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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 마약류 불법 투약 누명 사건 李相寶 痲藥類 不法 投藥 陋名 事件 The misunderstanding case about Lee Sang-bo's legally dosing narco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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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의 최초 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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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의 무혐의 관련 보도 | |
<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발생일시 |
2022년
9월 10일 13시 13분 ~ 13시 18분[1] |
발생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79-46[2] |
유형 | 범죄 |
혐의 |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
피의자 | 이상보 (1981년생 / 배우) |
관할[3] | 서울강남경찰서 |
결과 |
사건 종결 ( 불송치: 혐의없음) (형사소송법 제245조의5 반대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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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석 당일이었던 2022년 9월 10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배우 이상보가 술과 우울증 약을 먹고 길거리를 걷다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된 사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약을 한 것이 절대 아니었다.당초에는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지만 추석 연휴가 끝난 9월 13일에 이상보 본인이 YTN 등 복수 매체와의 통화 및 인터뷰를 통해서 '불법적인 마약류 복용 사실이 없고 단지 우울증 약에 소량의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것'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가족이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등 여러가지 안 좋은 일을 겪은 후 우울증이 생겼고 다른 날도 아니고 명절을 홀로 보내면서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리다가 증세가 심해져 약을 복용한 것이 그만 오해를 받은 것이라는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자 이를 계기로 이상보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급격히 뒤집히고 언론에 대한 비판적 여론, 이상보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었다.
9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식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검찰 불송치( 혐의없음)로 사건이 종결됐다. '마약류를 불법 투약했다'는 누명을 썼을 뿐만 아니라 일부 언론의 섣부른 보도로 인해 실명까지 공개되기도 했지만 이로써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2. 쟁점
이 사건은 크게 세 가지의 쟁점이 있다.- 마약류를 불법적으로 투약했는가? (형사사법적 측면)
- 경찰이 병원 검사 결과 확인을 방해했는가? (형사사법적 측면)
- 혐의를 인정했는가? (언론매체와의 충돌)
이외에도 출생년도, 나이대, 방송 출연 경력에서부터 심지어 이름까지[6] 특정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인 신상을 섣불리 공개해 버린 '보도윤리상의 문제\'[7]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
3. 전개
3.1. 9월 10일 ~ 12일
긴급체포 |
- 2022년 9월 10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해당 인물을 13시 13분부터 13시 18분 사이에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긴급체포( 형사소송법 제200조의3)[8]했다. 기사(연합뉴스) 기사(뉴시스) 기사(KBS)
-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는 2006년에 조연으로 데뷔하여 주·조연급으로 활약 중인 40대 남자 배우라고 한다. 기사(채널A) 기사(헤럴드경제)
-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1981년생으로 2006년에 드라마로 데뷔했고 주로 단역과 조연을 전전하다가 2021년 한 일일극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얼굴을 알린 인물이라고 한다. 기사(디스패치)
- 경찰이 피의자의 집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했다고 한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체포 당시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으며 입 주변에 구토 자국이 있었다고 한다. 기사(한국경제) 기사(이데일리)
- 2022년 9월 11일에 방송된 SBS 8 뉴스의 보도 중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피의자는 동네 골목길을 뭔가에 홀린 듯이 터덜터덜 걸어갔으며 곧 경찰에게 체포되어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영상]
석방 |
- 2022년 9월 11일 16시경 보도에 따르면 피의자는 24시간만[추후보도]에 석방된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추후보도]고 한다. 기사(디스패치)
- 서울강남경찰서는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여 마약 입수 경로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 보도에서 디스패치는 한 발 더 나아가 피의자를 '배우 L씨\'로 지칭했으며 '그의 SNS 계정이 비공개 처리된 사실'도 전했다.
