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든(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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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E1214> 워든 (Warden)

공격력	<colbgcolor=#BE1214> 근접	<colbgcolor=#ffffff,#2d2f34><colcolor=#000000,#dddddd>16(쉬움), 30(보통), 45(어려움)
	음파	6(쉬움), 10(보통), 15(어려움)
주는 상태 효과		어둠 12초
생명력		500
드롭 아이템		스컬크 촉매
경험치		5
히트박스		높이 2.9m, 너비 0.8m
공격적 대상		분노수치가 80 이상에 다다른 몹
NBT 태그		워든 NBT

1. 개요2. 행동3. 전투력4. 약점5. 기타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동굴 생물군계 깊은 어둠에서만 볼 수 있는 몹으로, 고대 도시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대상이 세계가 생성될 때 생성된 스컬크 비명체를 너무 많이 작동시켜 경고 수준이 4에 달하면, 스컬크 비명체를 중심으로 11×13×11 공간에서 땅을 파고 나오는 동작과 함께 생성된다. 생성되려면 반경 24블록 내에 다른 워든이 없어야 한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게임 규칙의 doWardenSpawning으로 워든의 생성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워든은 화염 피해에 면역으로 용암, 불, 마그마 블록 등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한 밀치기 저항이 있어 피해를 입어도 밀려나지 않으며 칼의 밀치기, 활의 밀어내기에 면역이다. 다만 가루눈으로 인한 동상 피해는 입는다. 한편 자바 에디션에서 대부분의 몹들이 장애물로 인식하는 레일을 무시하고 밟고 다닌다.

2. 행동

워든은 주변 20 블록 안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6초마다 어둠 상태 효과를 걸어 시야와 화면 밝기를 크게 줄인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화가 났는지의 여부와 무관하다.

워든은 다음의 두 가지 방법으로 대상을 탐지한다.

진동 감지: 워든은 '눈이 보이지 않는' 몹이라는 컨셉으로, 시야에 들어온 대상이 아니라 진동을 내는 개체에게 반응한다. 때문에 투명 상태 효과가 있는 대상도 진동만 일으킨다면 관계없이 감지할 수 있다. 같은 워든, 갑옷 거치대, 죽은 몹,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혹은 관전자 모드인 플레이어에게는 반응하지 않는다. 워든의 진동 감지 능력은 스컬크 감지체와 비슷한 원리이다.[1] 범위는 반경 16블록이며 진동을 감지할 때마다 2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워든은 주위의 스컬크 감지체가 감지한 진동도 알아챌 수 있다.[2]
냄새 감지: 워든은 자신 주변 49x51x49 공간 내의 목표로 설정 가능한 모든 개체를 인식한다. 이들 중 아무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그 중 가장 가까운 대상을 향해 천천히 이동하며, 몹보다는 플레이어를 우선해 찾는다. 이렇게 대상을 찾는 동안 워든은 때때로 킁킁거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와 허리를 숙이며 대상을 찾는 동작을 취한다. 4.2초 정도가 걸리며 5~10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다.

워든은 수상한 대상(플레이어 또는 몹)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에 따라 0~150의 '분노(anger)' 수치를 갖는다. 수치는 초당 1씩 감소하며, 대상이 크리에이티브나 관전자로 게임 모드를 바꾸거나, 죽거나, 워든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면 수치가 즉시 0으로 초기화된다.

워든이 분노수치를 더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30m 내 거리에서 날아온 발사체(화살, 눈덩이, 삼지창 등)에 의한 진동 감지 시 진동을 낸 대상에게 +10, 단, 5초 안에 여러 개의 발사체를 감지하면 +35.
발사체 이외 원인에 의한 진동 감지 시 진동을 낸 대상에게 +35
자신에게 접촉한 대상에게 +35. 이것에는 1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다.
냄새 감지로 대상을 파악한 후 수평으로 6m, 수직으로 20m 안의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35
자신이 공격당하면 공격을 가한 대상에게 +100

