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8:07:07

일리야 드라구노프

일야 드라구노프에서 넘어옴
파일:일리야프사.jpg
ILJA DRAGUNOV

1. 프로필2. 소개3. 커리어4. 주 기술5. 여담
5.1. 군터와의 라이벌리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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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파일:DRAGUNOV_PROFILE_2024.png
RAW
<colbgcolor=#fff><colcolor=#eb1926> 링네임 <colbgcolor=white,#1f2023> Ilja Dragunov
본명 Илья Руко́бер
(일리야 루코베르)[1]
별칭 Czar[2]
Unbesiegbar[3]
The Mad Dragon[4]
생년월일 1993년 10월 10일 ([age(1993-10-10)]세)
출생지
[[러시아|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모스크바주 모스크바
성장지
[[독일|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작센 자유주 드레스덴
신장 178cm
체중 90kg
경기 스타일 하드 히팅 + 왕도 스타일 + 브롤러
주요 커리어 wXw 유니파이드 월드 레슬링 챔피언 1회
wXw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wXw 샷건 챔피언 2회
NS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SW 유로피언 챔피언 1회
NXT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 1회
NXT 챔피언 1회
시그니처 무브 백 스핀 찹
티어드롭 수플렉스
점핑 빅 붓[5]
콘스탄틴 스폐셜[6][7]
다이빙 센턴
잭나이프 파워밤
피니쉬 무브 토피도 모스카우[8][9]
슬리퍼 홀드
H-밤[10][11]
테마곡 Soviet March[12]
Race Of Predators[13]
Comrades of The Red Army[14]
March Madness[15]
Czar's Horseman[16]
Death Waltz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Death Waltz

2. 소개

파일:dragunov_sept_9_raw.jpg
Long live the Czar.
Pain makes me feel alive.
고통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러시아계 독일인 WWE 소속 프로레슬러.

WWE 역사상 최초의 기믹이 아닌 순수 러시아 태생 프로레슬러이며, 동시에 WWE 역사상 첫 러시아 태생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17]

3. 커리어

3.1. 인디시절

다섯 살 때 일리야와 어머니는 페레스트로이카로 인해 집안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자 러시아에서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주했다. 일리야와 어머니는 둘 다 독일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각종 언어폭력을 당하면서 가난하게 자랐는데, 너무 가난했던 나머지 일리야는 어렸을 때 트윅스를 살 돈이 없어서 어머니에게 사달라고 애원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던 중 우연히 친구로부터 레슬링 체육관에 초대받아 선수들의 기술 연습을 관람한 것을 계기로 프로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18] 그렇게 액셀 티셔가 운영하는 레슬링 도장에 입문하면서 레슬러가 되었고, 2013년 wXw에 데뷔하게 되었다.

파일:wxwshotgumchampilja.jpg

wXw에서 일리야는 각종 토너먼트와 여러 챔피언 벨트를 휩쓸고 다니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wXw 유니파이드 챔피언 시절 동시기 유럽 레슬링 최강자의 입지를 다졌던 군터를 상대로 무려 4번의 방어전을 치르며 연전연승을 거두는 등 wXw의 절대왕자로 군림하였다.

프로그레스 레슬링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곳에서도 월터와 맞붙으며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패하였다. 코스프레 특집 쇼에선 열렬한 애국자 미국인 레슬러 역을 맡기도 했다. # 그가 러시아 출신에 낫과 망치 심볼을 타이탄트론에 띄우며 등장하는 것을 생각하면 훌륭한 개그. 프로그레스에서 또다른 주목할만한 경기들은 카라 느와르와의 3연전이다. #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1승 1패를 주고 받은뒤 3차전에선 드라구노프가 카라 느와르처럼 분장을 하고 나오며 경기 내내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등 굉장히 인상적이고 훌륭한 경기들을 만들며 명대립을 펼쳤다.[19]

3.2. WWE

3.2.1. NXT UK

그렇게 wXw와 프로그레스를 비롯한 독일의 여러 인디단체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다가 2019년에 NXT UK를 통한 프로모를 통해 WWE에서 활동하게 되고, 데뷔전에서 잭 스타즈를 꺾고, 이후 조셉 코너스, 애쉬턴 스미스를 꺾지만 캐시어스 오노와의 경기에서 패하고 만다.

첫 패배 이후에도 타이슨 티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다가 NXT UK 테이크오버 카디프에서 열린 세자로와의 경기에서는 명승부 끝에 패한다.

색슨 헉슬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임페리움이 등장하면서 마주쳤고, 그 중 일리야의 스승인 알렉산더 울프는 일리야를 따로 불러내어 임페리움의 일원이 되기를 권유한다. 이후 임페리움이 대립중이던 갤러스와 링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마음을 굳힌듯 등장하는데, 처음엔 임페리움 편에 서지만 이내 갤러스 쪽으로 발을 돌리며 가입을 거부하였고, 곧 갤러스와 함께 임페리움과 충돌하게 된다.

이후 알렉산더 울프와 사제간 대결을 펼쳤고, 첫 경기에서는 임페리움의 방해로 패하지만 2020년 1월 2일 쇼에서 열린 No DQ 매치로 맞붙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격전 끝에 승리했고 경기 직후 임페리움의 습격을 받는다. 이후로도 갤러스와 함께 임페리움과 대립하지만 갤러스는 지나치게 혼자노는 성격인 일리야는 자신들의 친구가 아니라면서 내쳤고, 2020년 2월 20일 조 코피와 1대1로 맞붙어 승리를 거두며 갤러스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합의한다.

2020년 로얄 럼블 엑세스에서 열린 월드 콜라이드에서 핀 밸러와 맞붙는것이 확정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만 패하였다. 그러나 이를 전화위복 삼아 NXT UK 챔피언 월터의 타이틀에 도전할 넘버원 컨텐더를 정할 배틀로얄에서 승리를 거두며 월터와 대립이 시작되지만 코로나로 인해 NXT UK가 잠시 진행을 못하게 되었다.

