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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극지고의 등장인물2. 駄(ダ)女神의 번역명칭
1. 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극지고의 등장인물
교장의 친구이자 폭신, 빙신과 함께 극지고를 개교했다. 폭신의 제자이며 극지도의 세갈래 중 하나를 창시했다.이름의 유래는 지상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여신이라고 해서 잉여신인데... 당연히 말장난.
빙신이 잉여신의 엉덩이를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나온다.
폭신, 빙신과 달리 작중에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다.
2. 駄(ダ)女神의 번역명칭
ダメ(다메)+女神(메가미) = '다메가미\'일종의 언어유희. 여신(女神)이긴 한데 그 행적이나 심성이 매우 쓸모없거나 글러먹은[1] 녀석을 가리키는 말. 한마디로 성스럽지 않고 상스러운 여신. '이 망할 여신' 이나 '무능 여신' 등등의 뉘앙스다. 바케모노가타리와 유사한 형태의 언어유희인 관계로 번역하기가 꽤 애매한 단어였다. 하지만 PS3로 발매되었던 신차원게임 넵튠 V에서 잉여+ 여신 = '잉여신' 으로 훌륭히 번역되어 극찬을 받았고, 이후 사실상 다메가미=잉여신의 번역이 굳어졌다. 서양에서는 일본어를 그대로 영어로 발음해 'DAMEGAMI'라고 하거나 'Useless(쓸모없는) Goddess'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사실 반드시 여신일 필요는 없는데, 남신이라도 쓸모없거나 개그 캐릭터이면 Useless God, 즉 잉여+신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초대 잉여신으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등장인물 넵튠, 2대 잉여신으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등장인물 아쿠아가 등극해서 불리고 있다. 코노스바가 애니메이션화 되어 넵튠보다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된 이후에는 잉여신하면 보통 아쿠아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 편.[2] 헤스티아의 경우 애매해서 정식 잉여신 직위(?)까지는 오르지 못했다.[3][4] 가끔 가브릴 드롭아웃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타천사 텐마 가브릴 화이트도 잉여신이 아니냐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느정도 타락 과정이나 타락 후의 행동이 잉여신이긴 하지만 가브릴은 신이 아니라 신보다 낮은 포지션인 천사이기 때문에 잉여신 반열에 끼지 못했다.
2019년 봄에는 Fate/Grand Order에서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이벤트 최종보스이자 인류악으로 등장한 모 인도신이 과할 정도의 허당끼를 보여주면서 아쿠아를 이은 3대 잉여신으로 등극했다고. 다만 그 전부터 7장 스토리에서 그 언니 몸으로 현계한 바빌로니아 여신이 중요한 순간에 보구를 잃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이미 잉여신 취급을 받긴 했다.[5] 이후 바빌로니아가 애니화되면서 인지도도 올랐다.
바로 다음 분기, 신중용사의 애니화 이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히로인이자 여신인 리스타르테가 아쿠아, 카마를 잇는 4대 잉여신에 등극 중.
2021년 이후로는 네이버 카페 등지에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렘과 람[6]도 잉여신 취급을 받고 있다.[7] 네이버 카페 '잉여신' 관련 검색 결과 이제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교단으로 만들기도 했다.[8][9] 기어이 오버로드에서도 잉여신이 언급되었다.[10] 결국은 알베도 교단까지 나오고야 말았다.
게임 원신에서는 이와 유사 사례로 벤티와 모나 등의 캐릭터가 잉여신 취급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11]. 이후 진짜 번개 원소의 여신인 라이덴 쇼군이 등장하고, 이 여신이 요리치+ 히키코모리 속성을 가진 것이 드러나며 잉여신하면 이쪽으로 통했다. 그러나 그런 라이덴 쇼군조차 물의 여신이자 폰타인 집정관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그냥 허세 충만한 꼬맹이인데다가 직급상 하위인 느비예트에게 체면 좀 살려달라고 찡찡대는 푸리나가 등장하면서 원신의 잉여신 자리를 넘어가는 듯 했으나, 포칼로스의 실체가 드러나며 더 이상 그녀를 잉여신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어졌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의 닌릴도 주인공인 무코다가 잉여신 취급을 한다.