특정 대상에 대한 분노수치가 80 이상에 달하면 워든은 분노상태가 되어 4.2초간 해당 대상이 있는 방향으로 포효하며, 추가로 20 의 분노수치를 더하고 해당 대상을 쫓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는 몹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마치 앞이 보이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추격하며, 블럭을 모두 투시한다. 단, 자신이 공격당했을 시 자신을 공격한 대상이 5블럭 내 있을 경우 포효는 하지 않고 즉시 분노상태에 돌입 후 추격하며, 이 경우 추가 수치는 더하지 않는다. 워든이 분노 후 수치가 80 미만으로 하락하면 추격을 중지한다.

워든은 플레이어에게 우선적으로 반응한다. 다른 몹에게 더 화가 나 있더라도 플레이어가 화나게 하는 한 플레이어를 우선해 쫓는다( MC-251045).

보통은 재사용 대기시간 0.9초의 근접 공격만 하는데 모든 몹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철 골렘이나 파괴수처럼 사거리가 조금 더 길고, 도끼처럼 5초간 방패를 무력화할 수 있다.

공격 대상이 높은 곳이나 벽 너머에 숨거나, 워든과의 거리가 계속 멀어져서 근접 공격이 어려운 상황에선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워든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워든이 대상을 감지한 지 10초 이상 지남
워든이 근거리 혹은 원거리 공격을 하고 5초 이상 지남
대상이 워든으로부터 수평으로 15m, 수직으로 20m 안에 있음

원거리 공격은 웅크리는 동작을 취하며 1.7초 정도 충전한 후에 상체를 뒤로 젖히며 발사한다.[3] 워든의 원거리 공격은 청록색 입자로 표현되는 음파 공격( sonic boom)으로, 사거리가 길며 즉시 피해를 입힌다. 블록 및 대상 외의 개체를 통과해 피해를 입히며, 갑옷 및 갑옷에 부여된 마법으로 데미지를 감소시키지도, 방패나 위더 아머로 공격을 방어하지도 못한다. 오직 저항 상태 효과나, 마녀만이 보유한 마법 저항력으로만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만약 워든의 원거리 공격에 죽으면 자바 에디션에선 'A은(는) 강한 음파의 비명에 말살됐습니다' 라고 뜨고, 베드락 에디션에선 ‘A(이)가 워든에게서 도망치려다 음향으로 충전된 비명에 의해 제거되었습니다’라는 죽음 메시지가 뜬다.

워든은 1200틱(1분) 동안 탐지한 대상이 없으면 땅을 파고 들어가는 동작과 함께 스스로 디스폰된다. 땅을 파는 동안의 워든은 무적 상태가 되어 /kill 명령어로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용암이나 물 같은 액체 위에 떠 있었다면 별도의 동작없이 바로 사라진다.

3. 전투력

개발자 kingbdogz에 따르면 워든은 맞서 싸우기보다는 피하라는 의도로 설계된 몹이고, 심지어 개발진들에 의하면 초기에는 워든을 아예 죽지 않는 몹으로 설정하려고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 걸맞게, 워든은 마인크래프트의 몹 중에서 가장 높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4] 우선 체력부터가 500으로 전체 몹 1위^(JE) 혹은 2위^(BE).[5][6] 온갖 마법 부여를 다 때려박은 네더라이트 칼에다 상태 효과 버프로 떡칠을 해도 기본 수십 방은 버틸 정도로 맷집이 굉장히 강하며[7], 심지어 세계에서 블록을 쌓기가 가능한 최고 고도인 y 319에서부터 최하 지점인 y -63 맨 아래까지 382m이나 낙하하여도 안 죽는다.[8]

무지막지한 맷집에 걸맞게 근접 공격력 역시 극도로 강력하여, 어려움 난이도 기준 무려 체력 45 상당의 피해[9]를 준다. 워든에게 맨몸으로 공격 당하면 그냥 한 방이며, 네더라이트 갑옷을 풀세트로 맞춰도 보호 마법 부여와 저항 상태 효과가 없으면 공격 한방에 HP가 10 이상 날아갈 정도. 보호 마법부여 있어도 서너 방 만에 플레이어를 손쉽게 죽일 수 있다. 불사의 토템 써봤자 겨우 한방 더 버티게 해주는 정도. 그 궤멸적인 데미지의 공격을 0.9초마다 날려대므로 한마디로 워든과의 근접전은 극도로 위험하다.