그러다 9월부터 NXT UK가 다시 진행되었고, 흥행 중단 기간동안 독이 바짝 오른 일리야는 시비를 걸던 노암 다르를 꺾고, 월터와도 대면하여 대립을 이어나가던 중 월터에겐 챔피언십을 뺏긴 빚이 있던 피트 던과 연합하여 월터 & 알렉산더 울프와의 태그팀 경기에서 월터에게 클린 핀을 따내며 승리를 거두는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챔피언십 획득을 노린다.


마침내 10월 29일자 NXT UK에서 열린 월터와의 NXT UK 챔피언십 매치에서 WWE 역사에 남을 엄청난 격전을 펼치나, 경기 후반 자신의 모든 피니쉬 무브를 킥아웃하자 이성을 잃은 월터의 무자비한 공격과 살기를 품은 슬리퍼 홀드에 실신하며 레퍼리 스톱 패배를 당한다.[20]

월터와의 대립 이후 상실감과 그로 인한 분노로 정신이 불안정 하던 와중, 초심을 찾기 위해 자신의 데뷔전 상대였던 잭 스타즈에게 경기를 요청하여 2021년 1월 21일 NXT UK에서 경기를 갖지만 스타즈의 찹을 맞은 후 갑자기 눈이 돌아가 괴성을 지르며 미친듯이 공격을 퍼부으며 TKO 승을 거둔다. 이후로는 샘 그래드웰이 시비를 걸면서 대립이 시작된다. 2월 4일 NXT UK에서 타이슨 티본과 경기를 갖지만 그래드웰이 나타나 경기중인 일리야에게 트래쉬 토크를 하며 시선을 방해하는데, 그틈에 타이슨이 찹을 시전하자 또 이성을 잃은 일리야는 타이슨에게 무자비한 구타를 가해 TKO 승을 거뒀고, 경기 직후 알짱대던 그래드웰을 공격하려 하지만 도망가자 카메라맨을 밀치고 장내 기물들을 파손하며 난동을 부린다. 찹을 맞을 때 월터와 경기를 가진 10월 29일 그때의 감정으로 돌아가 폭주해버리는 발작버튼 역린 비슷한 것이 생겼던 것이었다.


3월 4일 NXT UK에서 샘 그래드웰과 경기를 갖지만 경기에서 그래드웰이 경기 내내 약을 바짝 올렸고, 일부러 찹까지 시전하자 결국 폭주하면서 그래드웰을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심판은 TKO 승을 선언하나 제정신이 아닌 일리야는 이번엔 심판까지 구타하려들며 분노를 표출한다. 정신을 차린 일리야는 심판진에 용서를 빌며 쓸쓸히 퇴장하고 그런 일리야를 본 샘 그래드웰은 일리야를 엿먹인것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인다. 3월 25일에 No DQ 매치로 다시 맞붙게 되는데, 이번에는 흥분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드웰의 악독하고 비열한 운영에 말려들며 수세에 몰린다. 그러던 중 그래드웰이 흥분하여 실수로 찹을 시전했고, 눈이 돌아간 일리야는 잔혹한 구타를 퍼붓는다. 실신한 상태인 그래드웰을 계속 두들겨 패자 도를 넘는 구타에 심판은 선수 보호를 위해 No DQ 매치임에도 레퍼리 스톱을 선언하며 TKO 승을 거두었다.

계속해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던 일리야에게 데이브 마스티프가 다가와 본인과의 경기에서 네 자신을 되찾는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며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경기 도중 이성을 잃고 광폭한 공격을 가하던 도중 데이브의 코뼈를 엘보우로 부러뜨리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된다. 자신을 도와주려던 친구를 피범벅으로 만들어 버린 일리야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로는 정말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갖게된 노암 다르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계속된 노암의 약올리기 전략에도 확실히 감정을 추스리며 승리를 거둔다. 동시기 월터의 UK 챔피언십을 노리던 조 코피 & 램페이지 브라운과도 충돌하게 되었고, 결국 넘버원 컨텐더를 가릴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월터와 대립을 시작한다. 7월 22일에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월터의 손목 부상으로 NXT UK에서 벌어지지 않고 미국에서 벌어지는 NXT 테이크오버 36에서 맞붙는것이 확정된다.

8월 10일에 방영된 NXT에서 피트 던과 마주치면서 당일 메인이벤트 경기로 맞붙지만 월터가 등장하면서 시선을 방해받아 패한다. 경기 후 월터가 링안으로 들어와 공격하자 토피도 모스카우로 반격하여 쫓아내 순순히 당하지 않는 의지를 보인다. 17일에 로데릭 스트롱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 MSK VS 임페리움의 NXT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에서 월터가 개입하려고 들자 일리야가 그를 막아 MSK의 승리를 돕는다. 이후 일리야는 임페리움에게 공격당한다.


테이크오버 36에서 열린 월터와의 NXT UK 챔피언십 매치에서 1차전보다 더한 초격전 끝에 월터를 꺾고 새로운 NXT UK 챔피언에 등극하며 월터의 870일의 최장수 군림 기록을 끊어버린다.[21]

