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웅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2년 | → | 2023년 |
1. 시즌 전
팀 내 입지가 굉장히 위태로웠으나 채은성, 이형종, 한석현의 이탈로 인해 이번 시즌도 LG에 잔류하게 되었다.연봉은 20% 삭감된 8천만 원에 계약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올해도 반등에 실패한다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 듯하다. 일단 LG는 여전히 이천웅을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간주하는 듯하다. 이제는 더 이상 살아날 기미가 없는 선수가 도대체 무슨 이유로 트레이드 불가 자원인지 팬들은 알 길이 없다.[1] 어찌 되었건 LG의 두꺼운 갭을 스스로 찢고 결과를 내야 한다. 다만 지난 시즌 퓨처스에서 겨우 타율이 2할 2푼대로 2군 투수들의 공도 못 쳤던 데다가 문성주가 대타롤을 수행하는 두터운 LG 외야풀에서 그게 될 지는... # 현재 처지는 거의 외야판 정주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김현수와 박해민의 WBC 국가대표 차출, 오스틴 딘의 담 증세로 외야 슬롯이 부족해지면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3월 13일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서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3번째 타석에 심창민에게 헤드샷을 맞았지만 다행히 빗겨맞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월 14일과 15일은 각각 4타수 1안타,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월 16일 삼성전에서는 교체 출장해서 2루타 포함 2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7회 타격 후 빠르게 2루를 노리는 주루플레이와 9회 공이 튄 사이 빠르게 2루를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아직 시범경기일 뿐이고, 지난 2년간 보여준 모습보다는 나은 편이다.
시즌 출발이 늦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개막엔트리에 승선했다.
2. 페넌트레이스
4월 2일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박해민의 대타로 출전하여 결승 스퀴즈 번트 안타를 기록했다. 작전 수행 능력이 좋으나 타격감이 바닥인 박해민을 그대로 뒀을 경우 kt 내야는 스퀴즈 번트 대비를 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를 역이용했던 것이다. 외야가 두터운 LG에서 1군에서 살아남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새로 부임한 염경엽 감독에게 눈도장을 쾅 찍었다.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7:1로 크게 앞서던 7회초 박해민의 대타로 나왔다가 1루 주자 홍창기의 견제 아웃으로 8회초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해 2타수 2안타로 100%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비록 대타 출전이지만 나름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음날에도 2:1로 뒤지던 7회초 1사 1루에서 박해민의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로 시즌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담 증세로 인해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정주현이 대신 올라왔다.
그 이후 행적은 상위 문서의 논란 및 사건 사고 문단 참고.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인 11월 25일, 서건창, 송은범 등과 함께 방출되었다. 에이징 커브를 직격으로 맞은데다 불법도박 논란도 있어서 현역 연장의 가능성은 0에 가깝다.
3. 관련 문서
[1]
이천웅을 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갔더라면 적어도 이천웅이 최고점이었던 2019시즌 직후에 오퍼를 넣었어야 했다. 이제 와서 트레이드를 시도해봤자 외야가 어지간히 급한 팀이 아닌 이상 절대 이천웅을 원하지 않을 것이며 LG가 탐낼 만 한 선수를 제안할 리도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