음파를 사용한 원거리 공격도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가졌다. DPS만 놓고 보면 근접 공격보다 월등히 낮지만, 방패, 방어력, 방어 강도, 보호 마법부여를 무시하는데다 블록과 몹을 싸그리 다 통과하며[10], 즉시 피해를 입히는 원거리 공격[11] 역시 몇 발만 맞아도 사망이다. 거기다 느릿느릿해서 플레이어가 뛰어다니면 쉽게 따돌리며 농락할 수 있던 여타 다른 적대적 몹들과 달리, 분노 상태일 때는 이동 속도도 매우 빠른데다 접근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바로 목숨이 위험해지고 근접 공격으로 방패도 뚫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12] 대적하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엔더 드래곤이나 위더와 싸울 때와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자랑하며, 몹배틀에서도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1.19 이전에 독보적으로 최강 취급을 받던 위더와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몹이기도 하다.[13] 베드락 에디션 보통 난이도에서의 위더 vs 워든 [14][15]

이런 무시무시한 스펙으로 인해, 비록 워든이 보스 몬스터는 아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스 몬스터 (혹은 세계관 최강자) 취급을 받는다.[16] 사실상 유일하게 네더라이트 풀 인첸트 상태의 플레이어를 전면으로 상대할 수 있는 몹이다. 엔더드래곤과 위더도 종결템을 맞춘 플레이어에게는 그냥 잡몹이 되기 때문.[17] 개발자들도 사실상 워든을 보스 몹 취급하는 (또는 최소한 보스 몬스터에 준하게 취급하는) 것인지, 엔더 드래곤에게 'Jean', 위더에게 'Simmons'라는 이름이 장난삼아 붙은 것처럼, 워든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에서는 워든의 이름에 대해 논하다 '원래 윌리엄(William)으로 부르려다 워든이 된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온 바 있다.[18]

이러한 워든의 스펙의 뒷배경에는 개발 과정에서의 거듭된 버프가 있다. 초기의 워든은 깊은 어둠 생물군계에 별다른 조건 없이 스폰되는, 단순히 체력만 높고 근접 공격밖에 못하는 몹이었다. 그러다가 본래 1.17 단일 업데이트로 예정되었던 동굴과 절벽 업데이트가 여러 업데이트로 쪼개지고, 깊은 어둠 생물군계와 워든 추가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깊은 어둠의 컨셉에 고대 도시 설정까지 추가되면서 워든은 '고대 도시의 보상을 지키는 존재'라는 설정을 달게 되었고, 유저들이 편법으로 워든을 잡아 고대 도시를 쉽게 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워든의 버프가 이루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편법은 블록을 세 칸 쌓고 올라가서 워든을 잡는 것이나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로 워든을 잡는 것이었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원거리 공격이 추가된 것이다. 처음에는 원거리 공격의 대미지가 근접 공격과 같은 대미지였고[19], 쿨타임도 8초인 대신 방패로 막을 수 있는 공격이었다.

그러다보니 블록 세 칸 쌓고 올라가는 편법은 여전히 유효하였고, 결국 개발진들은 원거리 공격 대미지를 서바이벌 난이도 공통 10으로 고정하는 대신 방패를 무시하는 효과를 추가하고 쿨타임도 5초로 줄였다. 그 당시의 원거리 공격 대미지는 보호 마법 부여로 막혔지만, 쿨타임이 무려 3초나 줄었던데다가 넉백 기능은 여전했고 방패로 막는 것도 불가능했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큰 변수가 되었다.

