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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쟁 4/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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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전쟁 4에 출현하는 주요 국가들의 군사 특징들과 시나리오, 정복에서의 비중들을 설명한다.

2. 프랑스

기본적으로 이 게임에서 장군진이 어느 연도마다(아메리카 제외) 강력하고 물량도 매우 무지막지하다. 처음 주로 상대하는 적은 영국,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연도에 따라 스페인이 있다. 하지만 그런 전선을 강력한 육군과 물량이 전부 커버하니 이 게임을 처음하는 초보자가 하기에 좋다.

특히 1806 난이도는 매우 쉽다.

2.1. 1798

장군은 많지만 생각보다 어려운데, 그 이유는 바로 앞에 드넓은 신성 로마 제국이 적으로 있기 때문이다.

우선 사르데냐 왕국 나폴리 왕국은 나폴레옹 혼자서도 가볍게 제압 가능하다. 문제는 영국과 신성 로마 제국.

영국은 바다를 건너 공격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난다.
초반부터 파리 인근의 공장에서 경포부대를 5~6개 부대 정도 생산해두자. 영국 함대들은 경포부대를 공격하다 소멸하게 될것이다. 이후 10턴 때는 영국 근위기병 장군 찰스가 바다를 건너 공격을 하러 온다. 찰스 또한 가볍게 소멸시켜 주고 경포부대로 브리튼 남부에 설치된 해안포를 제거하고 사우스 햄턴을 점령하자.
지금이 힘들게 생산한 경포부대가 빛을 발할 때다. 런던에 주둔한 롤랜드 장군에게 포탄 맛을 보여주자. 롤랜드가 패퇴하면 잽싸게 런던을 점령하자. 런던 점령 이후 포병과 보병을 생산해 리버풀까지 쭉쭉 밀다 보면 판세는 이미 당신에게 기울어져 있을 것이다.

신성 로마 제국의 경우에는 장군이 많아 강력해보이지만 사실은 쓰레기 장군들이기 때문에 뒤무리에, 마세나, 모로, 마르몽으로 밀면 의외로 잘 밀린다. 신성 로마 제국을 어느 정도 밀었다면 프로이센을 공격해 베를린을 점령하자.
장군들의 능력치가 우수하기 때문에 장군들의 체력관리만 신경쓰면 베를린까지 문제없이 점령할 수 있다. 베를린을 점령하면 보병과 경포를 적당히 생산해 바다를 건너 스웨덴 남부를 공격하자.
베를린을 점령할 때면 스웨덴의 주력은 덴마크를 공격하다 거진 소멸했을 것이다. 문제없이 빈집털이가 가능하다. 남은 오스트리아 지역은 마르몽과 데사이로 정리해주자.

러시아 제국은 강력한 장군진에 영토도 넓은 위협적인 상대이나 러시아를 상대할 때면 이미 프로이센과 신성 로마 제국을 거의 다 무너뜨린 상태기에 아무리 폴란드를 먹은 러시아라도 상대가 안된다. 문제는 러시아의 영토가 너무 넓다는것...

또한 포르투갈도 병력을 보내 제압해야 한다. 그냥 놔두면 스페인이 알아서 처리할 듯 싶어도 오히려 포르투갈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
자금력이 여유가 있어질 때 마르세유에서 경포부대를 1~2개 부대 생산하자. 그리고 프랑스의 서남부 병력과 합세해 포르투갈의 거점 포르투를 공격하자. 포르투를 점령한 다음 포병으로 영국의 지원함대를 박살내면 된다. 이후 베레스포트가 공격하는 것을 주의하며 리스본까지 차근차근 밀자.

2.2. 1806

프랑스가 가장 강력한 시대.
국경을 맞댄 대프랑스 동맹 국가가 단 하나도 없다! 게다가 프랑스를 제외한 5성 국가는 러시아 뿐...[1]

이 때문에 초보자가 하기 가장 좋은 국가로 1806 프랑스가 추천된다. 강력한 장군진으로 라인 동맹 영토를 뜯으며 프로이센을 공격하자. 프로이센을 밀다보면 러시아에서 쿠투조프가 난입하는데, 받은 대미지를 1로 만드는 스킬인 방어 전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주의. 본격 러시아판 돔프로브스키
프로이센을 다 밀었으면 장군 1명을 스웨덴으로 보내 스웨덴을 정리하면서, 오스만 제국과 영혼의 맞다이 중일 오스트리아를 공격하자. 또한 1806에서는 모로코와 튀니지, 양시칠리아가 새로운 대프랑스 동맹 국가로 참전하는데, 마침 이거 조지라고 강력한 함대가 툴롱 항구에 대기해있다. 함대로 모두 정리하고, 육군 유닛 1개만 뽑아서 함대에 딸려보내 점령해주자. 북아프리카를 조지고 나서는 함대를 포르투갈로 보내고 적당히 유닛을 뽑아 포르투갈을 점령해주면 된다.
1798과 마찬가지로 드넓은 러시아는 귀찮은 요소이나 1798과 달리 러시아 영토가 칼루가까지만 나와서 1798 보다는 덜하다.

