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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1998~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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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764><colcolor=#fff> 출생 | 1967년 6월 5일 ([age(1967-06-05)]세) |
경상남도 울산시 (現 울산광역시) | |
본관 | 기계 유씨 |
학력 |
정신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영어영문학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정책학 / 석사)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 ( 법학 / J.D.) |
가족 | 배우자 정태옥, 장녀(2002년생), 장남(2004년생) |
현직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삼성전자 사외이사 |
약력 |
제35회
행정고시 합격 외교통상부 FTA정책과장 외교통상부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대사관 참사관 APEC 사무국 파견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제2대 / 문재인 정부) 외교부 경제통상대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관료, 미국 변호사. 문재인 정부의 제2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70년 역사상 첫 여성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1] 차기 WTO 사무총장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2. 생애
1967년 6월 5일 경상남도 울산군(현 울산광역시)에서 아버지 유일석(兪日錫)의 딸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정신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3. 공직 활동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로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외교통상부에서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 FTA서비스교섭과장,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과 참사관 등을 거치며 여러 협상에서 실무자로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 때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실에서 외신대변인으로 일한 이력도 있다.통상 업무가 외교부에서 다시 산업부로 통합 이관된 이후엔 산업부에서 FTA 교섭관 겸 동아시아 FTA 추진기획단장,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통상 현안을 진두지휘해 왔다. 1948년 상공부(현 산업부) 설립 이래 여성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장급(1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면서 공직 사회 '유리 천장'을 넘어선 인물로 주목받았다.
2018년 11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남편이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 정태옥 의원이었던 만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는 승진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직서는 반려되고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후임자로 임명되었다. 청와대는 유 신임 본부장에 대해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며 "굵직한 통상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임명 4개월여 만인 2019년 7월 초 일본이 한국 반도체 업계를 겨냥한 수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역량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재임 중 “일본이 7월 4일 한국에 대해 단행한 수출규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장관회의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는 점을 알리고,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일본 정부의 각료급 인사들이 수차례 언급한 데서 드러난 것처럼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한 정치적인 동기로 이뤄진 것이며 우리나라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차별적인 조치"임을 지적하며 일본 정부의 부당함을 밝히고 일본에 대화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
재직 기간 중 2020년 11월 15일에 RCEP 서명식에 참여하였다.
2021년 8월 6일, 통상교섭본부장에서 퇴임하면서 29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
2021년 9월 7일, 외교부 경제통상대사에 임명되었다. #
3.1. WTO 사무총장 선거 출마
자세한 내용은 2020년 WTO 사무총장 선거 문서 참고하십시오.2020년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하여 2인 결선까지 진출했으나 2021년 2월 5일 후보직에서 사퇴하였다. 관련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4. 가족
배우자가 이부망천 발언으로 유명한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정태옥 전 의원은 제20대 후반기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어서 유명희와 직접 부딪힐 일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집에서는 정치나 정책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 일각에서는 야당 의원과 부부관계인 유 실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것이 그녀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임과 동시에, 문재인 정부가 인재를 폭넓게 중용한다는 방증이라 한다. 또 일각에선 우스갯소리로 만일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면 부부간에 가정에서 맡고 있는 롤과 소득원의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유명희가 정부 여당과 이해관계가 있고 정태옥은 국민의힘과 이해관계에 있을 뿐, 부부가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단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행정고시로 입직한 국가공무원으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엄수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 국무총리, 장관, 차관과 같이 국회의원이 겸임하는 정무직 공무원도 아니고, 대통령처럼 국가원수지만 어느 정도 정치적인 의견을 국무총리나 해당 담당 장관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까닭에 정치적으로 어느 정부를 지지하는 것보다, 어느 정부이든 업무를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인 것이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원래부터 능력이 있으면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여러 정부에서 요직으로 등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남편 정태옥의 총선 지원을 거의 하지 않은 것이다.[2][3]
[1]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 자리는 사실상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자리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통상업무는 외교부와 분리된 기관이 맡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국무부가 아닌 백악관에 통상업무를 하는 부서가 존재한다. 영문으로는 Minister of Trade. 즉, 통상 장관이다.
[2]
실제로
정태옥의 총선 지원은 자녀, 조카 등이 주로 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주말마다 대구에 내려가서 지원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구에 일절 가지 않았다고 한다.
[3]
비슷하게
민주당계 정당 집권기였던
노무현 정부 시기 중용되었던
김장수,
반기문도 정치성향은
보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