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1:06:18

인제IC

인제 나들목
麟蹄 나들목
Inje Interchange
인제 요금소
Inje Tollgate
파일:Expressway_kor_60.svg
내린천휴게소(양방향)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관리기관
서울양양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개통
2017년 6월 30일
접속도로
[[31번 국도|
31
]]( 내린천로)

1. 개요2. 구조
2.1. 양양 방향2.2. 서울 방향
3. 역사4. 특징5. 문제점

[clearfix]

1. 개요

서울양양고속도로 11번.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3371-31 (하남리)에 위치한 서울양양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인 인제군에서 유래되었다. 내린천휴게소와 일체화된 구조다.

2. 구조

2.1. 양양 방향

2.2. 서울 방향

3. 역사

4. 특징

  • 내린천휴게소와 구조적으로 일체화되어 있지만 인제IC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로 들어갈 때 서울(춘천)방면은 내린천휴게소를 이용할 수 없다. 반면 양양 방향은 일단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한 후 내린천휴게소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5. 문제점

대한민국 고속도로에서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공식 이름은 인제 나들목이고, 실제로 인제군에 소재한 유일한 나들목이지만, 정작 인제군의 중심지인 인제읍에서 무려 36km나 떨어져 있다! 그리고 현리를 거쳐 인제읍으로 이어지는 31번 국도가 왕복 2차로이고 도로 선형이 나빠서[1] 인제읍까지 이동하는데 50분 ~ 1시간 가까이 소요되며, 이는 고속도로로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이다. 심지어 직선 거리만으로도 20km나 된다. 그나마 근교라고 할 수 있는 현리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9.5km, 인제 스피디움까지도 21.4km나 된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인제읍으로 간다면 종전처럼 동홍천 나들목에서 44번 국도로 진출하는 것이 도로 여건, 소요 시간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면 서울특별시청~ 인제군청 기준으로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가 동홍천 나들목에서 내리면 148km에 2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는데, 인제 나들목에서 내리면 178km에 2시간 50분 정도가 걸리고, 심지어 내촌 나들목[2]을 경유지로 설정하면 아예 다시 내촌 나들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이 정도면 나들목 이름을 차라리 기린(현리)/상남IC로 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양양에서 인제읍으로 진출하는 경우에는 동홍천IC나 내촌IC나 너무 돌아가기 때문에 그나마 인제IC로 진출하는 게 낫지만, 어디까지나 그나마이고 실제로 양양을 비롯한 동해고속도로 연선에서 인제읍으로 간다면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탈 필요 없이 44번 국도를 타고 한계령을 넘거나, 속초IC까지 간 후 미시령터널 - 46번 국도 - 44번 국도 경로를 이용하는 게 더 빠르다. 즉 어떠한 방향에서도 인제를 대표하는 나들목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불편함으로 인해 인제군 지역 내에서는 31번 국도 인제IC~합강교차로 구간 확장공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31번 국도의 경우 내린천 계곡을 끼고 있어 확장이 어렵고, 환경훼손 우려도 있어 인제군 측에서는 인제IC에서 원통을 잇는 우회도로의 신설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한다. #

여기에 나들목 자체가 내린천휴게소와 붙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행길이나 초보운전자들의 경우 이 나들목이나 휴게소를 이용할 때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동홍천IC에서 양양JC 사이를 건설할 때 그나마 건설비와 공사 기간을 단축할만한 거리를 찾다가 나온 것인데, 무엇보다 백두대간 중 사실상 높다고 할 수 있는 설악산 아래 쪽을 통과하는데 환경훼손 우려가 높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내놓은 것이며, 무엇보다 위 각주에서 나왔듯이 인제군 쪽은 산지가 절대다수로 많아서 그나마 나들목을 세울만한 곳이 이곳이 유일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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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JC( 파일:Expressway_kor_55.svg ) - 동홍천IC - 홍천SA - 내촌IC - 내린천SA/ 인제IC - 서양양IC - 양양JC( 파일:Expressway_kor_65.svg ) - 양양TG - 양양IC
1: 미사대로와 중첩되는 구간
2: 양양방향 한정 (원톨링 시스템으로 요금 징수)
}}}}}}}}}


[1] 내린천 물줄기를 완전히 따라서 나 있는데, 문제는 이 지역이 곡류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 [2] 여기도 자세히 보면, 내촌면이나 서석면의 중심지와 별로 안 가깝다. [3] 인제읍이나 북면(원통) 지역도 나름 평지가 있지만, 동홍천IC가 있는 홍천군 화촌면에서 그 지역까지 끌어오리기에는 44번 국도와 겹쳐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그렇게까지 올라가다가 양양 쪽으로 꺾을 때 정면에 설악산이 있어서 환경 훼손 우려는 불보듯 뻔하다. 사실 서울양양고속도로 자체가 서종IC 이후 구간부터는 접근성보다는 시간 단축으로 인해 이래저라 불편한 곳이 한두곳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