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30

이현성(가비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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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CAF><colcolor=#fff> 코칭스태프
감독
이현성 ·
코치
서인진
가드 04 진재유 · 13 정희찬
가드-포워드 06 기상호 ·
주장
31 성준수
포워드-센터 23 공태성
센터 07 김다은
응원단
단장
서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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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성
LEE HYEON SEONG
파일:지상고 감독.png
지상고등학교 감독
<colbgcolor=#ffffff><colcolor=#005caf> 이름 이현성
나이 26세
생일 5월 5일 | 황소자리
신체 182~3cm[1] 74kg
MBTI ENTP
혈액형 B형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 감독
취미 운동
특기 3점 슛
가족 어머니, 아버지, 누나, 여동생
학교 덕해초 - 태연중 - 지상고 - 선조대[2]
소속 구단 수원 ST 스피드스터스(?~?)
성우 권창욱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항복못함.jpg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지상고에 새로 부임한 감독이다. 모티브는 2012년 당시 부산중앙고등학교 감독이었던 강양현 현 조선대 감독.[3][4]

2부 대학 출신으로 만고의 노력 끝에 프로 문턱을 밟아 수원 ST 스피드스터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으나, 결국 1년만에 방출되고 은퇴한 과거가 있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현성(가비지타임)/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명대사

지금부터 내 하는 말 잘 들으래이.
레쓴 원.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으로 연결된다.
레쓴 투~! 머.리.가.있.으.면.생.각.을.해.라.
상대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의 차이가 심하지 않는 이상, 농구는 수 싸움인 기라.
길거리 농구를 하며, 기상호와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그래 그래. 그대로만 하면 못 할 게 뭐 있겠노, 프로 선수 공도 뺏어봤는데.
22화, 박병찬을 막기 위해 기상호를 투입시키며.
져도 우리가 지는 기고 이겨도 우리가 이기는 기다.
시즌2 3화, 서로를 탓하는 팀원들을 다그치며.
내 지금 딱 정해 줄 테니 이대로만 하래이.
아까처럼 슛할지 패스할지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슛을 한다.
어떤 플레이로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들 때면 그때는,
멋있는 거.
오케이? 세레머니 짜증나게 해 주는 것도 잊지 말고.
니 생각보다 니는 농구를 잘한다고.
시즌 2 11화, 자신감 없이 턴오버를 남발하던 진재유에게.
근데 뭐, 열등감 덩어리인 게 어때서?
열등감, 질투... 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너지라고.
시즌 2 26화, 자신을 자책하는 공태성에게.
수능 만점자도 매년 몇 명씩 나오는데 평균 90점이 대숩니까? 우리 태성이는 전국에서 제일 높이 닿을 수 있는 녀석인데.
시즌2 28화, 공태성의 활약을 보며.
준수야 내 한 번만 부탁할게. 우리 팀 쫌 구해주라. 공의 무게를 느낄 줄 알면 더 좋은 슈터가 될 수 있어. 과장 쫌 보태가지고 여기가 이긴 놈만 계속 농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대회라지만 그래도 니가 왜 농구를 하고 있는지 잊어서는 안 돼.
시즌2 40화, 하프타임이 끝나기 전 완전히 멘탈이 나간 성준수를 격려하며.[5]
참 이상하지. 슈팅 연습할 때 보면 코너가 다른 위치보다 성공률이 높긴 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는데. 근데 왜 실전에서는 유독 코너의 적중률이 유난히 높아지는가? 추측일 뿐이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했지. 상호는 늘... 골대 옆면을 보는 게 제일 익숙한 아이였으니까. 웃기는 놈. 남 훔쳐보기는 그래 좋아하면서 지 코너 3점이 좋은 거는 모르고...
시즌2 42화, 기상호가 3연속으로 코너 3점 슛을 넣어 그의 코너 3점 슛 능력을 확신하는 장면.
준수. 그 공이... 어떤 공인지 아나?
수비 잘 하는 놈이 슈팅 성공률 줄여주고,
키 큰 놈이 주운 다음
뽈 재간 좋은 놈이 옮기고
힘 센 놈이 길 막아주고 나서야
슛이 제일 좋은 니한테 마지막으로 전해지는 공이다.

어떻노?

이제 쪼금은...

