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5:24:42

일체형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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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인원 Pro LG전자의 일체형 PC 27V70Q Dell의 OptiPlex 7400

All-in-One PC

1. 개요2. 특징3. 장점4. 단점5. 일체형 PC에 대한 오해6. 일체형 PC 자작7. 노트북 컴퓨터와 비교8. 태블릿 컴퓨터와 비교9. 일체형 PC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는 사용자 층10. 기타11. 제조사들12. 관련 문서

1. 개요

모니터와 본체를 합친 형태의 PC로 영문으로는 AIO(All-In-One) PC이다. PC 제품 모델명에 AIO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보통[1]은 일체형 PC를 말한다. 대형 PC 제조사에서 2 in 1형 노트북 컴퓨터와 함께 주로 홍보하는 제품군이다.

초창기 컴퓨터(e.g. 포터블 컴퓨터)들은 오히려 일체형이 아닌 것이 더 드물었다. 물론 그때는 디자인이나 실용적 측면보다는 그냥 '컴퓨터에 조막만한 출력화면을 달았다' 수준이었고, 이후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확장되면서 점차 본체와 모니터를 분리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반면 Apple은 컴팩트 Mac으로 불리는 초기 Macintosh에서부터 꾸준히 일체형 PC를 만들어 왔고, 현대적인 일체형 PC라는 개념은 많든 적든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맥컬리 컬킨이 광고한 것으로 유명한 LG 심포니 홈도 이쪽에 속한다.

인텔 NUC과 같이 아주 작고 모니터의 VESA 마운트에도 설치 가능한 미니 PC가 다수 발매되어 경쟁 관계에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형태이지만, 모니터 없이 키보드와 본체만 합쳐진 제품도 드물게 존재한다.

2. 특징

일체형 PC는 모니터와 본체가 데스크탑처럼 바깥의 선으로 연결되지 않고, 노트북처럼 하나의 개체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일반적으로는 24"와 27"의 일반 모니터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27"보다 큰 화면으로 구성된 제품도 있다. ㄴ자 형태로 사용하는 노트북과 달리 일체형 PC는 수직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책상 공간을 노트북보다 적게 차지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입력 기능이 있는 일부 일체형 PC들은 일반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2]

노트북과 일체형 PC는 고질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다. 휴대성이 필요없고 대형화면을 가지고 있는 일체형 PC에서 내부 공간 문제를 겪는 것은 의외일 수 있으나 일체형 PC의 주 마케팅 포인트는 깔끔한 이미지이다. 일체형 PC의 대명사인 iMac이 가진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모니터 뒷면이 얇아야 일체형 PC를 인테리어 가전 제품으로 어필할 수 있다는 이유가 크다. 노트북과 일체형 PC는 좁은 공간에서 냉각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이 부족해도 냉각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로워 쿨러를 사용하는데, 노트북처럼 일체형 PC도 블로워 쿨러 특유의 쿨러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일체형 PC는 노트북이 휴대성을 위해 구성할 수 없는 대형 화면과 평균 전력 소모가 모바일 CPU보다 상대적으로 큰 데스크탑 CPU를 가지고 있는데, 일체형 PC는 휴대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제품으로 데스크탑 CPU를 사용하면서 외부 전력을 필요한 만큼 소모할 수 있다. 노트북과 달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으므로 배터리로부터 발생하는 배터리 스웰링 등이나 잔류 전원 등의 하드웨어 문제를 겪지 않는다. 전력 수급 문제가 없음에도 노트북과 달리 외장 그래픽이 탑재되지 않는 이유는 고성능 일체형 PC의 수요가 적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후술한다.

데스크탑은 분해 조립이 손쉬운 편이며 규격이 표준화가 되어있어서 다른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하지만, 일체형 PC는 노트북처럼 저장장치나 RAM 같은 분리형 부품을 제외하고 온보드 형식으로 설계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메인보드 교체 시에 비용이 많이든다. 일체형 PC라고 해서 CPU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HP 파빌리온과 같이 CPU 교체가 가능한 LGA 소켓을 사용한 제품군이 있다. 다만, 브랜드 PC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동일 세대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를 권장한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사무용, 게이밍용 그리고 워크스테이션[3]으로 분화한 것과 달리 일체형 PC는 사무용과 외장 그래픽 유닛을 장착한 게이밍용 2개로 분화했다. 일체형 PC에서 워크스테이션 목적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일체형 PC의 크기로 인해 고정된 장소에 설치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회사는 이미 비싼 돈을 들여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서버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을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있으므로 굳이 발열 해소를 위해 단가가 올라가는 외장 그래픽이 탑재된 고성능 일체형 PC가 필요없다.

