대현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2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MBC 제3노조(MBC노동조합)[38] 공동위원장 출신으로[39] 지난 2018년 8월 MBC로부터 해고당했다. MBC 측은 해고 사유에 대해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 등을 꼽았고, 이에 "MBC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신공격과 왕따가 시작됐다"고 주장하며 해고 무효소송을 내기도 했다. 그는 최근까지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 방송제작부장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1]
실제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이 타 정당이나 무당층으로는 가도 자유한국당 지지로 돌아서지는 않는다는 내용은 여러 신문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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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가 된 직후부터 전광훈 목사와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링크 참조.
[3]
이날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4명 가운데 TK 지역 의원은 5명으로 집계됐다.
[4]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직자, 보좌진 등 10명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명에는
이종걸·
박범계·
표창원·
김병욱 등 의원 4명이 포함돼 있으며
박주민 의원은 약식기소됐다.
[5]
검찰은 황 대표가 지난해 4월 25∼26일 국회 의안과 법안접수와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 방해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국회 회의장 소동 등 혐의가 적용됐다.
[6]
오신환 · 유의동 · 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의 초·재선 의원들과 원외 청년 인사 2명
[7]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 대표는 하 책임대표 앞에서 자유한국당의 통합추진위원회를 '국민 서비스용'이라고 표현했고, 향후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수는 없다는 내용을 포함해 통합이 이뤄지더라도 '공동대표 체제 불가' 등 당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고 한다.
[8]
하 책임대표가 "통합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한 1) 비대위 관련 황 대표 "향후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수 없다"는 발언의 경우 자유한국당이 직전에 김병준 비대위 체제였고, 그 전엔
인명진·
김희옥 비대위 체제 등으로 3년여를 지내다 보니 당 운영이 제대로 안 됐었는데, 자신이 맡은 이후 당이 시스템을 갖춰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었고 2) 통합추진위원회는 국민 서비스용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자유우파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바이기 때문에 황 대표가 통합추진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한 것이지 절대로 '대국민 립서비스용'이라는 뜻은 아니며 황 대표는 통추위 논의와 함께 물밑에서 새보수당뿐 아니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쪽과도 접촉해 대통합해야 한다고도 강조한 뜻이었다는 것이다.
[9]
앞서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 팀장의 공개 발언이 나온 직후 사무처 당직자를 대상으로 한 월례조회에서 이 같은 ‘내부 비판’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박 사무총장은 “문제의식이 있고 불만이 있으면 내부 채널을 통해 얘기하라. 밖에서 당 지도부를 폄하하는 것은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총장은 내주 열릴 사무처 인사위원회에 위원으로써 징계수위를 결정할 자격이 있다.
[10]
박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책임 면제ㆍ개혁보수 노선 설정ㆍ흡수 통합이 아닌 제3의 정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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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추위 합의문에는 일단 명문화되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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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태극기부대’로 상징되는 자유한국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에 해당하는 '아스팔트 우파'의 여론은 ‘반유승민’ 정서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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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시도당에서 입당 신청이 보류되어 중앙당 당원 자격 심사위에 이의를 제기했던 7명, 시도당 입당이 보류된 17명. 이 중에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류성걸, 조해진, 엄호성 전 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안상수 전 창원시장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했거나 바른미래당 소속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던 인사 등 입당을 희망한 인사들이 포함된다.
[14]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위원 4분의 1 이상 요구가 있으면 위원회 개의 자체는 할 수 있다. 법사위는 위원 18명 중 7명이 한국당 의원이고 위원장 역시 여상규 한국당 의원이다.
[15]
우리공화당 역시 새로운보수당 측에서 제기한 '통합 3원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비치며, "통합에 참여하라는 요구는 오고 있지만 참여하지 않는 게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는 더 좋다"는 속내를 비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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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일하게 강남일 전 대검 차장과는 인사 전날(7일) 그동안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의 성격의 문자를 주고 받았던 적이 있으며, 인사 이후에는 그나마 어떠한 문자도 주고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강 전 차장과의 문자 내용은 주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법무부에 의해 그 전문이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강 전 차장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국장이 다른 사람과 문자를 했는지 여부는 제가 알 수도 없고 알 바가 아니다. 문자 전문을 왜 공개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 국장이 주 의원이 주장하는 문자에 대한 해명용으로 하필 자신에게 보냈다는 문자를 공개한 것은 아무 관련 없는 나를 끌어들이는 것처럼 보여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주 의원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는 “주 의원과는 2020년 들어서 한 번도 연락한 적도 없고 주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도 나는 아는 바가 없으며 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이야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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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YTN과의 통화에서는 강남일 전 대검 차장이라고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에 반해
#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는 문자의 수신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해서 엇갈린다. 무엇보다 주 의원은 자신이 공개한 문자 캡처 사진 외에 실물 자체는 입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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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날(12일) 노컷뉴스는 유승민 의원의 측근 인사 발언을 인용해 "자유한국당은 유 의원이 제시한 ‘3원칙’에 대해 시늉만 하고 정말 변화할 의지는 없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하자면서 당 대표가 3원칙에 대해 언급도 않는 상황은 신당 바람빼기 의도가 의심된다"며 유 의원 자신부터 황 대표 및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통합'이나 그들의 '진정성'에 대해 강하게 불신하고 있음을 보도하였다.
# 당일(13일) 황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혁통위의 6대 원칙을 동의한다고 밝힌 그 시각에도 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새보수당 당대표단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에 팔아먹으려고 새보수당을 만든 게 아니다"라며 "창당한 지 8일밖에 안됐는데 뉴스에서 통합 얘기만 나오니 많은 당원들이 걱정하고 답답해 한다. 새보수당은 보수가 재건되는 모습을 저희 손으로 만들기 위해 창당한 것이지, 한국당과 통합하려고 만든 게 아니다"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도 거절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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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위원장은 이미 9일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전 의원의 합류야말로 통합의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발언한 바가 있는데, 2020년 1월 11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일(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도ㆍ보수대통합을 위한 정당ㆍ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직후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구성하고 통합신당을 결성해 4월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고, 연석회의 합의문 가운데 '박형준 의장을(박형준 의장은 황교안 대표의 측근 인물로 분류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다.'와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신당 창당 결정 소식을 언론 보도와 연석회의에 참석했던 새보수당 의원들을 통해 전해들은 유승민 의원은 "지금 뭐 하자는 거냐"고 버럭하며 "일방적으로 발표부터 하고 따라오라는 식의 신당 추진이 어디 있느냐?"면서 몹시 노기를 드러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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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서는 직후에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전달에 오류가 있었다며 설명해 유 의원이 노기를 풀었고, 12일에 유승민 대표가 직접 "박형준 본인에 대해 성을 낸 것이 아니"며 혁통위에서 발표한 원칙에 자신이 제시했던 3원칙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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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만 박형준 위원장이 안철수 전 의원까지 '통합'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유 의원이나 옛 바른정당계 의원들로써는 아무래도 껄끄러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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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 전 의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안 전 의원 자신은 황 대표가 주장하는 '통합'에 참여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는 당일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의 기자들과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안 전 의원의 창당 가능성을 놓고 "거의 확실하다. 당명을 다 바꾸고 일주일이면 가능하다. 안 전 의원은 창당할 수 있는 조건과 역량을 다 갖추고 있다. '안철수' 이름 석 자가 당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한 것을 들어 정치권 안팎에선 안 전 의원이 통합 대신 다시 한 번 '제3지대'가 될 신당을 창당하려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게 거론되고 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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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병준 전 위원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갤럽 기준으로 제가 (위원장으로) 들어갈 때 당 지지율이 10%였고 나올 때 20%였다"며 "지난주 갤럽 발표에 따르면 당 지지율이 20%이니 제가 나올 때랑 지금하고 변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김 전 위원장에 따르면 리얼미터 기준으로 자신이 자유한국당에 들어갔을 때 14%였고 나올 때 29~30%, 31%까지 올라갔다가 마지막에 30%로 마무리했으며, 지금 30% 조금 넘는다는 것. 김 전 위원장은 이를 "중간에 오르내리며 결과적으로 정체된 상황"이라고 평하면서 "뉴스 검색해봐도 다 아는 걸 황 대표가 모를 리 없을 텐데 말실수를 했거나 여전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했다.
