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9:19:57

울트라맨 조니어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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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행성 U40, 울트라 리그, 우주경비대 전술지도 담당
능력 기술
인간관계 히카리 초이치로, 아미아, 엘렉, 로토, 울트라맨 타이타스, 울트라맨 제로, 울트라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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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일람
2.1. 울트라맨2.2. 울트라 히어로즈 EXPO THE LIVE 울트라맨 타이가2.3. 울트라맨 타이가2.4.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
2.4.1. 7화2.4.2. 8화2.4.3. 9화2.4.4. 10화
2.5. 갤럭시 레스큐 포스 보이스 드라마2.6.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
2.6.1. 프롤로그2.6.2. 1화2.6.3. 2화2.6.4. 5화2.6.5. 6화2.6.6. 7화2.6.7. 10화
2.7. 【TAMASHII NATIONS 스페셜 배포】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편

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울트라맨 조니어스의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2. 행적 일람

2.1. 울트라맨

1화에서 지구 전역에 제1차 접근으로서 신비한 빛을 일으키고, 제2차 접근으로서 울트라 문자로 경고를 보내 지구방위군 직속 특수공격부대인 과학경비대를 창설토록 한다. 그리고 제3차 접근으로서 자신이 직접 지구로 가기 위해, 1화 시점에서 과학경비대로 전속되며 우주 스테이션 EGG3을 떠나게 된 히카리 초이치로에게 접근하여 그와 일체화 한다.

1화 마지막에 조니어스는 히카리에게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인간으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워주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남몰래 싸워나가야 하는 자신들만의 비밀을 주변에 숨길 것을 부탁했다. 1화 이후로 조니어스는 히카리한테 직접 대화를 걸지 않고, 전작의 울트라맨들처럼 과학경비대가 위험한 순간일 때만 개입하는 해결사 역할만 수행했다.[1]

그러다 15화에서야 히카리와 대화하게 되는데, 이 회차에서 히카리는 한 화 내내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인간으로서 사명을 다 하고자 훈련을 거듭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하며 동료들과도 마찰을 빚었고 인간 히카리 초이치로로서 싸우길 원하며 변신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조니어스는 과거에 운석괴수 고그란의 공격으로 우주 스테이션 EGG3에 위기가 닥쳤을 때, 다수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자신의 산소 결핍을 무릅쓰고 맞선 히카리의 모습을 남몰래 관찰했다고 밝힌다. 당시 운석 충돌 과정에서 스테이션이 망가진 데다, 고그란이 하필이면 EGG3 대원들이 피신한 격실문을 갉아먹기 시작한 바람에 이를 방치할 경우 수백 명의 대원들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격실 밖에서 고립되었던 히카리는 인간으로선 견딜 수 없는 시간 동안 산소 결핍에 시달리면서도 고그란을 때려죽여 수 백 명의 동료들의 목숨을 구했고, 조니어스는 히카리의 정의로운 행동과 희생정신에 감명을 받아 훗날 일체화 할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니어스는 히카리야말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존재임을 상기시켜 주었고, 히카리는 마침내 변신에 성공한다.[2]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고 싶은 것은 누구라도 그럴 만한 일이다. 그러나, 울트라맨이 되는 인간은 그래서는 안 된다. 히카리, 난 너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自分の手柄を誇りたいのは誰しも無理のない事だ。だが、ウルトラマンになる人間はそうであってはならない。ヒカリ、私は君を選んだことを誇りに思う。心から···)"

- 더★울트라맨 15화 마지막 장면에서. 조니어스가 히카리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 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대사이다.

조니어스와 히카리만의 비밀은 극 후반까지 등장인물들 간 갈등의 핵심 요소이자, 한편으로는 히카리를 팀에서 고립시키는 최악의 결과[3]로 이어질 뻔했지만 이런 깊이 있는 심리묘사가 더★울트라맨의 드라마 완성도를 높여주기도 했다. 종래의 일체화형 울트라맨이 서서히 인간과 의식 레벨에서 융합했던 것에 반해, 최후까지 히카리와 울트라맨 조니어스는 다른 개체로 그려진다. 그리하여 기존 울트라 시리즈와는 달리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것에 고뇌해야 하는 히카리와 이를 위로해주고 이끌어주며 함께 싸워나가는 조니어스의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성격은 매우 냉정하고 과묵하면서 진중한 전사로 초월자답게 인격적으로도 완성되어 있다. 때문에 자신의 사명에 대한 중압감으로 감정적으로 나가기 쉬운 히카리를 붙들고 다시 한번 스스로 생각하게 하거나, 엄히 질책하면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히카리를 다독이며 이끌어주는 최고의 보호자이자 파트너이기도 하다. 인격적으로 완성되었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인지 조니어스 개인의 감정은 아미아에 대한 형제애, 히카리나 U40 전사단에 대한 우정 정도 뿐 그 외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위기 상황에서조차도 너무나도 침착하지만 사건의 핵심이나 전세 역전의 찬스를 꿰뚫어 보는 과정에서는 날카로운 판단력이 돋보인다.

같은 8인의 전사인 엘렉이나 로토조차도 가볍게 농담을 하거나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 점에 비하면 조니어스는 매우 진중한 성격이다.[4]

가족관계로는 여동생 아미아가 있으며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아미아를 매우 아끼기 때문에 아미아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며 아미아가 자신의 파트너인 히카리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런 오빠와 달리 애니메이션 내용 상 대부분 히카리가 아미아가 함께 있기 때문에 아미아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오빠 조니어스보다는 히카리를 찾을 때가 많다.

다만 고향 U40가 지구인들에게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당초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19화 ~ 21화에서 이 점이 드러나는데 조니어스는 적의 정체가 울트라 마인드를 강탈한 바델족임을 알기 전에도 지구상에서 날뛰는 파충류 괴수들이 지금까지의 괴수들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직감하고, 히카리에게 변신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히카리는 과학경비대가 워낙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인데다 파충괴수 게라도가 종횡무진 도시를 파괴하고 민간인 피해를 일으키는 와중에서 싸움을 피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조니어스가 무적의 전사임을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당신과 제가 진 적이 있었나요?"라면서 싸움을 피하려는 조니어스의 경고를 무시하며 변신을 강행했다.

하지만 파충괴수는 울트라 마인드의 힘으로 조니어스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강적들이었고, 죽더라도 정신체가 된 바델족이 다른 파충류에 옮겨가기만 하면 삽시간에 괴수로 변모하여 달려들기 때문에 조니어스는 예상 이상으로 불리한 싸움을 하게 되었다. 거기다 바델족은 파충류 종족이라 지구상에 파충류가 존재하는 한 무한히 괴수화가 가능하므로 조니어스와 과학경비대는 무리한 소모전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히카리는 파충괴수의 탄생 과정에서 정신체가 옮겨다닌다는 것이 자신과 울트라맨의 관계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조니어스와 히카리는 U40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미국의 전파망원경으로 향했는데, 둘의 계획을 간파한 바델족의 지령을 받고 파충괴수 베드란이 맹공격을 개시하여 위기에 처하게 되자 다시 한번 변신했다. 그러나 이미 파충괴수들과의 싸움에서 심각한 체력 저하와 급격한 에너지 소모로 정상적인 싸움이 불가능했던 조니어스는 베드란에게 무력하게 패배하게 된다. 컬러 타이머가 울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니어스가 "너의 정신 속에 살고 있는 나다. 네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빨리 도망쳐라!"라고 말을 할 정도로 간곡하게 애원하는데도 불구하고 히카리는 끝까지 고집을 피우다 자신은 물론 조니어스의 목숨까지 위협하게 되었다. 역시 과학경비대가 워낙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도 악영향을 줬다.

U40로 이송된 후, 히카리는 U40의 발달된 과학기술 덕분에 소생 수술을 받아 되살아날 수 있었지만 정작 조니어스는 U40의 과학력으로도 상당한 회복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 그리고 아미아가 보여준 과거 우주 창조의 역사에 관련된 사실[5]을 알게 된다.