3. 장점

  • 깔끔한 작업 공간
    깔끔한 작업 공간은 사람들이 일체형 PC를 구매하는 궁극적인 이유이다. 일체형 PC는 전원선 한 개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외장 부품을 없애서 공간 구성에 제약이 없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본체와 모니터가 합쳐져 있으므로 모니터를 둘 공간만 있으면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를 하다보면 본체를 배치할 여유 공간이 나지 않는 상황[4]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일체형 PC가 최선의 선택이다. 노트북은 키보드가 디스플레이에 붙어있고, 본체 너비가 디스플레이 크기와 일치해야한다는 점에서 두개의 평면을 차지해야하는데, 평면 하나만 차지하는 일체형 PC보다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서피스 프로처럼 키보드와 본체가 분리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대다수의 2-in-1 노트북은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분리되지 않으며, 키보드를 뒤로 접는 순간 후면 흡기에 문제가 생긴다.[5] 또한, 노트북처럼 모니터와 본체가 같은 전원을 사용하므로 콘센트를 하나만 사용하여 멀티탭을 강제하지 않는다. 전원 케이블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와 인터넷까지 무선으로 구성한다면 책상 위에 선이 단 한 개도 올라오지 않는다. 선정리 홀더를 제공하여 전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선이 완전히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된 제품도 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의 경우 모니터와 본체가 분리되어 있어 각각의 공간을 마련해야 하고, 최소 3개의 케이블[6]을 연결해야 하며, 멀티탭을 사실상 강요한다는 것에 비해 일체형 PC의 간단한 외부구성은 상당한 장점이다. 이 장점은 컴퓨터를 옮길 때 체감할 수 있다. 노트북+모니터 조합이나 데스크탑의 경우 두 번 이상 왕복해서 케이블들을 다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일체형 PC는 본체와 전원 케이블만 들고 와서 한 번만 꽂으면 된다.
  • 노트북보다 큰 화면 및 디스플레이 외부 입력 기능
    같은 일체형 제품인 노트북과 차별화된 특성으로 큰 화면과 외부입력 기능이 있다. 휴대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상품 가치가 있는 노트북은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반면, 휴대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일체형 PC는 24인치나 27인치와 같은 일반적인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노트북의 작은 화면이 답답해서 모니터를 별도로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으로 노트북에 외장 모니터를 사용할 때 케이블 2개가 추가되므로 노트북 사용시 기대했던 깔끔한 환경보다 지저분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TV나 모니터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셋톱박스를 활용해서 IPTV를 시청하거나 게임기와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일체형 PC만이 가진 강점이다. 모든 일체형 PC가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디스플레이 입력 포트가 있는 일부 제품군만 모니터로 사용 가능하므로 모니터로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 구입할 때 포트 구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7] 일체형 PC로 게임하고 싶으면 일체형 PC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올리는 것보다 디스플레이 입력 포트를 지원하는 일체형 PC를 구매해서 Xbox와 같은 게이밍 콘솔에 연결하여 게임을 이용해 즐기면 된다. 즉, 게이밍 콘솔 유저라면 그래픽 성능 때문에 일체형 PC 구매를 꺼릴 필요가 없다. 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진 일체형 PC가 아니라면 모니터 한 대를 공유하는 컴퓨터 본체를 두 대 두는 상황이 발생한다.
  • 배터리가 없음
    노트북을 데스크노트로 사용했을 때 일체형 PC가 가진 장점이다.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수명이 제한적이며, 수명이 지나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일체형 PC는 배터리가 아예 탑재되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배터리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고, 배터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하드웨어 문제가 없다. UPS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배터리가 없으므로 전력이 불안정한 곳에서 사용한다면 UPS를 마련해야 한다.
  • 데스크탑 CPU 사용[8]
    노트북용 CPU를 장착하는 제품도 있지만 데스크탑 CPU[9]를 장착한 제품도 많다. 휴대성 목적이 강해 배터리를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노트북과 달리 일체형 PC는 배터리를 신경 쓸 필요가 없으므로 성능이 준수하면서도 발열이 적은 데스크탑 CPU[10]나 일반 데스크탑 CPU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픽 성능보단 CPU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이나, 썬더볼트 단자로 eGPU로 구성할 사람에게는 확실한 장점이다. 데스크탑 CPU를 사용한다는 것은 제조사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같은 소켓을 가진 CPU 교체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처음에 고객 응대 용도로 펜티엄 제품을 구입했다면, 나중에 개발용이나 많은 데이터를 다뤄야하는 엑셀용 PC로 전환하는 등 고성능이 필요한 용도로 변경할 때 i5와 같은 상위 CPU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쿨러를 업그레이드할 수 없으므로 해당 제품 라인업에서 지원하는 최고 성능 CPU를 확인해야 한다.

상기 서술된 장점으로 인해 작업 환경 특성상 PC 성능을 업그레이드를 할 일이 적고, 굳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깔끔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금융, 법률 등의 사무실이나 기관에서 주로 사용한다.[11] 일체형 PC를 만드는 제조사들 대부분이 HP나 DELL과 같은 대기업인 이유는 대기업 제품들이 완성도와 마감이 좋다는 점도 있지만, 무상 보증기간 이후에도 사후 서비스가 확실하다는 장점을 통해 B2B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웹미팅이 많아지자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된 PC의 수요가 늘었는데, 국내 중소기업들도 다시 일체형 P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4. 단점

대부분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중간에 낀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들이다. 가령 데스크탑은 가성비 좋게 구성할 수 있는 대신[12] 휴대가 안 되고, 노트북은 휴대가 가능한 대신 가성비가 데스크탑보다 떨어지는데, 일체형 PC는 가성비는 보급형 데스크탑보다 나쁘고, 그렇다고 노트북처럼 휴대도 안 된다. 오히려 노트북보다 가성비와 사양이 좋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자연히 일체형 PC의 수요는 대부분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B2B 시장에서 높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나 홈스쿨링을 하는 경우가 늘어 마이크와 카메라가 내장되어 화상채팅을 할 수 있는 일체형 PC들이 가정용으로 많이 팔렸다.
  • 내장 그래픽 위주의 성능
    비좁은 공간에 모든 부품이 들어가므로 일반적으로는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부품을 사용한다. 삼성이나 LG는 노트북용 CPU를 사용하고, HP는 주로 데스크탑 CPU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일체형 PC에는 외장 그래픽이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제품이라고 해도 RTX 3050와 같은 엔트리 급의 GPU가 탑재된다.[13] 150만원대의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eGPU를 사용할 수 있는 썬더볼트 단자가 제공되기도 하나 별도의 전원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해야하는 eGPU가 필요하다는 시점에서 장점인 깔끔한 선정리의 의미가 퇴색한다.[14] 일체형 PC가 내장 그래픽으로 구성한 제품이 많은 원인으로 단가 문제와, 친척인 노트북에서도 골머리를 앓는 발열 문제가 있다. 노트북의 경우 쿨러 받침대를 사용하여 쿨링 성능을 조금 올릴 수 있지만, 일체형 PC에 맞는 쿨러 제품을 보기가 어렵다.[15]