문제는 영국.
1806 영국은 4성국 주제에 상당히 강력하다.
1806년에는 영국이 시드네, 코튼, 드러몬드 등을 대동한 침략군으로 네덜란드를 공격한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네덜란드가 전패하니 듀로를 네덜란드로 보내자.
또한 트라팔가르 해전을 구현한 것인지 대서양에 영국과 프랑스의 대량의 함대가 대치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함대에는 장군이 없으니 빌뇌브를 잘 활용해 영국 함대를 격파해주자.
영국 본토로 진군하기는 어느 때보다 어렵다. 영국 AI는 해안가를 요새로 도배하며, 이를 막으려 초반에 영국을 공격하기에도 네덜란드로 건너오는 대량의 영국군들 때문에 힘들다. 주점에서 마르몽을 뽑아 영국을 공격하던가 하자.

2.3. 1809

스웨덴이 프랑스에 합류하지만, 스페인,사르데냐가 대프랑스 동맹이 된다.
폴란드가 부활한다.
로마가 프랑스의 땅이 되고 피렌체도 야금야금이 가능하다.
제일 힘든곳은 브레스트, 르아브르인데, 그 이유는 영국에서 웰링턴 공작,머서, 파제트등의 장군이 내려오는데, 브레스트에선 그걸 막을 사략선조차 없다!!
스페인을 막는건 의외로 쉽다. ,, 유노의 3대장군이 내려온다!!

2.4. 1815

장군이 8명이지만, 옆나라들은 바이에른 주,영국,스페인,사르데냐 등의 대프랑스 동맹이고, 웰링턴 하나를 막는데도 다부,나폴레옹이 기를 쓰고 막아야 한다.
페리뇽 맥도널은 난감하다. 그나마 맥도널은 장갑차에 있어서 나름 굴릴만 하다. ???:나만 하겠니?
그래도 프랑스군 특유의 막강한 특성이 어디 가진 않아서 사실 어렵진 않다...

3. 대영제국

바다에 있어 방어하기 좋다. 프랑스를 정복하고 북유럽 국가와 스페인, 라인동맹, 이탈리아를 부수고 이탈리아 정복 병력은 오스만으로 보내고 스페인 점령 병력은 아프리카로 보낸다. 만일 스페인이 팀인 연도일때는 스페인으로 가지 말고 이탈리아까지 점령한 뒤 군사를 나눠 오스만과 아프리카를 점령한다.
어느 연도든 초반에 프랑스 북부와 파리까지만 밀어버리면 그 뒤부턴 꽤나 수월하다.

특히 1798 유럽에서는 오스만 제국 코앞에 넬슨+전함 두척과 상륙정에 탄 보병이 있는데, 전함들로 근처의 공장을 두들겨 패고 보병으로 그곳을 뺏으면, 굳이 프랑스에서부터 오스만 제국까지 전진할 필요가 없이 발칸 반도를 야금야금 파먹으며 무너뜨릴 수 있으니 정복을 빨리 끝내고 싶다면 알아둘 것.

