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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2001)/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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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삼성 라이온즈
3.1. 2021 시즌3.2. 2022 시즌3.3. 2023 시즌3.4. 상무 피닉스 야구단3.5. 2025 시즌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이재희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파일:대전고이재희.jpg

남들보다 늦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야구를 시작했는데, 중학교 때까지는 외야수를 맡았으나 운동을 늦게 시작한 탓인지 좀처럼 경기 출장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당시 투수코치와의 상담을 통해 투수로 전향했다. 지명한 최무영 스카우트팀장에 따르면 1학년 때는 120km/h대, 2학년 때는 130km/h대, 3학년 때는 140km/h대로 구속이 올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2020년에도 8경기에서 3승 2.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린 바가 있다.

3. 삼성 라이온즈

파일:이재희선수경력.jpg

3.1. 2021 시즌

계약금은 1억 5천만원, 등번호는 60번을 받았다.
표본은 적지만 6월 9일 기준 퓨쳐스에서 4경기 8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두 경기는 1이닝만 던졌으나 이후 2경기는 3이닝씩 던진 것으로 보아 구단에선 선발 자원으로 생각하는 모양.

8월 4일 2군[1] 대구 LG전에서 1:0으로 뒤진 4회초 등판해 ⅓이닝 5실점을 하고 교체되면서 1군에서 통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줬다.

퓨처스 성적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8월 15일 1군 수원 kt전에 등판할 원태인의 대체선발로 낙점되었다. 1군 선발진이 좌완 위주인 점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허삼영 감독은 주눅 들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지는 점을 높게 샀다고 밝혔다. #

8월 15일 3⅓이닝 2실점으로 예상외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터지며 팀은 졌다.

1군 등판 뒤 첫 2군 선발 등판이었던 8월 22일 한화와의 2군 경기에서 7이닝 9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이날 던진 102개의 공 중 70개가 스트라이크였으며 7회 중견수 실책이 아니었다면 8회까지도 책임질 수 있을 투구수 관리를 보여주었다. 팀도 이재희의 호투에 힘입어 14:3 대승을 거두었다.

9월 1일 대구 키움전 DH 2차전 선발로 예고되었으나, 해당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등판 없이 2군으로 복귀했다.

9월 4일 2군 경산 NC전에 선발로 등판해 수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5⅔이닝 6실점(3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야수들이 공격에서는 NC 선발 김태경을 잘 공략해서 패전은 면했다.

9월 12일 2군 고양 고양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기록 후 박주혁으로 교체됐다. 다음주 몽고메리의 징계에 따른 대체선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9월 16일 대구 KIA전 몽고메리의 대체선발로 등판하여 4회까지는 사사구 1개로 무실점으로 나름 잘 던졌으나 매 이닝 안타를 허용하였고, 이닝이 거듭할수록 구속이 점점 떨어지더니 결국 5회부터 직구구속이 140km을 넘지 못하게 되며 연속안타로 1점을 허용하고 무사만루를 만들고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이상민이 승계주자를 모두 허용하여 자책점은 4점으로 올랐다. 기록은 4이닝 4자책. 전반적으로 제구는 좋았고 구속도 초반엔 145km 이상을 보였으나 체력저하로 힘이 빠지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날 타선이 임기영에게 5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당하며 꽁꽁 묶여 공수교대가 빨리 이뤄져 이재희가 쉴 틈이 없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9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며, 타선이 5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팀은 불펜 방화로 8:17로 대패.

