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데스티니(게임)/무기/Hand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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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최강의 헌터인 신 말푸르의 무기.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선 원문 의미 그대로 '유언'으로 번역되었다."유언을 가진 수호자가 우주 끝까지 빛을 전한다"라는 언급이 있는, 데스티니 시리즈의 주인공 격인 총기이기도 하다. 그 덕분인지 여러모로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총기로, 데스티니 1 시절부터 계속 쌓아온 간지나는 배경 스토리[1], 다른 핸드 캐논과 차별화되는 리볼버 패닝 사격모션 및 뽑을 때 빙글빙글 돌리는 전용모션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시점에선 잘 알 수 없지만 다른 유저의 시점에서 사격모션을 보면 팔을 앞으로 뻗어서 사격하는 일반적인 모션이 아닌, 허리춤에서 우다다다 연사하는 진정한 의미의 힙샷을 보여준다. 특유의 멋에 중독되어 제대로 쓰기 어려운 PvE에서까지 이 총을 고집하는 열광적인 추종자들이 있을 정도.
총잡이 아이콘 |
참고로 이 무기는 .357 매그넘, .44 매그넘 탄환들의 최초 개발자인 엘머 케이스의 5번째 싱글액션 리볼버라는, 총기 애호가 사이에서 유명한 피스메이커 기반 44구경 수제 리볼버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되었다. 실제로 1929년에 쓰여진 그 무기에 대한 칼럼의 제목이 'The Last Word'.
여담으로 사격 시 패닝으로만 발사해서 유언의 작동방식이 싱글 액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콘솔에서 발사 방아쇠를 미세하게 조작하면 방아쇠를 완전히 당기기 전에도 해머가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즉 유언은 더블 액션 리볼버라는 것.
2. 데스티니
유언 ,(The Last Word), 핸드 캐논 "네놈의 최후다... 내가 아니라." — 무법자 사냥꾼 신 말푸르가 드레젠 요르에게 |
Light |
33
|
사정거리 |
14
|
안정성 |
32
|
화력 | 155(280) |
재장전 시간 | 56 |
장탄수 | 8 |
라스트 워드는 정밀한 조준과 대구경 탄환이 법을 대신하는, 모든 것이 지금보다 단순했던 거친
개척시대를 회상하게 하는 낭만적인 무기이다. 물론 지금이 그때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반문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플레이버 텍스트의 "네놈의 최후다... 내가 아니라.(Yours... not mine.)"의 경우 배경 스토리를 보지 않으면 잘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소개하자면 신 말푸르 이전의 소유주였던 가디언 자렌이 마을의 보안관 로켄과 시비가 붙었고, 로켄이 분노로 날뛰며 "여긴 내 마을이다!"라고 소리치자 자렌은 "더는 아니지."라고 쿨하게 응수한다. 분노한 로켄은 "그게 네 유언이냐?"라고 물었고 이 때 자렌의 대답이 바로 "네놈의 유언이지. 내가 아니라."라는 대사였다. 어린 신 말푸르는 그때 현장에서 그 장면을 목격했고, 자신의 양아버지가 된 자렌을 살해한 타락한 가디언 드레젠 요르를 처단할 때 다시 써먹는다. 이 때는 같은 문장이지만 의미는 다르다.2.1. 성능
사정거리가 매우 짧지만 재장전 시간이 빠르고 안정성도 준수하다. 무기명과 같은 전용 퍼크 "Last Word"는 힙샷의 안정성을 늘려준다. Hip fire 스킬과 조합되면 강력해진다. 2015년 9월 8일치 패치로 인해 사정거리가 20, 안정성이 30이었던 스탯이 각각 10, 20으로 너프되었으며, 정조준시 사정거리가 줄어들었지만 에임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달려 나오며, 에임 어시스트를 받는 상태에서는 난사시 명중률과 정조준시 명중률이 약간 늘어난다.