# 월간조선도 이를 보도하며 "근거로 삼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수치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황교안 대표의 주장(황 대표 자신이 8%대의 지지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는)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대목이 있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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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새보수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친박-비박 즉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이견 및 총선 공천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지분 싸움 등에 대해 이를 지양하고 통합에 몰두할 것을 주문하는 동시에 중진들의 '험지' 출마를 거듭 촉구한 의도의 발언으로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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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는 지난해 12월 18∼22일 KBS 의뢰로 만 19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21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보수 야당 심판론' 찬성이 58.8%, 반대가 31.8%, '정부 실정 심판론' 찬성이 36.4%, 반대가 54.3%로 집계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2월 27일에 KBS를 통해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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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줄곧 추 장관 취임 이래의 검찰 인사에 대해서 '검사 대학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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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리스 대사는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남북협력 사업 추진 구상에 대해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선, 워킹그룹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대사가 한 말대로 따라 한다면 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인가"라고 비난했고,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정간섭 같은 발언은 동맹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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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경우, 육식이 허용된다. 소승불교는 아예 금지. 다만 영양이 필요한 동자승의 경우엔 예외이며, 시주받은 것이 육식일 경우에도 이를 섭취하는 것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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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좌우보혁의 입장을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지난해 영천 은해사에서 있었던 황 대표의 합장 및 관불 거부 사건을 다시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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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태고종 등 다른 불교계에도 육포가 배송되었으나, 포장을 뜯기 전에 회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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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만 당시에는 조계종이 공식 성명을 내어 황 대표에게 유감을 표했고, 이에
한기총이나 친개신교 언론이 불교계를 향해 '좌파' 운운하기까지 하면서 종교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뻔했다.
황교안/논란/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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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오해를 바로잡아 주마’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열고 ”20–30 청년들이 직접 나서 한국당에 대한 허위와 왜곡을 바로잡고, 진실과 팩트를 전달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9]
지난 2019년 11월 18일에도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1대 1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청와대는 "황 대표의 (1대 1 영수회담) 제안은 사전에도 사후에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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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온 인물로 본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이미지 전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현재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 예라고 대표이사, 국제브랜드이미지협회(IABI)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고 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 인증 최고학위인 CIM 학위(Certified Image Master)를 세계 14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 취득했고 정치인 및 기업 임원 퍼스널 브랜딩 코칭, 서비스 경영(Service Management) 및 개인 브랜드 경영(Personal Brand Management) 코칭을 하고 있다. 특히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 '공존지수 NQ', '쎈 놈 vs 약한 분', '나는 변하기로 했다", '메라비언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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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우한'이라는 말을 쓰지 않도록 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의도로 읽힌다고 해석하였는데, 한국일보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부여된 공식 이름은 아직 없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잠정적으로 의미의 ‘노벨(Novelㆍ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CoV)’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며, WHO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ㆍ식품 종류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국가, 경제, 국민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2]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용어가 보다 적절하다고 보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 30일 발표한 조사(응답률 4.5%ㆍ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 따르면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쓰라는 취지의 WHO 권고가 적절하다는 평가가 절반을 넘는 52.5%였다. ‘적절하지 않은 권고’라는 답변은 3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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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에 따르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부여된 공식 이름은 아직 없지만, 세계보건기구(WHO)도 잠정적으로 의미의 ‘노벨(Novelㆍ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CoV)’라는 용어를 쓰고 있으며, WHO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ㆍ식품 종류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국가, 경제, 국민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단 본 위키에서는 공식 명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항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우한 폐렴'으로도 접속할 수는 있다.
[34]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용어가 보다 적절하다고 보는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 30일 발표한 조사(응답률 4.5%ㆍ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 따르면 지역명이 들어간 명칭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쓰라는 취지의 WHO 권고가 적절하다는 평가가 절반을 넘는 52.5%였다. ‘적절하지 않은 권고’라는 답변은 3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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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이 겨울에 한곳에 모여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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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헌 78조에 따르면 공관위 의결 사항이 최고위에서 부결되더라도 공관위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 재의결하면 최고위가 따르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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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시장은 국제만화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 앙굴렘시의 초청으로 지난 28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벤치마킹차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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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MBC에 의해 새로 꾸려진 노조로 당시 어용노조 혹은 식물노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대현 자신은 예능보다는 뉴스 등 교양 프로그램을 위주로 활동했으며, 2017년 2월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고 MBC 공정보도를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 연단에 올라 화제를 뿌리기도 했고, 또 세월호 참사를 비하해 물의를 빚은
전지적 참견 시점 자료화면의 뉴스 진행자로도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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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
김세의이다.