10월 14일에 방영된 NXT UK에서 첫 방어전 상대로 A-키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로 램페이지 브라운이 일리야에게 도전하면서 12월 2일에 방영된 NXT에서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어 승리를 거둔다. 이후로는 조던 데블린이 도전을 걸어오자 처음에는 고사하였지만 데블린이 일리야의 아들 콘스탄틴까지 들먹이며 패드립으로 도발하자 감정적인 대립으로 번지게 되어 2022년 1월 27일에 방영된 NXT UK에서 조던 데블린과 엠프티 아레나 매치로 맞붙어 방어전을 가졌고, 잔혹한 공격에도 엄청난 투혼을 펼친 끝에 조던 데블린을 꺾고 챔피언 자리를 방어해낸다. 3월 3일에 방영된 NXT UK에선 신예 네이선 프레이저를 상대로도 챔피언십 방어전을 가져 명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NXT UK에 있는 강자들을 차례로 꺾어나가 더이상 도전자가 없자 NXT에서 활동중인 로데릭 스트롱이 잠시 NXT UK에 등장하여 챔피언십에 도전하였고, 4월 7일에 방영된 NXT UK에서 로데릭 스트롱을 상대로 챔피언십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방어한다. 그렇게 방어 행진을 이어나가다 여전히 챔피언 자리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조던 데블린이 또다시 도전을 걸어왔고 일리야는 도전을 받아주는 대신 패자는 NXT UK를 떠난다는 조건을 추가하였고, 200회 특집 NXT UK에서 서로 격전을 치른 끝에 일리야가 승리를 거두며 조던 데블린과의 악연도 끝을 낸다.


7월 28일에 방영되는 NXT UK에서 울프강과의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었고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8월 4일 지난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메디컬 테스트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결국 346일간 방어한 NXT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게 되었다.

3.2.2. NXT

9월 20일에 방영된 NXT를 통해 복귀하며 완전히 NXT로 이적하고, 타일러 베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JD 맥도나 & NXT 챔피언 브론 브레이커 앞에 나타나 자신이 한번도 잃은적 없는 챔피언십을 되찾아 오겠다는 명분으로 챔피언 자리를 노리며 3자간의 대립으로 변하면서 테이크오버 할로윈 해벅 2022에서 트리플 쓰렛 NXT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된다. 27일에 방영된 NXT에서 자이온 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0월 11일에는 그레이슨 월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할로윈 해벅 2022에서 벌어진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는 브론 브레이커가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10월 25일에 JD 맥도나와의 경기에서는 옆구리 부상의 여파로 경기 내내 고전했고 JD의 서브미션에 결국 실신하여 패한다. 경기 후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나간다.[22] 2023년 2월 7일 NXT에서 열린 JD 맥도나와 NXT 챔피언 카멜로 헤이즈와의 경기에 난입하여 복귀, 자신을 제지하려던 트릭 윌리엄스를 두들겨 패 쓰러뜨리고 그것에 시선이 팔린 JD는 롤업패를 당한다. 이후 일리야는 JD에게 복수의 응징을 가하지만 JD는 관중석으로 달아난다. 2월 14일 NXT에선 7일에 있던 일로 트릭 윌리엄스가 일리야를 불러냈고 시비가 붙어 싸우지만 JD 맥도나가 등장해 시선을 끄는 사이 트릭에게 당한다. 21일에 트릭 윌리엄스와의 경기가 확정되었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JD 맥도나와의 대립은 계속 이어지며 3월 21일에 둘은 경기를 갖지만 JD 맥도나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던 웨스 리 & 드래곤 리까지 경기 도중에 말려들었고, 이들의 충돌은 NXT 스탠드 & 딜리버 2023에서 벌어질 액시엄, 드래곤 리, JD 맥도나, 챔피언 웨스 리, 일리야 드라구노프 간의 페이탈 5 웨이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십 매치로까지 번지게 된다. 스탠드 & 딜리버 당일 페이탈 5 웨이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십 매치에서 일리야는 웨스 리에게 핀을 내주며 패한다.

4월 4일에 백스테이지 인터뷰 중 본 와그너가 스탠드 & 딜리버에서 핀을 내준 일리야를 조롱하며 시비를 걸었고 11일에 확정된 경기에서 어렵지않게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경기 후에 다이작이 나타나면서 '고통은 자신이 살아있는걸 느끼게끔 해준다'는 일리야의 철학에 관심을 보이며, 그렇다면 자신이 아예 불사신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일리야를 도발하면서 대립이 형성된다. 4월 18일 NXT에서 아폴로 크루즈와 경기를 가져 승리한 다이작이 경기 후에도 아폴로를 구타하자 나타나 다이작을 공격하여 쫓아낸다. 4월 25일 NXT 스프링 브레이킨 특집 쇼에서 다이작은 출근하던 일리야를 급습하여 셔터로 찍어버리는 등 무참히 폭행하며 자신의 일을 방해한것에 대해 복수한다. 5월 9일에 다이작과의 경기가 확정되지만 경기도중 다이작이 체어 샷을 날리면서 일리야의 DQ승으로 끝났고, 경기 후에 다이작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당하며 대립은 더욱 심화된다.


그러자 일리야는 직접 다이작을 찾아가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여 보라고 제안하였고, 다이작에게 고문을 당하지만 끝끝내 일어나 보이며 다이작을 긴장시킨다. 5월 23일 NXT에선 출근하던 다이작을 급습하였고, 4월 25일에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셔터로 다이작을 찍어버리려는 것을 스태프들이 말린다. 이후 NXT 배틀그라운드 2023에서 열릴 둘의 경기는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로 예정되었고 계약식 직전까지도 서로 육탄전을 펼치는 치열한 모습을 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당일 열린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에선 서로 광기에 가까운 폭력이 난무하는 엄청난 격전을 벌인 끝에 체어 위에다 H-밤을 작렬, 다이작을 실신시켜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다이작의 킥을 잘못 맞아 턱이 크게 찢어졌고 그 상처를 가리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나오기 시작한다.

다이작과의 대립이 끝난 후 6월 6일에 NXT 선수진에게 악담에 가까운 훈계를 하던 배런 코빈과 시비가 붙으나 당일 브론 브레이커에게 공격당하며 대립이 형성되고, 13일에 코빈과 NXT 챔피언 카멜로 헤이즈의 넘버원 컨텐더 자격이 걸린 경기를 갖지만 브론 브레이커의 방해로 패하여 브론과의 대립은 심화된다. 코빈이 카멜로 헤이즈에게 패하자 다음 도전자를 가릴 넘버원 컨텐더 매치로 브론 브레이커와 맞붙어 승리를 거두면서 NXT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 2023에서 카멜로 헤이즈와 NXT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된다.