초근접거리에서의 무조준 속사를 위해 태어난 무기로, PVP에서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샷건의 유효사거리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서 순식간에 속사를 퍼부어 상대를 쓰러뜨리는 데 특화되어 있다. 전용 퍽인 Last Word에 의해 힙샷으로 헤드샷이 두 방 터지면 상대를 KO시키는 로또급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사실 노리고 쓰긴 어렵다. 익숙해지면 한 발만 조준샷을 날리고, 그 이후는 힙샷으로 우다다 갈겨버리는 식의 응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데스티니 Year 2가 업데이트된 후, 1주기 때의 260-365의 화력은 현재 수치로 너프되어버려 라스트 워드는 사실상 몰락. 안그래도 짧은 유효사거리가 더욱 짧아지면서 완전히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었다. 그나마 2.0.1패치로 샷 패키지 퍼크가 삭제되어 산탄도 보정이 사라지고 샷건 자체의 유효사거리도 너프되었기때문에 기존 샷건의 간격 안에서도 어느정도 대항이 가능해진 것은 위안거리. 하지만 2016년 4월 13일 패치로 Last word 퍼크의 화력 상승 효과가 삭제되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참고로 1주기때엔 레일부분이 금색이었지만 2주기땐 그 부분이 빛에 바래진 금색으로 나온다. 네번째 DLC에서 추가된 스킨을 장착하면 그립에 보안관 뱃지가 새겨진 고풍스런 형태로 만들거나 극지위장색을 칠해 좀 더 본격적인 군용 리볼버로 만들 수 있다.
3. 데스티니 가디언즈
유언 ,(The Last Word), 핸드 캐논 "당신의 것입니다. 마지막 불꽃이 꺼지고 필요한 말을 모두 끝낼 때까지."—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떠나는 당신께 신 말푸르 드림 |
|
출처: 경이 퀘스트 또는 도전. |
충격 |
78
|
사거리 |
35
|
안정성 |
40
|
조작성 |
40
|
재장전 속도 |
80
|
분당 발사 수 | 225 |
탄창 | 8 |
반동 방향 | 100 |
조준 지원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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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축소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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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효율 |
19
|
소지 탄약 | ∞ |
부채 사격 본질 |
자동 발사 무기입니다. 비조준 사격 시 추가 정밀 피해를 주며, 재장전 속도와 정확도도 높아집니다. |
A HERO'S WEAPON
영웅의 무기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검은 무기고 업데이트 이후 2019년 1월 30일에 추가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경이 등급의 핸드 캐논이다.영웅의 무기
유언을 획득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인 '이탈자의 편지'에 따르면 수호자가 가지고 있는 유언은 여타 무기들처럼 가짜나 복제품이 아닌, 신 말푸르가 사용하던 진품이다. 그의 양아버지인 자렌 워드가 신 말푸르에게 유언을 맡긴 것처럼, 신 말푸르 또한 주인공 수호자에게 유언을 맡긴 것이라는 이야기. 그 때문인지 후술하겠지만 방랑자도 유언을 보면 니가 그 무기를 왜 갖고 있냐며 수호자를 추궁한다.
3.1. 입수 방법
빛의 저편 확장팩 이후 탑에 있는 경이 보관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하 문단은 과거 스토리와 연관되어 있으니 보존한다.- 빛의 저편 이전 퀘스트라인 펼쳐보기/접기
정화
퀘스트 단계유물에서 질병을 정화하세요.
□태양 피해로 군체 처치.
□군체 석판 수집.
□군체 보스 처치."어둠의 길을 걷는 자라면 우리가 '슬픔의 무기'라고 부르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 이 유물은 새로운 이해를 얻는 열쇠가 될 수 있어. 유혹을 감수할 수만 있다면 말이야." ㅡ 방랑자. 추출가장 좋은 방법은 화성의 잊혀진 구역인 핵 종착지를 뺑뺑이 도는 것이다. 태양 속성 무기를 들고 3~4번을 돌면 무난하게 끝낼 수 있다. 물론 확대 프로토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방랑자가 오래된 군체 유물을 획득했습니다. 와서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는 이 유물이 군체의 전설 속 슬픔의 무기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밀과...힘을 밝혀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합니다. 유물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둠의 책에서 도난당한 페이지를 받았습니다.
