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2:00:53

이소자키 켄마

파일:attachment/이소자키 켄마/ff.png

磯崎研磨

머리스타일이 이 동물을 닮았다.
이나즈마 일레븐 GO의 등장인물. 만노자카 중학교 축구부의 캡틴. 포지션은 FW이며 등번호는 11번. 더빙판의 이름은 연마준. 성우는 에구치 타쿠야/ 이호산.

처음 애니에 등장했을 때 다들 2학년이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에서 1학년임이 밝혀졌다. 애니에서는 팀원이 선배 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번 팀 주장과는 다르게 성격이 더럽다. 일단 시드…이긴 한데 작중에서 화신이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시드라고 해서 모두 화신술사인 건 아니지만.

동료들과 함께 러프 플레이로 라이몬 일레븐을 압박, 심지어 슬라이딩 태클로 텐마의 다리를 부숴버리려고 했으나 이 행동이 결국 츠루기 피프스 섹터를 배신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당시 대화 내용은 이렇다.
(츠루기가 텐마에게 스탠딩 태클로 이소자키의 슬라이딩을 피하게 한다.)
이소자키: 뭐하는 짓이야!
츠루기: 이게 너희의 부수는 방식인가? 지나친 거 아니냐?
이소자키: 무슨 소리냐?
츠루기: 알고 있을텐데! 방금 그 슬라이딩이 먹혔으면 저녀석의 다리는 확실히 부서졌을 거다.
이소자키: 그게 뭐 어쨌다고? 저딴 녀석, 평생 축구를 못하는 몸이 되는 게 나아!
츠루기: (형 유이치를 떠올린다.) 이 자식이!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그 후 츠루기는 데스 소드를 냅다 만노우자카 골에 꽂아버린다. 그 직후 전반 종료.)
신도: 츠루기, 너 축구를 부순다고 하지 않았어?
츠루기: 부술 거다. 이놈의 썩어빠진 축구, 내가 이 손으로 박살내주지!

아마 츠루기의 속사정을 몰랐을 듯. 물론 알았다고 해도 성격상 신경도 안 썼겠지만.

묘하게 작중 취급이 좋지 못하다. 우선 시드인데도 화신은 그렇다 쳐도[1] 필살기 조차도 나오지 않은건 물론이고 한골도 못넣은데다가 등장 컷도 은근히 작붕이 눈에 띈다. 결정적으로, 키가 동년배인 츠루기보다 더 작다.[2] 그래도 주장의 역할은 한 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

32화에서 키타와 함께 다시 언급되는데, 라이몬의 축구에 깨달음을 얻고 반성해 진정한 축구를 하고싶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보여준 개차반 행적과는 별개로, 갤럭시 기준으로는 자유치 풀투자시 킥력 397로, 꽤 괜찮은 중상위권의 스트라이커다. 고엔지라는 비교 대상이 있긴 하지만 TP도 167로 높은 편. 기술배치는 바운드 플레임/부메랑 페인트/킥 플러스 10/가우스 샷으로, 바운드 플레임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비자속이므로 싹 갈아버려야 하는 게 흠이지만, 애정이 있다면 충분히 쓸만한 픽.


[1] 후에 츠루기의 언급에 의하면 시드=화신술사인 것은 아니다. [2] 사실 츠루기와 신도가 나란히 서 있는 컷을 보면 츠루기가 비정상적으로(?) 키가 큰 것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