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임호식(林浩植)(1898~?)대한민국의 농학자. 조선인 최초의 농학 박사로도 알려져 있다.
2. 생애
양정고등보통학교, 수원고등농림학교(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를 거쳐 홋카이도제국대학(현, 홋카이도대학) 농학부를 졸업하고 홋카이도제국대학 조수를 거쳐 1935년 조교수로 임명되었다.1936년 곰팡이를 이용한 식품 연구로 홋카이도제국대학의 농학 박사[1] 학위 취득. 임호식은 1936년 2월 24일 교수회에서 논문이 통과된 직후 최초의 농학박사라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2]
임호식의 정식 학위수여일은 1936년 4월 14일[3]이며 1936년 4월 19일자 조선중앙일보에서 "수일 전에 학위를 취득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4]
후일, 도쿄도 스기나미구에 위치한 엔도제약소(遠藤製藥所)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그 이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3. 기타
- 홋카이도제국대학의 조교수직을 맡기도 했다.[5]
- 참고로 우장춘은 임호식보다 앞선 1936년 1월 23일 논문이 통과되었고, 동년 5월 4일 문부성에서 정식으로 박사학위[6] 수여가 있은 후에 보도가 되었다.[7] 따라서 박사 학위수여일 기준으로는 임호식이 이르나 논문통과일 기준으로는 우장춘이 더 이르다.
[1]
박사학위논문 :
リゾープスヤポニクスの化学的研究 (1936)
[2]
참고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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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처: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4]
논문 통과일 기준으로는 조선인 두번째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은
우장춘 박사가 임호식 박사보다 1개월 먼저 통과되었다고 한다. 우장춘 박사는 학위 수여일은 1936년 5월 4일이며 임호식 박사보다 3주 늦었다.
[5]
조선인 출신으로
제국대학 교수까지 한 경우는 꽤 드물다.
[6]
출처: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7]
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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