3.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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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단합된 힘과 연대로 감염증 확산 방지에 함께 해주고 계시다"며 "이제 정치권과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이에 응답해야 한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정쟁의 볼모로 삼거나, 가짜뉴스로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2월 국회를 하루 속히 열어 검역법 등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고, 여야 최고위급 협의 개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
#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31일 3차 감염자 2명을 포함 하루 사이에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정세균 국무총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수처 설치가 포함된 권력기관 개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재난 극복 대책 수립을 위한 회의가 아닌 자신들의 권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벌인 것 자체가 국민적 분노를 유발하는 것이다."라고 비난하고 "문재인 정부의 방역 참사가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한 권력개편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큰 죄를 짓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 박용찬 대변인도 논평에서 "우한폐렴이라는 국가적 재난위기 속에서도 공수처 괴물이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1명의 확진자 추가로 국내 우한폐렴 확진환자는 총 12명이 되었다"며 "어제 하루만 5명의 확진환자와 2명의 3차감염자가 발생했다. 정부와 보건당국의 방역 허점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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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공천 신청 사실을 알렸다. 그는 “자의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특정 세력이 나를 제거하고, 내가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게 된다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를 강요당하게 되면 나는 내 지역구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천에서 배제하면 탈당을 시사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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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자유한국당 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계속해서 드러나는 방역체계 허점에 국민은 더욱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데 정부는 너무도 안일하다"며 "순간의 방심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수조사 대상자로 분류된 2천991명 중 내국인 50여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과 관련,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확인해야 할 정부가 태평하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국민 앞에 보고하고 있다.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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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장수 아들’임을 부각하면서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를 고수했다. # #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정당 사상 가장 깨끗했던 공천이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이 주도한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 한나라당 공천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당을 떠난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며, "그 때 공천 심사를 하기 하루 전날인 일요일 새벽 저희 집에 영남권 중진의원 한 분이 찾아왔다"며 "그 이튿날인 월요일 아침에 국회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자기를 공천해주면 20억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심위원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그 선배는 첫 탈락을 시켰다"며 "소문이 나자 소위 '돈 공천'은 아예 생각도 못하게 됐고 김문수 위원장은 공천 심사 내내 집에 들어가지 않고 여관에서 지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김문수 의원을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하게 된 것"이라며 총선 후에는 다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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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3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 따라 당명을 통합신당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당명뿐만 아니라 횃불 모양의 당 로고, 붉은색의 당 상징색도 모두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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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마스크 대란 공포가 온 국민을 엄습하고 있는데 중국에 갖다 준 300만 개 마스크에 이어서 중국인 관광객의 마스크 싹쓸이 그리고 해외 반출에 우리 국민은 분개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마스크 2백 만장, 의료용 마스크 백 만장을 중국에 보낸 것이고 물품 지원은 '중국유학총교우회'와 '중국우한대총동문회'가 하고, 정부는 긴급 공수를 지원한 것으로 정부 돈이 들어간 게 아니었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여당은 "질병보다 빠르게 퍼지는 가짜 뉴스, 혐오 조장을 차단해야 한다"며 황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였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에 신경 써야 할 민주당 소속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날 필리핀으로 출장 갔다."고 비난하였는데, 막상 심 원내대표가 민주당 소속이라고 말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이었다. 나중에 심 원내대표는 유감을 표명했다. #
앞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 소속 한선교 의원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대표직을 맡게 된다. 한 의원은 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며칠간 고심 끝에 어젯밤에 결심하고 수락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예정된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한 의원은 합의추대 형식으로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관계자는 "전당대회에서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출할 것)"이라며 "비례대표 받거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이, 불출마 하신 상태로 (미래한국당) 대표를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 의원은 미래한국당 창당대회 이전에 탈당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여야 모두 이를 두고 선거법을 악용해 의석을 늘려보려는 '꼼수'를 당장 그만두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 # #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언론에 전달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정부의 2년 8개월에 걸친 국정운영을 총체적인 거짓·파탄·실정이라고 결론짓고, (反)자유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사상이 소신이라면 자유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고 국민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보복으로 세월을 보내는 일을 멈추고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억울하게 수감돼 있는 사람들을 석방하고 문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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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의 가짜뉴스를 지적하며 "이해찬 대표는 얼마 전 당 회의에서 2차 감염자가 보건소에 근무한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였다"며 "민주당 대책특위 위원장인 김상희 의원은 한국 검역체온 기준 37.9도이고 중국은 38.9도라고 했는데 이도 완벽한 가짜뉴스다. 정상체온이 36.5도이고 검역 기준이 37.5도"라고 연이어 비판하면서 "지난달 말 전북에서는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에 신경써야 할 민주당 소속의 황인홍 무주 군수는 그날 필리핀으로 출장을 갔다"며 "도대체 뭐들 하는 것입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라고 질타했는데, 막상 심 원내대표가 민주당 소속이라고 말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이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민주당 황인홍 무주군수 해외 출장' 발언과 관련, 황 군수의 소속이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확인돼 이를 바로잡는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황 군수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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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해주는 예산이 깎인 과정을 놓고 논란이 있었다. 한국당에서 '4+1 협의체가 관련 예산 114억 원을 밀실에서 삭감했다' 이런 주장이 나왔으나, JTBC 뉴스룸 취재진이 당시 자료를 입수해서 확인한 결과 심사하는 단계에서 더 큰 폭으로 삭감하자고 주장한 건 한국당 의원들이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
오전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최초로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전주혜 변호사를 비롯한 정선미·김복단·유정화·홍지혜·오승연·박소예 변호사 등 여성 법조인 7명을 영입했다. 이를 두고 황교안 대표는 여성과 법치, 생활정치를 키워드로 둔 영입이라면서 환영사에서 "여성 친화정당 면모가 더 강해지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유정화 변호사는 자신을 '흔녀('흔한여자'의 줄임말)'라고 소개하며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가세가 기울어 대학 공부와 사법고시 준비를 과외 다니면서 했다. 40대 초반에는 돈 모으기 힘든 것도 아닌데 집값이 올라 집 한 채 없이 전세로 산다"며 "제 꿈은 셋째 아이까지 낳는 것이었지만 첫째를 낳고 진이 다 빠져 그 이상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심 원내대표는 이 발언을 언급하며 영입 인사들에 대해 "흔녀가 아니라 비녀, '비범한 여자'"라고 치켜세우며 "벌써 여성으로서 변호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대개 보면 남자들은 직장에 나가 돈만 벌어다주고 여자가 가정을 꾸린다"며 "가정에서 일어난 일은 그래서 거의 다 여자의 몫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아이 낳아서 키우는 것부터 아이들 안전 문제, 여러 주위에 있는 양성평등 및 가정폭력 문제 등 거의 모든 것들이 여성 중심의 주제가 많다"며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잘 풀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선 남성우월주의를 그대로 드러낸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40] #1 #2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업주부인 여성을 남편에 기생하는 존재로 격하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남녀평등이란 허울 좋은 선거용 키워드만 내세우지 말고 남녀평등의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쏘아붙이며 "아이 낳아 키우는 것부터 아이들 안전 문제 등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여성만의 몫이 아니다. 부모라는 남녀 공동의 몫이다"라고 강조했고 #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심재철 원내대표 발언의 앞뒤 말의 맥락을 다 자르고 참으로 왜곡전문당다운 힐난에 앞장섰다"고 비난하면서 "심 원내대표의 발언은 가정에서의 일이 여성만의 몫이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가정에서 여성이 큰 역할을 담당해 왔고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왔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 안전 문제나 양성평등, 가정폭력 등에 대해서도 여성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자당 소속 인사들과 영입인재들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미투 사건에 대해 침묵하며 방관해 왔다. 참으로 같이 정치하기에 부끄러운 정당이다"라며 "야당 지도부에 대해 가부장적이라고 정치공세를 펴기 전에 민주당 인사들의 미투나 제대로 정리하고 참회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고 맞받았다. #
