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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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울버린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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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버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크피닉스를 제외한 모든 엑스맨 트릴로지에 출연했다.
엑스맨 영화 시리즈들이 오리지널 트릴로지와 비기닝 시리즈의 에피소드들이 서로 연결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느 영화를 먼져 봤냐 어느 편을 안 봤냐에 따라서 그의 작중 행적에 관한 순서가 많이 뒤바뀌거나 다를 수 있다.
2. 엑스맨 유니버스
2.1. 엑스맨
과거에 대한 기억 상실과 자신의 능력 때문에 방황하며 떠돌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로그와 처음 만난 곳도 캐나다의 한 작은 술집. 그곳에서 상금 벌이 싸움꾼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도전자들을 전부 때려눕히며 상금을 쓸어담고 있었다.2.2. 엑스맨 2
프로페서 X가 자신의 기억을 읽어준 대로 알칼리 호수에 가지만 버려진 시설만 발견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하고 학교로 돌아와 모두와 재회한다.[9]
그러나 평화로운 재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나이트크롤러가 벌인 백악관 습격으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부하들이 침입한다. 울버린은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 난무를 펼치게 되고 로그와 파이로, 아이스맨을 구한 뒤 비밀 통로에 도망가던 중, 혼자서 스트라이커를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 울버린을 대하는 그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울버린을 구하기 위해 아이스맨이 둘 사이에 얼음 장벽을 만들자 어쩔 수 없이 로그 일행과 탈출한다.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전 뮤턴트의 말살을 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전까지 적이었던 매그니토, 미스틱 일행과도 일시적인 협력 관계가 되어 함께 싸우게 된다.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납치당한 프로페서 X와 사이클롭스를 구하러 가기 위해 알칼리 호수로 향하게 되고 도중 과거 자신이 실험당했던 실험 기구를 보면서 조금씩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게 된다.
스트라이커와 드디어 제대로 만나게 되지만 스트라이커는 울버린의 과거에 도움이 될 만한 말은 결코 하지 않고 세뇌당한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를 시켜 그를 죽이도록 명령하고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그녀를[11] 상대하게 된다. 서로 재생 능력자다 보니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하고 소모전을 벌이다가 날렵한 움직임과 각종 관절기 기술을 사용하는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의 공세에 울버린도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과거 울버린 본인이 시술받은 아다만티움 주입에 쓰인 주입기를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게 찔러 박아서 몸 안에 액체 아다만티움을 강제 주입시켜서 겨우 죽이는 데 성공한다.[12]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 해답은 누가 갖고 있던가? 돌연변이들? 아니면 네가 안고 있는 그 괴물(creature)? 엉?
울버린: (잠시 머뭇거리며 자기가 안고 있는 뮤턴트 꼬마와 스트라이커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군번줄[13]을 바닥에 갖다 던지면서)
이 아이에게 희망을 걸겠어.
울버린: (잠시 머뭇거리며 자기가 안고 있는 뮤턴트 꼬마와 스트라이커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군번줄[13]을 바닥에 갖다 던지면서)
이 아이에게 희망을 걸겠어.
그 후 매그니토의 쇠사슬에 묶인 스트라이커에게 과거를 묻지만 여전히 말을 빙빙 돌려대며 대답을 하지 않자 그를 묶어 버린 뒤 동료들을 구하러 간다.
엔딩에서는 진 그레이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사이클롭스에 대한 감정 때문에 진 그레이에게 거절당하는 아픔과 함께 그녀의 죽음까지도 생생히 지켜보는 아픔을 겪게 된다.[14]
2.3. 엑스맨: 최후의 전쟁
본편의 핵심 문제인 '큐어'로 인해 자비에를 만나러 온 비스트와도 처음 만나게 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단 초반에는 어느정도 신경전을 벌였는데 초면부터 서로 디스를 날리며[15] 각을 세웠으며, 특히나 정부를 의심하는 울버린을 상대로 상대로 정부를 변호하는데 정부를 믿지 못하는 울버린이 빈정대자[16] "꼬마야. 난 니가 그 클로가 생기기 전부터 돌연변이들을 위해 힘써왔다라고" 반박한다. 이에 "지금 나를 꼬마(Boy)라고 부른거지?" 라고 어이없어 하기도한다. [17]
진 그레이에게 여전히 마음이 있어서인지 살아 돌아온 뒤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을 하는 진과 갈 데까지 갈 뻔하지만 진에게서 이것이 피닉스로 각성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걸 알게 되고 거부한다. 피닉스가 계속 도발하자 스콧의 행방을 묻고, 갑자기 진의 인격이 돌아온다. 자기를 죽여 달라는 진의 간청에 할 말을 잃은 로건은 프로페서 엑스면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나, 프로페서 엑스의 이름에 분노한 피닉스가 진의 인격을 몰아내고 로건을 염력으로 날려버려 한 번에 기절시킨다.