3.1. 1798

시작할때 주어지는 장교가 고작 4명이다... 게다가 반은 요새 다음으로 가장 쓸일없는 해군장교다... 왜 5성국가인지가 궁금할 따름. 난이도 5성이면 킹직히 ㅇㅈ 난이도가 같은 연도의 신성로마제국 급이다... 기병장과 보병장이 하나씩 있다. 롤랜드는 리더십에 보병4성밖에 없지만 군고를 들고 있어서 쓸만하다. 워싱턴의 하위호환이라고 보면 된다. 맥도널은 그나마 다른 병과에도 별이 조금씩 박혀 있는 데다 행군이 찰스보다 1성 더 높고 기병트레이너가 있어서 가성비도 나은데, 찰스는 대체 뭐냐고... 노답장교. 그나마 수도에서 장군 2명을 영입할 수 있어 희망을 품지만, 머서가 16라운드, 웰링턴은 26라운드... 신성로마제국 1798년 정복을 끝내고도 남을 시간 그냥 고용하지 말자. 게다가 이웃나라 프랑스에는 장군이 8명... 게다가 장군진이 좋기까지 하다. 4성장교가 5명, 3성장교 마르몽과 2성장교 데사이마저 쓸만하다... 마르몽은 공정학에 화약, 데사이는 이유는 모르지만 과금장군이다. 마지막 2성장교 클로드는 대형요새에 박혀 있어서 시간낭비해 매우 짜증난다. 드러몬드나 이사벨 등 간첩을 든 포병장군을 건물포에 넣어야 되는데, 건물포는 요새가 아니면 전열보병급 딜, 장군을 넣어도 겨우 근위병 급이다 보니 차라리 뮈라나 네 등 간첩을 든 기병장교를 근위기병에 넣기를 추천한다.

이번엔 위에 글과 달리 좋은 점을 쓰려고 한다. 일단 지리적으로 방어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거기에 전함을 탄 넬슨과 장교없는 전함 한척, 상륙정에 탄 2레벨 보병이 발칸반도에 있다. 넬슨으로 근처 항구를 무단점거하고 공장을 폭격한 후 보병으로 점거, 그 후 야금야금 발칸반도를 점령해 나갈 수 있다. 포르투갈에 전함 한척과 코르벳 한 척이 있는데, 스페인 카디즈항구의 후아티 장군을 공격하자니 해군장교 없이 하기엔 승률이 낮고, 쓰자니 장군칸 낭비... 차라리 코르벳은 스페인 북쪽 항구 점거에 쓰고 전함은 최대한 포르투갈 본토 가까이에 두고 방어를 돕자. 코르벳이 항구를 점거하면 전함한테 보내서 돕는다.

본토에서 군대를 전부 프랑스로 보낸다. 후드는 네덜란드 항구 주변에서 대기시켜 둔다. 재빨리 프랑스 북부 항구를 점거하고 요새들을 부순 후 북서쪽 프랑스 항구도 점거한다. 그곳에서 파리를 우회하고 주르당과 중포를 부숴준다. 그리고 파리를 포위한다. 런던 옆 공장에서 경포부대를 열심히 생산해서 첫 두 부대는 네덜란드, 나머지는 파리로 보낸다. 네덜란드로 간 경포들 중 하니는 해안포를 부수고 다른 하나는 기다리다 후드가 네덜란드 항구의 배를 부수면 점거한다. 프랑스로 간 경포들은 마세나한테 포탄 맛을 보여준다. 파리 옆 공장도 점거하면 거기서도 경포를 뽑아준다.

파리를 점거하면 맥도널과 유노를 고용해 준다. 스피드가 낮아서 경기병이나 중장기병에 고용해준다. 부대를 셋으로 나눈다. 찰스•후드 부대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하여 덴마크를 파괴하고 폴란드로 방향을 틀어 폴란드 분할에 참가 후 신성로마제국, 러시아와 함께 오스만 제국의 북쪽을 파괴하고 동남쪽으로 쭉쭉 밀어준다. 롤랜드 부대는 프랑스 북서부에서 남부까지 쭉쭉 밀고 스페인을 점거, 아프리카는 굳이 공격할 필요 없다. 시간이 남아돌 테니 스페인 전패 후 동쪽로 움직여 툴롱 남부 섬들을 점거한다. 유노, 맥도널 부대는 당신의 간첩장군과 함께 프랑스 동부를 점령하고 이탈리아로 내려가 나폴레옹에 맞서 싸운다. 나폴레옹이 패퇴하고 이탈리아 전체를 점령하면 오스만 북서부를 공략해라. 그러면 승리는 당신의 것이다. 잘했으면 40라운드 내에 깼을 것이다.

