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7:06:03

이터널시티/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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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EL.Army - 정규군3. EL.PD - 경찰4. EL.IA - 정보국5. 패러사이트 감염체6. 둘러보기

1. 개요

정식명칭은 전문직업. 게임상에 구현된 전문직업은 총 3가지로, 모두 EL.A에 소속된 하위단체이다. 전문직업이 아닌 별개의 분류로 패러사이트 감염체가 있는데, 이쪽은 시스템상으론 무직 취급이지만 유저들의 편의상 제 4의 직업으로 취급한다.

3개의 전문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2002년, 2003년 캠페인을 클리어한 상태에서 레벨이 100 이상이어야 하며, 감염체의 경우는 캐시샵에서 판매하는 주사기를 사다가 사용하면 별다른 제한 없이 감염체가 될 수 있다.[1] 감염체 상태에서는 전문직업을 가질 수 없는데, 굳이 감염체 캐릭터로 직업을 가지고자 구청장에게 대화를 시도하면 "다, 당신은 감염체가 아니오! 저리 가시오, 감염체에겐 직업을 줄 수 없소!" 라는 싸늘한 반응이 돌아온다(...).

단, 감염체를 제외하고 3개의 전문직업의 부가효과를 받으려면 같은 직업군의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여 직업 포인트[2]를 쌓아야 하는데, 특정 순위 내에 들지 못 할 경우 직업효과를 아예 못 받는다(!!). 순위는 매일 오전 6시마다 갱신되는 직업랭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 주간의 직업포인트 총량으로 순위를 매긴 후 매주 월요일마다 정식직업 라이센스를 발급한다. 이 중 랭킹 최상위권의 유저들은 등수에 따라 2주(4위~10위)나 3주(1위~3위)간 지속되는 정식직업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다.

총 3 개의 정식직업군 내에서도 레벨 구간별로 2단계에 걸친 티어가 나뉘며 각 직업군과 티어의 순위표는 독립적이다. 당연하게도 직업효과는 상위 티어인 1급이 제일 좋고 경쟁도 제일 치열하다.

2등급 라이센스를 받은 상태에서 캐릭터 레벨이 120을 달성할 경우 직업 포인트를 얻을 수 없다. 이때는 승진 신청을 해서 1등급 라이센스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신 누적된 직업포인트는 유지되며 2급 랭킹 보드에서 캐릭터가 내려가지도 않는다. 또한 승진시 기존에 갖고 있던 2등급 라이센스와 만료 기간이 동일한 1등급 라이센스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위 시스템을 이용한 팁이 있다. 120레벨 미만 캐릭터로 2등급에서 랭킹 3위 이내에 들어 차주 월요일에 3주치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다음 1등급으로 승진하는 것. 이러면 승진을 하는 것과 동시에 3주짜리 1등급 라이센스가 나오니 2주간은 정식 1등급의 치열한 경쟁에서 해방될 수 있다. 보통은 환생작 도중에 한번씩 써먹을 수 있는 꼼수인데, CL 캠페인을 05년까지만 클리어해도 단 2주만에 120레벨을 넘기기 때문.

2. EL.Army - 정규군

  • 캠페인, 어설트 수행시 추가포상 획득(1등급 기준 15%)
  • 같은 EL.Army끼리 팀을 맺을 시 계급의 평균치만큼 추가포상 획득(1등급 기준 10%)
  • 같은 EL.Army끼리 팀을 맺을 시 계급의 평균치만큼 능력상승(1등급 기준 10%)
  • 같은 EL.Army이자 같은 연합원들끼리 팀을 맺을 시 계급의 평균치만큼 능력상승
  • PvP시 공격력 증가(1등급 기준 20%)
  • 상권전 사망시 리스폰 시간 감소(1등급 기준 15초로 감소)
  • 전원 위생병 효과: 본래 팀원 중 한 명만 위생병이 가능하다.

