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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15288> 반구천 일대 |
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천(반구천)[1]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선사시대의 암각화 2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올라있다.홍보 사이트
2. 상세
두 암각화 모두 70년대 초 문명대 교수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가치가 높아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하지만,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 문제가 등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울주 천전리 암각화를 추가해 반구천 일대로 2023년 4월 재신청, 우선 등재목록에 올랐다. #
세계유산 등재 추진 초기에는 암각화와 더불어 주변의 조선시대 유적 및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목록에 같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후 문화재청의 권고를 받아들여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한정하여 등재를 재추진 중이다.
울산 반구천 일대의 암각화를 연구, 보존 및 홍보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으로는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산하의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사이트
2.1. 등재 신청
2024년 1월 31일 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등재 여부는 내년 결정될 예정이다. #3. 추가 암각화 발견 가능성
현재는 2기의 암각화만 포함되어 있지만 차후 반구천일대에서 새로운 암각화가 발견될 경우, 높은 확률로 세계유산 지정범위에 포함될 것이다. 현지 주민의 증언이나 주변 환경을 감안하면 근처에서 새로운 암각화를 찾아낼 가능성은 높지만 정황상 수면 아래에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울산광역시의 협조인데, 현재 울산광역시는 수면아래의 추가 암각화 조사는커녕 남아있는 암각화의 보존이나 세계유산 등재에 있어서도 훼손을 그냥 방치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비협조적이라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대규모 공업단지에 백만 인구를 부양해야하는 시 입장에서 취수원 확보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한번 훼손된 문화재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다. #
4. 등재 범위 확대
경상북도에는 반구천 일대의 암각화군 말고도 여러 암각화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고령의 장기리 암각화, 포항의 칠포리 암각화 등이 있다. 현재는 반구천 일대의 암각화만으로도 충분히 등재 가능성이 높아 추진 동력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과거엔 이들 세 지역이 세계유산 합동 등재를 추진한 적도 있다. #인근 지역의 암각화들도 가치가 높은만큼 나중에 추가등재의 형식으로 세계유산에 합류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등재범위 확대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고령군으로, 2023년 10월에 장기리 암각화가 위의 두 곳과 함께 한국 3대 암각화에 속한다는 이유를 들어 등재 확대를 요청했다. #
5. 목록
세계유산 잠정목록 울산 반구천 일대 암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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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 암각화 | 천전리 암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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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대곡리 암각화)
- 울주 천전리 암각화 (천전리 암각화)
[1]
대곡천의 옛 이름이 반구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