3.2. 1806

드디어 4성으로 너프를 먹었다. 허나 보면 5성이어야 할듯... 드러몬드, 코튼, 웰링턴, 시드네, 롤랜드 가 시작할 때 주어지는데 하나는 쓸만한 B급장교, 둘은 쓸만한 A급에 나머지 둘은 꽤 쓸만한 S급이다. 그러나 이제부터가 진정한 하드코어(?)의 시작. 뭐 사실 별로 어려운 것 같진 않다만... 일단 서부전선에서 해전을 하는데 뷜너브, 프랑스 해군장군을 일단 다구리로 깐다. 사략선도 틈틈이 원거리에서 공격해서 딜을 좀 넣어준다. 사략선이랑 뷜너브 제독이 죽으면 배들을 하나 하나씩 다구리를 깐다. 다구리 앞에선 장사없수 브레스트 항구를 빨리 점거하자. 한편 동부전선에선 코튼 부대와 시드네 부대가 있다. 코튼 부대는 빨리 네덜란드를 점령하고 시드네 부대는 덴마크 팔센 제독을 다구리 깐다. 덴마크가 지금 심하게 너프를 받은 상황이라 팔센만 죽이면 코펜하겐을 제외한 덴마크 영토를 모두 손쉽게 정복할 수 있다. 스웨덴이 해결할 코펜하겐의 피셔랑은 시간낭비 말고 프로이센군과 라인 북부를 레이드해라.

4. 러시아 제국

지정학적 위치가 가장 좋은 국가중 하나. 가장 끝에 있기에 빈집털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영토도 넓고 병사나 좋은 장수진도 가지고 있다. 역사대로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땅을 지나 프랑스를 공격한다. 동시에 오스만을 공격하면 된다. 이후엔 이탈리아, 스페인, 아프리카를 점령하면 끝.

5. 오스트리아 제국

프로이센의 훌륭한(...) 고기방패.

주로 라인동맹 혹은 프랑스와 대치하고 있고 이탈리아와 아래로는 오스만 제국이나 발칸반도 위성국가와 대치하고 있고 경우에따라 폴란드와 대치하고있다.

관리할 전선이 메우 많은국가라서 초보자들이 하기에는 쉽지않다.

6. 프로이센 왕국

중간에 껴있어서 초보에게는 적합하지않다. 그렇지만 게임방식이나 룰을 조금 이해하면 장군진이 워낙 좋기 때문에 빠른 정복에 적합하기도 하다.

장군의 수도 많고 등급도 수준급에, 병종도 특화된게 많아 플레이하기에 어려운부분은 없다고 보면 된다.

1815기준 항구가 없으니(...) 주의.

6.1. 1798

직접적으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적은 폴란드 하나. 초반에 도시, 항구 등 되는데로 최고레벨까지 업그레이드 해서 기술력과 돈이 어느정도 뽑히면 가지고 있는 3명의 장군을 총 동원해서 폴란드를 점령하자. 그 후에는 스웨덴과 개판치고 있는 덴마크를 점령하면 된다. 다만 그동안 우리의 휼륭한 고기방패인 딱히 효율성이 좋지는 않지만 신성로마제국 서쪽이 프랑스나 네덜란드에게 뚫릴 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방어병력만 뽑아서 덴마크 점령하는 동안 계속 방어하자.[2] 덴마크를 점령하면 이제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상대하자. 네덜란드 본토를 모조리 함락시키고 파리를 점령시키면 그 이후 부터는 상당한 양의 물량이 뽑히니까 수월하게 차례차례 남은 국가를 점령하자. 전쟁 초반에 각 동맹국당 한개 정도 텅 빈 항구나 도시를 무단 점거하면 초반에 물량을 좀 뽑을 수 있다.

6.2. 1806

바로 서쪽에 라인연맹을 맞닿고 있고 남쪽으로는 작센주와 오스트리아라는 대(對) 오스만 제국 전용 고기방패가 있다. 초반에 라인동맹은 물론이고 라인동맹 바로 서쪽의 네덜란드에다가 덴마크, 심지어 어쩔때는 프랑스 까지 밀려와서 초반 방어전을 잘 해야한다. 미친듯이 겨우겨우 방어하며 차례차례 서서히 서쪽으로 진출하며 라인동맹과 네덜란드, 덴마크를 어느정도 점령하면 그나마 상황이 나아지고 파리까지 점령하면 더이상 힘든 방어전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나폴레옹 달린 포병을 조심하자 그 이후부터는 1798과 마찬가지로 물량 뽑아가며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반도를 밀고 내려가자.

6.3. 1809

서쪽으로 라인연맹, 동쪽으로 폴란드를 맞대고 있다. 다만 이 둘이 미친듯이 프로이센에게 덤벼드는 것이 아니니 먼저 러시아와 협공해서 폴란드를 점령하고 그 후에 라인 동맹을 깨자, 그럼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등장하는데 바로 이 둘을 점령하려 하지 말고 적당히 방어만 하면서 스웨덴과 덴마크를 점령하자. 그럼 그 이후 부터는 꽤나 수월해진다. 네덜란드를 깨고 프랑스를 전부 점령하면 그 이후부터는 일사천리다. 다만 프랑스를 깨는동안 프랑스가 영국을 점령해 버리기도 하니까 유의하자. 사실 상관없긴하다. 이탈리아반도와 발칸반도 다 깨고는 프랑스령 영국으로 엄청난 물량을 뽑아가면 되니까.