공의 무게가 느껴지나?
시즌 2 45화, 슛 성공률이 좋지 않던 성준수가 슛을 재차 올리며 떠올리게 된 그의 말.[6]
하지만 감독님, 제가 봐온 준수는 여태껏 마지막 슛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표본 자체가 적다는 것에 반박할 수 없다는 건 똑같지만 분명히 뭔가 다른 게 느껴진다고요.
시즌 2 52화, 1점 차이로 만들고 앤드원까지 만들어내며 클러치타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성준수를 보며 원중고의 감독은 클러치 능력에 대해 그저 미신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것을 반박한 독백. 성준수의 클러치 능력을 극도로 칭찬하는 장면이다.
상호 인마 아까 39번 왼쪽 없어요! 이럼서 입 엄청 털데?
것도 사람 가려가면서 하래이. 가끔 열받으면 더 잘하는 놈 있다.
시즌 3 8화, 8강에서 강문고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한 후 기상호에게.[7]
그래서! 가비지타임이 대체 언제 시작되는 긴데? -라는 물음에 누가 그러더라고. '지고 있는 팀 감독이 주전을 싹 다 빼버리고 교체 선수를 투입했을 때.' '그게 농구에서의 항복 선언이다.'
근데 희차이는 팔이 다쳤고 우리는 더 이상 선수도 없네.

아무래도 우리는 항복을 못할 운명인가 보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 하는 말 잘 들으래이.

한방엔 무리더라도

한 걸음씩 따라붙어서

역전하게 해줄 테니까.
시즌 4 13화, 장도고등학교와의 경기 하프타임 중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때 바로 슛을 떤졌더라면 제아무리 1라운드 1픽이라 해도 막을 수 없었을 텐데.

그땐 참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뭐, 그 슛이 드갔다고 제 프로 생활이 드라마틱하게 연장됐을 거라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아쉽기는 많이 아쉬웠죠.

그게 저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필름이 될 수도 있었는데

그래서 제 애들은 저처럼은 안 됐으면 좋겠어요.
시즌 4 16화, 윤경택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고 돌아가던 중
수비 전문 선수를 뜻하는 말이 많지. 수비 스페셜리스트, 락다운 디펜더, 에이스 스토퍼, 뭐시기, 저시기 등등.
어찌 보면은 농구 경기에서 제일 불쌍한 놈들이지. 늘 가장 어려운 상대와 매치업해야 하는 역할이니. 주목은 받지 못하면서 책임만이 막중하지.
게다가 아무리 우수한 수비수라도, 매 경기 30점씩 때려박는 에이스를 무득점으로 막을 수는 없다.
주인공은 절대 못 될 운명이네. 맞제?

근데, 모든 득점을 다 막을 수는 없어도 30득점 할 걸 20점으로 줄이고,
50퍼센트 성공률의 슈팅을 45퍼센트로 낮추고,
경기당 두세 번 저지를 턴오버를 딱 한 개 더 늘려가 그 순간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면은,
그게 '에이스 스토퍼'다.
시즌 4 46화, 풀이 완전히 죽은 기상호를 독려하며.[8]
간지입니다
내 10년이 7.1초만에 끝이 났다.