이후 진을 찾아 프로페서 엑스와 스톰을 따라왔지만 저거너트 때문에 별 도움은 못 준다. 그리고 피닉스 인격이 완전히 폭주해서 집을 공중부양시켰을 때 프로페서 엑스가 죽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그리고 진은 매그니토가 데려간다.
2.4. 엑스맨 탄생: 울버린
어렸을 적은 터프하고 마초적인 현재와 달리 병약해서 침대에서 누워 살았다.[22] 빅터와 함께 있던 중 아버지가 찾아와서 약을 주고 곧 나을 거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지만 빅터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소란을 피운다.[23] 그를 내쫓으려던 제임스의 아버지는 총에 맞고 제임스를 찾으며 죽는다. 빅터의 아버지는 해명을 하려 하지만 아버지가 살해된 걸 보고 분노한 제임스는 각성한 능력으로 듣지도 않고 빅터의 아버지를 살해하지만, 사실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였다.[24]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친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충격과 함께 어머니가 손에서 클로가 나오는 제임스를 보고 괴물이라고 말해서 도망치지만 빅터가 찾아와서 형제끼리 서로의 힘을 모아서 살아가야 한다며 그와 함께 집을 나선다.
이후 불사신 형제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특수 부대에 들어오면 사면해 준다는 제안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들은 한동안은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지만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염증을 느껴 형과 결별을 선언하며 부대를 떠난다.
이후 캐나다에서 만난 케일라 실버폭스와 사랑이 싹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스트라이커가 특수 부대는 해체됐고 빅터는 흉폭한 성질 때문에 감옥에 갇혔지만 탈옥해서 동료 뮤턴트들을 살해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제임스는 알아서 하라며 도움을 거절한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빅터가 찾아와 케일라를 살해하자 분노해서 싸우지만 실력이 녹슨 제임스는 뼈 클로가 박살날 정도로 처참하게 패배한다. 결국 빅터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을 다시 찾아온 스트라이커에게서 협조한다.
잠깐 심정지 상태에 놓였지만 울버린은 강력한 생명력으로 맥박을 되찾고 시술은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스트라이커의 진짜 목적은 뮤턴트를 섬멸할 병기 웨폰 XI를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연구원들에게 울버린의 기억을 지우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수조 내에서 작은 작은 중얼거림을 들은 울버린은 속은 것을 깨닫고 아다만티움 클로를 뽑으며 포효한다. 이후 에이전트 제로가 머리를 쏴서 제압을 시도하지만 아다만티움 골격에 튕겨나가서 헤드샷으로 제압하는 방법은 더 이상 쓸 수 없었다.
이후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과 자신을 막아서는 요원들을 베어버리고 빠져나간 울버린은 연구소를 나와 폭포에 몸을 던져 탈출하고 어느 민가에 들어간다. 민가에 들어가 따뜻한 대접을 해주는 노인 부부에게 감사[27]를 표하지만 울버린을 추적한 에이전트 제로가 그들을 살해하고 울버린도 죽이려 하나 실패해 죽는다.[28] 그리고 무전으로 빅터를 죽이면 다음은 스트라이커라며 경고를 날린다.