7월 18일 NXT에선 카멜로와 링 위에서 면대면을 하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한다.'는 내용의 프로모를 펼치며 기싸움을 펼쳤고,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카멜로 헤이즈 & 트릭 윌리엄스에게 스키즘이 시비를 걸자 등장하여 카멜로와 자신과의 비즈니스를 방해하지 말라며 조 게이시를 밀치며 몸싸움을 벌인다. 그로인해 25일에 일리야 & 카멜로 & 트릭 vs 스키즘의 6인 태그팀 매치가 예정되어 경기를 가지나 자신과 태그를 해주지 않는 카멜로 & 트릭에게 내심 불쾌한 기색을 내비친다. 그러다 의도치 않게 토피도 모스카우를 트릭에게 오발하게 되어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고, 경기는 크리드 브라더스로 추정되는 복면의 사내들이 스키즘을 방해하는 동안 카멜로가 낫띵 벗 넷을 시전하여 승리를 거둔다. 경기 직후 분노한 트릭이 일리야에게 달려드는것을 카멜로가 막는다.

이후 쇼의 클로징에 등장한 트릭 윌리엄스가 일리야는 멜로를 절대 이길수 없을것이라 비난하며 도발하자 재등장하여 트릭과 몸싸움을 벌인다. 트릭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일리야는 토피도 모스카우로 끝장을 내려 하지만 카멜로가 달려나와 트릭 대신 맞는다. 일리야는 멜로가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의리와 명예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며 그가 트릭과의 우정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 이유는 자신이 이 NXT 챔피언을 차지하면 멜로에게는 우정밖에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NXT 타이틀을 높이 들어올린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 당일 NXT 챔피언십 매치에서 카멜로 헤이즈와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경기 후반 트릭 윌리엄스에게 격려를 받고 있는 카멜로에게 뛰어들 때 트릭이 들고 있던 NXT 챔피언 벨트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로인해 패하며 챔피언 등극에 아쉽게 실패한다. 경기가 끝나고 일리야는 승리를 자축하는 카멜로 & 트릭을 분한 눈빛으로 노려본다.

8월 1일 NXT에서는 지난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에서 자신의 챔피언 등극을 방해한 트릭 윌리엄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다음주 트릭을 완전히 제거해버리겠다는 경고가 담긴 프로모를 보였고, 8일 NXT에서 트릭과 링에서 대면하지만 트릭은 지금 당장 날 박살내고 싶겠지만 본인이 사이드킥에 불과한게 아니라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2주 뒤인 8월 22일에 열릴 WWE 히트웨이브(2023) 특집 쇼에서 1대1 시합으로 붙는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 일리야는 분노에 찬 자신에게 도전한 트릭의 용기가 가상하다며 칭찬하면서도 히트웨이브에서 네 커리어는 죽게 될 것이라 경고하며 도전을 받아들여 둘의 경기가 확정된다. 히트웨이브 당일 경기에선 의외로 대등한 시합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가 끝나고 일리야는 분전한 트릭을 인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8월 29일자 NXT에선 저번주 좋은 승부를 펼친 트릭 윌리엄스를 칭찬하였고 다시금 NXT 챔피언쉽에 대한 도전의사를 내비치지만 관중석에서 쇼를 관전하던 노암 다르를 비롯한 메타 포 멤버들이 훼방을 놓았고, 오로 멘사는 독일어까지 써가며 일리야를 약올리자 몸싸움으로 번졌고 9월 5일에 오로 멘사와 경기를 가져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히트웨이브에서 카멜로 헤이즈와 NXT 챔피언십 매치를 가졌으나 일리야와 비슷하게 변수로 인해 멜로에게 패했던 웨스 리가 등장하여 챔피언십 재도전에 대해 일리야와 신경전을 벌였고, 숀 마이클스와 상담을 마친 멜로가 직접 등장하여 둘의 넘버원 컨텐더 매치를 주선한다. 12일에 웨스 리를 상대로 넘버 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NXT 노 머시에서 펼쳐질 NXT 챔피언십 매치에서 다시 카멜로 헤이즈와 맞붙게 된다.


대망의 노 머시 당일 카멜로 헤이즈와의 NXT 챔피언십 매치에서 어느 누구의 개입도, 변수도 없는 정정당당한 맞대결을 펼친 끝에 탑 로프에서 H-밤을 작렬해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새로운 NXT 챔피언에 등극한다. 경기가 끝난 후 일리야는 멜로에게 악수를 청했고, 멜로는 이를 받아들이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멋진 승부를 펼친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그렇게 자신이 한번도 뺏긴 적 없던 왕좌를, 1년 2개월여간의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되찾는데 성공한다.

노 머시 직후 열린 NXT 쇼의 세그먼트에서 챔피언 등극을 자축하며 차르의 부활을 알렸고, 같은 날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에 등극한 트릭 윌리엄스가 등장하여 서로의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며 존중해주지만 카멜로도 등장하여 재도전에 대한 여지를 남긴다. 이후 백 스테이지에선 배런 코빈과 마주하였고, 코빈은 일리야를 도발하며 그 역시도 챔피언십에 대한 도전 의사를 밝힌다. 여담으로 이날 면도를 하여 예전처럼 말끔한 외모로 돌아왔다.

10월 10일에는 NXT의 일일단장을 맡게 된 코디 로즈와 대면하여 인사를 나누지만 도미닉 미스테리오가 나와 도전을 선언하며 당일 NXT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었고, 저지먼트 데이의 개입을 막기위해 코디가 단장의 권한으로 임명한 특별심판 LA 나이트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거둔다.[23] 하지만 경기 직후 다이작에게 기습을 당한다. 이후 카멜로 헤이즈가 다이작, 배런 코빈을 상대로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를 거둬 일리야는 특집으로 열리는 NXT 할로윈 해벅(2023)에서 카멜로 헤이즈와 NXT 챔피언십 매치로 다시금 맞붙게 된다.