실명 공개 |
- 2022년 9월 11일 17시 39분에 텐아시아의 최초 보도를 통해 해당 피의자가 배우 이상보라는 게 밝혀졌다. 기사(텐아시아)[12] 이후 뉴스1도 자체 취재를 통해서 이상보임을 재확인했다. 기사(뉴스1)
3.2. 9월 13일
이상보의 반박 |
- 2022년 9월 13일, 이상보는 YTN과의 단독 통화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으며, 우울증을 앓아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YTN 측에 '병원 진단서'까지 보냈다고 한다. 기사(YTN) [단독보도]
-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도 이상보와 단독 통화를 진행했는데 그 중 YTN의 보도내용에 담기지 않은 추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사(스포티비뉴스)
- 이상보는 "현재 '멘붕'이 왔다. 사건을 수습하고 있지만 정신이 하나도 없고 충격이 커서 기사도 읽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혐의를 인정했다니, 제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면 이렇게 나와 있을 수가 있겠나."라고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 또한 "오늘 병원에 가서 진단서와 처방전을 다 뗐고 변호사와 상담 중"이라며 이 사건에 어떻게 조치하고 있는지 밝혔다.
- 체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 시약 검사에서 두 줄로 음성 반응이 나왔는데, 검사 하나에서 한 줄은 선명한데 한 줄이 희미하게 나온 것이다. 신경정신과 약을 먹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하게 검출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면서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주치의 또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같은 날 머니투데이도 이상보와 단독 통화를 진행했는데 그 중 YTN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내용에 담기지 않은 추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사(머니투데이)
- 이상보는 "누나와 부모님을 잃고 홀로 지내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앓았다"며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낼 생각에 우울감을 느끼다가 맥주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길을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거리에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샌들을 신고 길을 걷다가 보도블록에 걸려서 휘청거리면서 넘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 머니투데이에 보낸 '병원 진단서'에는 이상보의 병명이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비기질적 불면증,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기타 반응'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우울, 불안, 불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는 등 과각성, 불안 자극에 예민성, 스트레스에 취약성 등의 증상을 보여 진료 중"이며 "2019년 1월에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약물 복용이 늘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 같은 날 이데일리도 이상보와 단독 통화를 진행했는데 그 중 YTN과 스포티비뉴스, 머니투데이의 보도내용에 담기지 않은 추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기사(이데일리)
- 이상보는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해서 "명절인데 만날 가족도, 갈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다운되더라. 제 스스로가 딱하게 느껴져 신경 안정제 반 알을 복용했다."면서 "그 이후 갑자기 맥주 생각이 나서 맥주를 한 캔 반 정도 먹었더니 몸이 마취를 했다가 풀린 것처럼 몽롱해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그 상태로 슬리퍼를 신고 편의점을 오간 것인데, 편의점 가는 길이 경사가 높고 슬리퍼도 미끄러워서 두 차례 넘어졌다."는 얘기도 덧붙였다.[14]
- 체포 상황에 대해서는 "당시 경찰 7~8명이 저를 둘러싸고 '마약을 했냐'고 추궁하기 시작해 정신이 너무 없었다."면서 "그 이후 경찰이 현관문을 뜯고 집안까지 뒤졌지만 신경안정제 두 봉지뿐이었고, 경찰에게 '신경안정제를 먹은 것'이라고 재차 해명했지만 결국 체포됐다."고 전했다.
-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대학병원에서 피, 소변, 대변 검사를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이 나왔다. 단지 검사 하나만 그렇게 나온 것[주해]인데 주치의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 또 그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허위보도된 것'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면서, "하루아침에 벼락스타가 아니라 팔다리가 다 잘린 마약쟁이가 되어 버려 억울하다.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꼭 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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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와의 최초 대면 인터뷰 (2022년 9월 13일 공개) |
"저는 단 한 번도 마약을 한 적도 없고 마약을 본 적도 없고 그 마약을 한 사람과 관계된 사람과 연결된 적도 없어요. 전 마약 한 적 없어요. 제가 지금 복용하는 건 심리 안정제예요."
"일반 배우에서 하루아침에 눈 떴더니 그냥 마약 배우가 돼 있고…. 저한테 어떠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마약을 했다는 거를 기사화한 데를 저는 다 고소할 거예요."
"사람들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하더라고요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거짓에 열광을 하더라고요. 저는 제 삶이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이름을 걸고 끝까지 싸울 거예요."