    일체형 PC가 내장 그래픽 위주로 제품군이 분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성능 일체형 PC에 대한 시장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일체형 PC보다 더 빡빡한 노트북 플랫폼[16]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뽑아내는 게이밍 노트북들이 시장에 넘쳐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일체형 PC의 게이밍 성능을 높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가성비 측면에서 게이밍용으로 맞춘 조립식 데스크탑에 밀리고, 그렇다고 게이밍 노트북처럼 가방에 휴대가 안 되므로 가성비에 민감한 젊은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일체형 PC를 게임용으로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 즉, 제조사에서도 개발비를 들여가며 고성능 게임을 위한 일체형 PC를 보급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제품이 있지만,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않으므로 500~600만 원 대 이상의 비싼 가격을 자랑하여, 특수한 수요층만을 위한 제품으로 남아 있다.
  • 높은 유지/보수의 난이도 및 업그레이드 제한
    제품에 하드웨어 수준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보다 생각할 점이 많다. 데스크탑은 모듈러 형식으로 되어있고, 호환되는 부품을 구하기 쉬워서 레고처럼 고장난 일부 부품[17]을 분리하여 교체하면되지만 일체형 PC는 몇몇 주요 부품이 노트북처럼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노트북도 그렇지만 일체형 PC의 분해 및 자가수리는 전문 엔지니어나 부품 수리에 취미를 가진 사람이 교체 작업 가능한 수준이다. 온보드 제품의 수리는 손쉽게 교체가 가능한 부품들을 하나하나씩 교체해가며 문제의 원인을 탐색하는 데스크탑에서의 고장 판별법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18]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가벼운 제품으로 서비스 센터에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들고 가져가면 되지만, 일체형 PC는 일반적인 모니터 크기이므로 차로 운송하거나 출장수리기사[19][20]를 호출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체형 PC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품이 노트북용으로 되어있고 메인보드 CPU 그래픽 카드가 서로 붙박이식[21]으로 설계되어 있어 부품들의 일부 교체가 불가능하여 보드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물론, 모든 일체형 PC가 CPU와 파워 서플라이가 온보드 방식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데스크탑 CPU를 사용하는 HP 파빌리온 및 삼성 아티브 원 7의 경우 인텔의 일반 소켓을 사용하므로 CPU 탈장착이 가능하다. HP 엘리트원 같이 AC-DC 파워가 보드 외부에 있는 제품도 있다. 그러나 부품 장탈착이 쉬워도 자재 문제가 생기는데, 일체형 PC에 들어가는 부품은 폼팩터에 맞춰 최적화 설계된 제품으로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 규격이 표준 규격 외 제품이다.[22][23] 따라서, 일체형 PC와 같은 브랜드 PC 제품은 3년 연장지원 케어 팩이 있으면 담아두는 것이 좋다. 일체형 PC를 커다란 노트북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자녀가 게임하는 것을 싫어하는 부모의 경우 그래픽 카드 추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체형 PC의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자녀가 부모 몰래 그래픽 카드를 구매해서 PC를 업그레이드하는 행동을 막을 수 있다. 물론,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일체형 PC에 한해서 eGPU를 이용해서 그래픽 성능을 올리는 방법이 있긴하다. eGPU 시스템의 가격과 부피가 문제일뿐.... 일체형 PC 중에서 MXM 폼펙터를 통해 모바일 GPU가 설치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MXM 형태의 GPU를 구하려면 해외 직구를 고려해야할 정도로 쉽지 않다.
  • 디스플레이와 본체의 분리의 어려움
    바로 위 단점의 단적인 사례이다. 노트북도 마찬가지로 안고가는 단점으로, 노트북과 일체형 PC의 장점이자 단점은 모니터가 본체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모니터도 전자제품이므로 고장이 발생한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LED가 노화되어 밝기가 어두워지고, 버닝(Burning)[24]이나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하거나[25] 암점[26]이 생기기도 한다. 데스크탑의 경우 모니터와 본체가 눈에 보이는 케이블로 연결하므로 모니터만 교체하면 되지만, 일체형 PC는 제품 내부에서 디스플레이 커넥터로 모니터와 메인보드가 연결되어 있어, 일체형 PC를 분해해야 한다.[27] 물리적으로 분리 가능하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드웨어를 손보는 것을 취미로 하지 않는 이상 기기를 분해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분해 자체는 본인이 손재주만 있다면 영상이나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분해할 수 있으므로 노트북을 분해해 봤다면 일체형 PC 분해도 어려움이 없다. 문제는 모니터 패널을 교체하는 부분으로 패널을 교체하고자 할 때 일반인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제품의 프레임에 맞는 적당한 패널을 찾고 프레임에 새 패널을 접착하는 작업으로 모니터 구조에 대한 지식과 정밀한 손재주가 필요하다.
  • 미니 PC/ 스틱 PC라는 대안의 존재
    미니 PC에게 VESA 마운트[28] 악세사리가 있다면 VESA 마운트를 이용해서 미니 PC를 모니터 뒤에 고정시킴으로써 선은 지저분하지만[29] 일체형 PC와 유사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제조사들이 보급형 일체형 PC를 납득할 수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런 미니 PC들은 일체형 PC와 비교해볼 때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다. 노트북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존재하면서 제조사들이 모니터, 본체와 윈도우 정품 가격을 합해 합리적 가격으로 일체형 PC를 출시하고 있다. 기술적 한계가 명확했고 경쟁 폼팩터가 없었던 초창기처럼 터무니없게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 일체형 게이밍 PC 케이스도 존재한다. 더 나아가, 스틱 PC는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작고, HDMI 단자가 있는 모니터와 TV에 연결해서 쓸 수 있다.