물론 워든도 인첸트된 네더라이트 갑옷 풀세트, 네더라이트 검, 황금 사과를 가지고 싸우면 워든과 근접에서 전면전을 벌이면서 싸워도 플레이어가 이긴다. 또한 베드락에서는 공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더 쉽다. 다만 이 경우는 워든 하나 잡자고 갑옷의 내구도가 많이 닳게 되고 황금 사과도 소비하게 되어서 비효율적이다.

그런데 개발진이 갑자기 원거리 공격이 보호 마법 부여를 무시하게끔 버프하고 대미지도 확 올려놔서 순식간에 워든을 상대하는 난이도가 수직상승했고,[20] 워든이 미친 난이도를 가진 몹이 된 것이다.[21]

하지만 이렇게나 미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워든을 처치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라고는 고작 경험치 5[22]와 스컬크 촉매뿐이고, '몬스터 사냥꾼', '몬스터 도감' 등의 발전과제조차도 달성되지 않는다. # # # # 그나마 웅크리기로 워든으로부터 기척을 숨기며 움직여서 달성할 수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발전과제가 있긴 한데, 이것은 스컬크 감지기나 스컬크 비명체 주변에서 웅크려 움직여서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개발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절대다수의 유저들이 정면 대결을 원했고, 그래서 미친 스펙에 비해 없다시피한 승리 보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실망감을 느껴 자캐딸이라는 비난을 쏟아내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23] 물론 워든의 컨셉 자체가 정면으로는 이길 수 없고 피해야만 하는 몹이란 점에선 적절한 패치라고 할 수 있고, 워든이 등장하는 고대 도시에 전리품들이 존재하긴 하나, 이러한 워든을 뚫고 얻을 수 있는 고대 도시의 전리품들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24]

4. 약점

이렇게만 보면 정말 답이 없어 보이고 실제로 개발 의도도 대놓고 답이 없으라고 만든 몹이지만, 현재로써는 워든을 상대하는 방법이 많이 나오고 있다.

워든을 처치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블록을 20m 이상 쌓고 올라가서 활, 쇠뇌 등으로 잡는 것이 있다. 아무리 워든이라도 수직으로 블록을 쭉 쌓고 올라가는 플레이어를 쫓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원거리 공격 역시 길기는 하지만 사거리 제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화형 거북 도사의 물약으로 저항 Ⅳ 효과를 얻으면 근접 공격의 데미지가 원거리 공격보다 약해지므로 힘 효과를 받은 검으로 극딜을 퍼부어서 16초 컷도 가능하다. 다만 강화형 거북 도사의 물약은 지속시간이 불과 20초에 불과하므로 물약을 여러 개 들고 다니더라도 효과가 사라지는 순간 근접 공격을 받고 원콤당할 가능성이 크니 숙련된 유저들만 사용하자. [25]

만약 철 공장이 있거나, 고대 도시의 상단에 철 공장을 만들 각오가 되어 있다면 대량의 철 골렘으로 워든을 다굴해서 잡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워든은 한 대씩 상대한다는 가정 하에 최대 8대의 철 골렘을 잡아낼 수 있는 강력한 몹이니 미리 대량으로 생성해 두자. 혹시나 기행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골렘과 워든이 1대1을 하는 가운데 철괴로 계속해서 수리를 해 줄수도 있다.

또한 워든과 주로 마주치는 장소가 지하 동굴이라 부각되지는 않는 단점이지만 의외로 워든은 개활지에서의 전투에 약하다. 이미 고대 도시처럼 큰 공간이 있다면 엔더 진주나 폭죽 겉날개 등과 힘 V가 붙은 활을 사용하여 이리저리 위치를 바꿔 가면서 상대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고, 흔히 볼 수는 없겠지만 워든이 완전히 지상으로 올라와 있을 경우에는 급강하폭격기마냥 폭죽 겉날개로 공중을 날아다니면서 워든을 향해 활을 쏘고 재빨리 이탈하는 식의 히트 앤드 런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리고 지상의 워든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분노해 있는 상태라도 물이나 용암 위에서는 다른 몹들처럼 흐느적흐느적 떠다닌다.[26] 이를 이용해 워든을 자극한 뒤 강 건너편에서 활을 신나게 쏘아갈기면 워든은 느릿느릿 강을 건너다가 화살에 실컷 얻어맞아 고슴도치가 되기 일쑤이다. 비록 깊이 3칸 가량의 인공 호수를 만들어야 해서 많이 번거롭긴 하지만 지하에서도 원한다면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n틱 순환 회로에 발사기를 연결해 화살을 기관총처럼 쏟아부어 벌집을 만들 수도 있다.