그 전만 해도 히카리는 1화에서 자신과 융합한 조니어스의 모습을 봤었음에도 전혀 기억하지 못 하고 보고를 하러 온 평범한 울트라인을 조니어스로 착각하거나, 조니어스가 어딨는지 만나게 해 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거기다 지구인과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U40인들과 울트라맨 둘 중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계속해서 추궁하는 등 평소와 다르게 조급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는데, 이건 지구에 남아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는 과학경비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조니어스와 만나 지구로 돌아가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이후 히카리는 아미아로부터 자신과 융합한 조니어스가 U40 최강의 전사[6]이며 지구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한 바람에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히카리는 지구에서 파충괴수와 싸울 적에 조니어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싸움을 강행했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바델족과의 싸움에 임하게 된다. 히카리는 지구상에서 조니어스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바델족의 마수가 지구에까지 뻗친 것을 U40에 알리게 되는데, U40인들은 바델족이 울트라 마인드를 손에 넣은 것이 전 우주를 멸망의 위기로 몰고 갈 대재앙이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면서도 조니어스와 분리된 히카리가 평범한 인간인데다 엄연히 자신들의 손님이었던지라 그를 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고 보호해 줬다.

하지만 히카리는 자신의 고집 때문에 조니어스가 빈사 상태에 빠졌고, 지구상에서 과학경비대원들이 울트라맨의 부재로 인해 파충괴수와 악전고투를 벌이게 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죄책감에 빠진 상태였다. 거기다 U40 전사단과 우주함대도 예상 외로 강력한 바델족의 군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장면을 목도하자,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 여기고 조니어스의 회복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자진해서 아미아와 함께 전쟁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아미아가 바델 스타에 갇히는 불상사가 발생하지만, 다행히 조니어스의 텔레파시를 듣고 U40에 착륙해 메디컬 룸에서 만나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회복이 완료된 조니어스는 히카리와 다시 일체화해 바델족과의 전투에 참여하고, 바델족이 보낸 최후의 병기 암흑괴수 바곤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후, 21화 말미에 이 기억을 포함해서 히카리가 U40에서 만난 여러 중진들은 물론 전사단 동료들에 대한 기억까지 모조리 봉인했다. 때문에 지구에 돌아온 이후, 과학경비대원들이 자신의 안부는 물론 U40에 관한 것을 묻자 히카리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지구인들이 U40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막음으로서 과거 조니어스의 선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지구를 지키게끔 하려는 방책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여동생 아미아와 함께 싸웠던 것만큼은 기억해 두라면서 적어도 아미아에 대한 배려를 하기는 했다.

그래도 이 기억 봉인은 얼마 가지 못했는데 아미아가 지구를 방문한 31화 이래로 점점 봉인했던 히카리의 기억을 해제하고, 34-35화에서는 괴수수용별 프리즌의 강탈 사건으로 인해 엘렉 로토 등 U40의 전사단 동료들과 협력작전을 전개하게 됨에 따라 모든 기억을 봉인해제 하게 되었다.[7] 여기서도 우주괴수 고도리안과 전투를 치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주괴수 지나리오, 우주괴수 그로텡, 우주괴수 아그존, 우주괴수 프라즌과 2차전을 연달아 치르면서 다시 한번 큰 데미지를 입어 히카리와 분리했다가 직후 다시 융합하게 된다.

그리고 고향을 점령한 반역자 헤라 군단의 마수가 지구에까지 뻗쳐 오게 되면서 고대의 초거대전함 울트리아의 수복, 과학경비대의 우주진출 시점에서는 더 이상 고향의 존재를 그들에게도 함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사단 동료들이 타이탄 기지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과학경비대 측에 먼저 협력을 요청했고, 헤라 군단의 침략을 거듭 저지하며 히카리 외에는 그 누구도 들이지 않았던 고향에 과학경비대원의 입성을 허용했으며, 이들의 도움으로 고향을 수복한 것은 물론 헤라 군단을 완전히 멸망시켰기 때문에 조니어스 입장에서는 과학경비대원이 생사를 함께 한 동지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파일:external/blog-imgs-75.fc2.com/tum50-joh02.jpg
오른쪽부터 조니어스, 아미아, 히카리, 무츠미
최종화에서 헤라 군단과의 마지막 싸움이 끝난 후, 히카리와 완전히 분리되어 인간의 모습[8]으로 대면하는데, U40에서 이별하지 않고 과학경비대원과 함께 U40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향한다.[9] 그리고 자신의 싸움터이자 제2의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구가 평화를 되찾은 것을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과학경비대원들에게 이제는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겠다면서 뒷일을 과학경비대에게 맡긴다.[10]

그리곤 히카리에게 왜 자신들의 정체를 숨겨야만 했는지 이해했느냐고 묻는데, 히카리는 "누구나 자기 자신을 믿고 싸워야만 하니까, 타인에게 의지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고 조니어스는 그것이야말로 평화를 지키는 힘이라면서 칭찬한다. 그리고 떠나야 하는 순간, 히카리가 "조니어스! 이걸로 끝인가요? 우린 영원히 만날 수 없나요?"라고 묻자 "아니! 언젠가 이 우주에 위기가 닥쳤을 때,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 훌륭한 청년의 몸을 빌릴 것이다!"라며 아미아와 함께 떠나간다. 그러나 우주공간으로 나오자 아미아와 함께 지구를 뒤돌아보는 등 한 때 자신이 사명을 다해 지키고자 했고 끝내 지켜낸 지구를 떠나는 것을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컬러 타이머가 녹→황→적(점멸)색의 신호등 패턴으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으로[11] 적색이 된 후, 30초가 활동 한계이다. 원래는 컬러 타이머가 황색에서 적색으로 변할 때의 효과음이 있고 이 효과음이 반복 재생되는 것이 조니어스만의 독자적인 컬러 타이머 점멸음인데, 극중에서는 일부 에피소드의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초대 울트라맨과 잭이 사용했던 친숙한 점멸음이 사용되었다.

이부 마사토가 녹음한 기합소리는 전통대로 슈왓!이지만, 극중에서는 힘을 발휘할 때는 토오!우리얏!을 사용할 때가 많다. 이 점을 캐치했는지 백록비디오 더빙판에서도 이우신 성우가 직접 더빙한 기합소리도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쇼왓!이다. 대부분 원작의 라이브러리 음성을 선호하는 지라 기합소리 더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한국 팬들이 몇 안 되게 호평하는 것이 더빙판 조니어스의 기합소리이다. 다만 원작의 일부 기합소리는 더빙하지 않고 다른 기합소리로 대체했다.

2.2. 울트라 히어로즈 EXPO THE LIVE 울트라맨 타이가

울트라 히어로즈 엑스포 2020 무대 참조

울트라 히어로즈 엑스포 2019부터 기존의 각진 슈트 대신 애니메이션판에 가깝게 리파인한 슈트로 정식 실사화 되었다. 시점은 울트라맨 타이가 TV판의 프리퀄로 TV 스페셜판 이후에 타이가가 U40에 유학을 왔을 때이다. 울트라 휴머노이드 상태에서도 TV판의 인간체 때처럼 고대 그리스의 남성용 히톤을 입고 등장했는데, 이 히톤은 전투 시에는 벗어 버렸기 때문에 울트라 형제의 브라더즈 망토와 비슷하게 U40 전사단의 의전용 복장인 것으로 보인다.
타이타스: 조니어스, 부탁드립니다!
조니어스: 좋다! 덤벼라, 타이타스!
(조니어스와 타이타스가 대련을 벌이지만 타이타스는 몇 번이고 조니어스에게 빈틈을 찔린다.)
타이타스: 졌습니다!
조니어스: 파워는 말할 것 없지만, 너무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너의 나쁜 버릇이다! 때로는 무심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타이타스!
타이타스: 감사합니다!
조니어스: 빛의 나라에서 수행하러 온 젊은 울트라맨은 어찌 되었느냐? 분명 타이가라고 했다만...
타이타스: 요즘 들어 통 얼굴을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수련이 힘들어진 것이겠죠.
조니어스: 그렇구나...
타이타스: 왜 그런 자를 받아들이신 겁니까? 아무리 빛의 나라의 부탁이라고 해도...
조니어스: 누구에게나 가능성이란 게 있는 법이다. 그 문을 여는 열쇠는 각자가 다르지. 자신의 내면에 있는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갖고 있는가. 내 눈엔 그가 그 열쇠를 필사적으로 찾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타이타스: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 겁니다!
조니어스: 타이타스. 너의 열쇠도 의외로 그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타이타스: 설마요. 저한테도 가능성의 문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 열쇠는 이미 죽은 친구한테서 받았습니다!