할로윈 해벅 당일 메인이벤트로 열린 카멜로 헤이즈와의 방어전에선 경기 후반 트릭 윌리엄스의 깜짝 등장에 시선이 팔린 카멜로의 빈틈을 노려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경기 후 백스테이지로 퇴장할 때 배런 코빈의 습격을 당하며 NXT 챔피언 자리를 노려지게 된다.

이후 11월 7일 NXT에서 코빈을 향한 경고가 담긴 프로모를 남겼고, 14일 열린 웨스 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코빈이 경기 후에도 웨스를 구타하자 등장하여 코빈을 공격하지만 되려 EOD를 맞고 제압당한다. 이어진 코빈의 도발에 일리야는 그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NXT 데드라인 2023에서 NXT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된다. 데드라인 PLE 당일 코빈을 꺾고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었고, 동시에 당일 남성부 아이언 서바이버 챌린지에서 우승해 도전자격을 얻게된 트릭 윌리엄스를 상대로 2024년 1월 2일에 열리는 뉴 이어스 이블(2024) 특집에서 방어전을 갖게 되었다.

12월 12일 NXT에서 트릭 윌리엄스의 프로모 도중 등장해 트릭의 놀라운 성장을 칭찬하지만 이 타이틀을 내주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라 선언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그러다 카멜로 헤이즈가 등장하더니 할로윈 해벅 이전 넘버원 컨텐더 경기에서 트릭을 습격한 범인으로 돌연 일리야를 지목하며, 졸지에 트릭멜로 갱 분열의 중심에 서게 된다. 프로모 번역본

12월 19일 NXT에서 트릭멜로 갱 사이의 갈등에 엮이게 된것에 불쾌함을 표하면서도 신년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프로모 도중 릿지 홀랜드가 등장한다. 릿지는 최근 자신이 경기할때마다 상대가 부상을 당하는 이슈가 생기는 것에 큰 프레셔를 느꼈고, 자신을 되찾고 구원을 받기 위해 왔음을 일리야에게 호소하면서 자신과 경기를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 일리야는 기꺼이 받아들이며 경기를 펼치나 경기 도중 릿지의 수플렉스를 반격하다 위험한 각도로 머리부터 바닥에 꽂히는 사고가 일어났고,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일리야는 전신마비 증세까지 보이며 끝내 일어나지 못했고 경기는 중단되어 들것에 실려나가게 된다.

12월 26일 쇼에서는 목에 깁스를 찬 상태로 트릭과 챔피언십 매치 계약식을 진행한다. 트릭은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경기를 미뤄줄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일리야는 깁스를 벗어던지며 계약서에 서명하여 챔프로서의 자존심을 세운다. 그렇게 둘의 뉴 이어스 이블(2024)에서의 경기가 확정되지만 메디컬 팀에서 일리야의 출전을 막으며 경기가 취소된다.[24] 이후 다시 메디컬 테스트를 보아 통과하였고, 둘간의 경기는 NXT 벤전스 데이 2024에서 확정된다.


벤전스 데이 당일 메인 이벤트로 열린 NXT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트릭 윌리엄스와 유혈이 낭자하는 실로 처절한 혈투를 벌인다. 경기 도중 트릭에게 종종 제압당하기도 했지만 트릭을 북돋아 주러 나온 카멜로 헤이즈가 오히려 여러 변수를 만들어준 덕에 위기를 벗어났고, 자신의 토피도 모스카우와 트릭의 트릭 샷과의 정면 승부를 펼친 끝에 토피도 모스카우를 적중시키는데 성공하며 타이틀을 방어해낸다.[25]

2월 6일 쇼에서는 벤전스 데이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붓게 만든 트릭 윌리엄스를 향한 존중을 표하며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예찬한다. 이후 그런 트릭을 배반하고 자신을 모함하기까지 했던 카멜로 헤이즈를 향한 분노를 표출하며 당장 튀어나오라고 호통을 치지만 다이작이 등장하면서 시비를 걸었고 이후 다이작이 공격하여 난투극을 벌인다. 당일 메인 이벤트로 다이작과 경기를 가졌고 조 게이시의 도움(?)으로 승리하지만 경기 직후 카멜로의 습격을 당했고, 카멜로는 다시금 NXT 챔피언십을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카멜로는 토니 디안젤로와 가진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트릭 윌리엄스의 방해로 패배하였고, 일리야는 토니를 위시한 토니 디안젤로 패밀리와 새로운 대립을 펼치게 된다.

스탠드 & 딜리버 2024에서 토니 디안젤로와의 NXT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지만, 3월 26일자 NXT에서 디안젤로 패밀리의 부두목인 스택스와 경기를 치르던 도중 스택스가 일리야의 손가락을 밟아 부러뜨려 부상을 당하고 만다.

스탠드 & 딜리버 당일 토니 디안젤로와 손가락 부상의 핸디캡을 안은채 격전을 이어나가던 도중 스택스가 토니에게 몰래 너클을 건네지만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했던 토니가 이를 거부하자, 그에게 인정의 의미로 비쥬를 해준다. 치열한 경기를 이어나간 끝에 탑 로프에서 H-밤을 작렬하여 타이틀을 방어해낸다. 경기 직후 일리야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인 토니에게 악수를 청했고, 토니도 이를 받아들이며 서로를 인정해준다.

4월 8일 RAW에서 나카무라 신스케의 상대로 등장하며 메인무대 쇼케이스를 가졌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며 NXT 최강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4월 9일 NXT 쇼에선 다시한번 NXT 챔피언십 도전 기회를 원하는 트릭 윌리엄스의 세그먼트 도중 등장했고, 일리야는 트릭이 패하면 NXT를 떠나야 한다는 조건 하에 이를 수락하며 둘의 경기는 다가올 NXT 스프링 브레이킨(2024)에서 확정된다. 16일 쇼에선 오픈 챌린지를 개최하여 NXT 로스터들이 앞다퉈 몰려 나오던 도중 지본 에반스의 도전을 받아들였고, 승리를 거둔다.