9월 28일 대구 SSG전에서 5이닝 1실점 5K를 기록하면서 호투했으나 타자들의 득점침묵과 수비 불안, 불펜투수들의 방화로 인해 프로데뷔 첫 승은 실패했다. 팀은 2:7로 패. 이후 다음날인 2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12일부터 10월 17일까지 7연전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대체 선발이 한번 정도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 선발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재희가 라팍 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6일 예상대로 대구 키움전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되어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노성호, 최지광의 방화로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팀은 다시 점수를 뽑아 이기면서 이재희의 승리를 날린 장본인인 최지광이 구원승을 뺏어 먹었다. 하지만 갈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1군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고 가을야구 엔트리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팬들에게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는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2군으로 가지 않고 불펜으로 계속 등판한다고 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음주 금요일부터 불펜으로 쓸 예정이라고 한다. 같이 불펜으로 간 최채흥과 함께 가을야구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즌 막판 경기가 띄엄띄엄 있었고 선발들이 대체로 이닝을 잘 먹어준 터라 이재희가 등판할 상황이 나오지 않았고, 정규시즌에서는 추가 등판이 없었다. 결국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어가지 못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3.2. 2022 시즌

오프시즌 동안 최채흥의 입대로 비게 된 5선발 자리를 양창섭, 장필준과 경쟁구도로 돌아갔으나 이후 컨디션 난조와 구위 등을 문제로 5선발 경쟁에서 떨어졌다.

처음에는 양창섭이 5선발 자리를 꿰찼으나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는데, 그 다음 순번으로는 더 좋은 공을 던지던 황동재에게 그 기회가 갔다. 이후 황동재도 부진하며 본인에게 기회가 오나 싶었지만 2군 선발 로테이션서도 기복있는 피칭을 하며 허윤동에게 기회가 갔고, 결국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 시즌을 마쳤다. 2군 성적은 15경기 69⅓이닝 2승 4패 ERA 4.54.

시즌이 끝난 후 군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무 피닉스 야구단 김윤수, 박승규, 박주혁, 이해승과 지원을 했는데, 5명 전부 최종 합격했다. 2023년 5월 8일에 입대 예정이다.

3.3. 2023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4월 17일, 알버트 수아레즈가 개인사정으로 출국하며 양창섭과 수아레즈가 모두 빠진 선발 로테이션에 대체 선발로 콜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재희에게는 입대 전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4월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양창섭의 대체선발로 내정되며 안우진과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상대 선발이 안우진이라 팬들이 승리를 기대하지 않으며, 어찌보면 본인의 기량을 순수하게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겠다. 물론 3주 뒤에 입대하기에 이 등판을 끝으로 오래 못 볼 가능성이 높다.

이 날 성적은 4이닝 3실점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K. 빈 선발 자리를 급하게 메꾼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패전 요건을 갖고 있었으나 팀이 역전승하며 노디시.

군입대 전에 한 번 더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25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무산되었다. 그대신 27일 경기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장필준의 뒤를 이어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대역전승의 숨은 주역이 되었다. 상무에서 잘 다듬고 나와 나중에 선발 자리를 꿰차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바로 다음 날 군입대 준비로 1군에서 말소됐다.

3.4.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5월 8일 입대했다. 상무에서 140 중후반대의 직구를 던지며 팬들에게 큰 기대를 주었다. 입대 이후 상무에서 구원 투수로 주로 출장하였으며, 시즌 막바지에 선발 출장 기회를 2번 얻어 등판했다. 각각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 0자책, 5이닝 7피안타 1볼넷 2실점 2자책의 성적을 거뒀다. 2023 시즌 상무 성적은 21경기 40⅔이닝 6승 1패 1홀드 ERA 4.20.

입단 당시 87kg이던 몸무게를 100kg까지 벌크업하는 데 성공했고, 2024년부터는 150km/h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필승조를 맡고 있어 삼성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2024년엔 불펜으로만 출전하여 28경기 30⅓이닝 1승 0패 2세이브 10홀드 ERA 2.08 34K 10볼넷 WHIP 1.02 피안타율 0.193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1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SSG 랜더스의 조병현 같은 활약을 기대하는 중이다.[2]

3.5. 2025 시즌


[1] 올림픽 브레이크 동안 치러진 경기라 말이 2군 경기지 사실상 1군 연습경기였다. [2] 이재희의 이닝이 좀 더 적긴 하지만 조병현의 전역 시즌과 유사한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