'''- [[YTN|{{{#!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eeeeee"
"일반 배우에서 하루아침에 눈 떴더니 그냥 마약 배우가 돼 있고…. 저한테 어떠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마약을 했다는 거를 기사화한 데를 저는 다 고소할 거예요."
"사람들은 때때로 거짓에 열광하더라고요 진실에는 관심이 없고 거짓에 열광을 하더라고요. 저는 제 삶이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이름을 걸고 끝까지 싸울 거예요."
'''- [[YTN|{{{#!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eeeeee"
3.3. 9월 14일
SNS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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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는
2022년
9월 14일 20시경에 SNS의 비공개 상태를 풀고 장문의 입장문을 남겼다.
기사(매일경제)
안녕하세요? 배우 이상보입니다.
먼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할 명절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명절을 함께할 가족이 없습니다.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해가 갈수록 익숙해지지가 않았습니다.
더욱이 올해같이 힘들고 외로울 때는 가족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만 느껴집니다.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 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 둘씩 떠나보내면서 전 수백번,수천번 하늘에 원망했습니다.차라리 날 먼저데려가시지..왜 나만홀로두고 이렇게 쓸쓸하게 만들었는지.. 나쁜생각도 했었습니다.하지만 그럴수 없었던건 내삶도 중요하지만 먼저 떠난 가족들에 자존심을 명예를 제가 버티고 버텨가며 지켜들이고 싶은 마음 하나뿐이었습니다. 남은 힘을 짜내고 또 짜내고 다 짜냈습니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슴에 뭍는다는건 절대적으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경안정제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지켜보고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다시 힘을 내보고 더웃으려했고 즐거우려 발버둥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약배우란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 서 매우 견디기힘든 오점을 남겼습니다.
저는 저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향후 경찰조사에 충실이 임할 것이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신경안정제가 없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제게 너무도 각별했던 몬테크리스토를 함께했던
감독님이하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동료배우에게
너무나 큰 죄송한마음뿐입니다.
7개월간 그 분들은 제가 잊고있던 가족이란단어를
다시금 깨우쳐주셨기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3.4. 9월 15일
경찰의 검사 결과 은폐 의혹 |
- 2022년 9월 15일 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체포 당일 간이 시약검사와 별도로 경찰 측 의뢰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의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여 검사 결과가 마약 성분( 모르핀) '음성(Negative)'으로 나왔다[18]고 하나, 당일 나온 검사 결과를 전혀 듣지 못한 채 유치장으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기사(YTN) [영상] 기사(스포츠경향)
- 검사 결과 분석
- 실제로 '양성(Positive)'으로 나온 건 ' 벤조디아제핀'과 '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 뿐이었다. 전문의의 의견[20]에 따르면 이는 단지 '불안증과 우울증을 위한 약을 복용했다는 증거'일 뿐이지 '마약류의 불법적 사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한다.
- 소변검사 결과에서도 '특이사항 없음\'으로 판정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측에서는 "외부(수사기관)에서는 마약 및 향정신성 약물 오남용으로 추정했으나, 특정 이상 약제 복용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견을 냈다.
- 검사 결과 은폐 의혹 관련
- 한편 이상보는 '체포 당일 병원에서 경찰이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이 자신과 주치의 및 간호사를 계속 떨어뜨려 놔서 소통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한다.
- 서울강남경찰서는 이에 대해 부인하면서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한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
- 논란이 되자 서울강남경찰서는 이데일리에 추가 해명을 하면서 "체포 후 이씨가 열이 나는 등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 병원에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면서 "당시 담당 의사로부터 구체적인 검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거나 통보를 받지 않았고, 이씨가 담당 의사로부터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 역시 없다."고 주장했다. 기사(이데일리)
- 세계일보에는 "당시 이 씨가 열이 나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자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병원 검사 결과지는 영장을 청구해야 받아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21] 기사(세계일보)
- 같은 날 JTBC ' 사건반장'에서 이 사건을 다뤘다. [영상]
- '사건반장'에서는 5가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 사건 개요
- 신경안정제와 맥주의 동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 이상보의 집안 사정
- '음성'으로 나온 병원 검사 결과
- 이 사건 보도에 대한 '사건반장'의 뒷얘기
-
취재에 응한 이상보의 발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날 경찰들이 닥쳐서 저를 연행해간 거예요. 그런데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제가 먹는 거라고는 신경안정제밖에 없는데 막 이 사람 저 사람이 집에 와서 이 사람은 갑자기 대답하고 이쪽은 질문하고 양쪽이 막 질문하는데 막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예 예 예 예" 하다가 그냥 탔어요, 경찰차에."
