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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원작 | 애니메이션 |
<colbgcolor=#F3E5AB><colcolor=#FFFFFF> 프로필 | |
이름 | 유메노 큐사쿠(夢野久作) |
나이 | 13세 |
생일 | 1월 4일 |
신장 | 146cm |
체중 | 38kg |
혈액형 | AB형 |
좋아하는 것 | 자신, 혼돈, 흑설탕[1] |
싫어하는 것 | 자신, 평화, 사회, 병원 |
능력명 |
도구라 마구라 ドグラ・マグラ |
성우 | 쿠도 하루카 |
배우 | 쿠라치 아유카(倉知あゆか) |
[clearfix]
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일본의 작가 유메노 큐사쿠.일명 Q[2]라고 불리는 소년.[3] 평소에는 감금되어 있었으며 길드 항쟁전을 위해 풀려났다.
2. 성격 및 특징
포트 마피아 금단의 최종병기에 가까운 존재로, 마피아 내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위험한 이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타인과 적을 구별하지 않는 타입의 성격.3. 능력
능력명 < 도구라 마구라 - ドグラ・マグラ>.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에게 저주를 건다.[4] 이때 저주 대상자인 '수신자'에게는 손바닥 모양의 멍 같은 자국이 나타나게 되며, Q의 인형[5]을 부수면 저주가 발동하게 된다. 이 저주에 걸린 사람은 눈에서 피를 흘리고,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면서 미쳐날뛰며 적 아군 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을 공격한다.
'저주를 건다' 자체가 이능력 부분인지라 유일한 카운터는 이능력 무효화 능력자 다자이뿐이다.
이능력자들 사이에서도 백안시되는 정신 조작 능력을 가진 것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해서 본인도 여러모로 고충이 있었던 모양.[6] 하지만 큐사쿠가 그저 우연히 타고난 이능력 때문에 이용만 당하는 불쌍한 아이냐면 그건 전혀 아니올시다. 마피아에서도 감방에 넣어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그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이능력을 악용해 무수한 희생자를 냈기 때문이다. 그를 감금하는 과정에서 츄야의 부하를 포함한 엄청난 인명피해가 났으며 다자이 덕분에 감금에 성공했다고. 덕분에 무장 탐정사와 포트 마피아 양쪽에게 원한을 사고 있으며 절대로 무고한 존재가 아니다.
능력명의 유래는 작가 유메노 큐사쿠의 소설 제목이다.
4. 작중 행적
포트 마피아 내에선 위험인물 중 하나로, 아군 적군 안 가리고 능력을 써서 죽여댄 탓에 작중 시점에는 봉인까지 되어 있었다. 허나, 보스가 길드와의 항쟁 때 써먹을 패로써 풀어주면서 밖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나온 첫 등장에서 아츠시에게 능력을 써서 동료를 공격하게 해 멘붕 상태로 몰아가게 하고, 다자이 역시 이 녀석이 풀려났다는 사실을 듣고 기겁하는 등 악명이 엄청나게 높은 듯 한데, 아츠시를 조종하고서 자신을 가둔 장본인인 다자이와 재회하자 또 놀자면서 기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다자이는 다음엔 봉인 같은 것도 없이 심장을 도려내 주겠다고 살기 담은 얼굴로 벼렸다.허나, 하필이면 그 다음 화에서 길드를 상대하러 나섰을 때 저주를 걸 적을 러브크래프트로 잡은 탓에, 저주가 그냥 씹히고 본인이 공포에 질린 채로 끌려갔다. 저주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인간에게 통하는 것이라 아예 인간이 아닌 러브크래프트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킨 탓.[7][8] 그리고 그를 붙잡은 길드는 존 그 능력을 존 스타인백의 이능력과 연계하는 것으로 역이용해서 능력 범위를 대규모로 확장, 시민들이 자기도 모르게 Q를 다치게 하는 것[9]으로 수많은 시민들을 미치게 하며 도시를 대혼란에 빠뜨린다.