4. 여담

  • 이현성의 모티브가 된 강양현 감독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잠시 프로 생활을 했으나 얼마 안 가 방출당하고 2006년 부산중앙고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9] 그가 있는 동안 농구부는 선수 수급의 어려움으로 존폐 위기까지 몰렸으나, 2012년 협회장기 대회에서 당시 고교 최고 수준의 가드였던 천기범을 필두로 길거리 출신과 중학교 시절 벤치 멤버들이었던 선수들로 팀을 꾸려 단 6명, 예선 이후로는 정진욱의 부상으로 인해 5명의 멤버로 결승까지 올라와 준우승을 하는 기적을 이뤄낸 바 있다. 현재는 부산대를 거쳐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겸임으로 3x3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 시즌1 16화에서 지상고 농구부원들이 찾아본 드래프트 프로파일에 따르면 2부 대학인 선조대학교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3학년 당시 평균 45%에 달하는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다만 구력이 비교적 짧아 핸들링과 경기 운영에 미숙함이 있었다고 하며, 경기 중 쉽게 흥분하는 버릇을 개선하면 턴오버를 줄일 수 있을거라는 첨언이 있다. 총평하면 뛰어난 슈팅과 준수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PG를 소화하기엔 부족한 리딩, SG를 소화하기엔 작은 체구가 문제시되는 트위너 타입의 가드였다고 할 수 있다.
  • 현실적으로 1부 대학 선수들의 태반이 프로 무대에 가지 못하는 마당에 평가절하되기 십상인 2부 대학에서의 기록으로 프로에 진출하기란 반쯤 불가능에 가깝다.[10] 작품 내 설정상으로도 2부 대학에서 프로에 진출한 사례는 이현성이 유일하다고 하는데, 신유고등학교 3학년 가드 조신우는 비록 1부 대학에 입성하기도 어려운 실링이지만 이현성 한 명의 프로 진출을 근거로 본인도 프로 진출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경우 주인공의 스승은 이미 경력이 빵빵하거나 초보라도 꽤나 날리던 선수였던 경우가 많은데, 이현성은 지상고 농구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 자신도 1부 대학에 가지 못 한 대단치 않은 선수였으며, 2부에서 힘겹게 프로까지 올라갔지만 슛 한 번 제대로 던져보지 못하고 방출을 당했다. 이후 26살이라는 새파랗게 어린 나이[11]에 한 팀의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는데, 부담스러운 자리인데다 모든 것이 최악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성적을 내 보려 머리를 쥐어짜내고, 팀원들을 성장시키며 자신도 어느새 제자들을 책임져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상징하는 인물이다.[12]
  • 초반에 동네 농구장에서 농구했을때 기상호가 '양배추 좋아하세요? 양배추가 탈모에 좋다는데?'라는 말에 갑자기 정색하며 앞머리를 누르거나, 여유롭게 도발하다가도 기상호가 대머리 꿈나무라고 응수하자 뒤진다고 정색했던 걸 보면 머리숱에 민감한 듯하다.
  • 원래 왼손잡이지만 슈팅을 할 때는 오른손을 쓴다.[13] 학창시절때 오른손으로 하는게 규칙인 줄 알아서 연습했다고(...). 그래서 돌파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왼손을 쓰는데 이걸 간파당하는 바람에 기상호에게 한 방 먹었다.[14]
  • 작중 명대사 지분을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가고 있다.
  • 작품 초반에 머리숱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독자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지만 노안 설정은 아니다. '아저씨도 아니었어요. 머리가 쫌 까져서 글치...'나 '스물 일고여덟 돼 보이는데...'라는 대사로 미루어보면 제 나이대로 보임을 알 수 있다. 경기마다 양복을 입는 이유도 어린 나이라고 만만하게 보이는 것이 싫어서이다.
  • 병역 여부는 불명. 23살인 4학년 때 드래프트를 참여했으니 24살인 해의 3월까지 프로에서 뛰었을텐데 시즌 종료 직후에 현역으로 입대했으면 4월이나 5월 군번이니 복무기간이 1년 9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26살 1, 2월에 전역이 가능은 하다. 다만 워낙 빡빡한 조건이라 의병 전역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영점 드립치는 조재석에게 미필쉑이라 한 것을 보면 면제는 아니고 최소 공익으로는 훈련소는 갔다 온 듯하다.


[1] 가비지타임 단행본 소책자 기준. [2] 작중 언급상 대학리그 2부 소속. [3] 웹툰의 자문도 맡고 있다. [4] 영화 리바운드에 나오는 부산중앙고등학교의 농구부 코치인 강양현이 맞다. [5] 하프타임에서 공태성과 상당히 거친 싸움을 했던 성준수는 이 격려를 들으며 겨우 진정했고 기상호의 하이파이브도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6] 이 슛으로 성준수는 득점에 성공하여 공의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되고 동료들을 믿고 자신도 무조건 넣어주겠다고 말한다. 슈터들의 부담감을 독자들에게 크게 깨우치게 하여 독자들에게 상당히 많은 호평을 받은 장면이다. [7]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 '열받으면 더 잘 하는 놈'이 당연히 최종수일 것으로 받아들였으나, 결말부에 그 놈이 따로 있었음이 밝혀지며 큰 반전을 선사한다. [8] 이 말을 들은 이후 기상호는 최종수의 공을 스틸해내고 이후 속공에서 레이업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 [9]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에 따르면 당시 부산중앙고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된 강양현을 학교 측에서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한다. [10] 물론 아예 불가능은 아니고, 2부 대학을 거쳐 프로에서도 꽤 장수한 박상률같은 사례도 있다. [11] 보통 남자가 26세라면 갓 군대에 대학까지 마친 사회 초년생이고, 재수라도 했다면 한창 대학을 다니고 있을 나이이다. 운동 선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 한창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어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12] 작중 처음으로 차려입은 조형고전에서 넥타이를 제대로 매지 못하던 초반과 다르게, 결말부 장도고전에 이르러서는 큰 차이로 뒤지고 있는 팀을 독려하는 장면에서 넥타이를 제대로 고쳐매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넥타이를 매는 방법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그 사람의 사회생활 경험 유무를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로 작용하기도 하는 만큼, 이는 그가 어리숙한 사회 초년생에서 성숙했음을 암시하는 장치 중 하나이기도 하다. [13] 비슷한 사례로 르브론 제임스도 왼손잡이지만 슈팅 핸드는 오른손을 사용한다. 규칙 착각은 아니고 마이클 조던, 페니 하더웨이 등 보고 자라며 꿈을 키우게 한 선수들의 슈팅 핸드가 오른손이기 때문에 동경하여 따라한 거라고 한다. [14] 이현성이 왼손잡이인 건 학창시절 팀원들도 식사하다 겨우 알았는데, 기상호는 초면에 동네 농구하면서 바로 파악했기에 현성은 상호의 눈썰미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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