군체를 처치하고 방랑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모아 오염된 유물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세요.
정화된 유물
퀘스트 단계이제 유물이 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유물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방랑자 방문."유물은 이제 질병에서 벗어났군. 이제 유물의 목적이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내게 가져오라고. 이 막다른 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볼 수 있을 테니까. ㅡ 방랑자. 유혹
퀘스트 단계이 유물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으십니까?
시련의 장에서 수호자를 쓰러뜨리고 빛을 주입하세요. 적에게 쓰러지면 진행 상황이 지연됩니다.
□수호자 처치 0%."어둠의 길을 걷는 자라면 우리가 '슬픔의 무기'라고 부르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지. 이 유물은 새로운 이해를 얻는 열쇠가 될 수 있어. 유혹을 감수할 수만 있다면 말이야." ㅡ 방랑자. 추출스페이드 에이스와 비슷하게 PvP 플레이를 요구하는 퀘스트. 시련의 장에서 처치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면 진척도를 채울 수 있으며 별도의 무기 제한은 없다. 킬은 2%, 궁극기 킬은 3%, 어시스트는 1%가 찬다. 그러나 사망할 시엔 진척도가 2% 감소한다.[2]여타 PvP 퀘스트와는 달리 단순히 적만 잡으면 끝이 아니라 목숨 관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스페이드 에이스의 것보다도 어려운 퀘스트다. 정 PvP에 자신이 없다면 단체 잠수 난투방을 노리거나[3] 헌터라면 시련의장 로테이션 활동인 아수라장에서 경이 다리 방어구인 오르페우스 보호 장구를 끼고 궁을 난사하며 어시를 먹는 것을 추천.
방랑자가 당신을 어둠의 길로 떠나보냈습니다. 위험한 일이지만 그는 당신이 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거듭 주장합니다. 어쨌든 어둠과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둠을 포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정화된 유물이 빛을 갈망합니다. 동료 수호자를 처치하고 유물에 빛을 주입하세요.
저주
퀘스트 단계유물이 무언가 어둠의 존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타이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둠의 의식을 찾아내 그 뒤틀린 의례를 중단시키세요.
□군체 의식 중단.
새롭고 뒤틀린 목적
퀘스트 단계독특한 총알에 관통당한 수호자의 헬멧을 발견했습니다.
□방랑자 방문."이 유물은 군체 의식과 관련이 있어. 슬픔의 무기를 완벽하게 연마하려는 의식이었지. 하지만 네가 찾아낸 그 헬멧은 어떨까? 수호자를 그렇게 꿰뚫을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너무 늦었는 지도 몰라. 새로운 무기가 벌써 날뛰고 있을 수도 있다고." ㅡ 방랑자. 추출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독특한 총알"은 바로 유언의 라이벌 총기의 총알을 말한다.
타이탄에서 방해한 의식에 방랑자가 관심을 보입니다. 그는 한 군체 마법사가 이 이상한 의식을 주도했다고 생각합니다. 군체 마법사는 무기 장인과 약혼한 사이였으며, 둘이서 새 슬픔의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우리만의 의식을 시작할 때입니다.
더럽혀진 빛
퀘스트 단계군체의 무기 장인이 새로운 슬픔의 무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수호자가 이를 막아야 합니다
강력한 물품을 찾아 당신의 빛을 더럽히고 의식을 완료하세요.
- 잊혀진 구역의 지명 수배 도망자에게서 식각 수정을 회수하세요.
- 시련의 장에서 "차가워야 제 맛" 및 "피에는 피" 메달 여러 개를 획득하세요.
- 정밀 피해로 군체를 처치하여 애벌레를 모으세요.