6.4. 1815

프랑스에게 가장 힘든 버전인 만큼 프로이센에게는 가장 쉽다. 일단 유럽대륙 5개 프로이센 버전중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시작하며 직접 적국과 영토를 맞대고 있는건 프랑스 그것도 아주 적은 영토인데다가 북쪽의 영국령 네덜란드가 프랑스쪽으로 미친듯이 내려와서 사실상 영토 방어전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도시나 항구등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프랑스, 이탈리아, 나폴리, 왈라카이, 오스만 순서대로 차례차례 짓밟아주자. 다만 처음 시작할 때 항구가 없다는점 유의하자.

7. 신성 로마 제국

신성 로마 제국의 이름이 무색하게, 군대 자체가 터무니없이 약하다. 보병, 기병, 포병, 심지어 해군까지! 어느 하나 특출나게 강력한 유닛이 없고, 오히려 웬만한 유닛이 다 전 국가 평균보다 한참 아래, 또는 가장 약한 유닛이다.

거기에다가 얼핏보면 땅도 넓고 도시들도 많지만 개발도가 1~3 정도밖에 안 되는 쓸모없는 똥땅이 대부분이다. 거기다 장군들도 많긴 하지만 카를 대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3성급인지라 쓸모가 없다. 오스트리아는 보병, 프로이센은 포병과 중장기병이 강하지만 여긴 그런 거 없다. 그냥 요령껏 아무 유닛이나 뽑아서 쓰자. 장군진이 없으면 초보자로선 힘들다.

난이도 최악이며, 현질러나 전문가를 제외하면 안하는게 좋다. 하지만 도시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압승하다 보면 프랑스 뺨치는 경제력을 자랑할 수 있다. 공략 시도시 먼저 1.이탈리아와 폴란드, 2. 네덜란드와 덴마크. 3. 오스만 북서부(베오그라드)와 프랑스 순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 폴란드는프로이센과 폴란드 경계의 강(단치히까지 이어지는) 서안만 먹어대면 나머지는 러시아가 해결한다. 그 사이에 조금씩 거들다가 바르샤바를 먹어주면 동부전선은 해결된다. 프랑스-네덜란드 전선은 일단 웰부르크에서 프랑스 장군진들을 막아주자. 라인강 바로 옆의 도시에서 민병이나 전열보병을 생산하면서 다구리하고 동부에서 폴란드를 때리며, 남부에서 이탈리아 북부(특히 밀라노와 로마는 카를을 동원하자!!)를 점령하면서 도시들을 업글하다보면 한턴에 300 이상의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면 그 돈으로 뮌헨과 라인강 바로 오른쪽의 도시에서 근위대 1랩씩 생산하면서 버티자. 간간이 러시아나 프로이센의 도시를 먹어주자.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 턴씩 지날때마다 저장하는 것이다. 프로이센이 빡쳐서 동맹탈퇴하면 그냥 짓밟으면 되지만, 러시아는 오스만 견제를 위해서라도 동맹으로 남겨둬야 한다. 프랑스가 정리된 후라면 상관 없겠지만, 서부전선이 유지되는 한 러시아의 오스만 견제의 역할은 중요하다. 참고로, 오스만에서 넘어오는 군대는 부다페스트에서 근위대 여럿으로 다구리하다 클라우(동부에 주둔하고 있는 장군)로 베오그라드를 먹어주면 가끔 올라오는 기병 부대를 제외하면 안전하다.

이탈리아(로마 북부지역)이 정리되면, 카를은 서부 전선으로 이동, 마르세유 지역을 먹는 등으로 합류시키자. 만약에 올덴부르크를 포기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오덴부르크는 야포 2대와 초반에 제공되는 (그리고 초반에 도망시킨) 전열 보병 부대 하나면 탈환할 수 있으니 신경쓸 거 없다.(어차피 대부분의 게임에서 네덜란드는 도시 점령 이후 아무짓도 안한다) 이제 문제는 프랑스 장군 셋이 쏠린 뮌헨-웰부르크 전선인데, 동부는 아예 전선 자체가 사라졌고, 남부 전선은 베오그라드만 먹으면 민병으로 버텨도 되고, 이탈리아 전선은 마르몽만 죽이고 나면 나폴레옹은 로마서 생산하는 근위대 1랩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턴당 115골드를 제외한 모든 수익을 서부 전선에 동원하자. 장군 밀집 지역만 해결한다면 이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마음껏 유린하자. 프랑스의 경제력은 모든 도시 만랩의 신롬을 이길 수 없다. 프랑스를 점령하면 스페인은 카를 하나면 충분히 정복하고, 덴마크는 파리 점령 후에 근위대 몇몇을 보내서 미리 해결하는게 좋다.