4월 23일 스프링 브레이킨 특집에서 트릭 윌리엄스를 상대로 NXT 챔피언십 방어전을 치렀고, 변명의 여지 없이 깔끔하게 패하며 타이틀을 잃는다. 경기가 끝나고 새로운 챔피언이 된 트릭에게 직접 벨트를 건네주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존중을 표했다.

3.2.3. WWE RAW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RAW로 콜업되었으며, 백래쉬 직후 펼쳐지는 킹&퀸 오브 더 링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숙명의 라이벌 군터도 참가하기 때문에 4강까지 올라갈 시 메인 무대에서 군터와 다시 한번 격돌할 수 있게 된다. 5월 6일자 RAW에서 리코셰를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다.

5월 13일자 RAW에선 제이 우소와의 8강 시합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인터뷰 도중 같은날 4강에 진출하게된 군터를 언급, 긴 역사를 가진 그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반드시 4강까지 진출해 군터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겠음을 천명한다. 그리고 직후 군터가 나타난다. 대격전을 치렀던 테이크오버36 이후 처음으로 메인무대에서 페이스 투 페이스를 가졌고, 살기어린 분위기만을 남긴 채 어떠한 말도 나누지 않으며 자리를 뜬다. 당일 메인이벤트로 제이 우소와 맞붙어 고군분투했지만 제이의 스피어-스플래쉬 콤보에 패배하여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에서 탈락한다.[26]

5월 27일에 리코셰와 다시한번 경기를 갖지만 최근 광폭한 행보를 보이던 브론 브레이커가 난입해 리코셰와 일리야에게 각각 스피어를 날린다. 하지만 일리야는 리코셰와 두번의 격전을 치르면서 도타운 관계를 맺었고, 6월 3일에 벌어진 리코셰 vs 브론 브레이커의 경기에서 승리한 브론이 경기가 끝났음에도 리코셰를 계속 공격하자 구하러 나와 쫓아낸다. 이를 계기로 6월 10일에 브론과 경기를 치르지만 패한다.

7월 1일에 드류 맥킨타이어, 셰이머스를 상대로 머니 인 더 뱅크 참가자 결정전[27]으로 맞붙지만 드류 맥킨타이어가 승리를 거두며 참가에 실패한다. 7월 8일 쇼에서는 브론 브레이커에게 공격당하던 새미 제인을 도와주러 나왔고, 더 이상 리코셰같은 사례를 보고 싶지 않았던 일리야는 애덤 피어스에게 요청하여 당일 브론과 경기를 갖게 된다. 경기는 일리야의 저항을 당해내지 못했던 브론이 중계 의자를 집어던져 일리야의 DQ승으로 끝났고, 경기 후 브론에게 공격을 당하며 새미가 구출하러 나오지만 새미마저 브론에게 당해버린다.
7월 15일에 새미 제인과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지만 브론 브레이커가 또 난입해 드라구노프와 새미에게 각각 스피어를 날리며 노 컨테스트로 끝난다. 이를 계기로 22일에 브론과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넘버 원 컨텐더 매치로 다시 맞붙지만 장외에서 스피어를 맞을 때 에이프런에 머리부터 부딪히는 바람에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 레프리 스탑으로 패한다.

8월 22일에 방영된 메인이벤트에 출연해 NXT 소속의 단테 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9월 2일 RAW에선 브론 브레이커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를 가릴 페이탈 4 웨이 매치의 참가권을 두고 드래곤 리, 도미닉 미스테리오와 트리플 쓰렛 매치를 치러 승리했고, 9일 RAW에서의 페이탈 4 웨이 매치에서 브론 스트로우먼, 피트 던, 제이 우소를 상대하지만 제이 우소가 승리하며 타이틀샷을 놓친다.

9월 28일자 하우스쇼에서 군터와의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으며 최소 6~9개월 간 결장하게 되었다.

4. 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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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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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수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비슷하게 접수로 유명한 돌프 지글러와도 비견되는데, 돌프의 경우 최대한 기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시각효과를 극대화시켜 화려하게 접수한다면 일리야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저러다 어디 잘못되는거 아닌가 싶을 만큼 정말 위험하고 처절하게 접수한다. 예시 이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고, 자신도 기술을 진심으로 걸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는 왕도 스타일에 기반한 접수 방식인데, 일리야는 이에 북미식 연기를 더해 얼굴을 잔뜩 상기시키며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연기를 하거나 온몸으로 고통을 표현하며 시합을 더욱 몰입감있게 만든다.[28] 덕분에 프갤에서는 '처절갑', '처절좌'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 경기 도중 격하게 흥분하거나 트래쉬 토크를 할때 모국어를 마구 내뱉는데, 핏발이 선 얼굴에 알수 없는 언어로 소리를 질러대는 그 모습이 마치 광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일리야의 광기어린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 케이페이브가 옅어진 2000년대에 케이페이브를 지키며 SNS를 한다. 대부분 트레이닝 영상이나 경기 도중 찍힌 자신의 사진에다 짧고 멋있는 문구를 단 글을 올리며 예외적으로 팬아트도 올린다. 이전에는 SNS 프로필 사진을 국내 유명 프로레슬링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려준 일러스트를 게시한 적이 있다.
  • 몸이 상당히 유연하다. 이 유연성이 일리야가 아무리 험하게 경기를 해도 큰 부상이 없는 비결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상대의 공격을 피할때 아치 자세로 허리를 꺾어 피하여 당황케 하거나, 슈퍼킥 같은 KO급의 기술을 맞아 쓰러질때 허리가 활처럼 휘는 접수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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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XT 이적 당시까지만해도 러시아 귀족을 연상시키는 샤프하고 말끔한 외모였지만 NXT 배틀그라운드 2023에서 H-밤을 반격하는 다이작의 킥을 잘못맞아 턱이 크게 찢어진 이후 상처를 가리기 위해 턱수염을 길렀고, 이후 지속적인 벌크업이 합쳐진 결과 현재는 인상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5.1. 군터와의 라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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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드라구노프 vs 군터 상대전적 비교