- 마녀의 의식으로 소환된 군체 우두머리를 희생시키세요.
□식각 수정 수집 0/15
□시련의 장 메달 획득 0/25
□군체 애벌레 수집 0/50
□영웅 모드 군체 의식 완료 0/3"바로 이거야, 수호자. 슬픔의 길을 가장 멀리까지 걸었군. 이제 돌이킬 수 없어. 군체가 무장을 강화하고 있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아내야 해. 막아야 하니까...배워야 하기도 하고. 걱정하지 마. 이 의식으로 네가 나쁜 놈이 되지는 않을 테니까...그냥 기분만 그럴거야." ㅡ 방랑자. - 식각 수정 수집: 잊혀진 구역에 들어가서 보스를 잡으면 1개를 얻을 수 있다. 이것 역시 애벌레를 함께 모을 겸 상술한 핵 종착지를 도는 걸 추천한다.
- 시련의 장 메달: 2단계에 이어 또다시 PvP 플레이를 해야 한다. "차가워야 제 맛" 메달은 자신을 처치한 적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으며, "피에는 피" 메달은 아군을 처치한 적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해당 메달들을 종류 무관하게 누적 25개 얻으면 된다. 조건 특성상 잠수충을 척살하는 꼼수가 불가능하므로 PvP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다행히도 해당 조건들은 별로 의식하지 않아도 흔히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시련의 장을 뛰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달성되어 있을 것이다. 최소한 2단계에서처럼 진척도가 감소하지는 않으니 마음 편히 먹고 도전해보자. 참고로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갬빗에서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침입자를 잡아서 진척도를 올릴 수도 있다.
- 군체 애벌레 수집: 반드시 정밀 피해로 처치해야만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기할 점은 없다.
- 마녀 의식 영웅 모드: 타이탄, 화성, 달에서 열리는 공개 이벤트인 "마녀들의 의식"을 영웅 모드로 세 번 클리어해야 한다. 보스 몬스터가 나오는 차원문 옆의 수정 두 개를 파괴하면 영웅 모드로 진입할 수 있는데, 수정은 기본적으로는 무적 상태이며 발판을 일정 시간 동안 밟은 뒤에야 보호막이 벗겨져서 파괴가 가능해진다. 이벤트 자체는 쉽지만, 벌레의 속삭임 입수 퀘스트가 그렇듯 공개 이벤트가 뜨는 시간을 맞추는 게 그나마 좀 번거로운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슬픔의 길
퀘스트 단계군체의 무기 장인을 추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확보했습니다.
□방랑자 방문."죽은 친구의 투구에 있던 가시를 사용하고 타락이 네 빛을 건드리게 하는 건 쉬운 선택은 아니었겠지. 하지만 물러서지 않았군. 이리 와서 그 뒤틀린 죽음을 초래한 무기를 함께 추적해 보자고." ㅡ 방랑자. 추출
방랑자가 악명 높은 슬픔의 무기와 관련 있는 무시무시한 군체 전사를 추적하는 걸 도와줬습니다. 싸움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화력도 부족하고 혼자 싸워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돌이킬수는 없습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수호자님. 군체의 더러운 무기가 전파되기 전에 무기 장인을 처치하세요.대화
퀘스트 단계군체의 무기 장인 엔카르가 뒤엉킨 해안에 있는 지옥의 협곡에 숨어있습니다.
엔카르를 사냥하세요!
□엔카르 처치."이제 군체의 무기 장인을 추적해서 그자의 계획이 뭐든 끝장을 내줘야 할 때가 됐어. 이건 네가 영웅이 될 수 있는 기회야. 그리고 우리 둘 다 모르는 게 나은 일을 조금 더 밝혀낼 수 있는 기회고. 밖으로 나가거든 조심하라고. 혼자 싸워야 하고, 그러자면 아무래도 승산이 희박할 테니까.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네." ㅡ 방랑자.