5. 일체형 PC에 대한 오해

  • 떨어지는 성능?
    일체형 PC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고 국내에 인식이 된 이유는 과거 넷북과 넷탑이 판매되었을 시절 홈쇼핑 등지에서 판매했던 일체형 PC에는 아톰 CPU가 탑재되어 있던 점이 컸다. 그 시절 아톰 CPU에 대해서는 인텔 아톰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자.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아톰 CPU의 성능은 데스크탑 CPU에 비해 매우 낮았는데, 당시 홈쇼핑에서 일체형 PC를 구입할 정도의 사람들은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아톰 기반 PC의 조악한 성능을 체감했을 때 제품 스펙을 탐구해서 성능이 좋지 않은 이유를 고민하기보다는 일체형 PC 자체가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당시 널리 사용되던 프로그램들이 요즘처럼 최적화에 그리 신경쓰지 않았던 점도 한 몫 했다. 그 여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요즘 출시된 일체형 PC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과거의 좋지 않았던 기억만이 막연히 대물림되어 부정적 인식이 높은 상황이었다. 다만, 2016년 이후로 일체형 PC에 들어가는 저전력 CPU들의 성능[30]이 향상되면서 일체형 PC에 대한 인식은 적극 추천은 하지 않으나 일체형 PC를 구매해도 나쁘지는 않다라는 정도로 회복되었다. 2020년 현재 저전력 노트북으로 컴퓨터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i3-9100T/10100T와 같은 데스크탑 CPU가 장착된 일체형 PC를 사용하면 노트북보다 빠릿빠릿한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일체형 PC의 단점으로 꼽혔던 성능이 하드웨어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단점이 보완되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하는 작업용 PC로도 사용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런 사용자층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iMac Pro 서피스 스튜디오[31] 등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 떨어지는 가성비?
    2016년 기준으로 저전력 CPU 및 GPU 칩셋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대폭 향상되고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도 개선되어 성능 면에서 기존의 데스크탑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HP의 파빌리온 제품이나 Dell의 옵티플렉스 제품과 같이 올인원 PC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성능과 쿨링에 신경 쓴 제품들도 있지만, 이런 게이밍 일체형 PC의 가격들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고해상도 모니터와 Windows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일체형 PC가 투박하고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이다. 최근 출시한 HP의 일체형 PC 라인업은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sRGB 기준 100% IPS 패널을 탑재하여 모니터로서의 기능도 충실하다. Intel T-CPU를 사용하는 모델이 70만원[32]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사양이면 사무용 및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충분하고, 비주얼 스튜디오와 같은 CPU 성능이 중요한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체형 PC는 모니터 하나밖에 없다는 단촐한 구성에서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강점이 두드러진다. 일체형 PC를 포함하여 B2B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대기업 브랜드 PC에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어중간한 조립 PC로 구성하는 것보다 호환성 및 안정성[33]이 높다.

6. 일체형 PC 자작

컴퓨터 조립 지식이 있으면 간단하게 일체형 PC를 자작할 수 있다. 이 경우 VESA 마운트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를 이용하여 일반 모니터 뒤에 장착하는 형식이다. 모니터의 VESA 홀에 장착하기 때문에 본체가 가벼워야하므로 VESA 마운트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ITX/STX 규격의 케이스를 가진 PC들로 ASRock Deskmini과 같은 베어본 PC나 HP 엘리트데스크와 같은 미니 PC가 대표적이다. 베어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파워가 내장된 Thin Mini-ITX 메인보드를 사용하거나 일반 Mini-ITX보드에 DC-to-DC 파워를 장착하여 사용한다.[34] 다만, 모니터 뒤에 미니 PC를 붙이는 경우 매번 모니터 뒤로 손을 집어넣어야 하므로 PC의 전원을 켤 때 불편할 수 있다. 삽질의 영역으로 가면 다양하게 일체형 PC를 자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게이밍 노트북의 메인보드를 이용해서 게이밍 일체형 PC를 만들기도 한다.