군터와는 독일단체인 wXw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맞붙어왔던 오랜 라이벌이다. 인디단체 시절까지 합한 둘의 현재 전적은 싱글 매치 9전 6승 3패, 다자간, 태그팀 매치 포함 16전 9승 2무 5패로 일리야가 절대우세한 상태로, 무자비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캐릭터인 군터가 유독 일리야에게 만큼은 대립중 기싸움에서 밀리거나 경기에서 자주 지는 모습을 보여, 군터에게 있어선 천적과도 같은 이미지를 형성했다.[29]

다윗 골리앗을 연상케하는 체급차이로 극명히 갈리는 탑독과 언더독의 구도와 더불어 둘의 스타일이 하드 히팅 기반으로 같기 때문에 살벌하고 처절한 타격전이 백미이며, 만났다 하면 서로를 죽일 기세로 격전을 펼쳐 둘 간의 대립 스토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서로간의 적의가 어느정도인지를 느끼게 해줄만큼 몰입도있는 시합을 하는것이 특징이다.

두 선수의 국적 또한 볼거리로, 러시아 태생의 일리야와 오스트리아 출신이지만 나치 독일 장군을 연상케하는 링 제너럴 기믹의 군터의 싸움은 마치 2차대전 당시 독소전쟁을 연상케 하며 이는 둘의 살벌한 경기양상과 어우러져 마치 이국의 전사들이 펼치는 백병전을 보는 듯한 살기있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NXT UK에서 가졌던 둘의 대립은 무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프로모 없이 단 두 개의 경기를 치르며 종결되었지만 각각 5성, 5.25성의 엄청난 명경기를 뽑아내었고, 이 경기에서 보여준 치열하고 살의 넘치는 퍼포먼스로 기존의 인디레슬링 팬 뿐만 아닌 WWE 팬들에게도 확실하게 뇌리에 박힐 라이벌리를 구축시켰다.

2024년, 드래프트를 통해 RAW로 콜업되며 군터와 같은 브랜드 소속이 되어 다시 한번 대립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드래프트 소감 인터뷰에서 군터에 대해 질문하자 벅찬 표정을 지으며 "이건 운명이다."라고 대답하면서 콜업 이후에도 군터와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일리야가 메인 무대에 콜업된지 얼마 안되었기에 관중에게 쇼케이스를 하고, 위상을 쌓는 과정이 필요해서인지 WWE 수뇌부는 두 선수가 최대한 만나지 않도록 의도하고 있는데, 킹 오브 더 링에서 같은 대진에 있었음에도 만나지 못하게 일리야를 탈락시키기도 했고, 이후로는 군터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전선에서, 일리야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전선에 투입되며 대립이 이루어지지 않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트리플 H와 각본진들이 이 둘의 대결이 흥행카드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더 큰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아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 둘러보기

파일:WXw_logo.png
wXw 미텔도이칠란트 컵 토너먼트 우승자
카르스텐 블랙
(2012)
일리야 드라구노프
(2013)
엑셀 다이터 Jr.
(2014)
wXw 샷건 챔피언십 토너먼트 우승자
카르스텐 블랙
(2012)
일리야 드라구노프
(2013)
메테한
(2020)
wXw 16 캐럿 골드 토너먼트 우승자
잭 세이버 Jr.
(2016)
일리야 드라구노프
(2017)
앱솔루트 앤디
(2018)
CAGEMATCH 이어 앤드 어워드 선정 올해의 유럽 레슬러
카르스텐 블랙
(2012)
일리야 드라구노프
(2013)
사사 킬
(2014)
CAGEMATCH 이어 앤드 어워드 선정 올해의 유럽 경기 [★]
2017년 3월 12일
wXw 16 캐럿 골드
16 캐럿 골드 토너먼트 결승전
월터 vs 일리야 드라구노프
2018년 3월 10일
wXw 16 캐럿 골드
wXw 언파일드 월드 레슬링 챔피언십
존 클링거(C)(X) vs 월터 vs 일리야 드라구노프(O)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성 경기 [★]
2020년
10월 29일
WWE
NXT UK
NXT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
_ 월터_(C) vs 일리야 드라구노프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25성 경기 [★]
2021년
8월 22일
NXT
NXT 테이크오버: 36
NXT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
월터(C) vs _일리야 드라구노프_
파일:qdqddxzw.jpg CBS 스포츠 선정 올해의 경기 [★]
2020년
10월 29일
WWE
NXT UK
NXT 유나이티드 킹덤 챔피언십
_ 월터_(C) vs 일리야 드라구노프
파일:NXT Year end awards.png 올해의 남성 선수상
애덤 콜
(2019 & 2020)
일리야 드라구노프
(2023)
-
(2024)
파일:NXT Year end awards.png 올해의 경기 [★]
2023년
9월 30일
NXT 노머시 NXT 챔피언십
카멜로 헤이즈(C) vs 일리야 드라구노프
****¾

