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3:35:18

윤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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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하(尹靑夏)
세자빈
파일:f133083019187572036(0).jpg
배우 오예주
세자빈 윤씨 / 윤청하
<colbgcolor=#574539><colcolor=#fff> 드라마 파일:tvN 로고.svg 토일 드라마 파일:슈룹 로고.png
신분 조선 파일:조선 어기.svg 세자빈
가족 배우자 성남대군
자녀 1명[1]
아버지 윤수광
어머니 고씨부인[2][3]
여동생[4][5]
시어머니 임화령
시아버지 이호
시조모 대비 조씨
아주버니 세자
도련님 이문, 이환, 이율 여러 후궁의 소생들
조카 원손 이한, 군주[6] 이율희, 아라현주[7]
동서 민휘빈(손윗동서), 초월(손아랫동서)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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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병조판서 윤수광의 첫째 딸.
임화령 이호의 둘째 며느리. 천방지축한 면은 있으나 엄연한 일국의 세자빈.

2. 작중 행적

병조판서 윤수광의 장녀로 목적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내는 저돌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당돌하면서도 사랑 앞에선 한없이 솔직한 여인.[8] 4회에서 첫 등장하는데, 하녀와 함께 약방을 찾아왔다가 토지 선생의 거짓말로 약방에 약값을 한번 더 내야하는 상황에 돈이 없어 난처해하던 성남대군을 대신해 어머니가 남겨주신 거라며 자신의 은장도를 약방에 담보로 주고 그가 원하는 약을 지어달라고 말하는 동시에 성남대군에게는 은장도를 다시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말을 하며 그와 약속을 한 뒤 헤어진다.
근데 그 직후 하녀와의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은장도가 어머니의 유품인 것처럼 말했지만, 사실 어머니는 살아 있고 성남대군의 외모에 호감을 가지고 다시 만날 기회를 얻고자 위와 같이 행동한 것임이 드러나게 된다. 이후 여성도 좋아하는 이가 있으면 쟁취하는 것이지 않냐는 주장까지 할 정도인 그녀의 그런 모습 때문인지 병조판서 장녀는 보지도 않고 믿고 거른다는 소문이 매파들 사이에서도 퍼졌다고 한다. 그런 성격과 언행 때문인지 부친인 윤수광은 차후 시집갈 때를 걱정할 정도인데, 현재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과거 병약했던 그녀를 윤수광과 그의 아내인 청하의 모친이 애지중지하면서 키웠기에 그런 것임이 밝혀진다.[9] 어쨌든 이후 성남대군과의 만남을 기다리던 중 때마침 폐비를 만나러 궐 밖을 나온 화령의 모습을 보고 멋지다는 평을 하고, 결국 성남대군을 만나지 못하자 그를 찾는 의뢰를 한다.
여담으로 아버지인 윤수광이 대비나 영의정 사이에서 포섭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세자빈으로 약조받고 있다. 심지어 8화에는 기어코 본인이 직접 성남대군을 찾아가서 유력 후보자 셋과 싹 다 엮였다(...).[10]
12화에서는 아이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강제 이혼을 당한 사대부 가의 여인의 비녀를 제값에 주고 팔게끔 도와주는 모습으로 등장.[11] 이 때, 세자빈 간택 후보를 물색하고 있던 화령의 눈에 띄게 되고[12], 임화령과 따로 접선하게 된다. 이때 칠거지악에 맞서는 삼불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는 후에 삼간택때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이 때, 자신이 만월도에서 시간을 보냈던 성남대군이 현재 세자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직 세자 이강을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세자빈이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된다.

때마침 대비가 세자빈 간택을 목적으로 자신들의 동생과 접견하고 있을 때, 재빨리 난입해 자신을 세자빈 간택에 출전시켜 달라며 아버지를 마구 조르고, 이는 최악의 신부감을 선발해 세자 이강에게 엿을 먹일 궁리만 하고 있는 대비의 눈에 띄어 곧바로 세자빈 간택 후보로 선택되게 된다.

이후, 임화령의 적극적인 푸쉬로[13] 인해 세자빈으로 간택되게 되지만, 세자빈 교육과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강을 곧바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면서도 세자빈 교육과정을 빨리 끝내면 끝낼수록 이강을 만날 수 있다는 임화령의 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세자빈 교육에 임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국혼식에서 세자빈이 되어 이강과 부부사이가 되지만, 궁 내 청하가 대비의 선택을 받았다는 루머를 익히 알고 있던 이강은 윤청하가 자신에게 접근한 것이 모두 대비의 계략이었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청하는 첫날밤 소박을 맞게 된다.

다만 13회에서 중전이 성남대군에게 모든 오해를 풀어주고 이후 성남대군과의 씬을 통해 완전히 오해가 풀릴것으로 보인다.

15 화에서는 회임하였지만, 대비의 정치 공세를 받아 거짓 회임이라는 누명을 쓴다.