그 뒤 군인을 은퇴한 케스트럴을 찾아가고, 가장 마지막으로 부대를 나와서 빅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프레드 듀크스를 찾아간다. 근육질 터프가이였던 듀크스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스트레스로 뚱보 비만이 된 것에 말을 잃는다. 듀크스가 빅터를 두려워해서 말을 하지 않자 설득하다가 말실수[29]를 해서 폭발한 듀크스와 스파링을 벌인다. 블롭에게 몇방 펀치를 먹이지만, 내구력은 여전했기 때문에 전혀 통하지 않고 역으로 두들겨 맞다가 블롭이 울버린을 끝장내기 위해 먹인 헤드버팅이 역으로 독이 되어서 패배한다. 이후 클로를 꺼내 블롭을 협박해서 정보를 얻는데, 블롭은 스트라이커가 모든 뮤턴트의 능력을 합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스트라이커의 생체 실험에서 살아남은 겜빗에게 찾아가나 그 사이에 케스트럴을 죽인 빅터를 보고 분노해서 2차전을 벌인다. 감도 되찾고 아다만티움을 이식해서 강해진 울버린은 빅터를 압도하지만 자신을 스트라이커의 부하로 오해한 갬빗이[30] 난입해서 빅터를 놓치고, 갬빗과 한판 붙어 제압한 후 오해를 푼다. 이후 그의 도움으로 빅터가 있는 섬으로 찾아가나, 케일라가 죽은 것은 빅터의 위장이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스트라이커 대령은 처음부터 로건과 빅터의 힐링 팩터를 탐냈던 것으로 안정적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실험 연구물로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빅터는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기에는 위험했고, 그나마 이성적인 로건을 이용하기 위해서 케일라를 위장 신분으로 일부러 만나게 했던 것이다.[31]
물론 죽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총알을 두 발이나 맞은 영향으로[33]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고 만다. 다시 찾아온 갬빗에게 자신은 누구냐며 으름장을 놓고 너의 이름은 로건이라는 말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케일라가 죽어서 쓰러진 걸 보고도 갬빗의 "아는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한다.[34] 이후 갬빗과 헤어져 정처 없이 어딘가로 걷는다.
다만 기억을 잃은 부분에서는 〈 엑스맨 2〉의 묘사랑 다르다. 엑스맨 2에서는 실험 직후 기억을 잃었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탈출하는 묘사도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엑스맨 2〉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 때문에 비명을 지르면서 문를 열고 탈출하는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로 X자로 문를 부순 다음 폭포에 뛰면서 탈출하며,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이 없는지 비명을 지르지도 않는다.
여담으로 DVD에 수록된 별도 엔딩이 있는데, 이는 원작 만화의 일본으로 건너간 적도 있다는 설정을 차용해서 일본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뭔가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냐는 질문에 "아니.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지..."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편집 삭제된 영상에선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그럼 그 기억을 지워주겠다."란 스트라이커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기억을 지우는 장면도 있지만 스토리 맥락상 편집되었다고 한다.
2.5. 더 울버린
사실은 그 삶을 끝내주겠다는 것이 울버린의 힐링 팩터 능력을 타인에게 인도하는 것이다. 아직 삶에 대해 집착이 많았던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탐냈던 것이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울버린은 이를 불쾌하게 여겼고[35], 다음 날 떠나려고 하는 찰나 야시다는 간밤에 숨을 거두고 만다.
계속 진 그레이에 대한 꿈을 꾸던 울버린은 야시다의 주치의 바이퍼가 간밤에 자신에게 갑작스런 키스를 하여 놀라 잠에서 깨게 되고, 야시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지만 장례식의 수도승으로 위장한 야쿠자들이 습격을 하여 마리코를 납치하는데, 평소처럼 싸우던 울버린은 총을 맞고 몸에 이상을 느낀다. 재생 능력이 평소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의 회복력은 있지만, 예전과 같은 무대포식 전법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마리코를 쫓는 일당들에게 고전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울버린은 마리코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마리코가 다시 납치를 당하고, 그 배후에 마리코의 아버지 신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야시다가 손녀 마리코를 후계자로 지목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유일한 후계자가 되기 위해 딸을 납치 및 살해하려 하였던 것. 울버린은 야시다가 사용하던 의료 기기에서 바이퍼가 자신에게 심어둔 기계[36]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재생 능력을 더디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울버린은 스스로 가슴을 갈라서 벌레를 꺼내고 재생 능력을 다시 되찾게 된다.[37] 이후 신겐과의 대결에서 힐링 팩터의 능력을 바탕으로 신겐을 사살하고 마리코를 납치한 흑막이 바이퍼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리코를 되찾기 위해 야시다의 연구소로 가게 되고, 울버린의 능력 상실 때문에 그를 얕보던 블랙 클랜 닌자단은 능력을 되찾은 울버린 때문에 고전하지만 바이퍼가 준 독화살 때문에 정신을 잃고 붙잡히게 된다.