[1] 영문식 표기는 'Ilja Rukober' [2] 챔피언일때의 별칭. [3] '천하무적', '난공불락'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운-베지크-바 로 발음한다. 인디시절부터 계속 사용해 온 일리야 드라구노프의 대표적인 별칭이다. [4] 성난 용. 2023년 중순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별칭으로, 러-우전쟁으로 인해 캐릭터성에 변화를 주어야 했던 일리야의 러시아색을 빼기 위한 캐릭터 변경에 기반한 것이다. 일리야의 ‘ 드라구노프’라는 성씨는 실존하는 러시아의 성씨로, "용의 자손"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성난 용이라는 별칭은 바로 이 성씨에서 따온 것이다. 이 성씨로 유명한 인물로는 드라구노프 저격소총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예브게니 드라구노프가 있다. [5] 점프하여 상대를 걷어참과 동시에 자신의 뒷 다리도 뒤로 쭉 빼며 역동적이고 독특한 임팩트를 보여준다. [6] 파일:콘스탄틴스페샤루.gif [7] 미들로프 사이를 타이거 페인트 킥( 619) + 디스커스 래리어트. [8] 파일:모스크바산 어뢰.gif [9] 러닝 스피닝 헤드벗. 시전 직전 코너에서 양 팔을 한 쪽씩 펼치면서 "Un! Be! Sieg! Bar!"를 차례로 끊어 외치며 호응을 이끌어 낸 후 들이받는다. 기술명의 뜻은 모스크바의 어뢰. [10] 파일:IMG_0534.gif [11] 쓰러져 있는 상대의 얼굴을 포암으로 내려찍는 기술. 내려 찍기 전 "SMAAAAASH!!"라고 외친다. [12] 독일단체 wXw시절 사용했던 테마곡. 그 유명한 소비에트 마치가 맞다. 이 테마와 함께 타이탄트론에 낫과 망치 심볼을 띄우며 강렬하게 땅을 두드리며 등장하는 일리야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 [13] 프로그레스 레슬링 시절 사용했던 테마. [14] NXT UK 시절 사용했던 테마. 소비에트 마치와 같은 장엄한 분위기의 러시아 곡으로, 가사도 소비에트 마치처럼 군가 수준의 위엄을 자랑한다. # [15]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긴급하게 변경한 테마. Comrades of The Red Army가 군가를 연상케 하는 테마이기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변경이 불가피하였다. 2022년 4월 7일자 NXT UK에서 딱 한번만 사용되고 Czar's Horseman 테마로 변경되었다. [16] 이전에 사용했던 테마들과는 달리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의 테마로, 이 테마 이후로 일리야의 등장시 지휘하는 듯한 특유의 손동작도 빠르고 경쾌해지기 시작했다. [17] WWE 역사상 니콜라이 볼코프,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알렉산더 루세프 등 기믹만 러시아인이고 실제론 동유럽 내지는 다른 국가 출신인 선수들은 많았지만(그나마 블라디미르 코즐로프가 바로 옆 우크라이나 출신), 순수 러시아 태생인 선수는 일리야가 처음이다. [18] 일리야는 이때의 경험을 "내가 프로레슬링을 향해 간것이 아닌, 프로레슬링이 나를 향해 다가왔다."라고 표현했다. 그가 프로레슬링에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 [19] 이 대립은 대조되는 캐릭터들 간의 관계와 변화를 다룬것이 특징이다. 일리야는 싸움닭처럼 미(美)와는 거리가 먼, 거칠고 야만적인 캐릭터이지만, 누아르의 흑조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넋을 놓고 보게된다. 곧 그 감정을 부정하며 거친 싸움을 시작하지만 누아르와 싸워나갈수록 일리야는 그의 아름다움에 점차 동화되어가며, 마침내 이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존중하게 되는 결말에 이르게 된다. 대립 내내 포옹과 키스 등 동성애적인 측면들이 상당히 두드러진다. [20] 이 경기는 무관중 시절 첫 5성 경기로 CBS 스포츠 선정 2020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되었다. 또한 시청자 평점인 cagematch 평점은 9.67로 역대 북미 프로레슬링 경기중 최고점을 받았다. [21]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로부터 5.25성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역대 WWE 5성 초과 매치는 이 경기를 포함 하여 단 4개 뿐이다. [22] 각본상 연출로, 비자 갱신 문제로 인한 이탈이었다. [23] 경기 도중 예상대로 핀 밸러, JD 맥도나가 방해하러 나왔지만 LA 나이트가 제압하여 쫓아냈고, 이어진 리아 리플리의 벨트샷을 일리야가 피하자 이번엔 트릭 윌리엄스가 등장해 리아를 공주님 안기(...)로 업고 나가 쫓아낸다. [24] 이때 소식을 전하던 인터뷰어 뒤에 메디컬룸이 있었는데, 내부에서 일리야의 고함소리와 진정하라는 의료진들의 고성이 새어 나온것으로 보아 아직 다 나은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출전을 강행하려한듯 하다. [25] 일리야가 퇴장한 이후 카멜로 헤이즈는 트릭 윌리엄스를 공격하며 악역으로 전환한다. [26] 이 결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지만, 일리야와 군터의 매치업은 단순 위클리쇼가 아닌 훨씬 더 큰 무대에서 소비할만한 흥행 카드이기에 일리야가 제이에게 패배하게 만든것은 WWE가 이 흥행 카드를 아끼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현 WWE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제이를 콜업된지 얼마 안 된 루키에게 지게하는것은 제이의 위상을 단번에 추락시키는 것이기에 일리야가 패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경기내용이 매우 좋지 못했던 점과 클린 핀폴로 내준 점에 대해선 여전히 좋지 못한 반응이 많다. [27] 본래는 루드비히 카이저가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1주일 전 브론 브레이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드라구노프로 교체되었다. [28] 이러한 접수 스타일에 한국 WWE 중계진 정찬우 아나운서는 "사람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에 열광하는데, 일리야는 링 위에서 상상력을 자극할 새도 없이 100%를 과할만큼 다 보여주는게 아쉽다."라고 비판하였다. # [29] 이 천적관계는 WWE에 와서도 유효한데, 신성한 링 위에서의 전투를 중시하는 링 제너럴 군터가 일리야와 가진 두 번의 경기 도중 자비를 구하거나, 반칙을 쓰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이다.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