타이가 보이스 드라마 '더★울트라맨 타이타스'의 후일담으로 추정되는 에피소드로, 까마득하게 차이나는 신참이자 전사단 후배인 타이타스와의 대련에서 몇 번이고 빈틈을 찌른다. 그리고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은 타이타스에게 힘은 충분하지만 너무 신중해서 판단력이 둔한 약점을 지적하고 때로는 무심으로 덤벼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타이가를 좋지 않게만 생각하는 타이타스에게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있음을 일깨워주며, 앞뒤 안 가리고 무모한 타이가야말로 좋은 변화를 이끌어줄 열쇠라 여겨 높게 평가한다.

시기상 트라이 스쿼드 결성 이전이다 보니 이 때만 해도 타이가는 타이타스를 입만 열면 근육 타령만 하는 갑갑한 인물로 인식했고, 타이타스 역시 타이가를 불성실한 유학생이라며 고깝게 여겼다. 때문에 조니어스는 최강의 전사다운 안목으로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어떤 강대한 적이라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꿰뚫어 보았지만, 둘 사이의 불화가 생겨 서로를 결코 좋게 보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갑자기 U40 상공에 번개가 치면서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트: 그대는 강한 자인가?
타이타스: 네 놈은 누구냐?
제트: 내 이름은 제트! 그대에게 묻노라. 그대는 강한 자인가?
조니어스: 웬 놈인지는 모르지만, 강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마음의 강함...
제트: 난 전투력 얘기를 하는 거다!!!
(제트가 조니어스에 덤벼들자, 조니어스는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몇 합을 주고받은 뒤 강한 일격을 가한다. 제트는 뒤로 밀려나면서 기쁜 듯이 말한다.)
제트: 훗, 역시 그대는 강한 자! 나와 싸울 자격이 있다!
타이타스: 조니어스한테 손 대지 마라!
(타이타스가 제트에게 달려들자 제트는 가볍게 피하면서 타이타스를 공격한 뒤, 싸움을 방해 받은 것에 분노한다.)
제트: 어린 양이여...내 싸움을 방해하지 마라!
(제트가 젯톤 군단을 소환한다.)
타이가: 젯톤?! 이렇게나 많이?!
타이타스: 네 이놈, 지금까지 어디 있었느냐?!
타이가: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잖아!
(조니어스는 제트와, 타이타스와 타이가는 젯톤 군단과 격전을 벌인다.)
제트: 하하하하하하! 최고다! 강한 자와의 싸움은 피가 끓어올라 춤을 추게 되지!
조니어스: 엄청난 광기로군...
타이타스: 괜찮으십니까, 조니어스?
조니어스: 타이타스, 그리고 타이가여! '수컷의 골짜기'로 가거라!
타이타스: 수컷의 골짜기? 설마!
조니어스: 이 놈의 어둠은 강대하고 너무 위험하다!
타이타스: 알겠습니다! 너도 와라!
타이가: 어쩔 수 없네...같이 가 줄게!
(타이타스와 타이가는 젯톤 군단의 포위를 뚫고 수컷의 골짜기로 향하고, 조니어스와 제트 둘만 남는다.)
제트: 뭘 꾸미고 있나?
조니어스: 전혀, 별 것 아닌 일이다!
제트: 뭐 괜찮아, 그럼 계속해 볼까? 날 더 즐겁게 해 다오!
조니어스: 잠깐, 진심을 내도록 하지...!
(조니어스는 몸에 걸치고 있던 히톤을 벗어 던지고, 제트와 사투를 벌인다.)
갑자기 U40를 습격한 우주공마인 제트를 상대로 호각의 싸움을 벌여 U40 최강의 전사가 허세가 아님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지만 제트의 어둠의 강대하고 너무 위험한 탓에 조니어스는 타이가와 타이타스에게 U40 전설의 유물인 와이즈맨즈 소드를 찾아오라는 시련을 부과한다.
제트: 나야말로 강한 자다!!!
(제트의 공격을 피한 조니어스는 낙법으로 착지한 후, 자세를 가다듬는다.)
조니어스: 확실히 너는 강하다. 그런데 어째서 그걸 타자와 비교해서 증명해야만 하지?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냐?!!!
제트: 이 우주에서 최강의 생명체가 되는 거지! 그것이 내 존재 의미, 삶의 의미다!
조니어스: 불쌍하도다...
제트: 내 존재를 우롱하는 거냐?!!!
제트와의 장기간에 걸친 싸움을 벌이면서도 조금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는 제트를 보면서 분명히 강한 것은 맞지만 왜 그걸 타자와 비교해서 증명해야 하는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일갈한다. 그런데 이어서 이 우주에서 최강의 존재가 되는 것으로 존재 의의를 증명하려는 제트의 목적을 듣고는 허무함을 느껴서인지 불쌍하다고 평가했다.
(제트는 거대한 광탄을 만들어 날리고, 조니어스는 광탄을 피하는데 때마침 타이타스와 타이가가 와이즈맨즈 소드를 갖고 조니어스한테 도착한다.)
타이타스: 조니어스!
조니어스: 난 괜찮다, 그것보다 어서!
타이가: 아아! 이 와이즈맨즈 소드로 널 봉인해 주마!
(타이타스와 타이가가 제트에게 덤벼들어 제트는 2대 1의 불리한 싸움을 벌이게 되고, 궁지에 몰린 제트를 향해 조니어스와 타이타스는 아스트로 빔을 쏴 제트의 움직임을 막는다.)
타이타스: 지금이다, 타이가!
타이가: 맡겨 두라고!
(타이가는 아스트로 빔으로 대미지를 입어 비틀거리던 제트의 복부에 와이즈맨즈 소드를 꽂고, 제트는 고통에 몸부림 친다.)
제트: 이런...! 말도 안 돼! 으아아악!! 나는...최강의 생명체!! 제에에에에에트으으으으으!!!
(와이즈맨즈 소드의 강력한 빛의 힘으로 제트는 결국 소멸한다.)
타이가: 어떻게든 봉인했구나! 그렇지만 와이즈맨즈 소드가...
조니어스: 녀석의 어둠은 너무 강대했지. 봉인하지 못하고 함께 소멸해 버렸던 걸지도 모르네.
타이타스: 너는 우리들한테 숨기고 몰래 수행을 쌓고 있었구나?
타이가: 그렇게 거창한 게 아니라니까! 잠깐 혼자서 생각하고 싶었어...동료란 게 대체 뭘까라고 말이지. 결국 생각이 정리되기 전에 제트가 와 버렸지만 말야.
조니어스: 허나, 덕분에 답은 찾아낸 것 같군...
타이가: 네!...있잖아 타이타스! 나랑 같이 수행 여행 떠나지 않을래?
타이타스: 너랑 같이 말이지?
타이가: 안 돼?
타이타스: 아니! 내가 너의 열쇠가 되어 줄게! 잘 부탁해, 타이가!
타이가: 아! 믿을만한 동료가 생겨서 나도 기뻐! 타이타스!
조니어스: 그럼 둘이서 O-50에 가 보는 게 어떤가?
타이가: O-50?
조니어스: 그 곳엔 '전사의 봉우리'라고 해서 수행에는 최적의 장소가 있다더군...
타이타스: 수행 장소인가? 내 근육도 가고 싶어 하는 걸!
타이가: 아싸! 그럼 곧장 O-50로 가자!
(타이가가 먼저 준비를 위해 출발하고, 타이타스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혼잣말을 한다.)
타이타스: 다녀올게...마티아!
(타이타스도 떠나자 조니어스는 멀리서 둘을 바라본다.)
조니어스: 힘내거라, 두 사람 다!
그리고 두 사람이 시련을 극복하여 와이즈맨즈 소드를 가지고 오자 타이가가 와이즈맨즈 소드로 우주공마인 제트를 봉인할 때까지 타이타스와 함께 더블 아스트로 빔으로 시간을 벌어주어 훌륭하게 봉인에 성공한다. 그리고 타이타스가 타이가의 여행에 동행할 것을 결의했을 때, 행선지로 전사의 봉우리가 있는 행성 O-50를 소개했다. 이미 멀티버스에 있는 또 다른 울트라맨들의 별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조니어스의 정보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도 이 무대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초대 성우인 이부 마사토의 뒤를 이어 카네미츠 노부아키가 2대 성우로 내정된 최초의 작품으로, 목소리는 카네미츠 노부아키의 음성이지만 기합소리만큼은 이부 마사토가 녹음한 TV판 라이브러리 음성을 사용했다.