처음 퀘스트를 시작하고 등장하는 군체들을 상대하다 보면 마지막에 오우거가 나오는데, 오우거를 잡으면 그 자리에 애벌레가 떨어진다. 이 애벌레를 집어서 벽에 설치하면 벽이 폭발함과 동시에 길을 열 수 있다. 해당 길로 진행하면 군체 마법사 세 명과 군체 수정이 무적 상태로 있는 넓은 공간이 나온다. 군체 마법사는 차례대로 무적을 풀고 공격해 오므로 하나씩 상대하면 되고, 모든 마법사를 없앴다면 수정의 무적이 풀리면서 수정을 파괴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엔카르를 상대하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총 세 개의 마법진이 나오는데, 이것을 밟으면 엔카르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엔카르 혼자 나오지만 이후에는 전령 하나, 마지막에는 두 명과 함께 등장하여 총 여섯 명을 상대해야 한다. 엔카르와 그의 전령들은 기본적으로 무적 상태이며 즉사급 단발 공격을 가하지만 바로 공격해 오지는 않는다. 이후 "침착하게..."라는 상호작용 메시지와 함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언이 플레이어 앞에 나타나고 이를 상호작용 키로 집어들 수 있다. 집은 이후에는 임의의 일정 시간 뒤에 적이 사격 준비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가 바로 적의 무적이 풀리는 순간이다. 적이 자신을 쏘기 직전에 그 적의 빛나는 총 부분을 쏘면 적을 처치할 수 있다. 사격 순서는 마법진을 밟을 때 적이 등장하는 순서와 동일하기 때문에 등장 순서를 기억해뒀다면 반응하기가 더 쉽다. 만약 실패했을 경우 상술한 즉사급 공격을 확정적으로 맞으므로 마지막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모두 처치하면 보상으로 유언이 일단 지급되고, 이대로 방랑자에게 돌아가면 퀘스트가 완전히 끝난다.
참고로 엔카르 상대 단계에서의 서술을 읽다 보면 눈치챌 수 있겠지만, 이 퀘스트는 서부극의 대미인 리볼버 결투를 패러디한 것이다. "침착하게..."의 원문은 서부극에서 총을 뽑기 전에 주인공이 흔히 읊는 대사인 "Steady..."이며, 유언을 집을 때 상호작용 메시지인 "사격 준비!"의 원문도 총을 빠르게 뽑아드는 드로우를 뜻하는 "Draw!"다. 사실 퀘스트 부제인 "추출"의 원문 역시 이와 동일한 Draw로, 퀘스트의 배경이 뭔가를 뽑아내는 것과는 별 관련이 없으니 오역이라고 할 수 있다.
더 어두운 길
퀘스트 단계당신은 정체불명의 선물, 유언 덕분에 군체 무기 장인을 쓰러뜨렸습니다.
방랑자가 뭐라고 할까요?
□새로운 소지품을 방랑자에게 보여 주기."사냥은 끝났다. 무기 장인이 패배했어. 전부 네 덕분이지. 그리고 그가 쓰러진 자리에서 넌... 마지막 말을 찾았다고? 놀랠 노자군. 흠. 이번 일은 이대로 마무리하는 게 좋겠는데. 일단은 그러자고." ㅡ 방랑자. "이봐. 네가 왜 그 총을 가지고 있는 거야? 그건 유언이라고! [웃음] 알잖아, 난 믿어도 돼. 근데 너한테 그걸 준 사람은? 지옥에 걸어 들어가서 내 친구의 재를 뿌리고 온 게 바로 그 놈이야.
너... 넌 정말 얼간이야. 우릴 둘 다 갖고 놀려고 하다니, 응? 정신이 나갔구먼. 아주 마음에 들어. 하지만 잘 생각해 보라고. 그놈이 내 친구 몇 명을 죽였는데, 너한테만 그러지 말란 법 있겠어? 나중에 또 보자고. 얼간이."