팀플레이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초반에는 영 좋지 않은 성능이지만, 팀을 맺고 진행하는 레이드나 PvP 컨텐츠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상권전에서 사망시 리스폰 시간이 감소하는 혜택은 사기적인 수준. 캠페인 클리어 추가보상은 CL 캠페인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CL 05~06년 캠페인까지 클리어할 수 있는 고스펙 캐릭터라면 정규군을 선택할 경우 쏠쏠한 추가 보상을 챙겨갈 수 있다.

3. EL.PD - 경찰

  • 피격시 랜덤 데미지 안정화(1등급 기준 5%로 감소): 이터널시티의 모든 공격 피해는 75~125%의 변동폭이 있으며, 경찰 캐릭터는 본인이 입는 피해량이 95~105%로 안정되어 적의 로또딜에 맞아 비명횡사할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
  • 의식 회복 기능(1등급 기준 10% 증가): 생명력 스탯으로 오르는 의식 회복과 중첩된다. 캐릭터의 체력이 다 떨어져도 죽지않고 가끔 살아난다. 기본적으로 의식 회복의 최대 수치는 50이지만 경찰 직업 효과는 예외적으로 한계치를 넘을 수 있다.
  • 용병 포획률 상승(1등급 기준 2배로 증가)
  • 용병 공격력 상승(1등급 기준 20% 증가)
  • 부상시 경험치 하락 감소(1등급 기준 15% 감소)
  • 보스몬스터 공격시 추가 공격력 상승(1등급 기준 10% 증가)
  • 몬스터 사냥 및 포상을 경험치로 환산시 추가 경험치 획득(1등급시 10% 추가 획득)

용병 포획률 상승이나 보스 공격력 증가도 중요한 옵션이지만 경찰의 핵심 옵션은 용병 공격력 상승이다. 1등급 기준 용병의 공격력이 20% 증가하는데, 한때는 이 옵션 하나만으로도 경찰의 경쟁이 정보국/정규군 대비 2~3배는 치열할 정도였다. 플러스업과 업적, 그리고 무기류 대규모 상향패치 이후 용병캐의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경찰의 경쟁도 한결 사그라들었다.

경찰의 의식 회복 효과는 생명력 스탯 및 토이로 달성한 최대치를 뚫을 수 있기 때문에 의회 세팅을 한 캐릭터의 생존력을 크게 늘려준다. 또한 추가 경험치 획득은 경포 사냥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허나 게임의 주된 경험치 수급처가 필드 사냥이 아닌 CL 캠페인으로 옮겨갔고, 경찰의 추가 경험치 획득 효과는 캠페인 보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맹점이 있다.

보스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량이 10% 증가하는 혜택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시공 어설트의 보스들은 시스템상 보스 몬스터 판정을 받지 못해서 경찰의 추가 피해가 적용되지 않는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Ctrl+좌클릭시 나오는 정보 메뉴의 레벨 표기가 '보스급'인 적에게만 추가 피해가 들어간다. 즉 시공 어설트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그냥 덩치만 큰 일반 몬스터 취급이다.

4. EL.IA - 정보국

  • 중고 거래, 우체통 이용, 대출 이자 등 모든 종류의 세금감면(1등급 기준 50% 감소)
  • 은행 이자율 증가(1등급 기준 30% 증가)
  • 아이템 상점 판매시 가격 상승(1등급 기준 30% 증가)
  • 아이템 드롭률 상승(1등급 기준 20% 증가)
  • 음식, 탄약 구입 등 물건 구입 값 하락(1등급 기준 30% 하락)

주로 돈에 관련된 직업이라 돈을 벌고 싶으면 EL.IA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용병을 운용하여 포상을 빠르게 모으고 싶은 사람들은 경찰국을 택하고, 경찰국의 지옥과도 같은 정식직업 경쟁에 질리거나 재료템 파밍을 노리는 유저들이 정보국을 택한다. 단, 아이템 드롭률 상승 효과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살한 몬스터에게만 적용된다. 즉 용병이 사냥한 몬스터는 드롭률 상승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임에 정식직업이 업데이트된 이후로 줄곧 경찰국/정규군에 밀리는 신세였으나, CL 캠페인이 추가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정보국의 드롭률 상승 효과가 캠페인 키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유의미하게 캠페인 진행 시간이 단축된다. CL 캠페인의 보상 자체를 늘리고 싶다면 정규군을, CL 캠페인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클리어하고 싶다면 정보국을 택하면 된다.