2.3. 울트라맨 타이가

같은 별 출신인 울트라맨 타이타스가 등장했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출연하지 않는다.

트라이 스쿼드 보이스 드라마 3화에서 '비 온 뒤 땅 굳는다'라는 속담을 해설하는 과정에서 언급되었으며, 타이타스의 존경의 대상이라고 한다. 타이가도 면식이 있는 듯 'U40에서는 신세를 졌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2.4.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

파일:울갤파2 조니어스.jpg 파일:울갤파2 조니어스.gif [12]
공식 스토리상으로는 TV판 종영 이후 40년 만의 재등장이고, 상술한 라이브 스테이지나 울트라맨 열전 등 재방송 프로그램에서 특별 영상을 공개한 것을 제외하면 첫 번째 공식 영상화이다. U40 출신의 구작 울트라맨으로는 유일하게 등장했는데, 엘렉, 로토, 아미아나 다른 전사단 동료들의 슈트가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작에서 활동했던 후배 타이타스와 함께 U40 대표로 참가한 것이다.[13]

원작에서는 기합소리로 "슈왓"을 굉장히 높은 빈도로 사용했던 것과 달리 "토오!""토왓!"만 사용했는데, 이 때부터 기합소리도 완전히 카네미츠 노부아키의 음성으로 대체되었다.[14]

2.4.1. 7화

[15]
타르타로스: 흠...U40인가? 이 존재도 언젠가는 방해가 되겠군...
조니어스: 손님이라면 환영하지만, 그렇진 않은 것 같군.
타르타로스: ...호오? U40 최강의 전사, 조니어스! 시험해 볼까?[16]

앱솔루트 타르타로스 망령마도사 레이바토스(평행동위체)가 촉각우주인 배트 성인을 부활시키고 나서 배트 성인이 우주공마인 제트를 만들어내는 장면을 지켜본 후, 시공을 넘어 U40에 나타난다. 그리고는 U40를 둘러보면서 언젠가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이라며 읊조린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조니어스가 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중이었는지 뒤에서 다가오며 타르타로스에게 손님은 아닌 것 같다며 적의를 드러낸다. 타르타로스 역시 조니어스를 알아보고는 잠시 시험해 보겠다며 자세를 취하고, 조니어스 역시 자세를 취하며 타르타로스와 정면으로 격돌한다.
타르타로스: 흠...역시 위험한 존재로군!
조니어스: 뭣이? 넌 웬 놈이냐?
타르타로스: 이 몸은 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의 전사. 앱솔루트 타르타로스! 기억해 두거라!
(타르타로스의 앱솔루트 디스트럭션이 날아오자 조니어스는 플라니움 광선으로 응수하고 타르타로스는 이걸 연막 삼아 나라쿠를 통해 다른 시공으로 이동한다.)
조니어스: 놈이 소문으로만 들었던 타르타로스인가?
제로: (챠앗!) 우리 초면...이었나? 긴급사태다. 당신의 힘을 빌리고 싶어!
조니어스: 자네는...제로인가?
파일:JoneusvsTartarusPunch3.gif

U40 최강의 전사답게 타르타로스에게 몇 번 유효타를 맞고도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았고 오히려 타르타로스한테 유효타를 가하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인다.[17] 승부 끝에 조니어스와 타르타로스는 서로에게 카운터를 날리며 밀려나는데 조니어스는 금세 자세를 가다듬고, 타르타로스는 예상 외로 호각인 실력에 놀랐는지 조니어스의 주먹에 맞은 부분을 툭툭 털면서 대놓고 조니어스를 위험한 존재라고 칭한다.[18] 조니어스는 이 말을 듣고 누구냐며 반문하고 타르타로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소개를 하면서 앱솔루트 디스트럭션을 여러 개의 광탄으로 분열시키는 형태로 날린다.

파일:PlaniumBeamAMulti.gif

이에 조니어스는 플라니움 광선 A 타입 연발로 응수하여 앱솔루트 디스트럭션을 전탄 상쇄해 버리지만 타르타로스는 이걸 연막 삼아 나라쿠를 이용해 시공을 넘어 사라졌다.[19] 조니어스는 이미 다른 우주에서 앱솔루티안들이 일으킨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입수했는지, 소문으로만 듣던 타르타로스를 마주한 것을 염려하는데 직후 U40에 날아온 제로와 만나 힘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다른 세계의 울트라맨인 제로와 처음 만난 데다 자기소개를 안 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U40로 유학을 왔었던 타이가를 통해 전해들었거나 평행우주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제로의 활약이 U40에도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2.4.2. 8화

파일:Titas_meet_joneus_1.png
타이타스: 조니어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조니어스: 타이타스여. 모든 울트라 전사들이 휘말리는 전란의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타이타스: 네!
조니어스: 나한테도 빛의 나라에서 사자가 찾아왔었다.
타이타스: ...그렇다면...?
조니어스: 그래. 함께 싸워주겠느냐, 타이타스?
타이타스: 영광입니다!

빛의 나라에서 소식을 듣고, 수행을 하고자 U40에 돌아온 후배 타이타스와 재회한다. 타이타스가 자신의 신변을 염려하자, 자기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올 전쟁을 예고하며 빛의 나라의 사자= 울트라맨 제로가 왔다 갔음을 언급한다. 타이타스가 놀라워 하자 함께 싸워주겠느냐고 부탁하고, 타이타스는 영광이라며 기꺼이 승낙한다. 조니어스는 후배에 반응에 뿌듯한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설정상 타이타스는 헤라 군단과의 사투[20]에서 자신의 출신에 대해 번민하다 친구 마티아의 희생으로 각성했지만, 최초로 힘을 사용했을 때는 아직 빔 플래셔가 없었을 때라 변신이 안정되지 않아 금방 기절했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헤라 군단이 선배 전사단과 과학경비대의 활약으로 멸망한 뒤였으므로 둘이 같은 자리에 설 일이 없었다.[21] 그러므로 U40 밖의 멀티버스에서 공식적으로 두 사람이 함께 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그래도 조니어스를 존경하는 타이타스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인 셈.

2.4.3. 9화


9화에서는 울트라맨 제로, 울트라맨 리부트, 안드로 메로스, 울트라맨 타이타스, 울트라맨 후마, 울트라우먼 그리죠 울트라 리그 멤버들과 함께 참전하여 젯톤 군단의 공격을 받게 된 울트라맨 80, 유리안, 울트라맨 뫼비우스, 울트라맨 타이가, 울트라맨 Z를 지원한다. 젯톤 바리에이션을 3마리나 상대하는 데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관록 있는 전사다운 막강한 전투감각으로 압도하며 타이타스와 함께 플라니움 광선, 플라니움 버스터 콤보로 젯톤들을 격파한다.

2.4.4. 10화


그러나 울트라 리그의 활약이 무색하게도 울트라맨 제로의 충격적인 패배와 유리안 왕녀의 납치를 목격하면서 동시에 난입한 베리알 트레기어의 데스시움 광선 & 트레라시움 광선을 제트, 제로, 리부트, 메로스와 함께 배리어로 막아낸다.[22] 그 이후에는 타르타로스와 베리알, 트레기어가 유리안을 연행해 더 킹덤으로 떠나고, 울트라맨 히카리의 Z 라이저 및 울트라 메달 도난을 보고하는 장면까지 바라보며 등장은 마무리 된다.