이후 다자이, 츄야 콤비에게 구출된다. 이때 츄야는 기절해있던 큐사쿠를 보며 "보스는 살려서 데려오라고 했지만 나는 이 녀석 때문에 죽은 부하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라고 말하며 모리의 명령 때문에 손댈 수 없는 자신 대신 다자이에게 죽일 것을 권하지만 다자이는 Q를 죽이지 않고 그냥 나이프로 덩굴에서 때어냈다. 츄야가 위선 떤다며 혀를 차자, 다자이는 Q가 살아있어야 유일하게 Q의 능력을 막을 수 있는 자신을 포트 마피아는 더 죽일 수 없게 될 거라며 어디까지 합리적인 이유로 죽이지 않은 거라고 답한다.[10]
이후 등장은 없지만, 모리가 살려서 데려오라고 한 만큼 무사히 포트 마피아로 돌아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자이, 츄야 15세 편에도 마지막에 짧게 등장한다. 마피아에 막 가입한 츄야가 스승인 오자키와 복도를 걷고 있을 때 반대편에서 다자이, 모리와 함께 등장. 다자이에게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함께 놀자 조르고, 다자이는 귀찮다는 듯이 나중에 크면 놀아주겠다 대꾸한다. -
5. 여담
지금도 상당히 어린 나이인데 7년 전부터 이미 조직에 속해 있었다. 극장판 DEAD APPLE 특전으로 처음 나온 뒤 소설판 6권으로 정식 출판된 '다자이, 츄야, 15세'편 에필로그에 의하면 모리가 지인의 병원에서 '같은 방의 아이를 다치게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거둬왔다고 하며, 그 때가 대여섯 살 정도의 외견이라고 묘사된다. #모리가 요사노의 불사부대를 후쿠자와&란포에 의해서 실패하자 그걸 대신할 수 있는 비장의 수로 큐사쿠를 영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다자이와 큐사쿠를 세트로 해서 써먹으려고 했지만 다자이가 이탈을 해버려서 써먹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모리가 다자이의 자리를 계속 공석으로 두고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일 듯.
[1]
흔히 아는 그 흑설탕이 아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
오다사쿠처럼 실제 문호의 애칭에서 따온 것.
[3]
그런데 소년처럼 '보이는' 것이지 정확히는
Q의 성별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1인칭은 남성용인
보쿠고, 국내 정발판에선 하루노를 누나라고 부르는 것으로 번역되었다.
[4]
일부러 팔에 면도날 같은 날붙이가 엮인 붕대를 감고 타겟에게 부딪쳐서 상대가 자신을 다치게 하는 상황을 쉽게 만들어낸다.
[5]
Q가 들고 있는 괴기한 인형. '소사체(燒死体, 불 타 죽은 시체)'를 형상화한 것으로, 인형 목에 있는 것은 머플러가 아니라
깁스이고, 머리에 감은 건
붕대라는 모양이다. 성우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자이 역을 맡은
미야노 마모루. 무대판에서도 다자이 역 배우
타와다 히데야가 목소리를 맡았다.
[6]
길드에 붙잡혀
스타인벡과 대화할 때 이런 능력은 원하지 않았다며 한탄한다.
[7]
애초에 해당 캐릭터의 원형인
러브크래프트는
코스믹 호러를 주로 다루면서 인간은 어찌할 도리도 없는 공포와 광기를 그 안에 담아낸 작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작품 러브크래프트의 직접적 모티브가 된
그레이트 올드 원은 그 이름을 부르거나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미치거나 죽어버린다는 설정이 있다. 그야말로 광기의 화신한테 능력을 썼으니 무사한게 이상하다.
[8]
여담이지만 많고 많은 인물들 중에서 하필 매치업을 이렇게 잡은 건, 이 인물의 원형인
유메노 큐사쿠의 대표작
도구라 마구라 또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추리물을 가장한 광기로 가득한 미스테리물에 가득해서인 듯 하다.
[9]
Q를 묶은 덩굴이 요코하마 전역의 나무와 Q의 감각을 연결하여 나무로부터 전해지는 진동 및 통각이 모두 Q에게로 향했다. 당연히 Q는 엄청난 고통에 미쳐버려서 마구잡이로 저주를 시전했다.
[10]
츄야가 난 죽이지 못하니 네가 대신 죽이라고 한 것 자체만으로도 Q의 죽음에 대한
방관행위인 만큼 모리의 명령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다자이가 그런 것도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다자이의 앞선 반응을 보면 언제든지 죽여버릴 생각이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