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有 故,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있는 것
'아무개의 유고'란 표현으로 사용되며 건강상이나 또는 신변 문제 등으로 인해 정상 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를 유고로 표현한다. 누군가가, 특히 현직 국가원수[1] 같은 극히 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사망했음을 알리는 암시적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그때 그 사람들의 일본식 제목이 '유고'인데, 정식 제목은 '유고 대통령유고(ユゴ 大統領有故)'로 유고 부분이 가타카나로 유고다. 괴물의 일본 개봉명[2]과 비슷한 케이스.
2. 遺 稿, 생전에 출간하지 못한 원고
작가가 생전에 출간하지 못한 채 남겨둔 원고. 생전에 유명했던 작가나 타계한 후에 비로소 유명해진 작가의 원고는 나중에 빛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묻히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일기나 편지의 경우 사후 유고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다.[3]- 작가 사후에 출판된 유고
- 가네코 후미코 -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자서전)
- 나카지마 아쓰시 - 이릉[4]
- 다자이 오사무 - 인간실격(후반부)[5]
- 노리히토 - 다카마도노미야 전하가 본 한국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논리-철학 논고 이외의 저작들
- 쥘 베른 - 20세기 파리
- 모리스 르블랑 -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 월탄 박종화 - 세종대왕
- 안네 프랑크 - 안네의 일기
- 양우조 - 제시의 일기[6]
- 오다 사쿠노스케 - 부부단팥죽 속편
- 이상 - 파첩(破帖), 무제, 무제(기이), 청령, 한 개의 밤, 척각, 거리, 수인이 만들은 소정원, 육친의 장, 내과, 골편에 관한 무제, 가구의 추위, 아침, 최후(이상 시), 환시기, 실화, 단발, 김유정(이상 소설), 그외 수필 25편
- 우스이 요시토 - 크레용 신짱 50권[7]
- 프리드리히 니체 - 힘에의 의지[8]
- 최영우 -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9]
- 작가와 함께 사라진 유고
- 애덤 스미스의 유고들 -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자신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유고를 불태우게 했다.
- 잭 푸트렐의 밴 두젠 시리즈 중 6편 - 미발표 상태였는데, 작가가 원고를 갖고 그만 타이타닉호에 탔다가 죽으면서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 작가와 함께 사라질 뻔한 유고
- 에드문트 후설의 유고들 - 나치 치하에서 유태인인 후설의 유고들은 소각될 위기에 놓였지만, 벨기에 신부인 판 브레다(Herman Van Breda)의 노력으로 벨기에 루벵 대학에 옮겨졌다.
- 허난설헌의 작품들- 사망시 자신의 시들을 불태워버리라고 유언했으나, 남동생 허균이 세상에 발표했다. 스스로 태워버렸으나 평소 외워둔 시를 발표했다고도 하고, 태워버리는 가운데서 한 질을 가까스로 빼냈다고도 전한다.
- 프란츠 카프카의 장편 3부작( 소송, 성, 실종자) - 셋 다 죽을 때까지 완성하지 못해 미완성으로 남았다. 친구에게 자신의 모든 원고를 불태워달라고 유언했으나 그는 이를 지키지 않고 세상에 발표했다.
3. 유고슬라비아의 줄임말이자 애칭
본래 유고라는 명칭은 슬라브어로 남쪽이라는 의미다. 즉 유고슬라비아라는 국가의 명칭은 남쪽에 있는 슬라브족의 국가라는 뜻.발칸반도에 세 가지 형태로 연속해서 존재했던 세 개의 국가를 의미하며, 현재는 해당 지역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의 7개 나라로 분리된 상태이다.
3.1. 유고급 잠수함
유고슬라비아에서 설계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조선인민군 해군이 주로 운용했다.4. 동명이인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타치바나 유고
-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 난스이 유고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오오가미 유고
- 블리치 - 유그람 하쉬발트 : 이 쪽은 애칭이다.