홀슈타인과 덴마크 반도를 다 먹으면, 서부전선의 군대를 일부 끌어온 다음 노르웨이 지역으로 협공하는게 좋다.

이와 동시에 로마에서 근위대를 계속 뽑아 나폴레옹은 다구리 깐 다음 군대를 보충한 다음에 발칸반도로 해상과 육상으로 동시에 공격하면 콘스탄티노플은 손쉽게 먹고 아나톨리아로 진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만일 통일된 제국을 좋아한다면 콘스탄티노플 점령 전후에 러시아를 중립국으로 만들어 둔 다음에 터키 지역 정리하면서 총공격하지. 서부전선을 수행하면서 간간히 민병들로 해안으로의 영국군의 상륙을 막으면, 완전한 유럽제국을 세울 수 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빠른 정복을 위해 HRE, 즉 신성 로마 제국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3] 인접국가가 2나라 빼면 적대국이라서[4] 난이도 자체는 높지만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 점령할 수 있는 도시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정복 모드는 시나리오와 달리 초반에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약한 상태다. 장군이라는 변수를 제외할 경우 후반부에 들어서 이 공평하게 약한 상태를 뒤집는 게 바로 영토, 즉 점령한 도시의 숫자다. 후반부 쯤 되면 도시 대부분이 최종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상태라 돈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얼마나 많은 도시를 점령했는가에 따라서 매턴마다 주어지는 자본에 차이가 발생한다. HRE는 적대국 대부분이 땅덩어리가 넓은 국가들이라 물론 러시아만 하겠냐만은 초반에 빨리 끝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후반부에 들어서까지 고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영국, 포르투갈, 아프리카 중립국, 스웨덴, 러시아 등 지도 끝자락에 위치한 국가들이 대개 우호국, 중립국이라서 사실상 스페인, 오스만 튀르크, 덴마크까지만 밀고 나가면 이긴다. 빠른 경우는 30턴이 채 안돼서 유럽 전체를 지배할 수 있을 정도. 초반에 주어지는 병력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프랑스 국경에 붙어 있는 경기병에 기동성 좋은 장군을 붙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빈땅을 점령해야 한다. 초반에는 다른 나라들도 서로 싸워대느라 빈 도시를 점령하러 들어오는 장군을 방어할 수단이 마땅치 않을 때가 많다. 이는 적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이다. 침투당한 나라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와 싸우다 갑자기 난입한 이 날파리를 잡으려면 병력을 차출해야 하는데, 빈땅에 침입하는 내 기병 장군을 막을 병력을 뽑으면 전선에 밀어붙이는 병력이 줄어든다. 반대로 말하면 적 역시 그런 전술을 쓴다는 것이다. 초반에 주어지는 병력끼리 국경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동안 폴란드에 돔브로프스키나 북쪽 덴마크에서 내려오는 병력이 숨겨진 불확정요소다. 빠른 정복을 하고자 한다면 상당히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 초반부 인접국과 힘겨운 땅따먹기를 반복하고 있을 때 스페인이 아프리카 중립국을 공격, 점령한다면 아프리카까지 도달해야 한다. 31턴 내에 유럽 정복을 완료해서 빅토리아 공주를 얻고자 하는 유저들이라면 이런 사소한 요소가 혈압이 오르고내리고를 결정한다.

8. 오스만 제국

시나리오 모드의 일부인 동방의 맹주에서도 정복 모드에서도 장군진이 참으로 부실하다. 시나리오 모드는 전장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어찌어찌 해결할 수 있지만 정복 모드에서는 이런 노가다가 따로 없다. 오스트리아(신성로마제국)와 프로이센과 러시아를 상대함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스칸디나비아 반도까지 원정해야하며, 마지막엔 최종보스로 영국도 있다. 그만큼 지정학 위치가 좀 많이 구리다.

