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02:01:04

유라시아물닭

유라시아물닭
Eurasian Coot
파일:템스강위의유라시아물닭.jpg
학명 Fulica Atr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두루미목(Gruiformes)
뜸부기과(Rallidae)
아과 느쿨렌구뜸부기아과(Himantornithinae)
물닭속(Fulica)
유라시아물닭(F. atr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특징3. 여담

[clearfix]

1. 개요

물닭의 일종. 대한민국에서 물닭하면 이 종만 일컫는다.

2. 특징

몸길이 36~38cm, 날개 편 길이는 70~80cm 정도며 통통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깃털 색깔은 검은색이고,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 빛을 띈다. 또, 저 얼굴과 부리가 뚜렷하다. 눈은 빨갛고, 다리는 겨자색에 가까우나 발은 검은색이다. 판족(瓣足)[1]을 갖고 있어 물의 저항을 덜 받기에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다. 물 위에 떠있다가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잠수실력은 가마우지, 아비새,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바다오리, 펭귄 못지 않게 뛰어나다. 주로 풀을 먹는 편이고, 물속으로 잠수해서 먹지만 가끔 땅에서도 새끼들과 같이 먹기도 한다. 그 외에 곤충, 조개류, 작은 물고기, 개구리 등 소형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울음소리는 이렇다.

천적은 족제비, 오소리, 담비, 수달, , 스라소니, 표범, 호랑이, 너구리, 여우, 늑대, 황새, 대백로, 왜가리, 참매,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가물치, 웰스메기, 강꼬치고기, 구렁이, 왕도마뱀, 악어거북, 악어 등 육식동물이다.그래도 만만한 녀석은 아닌 게 모성애가 엄청나서 둥지 근처에 다른 새들이 있다면 그 사납다고 하는 백조나 왜가리라도 쫓아내려 애를 쓸 정도로 사나워진다.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겨울새다. 겨울에 오는 개체들은 주로 6월쯤에 가고 10~11월쯤에 다시 돌아온다. 겨울철 저수지나 공원 호수 등에서 온 몸이 시커멓고 부리만 하얀 물새들이 보인다면 그게 유라시아물닭이다. 청둥오리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하기 쉬운데다 생김새가 오리와 꽤나 흡사하기에 오리라고 착각해서 흰부리검둥오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또 겨울철새였는데 가끔 텃새처럼 우리나라의 물이 얕고 풀과 진흙이 많은 습지대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3. 여담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오리와 달리 물갈퀴에 발가락이 각각 떼어져 있는 형태의 발을 부른다. 주로 논병아리 등 잠수형 조류들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