7. 노트북 컴퓨터와 비교

일체형 PC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의 일부 사용자들이 과도하게 적대시하는 제품군 중 하나이다. 영상의 댓글들이 그 예. 일체형 PC를 적대시하는 커뮤니티 유저들은 일체형 PC를 아예 언급할 가치가 없는 제품 취급하며, 컴퓨터 제품 리뷰에 일체형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으면 내용을 살피지 않고 비난을 한다. 그들이 일체형 컴퓨터를 비난할 때, 데스크탑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면서도 노트북처럼 휴대가 불가능하다는 이 문서에서 서술한 단점을 이유로 든다.[35] 그러나, 노트북 컴퓨터와 일체형 컴퓨터가 지향하는 목적이 다르므로 두 제품군을 비교하며 무조건 한 제품군만을 찬양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노트북 컴퓨터와 일체형 컴퓨터는 집적도가 높은 부품들을 사용한 소형 컴퓨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노트북은 휴대용 컴퓨터이고, 일체형 PC는 데스크탑이라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이 차이점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드웨어의 발열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컴퓨터 사용 자세이다. 노트북은 메인보드와 키보드가 붙어 있으므로 키보드까지 열기가 올라와 키보드나 터치패드를 사용할 때 발열을 느낄 수 있다. 입력장치가 분리된 일체형 PC는 뒷면에 손을 일부러 가져다 대지 않는 이상 열기를 느낄 수 없다. 또한, 일체형 PC의 방열판이 데스크탑보다는 작더라도 휴대용으로 설계된 노트북 컴퓨터보다 방열 면적이 넓다. 소프트웨어로 확인했을 때 일체형 PC가 노트북과 온도가 비슷하다면 일체형 PC의 전력 세팅이 노트북보다 높게 잡혀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능 유지력과 연관되며, 같은 CPU를 사용하더라도 노트북보단 일체형 PC가 CPU 성능 유지를 잘하는 편이다.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책상에 붙어있어 사람이 디스플레이를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 자세는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기에 좋지 않다. 컴퓨터 사용의 올바른 자세는 모니터 상단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인데 노트북으로 이 자세를 만들려면 거치대가 필요하다. 거치대를 사용하면 키보드와 터치패드도 자연스럽게 책상과 떨어지며, 올바른 자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즉,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입력장치가 붙어있다는 노트북의 장점이 상쇄되고, 들고다닐 악세사리가 많아진다. 일체형 PC의 경우 그 자체가 모니터이므로 사람의 앉은 키에 따라 높낮이 조절만 하면 되고, 대부분은 따로 조절할 필요가 없다. 노트북은 고정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컴퓨터를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휴대할 목적으로 나온 제품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일각에서는 표준 노트북과 모니터 조합이 일체형 PC 구성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노트북을 휴대하지 않는다면 표준 노트북과 모니터의 조합은 일체형 PC 대비 장점이 없다.[36]

그들 중 일부는 게이밍 노트북의 가성비와 비교하며 일체형 PC의 가성비가 낮다고 비난하기도 한다.[37] 이는 게이밍 노트북과 일체형 PC는 제품의 사용 목적과 구매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일체형 PC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는 AAA 등급 게임을 할 목적으로 일체형 PC를 사지 않는다. 제품을 광고하는 문구에서도 일체형 PC를 사무 작업이나 비즈니스 목적의 컴퓨터라 명시하며, 일체형 PC를 리뷰하는 IT 리뷰어들도 게이밍이 아니라 문서작업, 가벼운 캐쥬얼 게임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도입부와 결론에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는 반대로 게이밍 노트북은 사무용도로도 쓰기도 하지만, 고사양 게임을 불편함 없이 할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고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이 업데이트 되거나 신작 게임이 출시되어 게임의 요구 사양이 올라가면 따라 성능 수명이 줄어드므로 세대 교체에 민감하다. 이와는 반대로 일체형 PC나 울트라북을 비롯한 사무용 PC들은 세대 교체에 민감하지 않으므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이밍 노트북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데스크탑과 비교할 때 일체형 PC의 세대 교체 업그레이드의 불가능성을 비난한다. 최신 하드웨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나 컴덕의 경우에나 그때그때 필요로 부품을 업그레이드하지 일반 사람들은 컴퓨터를 완전히 새로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들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할 시점에서는 부품 규격이 바뀌거나 제조사 보증기간이 지난 경우가 많다. 이를 간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발열, 성능, 확장성 등의 이유로 일체형 컴퓨터를 저평가하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노트북 컴퓨터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다. 특히 일체형 PC의 성능 문제는 게임이나 작업하기위한 수요가 적어 고성능 제품 수가 적고 비쌀 뿐이지 일체형 PC이라는 플랫폼 자체가 고성능 GPU를 탑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HP에서 만든 RTX 3080을 탑재한 제품처럼 일체형 PC도 얼마든지 고성능으로 만들 수 있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케이블들로 지저분하게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컴퓨터가 고장났을 때 수리점에게 눈탱이 견적을 걱정해야 하는 조립식 컴퓨터와,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휴대가 가능해야 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아무리 화면이 커도 17인치대이고, 사용자가 화면을 보는 각도가 아래쪽에 있으며 노트북에 내장된 시저 타입 키보드로 인해 데스크탑과는 다른 사용감을 제공하는 노트북은 그렇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이에 비해 본체가 별도로 분리되지 않았을 뿐, 데스크탑의 사용 경험을 그대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일체형 PC는 기본적인 컴퓨터의 기능이 필요한 일반 가정이나 기업 등에서는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오게 된다. 게임이나 고사양의 그래픽 작업이 필요없는 기업, 가정, 업장에서 사용하는 PC로 일체형 컴퓨터는 지금도 꾸준히 수요를 차지하고 있다. 일체형 PC의 수요가 적어 보일지 몰라도 컴덕들의 생각보다 자주 보이며, 제조사에서 매년 제품을 개량해서 신제품들을 출시하는 이유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체형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의 성격이 확연히 다른 만큼 어느 한쪽의 입장에서만 서서 어느 한쪽이 좋다고 무조건 비난해서는 안된다.

8. 태블릿 컴퓨터와 비교

노트북 외에도 비교될 만한 제품군은 태블릿 컴퓨터이다. 두드러지는 큰 특징은 키보드, 마우스 같은 것이 없는 대신 터치 스크린(제품에 따라서는 스타일러스 펜도 추가)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은 크게 다른데, 노트북이나 일체형 PC는 대개 평평한 곳에 놓고 쓰는 반면, 태블릿 컴퓨터는 들고 쓰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태블릿 컴퓨터를 일체형 PC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경우는 잘 없다.