한편 같은 날 한국당은 애견 전문가로 유명한 강형욱 씨를 영입하려 했으나 강 씨는 자신은 정치가 싫다면서 거절했다. #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지역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이 날 여의도 인근에서 황교안 대표와 4일 오만찬을 연달아 가졌다. 오찬은 1시간 30여분간 진행되었으며, 곽상도·정종섭 의원을 제외한 대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 8명[41]이 참석했다. 오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구동성으로 TK 의원들을 너무 많이 (컷오프로) 자르면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며 "공관위에서 TK 컷오프(공천배제) 비율을 높이는 데 대한 우려를 황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공관위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려에 대해 알고 있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황 대표가 먼저 '물갈이라는 표현은 좋지 않기 때문에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오찬 자리에서 권역별 구체적인 컷오프 비율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찬에 배석한 김성원 대변인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당 대표뿐 아니라 공관위원들이 심사숙고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들이 나왔다"며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인물이 바뀐다면 대구 시민도 인정하고 보수우파도 승리할 수 있지만, 기준 없는 인위적인 컷오프는 민심의 역효과를 불러오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대구 시민들의 우려를 김형오 공관위원장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석기 의원을 제외한 경북 지역 의원 10명[42]이 참석한 만찬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TK 지역구 의원들은 최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특히 TK 지역을 겨냥한 집중 컷오프(공천배제) 방침을 밝힌 것, 이른바 'TK 물갈이'에 대해 "TK가 (당의) 식민지냐", "컷오프 비율을 정해놓은 것은 TK 모멸이다" 등 수위 높은 발언들을 쏟아냈다. 만찬에 배석한 김성원 대변인은 만찬 후 기자들과 만나 경북 지역 의원들로부터 'TK 컷오프 50%' ,' 컷오프 70%' 등 비율이 계속 나오는 것은 경북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일 수도 있으니 언행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아직 공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음에도 흘러나오는 발언들에 대해 (공관위가) 자중자애 해야 한다는 얘기"라면서 "'당무감사 결과 하위 20%설', '중앙당 전략공천자설'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강력히 경고하는 한편 경선에서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보수통합과 관련해서는 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등에) 끌려다니는 모습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좀 더 능동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되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고,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당무감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자를 찾아내 경선 시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이르면 오는 5일 관련 지시를 내릴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또 통합과 관련해 황 대표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회의가 내일 있고, 미래한국당 창당대회도 있는 가운데 내일 혁통위의 논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만찬에 참석한 한 3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스템 없이 컷오프 비율을 정해놓고 공천심사를 하는 것은 TK를 무시하는 것이고 모멸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이구동성으로 전달했다"며 "황 대표도 이에 대해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무감사와 관련 평가를 했으면 그 결과에 따라 공천을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고선 단지 서울과 수도권은 국회의원이 텅텅 비었는데 TK만 많다고 해서 컷오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고, 그러면서 "만찬 도중 'TK가 식민지가?'라는 말까지 나왔고 황 대표가 '그건 아니다'고 부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북 지역의 또 다른 의원은 통화에서 'TK의 당무감사 하위권설'과 관련해 "황 대표가 '있을 수 없는 가짜뉴스니 유출자를 색출하라'는 취지의 말까지 했다. 100% 가짜뉴스니까 의원들이 전혀 개의치 말라는 뜻이었다"는 것이다. #
대구·경북권의 한 다선의원은 전날인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당에 충성한 것밖에 없는 TK 의원들이 왜 타 지역 의원보다 부당하게 불이익을 입어야 하느냐”며 “황교안 대표에게 이런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 지역은 그동안 뚜렷하게 받은 것도 없이 한국당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 TK 물갈이론이 나오니, 지역에선 ‘여기가 한국당의 식민지냐’며 짙은 배신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TK 의원들 사이에선 물갈이가 가시화할 경우 탈당 뒤 당적을 바꾸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 #2 #3 #4 대구경북의 지역언론인 매일신문은 아예 "우리가도 식민지가?"라는 만평으로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고 # 이어 총선에서 낙선하게 되면 황 대표의 정치력에 치명타를 입을 텐데도 그걸 감수하고 'TK 물갈이'를 감행하겠다는 건 ' 대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고 비꼬았다. #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유한국당 국회 여야 4+1 협의체가 취약층의 마스크 지원 예산 114억 원을 삭감하면서 한국당에 설명도 없이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판하였는데, JTBC 뉴스룸은 지난해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작성된 비공개 심사자료를 열람, 복지부가 2020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246만 명에게 마스크 50매씩을 주기로 계획하고 최초 요청한 574억 원의 예산에서 2019년에 비해 증액 380억 원을 자유한국당 소속의 예결위원이 "사업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미세먼지 일수를 보면 마스크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며 전액 삭감하자고 주장했고, 앞서 복지위 단계에서도 자유한국당의 다른 의원이 서면질의를 통해 해당 예산 574억 원의 백지화를 주장했으며,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상태에서 4+1협의체가 처리한 마스크 지원 예산은 정부안에서 114억 원이 깎인 360억 원이었음을 공개하였다. 아울러 JTBC는 해당 비판에 대한 민경욱 의원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입장을 받지 못했다고도 전하였다. # #
또한 이 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인 이찬열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는데, 손학규 측의 언급에 의하면 자유한국당 측에서 이찬열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찬열 본인의 태도로 봤을 때 이게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그렇다면 21대 총선 선거가 시작돠기 전에 이찬열이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확률이 상당히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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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설에 대해 "누가 나가라 말라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합당치 못하다."라면서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1 용산과 양천갑도 출마지로 거론되었으나 익명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한국당이 진행하고 있는
여성 공천 30%를 지키기 위해서는 여성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그곳으로 출마하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때문에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것이 제일 유력하다고 한다.
#2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공관위원들과 개별 논의를 거쳐 황 대표 등 주요 주자의 출마지를 일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발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공관위 역시 황 대표를 종로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다른 중진 혹은 신인을 내보내자는 의견 등이 맞부딪치며 논의의 진도가 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주장하는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의 경우 회의가 끝난 뒤 "황교안 일병 구하기 회의"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험지에 대한 검토를 끝내놓고 출마를 선언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황 대표는 반대로 출마 선언 후 험지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한 의원은 통화에서 "용산, 양천을 어떻게 험지라 볼 수 있느냐"며 "결국 종로에서 질 것 같으니 다른 곳을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다른 의원은 통화에서 "이제 종로가 아닌 곳을 나가는 것은 전부 험지를 피하는 꼴이 돼 버렸다"며 "외통수에 걸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황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고서도 한 달 넘게 여러 지역구를 '간'만 보는 듯한 모습에 한국당의 전체 총선 전략도 스텝이 꼬이는 상황이라며 정치권에서 그의 결단력을 희화화하는 기류까지 생기면서 당내에선 과연 황 대표의 '햄릿형 리더십'이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하였다. #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약을 내놓고 "감염병 불안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마스크, 손 세정제 구매 비용에 대해 1인당 연간 50만원의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마스크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국민의 위생용품 구매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공약이라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또한 한국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독립 시켜 감염병 대응 초기에 독립적인 정책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할 것이며 출입국관리법, 검역법을 개정해 감염병 발생 지역을 거친 외국인의 출입국을 관리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도 개정, 자가격리 대상자를 인근 의료시설에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5개 권역에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바이러스 관련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또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인력·병상 부족, 닥터헬기 운용, 예산지원 문제로 의료원과 갈등한 끝에 사직한 것을 언급하며 "권역외상센터 의사·간호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문재인 정부 들어 동결되거나 삭감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재정 투입 확대를 약속하고 수익이 낮은 응급의료기관들에 대한 손실 보전 대책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
이 날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은 오는 7일 황교안 대표가 전북을 찾아 익산시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하고 전북도의회에서 총선 목표를 밝힐 예정이었던 일정 계획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문제로 인해 전면 취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연합뉴스는 총선 70일을 앞두고 현재까지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은 예비후보조차 한 명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과 접촉했으나 모두 고사했고 이 같은 인력난에 전북도당 내부에서 "제1야당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라는 자조와 함께 위기감이 팽배해 있음을 전하였다. #
한편, 이날 오후 5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받았고 그 중 1인만 신청한 곳은 다음과 같다.
