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5 10:57:45

임동민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임동민
Lim Dong Min
파일:임동민.jpg
본명 임동민 (Dong Min Lim)
출생 1980년 4월 14일 ([age(1980-04-14)]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동생 임동혁
학력 모스크바 음악원
하노버 음악대학교
병역 예술체육요원
직업 피아니스트
MBTI ESTP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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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여담

1. 개요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2. 생애

다른 천재 피아니스트들에 비해 다소 늦은 나이인 9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으나 뛰어난 재능과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피아노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후, 1992년 삼익피아노 콩쿠르, 음연 콩쿠르 등 국내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오륜초등학교 졸업 후 1993년 선화예술중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동시에 1993년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도 수학했다.
그러다 부모님과 동생 모두가 1994년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예비학교)를 졸업하고 음악 교육의 세계적인 명문인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스타니슬라프 부닌 등을 길러낸 명교수인 레프 나우모프 교수를 사사했다.

불과 16살 나이로 국제무대에 데뷔한 그는 1996년 9월 제2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1998년 6월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본선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2001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 3위, 2002년 제12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를 차지하는 등, 정명훈, 백혜선에 이어 한국 피아니스트로서는 세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빛냈다.

또한 2004년 제56회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10월 제15회 폴란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없는 공동 3위에 입상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명성을 굳히고 있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쇼팽국제콩쿠르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등용문. 결선에만 올라도 피아니스트로서의 실력을 인정받는다. 한국인 첫 수상인데다 동민·동혁 형제의 결선 점수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같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으로 처음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던 강충모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는 “19명의 심사 위원들이 사전에 담합을 했다 해도 나올 수 없는 놀라운 점수”라고 밝혔다.
1927년 시작된 쇼팽국제콩쿠르는 참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 실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아예 수상자를 내지 않는 '콧대 높은' 콩쿠르로 유명하다. 2위 없는 3위 입상에 대해 형제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결과에 만족한다고 했다. 임동민은 “연주 결과에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더 잘했더라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1위를 한 라팔의 실력은 월등했다”라고 했다.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크라이네프 교수도 사사했으며, 크라이네프 교수는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2019년 무려 8년만의 오랜 공백기를 마치고 3rd 앨범 쇼팽&슈만을 발표하며 복귀하였다.

3. 여담

2019년 또모와 함께한 "흔한 음대생이 세계 탑 클래스 임동민 피아니스트에게 레슨을 받아본다면? (feat. 조기축구에 나타난 메시)"영상이 조회수 25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었다.[1]


2020년 "[방구석 클래식 오디오] 클래식 앞담화|#5. 피아니스트 임동민, 술술클래식 진행자 매너리" https://www.youtube.com/watch?v=7hVSnKP6Z7g&list=WL&index=51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MBTI 성격 검사 상 ESTP(본인은 ESTP의 특성이 자신과 맞다고 생각지는 않는 듯)이며, 어렸을 적 꿈은 "빵가게 사장님", 동생 임동혁과는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고 한다.(함께 인터뷰하는 것도 재미없을 것 같다고 함.싸울 것 같다며) 또모 출연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한다.(밥 먹거나 술먹으러 갔을 때, 백화점에서) 평소에는 클래식이 아닌 대중음악(김동률, 이정 "그댈위한 사랑", 이승철, 박효신 등등)을 주로 듣는다고 한다.


[1] 또모 특유의 악마의 편집 덕분에 여러 명대사로 "뽀인트", "에브리띵이즈피아노(만물 피아노설)", "야야'등이 생겼고, "러시아북극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