9. 일체형 PC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는 사용자 층

일체형 PC를 사용하는데 적합한 사용자 층을 정리한 문단이다.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이동성이 필요없으며, 그래픽 성능이 필요하지 않는 사용 용도를 가진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오피스 작업
    엑셀, 워드 및 한컴 한글 등 오피스 작업이 위주인 사무실, 매장이나 가정.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포토샵 사용자.[38] 이런 작업들은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없고, 순수 CPU의 성능이 중요하다.
  • 컨텐츠 시청
    웹서핑을 많이하거나, OTT 컨텐츠, 유튜브 인터넷 방송 등 영상 시청과 만화를 즐겨보는 사용자. 영상 시청하는데 내장그래픽이 가장 전성비가 좋다. 고성능이 필요없다는 것은 굳이 부피가 큰 본체를 마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몇몇 일체형 PC는 리모콘 포함 TV 수신기능을 기본적으로 내장하는데, 이쯤 되면 일체형 PC라기 보다는 스마트 TV에 PC기능이 부가적으로 붙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39] 디스플레이를 4K 해상도로 사용하고 싶은 경우, 디스플레이가 4K 해상도인 일체형 PC는 가격대가 높으므로, 그정도 가격대의 PC를 AIO로 구성해야하는 특별한 목적이 없는 이상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4K 모니터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낫다. 단, 4K 해상도를 가진 HP의 ENVY 일체형 PC의 디스플레이는 색정확도도 높고, 500nits 밝기에 AR 코팅된 디스플레이다. 전문가용 모니터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격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 홈 스쿨링과 화상 회의
    웹캠과 마이크가 탑재된 일체형 PC는 홈 스쿨링이나 화상 회의 용도로 적합하다. 노트북은 카메라 각도가 사람이 카메라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있지만 일체형 PC의 카메라는 눈 위치와 대략 비슷하다. 또한, 학교에서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한 인공지능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일체형 PC로도 충분히 앱이나 웹 개발 등을 할 수 있다.[40]
  • 효도 PC
    부모님께서 고사양 게임이나 CAD 등의 무거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노트북은 화면 크기가 작아 글씨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으며, 노안이 온 부모님이라면 외장 모니터가 사실상 필수이다. 또한 노트북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들고 움직이다 실수로 파손시키거나 전원 켜진 상태에서 어댑터를 부적절하게 분리할 때 충격으로 전원부가 데미지 입을 수 있다. 조립 컴퓨터의 경우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기면 선물한 본인이 직접 챙기거나 동네 수리점에 맡겨야 한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양심없는 업자를 만나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일체형 PC는 노트북처럼 브랜드 PC 제품으로 서비스 센터에 맡기면 된다.
  • 콘솔 게임 유저
    PC 기반 게임이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같은 콘솔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입력 기능이 있는 일체형 PC를 고려할 수 있다.[41] 게임할 때는 일체형 PC를 모니터로 사용하고, 컴퓨터가 필요한 작업은 일체형 PC가 처리하는 형식이다. 즉, 데스크에 컴퓨터 본체를 둘 공간이 전혀 필요없다.
  • 한 데스크에서 컴퓨터 2대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
    작업용 메인 데스크탑은 따로 있고, 일체형 PC를 메인 PC의 보조 모니터이자 보조 컴퓨터로 활용하는 경우이다. 데스크탑으로 여러대 구성하는 경우 선이 복잡해지고 지저분해진다. 이와는 달리 일체형 PC는 노트북처럼 전원선 한 개만 필요하면서 모니터도 적당한 크기이다. PC를 사용하지 않거나, 모니터가 필요없는 백그라운드 작업할 때 메인 컴퓨터의 보조 모니터로 전환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어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키보드 한 개로 컴퓨터를 모두 제어할 수 있다.

10. 기타

분해 시에는 미술용 헤라 같은 것으로 열 수 있다. 노하우 없이 뒷판을 열면 제품이 유격이 생기거나 프레임이 휘어질 수 있으므로 액정 분리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42] 일체형 PC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는 달리 웬만하면 일반인도 제품을 열 수는 있게 제작한다.[43] 애플보다 분해가 더 어려운 제품도 있겠지만 인터넷 검색 시 블로그나 유튜브 등지에 사설 정비기사들이 올린 분해 방법이 있으므로 분해하기 전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44] 센터에 가면 주요 부품이 수급이 안되거나 동일고장 반복이면 제품을 교환해주므로 램, 하드 등의 간단한 교체가 아니면 보증기한 내 임의 분해는 할 필요가 없다. 분해할 때는 볼트가 있는 모델은 드라이버일 경우 정말 잘 맞는 크기여야 하고 헝겊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싸고 수건을 보호용으로 덧대고 볼트 홈 안 나가게 천천히 풀어야 하고, 전동을 쓸 때는 기어를 높게 잡아야 한다.[45]

중고 구매자면 분해가 쉬운 모델을 구매하고 블로그 보고 배우도록 하자. 참고로 패널은 따로 구하면 이상한 마켓이라도 싸지가 않다. 단품이라는 게 어떤 분야든 더 비싼 것도 있지만 패널 자체가 싸게 공급되지 않는다. 정식 수리 비용은 더 높다. 기기 구조상 처음 받은 상태 그대로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 듯하다.

11. 제조사들

  • HP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체형 PC 제품군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다른 일체형 PC 제조사에 비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의 마감이나 품질도 준수하다. AIO 제조사 판매량 1위였던 HP의 일체형 라인업은 5가지가 있다. 보급형 라인업, 게임용 파빌리온 라인업[46], 비즈니스의 PRO 라인업[47], 프리미엄 엘리트원[48], 그리고 전문가용 엔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보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 HP 일체형 PC를 선택하면 높은 확률로 성공한다.
  • Microsoft
    Surface Studio나 Surface Hub가 Microsoft의 대표적인 일체형 PC 제품이다. 서피스 스튜디오의 가격대도 상당하거니와 주로 B2B 영역에 판매되는 제품이다보니 일반 사람들이 구경하기 힘들다.
  • Apple
    iMac은 비싼 가격에 비해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일체형 PC이다. 특히,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가게나 직장에 들어가보면 가끔 아이맥 제품을 볼 수 있다.