2.5. 갤럭시 레스큐 포스 보이스 드라마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 1장(1화~3화) 이후를 다룬 갤럭시 레스큐 포스 보이스 드라마 8화에서 등장. 갤럭시 레스큐 포스의 좌장 격인 행성 카논의 전신 이자나 여왕의 초대를 받아 U40 대표로서 방문한다. 연약한 생명을 수호, 구제하는 갤럭시 레스큐 포스의 이념에 U40 역시 찬동하며, 유사시에는 연계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는 대현자의 말을 전한다. 이자나 여왕은 감사를 표시하며 우주의 역사 그 자체로 알려진 대현자의 보증을 받으니, 마음 든든하다며 기뻐한다.

조니어스는 자신도 출향(出向)[23] 형식으로 참가하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표하는데 이자나 여왕은 U40 역시 전 우주를 수호하는 커다란 사명이 있으므로, 뜻을 함께 한다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답변한다. 이어 조니어스는 갤럭시 레스큐 포스로 오기 전에 행성 G의 국왕인 아우사르 13세[24]를 알현하고 왔으며, 아우사르 13세 역시 갤럭시 레스큐 포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한다.

이자나 여왕은 U40와 국교를 맺고 있고, 로봇공학 기술에 있어서는 제일이라고 알려진 곳이라며 이미 행성 G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데 아우사르 13세가 직접 기동왕병 다이라오[25]를 이끌고 참석할 것이라는 말에 즉시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다. 잠시 후, 안드로 메로스가 나타나 떠나기 전에 만나고 싶었다면서 조니어스와 삼자대면을 하는데, 조니어스 역시 안드로 메로스를 알고 있는 듯 소문은 간간히 들었다면서 반가워한다. 메로스는 앞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일이 생길 거라면서 잘 부탁한다는 말을 전하고, 조니어스 역시 그에 화답하며 자신을 조[26]로 불러달라고 청한다.[27]

이자나 여왕은 조니어스와 메로스도 함께 앞으로의 일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길 요청하고 조니어스는 엘렉과 로토도 곧 이곳으로 올 것이며, 유의미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표한다. 이후, 이자나 여왕과 메로스와 함께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11화에서도 재등장. 소라와 어떤 해양 행성의 조사를 위해 동행한다. 그곳에서 우주어부 벌키 성인[28]과 교전하게 되는데, 벌키 성인이 활어조 용도로 생태계를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행성의 넓은 바다에서 해수 사메쿠지라의 새끼를 사육하려는 의도였음을 알게 되자 사메쿠지라를 리틀 광선으로 축소시켜 회수한 후 U40에서 책임지고 관리할 것을 확약한다. 이 과정에서 벌키 성인은 대성통곡을 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들은 무사히 화해한다.

2.6.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운명의 충돌

2.6.1. 프롤로그

에이티: 제 책임입니다.
(에이티의 자책에 바로 옆에 있던 리부트는 잠시 당황한다.)
조피: 너무 자책하지 마라, 에이티. 지금은 앞으로 있을 일을 생각할 때다.
에이티: 네.
울트라의 어머니: 빛의 나라를 넘겨달라는 요구, 어쩌실 셈이신가요?
울트라의 아버지: 물론 받아들일 리가 없지.
타로: 한시라도 빨리 유리안 왕녀를 구해야만 합니다!
히카리: 타르타로스는 특수한 공간을 발생시켜 이동한다. 이걸 해석하지 않고선 왕녀의 구출은 불가능하다!
뫼비우스: 그렇지만, 과학기술국은 게네가그의 습격으로 인해 기능할 수 없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그리조: 에?
조피: 아, 그래서 말이다. 메로스!
메로스: 네, 갤럭시 레스큐 포스가 해석 임무를 맡겠습니다!
울트라의 아버지: 좋다. 그럼 앞으로의 방침은 세 가지다. 먼저 대항전력인 울트라 리그의 소집, 이건 타이가 등 트라이 스쿼드에게 명령한다!
트라이 스쿼드: 물론입니다!
울트라의 아버지: 그리고, 유리안 왕녀 구출 부대는 갤럭시 레스큐 포스의 메로스를 중심으로 편성한다!
에이티: 메로스, 당신에게 맡기겠습니다!
메로스: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반드시!
울트라의 아버지: 우리 우주경비대는 앱솔루티안의 동향을 살피겠다! 리부트는 경비대의 일원으로서 행동을 같이 해 다오!
리부트: 알겠습니다!
조피: 조니어스, U40 최강의 전사인 당신을 우주경비대의 전술 지도 담당으로 맞이하고 싶소!
조니어스: 저로 괜찮으시다면, 아무쪼록!
조피: 고맙소! 뫼비우스, 전력 강화를 위해 조니어스와 함께 후진들의 지도를 맡아다오!
뫼비우스: 알겠습니다!
그리죠: 저기...
뫼비우스: 응?
그리죠: 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제로 씨나 오빠들처럼, 저도 단련시켜 주세요!
뫼비우스: 물론이다!
그리죠: 잘 부탁드립니다!
울트라의 아버지: 조피, 타로여! 킹 별에 가서 울트라맨 킹께 조력을 요청해라!
타로: 킹 별 말입니까? 하지만 어떻게?
울트라의 아버지: 킹께서 말씀을 전하셨다. 킹 별로 이어지는 게이트를 열어주시겠다고 말이다!
조피: 알겠습니다!

전작에 이어서 등장. 2021년 12월 27일에 공개된 프롤로그에서 일부 행적이 묘사되었다. 전작 최종화 직후 조니어스는 울트라 리그 멤버들과 함께 처음으로 빛의 나라를 방문한다.[29] 빛의 나라 우주경비대는 다가오는 앱솔루티안과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갤럭시 레스큐 포스 측에는 앱솔루티안에 대한 조사(+타르타로스가 생성하는 이공간 나라쿠의 해석 임무)를 의뢰[30]하고, 트라이 스쿼드 측에는 울트라 리그 멤버 충원을 명령한다. 그리고 우주경비대는 사령부로서 앱솔루티안의 동향을 살피면서 총지휘권을 행사한다.

한편 우주경비대 대장 조피는 직접 U40 최강의 전사인 조니어스에게 우주경비대원들의 전술 훈련을 지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조니어스는 영광이라면서 기꺼이 의뢰를 받아들인다. 조피는 요청을 수락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뫼비우스에게 조니어스를 도와 후진들의 전술 훈련을 지도할 것을 명령한다. 뫼비우스는 뒤이은 그리죠의 요청[31]을 받아들여 훈련에 참여한다.
조니어스: 앱솔루티안은 강력하다. 힘만으론 이길 수 없어. 대체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Z 세계의 지구로 갔던 제로가 빛의 나라로 복귀하여 울트라 콜로세움에 들어선다)
조니어스: 제로! 데빌 스플린터를 쫓아간 Z는 어떤가?
제로: 어, 그 녀석이라면 좋은 파트너를 찾아서 저쪽 지구에서 잘 하고 있어. 게다가, 데빌 스플린터 쪽은 긴가네한테 맡겨놨어.
조니어스: 그렇군.
제로: 조니어스. 나는 울티메이트 샤이닝의 힘을 쓰고도 타르타로스한테 대적하지 못했어.
(울티메이트 샤이닝을 발동한 제로가 타르타로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장면 회상)
타르타로스: 그 모습으로는 오래 못 싸우나 보군! 흐아앗!
제로: 으아악!
제로: 지금으로선 놈과 호각으로 맞서 싸웠던 건 당신 뿐이야.
(U40에서 조니어스와 타르타로스의 전투 장면 회상)
제로: 이대로 가면 끝낼 수 없어. 놈은 반드시...내가 쳐 부수겠어! 부탁할게. 날 단련시켜 줘!
조니어스: 알겠네.[32]

멀티버스를 아우른 다국적 연합군의 수석교관으로 위촉된 조니어스는 빛의 나라의 훈련장 '울트라 콜로세움'에서 우주경비대원들의 훈련을 지휘 감독하면서, 너무나도 강력한 앱솔루티안을 힘만으론 이길 순 없다는 것을 되뇌이며 어떻게 그들을 이길 수 있을지 고심한다. 마침 Z TV판 7화 이후로 빛의 나라에 복귀한 제로가 훈련장에 들어서자 조니어스는 제로와 그간의 상황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제로는 Z 다른 우주의 지구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 활약 중이며, 데빌 스필린터는 긴가를 필두로 한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가 담당한다는 것을 알린다. 상황을 파악한 조니어스에게 제로는 울티메이트 샤이닝의 힘을 사용했음에도 타르타로스한테 맞설 수 없었던 것을 회상하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타르타로스를 쓰러뜨릴 것을 다짐하며 유일하게 타르타로스와 호각으로 맞서 싸웠던 울트라 전사인 조니어스에게 자신을 단련시켜 달라고 요청한다. 제로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조니어스는 제로의 진심어린 요청에 응한다.