ㅡ 방랑자추출
방랑자는 유언이 당신 손에 있는 것을 보고 흠칫하지만, 한편으로는 당신이 찾은 군체 무기에 끝없는 호기심을 보입니다. 그는 신뢰에 대해 경고하는가 싶더니, 껄껄 웃으면서 그냥 흘러 버립니다.
아직 슬픔의 무기에 대해 배울 것이 많습니다. 방랑자를 신뢰함으로써 이해를 더욱 깊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3.2. 성능
전작과 비슷하게 핸드캐논 무기군 중에 제일 높은 연사력과 비조준 정확도로 근거리에서 적을 신속하게 처치하는데 특화되어있다.본질 "부채 사격"은 비조준 상태에서 정밀 타격 대미지가 30% 상승하고 적을 타격할 때마다 재장전 속도 스텟이 5씩 상승하고 정확도 콘 사이즈가 5%씩 감소한다. 버프는 4초간 유지되며 최대 4스택까지 쌓이고, 버프가 쌓일 때마다 지속 시간이 갱신된다. 모든 버프 스택은 무기를 재장전하거나, 교체하거나, 조준하면 즉시 사라진다.
유언의 의의는 적응형 프레임 핸드 캐논 급의 위력을 가진 탄환을 225 RPM으로 근거리에서 빠르게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PvP에서는 산탄총이 닿지 않을 만한 지근거리에서 주로 헤드+몸샷 4탭이나 헤드 3탭을 노리는 운용이 주가 된다. 헤드 3탭을 맞춘 유언의 TTK는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전탄 헤드샷 외 그 어떠한 조건이 없이도 0.53초라는 다른 무기는 상상도 못할 압도적으로 빠른 TTK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헤드샷을 노리지 못해 4탭을 내더라도 0.8초라는 TTK를 내기 때문에 4탭 기준으로도 주 무기 안에서는 적당히 빠른 TTK를 낼 수 있어 여러모로 근거리 화력만큼은 단연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키보드+마우스 플레이어 기준으로, 이 이론상의 화력을 내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편이다. 매우 짧은 사거리와 그다지 높다고는 볼 수 없는 조준 지원으로 다른 무기들과 비교해봐도 매우 이질적인 비조준 사격을 통해 헤드샷을 노려야 하다 보니 3탭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조준이 빗나갈 경우 4탭마저 놓치기 쉬워서 조준이 흐트러졌을 경우의 리스크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키마는 패드와 달리 약간 더 높은 반동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4] 쓰기 더 어렵다. 물론 근거리에서 마냥 기관단총보다 못하다고 할 정도로 못쓰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게 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PC에서 유언을 사용하는 유저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특히 몸통 사격은 그렇다 쳐도 정밀 사격의 판정이 매우 박하기 때문에 정밀로만 3탭을 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반면 이러한 PC 유저의 저평가와 달리 콘솔 유저에겐 인기 무기에서 떨어진 적이 없는 무기이기도 하다. 근본적으로는 패드와 키보드+마우스 사이에서 유언의 조준 지원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 패드로는 적 근처에 조준선을 가져다 댈 경우 어느 정도는 자동으로 추적해 주는 에임 마그네틱 효과와, 키마와 패드 사이에서 미묘하게 다르게 책정되는 정밀 사격 판정이 유독 유언에서는 패드쪽으로 훨씬 후하게 적용되는 점이 크다. 따라서 키마쪽에서는 없다시피한 추가 조준 지원 효과로 어렵게 헤드 3탭을 노려야 하는 반면, 패드로는 후한 조준 보정으로 비교적 쉽게 3탭을 노릴 수 있다 보니 패드쪽에서는 OP 무기로 인식되는 것이다. 에임 마그네틱 효과를 받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패드를 조작하여 적에게 트래킹을 해야 한다는 것도 유언의 TTK가 워낙 빨라 에임 마그네틱을 활용하기 어려워지기도 전에 3탭을 낼 수 있다 보니 마그네틱 효과를 활용하기 쉬운 점도 있다. 키마와 패드의 조준 지원 차이를 보여 주는 영상 에임 마그네틱 효과를 보여 주는 영상 물론 패드쪽에서도 유언이 마냥 날먹 무기라고 볼 정도로 사용법이 매우 쉬운 무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PC와 콘솔의 조작감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콘솔권에서 사용하는 유언은 여타 무기보다도 근거리 화력이 매우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공통적인 단점으로는 사거리가 극히 짧다. 