5. 기타

깊은 어둠 생물군계와 함께 개발 도중에 다양한 컨셉과 수차례의 디자인 변경이 있기도 했다.( 컨셉 아트 모음)[27] 또한 개발자 Kingbdogz는 워든과 부서진 음반[28]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작업 과정에서 부서진 음반(특히 끝 부분의 괴성)과 음반 '13'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령어로 워든을 공중 부양효과를 받는 상태로 소환하면 땅에 닿자마자 바로 땅을 파고 사라진다. 또한 눈이 보이지 않는 몹이라는 컨셉을 가졌음에도, 관전자 모드로 워든의 시점을 보면 정상적인 화면이 보인다.

2차 창작물 중에서는 우연히 만난 동물이나 몹을 워든이 도와주는 등 츤데레로 묘사하는 것이 꽤 많다. [29]기본 스펙이 하도 무시무시하다보니 플레이어나 주인공이 도무지 손쓸 수 없는 재앙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많다. 의외로 우민들과 엮이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주민들을 괴롭히는 우민들을 참교육 해주는 에피소드도 있으나 역으로 본인이 주민과 우민을 해치려다 역관광 당하기도 한다. 또 마녀와 소환사에게 세뇌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2012년에 추가된 위더 이후 10년이 넘게 새로운 보스 몹이 출시되지 않는 와중에 보스 몹의 구성요소[30]를 모두 가지고 나온 몹인지라, 개발자는 그런 의도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유저들 사이에선 사실상 3번째 보스 몹으로 취급되며 워든을 잡는 게 최종 챌린지 컨텐츠로 쓰이고 있다. 아예 워든에게 보스바를 추가하는 데이터팩까지 존재한다.

낙하 피해량에 비례하여 데미지가 올라가는 특성으로 워든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일반 철퇴로 320m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치명타 공격으로 워든을 때리면 워든도 한 방에 즉사한다.[31] 아예 모장에서도 공식적으로 홍보할 정도 #

고대 도시에서 워든의 어그로를 끌지 않고 파밍을 하고 싶은 경우 레드스톤 n틱 순환 회로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피스톤이나 종, 주크박스, 소리 블록, 문, 다락문, 발사기 같이 작동할 때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블록들을 계속 작동시켜서 워든을 소환한 후 함정에 빠뜨리거나 어그로를 돌릴 수 있다. 워든은 위더와 엔더 드래곤과 달리 설치된 블록을 파괴할 수 없고, 스컬크는 레드스톤 회로를 구성하는 블록들을 잠식하지 못하기에 의외로 제법 유효한 방법이다.

워든과 스컬크 계열 블록들은 마인크래프트에서 보기 드물게 기괴한 요소를 강조한 부분으로, 마치 저그의 크립마냥 경험치를 잡아먹고 지면을 뒤덮으며 성장하는 스컬크,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침입자를 감지하여 끔찍한 비명소리를 발산하는 감지체와 비명체, 그리고 그 소리에 반응해 생성되어 압도적인 힘으로 침입자를 제거하는 워든이라는 요소는 배경이 마인크래프트라 그렇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같은 데서나 나올 법한 연출이다.