    윈도우 PC에 비해서 맥은 일반사용자용 데스크탑 제품군이 맥미니와 아이맥의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는데다가[49], 윈도우의 경우에는 본체 별도형 PC가 일체형에 비해 업그레이드 용이성, 가성비, 발열관리 등등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맥의경우 맥미니가 아이맥에 비해서 딱히 이런면에서 앞서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PC에 비해서 일체형인 아이맥을 고르는 비율이 많은 편이다.
  • 삼성전자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수요처의 요구사항에 따라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출고되고 있다. 보편적으로는 B2B를 통한 공급이 대다수지만 매장에서 사용하는 사례는 LG 보다 적다. 다만 타 기업의 일체형 PC와는 다르게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한 기능을 대거 탑재하여 실용성을 높였으며, 요즘 출시된 삼성 일체형 PC들은 HDMI IN 포트를 탑재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티브 원 7 문서 참조. 대한민국 18대, 19대 대통령이 청와대 업무용 컴퓨터로 삼성전자 일체형 컴퓨터[50]를 사용하고 있다. 드디어 2021년 이전 세대 내장 그래픽인 UHD 630보다 성능이 좋은 Xe 그래픽을 탑재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이 새로 출시되었다.
  • LG전자
    일반 사람들이 LG 전자의 매장에서 손쉽게 접근해서 구매할 수 있어서 그런지 일체형 PC 중에서 대중적인 곳에서 많이 보이는 편이다.[51] 노트북용 CPU를 사용하며 가성비는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 레노버
    Lenovo도 HP처럼 가성비가 좋은 일체형 PC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그놈의 망할 A/S가 문제긴 하지만...
  • Dell
    데스크탑 CPU를 사용한 옵티플렉스 제품군과 모바일 CPU를 사용한 인스피론 제품군이 존재한다. 옵티플렉스 제품군에는 아이맥처럼 외장 어댑터가 없는 모델이 있다.
  • 이그닉
    데스크탑 CPU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2세대 제품은 300cd 밝기와 sRGB 100%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 디클
    Thin Mini-ITX ASUS 메인보드를 사용하여 AIO PC를 제조한다.
  • 주연테크
    2021년, 일체형 PC 시장에 새로 진출한 회사로 전 모델에 VESA 홀이 존재한다.
  • Ariesys
  • 디지털홍일
  • ATEC, 대우루컴즈 등 주요 공공조달 PC 제조업체들
  • 와콤
    신티크 프로 스튜디오 / 모바일스튜디오 프로 시리즈. 물론 이 쪽도 Surface Studio 같이 그래픽 작업 같은 특수 용도로 쓰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 대한 인지도는 없다.