2.6.2. 1화

조니어스: 타르타로스는 모든 움직임을 읽어 버리고 말지. 유일한 방법은 본능에 따라서 싸우는 수 밖에 없네!
조니어스: 그러기 위해서 그들도 힘을 빌려준다는군...

행성 K76에 도착하고 나서 조니어스는 제로에게 타르타로스와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타르타로스는 모든 움직임을 읽어 버리기 때문에 정공법으로는 대처하기 힘들고 유일한 방법은 본능에 따라서 싸우는 것 뿐[33]'이라고 하자 제로는 뜻밖의 대답에 놀란다. 조니어스는 자신들의 훈련을 도와줄 이들을 소개하고, 제로가 뒤를 돌아보자 세븐 레오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븐은 제로의 야성을 다시 깨우고 레오는 제로의 눈에 사자의 눈동자를 깃들인다면서 텍터 기어를 강제로 입힌다. 제로는 오랜만에 텍터 기어를 입자 무슨 뜻인지 알고 재밌어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2.6.3. 2화

조니어스: 그렇지만, 그걸론 타르타로스를 이길 수 없네! 타르타로스와 싸우려면 일체의 테크닉이나 감정을 버리고 본능에 따르게!

그러나 타르타로스 대응 훈련은 상상 이상으로 가혹했고, 제로는 안 그래도 텍터 기어 때문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힘든데 셋의 협공을 받아 점점 지치기 시작한다. 조니어스가 날린 가벼운 발차기에 제로는 쭉 밀려났고 세븐은 아이 슬러거로 가차없이 아들을 난도질 했으며 레오는 격투기로 제로를 사정없이 두들겨 팬다. 간신히 공격을 피한 것도 잠시 조니어스의 촙 연타에 맞은 제로는 멀리 튕겨나가 절벽에 충돌하고 일어나지 못한다.

세븐은 제로가 그 동안 멀티버스를 여행하면서 수 많은 만남을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강해졌다는 점을 되짚어 준다. 뒤이어 조니어스는 그것만으로는 타르타로스에 대항하기 역부족임을 일깨워 주면서 타르타로스와 싸우려면 일체의 테크닉이나 감정을 버리고 오직 본능에 따라야 함을 역설한다. 마찬가지로 레오 역시 제로가 그 동안 강해진 만큼 반대급부로 오랜 기간 도태되어 있던 초창기의 야성을 깨워서 싸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제로는 울티메이트 포스 제로 뉴 제네레이션 히어로즈와의 만남은 자신의 소중한 일부라면서 그렇게 쉽게 버릴 순 없다며 달려든다.

2.6.4. 5화

조니어스: 눈을 뜬 것 같군...
여전히 행성 K76에서 가혹한 특훈이 계속되는 상황. 조니어스는 제로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면서 세븐의 발차기로 빈틈이 생기자 울트라 노을 베기와 비슷한 기술[34]로 제로를 타격한다. 곧바로 레오 킥에 맞고 튕겨나간 제로는 절벽에 부딪히면서 다시 한 번 땅바닥에 처 박히는데, 마침내 본능에 따라 야성을 되찾으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힘을 각성한다. 조니어스는 본능에 몸을 맡겨 야성을 되찾아서 전신이 붉게 물든 제로[35]의 모습을 보곤 드디어 눈을 뜬 것 같다면서 칭찬하고, 행성 바벨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떠나는 제로를 배웅한다.

2.6.5. 6화

조니어스: 아직 싸울 수 있겠나?[36]
조니어스: 잘 해 주었네, 리부트!
행성 바벨에서 타르타로스를 상대로 고전하는 울트라 포스 멤버들을 지원하기 위해 레오 & 아스트라 형제, 세븐과 함께 가세한다. 울티메이트 샤이닝 제로와 싸우던 타르타로스는 나라쿠를 열어 앱솔루티안 병사들을 소환[37]하는데 조니어스는 스콧과 함께 압도적인 숫자로 덤벼드는 앱솔루티안 병사들을 상대로 화려한 체술과 플라니움 광선으로 분전한다. 앱솔루티안 병사들은 울트라 전사들(조니어스, 울트라 포스)과 캡슐괴수[38]의 활약으로 전멸하고, 레오 형제와 제로의 공격[39]으로 타르타로스는 중상을 입고 나라쿠를 열어 도주한다. 결국 전설의 초인 울트라맨 노아를 노린 앱솔루티안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조니어스는 일행과 함께 노아가 사라진 행성 바벨의 유적을 바라보다 에너지가 다 해 잠시 사망한 리부트를 부축하면서 잘했다고 칭찬하고는 리부트의 회복 및 부활을 위해 함께 빛의 나라로 귀환한다.

2.6.6. 7화

조니어스: 좋아, 임무 직전이네. 여기까지 하세.
다시 한번 울트라 콜로세움에서 교관 역할을 수행하는데, 제로와 아스트라가 대련하는 장면에서 아스트라가 코스모 환수권의 기술을 피로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더 킹덤 침입 & 유리안 왕녀 구출 작전에 참가해야 하는 아스트라를 위해 두 사람의 대련을 끝내고 작전에 참가하는 구출 부대( 울트라 세븐 21, 안드로 메로스, 울트라맨 히카리, 울트라맨 빅토리, 울트라맨 제논)를 마주한다.

2.6.7. 10화

조니어스: 전사들이 모였네. 본격적으로 울트라 리그의 편성을 시작하세.
울트라 콜로세움에서 제로가 레굴로스와 대련을 마친 다음에 나타난다. 그리고 제로에게 전사들의 소집을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울트라 리그의 편성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2.7. 【TAMASHII NATIONS 스페셜 배포】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편


행성 블리자드의 결전 직후 시점으로, 소라가 리부트의 행방을 찾고 있을 때, 갤럭시 레스큐 포스를 방문한 레굴로스에게 소라는 갤럭시 레스큐 포스의 활동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는데, 레굴로스가 이를 곱씹어 보는 도중 두 사람 뒤에서 홀연히 나타난다. 소라는 레굴로스에게 조니어스가 U40 최강의 전사임을 소개하는데, 레굴로스 역시 과거 문하생 시절에 마스터 알데로부터 이름을 들었다고 답한다. 조니어스는 한번쯤은 코스모 환수권을 보고 싶었다고 하고, 레굴로스 역시 한번쯤은 겨뤄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졸지에 사령실에서 때아닌 결투가 벌어지는데 소라는 당황하면서도 말릴 수 없음을 직감하며 정밀 기계가 있으니 부수지만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둘은 호각의 싸움을 벌이지만 레굴로스는 조니어스의 공격을 흘려내기도 어려웠다면서 감탄하고 조니어스 역시 충분히 즐겼다면서 감사를 표한다. 그러던 중 행성 미라이에서 구원 신호가 도착하고, 셋은 현장으로 출동한다. 행성 미라이는 사벨폭군 마그마 성인 화산괴조 바돈이 날뛰던 상황으로 이 별의 우호진수 피그몬[40]은 바돈한테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소라가 바돈을 상대하지만 오히려 바돈한테 밀리며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레굴로스와 조니어스가 난입하여 마그마 성인과 바돈을 막고 소라와 피그몬을 피신시킨다. 레굴로스는 더 이상의 희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그마 성인을 막겠다면서 마그마 성인을 상대하고, 조니어스는 바돈을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궁극생명체 앱솔루티안들이 난입하면서 그제서야 마그마 성인과 바돈이 앱솔루티안의 앞잡이들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울트라맨 데커 역시 타르타로스한테 붙잡혔다가 도망치면서 레굴로스 일행에 합류하게 되고 세 울트라맨의 활약으로 앱솔루티안 일당은 잠시 물러난다.