하지만 16회에서 화령이 이걸 역이용 하여 대비를 속였다. 사실은 실제로 임신을 한 게 맞았고 중전은 주상과 대비의 삼자 대면에서 세자빈의 임신이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회임 사실을 숨겨온 것이라고 밝혔다. 만에하나 처음부터 회임 사실을 알릴 경우 대비가 또 다시 청하의 태중의 아이를 유산시킬 음모를 꾸미게 될 것임을 미리 알아채고 그 다음 수를 내다본 것. 모든 일이 다 끝난 후 세자와 함께 15화에서 나오는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해나간다.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때 세자가 왜 합방일 때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고 했냐고 물었고 세자빈은 기억을 못 하셔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세자는 이미 기억났다고 고백한 뒤 세자빈에게 키스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3. 평가

세자. 빈궁은 내가 뽑은 사람이다. 총명하고 당찬 모습이 보기 좋더구나. 하지만 내가 빈궁에게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따로 있다. 우리 세자를 연모하는 여인이니까. 아니 내 아들이 그리 좋다는데 어느 부모가 안 예뻐하겠느냐? 하나 보고 이 궁에 들어온 아이다. 그러니 이제, 네가 지켜주고 아껴줘야지.
임화령
  • 처음엔 천방지축 제멋대로인 면 때문에 아버지인 윤수광도 애먹지만 그래도 곱게 키운 딸이다. 흠모하는 사내가 생긴뒤로는 오로지 직진 하는 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 어찌보면 성남대군과 가장 잘 맞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성남대군은 작중 유일하게 궁밖에서 자란 대군으로 조금 더 생각이 자유분방한 면이 있는데, 윤청하는 귀족의 자제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포기하는 바람에(...) 자유분방하게 큰 케이스이기 때문. 애초에 둘이 만나게 된 것도 궁 밖에서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하다가 만나게 된 것이 크다. 다만 그래서인지 예법이나 정치에 대해서는 은근 무지한 모습도 보이는데 최종화에서 동서이자 원래 세자빈인 민휘빈과 대화를 나누면서 남편 성남대군과 조카인 원손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남편은 딸을 낳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본인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빈다고 원래 세자빈이자 차기 왕대비[14]가 될 민휘빈의 심기를 충분히 거스릴만한 말을 웃으면서 하기도 하였다. 아무리 슈룹의 최종화 시점에서도 임화령이 중전으로 건강하게 있고, 동서인 민휘빈, 조카인 원손이 본인들과 사이가 좋다지만 원래 종법 및 계승권적인 측면에 있어서 원손이 우위에 있는데다 실제로 이런 식으로 분란이 일어났던 시기가 있던걸 생각하면 조카인 원손에게 보위를 물려주려는 성남대군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4. 여담

  • 어렸을 적 건강이 매우 나빴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별다른 특별한 교육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달라 했더니 너무 건강하게 자라 천방지축이 되었다고...
  • 아직 태어나지 않았지만 태중에 성남대군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

[1] 임신한 상태로 극이 마무리되어 태어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성별도 알 수 없다.서로 닮은 딸과 아들(세자빈은 아들,세자는 딸)을 선호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2] 배역을 맡은 김선화 배우의 소속사 인스타그램에서 성씨가 공개되었다. [3] 성격이 청하와 비슷하며 화령과 같은 교육관인 자식들을 그저 믿고 건강하게만 키웠다. [4] 극중 대화장면으로 여동생만 두명 있는 장면이 나왔다. [5] 신기하게도 병판네는 딸만,중전은 아들만 낳았다. [6] 4-5화 기준 세자빈 민씨가 둘째인 딸을 낳았으며, 왕세자의 적통 딸, 즉 세자빈이 낳은 딸을 군주라고 한다. 또한 왕세자의 후궁이 낳은 딸은 현주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사도세자와 세자빈인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낳은 두 딸들이자 정조의 여동생들인 청연군주, 청선군주가 있다. [7] 작중에서 화령이 아라현주라고 언급한다. 조선 초기 ~ 중기까지 현주는 왕세자의 서녀나 대군의 적서녀를 뜻하는 말이었고, 이후 대군의 딸은 향주로 개칭되었다. [8] 세간에서는 워낙 방정맞기로 소문이나 매파들 사이에서도 ‘병판 장녀는 보지도 않고 믿고 거른다’고 한다. [9] 그래서인지 윤수광과는 달리 모친은 딸은 둘이나 더 있으니 괜찮다며, 스무살도 못 넘길 것 같던 딸이 건강하게 자라준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며 딸이 자기가 원하는 잘생긴 사내를 만났다고 하자 맞장구를 쳐줄 정도이다. [10] 다만 의성군은 급히 말을 몰고 가는 도중에 하마터면 청하를 치고 갈 뻔했다. 근처에 무안대군이 있어 구해줘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상황이었다. [11] 여인의 금비녀를 짓밟고 흙투성이로 만들었음에도 갖겠다는 이들이 줄을 서는 것을 보이며 어떤 모습이든 금비녀의 가치가 같듯이 여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일갈한다. 이에 화령이 본래 제시된 값에 사겠다고 거들자, 되려 값을 깎고자 했던 상인이 그보다 조금 더 얹어서 사도록 만든다. [12] 상황은 다르지만 화령 역시 비슷한 처지에 처해있던 여인을 구해냈다. 청하의 모습을 보면서 본인의 젊었을때의 일화를 생각해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로 인해 큰 점수를 따게 된다. [13] 정확히는 일부러 다른 규수를 추천하여 대비가 청하를 푸쉬하도록 이용했다. 그리고 간택과정에서 청하에게만 알려주었던 삼불거의 대답을 유도하게 해 세자빈이 점수를 따는데 큰 도움을 준다. [14] 세자가 살아서 보위를 이었다면 왕비까지도 역임할 예정이었다. 세자빈으로 복권이 되고 아들인 원손이 보위를 정식으로 이을테니 원손이 왕위에 오르면 대비로 충분히 존봉될 자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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