"그날 명절이었잖아요. 그런데 저는 부모 형제가 다 돌아가셨고 제가 유독 명절 때마다 제가 되게 외로워요. 집에 맨날 혼자 있고... 너무 외롭고 너무 뭐 엄마 밥도 먹고 싶고 그런 마음이 너무 큰데 혼자 못 하는 거죠. 어떻게 밥을 해먹을 수도 없고 뭘 못하니까... 그래서 어휴,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거 같아서 신경안정제를 먹었어요. 한 알을... (네, 그 데파스?) 네, 데파스라는 걸 먹었어요. 먹고 좀 진정을 시키자. 상보야, 다 받아들이자 어차피 다 지났잖아. 부모님 다 돌아가셨잖아. 근데 그래도 그게 안 풀려서 맥주를 마셨어요. 맥주 한, 두 캔을 마셨어요."
'''- [[사건반장|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1px; padding: 1px 1px; border-radius: 1px; background-color: #8B0000"
-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이상보의 주치의 김정일 (김정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 전문의)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기사(스포티비뉴스)
- 김 원장은 "(경찰이) 마약과 (의료용) 마약류를 구분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 항불안제는 마약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상보씨는 항정신성 약물인 항불안제를 복용했지만, 마약은 복용한 적이 없다. 마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항불안제만 검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 우울증 약과 맥주 동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술과 마시면 상승작용이 일어난다. 술도 취하고 약에도 더 취하게 된다. 당시 맥주를 약간 마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 그러면서 "제가 치료하고 있으니까 잘 안다. (이상보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마약 중독자는 약에 취해 병원에 오지도 않는다"면서 이상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3.5. 9월 16일
- 2022년 9월 16일, 매일경제는 이상보와의 통화를 진행한 후 공개했다. 기사(매일경제)
- 이상보는 "여섯 시간 동안 피검사 소변검사 CT 등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의사가 내가 평소 복용하던 약을 갖다주기도 했다. 시간이 꽤 흐른 뒤 의사가 결과지를 가져와 보여주려 하는데 경찰이 의사를 데리고 나가더라. 당사자인 나도 검사 결과가 궁금하지 않겠나. 그런데 자꾸 형사들이 의료진을 데리고 나가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지키고 있더라"라고 밝혔으며 "병원에서 나오기 전에 소견서를 다 받았는데, 기억나는 건 의사가 마지막에 '아무 이상 없다'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다 보면 미세한 성분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게 마약과 관련된 성분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 병원 검사에 대해서는, '내가 원해서 내원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각종 검사비 및 진료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면서 '긴급체포 당시에는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 없어서 병원비 지불을 두고 경찰도 우왕좌왕하는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120만원이나 되는 큰돈이었고 이런 걸 보통 본인이 지불하지 않는다는데 돈 낼 때가 되자 경찰들은 '등 돌리고 있었다'(...)고.
- 병원 검사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았음에도 귀가하지 못한 채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튿날에서야 조사를 받았으며, 다시 몇 시간을 더 기다린 뒤 사흘째 자정에 검찰의 '기각' 결정을 받았고 다시 몇 시간 뒤에 보호자가 오고나서 유치장을 빠져 나왔다'고 했다.
- 같은 날 마이데일리도 이상보와의 통화를 진행한 후 보도했다. 기사(마이데일리)
- 이상보는 "다음주 국과수를 통해 결과가 나오면 대응해야 할 부분을 대응할 것"이라며 "지금은 말하고 싶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오히려 제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인만큼 말을 아끼고 있다."고 밝혔다.