이후 데커와 함께 지금까지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더 킹덤이 무엇을 노리는 지 의문을 갖던 도중, 타르타로스가 난입하면서 이들은 다시 한번 앱솔루티안들과 싸우게 된다.
조니어스: "타르타로스...!"
타르타로스: "오랜만이군, 조니어스! 네 놈과는 결판을 짓고 싶었다!"

조니어스는 타르타로스를 보자마자 분노 어린 목소리로 읊조리고, 타르타로스 역시 오랜만이라면서 조니어스를 가리키며 과거 U40에서의 싸움 이후로 결판을 짓고 싶었다며 응수한다. 데커가 왜 울트라맨을 눈엣가시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타르타로스 역시 일족의 존망이 걸린 사안이라며 방금 전 퇴각했던 앱솔루티안 병사와 마그마 성인, 바돈을 다시 불러 울트라 전사들을 공격한다.

데커가 격전 끝에 바돈을 격파해 버린 그 시각, 조니어스는 마그마 성인을 상대하게 되는데 마그마 사벨을 피하면서 농락하더니 결국 마그마 사벨을 빼앗아 마그마 성인을 베어버리고는 멀리 던져버려서 마그마 성인이 아예 사벨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는 달려드는 마그마 성인의 빈틈을 찌른 뒤, 재빨리 프라니움 광선으로 끝장을 내 버린다.

같은 시각 타르타로스는 레굴로스와의 격전 끝에 밀리게 되지만, 타르타로스는 눈 하나 깜짝 않고 해골합성수 스피어 레드킹[41] 앱솔루트 티탄을 나라쿠에서 불러온다. 스피어 레드킹을 본 조니어스는 데커와 레굴로스에게 보통 괴수가 아니니 조심하라고 충고하면서 이윽고 난전을 벌이게 되는데, 티탄과 스피어 레드킹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밀리지 않지만 타르타로스의 공격을 받아 나가 떨어진 소라를 지키기 위해 스피어 레드킹의 스피어 파동을 막아내면서 부상을 입는다.