12. 관련 문서



[1] 다른 하나는 AIO 수랭 쿨러. 즉, 일체형 수랭이다. [2] 삼성전자 올인원 제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3] 노트북에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게이밍 제품군과는 다르다. 가격 차이도 상당하며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장시간 사용하거나 거친 환경 속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러기드하게 설계된 면이 강하다. [4] 본체를 배치할 여유 공간이 없는 경우 일체형 PC가 데스크탑보다 오히려 쿨링이 원활하다. 후면에 타공망이 없는 일체형 PC는 수직 배기 구조이기 때문에 수직 공간 여유만 있으면 크게 상관 없다. 반면 데스크탑은 내장 그래픽 PC가 아닌 이상 최소 2개의 통풍면이 필요하다. [5] 괜히 서피스 태블릿 제품군이 B2B 시장에서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성할 때 서피스를 사용해서 제작하면 유용하다. [6] 본체와 모니터의 전원 케이블, 그리고 디스플레이 출력 케이블. [7] HDMI IN 포트가 있어야 한다. 사례1 사례2 [8] 마이크로아키텍처와는 무관하다. 대다수는 AMD64이지만, iMac은 예외적으로 2020년대부터 ARM 기반으로 통일했다. [9] HP, DELL, Lenovo와 ECS 등 [10] 제품 모델명 끝에 T가 붙는다. [11]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할 경우 다중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PC를 사용한다. [12] 물론 '가능'하다는 거지 감성과 안정성, 혹은 극한의 성능을 추구하게 되면 가성비는 없다. 그래도 '일반적인 비교 범위 내에서는' 동급의 타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13] 물론, 찾아보면 RTX 3080급의 하이엔드 GPU가 들어간 제품도 있다. [14]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들어간 게이밍 노트북과는 달리 썬더볼트 단자를 사용하면 외장 그래픽의 발열 때문에 PC가 고장나는 경우는 없다. 썬더볼트가 탑재된 저전력 CPU가 탑재된 울트라북 제품군과 다르게 일체형 PC는 데스크탑 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CPU 성능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eGPU를 사용하면 충분한 그래픽 성능을 얻을 수 있다. [15] 본체가 패널 뒤편에 자리잡은 제품들(Apple iMac, Microsoft Surface Studio, HP Pavilion AIO)이 발열 관리해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 패널 발열 문제가 있지만, 보드 쿨링이 이를 일괄하여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16] 휴대할 수 있어야 하므로 더 가벼워야 하는 건 물론이고, 모니터 뒤에 본체가 있는 일체형 PC와는 달리 키보드 아래에 본체가 들어가야 하므로 두께 제한이 크고 발열 관리도 어렵다. [17] 메인보드, 파워, 모니터 등 분리가 가능한 부품. [18] 주로 보드를 많이 보게되는데, 보드 특성상 전력 테스터기를 이용해 쇼트 탐지와 같은 정밀 탐지가 필요하다. 심지어 몇 개 제품은 회로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19] 삼성, LG, HP와 DELL과 같은 대기업의 경우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20] 기업에서 일체형 PC를 비롯한 대기업 브랜드 PC를 많이 구매하는 이유가 컴퓨터 유지보수에 대한 아웃소싱 때문이다. [21] 메인보드에 아예 납땜으로 고정한 형태를 온보드라 부른다. [22] 노트북은 대부분 내장형 파워 서플라이로 이루어져 있어 이 선택지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3] 노트북을 비롯한 일체형 PC 특성상 무상 A/S 지원기간 이후 메인보드 교체 비용이 상당하다. 이는 대기업/중소기업 제품을 불문한다. 그나마 CPU 같이 분리 가능한 부속이 멀쩡하면 고장난 보드만을 교체하는 조건으로 비용을 낮출 수는 있다. [24] 액정이 노화되어 변색되는 현상 [25] OLED뿐만 아니라 LCD도 번인이 발생한다. OLED의 번인 발생 속도가 LCD보다 더 빠를 뿐이다. [26] 데드 픽셀(Dead pixel)이라고도 한다. [27] 모니터에 문제 생겨도 메인보드에는 이상이 없으므로 메인보드만 추출하여 미니 PC로 구성할 수 있다. [28] VESA란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약어로 불리며 베사로 읽는다. VESA는 VGA, SVGA 등의 비디오 카드, 로컬 버스의 일종인 VL 버스 등의 규격을 표준화한다. VL 버스 확장 슬롯을 갖추고 있는 주기판 또는 시스템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베사홀은 현재 LCD 모니터들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4홀의 마운트 장착 규격을 말한다. [29] 선정리를 잘해 꼼꼼히 숨기면 깔끔해지긴 한다. [30] 22nm 공정에서 14nm 공정으로 넘어가면서 인텔 내장그래픽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카비레이크 이후에는 하드웨어 VP9 디코딩을 지원하면서 고화질 Youtube도 재생이 잘 된다. [31] 이런 제품들은 일반인보단 기업이나 장비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 프리랜서들이 주로 구입한다. [32] 조립 PC와 비교할 때 일체형 PC는 Windows 10 정품과 모니터 및 각종 사은품이 포함된 가격임을 감안해야한다. 감성이라는 명확한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는 제외하더라도 일체형 PC와 비교할 때 조립 견적에 Windows 10 정품, 모니터, 그리고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격을 제외해놓고 조립 PC보다 일체형 PC가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물론, 그 차액으로 엔트리급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넣는다(...) [33] 삼성, HP나 DELL은 독자적으로 하드웨어 구성을 디자인하고 기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사용하므로 어중간한 조립 PC들은 최적화 수준을 따라가기 힘들다. 물론, 돈을 많이 투자해 깡성능으로 밀고 가면 된다. 출고 전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며 하드웨어 호환성 검증을 거쳤으므로 고장도 잘 나지 않는다. [34] 시중에서 파는 Thin Mini-ITX 보드의 대부분은 인텔 제품이다. 물론 AMD 제품도 있지만 대량으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가격이 상당하다. [35] 일체형 PC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몇몇 사람들은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크게 관심이 없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지나친 거부반응을 보이며 분쟁을 만들어내곤 한다. 사례. [36] 가성비 대역에 포진한 표준 노트북의 디스플레이 대부분이 NTSC 45%이고 시력 보호 기술이 들어가지 않기도 해서 노트북과 듀얼 모니터로 구성하고 싶다면 디스플레이 품질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7] 마찬가지 기준으로 벤치마크의 수치만 가지고 울트라북의 가성비를 따진다. [38] 본인이 사용하는 편집 기능이 그래픽 가속을 얼마나 요구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도 내장 그래픽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포토샵을 사용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래픽 성능을 크게 요하지 않는 기능만 사용한 것이다. [39] LG의 일부 제품들은 일체형 PC에 PC와 모니터/TV, 이렇게 2개의 회로기판과 전원 스위치를 둬서 아예 PC를 끄고 TV나 외부 모니터로만 사용할 수도 있게 만들었다. 당연 PC가 고장나서 못쓰는 경우에도 모니터와 TV는 된다. 일반 일체형 PC는 PC 고장시 모니터로만 쓰려면 대부분 분해해서 약간의 개조(일반인이 하기 힘들다)를 해야 한다. [40] 최소한 4코어 이상 CPU를 탑재한 제품으로 권장한다. [41] 물론 콘솔 뿐만아니라 휴대폰과 연결도 가능하다. 즉, DeX도 사용가능하다. [42] 제품 밀봉을 위해 접착제가 들어간 제품은 분해가 어렵다. [43] 몇몇 제품들은 메모리, HDD 등의 업그레이드 정도는 나사 한두개 돌려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자리를 둔다. [44] 1년 이상 된 모델만 나온다. [45] 이 볼트란 것이 PC나 모니터, 또는 휴대폰 분해할 때의 볼트 같은 게 아니라 특별한 힌지를 물고 있는 부속의 한 종류이며, 스크류가 가장 친숙한 것이라서 적용한 것일 뿐이다. [46] 일부 모델에선 외장 그래픽과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47] 기본 워런티 3년 [48] 기본 워런티 3년, 안티 글래어 패널에 일부 모델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49] 고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맥프로와 노트북인 맥북은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이기에 예외 [50] 조달청 대기업 PC 구매제한 제도를 시행하기 이전에 구매를 한 것으로 18년도까지 사용을 했던 것으로 확인되지만 최근에도 사용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51] 배우 임원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LG전자의 일체형 PC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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