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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시아 지역의 인도 반도 문화권에 사는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단어.2. 설명
인도 자체가 중동과의 교류가 많았던 만큼 인도에도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정착해서 나름대로의 공동체를 꾸리기는 했지만 인도 전체 인구에 비해서 얼마 없는데다가 상권 경쟁에서 기존에 터잡고 살던 자이나교도 상인들에게 밀려서 두각을 별로 나타내지 못했고 이후에도 조로아스터교를 믿는 파르시[1] 및 여타 인도 현지인 상인들에게도 밀려 별로 존재감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바그다드에서 인도로 이민 와서 사업을 크게 부흥시킨 데이비드 사순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있기는 하고 일부 자리잡은 유대인들은 부촌에서 살기도 한다. 물론 이렇게 자리잡지 못한 어쩡쩡한 유대인들은 이스라엘로 이민을 가기도 한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공동체는 마하라슈트라 해안 지대의 베니 이스라엘로 규모가 6만여 명 정도다. 코친 유대인은 이스라엘과 인도 다 합쳐도 인구가 수천여 명 규모에 불과하다.현대에는 인도 동북부의 티베트-버마계 소수민족 중에서 부족 전체가 유대교로 개종하는 경우도 생겼는데 이들은 브네이 므낫세(Bnei Menashe)라고 불리며 원래는 애니미즘을 믿던 부족들인데 처음에는 기독교를 믿었다가 1970년대 들어서 자신들이 고대 유대인의 잃어버린 지파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유대교로 개종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 완전 사실무근(...)[2]으로 판명되었다. 인도- 미얀마판 환빠라고 하겠다. 17,000여명의 이들 티베트-버마계 유대교 신자들은 인도와 미얀마 사이의 국경 인근, 마니푸르와 미조람 주를 중심으로 분포한다. 하지만 워낙 인구가 아쉬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런 환빠들도 가급적 받아주려는 추세인 듯. 다만 이스라엘 내에선 확연히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동남아시아계라서 인종차별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이런 경향이 더 심해져서 2022년에는 예시바 학생이던 브네이 므낫세 청년 한 명이 파티 도중 인종차별적 시비로 벌어진 싸움에 휘말렸다 칼에 찔려 사망하기도 했다.
인도의 유대인 중에는 인도 제국 시절에 이주해 온 영국계 유대인의 후손들도 있는데 이들은 아슈케나짐이나 세파르딤으로 분류되므로 논외로 한다. 물론 이들도 미즈라힘계 인도인들처럼 인도 현지인들과의 잦은 통혼 때문에 전형적인 인도인의 외모다.
3. 주요 인도 유대인 집단
- 바그다드 유대인 - 근대 영국 동인도 회사나 이후 영국령 인도 제국에서 장사하기 위해 중동 아랍어권이나 페르시아어권에서 건너온 유대인. 주로 수라트, 콜카타, 뭄바이에 정착하였고 과거에는 양곤에도 일부 거주하였다.
- 베네 이스라엘 - 마라티어를 사용하는 유대인 그룹.
- 데시 유대인(파라데시 유대인) - 18, 19세기 영국에서 마드라스로 이주하여 다이아몬드 무역에 종사한 세파르딤 유대인들의 후손. 초기에는 전형적인 서유럽인의 외모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도의 독립 이후 같은 영국계 유대인들과의 통혼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져서인지 현재 그 후손들은 전형적인 인도인의 외모다.
- 코친 유대인 - 케랄라 해안 지방의 유대인 공동체.
[1]
7세기
사산조 페르시아가 멸망할 때 인도로 피난간 페르시아인들의 후손으로 인도에 정착한 역사가 천년이 넘었으며 인도의
이슬람
왕조들이
페르시아어를
공용어로 썼기 때문에 페르시아어를
모어로 쓰던 파르시들이 출세하는 데 이점이 있었던 데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화할 때 페르시아어가 밀려났어도
인도인 중에서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어를 제일 빨리 배운 덕택에 근현대 인도의 상권을 장악했다.
[2]
수백명을 상대로 유전자를 검사했는데 중동계 유전자조차 전혀 섞이지 않은 걸로 판명되었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이 이란계 혈통 유입으로 인해 중동계 유전자가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섞인것과는 대비될 정도로 타 인도 지방과 교류가 없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