유언의 비조준 사거리는 고작 19m부터 피해 감쇠가 시작한다. 기관단총은 커녕 보조 무기와 비교해야 할 수준으로 극히 짧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언 사용 시에는 이 짧은 사거리와 이질적인 비조준 사격의 오랫동안 사용하여 감각을 익혀야 하다 보니 고수용 무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워낙 키마 유저와 패드 유저 사이에서 성능 차이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무기이다 보니, 번지도 지속적으로 패드 유언을 주시하고 너프를 하고 있으며 반대로 키마 유언의 성능도 주시를 하고 있다곤 하지만 이 심한 차이가 크게 줄어든 적은 없다. 반대로 패드에서의 강력함 때문에 유언도 지속적인 너프를 먹은 터라 패드쪽에서도 위상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 너프를 공통적으로 받는 키마에서의 성능은 더 말할 것도 없이 더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PvE에서의 성능은 좋지 않다. 경이 무기로 PvE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고작 핸드 캐논을 225 RPM으로 쏠 수 있다 정도 뿐이기 때문에 딱 그정도 화력만 나온다. 말 그래도 기관단총보단 살짝 낫다 수준의 화력을 낼 수 있는데, 유언의 탄창이 8발로 턱없이 적어서 장전을 매우 자주 해줘야 하는 데다가 유언 자체도 기관단총과 비슷한 유효 사거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력면으로 별 다른 차별점이 안나온다. 후술할 행운의 바지와 함께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PvE 용도로는 쓸모가 없다 보면 된다. 거의 멋으로나 드는 수준.
15시즌에서는 뜬금없이 여태껏 단한번도 영향력을 발휘한적이 없었던 PVE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행운의 바지의 변화된 효과 때문으로, 행운의 바지의 효과가 탄약이 가득찬 핸드캐논을 꺼내면 일정 시간동안 적중시킬때마다 중첩되는 데미지 상승 버프가 걸리는 효과이다 보니 유언이 가진 현존 핸드캐논 최속의 발사속도가 해당 데미지증가 버프를 쌓아올리는데에 있어서는 다른 핸드캐논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능력이 되어준 것이었고, 실제로도 함께 쓴 결과는 무려 죽음전달자와 비슷한수준의 DPS를 보여주며 비슷한 피해량의 불법 무기와 함께 주목받았다. 하지만 심해의 시즌에 불법 무기가 촉매제로 치명적인 무기 퍽을 얻어감에 따라 이마저도 콩라인이 되었다.
여담으로, 본질인 "부채 사격"의 영문명은 Fan Fire로 리볼버를 빠르게 사격하는 묘기인 리볼버 패닝을 뜻한다. 일단은 오역에 가까운 직역이긴 하나, Fanning이라는 원문이 손으로 공이를 빠르게 쳐내리는 모습이 마치 부채를 터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걸 감안하면 무작정 틀린 번역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다. 다만 유저들은 이 번역을 대체로 나쁘게 보는 편인데, 이게 정말로 패닝의 유래를 알고서 그랬는지, 아니면 단순히 팬과 파이어를 각각 번역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검은 무기고 시즌(5시즌)에 출시된 무기지만 여태까지도 촉매제가 추가되지 않은 무기이다. 전작 핸드캐논 3대장인 매의 달과 가시는 전부 촉매제를 받은것과 비교하면 의아한 부분. 다만 light.gg등의 서드파티 사이트에선 High Noon이라는 정체불명의 더미데이터 퍽이 있었고, 커뮤니티에선 이게 유언의 촉매제 퍽으로 점찍고 있었다. 효과는 무기를 꺼내들때 잠시동안 보너스 정밀 피해를 주는 효과. 그리고 21시즌에 행운의 바지를 장착한 헌터가 지독한 약속을 꺼내들때 버그로 발동되어 인게임 효과가 공개되었다. # 영상에서 공개된 효과대로면 3초동안 정밀 피해량이 무려 2.35배 증가하는 효과[5]로, 유언에 이 대미지 배수가 적용되면 비조준 사격이든 정밀 사격이든 2탭이 가능해진다.[6] 그대로 출시될 경우 유언은 마치 서부극마냥 꺼내들자마자 정밀 2탭으로 상대를 골로 보내는 정신나간 무기가 되지만, 어디까지나 버그로 적응형 핸드캐논에 적용된거라 실제 유언에 적용될땐 어떻게 될지 모르고, 퍽 자체가 더미데이터라 High Noon이 유언의 촉매제 효과로 그대로 출시될지 아닐지도 모른다.