- 자신을 응원하는 대중들에게는, "이런 사례가 그동안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많은 분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오히려 제 잘못으로 사건이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제 입장을 들어주려고 노력해주는 부분에 감사해서 어떤 형태로든 감사인사를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 또 "작품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데미지가 정말 크다."며 "무혐의가 나오더라도 한동안 저와 마약 이미지는 뗄 수 없을 거 같다. 그런 면이 수그러들때까지 기다린 뒤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 사건으로 이미지 타격이 컸다는 점도 언급했다.
- 같은 날 PD저널은 이상보 사건을 둘러싼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보도했다. 기사(PD저널)
- 같은 날 티브이데일리, 엑스포츠뉴스, 뉴스1, 스포츠조선, OSEN, JTBC엔터뉴스와도 각각 단독 통화를 진행했다. 기사(티브이데일리) 기사(엑스포츠뉴스) 기사(뉴스1) 기사(스포츠조선) 기사(OSEN) 기사(JTBC엔터뉴스) 각 기사 중 일부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 티브이데일리에는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이런 거는 무혐의 처분이 난 후, 반드시 해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다. 기자회견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열어두고 어떤 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의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제가 지난해 드라마가 끝나고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새 회사를 미팅하는 찰나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거다. 회사가 있었다면,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걸 도움 받았을텐데 그런 점이 매우 아쉽다. 또 작품을 새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져서 굉장히 절망적이다."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곧바로 유치장에 이송됐고, 체포 당일 검사 결과를 듣지 못하도록 경찰이 방해했다"고 말한 뒤 "병원에 가서 6시간 동안 검사를 하고 나서 결과를 못 들었었다. 중간에서 그것을 차단해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제가 다음날에 직접 병원에 가서 검사 결과를 다시 묻고 자료까지 받아뒀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 뉴스1에는 "제가 평상시에도 땀이 워낙 많은 사람"이라며 "편의점에서 저희 집까지 올라오는 것도 언덕길이다 보니 당연히 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충분히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조선에는 "저의 불찰로 인해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진 것"이라면서 "현재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또한 저의 실수이기 때문에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추후 국과수 모발 채취 검사 결과가 나오면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고 싶다."고 밝혔으며 다음주중에 국과수 결과가 나오면 공식 기자회견 혹은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 OSEN에는 "무혐의가 나왔을 때 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하든 다른 방식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내가 가진 자료들과 궁금해 하실 내용들을 공개할 계획이다."면서 "투쟁을 하기 위한다기보다는 배우이기 전에 국민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실명이 공개되고 하는 과정들에 너무 화가 난다. 주치의 선생님 인터뷰나 병원 검사 결과를 먼저 공개한 건 내가 적극적으로 누명을 벗기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경찰 쪽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몰라 그렇게 했던 부분이 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경찰과 겪었던 일을 말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 JTBC엔터뉴스에는 "내 명예가 실추된 것은 내가 잘못해서, 내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할 순 없다. 화가 나고 억울해도 내 몫이다. 내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라면서 "그러나 가장 마음이 쓰이는 것은 지난해 7개월간 동고동락했던 드라마 ' 미스 몬테크리스토' 팀이다. 동료들에게 큰 실망을 안긴 것 같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나로 인해 그런 오점을 남기게 된 것 같아, 그게 가장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3.6. 9월 24일
- 2022년 9월 24일, 스타뉴스, 노컷뉴스, 공감뉴스는 이상보와 각각 단독 통화를 진행한 후 공개했다. 기사(스타뉴스) 기사(노컷뉴스) 기사(공간뉴스) 각 기사 중 일부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 스타뉴스와의 통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이상보는 "몸도 마음도 정상이 아니다 보니까 집에 있는 것도, 집앞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더라"며 "주위의 시선이 너무 불편해서 현재 집을 떠나 서울 근교에 있는 아는 형님 집에 머물고 있다."면서 "원래 날짜상으로는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경찰에서 연락이 없더라. 너무 답답하다"며 "국과수 결과가 나오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아직 추가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라며 "내 사건에 대해 너무 허술하고 코미디 같았던 부분이 많았다. 때문에 난 추가 조사를 받고 싶다. 마약을 안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라면서, "내가 유치장에 있는 것도 잘못된 상황이었다. 나도 사람이니까 화가 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 공감뉴스와의 통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체포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동네 파출소와 담당 경찰서 형사 네다섯 분, 총 일고여덟 분이 와서 갑자기 ‘마약 하셨죠?’라고 물으며 수갑부터 채웠다."라면서 " '긴급체포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몰라 문 열 수 없다'고 했더니 강제로 열어 집 안을 뒤졌다."고 주장했다.