타르타로스-티탄-스피어 레드킹의 협공으로 데커와 레굴로스는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울트라맨 다이나의 지원으로 에너지를 회복한다. 다이나가 두 사람을 응원하면서 사라진 뒤 데커는 울트라맨 데커 다이나믹 타입으로 체인지하고 레굴로스는 데커와 힘을 합쳐 타르타로스와 티탄을 밀어붙힌다. 전세가 불리해졌음을 알게된 앱솔루티안들은 퇴각하고, 남아있던 스피어 레드킹은 레굴로스가 백호적룡탄과 다이뮤드 광선의 합체기로 격파한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네. 어느 시대라도 울트라맨의 인연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니까 말일세."
싸움이 끝난 후, 잠깐 물러나 있던 조니어스는 두 사람의 협력을 칭찬하면서 소라의 부축을 받으며 복귀[42]하고, 자신들을 도와준 울트라맨이 누군지 궁금해하던 데커와 레굴로스에게 언젠간 다시 만날 것이라고 조언하며 어느 시대라도 울트라맨의 인연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영원한 것임을 일깨워 준다.
[1]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U40 관련일 경우에만 히카리와 대화하고 거의 개입하지 않으며 헤라 군단의 지구 침략 이후에도 U40와 관련이 없는 에피소드에서는 조니어스와 히카리의 대화는 나오지 않는다. [2] 히카리는 자신이 죽을 뻔한 위기였음에도 이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자신의 일에만 몰두했다. 때문에 조니어스는 히카리를 보고 인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엿보고 자신이 지구에서 활동할 때 필요한 파트너로 히카리를 선택한 것이다. [3] 46화의 메카 괴수 게돈 편. 여기서도 히카리는 울트라맨으로 변신해서 싸우느라 호시카와 무츠미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무츠미가 일시적으로 사망하자, 앞뒤 정황 가릴 것 없이 히카리가 무츠미를 구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식되었고, 마루메 케이에게 얻어 맞고 그 외의 대원들에게도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 팀에서 완전히 고립되고 말았다. 여기서 참 짠한 것이 히카리는 맞은 것이 억울해서가 아니라 사명의 무게감과 자신이 울트라맨과 융합한 사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비밀, 무츠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무츠미에 대한 죄책감과 답답함에 눈물을 흘린다. [4] 이런 진중한 점은 후배 전사인 울트라맨 타이타스가 계승했지만 타이타스는 진중함 때문에 개그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한다. [5] 태초의 울트라족이 우주 전역으로 퍼지면서 일부 분파가 지구에 정착하여 네안데르탈인과 함께 인류 문명을 창조했다는 점이다. 즉 이 세계관에서 울트라족과 지구인은 공통의 조상을 둔 친척뻘 종족이다. 어떤 분파는 정착한 행성에서 죽어나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울트라족은 인간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전 우주의 생명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주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끝까지 울트라족과 융화되지 않았던 유일한 종족이 바로 파충류 인간인 바델족으로 이들은 수 백만 년 넘게 울트라족의 최대 숙적으로서 대립하였다. [6] 다만 아미아는 조니어스가 자신의 오빠란 사실은 말하지 않았으며, 이후 회복이 완료된 조니어스가 히카리와 재융합해 바델 스타로 침투했을 적에 히카리한테 직접 얘기한다. [7] 이건 U40의 대현자나 조니어스 본인도 언급했듯이 프리즌 강탈 사건은 어디까지나 프리즌을 만든 U40인들의 책임이었으므로 프리즌을 지구 밖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U40 전사단 동료들과 함께 행동해야만 했다. 괴수를 산 채로 무인 별에 붙잡아 두고 우주 저 편에 추방시켜 두었던 것 때문에 얼마든지 침략자들에 의해 악용될 가능성이 충분했고, 설상가상으로 송신이 끊기고 20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하는 시스템인 지라 울트라족의 관할이 아닌 침략자들이 장악한 시점에서는 다른 생명체들이 사는 별까지 무고하게 휘말릴 위험이 높았다. 이 때문에 29화에서 스타 심볼을 받은 엘렉과 로토가 이후에도 몇 번이나 지구로 와서 조니어스와 공투하게 되었다. [8] 21화에서는 의도적으로 작화를 음영 처리를 한 탓에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상기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 모습은 다분히 서양 배우를 의식한 각진 미남인데 떡대가 장난 아닌 근육질 마초의 모습이다. 과학경비대원이자 자신의 파트너로서 장기간 단련해 온 히카리조차도 여리여리한 체형인데 반해 거의 보디빌더급 체형을 지니고 있다. [9] 헤라 시티로 특공하는 과정에서 주력함 울트리아를 잃은 탓에 과학경비대원들은 자력으로 지구에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10] 곤도 다이스케 대장은 "좀 더 있어주셨으면 하지만, 막을 수 없겠군요."라며 아쉬워 한다. [11] 초대 울트라맨도 초기 설정 단계에서는 컬러 타이머가 시간 경과에 따라 3단계로 색이 변화한다는 설정이었으나 흑백 TV로는 색의 변화를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청→(점멸하는) 적으로 표현되었고, 이후의 울트라 시리즈도 이를 답습하고 있다. 후배인 타이타스조차도 선배 조니어스처럼 3단계로 색이 변화하지 않고, 청색에서 바로 적색으로 점멸한다. [12] 왼쪽은 조니어스 고유의 전투 자세인데, 기존의 잠수복 재질 슈트로는 움직임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라 전혀 재현할 수 없었던 자세이지만 신 슈트로 바뀌면서 비로소 가능해졌다. 오른쪽은 더★울트라맨 오프닝 마지막 장면에서 조니어스가 취하는 자세이면서 본편에서도 등장 시에 많이 보였던 자세이다. 영문 표기도 Jonius, Jonias 등 기존의 중구난방 투성이 표기에서 벗어나 완전히 Joneus로 정착되었다. [13] 엘렉이나 로토는 갤럭시 레스큐 포스 보이스 드라마에서 이자나 여왕이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한다는 언급은 있었지만 슈트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14] 다만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종전대로 TV판 라이브러리 음성을 유용하는 등 오락가락 하는 편이다. [15] 해당 영상은 유튜브 공개판이다. [16] BD판 기준. 유튜브 공개판에서는 대사 순서가 바뀌었다. 그리고 타르타로스가 조니어스를 시험해 본다며 전투 자세를 취하자 조니어스도 짧게 기합을 지르면서 자세를 취하고 전투에 임한다. [17] 극중에서는 잘렸는데 츠부라야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 된 조니어스와 안드로 메로스 소개 영상에서는 타르타로스와의 교전에서 추가된 영상분이 있으며, 이 장면은 BD판에서 그대로 수록되었다. [18] 타르타로스는 극중에서 항상 여유로웠고 워낙 치고 빠지기를 잘했지만 이 때만큼은 정면 승부로 실력을 가늠해서 위험도를 파악하는 치밀한 면모를 보였다. 물론 양 쪽 다 전력을 다한 싸움은 아니었지만 타르타로스 입장에선 정면으로 덤벼들었음에도 전혀 빈틈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과 호각으로 맞설만큼 엄청난 전투 감각을 지닌 조니어스를 위험하다고 판단할 여지는 충분하다. [19] 원작에서는 플라니움 광선을 연발로 날리는 묘사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공개되었을 때 많은 팬들이 "플라니움 광선을 연발로 쏘는 게 가능한 거였냐?"며 경악했다. 그럴 만도 한 게 광탄을 직접 날리는 플라니움 광선 A 타입은 설정상 즉발형인 B 타입보다도 훨씬 위력이 높은 데다 극중에서 초대 울트라맨의 스페시움 광선처럼 일부 통하지 않던 괴수들을 제외하면 모조리 박살내버린 무적의 필살기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대충 흩뿌린 것 같은 연출에 비해 앱솔루트 디스트럭션을 단 한 발도 놓치지 않고 전탄 상쇄해 버리는 정확도까지 잘 묘사되어 최강의 전사란 칭호가 허세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0]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가 보이스 드라마 5화~7화가 더★울트라맨 최종장 3부 중에서 49~50화 사이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으며, 타이타스는 마티아와 함께 U40에 잔류한 전사단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파르나소스 산에 위치한 헤라 군단의 전신기지를 파괴하여 헤라 군단의 방공 태세를 약화시키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이 임무는 더★울트라맨 48화에서 조니어스가 엘렉, 로토, 과학경비대의 도움으로 토성의 타이탄 기지를 격파하고 U40로 향할 무렵에, 즉각적으로 레지스탕스에게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행되었다. [21] 타이타스의 각성은 시계열 상 조니어스와 처형괴수 마쿠다타의 전투 및 헤라 시티 공격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조니어스는 마쿠다타와의 싸움에서 격전 끝에 제압한 후, 마쿠다타를 방패 삼아 헤라 군 함대를 차례차례 격추시켰는데 때맞춰 우주공간에서 헤라 군 함대와 교전하던 전사단들이 마침내 U40의 대기권을 돌파하여 조니어스와 마쿠다타를 공격하던 헤라 군 함대를 요격했다. 직전만 해도 U40에 있던 파르나소스 산 전신기지의 방공망이 워낙 견고해서 전사단과 우주함대가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 했었기 때문에 U40 전사단이 우주공간에서 헤라 군 함대를 궤멸시킨 시점과, 타이타스가 합성수 키시아다와 함께 파르나소스 산의 전신기지를 박살내 버린 시점이 맞물린다고 보면 얼추 앞뒤가 맞다. 헤라 군단 출신이란 출생의 비밀 때문에 스스로를 동포인 U40인과 다른 이레귤러로 여겨 변신을 꺼려왔던 타이타스는 아이러니 하게도 변신을 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챘을 뿐 아니라 U40의 승리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셈이다. [22] 이 배리어는 원작에서도 사용했던 울트라 배리어인데, 단순히 팔을 앞으로 뻗어 배리어를 생성했던 데 반해 울갤파에서 새롭게 사용한 울트라 배리어는 아스트로 스팟에 손가락을 가져다 댄 뒤에 손을 앞으로 내밀어 황금색의 배리어를 만들어낸다. [23] 국어사전에도 실려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향을 떠난다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만 갖고 있다. 현대 한국어로 치환하면 파견에 가장 가까운 단어이다. [24] 울트라맨 타이가 보이스 드라마 17, 18화에 등장했던 행성 G의 국왕. [25] 울트라맨 타이가 보이스 드라마 18화에서 왕매 네프티 왕녀가 직접 타고 참전했던 국왕 직속 기체. [26] 상술했듯, 이미 원작에서도 파트너인 히카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저렇게 불러달라고 요청했었다. 물론 처음에 몇 번은 그랬지만, 얼마 못 가서 히카리는 풀네임인 조니어스로만 그를 호칭한다. [27] 둘 다 울트라맨 제로가 결성한 울트라 리그의 멤버들인데, 이 시기에 이르러서야 처음 알았다는 점을 보면 시간대상 울트라 갤럭시 파이트: 거대한 음모 1장 이후에서 3장 7화 이전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28] 몇 안 되는 선역이자 의리파로 묘사된 벌키 성인으로 조니어스와도 제법 호각으로 맞붙는 실력을 보였다. [29] 과거부터 U40 세계관은 빛의 나라 세계관과 완전히 별개인 다른 우주의 독립적인 세계관이긴 했지만 《울트라맨 괴수대결전》(1979), 《신세기 울트라맨 전설》 등에서는 은근슬쩍 빛의 나라 소속으로 끼워 넣었던 적이 몇 번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전 시리즈를 전혀 접하지 못해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었던 팬들이 조니어스도 빛의 나라 세계관이 아니냐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과거의 설정 오류들을 전부 바로잡고 재정립한 2000년대 중반 이후의 공식 매체에서 조니어스가 빛의 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 작품이 최초이며 세븐과 레오, 조니어스가 공식적으로 만난 것도 이 작품이 처음이다. [30] 구난 조직인 갤럭시 레스큐 포스가 정보 분석을 담당하게 된 이유는, 빛의 나라 과학기술국이 흉폭우주상어 게네가그(정확히는 이에 기생한 기생생물 세레브로의 습격으로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만큼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31] 제로 및 들처럼 강해지고 싶다. [32] 자막에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제로의 요청에는 분명히 대답했다. [33] 조니어스는 불과 찰나의 순간 동안 타르타로스와 겨뤄본 것만으로도 타르타로스의 전투 방식을 눈치챘으며 금방 이에 맞춰 대응함으로서 호각의 전투를 벌일 수 있었다. [34] 손에 녹색의 불꽃을 두르고 촙을 가한다. [35] 제로의 초기 디자인을 되살려낸 모습으로 정식 명칭은 와일드 버스트이다. [36] 행성 바벨에 도착하면서 방금까지 고전하던 울트라 포스 멤버들에게 한 말인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더★울트라맨과 울트라맨 USA의 주인공들이 실사화 된 이후로 한 자리에 모인 기념비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37] 이 때, 2개의 BGM이 흘러나오는데 하나는 조니어스가 긴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생되는 인베이더 군단, 다른 하나는 울트라 전사들과 함께 싸우며 전세를 역전했을 때 재생되는 승리의 싸움이다. 앱솔루티안 병사들이 소환될 때는 전자가 재생되었고, 조니어스가 레오 형제 및 세븐과 함께 울트라 포스를 구원하는 장면에서는 후자가 재생되었다. [38] 여기서 세븐은 본인이 싸우지 않고 캡슐괴수 윈담, 캡슐괴수 미크라스, 캡슐괴수 아기라를 보낸다. [39] 레오 형제는 울트라 더블 플래셔로 타르타로스에게 대미지를 입힌 것은 물론, 제로의 샤이닝 파이널 울티메이트 제로를 상쇄하려고 발동한 앱솔루트 디스트럭션을 방해했다. 타르타로스는 샤이닝 파이널 울티메이트 제로를 정통으로 얻어맞는다. [40] 원래 피그몬은 울트라맨의 손바닥 크기도 안 될 정도로 작지만 이 피그몬은 라이브 스테이지의 한계로 인해 울트라맨과 같은 크기로 묘사되었다. [41] 데커의 차원에서 데려온 개체를 앱솔루트 입자로 강화시킨 것이다. [42] 그마저도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소라에게 부축은 이만 됐다는 손짓을 하며 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