에피소드:망령에서 뜬금 없이 데미지가 무려 30%늘어나는 버그가 생겼는데, 이로인해 PvP에서 수호자를 머리 2탭만에 보내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해당 버그는 바로 다음주에 고쳐졌는데, PvE에서의 버그는 번지가 일부러 방치해서 결과적으로 PvE 30% 딜증 버프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겨우 8발이라는 적은 탄창 때문에 저난이도든 고난이도든 제대로 쓰기에는 힘들다는게 결론. 하지만 기본적인 깡댐이 무시무시하게 높아진데다 헌터의 행운의 바지까지 조합되면 앵간한 파워무기에 비견되는 대미지를 흰탄으로 낼 수 있기 때문에 쓰고자한다면 못쓸 무기는 아니다.
4. 스킨
4.1. 데스티니
4.1.1. Addendum
손잡이에 보안관 뱃지가 달린 고풍스러운 리볼버. 이쁘다.
4.1.2. Sequel
4.2. 데스티니 가디언즈
4.2.1. 간결한 말
이전에는 거대한 몸체가 시야를 대폭 가렸고, 조준사격시 조준점도 쓸데없이 비대했기 때문에 함정 스킨 취급을 받았다. 현재는 수정된 상태이다.[7]
4.2.2. 격렬한 교전
흑요석을 조각한듯한 외모가 특징으로, 총알을 발사할수록 총신에서 주황빛이 나며 달아오른다. 멈추면 달아오른게 천천히 사라진다.
4.2.3. 역마차
출시 당시 해골이 조준경을 가린다는 농담이 많았다. 물론 유언 특성상 조준경이 가리는게 의미가 없다.
5. 지식
5.1. 데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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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데스티니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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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퀘스트 진행 중 얻는 지식 책에 대해 알고 싶다면 데스티니 가디언즈/지식/이탈자의 편지 참조.
6. 관련 문서
[1]
신 말푸르가 드레젠 요르를 쓰러뜨릴 때도 황금총(
2속사로 제압, 마지막 한 발로 확인사살)으로 사살했다는 설정이 있다.
[2]
다만 적이 혼자 죽인게 아니라 어시로 죽인것이라면(다굴,막타 등)진척도가 1%만 하락한다.
[3]
이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스팀으로 서비스를 이동하여 줄어들어 웬만해서는 쓸 수 없는 방법이다.
[4]
키마는 패드보다 유언의 반동 패널티를 1.22배 더 받는다.
해당 번지 소식 참고.
[5]
지독한 약속은 적응형 핸드캐논이기에 기존 정밀피해는 70이고, 영상에선 164로 뻥튀기되었기에 이를 계산하면 대략 2.35배인것을 알 수 있다.
[6]
만약 유언으로 2탭이 가능해질 경우 TTK는 단 0.27초에 불과하다.
[7]
현재는 유언 특성상 조준경이 이상한 점은 크게 문제 될게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