올림포스 가디언 제우스의 경우 여타 이세계물의 잉여신들과는 다른 의미에서 잉여신인데, 이 여자 저 여자 꼬시면서 최고 신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종종 해서라고 한다. 그래도 모티브 자체가 번개의 신 제우스이기 때문인지 같은 개그 캐릭터라도 어지간한 신들보다는 확실히 강하다.[12]
번역기로 돌리면 '다여신', '헛여신' 등으로도 뜬다. 번역기 성능을 시험해보기 좋다.
[1]
일본어 원문은 안될(ダメ)
[2]
1권 정발판 번역 후기에 따르면 편집자가 잉여신으로 번역하자고 권유했고, 번역자는 이보다 더 적절할 순 없다고 표현했다.
[3]
니트짓(...)하다가 헤파이스토스한테서 일하라고 쫓겨나긴 했지만 앞의 둘에 비하면 훨씬 신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근데 코노스바 모바일 게임에서 던만추 콜라보 이벤트 스토리 중에 카즈마가 헤스티아와 아쿠아를 싸잡아서 '잉여신들' 이라고 부르긴 했다.
[4]
사실 이 문서에 있는 인물들 모두 할 때는 하는 사람들이다. 근데 안 해서 문제지 그 중 마음가짐에 있어서 제일 바람직한 쪽은 무의식의 안에서도 자신의 국가 플라네튠의 번영과 평화를 바라던 넵튠이 아닐까. 역시 원조
[5]
물론 비중도 크진 않고 캐릭터 성능 자체는 최고급+
본체 쪽 이미지가 더 많이 치고 올라오느라 잉여신으로서의 인식은 많지 않았다. 애초에 그 분실도 사실
평행세계의 자신에게 도둑맞은 거다.
[6]
렘을 숭배하는 교단은 레무시즈 교단, 람을 숭배하는 교단은 라무리스 교단으로 묘사하였다. 사실 렘과 람도 잉여신이라면 잉여신으로 볼 수 있긴 한데, 외모 자체는 에밀리아와 더불어서 여신급이지만, 정작 렘은
스바루 앞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신 치고 멘탈이 약하다는 이유로 잉여신, 람은 스바루에게 바루스라는 이상한 별명을 붙이며 이래라 저래라 하는 모습이 신답지가 않아서 잉여신이라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7]
아예
사테라까지 끼어들어가서 '리제로 3대 잉여신' 이라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
유녀전기,
오버로드까지 합세해서 이세계 콰르텟의 신들을 모조리 잉여신으로 취급하는 아스트랄한 경우도 있다. 사실 이렇게까지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할지라도, 리제로 3대 잉여신은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기도 하다. 애초에 해당 크로스오버가 개그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혀 이상하지가 않은 실정이다. 무엇보다 이세계 콰르텟은 설계 목적부터가 반쯤 예능의 영역이라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8]
여담으로 첫 번째 교단 마크는
아쿠시즈교 마크를 변형하였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따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해당 게시글 밑에 지도가
어떤 작품을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이제는 리제로의 종교관을 이런 식으로 서술한 문서가 이세계 콰르텟 커뮤니티에까지 나왔다. 게다가 이젠 하단에 리스타인 교단까지 나온다. 당연하지만 모티브는
리스타르테.
[10]
게시글에서는
유녀전기의 존재Y라고 했지만, 틀렸다. 실제 오버로드에 존재하는 한 언데드족 여성 캐릭터이다.
[11]
벤티는 남신이지만 워낙 디자인이
오토코노코스러운 데다 걸핏하면 술먹고 주정을 부리는 잉여 그 자체라(...). 또한 모나는 신은 아니지만 게임의 괴랄한 성능으로 물의 신으로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12]
애초에 대부분의
이세계물에서 나오는 신들도 기본적으로는 그리스•로마 신화 상의 신을 각색한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인물이 개그 캐릭터가 될지언정 신 본연의 능력까지 무력화되어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