지역구와 대상자
- [현역 국회의원(30명)]
- ||<|2> 서울 || 도봉구 을 || 김선동 ||
- [비현역(36명)]
- ||<|12>
서울 ||
중구·성동구 을 ||
최창식 ||
광진구 을 오세훈 동대문구 갑 허용범 중랑구 갑 박시연 성북구 을 민병웅 노원구 병 김용식 양천구 을 손영택 영등포구 갑 강명구 동작구 갑 김숙향 관악구 을 이남형 송파구 을 배현진 강동구 을 이재영 부산 북구·강서구 을 박민식 인천 남동구 갑 박종효 계양구 갑 김수임 계양구 을 윤형선 대전 서구 을 양홍규 경기 수원시 병 김용남 수원시 정 임종훈 수원시 무 박재순 부천시 오정구 안병도 광명시 을 김기윤 안양시 동안구 갑 윤기찬 안산시 상록구 갑 이기학 안산시 상록구 을 홍장표 시흥시 을 장재철 군포시 갑 심규철 군포시 을 최진학 용인시 갑 정찬민 광주시 갑 조억동 광주시 을 김장수 양주시 김원조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강원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한기호 충남 아산시 을 박경귀 전남 목포시 황규원 여수시 을 심정우 경남 김해시 갑 홍태용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사고 지역구는 다음과 같다. 모두 자유한국당에게 매우 불리한 호남 지역이다.
지역구와 위원장
- [전남(8곳)]
- ||<|8>
전남 ||
여수시 갑 || 임동하 ||
순천시 공석 나주시·화순군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이승안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권애영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공석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명욱재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임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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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황교안 대표가 전날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주장한 데 대해
#1 "공관위원들이 공관위 회의가 아닌 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2 그러나 황 대표의 출마문제에 대해서 그를
원균보다 못하다는 비판이 당 내에서 나올 정도로 당 내 여론은 좋지 못하다.
#3
자유한국당은 이 날 의총을 열어 조훈현 의원을 제명하였다. 조 의원은 비례대표라 자진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제명을 당하면 의원직은 유지하게 되는데, 의원직을 유지한 채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사무총장으로 가라고, 자유한국당이 기꺼이 제명처리해준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YTN은 이러한 자유한국당의 제명 처리를 '의원 꿔주기 제명'이라고 표현하였다. #1 #2 # # #[43] 조 의원의 제명 과정은 상당히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으며, "제명은 처리가 됐고요. 분위기가 좋은 제명이었습니다."(김정재 자유한국당 대변인)라는 말도 나왔는데, MBC 뉴스데스크의 정치적 참견시점은 " 진작 처리됐어야 할 징계성 제명은 1년째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꼬집었다. #
이 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최측근이던 이찬열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 바른미래당에 있던 손학규계는 와해됨은 물론이고 사실상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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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 일자리 상생 협약식'을 찾은 것을 두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을 이유로 새해 업무보고도 연기한 문 대통령이 갑자기 부산을 찾은 이유는 뻔하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민심이 심상치 않자 여당의 선거 운동을 돕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관권선거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주장하고,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타워를 해도 모자란 데 대통령은 한가롭게 선거를 의식한 행사에 참가했다. 앞으로도 행사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 관권선거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난하고, 방역 관련 대응을 위해 국회를 열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우한폐렴과 관련 국회를 열자며 한국당을 비난했다"며 "우한폐렴이 확산 일로에 있는 상황은 무능한 정권이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난하였으며, "(정부는) 뒤늦게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을 제한했지만, 이미 감염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됐고 실효성은 없는 대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 원내대표는 야당 탓만 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양"이라며 "민주당이 무능을 가리기 위해 국회를 열어 시늉을 하겠다는 건데 검역·방역을 방해할 수 있다. 한국당은 공항 검역현장에 방문조차 지양하고 자제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메르스 사태를 들먹이며 자한당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면서 행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지금은 검역과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보건당국 관계자를 한가하게 국회로 부르는게 능사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무능을 가리기 위해 국회를 열어 우한폐렴을 논의하는 시늉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는 바이러스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가 어제 지역사회에 전파가 우려된다고 말을 바꿨다"며 "정부·여당의 근거 없는 낙관과 자화자찬이 국민 울화통을 자극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국민 안전을 위해 중국 방문자 입국금지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중국 방문자의 전면 입국금지를 다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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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이 총선 인재로 영입되었다. #
한편 7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황교안 대표의 출마선언이 전날 밤에 취소되었고 10일로 미뤄졌다. # 한국당 공관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예정 취소는 황교안 대표에게 최후통첩을 준 것이나 다를 바 없으며, 종로 출마나 총선 불출마 중 양자택일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러나 오후 3시 발표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
이 날 노컷뉴스는 단독 보도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 6일 밤에 통합 논의와 관련해 요청했던 만남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7일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다. # "이미 통합신당 준비위원회가 가동이 된 마당에 지금 시점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그런 입장을 새보수당 쪽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또 유 위원장이 최근 거듭 시사하고 있는 '선거 연대'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다만 황 대표 측은 "그동안 우리 쪽에서도 진이 많이 빠졌다"면서도 "이번에 그쪽에서 제안이 왔던 만큼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
- 2월 8일: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공소장 전문이 공개된 것에 대해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검찰이 공소장에) 굳이 35번이나 '대통령'을 명시한 이유를 국민은 이미 알고 있다"며 "청와대가 총동원된 선거 공작을 대통령만 몰랐다고 한다면 어느 국민이 믿겠는가"라고 지적하고, "모든 국민이 대통령의 입을 바라보고 있고, 대통령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결정을 스스로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을 위해 일한다던 청와대가 대통령 30년지기 당선을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거대한 사기극"이라며 "국민은 이렇게 쉽게 법이 유린되고 법치주의가 무너질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것"이라며 "영원한 권력은 없다. 어떤 누구도 법 위에 올라설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라도, 신이라고 해도 잘못을 저질렀으면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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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새로운보수당의 핵심 중진인
유승민이 자유한국당과 신당 창당 형식으로 합당을 추진하고, 본인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이로써 새누리당 분당 당시 탈당 후 복당하지 않았던 현재까지 복당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거의 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것으로 보이며,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 소위 보수 통합에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몸통으로 확인되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35차례 등장한다며 "(검찰은) 몸통이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많이 쓴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하며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몸통으로 확인되면 한국당은 곧바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거 불법개입 혐의가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다른 당도 탄핵에 찬성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