- 체포 이후 병원에서 추가 검사 결과를 듣는 과정에 대해서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 '피검사 소견 검사 모두 음성이고 문제없다'라는 소견을 듣고 있었으나 형사가 끌고 나가서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3.7. 9월 26일
- 2022년 9월 26일, 서울특별시경찰청 김광호 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 도중 이상보 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기사(이데일리)
- 김 청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소변 검사에 대한 결과를 받았고, 복합적인 향정 관련 부분이 나왔다"면서 "아직까지 무엇을 복용했는지 처방전에 따른 것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수사해야 할 부분이며, 모발 검사 부분은 아직 결과를 통지받지 못한 만큼 소변과 마약 2가지를 종합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8. 9월 30일
혐의없음으로 사건 종결 |
- 2022년 9월 30일, 서울강남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을 진행했으나 '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혐의없음으로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 형사소송법 제245조의5 반대해석)로 사건을 종결했다. 기사(YTN)
- 같은 날 결과를 확인한 이상보는 여러 언론매체와 통화에 임했다.
- YTN과의 통화 중 이상보는 "솔직히 저는 정말 마약을 안 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피부로 와 닿거나 이러진 않아요. 기다리고 있던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너무 힘든 시간을 제가 보내고 있어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YTN) [단독뉴스]
- JTBC엔터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상보는 기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아 다행'이라는 언급에 "감사하다."면서 "마음고생을 아직도 (하고 있다). 회복하려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사(JTBC엔터뉴스)
-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이상보는 "지금 서울에 없고 가평에 와 있다.[25] 국과수의 검사 결과를 들었다. 손꼽아 기다리긴 했는데 아직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몸을 추스리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마 조만간 좋은 작품을 통해서 인사드릴 것 같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스포츠서울)
-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상보는 "내가 큰 영향력을 지닌 배우는 아니지만 이거 하나로 살아왔고,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정확하지 않은 사안으로 이런 일을 당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 하나를 팔다리를 잘라버린 격이 되니까 앞으로라도 이런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라면 우리의 목소리도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 물론 그분들도 직업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라면서 "다만 앞으로는 이런 억울한 일을 누구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한국일보)
- 그 밖에 같은 날 언론매체와의 통화 내용은 링크 참조. 기사(엑스포츠뉴스) 기사(OSEN) 기사(이데일리) 기사(스포티비뉴스) 기사(노컷뉴스)
3.9. 10월 1일
-
이상보는
2022년
10월 1일 14시경에 SNS에 입장문을 남겼다.
기사(스타뉴스)
달랑 문자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않길..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얻어
순리대로 잘헤쳐나가겠습니다.
3.10. 10월 4일
- 2022년 10월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상보와의 대면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인터뷰 전문(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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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보와의 대면 인터뷰 (2022년 10월 4일 공개) |
4. 수사
수사 진행 단계 (2022년 9월 30일 기준 /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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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수사 | <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경찰 | 서울강남경찰서 |
<colbgcolor=#f1f1f1,#555555> 사건 종결 ( 검찰 불송치: 혐의없음) |
검찰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5. 기타
-
영화
바람에서 "그라믄 안돼"라는 명대사를 남긴 배우
양기원도 과거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26] 이쪽은 우울증 쪽이 아닌
식욕억제제를 먹었다가 환각증상을 겪은 케이스였다.
자세한 내용은 양기원 문서의 여담 부분을참고하십시오.
[1]
2022년
9월 11일
SBS 8 뉴스 보도 중 나온
CCTV 영상분에 따른 시점.