6. 관련 문서

마인크래프트/몹/공격적

[1] 실제로 스컬크 감지체와 동일한 효과음을 사용하지만 소리 자막은 서로 다르게 나온다. [2] 플레이어가 설치한 스컬크 감지체가 낸 진동도 감지 가능하나, 조율한 스컬크 감지체가 낸 진동은 감지하지 못한다. [3] 이 때 워든의 갈비뼈가 열리며 심장에서 깜빡거리는 청록색 불빛이 잠시 사라진다. [4] 난이도에 따른 변수까지 감안하면 베드락 에디션의 어려움 난이도 위더도 있지만, 보스 몹인 위더와 달리 워든은 일반 몹이다. [5] 1위는 베드락 에디션의 어려움 모드의 위더(600)이다. [6] 엔더 드래곤 2마리보다 체력이 높으며 플레이어 25명, 철 골렘 5마리에 해당한다. [7] 날카로움 V 네더라이트 검에 힘 II 상태 효과를 받아도 29방 맞아야 죽는다. 마법 부여 없는 네더라이트 검은 무려 55대나 버틴다. 또한 힘 V가 걸린 활로는 25방 맞아야 죽는다. [8] 낙하 피해로 죽이려면 504m 이상 높이에서 떨어뜨려야 한다. [9] 보통 난이도에서는 크리퍼의 자폭을 5cm이내에서 맞으면 43의 피해를 입는데, 이는 방어구가 없거나 부실한 플레이어를 한방에 보내 버리고도 남는다. [10] 보스 몹인 엔더 드래곤과 위더를 포함해, 플레이어에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몹들 중에서 블록으로 공격을 막을 수 없는 몹은 워든이 유일하다. [11] 후술할 넉백 효과 때문에 워든을 상대할 시 큰 변수로 작용하며, 유일한 대응 수단은 거북 도사의 물약이나 신호기, 마법이 부여된 황금 사과 등으로 저항 효과를 얻는 것이다. [12] 무력화가 아니다. 방패의 내구도가 다해 부서지는 걸 의미한다. 물론 워든의 근접 공격에 방패를 무력화하는 성능도 있지만, 3 이상의 피해를 막을 경우 피해량+1만큼 방패의 내구도가 날아가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 워든의 근접공격을 딱 한 번 막으면 내구도 46이 한 번에 증발한다. 방패의 내구도가 336인데 이렇게 몇 번 막다보면 내구성 마법 부여라도 바른 게 아닌 이상 순식간에 내구도가 바닥을 친다. [13] 자바 에디션에서는 위더가 이기고,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워든이 이긴다. 몹끼리 가하는 데미지의 기준이 서바이벌 보통 난이도인 몹 배틀에서, 비행 능력이 있는 위더에게 워든은 그저 지상에서 (보통 난이도의 공격력인) 대미지 10짜리 원거리 공격밖에 날리지 못하는 몹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위더의 패턴이 에디션별로 다르게 때문이다. 자바 위더는 자체 힐도 있고, 비행 중에는 몹의 바로 위에서 해골만 퍼부어대는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워든을 간단히 이긴다. 반면 베드락 위더는 패턴이 조금 더 다채로운 대신 해골을 덜 날리는지라 보다 빨리 체력이 반 이하로 깎여서 땅으로 내려와 워든의 근접공격에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워든이 위더를 따라가기 위해 달려가는 중에 해골 몇개는 빗나가기도 한다.) 결국 워든이 죽기 전에 위더를 반피로 만드는 것에 관한 문제인데, 이것이 자바에서는 불가능하고 베드락에서는 가능한 것이다. 다만 베드락 에디션의 위더는 체력이 난이도에 따라 600까지 올라가므로 어려움 난이도의 위더는 워든을 이기기도 하며, 물 같은 장애물이 많거나 지형이 평탄하지 않을 경우 워든이 오히려 빨리 죽는 경우도 있다. [14] 이 영상에서는 워든이 먼저 위더를 죽였지만, 위더의 폭발 데미지 두개를 모두 받으며 워든도 사망했다. [15] 다만 엔더드래곤은 다른 몹으로부터 피해를 안 받기 때문에 워든이 잡을 수는 없다. 물론 엔더드래곤이 다른 몹들로부터 피해를 받게 된다면 워든이 엔더드래곤을 잡을 것이다. [16] 워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보스몹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이다. [17] 유튜버 블루위키에 의해 워든이 근접 공격을 하지 못한다면 마녀가 워든을 이길 수 있다는 게 증명된 적이 있는 등 제한된 상황에서의 예외는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워든의 힘을 크게 약화시킨 조건에서 벌어지는 실험의 