9일 공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당초 주 3회였던 회의를 이번 주부터 주 5회로 늘려 지역구 후보자를 집중 심사한다. 황 대표 또한 종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대표급, 지도자급이 앞장서야 한다.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며 당내 주요 인사들의 험지 출마를 에둘러 압박했다. 고향인 영남권에서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물갈이'에 반발하는 영남권 중진들을 겨냥한 것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서울 강북 험지 출마'를 권유받은 홍 전 대표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총선 채비를 하는 김 전 지사는 즉각 반발했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홍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저는 부산·경남(PK) 수비대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외 컷오프(공천배제) 등을 통해 공천을 안 준다면 그것은 대선 경쟁자를 제거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황 대표를 향해 "당 대표니까 종로 출마가 당연하다"며 "본인이 머뭇거리다가 '종로 나갔으니 너희들도 나가라'고 하는 것은 동귀어진"이라며 룰에 따른 경선을 강조하였다.[44] 김 전 지사도 통화에서 "종로 출마는 당 대표로서 하는 것"이라며 "선거는 인위적인 정치공학이 아닌 지역적 특성이 있다. 제가 '험지 전용 철새'도 아니고 제 지역을 떠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 승부수가 당 대표급 및 중진들을 향한 '공천 칼바람'으로 번질 조짐이 나타나자 격한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집중 컷오프 등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된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이나 현 지역구에서의 재선을 노리는 다선 의원들도 이러다 전체 선거판을 망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끓는 분위기라고 전하였다. #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분식집 앞에서 지역 주민과 대화 도중에,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 재학 시절을 언급하면서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학교가 휴교 되고 이랬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라고 발언하였는데, 1980년은 황교안 대표가 대학 4학년생이었고, 5월 광주항쟁이 있었던 해였으며 그 해 5월에 각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졌었던 해라는 점에서, 황 대표가 '1980년 하여튼 무슨 사태'라고 운운한 것이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고 말하려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황 대표는 자신이 4학년 때인가 그때의 시점을 생각하는 것이지 광주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말이라고 해명하였으나 명쾌하지 못하다는 비판만 들었다.[45] # # # # # # # # # 머니투데이는 황 대표가 운운한 '1980년 무슨 사태'가 '휴교'로 이어졌다고 황 대표 본인이 발언한 점을 들어 '1980년의 사태'란 광주항쟁이 아니라 서울의 봄 혹은 그 시기 학원 소요 사태를 가리켜 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면서도, 1980년 5월 '서울의 봄'의 학생 운동을 그저 '사태' 혹은 '학원 소요 사태'로 표현하고 기억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안검사 시절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한 황 대표의 과거사 인식을 엿볼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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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자유한국당 '2020 희망공약개발단' 단장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4·15 총선 '외교·안보·통일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9.19 남북군사합의서 채택, 대중 3불 정책,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번복을 문재인 정권의 '4대 안보포기 정책'으로 꼽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는 망각한 채 국민에게 환상만을 심어줬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더욱 고도화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을 싹 다 갈아엎어 국민을 안심시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19남북군사합의 폐기와 전방지역 감시 및 정찰 능력 강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즉각적인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지소미아의 공식 연장을 추진해 한미일 안보 협력으로 국가안보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고, '북한 이탈 주민 강제북송방지법'을 추진하고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으며, 남북협력기금을 '묻지마식 퍼주기'라 비난하며 "북핵 위협과 무관하게 추진되는 남북협력사업을 차단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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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에게 엄중 경고했다. 한국당 공관위가 지난 5일부터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해 벌이고 있는 지역구 여론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 측이 지역구에 “응답요령으로는 ①김재원 의원 지지 ②지지정당은 없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그 사유는 경북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80%가 넘어 개인 지지율이 여기에 못 이르기에 무당층으로 응답하시면 됩니다”, “정당지지는 없다고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면 정당지지와 김재원 지지 간의 차이가 크면 평가상 불리하다고 합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이다. 메시지 공개 직후부터 한국당에서는 “당 지지율을 떨어뜨려 의원 선호도와 격차를 줄이는 ‘착시 효과’를 노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 지지율에 김 의원 개인 지지율이 못미칠 경우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한국당은 현역 30% 컷오프, 50% 물갈이를 예고한 상태다. “우리가 보낸 게 아니다”라는 김 의원의 부인에도 의혹이 설득력을 얻은 건 그의 지역구가 대구ㆍ경북(TK)인 탓도 있다. TK가 한국당 텃밭인 만큼 컷오프 비율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라서다.[46] 당 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한 공천을 방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4·15 총선을 대비한 한국당의 공약개발단 단장 역할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공관위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다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람은 지역에 계신, 과거 당에 근무했던 연세 많은 분이다. 나와 특별한 관련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에게) 제발 도움이 안되니 경거망동하지 말고 오해받을 짓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개입 의혹은) 대통령 모르게 저질렀을 것이라고 하는 것은 상상조차 안되는 기획형 집단선거 부정범죄”라고 주장하면서 “이미 국민들은 누구의 작품인지 다 알고 계시다”고 비꼬았으며, 심재철 원내대표는 어제에 이어 “대통령이 실토를 하지 않는다면 총선 후 21대 국회에서 곧바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 그를 통해 문 대통령의 연루 사실이 조금이라도 나온다면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날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가 10일 ‘대통합신당’을 신당의 이름으로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 중앙일보는 자유주의 같은 핵심 가치는 온데간데 없고, ‘통합’이란 결과만 덩그러니 남은 이름이라며 보수 지지층에서는 “무엇을 위한 통합인지는 전혀 설명하지 못하는 당명”(초선의원)이자 “당명을 이런 식으로 정하면 보수 정당의 고질병인 ‘언어의 빈곤, 철학의 부재’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불만이 뒤따랐다는 것, “4ㆍ15 총선 이후 전당대회에서 당명이 변경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미 2개월 시한부 선고를 내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반응이 있음을 전하였다. #
