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8:33

인코그니토(헬싱)

파일:Hellsing_04_booklet_05.jpg
<colbgcolor=#800000><colcolor=#ffffff> 이름 인코그니토[1]
インコグニート
Incognito
연령 불명
종족 흡혈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자키 타쿠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호
파일:미국 국기.svg 아이작 C. 싱글턴 주니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TVA판 헬싱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최종 보스.

아프리카 대륙 출신의 흡혈귀로, 순수한 흡혈귀이기도 하다.

이름의 뜻은 '익명(Incognito)'.

2. 특징

파일:IncognitoSheet1.png
파일:Incognitosheet5.jpg
파일:IncognitoSheet3.jpg
파일:IncognitoSheet6.png
설정화

외계인같이 뒷머리가 길쭉한데다 오른쪽 눈이 비정상적으로 큰 기괴한 모습 때문에 비주얼은 그냥 아카드에게 순살당할 것 같은 잡졸 1로 보이지만 작중에서의 그의 평가나 강함, 보여준 광기와 활약상은 TVA의 최종 보스로서 부족함이 없다. 전투광 아카드가 이 따분한 섬에 제대로 붙어볼 만한 놈이 왔다고 좋아하고, 인테그라조차 또 다른 리얼 언데드라며 두려워한다. 무슨 말이냐면, 원작에서도 아카드 외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아카드 같은 순수한 오리지널 흡혈귀라는 것으로, 항렬로만 따지면 아카드와 동격이다. 아카드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인간을 섬기는 흡혈귀지만, 그 정체는 끝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사용 화기는 리볼버 식 40mm 유탄 발사기. 다만 유탄 안에는 화약 대신 바늘같이 생긴 철 조각이 빼곡하게 메워져 있다. 마치 산탄총과 같은 효과를 노리는 듯하다. 고대 이집트의 각종 마법과 주술에 해박하며, 몸에 새긴 문신은 총알 등의 공격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하는 듯하다. 리얼 언데드답게 아카드처럼 사역마를 부리거나 파괴된 몸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작중 행적

인공 흡혈귀를 제조하는 수수께끼의 기관에서 파견한 정통 흡혈귀로, 영국으로 건너와 헬싱 기관과 대결한다. 헬싱 기관 지하에서 아카드와 대결하지만 아카드가 인코그니토를 상대하는 사이 부 반시라는 또 다른 흡혈귀가 인테그라를 공격했기 때문에 아카드가 먼저 물러나면서 결투가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 흡혈귀 헬레나를 흡수하고, 영국 SAS 중대 하나를 흡혈귀로 만들어 양동에 써먹는다. 헬싱 기관에서 주관하고 여왕이 참석하는 의식이 벌어지는 장소에 SAS 흡혈귀를 풀어넣고, 헬싱의 전투부대가 진압하기 위해 출동하면 여왕 폐하를 해치려는 반역자로 몰아버리려고 한 것. 원탁회의 내부에서도 배신자가 있었기 때문에 저택에서 의식 준비를 하던 헬싱은 순식간에 반역자로 몰리게 되고, 진입한 헬싱 전투원들은 SAS 흡혈귀에게 학살당한다. 그러나 아카드가 출동하면서 흡혈귀들은 죄다 정리된다. 그러자 아카드와 정면승부를 벌이게 되는데, 실내에 마법진을 펼쳐 세라스를 리타이어 시키고, 아카드에게 데미지를 주지만 결국 자칼의 총탄 세례를 맞고 머리가 터진다. 그러나 죽지 않았고, 은탄을 그대로 튕겨내어 아카드를 죽이고, 자칼을 망가뜨렸다.[2] 그리고 도주하다가 추락한 인테그라 헬싱을 납치하여 결박한 뒤, 그녀를 죽여 이집트의 사신 세트에게 바치는 제물로 쓸 작정이었으나 A급 크롬웰 봉인을 해제하고 부활한 아카드와 런던 상공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후반에는 사신 세트를 소환하여 자신에게 깃들게 한 뒤, 런던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아카드와 괴수 대전쟁을 찍는다. 검은 개( 바스커빌 가의 개) 소환, 신체 변형 등 풀파워로 싸우는 아카드와 한치도 밀리지 않는 팽팽한 대결을 벌인다.[3] 마지막에 부서진 자칼으로 자신을 겨누는 아카드를 비웃다가 그 파편에 아카드가 성물 은십자가를 녹여서 꼬챙이를 만들어 쏘자 경악하고[4] 그대로 몸통이 관통당해 죽는다. 그의 시체는 아카드가 꼬챙이로 만들어버렸다.

아카드가 아니지만 아카드와 같은 존재라는 부분이 작중 몇 차례 강조된다. 그 증거로 이집트의 사신을 사역마로 부리고, 파괴된 육체를 완벽하게 재생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준다. 정확하게 아카드가 루크 발렌타인에게 했던 말[5]을 그대로 실현했다.[6] 원작에서 최후의 대대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나오는 최종 보스인 만큼 주인공인 아카드와 격이 비슷한 캐릭터를 내보내야 하는데, 단순한 아카드 유사품을 내보낼 순 없으니 아카드 자신의 발언을 근거로 만들어진 흡혈귀라 할 수 있다. 즉, 좀 다른 의미로 원작 구현을 잘 해낸 케이스다.

여담으로 지독한 마조히스트인 듯하다. 명대사는 "영원한 고통! 난 그걸 원한다!"


[1] 투니버스판 더빙에서는 '인코그니트'로 오역되었다. [2] 총열 부분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약실과 손잡이 부분만 남았다. [3] 당시 원작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속제어술식 최종 단계 해방을 그냥 아주 강한 힘과 사역마 소환 정도로 표현했다. [4] 성유물이나 십자가는 성스러운 힘이 깃들어 있어서 흡혈귀는 닿는 것조차 불가능한데 아카드는 태연하게 십자가를 주물러댔기 때문이다. 흡혈귀지만 흡혈귀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인코그니토가 마지막에 남긴 유언도 넌 대체 누구냐는 질문이었다. [5] "왜 그러지? 일어나라! 사역마를 불러라! 다리를 재생하란 말이다! 자, 아직 밤은 길다고! Hurry Hurry Hurry, Hurrrrrrrry!!!!!" [6] 원작에서 루크 발렌타인과 싸울 때 처음엔 그를 만들어진 가짜가 아닌 제대로 된 흡혈귀라고 오인하고서 했던 말인 만큼, 헬싱 세계관의 진짜 흡혈귀들은 저런 능력들을 실제로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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