결과인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가차없이 워든이 이긴다. [18] 공포게임 프레디에서의 5일밤에서 스프링트랩의 본명과 같아서 관련 드립이 있다. [19] 이 당시의 워든은 자바 에디션에서초자 위더를 손쉽게 때려잡는 등 마인크래프트의 독보적인 패왕 취급을 받았다. [20]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워든을 버프하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물론 워든의 컨셉이 피해야 하는 몹이므로 이제서야 워든이 컨셉에 맞게 버프되었다면서 환영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21] 사실 워든의 소환을 막는 꼼수를 사용하면 손쉽게 고대 도시를 털 수 있기는 하나 그 세팅이 상당히 귀찮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정석대로 터는 것보다는 쉬우며, 이 꼼수마저도 귀찮다면 그냥 난이도를 (고정한게 아닌 이상) 평화로움으로 잠깐 바꿨다가 오거나 멀티플레이라면 게임을 나가서 워든이 디스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접속하는 방법도 있다. [22] 그나마도 근처에 스컬크 촉매가 없어야 온전히 얻을 수 있는데, 깊은 어둠 생물군계에는 스컬크 촉매가 온 주위에 깔려 있어서 경험치가 흡수되기 매우 쉽다. [23] 하지만 기어이 워든 경험치 공장을 만든 이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모장은 플레이어가 감히 대적할 생각조차 못 해야 정상일 워든이 수십마리씩 자동으로 갈려나가며 전투력 측정기보다도 못한 경험치 셔틀 원툴이라는 웃음거리가 되는 걸 원치 않았는지 결국 스컬크 촉매가 주는 경험치가 감소하는 너프를 먹었다. [24] 고대도시만의 전리품이 메아리 조각, 음반 5 조각, 파수 대장장이 형판, 고요 대장장이 형판, 신속한 잠행 마법이 부여된 책이 있는데 메아리 조각으로 만들 수 있는 만회의 나침반은 하드코어나 장거리 여행이면 무쓸모고 대장장이 형판은 다른 구조물에서 나오는 형판들과는 다르게 멋있을지는 몰라도 게임 진행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따라서 신속한 잠행을 제외하면 딱히 중요하지는 않은 전리품들이라는 것. 그나마 마법이 부여된 황금사과가 많이 나오고, 좋은 마법 부여가 된 다이아몬드 장비/도구가 많이 있기는 하다. 또한 고대 도시 자체의 크기부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리품 상자를 서너 개 볼까말까한 다른 구조물과 달리 10개 이상은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1.20.2 프리릴리즈 기준으로 실험적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수선 마법부여된 책이 자주 나오기에 모험 삼아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25] 만약 어렵다면 힘2 물약과 마법이 부여된 황금사과도 추가하면 된다. 물론 워든은 잡으라고 만든 몹이 아닌 만큼 잡아도 황금사과와 물약만 낭비할 뿐 얻을건 없다. [26]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는 물이 없는 지하 동굴에서만 나타나니 이 점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것 같다. [27] 이 컨셉아트 모음집 중에는 환공포증 컨셉의 깊은 어둠도 있었고, 그 컨셉에서는 워든이 엄청 기괴한 모습의 몬스터였다. 이대로 나왔다면 무서운 것이나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악몽 그 자체였을 것이다. 애초에 이 컨셉부터가 환공포증이기도 하고. [28] 음반 '11' [29] 본 게임에서의 워든은 감지한 몹들을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야생동물과 같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30] 높은 스펙, 고유 패턴, 고유 디버프, 고유 소환 방법. [31] 육중 마법부여 V + 치명타 공격이면 93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