리마스터 필드가 등장한 이후로는 다른 두 직업을 제치고 정식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직업으로 위상이 크게 뛰어올랐다. 이는 리마스터 지역은 단순히 몹을 잡아서 획득한 포상을 EL로 교환하는 게 아니라 상점에 내다 팔면 큰 돈을 주는 재료템을 파밍하는 형태이기 때문. CL 캠페인은 키 드랍률이 상승해도 결국 매주 1회씩만 보상을 탈 수 있다는 건 똑같지만, 리마스터 지역 사냥에선 정보국 직업 유무가 곧 벌이 차이로 이어진다.

5. 패러사이트 감염체

  • 최대 체력 30% 감소
  • 지구력 소모량 30% 감소
  • 공격력 30% 증가
  • 최대 이동속도 20 증가, 기본 이동속도 20 증가
  • 사망시 경험치 감소량 400% 증가
  • 점프높이 증가: 휴먼 캐릭터보다 점프시 공중에 올라가는 높이가 소폭 증가한다.

그야말로 극한의 공격력을 보장하는 대신 체력이 떨어져 사냥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하드코어 직업. 또한 감염체 캐릭터는 전용 전신의상만 착용할 수 있으며, 전신의상은 방어력이 매우 낮다는 단점 또한 있다. 게다가 점프 높이 증가는 사실 페널티에 가까운 효과다. 점프 시간 자체는 길어지지만, 동시에 점프 직후 캐릭터가 지면에서 통통 튀는 시간까지 길어진다. 그리고, 바닥에서 통통 튀는 순간에는 무적 효과가 없으며 다시 점프할 수도 없다.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 캐릭터보다 몹한테 얻어맞을 확률이 늘어난다.

위의 전문직업과는 달리, 유저끼리 랭킹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장점이다. 대신에 애초에 정식직업 획득이 불가능하니 직업 업적을 쌓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만일 과거 정식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감염체로 변신한 캐릭터가 회복 백신을 사용하여 휴먼 캐릭터로 돌아올 경우엔 직업이 무직 상태가 된다. 이때는 다시 구청 과장한테 가서 취업을 하면 된다. 이를 노리고 직업을 바꾸고자 하는 유저들이 패러사이트 감염체가 된 후, 백신을 사용해 휴먼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직업 초기화 아이템보다 패러사이트 감염 주사기 + 백신의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감염 주사기와 백신은 랜덤박스에서 보상으로 등장하는데, 직초는 입수처가 사이버샵에서 정가로 사는 것밖에 없다.

패러사이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외모와 신체적 특징이 변형된 인간으로, 감염체가 되면 전신이 짙은 녹색으로 물든 이질적인 외형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변이캐릭이 착용하는 전신의상은 추가적인 변이를 막아주는 전이 억제 의상이라는 설정. 물론 설정만 그런 것이고 실제 게임에서 감염체 캐릭터에 옷 안 입고 돌아다닌다고 해서 변이가 진행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통 '변이'라고 부른다.

6. 둘러보기

이터널시티의 콘텐츠 일람
성장 스탯 스킬 룬 해방 환생 직업
전투 어설트 캠페인 메인스트림 큐브 레이드
지역 과거 현재 또 다른 미래 리마스터
아이템 무기 불법무기 방어구 장신구 튜닝
기타 업적 용어사전 용병 탄종과 상성 하우징



[1] 다만, 감염체 전용 전신의상이 6등급부터 있기 때문에 6등급 장비를 사용하기 이전에 감염체가 될 경우 그냥 방어구 없이 알몸으로 다니거나, 능력치 패널티를 감안하고 의상을 착용해야 한다. [2] 경험치 내지는 포상을 주는 필드 몬스터를 사냥해야 쌓인다. 어설트 및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몹들은 직포를 주지 않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