그래도 시작할 때 강력한 중포와 근위병을 갖고 있어 일단 구색은 갖추고, 기병은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하다. 오히려 동방의 맹주 시나리오에선 상대적으로 고급 유닛(척탄/근위병, 중장기병 이상, 중포, 로켓포)이 약한 러시아를 씹어먹을 수도 있다.

9. 미국

천조국이 아니다 초보자가 하기힘든 국가. 전선은 미친듯이 넓은데 자원과 군사는 부족하다. 북쪽에선 영국과 인디언이, 바다에선 여러 세력이 상륙을 하니 어디에 병사를 뽑을지 잘 선택해야한다.
다만 1775의경우 보기엔 매우 어려워보이나 영국이 식량이 부족하다. 즉 영국의 농장만 점거한다면 의외로 쉽게 영국을 제거할 수 있다. 기동력 좋은 잭슨, 워싱턴, 디어본으로 영국 농장을 점거하면 10턴 내외로 영국군의 사기가 저하된다. 영국포병 덕워트는 포병3성이지만 잭슨으로 상대하기 어렵고, 하우는 포병2성이지만 화약이 붙은데다가 해군4성 콜링우드의 지원이 들어온다. 이쪽은 민병이나 전열보병등으로 버티다가 영국군의 사기가 완전히 저하된다면 그때 공격하자. 그러면 생각보다 영국은 쉽게 없앨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포병이나 보병에 상업장군을 배치해야 한다.
영국을 없앤다면 인디언은 카이트와콘을 제외하면 장군이 구린데다가 땅이 텅텅비어서 쉽게 제압가능하다.
스페인은 해군장교만 주의하고(프랑스 해군 디어본과 네덜란드 베르위엘 지원이 있긴하다) 포르투갈의 경우 보병장군도 1성인지라 먼저 10턴 안으로 어느정도는 정복하자. 후방에서 들어오는 인디언들도 막다가 영국을 어느정도 정복하면 전선을 인디언쪽으로 돌리면 된다. 홉킨스는 네덜란드 폴란드 프랑스와 함께 작센과 브라운슈마이크를 정복하자. 하우와 콜링우드를 잡은 후에 헤센은 공격하면 된다.
시나리오 가면 욕나온다 뽑을수 있는 유닛도 없다[5]

10. 나폴리 왕국

근위병, 근위기병 등 최상급 유닛이 프랑스와 맞먹는다. 1798의 경우 아펜니노 반도 남부에서 북으로는 적국 이탈리아와 프랑스, 동으로는 흑해를 건너 적국 오스만, 서남으로는 지중해가 있는데, 이 중 어떤 나라도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지 않는다.[6] 심지어 기본으로 주어지는 장군도 두명이라, 플레이어의 장군을 다 배치할 수 있어서 장군 육성에도 좋다.

11. 스웨덴

지정학적 위치가 매우 좋은데, 유럽의 북쪽 중앙이며 덴마크령 노르웨이와 코펜하겐만 붙어있고 나머지는 상륙해서 들어온다는 점에서 사실상 섬이라고 보면된다. 다만 북유럽의 환경을 반영한건지 도시나 공장, 마굿간 같은 기초시설이 부족해 빠르게 덴마크를 정복하는게 주된 목표.

세력적으론 1809에서만 친프 세력이고, 나머지는 반프 세력이다.

1815를 제외한 나머지 정복에서 주는 보병 장군인 도벨느가 보병 5성으로 매우 강력한 편.[7] 병맛같은 장수진을 자랑하는 덴마크를 정복하는건 매우 쉽다. 덴마크를 정복하면 곧바로 네덜란드와 프랑스로 남하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치면 된다.

12. 스페인

프랑스에서 내려오는 3대장군[8]을 막을 장군이 딱히 없기에 난이도는 꽤 높다. 그래도 국토는 꽤 넓어서 막을 순 있다는 점이 위안.

1815는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이 짤리면서 더 답이 없어졌다.

13. 이탈리아

역사상 프랑스 괴뢰국이지만 시나리오에선 적으로 나올때가 있다.

정복에선 무난한 국가로, 초반 개발이나 군대도 나쁘지 않다. 옆에 있는 오스트리아을 공격하는게 최우선 과제다.

14. 폴란드

게임 내 등장 국가 중 최강의 기병 전력을 가진 국가[9]

다만 지리적 위치가 전부 적한테[10] 둘러싸인 형태인지라 AI가 잡으면 가장 먼저 멸망하는 국가이기도하다.