[2]
우민아파트 옆 골목길에서 검거되었다.
[3]
최하위 관할 수사·재판관청만 표기한다.
[4]
단순히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워서 무혐의 처분이 된 것이 아니라 정밀 검사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체포 당시 검출된 성분은 본인의 주장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이 확실히 검증됐기 때문에 완전한 누명이라고 볼 수 있다.
[5]
이와 별도로 오보가 일어난 이유를 살펴보자면
2010년대 이후 각 언론사에서 뉴미디어팀 같은 부서가 생기면서 직접 취재 방식이 아닌
뉴스통신사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하거나 인터넷상의
풍문을 여과 없이 베껴서 기사를 쓰는 경우가 잦아졌고 그로 인해 질 나쁜 허위보도로 이어진 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경찰서에서 '혐의를 인정했다'는 식으로 언론에 잘못된 사실을 말했거나, 준비되지 않고 격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은 게 맞다더라'는 식으로 사실을 전달받은 언론에서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불법적인) 약을 먹은 게 맞다더라=혐의를 인정했다더라'는 식으로 보도했고, 이것이 상술한 뉴미디어팀 같은 부서의 부적절하고 비전문적인 보도 관행과 결합되어 추가적인 취재 없이 길거리 뜬소문처럼 재생산된 것일 수도 있다.
[6]
이름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출생년도나 경력이 비슷한 다른 연예인들이 특정되어 해당 연예인들의 소속사에서 반박 보도자료를 유포하기도 했다.
[7]
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의 6번 참조.
[8]
일부 기자들은 '즉각 체포'나 '현행범 체포'로 바꿔서 쓰기도 했지만 이 사건의 피의자는 현행범인 또는 준현행범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해당 조문(형사소송법 제212조)을 적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요건을 갖추었더라도 실제 적용 법조와 다른 법조의 법률용어를 마구 섞어서 쓰는 건 일반 대중으로 하여금 사안의 이해를 더욱 난해하게 만들므로 용어 사용에도 신중함이 필요하다.
[영상]
[추후보도]
이후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9월 12일 오전경에 석방된 것으로 보인다. 시간상으로는 '체포 후 대략 34시간부터 48시간 이내'. 여기서 '치료를 받았다'는 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을 얘기하는 걸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9월 16일 문단 참조.
[추후보도]
[12]
다만 이것이 텐아시아가 최초로 이상보라는 사실을 처음 안 언론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명을 처음 공개한 곳일 뿐이다.
[단독보도]
[14]
사실 이때 이상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한 것이다. 술과 향정신성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약을 효과 없게 만들거나 부작용을 극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상보가 복용하는 약물은 삼환계 항우울제와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인데, 둘 다 간 대사에 의존하는데다 특히 벤조디아제핀은
에탄올과 마찬가지로
GABA
수용체 효현제로 작용하므로 벤조디아제핀 & 에탄올을 같이 복용하는 것은
중추신경계를 과도하게 억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보가 보였던 이상한 행동도 극대화된 부작용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주해]
여기서 '그렇게 나온 것'이란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지칭한다.
[자막뉴스]
[수정본]
최초 보도된 내용과 상이한 부분은 이후 수정한 부분이다.
[18]
즉, 체포 당일 두 번 검사한 건데 자택에서 간이 시약검사를 한 후 긴급체포하고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은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과는 별개이다.
[영상]
[20]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21]
이러한 해명은 다소 갸우뚱한 측면이 있는데
대한민국의
형사소송법과 형사 관계 법령은 '임의수사'를 원칙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임의제출을 통해서도 검사 결과지를 확보할 수 있음에도 관련 의혹 제기에 강제수사 절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의혹을 해소하는 완벽한 해명'이라고 보기 힘들며 강제수사와 관련된 권한은 적극적으로 행사했으면서도 정작 피의자의
인권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소홀히 했거나 무시했다는 의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영상]
[영상]
[단독뉴스]
[25]
동료 배우
최여진의 자택이라고 한다.
기사(스타뉴스)
[26]
다만 양기원은 환각증상으로 했던 행동만으로도 긴급체포 대상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