이 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 감독상 · 국제장편영화상 · 각본상 등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정치권이 일제히 축하 논평을 낸 와중에, 자유한국당 역시 박용찬 대변인 논평으로 "우한 폐렴으로 침체와 정체,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에 전해진 단비 같은 희소식"이라며 "영화를 만든 제작자와 배우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한국당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태도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이제 와서?"인데, # # # 아닌 게 아니라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모두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던 인물이었기 때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기생충을 두고 "좌파 영화"라며 자신은 그런 영화는 안 본다고 발언한 바 있으며, 2019년 기생충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도 여야 4당이 축하 논평을 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만 유일하게 축하 논평을 내지 않았었다.[47] # # # # # 한 술 더 떠서 대구 지역에[48] 출마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너도 나도 “봉 감독의 위대한 업적을 영구보존·계승시키기 위해 그가 태어나 성장한 남구 생가터 주변 지역을 봉준호 영화·문화의 거리로 지정하고 인접 지역을 카페의 거리로 조성하겠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봉준호 기념관을 건립하고 봉준호 공원을 조성하겠다. 봉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대구 남구 대명동에 건립해 대구에서 제2, 제3의 봉 감독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봉준호 감독과 남구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한 또래 세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과거 대구 영화의 중심이었던 중구와 봉 감독의 생활 무대였던 남구를 봉준호 타운으로 조성하겠다”, “대구신청사 옆 두류공원에 봉준호 영화박물관을 건립해 대구신청사와 함께 세계적인 영화테마 관광메카로 만들겠다” 등의 공약을 내놓았는데 당연히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며 #1 #2 #3 #4 #5 #6 #7 진중권은 아예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태도를 향해 "지들이 좌파 딱지 붙이고 미국으로 쫓아낸 주제에 이제 와서 숟가락 얹기냐. 참 낯짝도 두껍다"고 비난했다. #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를 영입했으며, 태 전 공사가 비례대표가 아닌 서울 지역구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태 전 공사처럼 지역구에 출마해 당당히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며 "진정한 통일을 바라는 국민에게 태 전 공사가 희망을 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통합신당준비위는 오늘 신당의 이름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내부 논의를 거친 뒤 당명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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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꾸준히 험지 출마 압박을 받던 홍준표 전 대표가 기존의 창녕 출마 입장을 뒤집고 양산 을 출마를 공관위에 역제안했다. 홍 전 대표는 PK 수비대장 역할을 당에서 맡겨준다면 양산 을에 출마하여
김두관 의원과 맞붙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관위의 총선 전략 원안은 홍 전 대표를 강북 험지[49]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PK 험지[50]에 전략공천하는 것이였으나 홍 전 대표가 수도권 출마를 거부하고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여전히 고향 출마의 뜻을 접지 않아 공관위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자유한국당 북한선원 강제북송 진상규명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주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송환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출입국관리법·북한인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일표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 강제송환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규정한다"며 "만일 정부가 송환 결정을 할 경우에는 국제기구·북한인권단체·법조계·학계 등으로 구성된 제3의 외부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해 송환결정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고 말했으며, "또 조사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북한이탈주민 조사관을 설치한다"며 "조사과정에서 보호 신청자는 변호사 조력 권리, 신뢰관계자 동석 허용, 합동심문에 대한 녹음·녹화 요청 등의 권리를 갖도록 규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엔난민기구 등 국제기구가 보호신청자 상황 등의 자료를 요청하거나, 보호신청자 면담 및 보호결정 여부에 관한 의견 제시 등을 요청할 경우 이에 협력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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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에 서울 33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84명의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접 심사를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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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소속 불출마 의원들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하도록 권유한 사실에 대해 정당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있다며[51] 황 대표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해당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52]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음을 밝혔다. #
이 날 MBC 뉴스데스크 단독보도로 2010년 1월 7일 작성된 당시 이명박 행정부 시절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문서 내용이 보도되었다. 감시의 대상은 당시 서울 봉은사의 주지였던 명진 비구로, 해당 문건은 당시 명진 비구가 당시 이명박 행정부가 추진하던 4대강 사업을 비판하고 정권 퇴진이 필요하다는 망발을 했다고 평가했으며,[53] 조계종 종단에서 명진의 봉은사 주지 연임을 저지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적고, 보수 언론을 동원해 명진의 실체를 조명하는 기획보도를 내고, 3대 국민운동 단체를 시켜 비난 댓글 달기 운동도 계획하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아울러 MBC는 명진 비구에 대한 명진에 대한 이런 식의 사찰과 공작 문건은 그 해 상반기에만 6개가 더 작성되었으며, 국정원은 명진을 쫓아내는 구체적 방법으로, 봉은사를 조계종 총무원이 직접 관리하는 직영 사찰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이 사찰과 공작에는 국내 정보 파트뿐 아니라, 간첩 잡는 방첩국 소속 특명팀도 투입됐으며 사찰 결과는 청와대로 보고되었다는 것도 전하였다. 실제로 8개월 뒤 국정원 계획대로 봉은사는 조계종 직영 사찰이 됐고 명진 비구는 주지직에서 쫓겨났다.[54] 검찰 수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명진 퇴출 공작의 새로운 증거가 드러났지만, 조계종은 종단 내부의 결정이었을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1 #2 #3 원 전 국정원장은 2017년 12월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에 국정원 예산을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 등으로 처음 기소됐다. 이후 9차례 추가 기소가 이뤄져 원 전 원장은 총 10개 사건으로 2년간 재판을 받았으며, 2020년 2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이순형) 1심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죄 등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이 선고되었다. 이때 재판부는 원 전 국정원장에게 적용된 혐의 대부분[55]에 유죄를 선고하면서도 MBC에 고정 출연자 취소를 요구하는 행위는[56] 국정원의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직권남용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방송 장악’ 혐의는 무죄가 선고되었으며, 같은 이유로 국정원 직원들에게 권양숙 여사, 배우 문성근, 명진 비구 등의 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 대부분에 무죄가 선고되었는데 #4 MBC 뉴스데스크의 해당 보도는 당시 직권남용죄 혐의의 근거가 된 명진 비구의 사찰에 원 전 국정원장과 청와대가 깊게 개입되어 있음을 국정원 자체 제작 문건으로 처음 확인한 것이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종로구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했다. # 이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서 출마 지역인 종로 현장 행보인 동시에 개신교계 민심 잡기를 위한 의도이다. 그런데 두 단체를 방문했을 때 분위기는 생각보다 불편한 모습이 되었다. 한국교회총연합에서 황 대표를 맞이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성도들이 광장으로 나오지 않도록 반듯하게 정치를 해주면 감사하겠다", "교회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나라에 대한 기대가 포함돼 있다", "정치라는 게 국민을 편안하게, 행복하게 하는 것 아니냐"라는 뼈 있는 발언들을 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황 대표를 맞이한 총무인 이홍정 목사는 더욱 날카로운 발언들을 남겼다. 이홍정 목사는 "개신교계 특정 세력이 정치집단화되면서 교회의 정치 참여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개신교 신뢰 또한 추락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정치라는 건 이데올로기를 따르는 게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기준으로 정치를 새롭게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 성향의 개신교 인사들이 활동하는 것을 비판한 부분이다. 이어서 '세월호', '촛불 변혁',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언급하자 황 대표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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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 이날 이찬열 의원의 입당으로 자유한국당은 기존 105석에서 106석으로 늘었다.