15. 사르데냐 왕국

1815년 기준으로 의외로 쉽다. 괜찮은 보병/포병 장군 하나를 배치한 후에 코르시카를 점령한다. 그러면 톨롱 방면에서 프랑스군이 올텐데 대충 정리하면서 존버를 탄다. 그리고 톨롱 마르세유를 점령한 후에 스페인 끝장낸 프랑스 알제리가 올텐데 적절히 막은 후에 툴루즈 함락하고 보르도, 리옹, 스페인 동시공락을 시도하라.(이때, 보르도는 먹어도 그만 못 먹어도 그만이지만 리옹하고 스페인은 꼭 챙겨라.) 이 이후로는 쉽다.
주의점은 알제리 장군이 코르시카로 갈 때가 있는데 안 뺐기도록 주의하는 거랑 본토방위 잘할 것, 두 가지가 있다.

16. 스위스

간간이 프랑스의 도시를 먹어주자.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한 턴씩 지날때마다 저장하는 것이다. 프랑스는 영국 독일 등의 견제를 위해서라도 동맹으로 남겨둬야 한다. 근데 사실 프랑스를 적으로 돌려도 된다. 프랑스 도시, 마구간, 공장 등을 다 빈집털이해라. 프랑스가 중립 상태[11][12]가 되면 농장에 군사들을 보내서 다 먹어라. 프랑스 농장 다 쳐먹고 프랑스군이 식량 보급을 못 받아서 사기가 땅에 떨어져 다 물음표가 뜨면 본격적으로 공격해라. 다만 스페인 정벌에 있던 란을 조심해라. 란은 사기가 떨어지지 않고[13] 밀집공격[14]까지 붙은 데다가 보병 5성이고 근위병 3렙에 있어서 스페인의 공장을 한두개 먹어주고 경포 부대를 소환해서 보병부대 몇을 고기방패로 보내고 죽여라. 포병 장군이 있으면 효과가 더 좋고. 프랑스를 정복하고 독일을 견제하면 수월하게 풀린다.

17. 아메리카 원주민

영국의 훌륭한(...) 고기방패. 아메리카 대륙의 신성로마제국. 난이도는 신성로마제국보다도 극악.(!!!) 그러나 빠른 정복을 위해 추천한다. 민병이 강한 나라답게, 다른 유닛들은 하나같이 별로다.

뽑을 수 있는 상급유닛은 보병의 근위병 하나뿐이다. 뽑을 수 있는 게 민병, 전열 보병, 근위병, 경기병, 중장기병, 경포, 중포, 사략선 뿐이다!!!

해전은 동맹국 영국에게 맡기던지 경포와 중포를 배에 태우던지... 이외에는 노답임.

민병이 전열보병보다 강해서... 민병을 주병력으로 뽑는다.


[1] 동맹국은 라인 동맹,네덜란드,스페인,샤르데나,이탈리아,나폴리,알제리,덴마크,오스만,스위스 등으로 상당히 많다. [2] 생각보다 네덜란드나 프랑스가 미친듯이 밀리는게 아니라서 민병대만 주구장창 뽑으면서 방어할 수도 있다. [3] 1798년 한정 [4]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만 튀르크, 폴란드, 네덜란드에 심지어 덴마크까지, 국경을 맞댄 나라 9개국 중 프로이센, 러시아만이 동맹이고 나머지 국가는 중립국 스위스 제외 전원 적대국이다. 전유럽이랑 원수라도 졌나 [5] 보병은 민병, 전열보병, 보병밖에 못 뽑으며 기병은 경기병, 포병은 경포가 끝. [6] 단, 지중해의 나폴레옹이 샤르데냐를 정복하고 서쪽으로 상륙하는데, 이것만 잘 막으면 시련이 끝난다. [7] 1815에선 베르다노테는 보병장군인데 기병이 배치되있다...만 이때는 덴마크와 동맹이긴하다. [8] 네, 란, 유노 [9] 경쟁 국가들을 꼽자면 러시아, 오스만, 프랑스 정도가 있지만 장갑차를 제외한 나머지 기병전력은 폴란드가 우세이다 역시 윙드 후사르 [10]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웨덴. [11] 검은색 [12] 중립국은 교전 때 아무것도 안 하고 누가 공격하면 반격 정도는 한다. 그러나 그뿐. 이때가 되면 더 효율적인 빈집털이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더 따먹어 주라고 하는 호구가 된다. [13] 리더십, 유럽전쟁 4/장군 특성 항목 참고. [14] 체력이 떨어져도 딜량은 여전히 세다, 유럽전쟁 4/장군 특성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