- 왁푸 - 유고(왁푸)
- 유희왕 ARC-V - 유고(유희왕)
- 은수저 Silver Spoon - 하치켄 유고
- 총몽 - 유고(총몽)
-
약속의 네버랜드 -
유고
5. 수호전 등장인물
화영과 같은 지역에서 근무한 문관이다. 본래 화영 혼자 지키고 있던 청풍채에 와서 정지채 자리를 빼앗고 뇌물 받는 데에만 골몰했다. 이 때문에 화영과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지 교류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화영을 미워할 정도가 아닌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원수지간이었는데, 마침 축제때 아내가 청풍산의 대두령으로 추정되는 송강를 목격하여 이에 송강을 체포하고 송강은 장씨라는 가명을 쓰고[10] 이를 변호하는 화영의 진술하고 달라서 황제의 장인이자 청주의 태수인 모용언달로 부터 파견된 황신과 짜고 화영과 송강을 역적으로 죽여버릴 계책을 세운다. 화영까지 생포하는 데 성공하여 청주에 호송하나, 청풍산 두령인 연순의 기습을 받고 이에 호위하는 황신이 유고를 두고 버리고 혼자 남은 유고는 화영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황신은 스승이자 같은 청주 소속이자 청풍산으로 귀순한 진명에게 설득되어 성안에 있던 유고의 아내를 넘겨주고 청풍산에 합류한다.본인의 아내는 연순의 부하 장수인 왕영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고[11] 또 본인이 화영에 죽고 난 뒤 본인의 아내는 또다시 끌려가 왕영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끝내 은혜를 원수로 갚아 기분이 나쁜 송강의 사주를 받은 연순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다.
6. 세르비아의 자동차 회자 자스타바에서 생산한 소형차의 명칭이자 브랜드명
자스타바 코랄 문서로.7.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 모빌슈트
유고(MS) 문서로.
[1]
박정희 대통령이 그 예다. 실제로 1979년 10월 27일
조선일보의 1면 기사 제목은 '
박정희 대통령 유고'였다. 왜 유고라고 썼냐면 당시 조선일보의 조판 마감 시간까지 "박정희 대통령에게 일이 생겼다"는 말만 전해졌기 때문이다.
10.26 사태 당시 정부가
김성진
문화공보부 장관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것은 신문이 이미 각 가정에 배달된 이후인 10월 27일 아침 7시 30분이었다. 조선일보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
박정희 대통령 피격 서거'라는 제목의
호외를 배포했다.
[2]
グエムル 漢江の怪物-발음은 구에무르 한강의 카이부츠.
[3]
안네의 일기처럼, 본인이 출판할 마음이 있었던 일기도 있지만.
[4]
작가가 제목조차 정하지 못한 채로 퇴고 단계의 정리되지 않은 원고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서 제목도 다른 사람이 지어야 했다. 작가가 제목으로 정하려던 것을 써둔 메모가 발견되었지만, '가능한 한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담백한 제목'으로 정하기로 하고 주인공 이름을 붙였다고.
[5]
3회에 걸친 연재 중 마지막 회 발표 직전 작가가
자살했다.
[6]
아내 최선화와 함께 쓴 딸의 육아일기. 1999년 출간되었는데, 최선화는 2003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이쪽에게는 유고가 아니다.
[7]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고사 후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미발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다.
[8]
힘에의 의지 말고도 시기별로 유고가 남아있다.
[9]
본래 제목이 없던 미발표 육필 원고였으나, 사후 20년 뒤 외손자 최양현이 이를 정리하고 주석, 참고자료 등을 덧붙여 출판했다. 조선인 출신
일본군
포로감시원의 수기라는 점이 화제를 모아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참고로 최양현의 본업은 영상제작자로, 그래서인지 연극판의 극본도 직접 썼으며 라이브필름 퍼포먼스 방식으로 진행된 해당 작품의 영상 연출 역시 담당했다.
[10]
염파석을 살해해서 피신 증이라 신분을 숨긴 것이다.
[11]
물론 송강이 본인의 아내를 무사히 탈출시켜 주긴 하지만, 이 여자는 송강을 도적떼의 수령으로 몰아세우는 등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결과적으로 아내 때문에 죽어버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