또 이날 새보수당과 전진당과의 통합이 의결되면서 새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예정이다. 이로써 신당인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106석), 새보수당(8석), 전진당(1석) 총 115석이 된다. 그리고 원래
안철수의 측근이었던
김중로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지 않고
자유한국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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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이 날 오전 SNS에 욕설로 시작하는 시를 올려, 김지하 시인의 글이라고 하는데 아직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공천심사 면접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욕설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욕설은 태극기 세력의 집회나 극우 유튜브 방송에서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며, "민 의원에게 어울리는 곳은 그런 저잣거리지 국회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논리적 비판을 할 능력이 없으니 쌍욕을 하는 것"이라며 "함량에 미달하는 분들은 정치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상대적으로 지금 입당하신 자유한국당이 다른 당에 비해서는 (지소미아 파기 문제나 일본의 수출 규제 및 한국 네티즌의 불매운동 등) 일본과 너무 갈등하면 안 된다 이런 쪽으로 치우쳐서 좀 일본과 가까운 정당, 조금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일각에서 '토착왜구' 이런 용어로까지 지칭되는 식의 국민적 인식이 있었던 것도 느끼고 계실 텐데, 그런 소리를 듣는 정당에 본인이 들어간다는 것이 부담되지 않았느냐"는 정관용의 질문에 "그런 건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만약에 정말 그렇다면 (자신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그 정신을 이어받는 정당으로 바뀌게 된다면 대한민국 100% 통합되는 거 아니겠느냐?"고 대답하거나, "맞대응이라는 것을 혐한이라든지 혐일이라든지 해야 되느냐", "일본에서도 역사문제를 가지고 경제문제로 풀어가려고 하고 이 혐한을 부추기는 건 일본이 잘못이죠. 그건 분명히 잘못이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두 나라가 치닫는다면 (안 된다)"이라고 대답했고, 다시 한국 국민들이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벌인 것도 일본측의 일방적인 경제보복으로 도발을 한 것이 원인인데 우리가 맞대응을 하는 것이 당연히 맞지 않느냐는 정관용의 질문에도 "그 전에 현명한 어떤 외교적인 노력들이 필요한 거죠" 등으로 대답하며 짐짓 대답을 흐렸다. #
- 2월 15일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을 시작으로 혜화동로터리 일대를 돌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시민들을 만났다. 황 대표는 등 쪽에 '안녕하십니까 황교안입니다'라고 적힌 빨간색 점퍼에 면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황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하진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며 '코로나 인사'를 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거리 버스킹 청년들과 인사하고 음식점, 서점, 빵집, 미용실, 이발소, 보석가게 등을 차례로 돌며 "안녕하십니까 황교안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한 시민이 다가와 '아남아파트 노인회 회장'이라고 소개하자 황 대표는 "저도 아남아파트 주민이 됐습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마로니에 공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곳은 작년 10월 전대협 청년들이 기만과 위선, 탈법과 불법에 분노해 촛불집회를 한 장소"라며 "위선과 거짓, 편법과 거짓을 깨부수고 청년들이 꿈꾸며 미래를 마음 놓고 설계할 수 있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젊은이들과 중도층도 우리 당으로 많이 오셔야 한다. 우리가 청년들과 가깝게 지내지 못한 측면이 있었는데,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러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 날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 역시 종로에서 유세에 나섰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양쪽 모두 이날 유세를 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 #
- 2월 16일: 자유한국당 공관위는 지난주 수도권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데 이어 17일 충청 및 강원, 18∼19일 부산·경남(PK) 및 대구·경북(TK) 공천 신청자들을 대면 검증한다. 예고됐던 PK 및 TK의 대대적 '현역 물갈이' 신호탄이 쏘아 올려지는 것이다. 면접 심사까지 마치면 '공천 칼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공천 탈락자들의 격한 반발이 예상된다. #
이후 상황은 미래통합당 문서를 참조 바람.
[40]
실제로
페미니즘이 태동한 근대 시기에는 여성을 위험 속에 둘 수 없다며 과보호적인 차별이 만연해있었고, 초기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도 남성이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다. 과격한
TERF 계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경우엔 가정 그자체를 여성을 억압하는 구조로 보기도 한다.
[41]
주호영·
김상훈·
윤재옥·
곽대훈·
정태옥·
추경호·
강효상·
김규환
[42]
강석호·김광림·김재원·박명재·김정재·백승주·송언석·이만희·장석춘·최교일
[43]
이후 11일에 서울신문은 자유한국당이 조 의원을 자당의 위성정당으로 내보내기 위한 제명 과정에서 거쳐야 할 절차인 윤리위원회도 소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보도하였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당헌당규 해석의 차이일 뿐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당 내부에서도 징계 사유가 없는 조 의원을 ‘꼼수 제명’하려다 보니 이 같은 촌극이 벌어지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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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고향 출마를 설득 못하면 무소속 출마를 당하느냐의 문제"라며 "공천이 되면 양지이고, 제거되면 험지가 될 뿐"이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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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한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등의 의원들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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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역시 지난 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TK 의원들을 대대적으로 쫓아내겠다는 시각에 대해 아무래도 피해의식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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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 예비후보들은 기생충의 수상은 한 목소리로 축하하면서도 (자유한국당처럼 요란하게 기생충이라는 영화 작품이나 제작진과의 인연을 들먹이며, 혹은 영화의 내용을 정치 현실에 결부지으면서) 관련 공약을 내놓지는 않았으며, 대신 “(영화가 다룬)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만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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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의 고향이 대구이다. 봉 감독의 아카데미 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 지역언론인
매일신문
#과
영남일보
# 모두 일찌감치 이를 축하하며 '대구의 아들'이라고 봉 감독과 대구의 연고를 강조하는 내용의 축사를 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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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공관위원장이나 홍 전 대표의 인터뷰로 짐작했을 때 홍 전 대표의 전 지역구인 동대문 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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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을이나 양산 을이 유력하다. 김해 을 역시 김 전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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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한국당의 탈당과 미래한국당의 정당 가입을 당 대표의 지위에서 사실상 강요·억압해 입당 강요 혐의(정당법 위반)에, 부정한 방법으로 자유로운 정당선거를 방해하려는 선거자유방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의원 꿔주기'와 같은 각종 꼼수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라고도 민주당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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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에서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사건 공소유지와 잔류 수사를 맡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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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2010년 7월의 국정원 회의에서 아예 명진을 향해 "종북좌파가 서울 한복판에서 요설(妖說)을 설파한다. 이런 사람을 '아웃'시키지 못하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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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비구는 당시 총무원장 자승 비구에게 봉은사의 조계종 직영 사찰로의 전환을 누가 결정한 거냐고 재차 캐물었으나, 자승 비구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면서 끝내 누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후를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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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예산(10만달러)을 교부한 혐의(뇌물공여·국고 등 손실),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당시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회장) 등과 공모해 국발협을 설립·운영하며 정치편향적 안보교육을 실시한 혐의(국정원법 위반),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제3노총(국민노총)을 설립해 민주노총 분열공작을 벌인 혐의(국정원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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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과 공모해 김미화·김여진씨 등을 MBC에 출연하지 못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