바이퍼에게 붙잡힌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에게 공격당하려는 찰나 마리코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실버 사무라이와 싸우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와 그 무기는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38] 울버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다. 또한 아다만티움이 고열에는 형태를 이루지 못한다는 설정 덕분인지, 그리고 같은 아다만티움 재질인 탓인지 울버린의 갈퀴가 고열로 뜨거워진 실버 사무라이의 검에 잘리고 만다. 그러나 이후에 울버린 역시 실버 사무라이의 검으로 실버 사무라이의 목을 잘라내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하지만 실버 사무라이는 다시 작동을 하였고, 나머지 갈퀴도 잘라버리고 드릴로 잘려나간 클로에 박아 넣기 시작한다.[39] 실버 사무라이 가슴 부위에는 죽은 줄 알았던 야시다가 있었다.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흡수하면서 1945년 울버린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일시적으로 회춘하나, 마리코가 잘려나간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클로를 투척해 야시다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춰 울버린을 구한다. 야시다가 죽어가며 최후의 발악을 하는 사이 뼈 클로가 재생된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의 흉갑을 뜯어버리고 야시다의 가슴을 찔러 "작별 인사를 하러 오라고 그랬지? 사요나라(잘 가라)!"라고 일갈하며 야시다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해치운다.
모든 사건이 다 끝난 뒤 울버린은 마리코와 작별을 하고, 유키오와 함께 일본을 떠난다.
쿠키 영상에서는 2년 뒤, 어느 공항에서 입국을 하고 있었다.[40] 그러던 중 주위의 이상을[41] 눈치채고 뒤를 돌아보자, 능력을 잃었던 매그니토가 능력을 되찾은 채 울버린의 앞에 다시 나타나 있었다.[42] 매그니토는 인간들이 뮤턴트들을 제거할 무기를 만들고 있어서 울버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매그니토와의 악연 때문에 신뢰를 하지 않던 울버린은 주변 사람들과 시간이 완전 정지한 걸 인지하게 되고, 그의 눈앞에 죽은 줄 알았던 프로페서 X가 다시 나타난다.
2.6.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썩 꺼져."
"Go fuck yourself."
찰스와
에릭이
뮤턴트 동료를 찾던 도중 발견했지만, 시가를 뻑뻑 피우다가 두 사람의 말에 쿨하게 "썩 꺼져(Go fuck yourself)"라는 한마디를 날린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저러고 진짜로 두 사람이 가버리니 표정이 뻘쭘. 배우는
휴 잭맨 그대로지만 크레딧에 올라와 있진 않다. 사실상 여기에서는 울버린으로서 제대로 출연했다기보단 엑스맨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카메오 출연인 셈.[43]"Go fuck yourself."
2.7.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 뒤 갱으로부터 훔친 차로 운전하여 엑스맨션에 도착한다. 나머지 교수를 찾지만 없다고 하는 행크의 성질을 박박 긁어놓아[47], 분노한 비스트에게 두들겨 맞기 직전에 찰스가 등장한다. 행크가 만든 돌연변이 억제제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능력도 잃고 반폐인이 된 데다 성격마저 시니컬해져 자신을 문전박대하는 찰스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그의 과거를 말함으로써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울버린은 암울한 미래의 운명을 이야기해 주며 찰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동안 상처가 많았던 찰스는 레이븐이 얽힌 일이라는 말에서부터 마음이 흔들리던 차에 에릭도 함께 구해야 한다는 말에 빡쳐서 과거 울버린에게 들었던 "꺼져"라는 말을 되돌려 주고 거절한다.
하지만 혼자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과거의 미스틱(레이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울버린을 돕기로 한다.
찰스, 행크와 함께 에릭을 구하기 위해 펜타곤 침입에 꼭 필요한 피터를 설득해 합류한 뒤,[48] 퀵실버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행들과 함께 에릭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븐을 막기 위해 그녀를 쫓아 파리의 회의장에 들어닥쳐 레이븐의 암살 시도를 저지하지만 매그니토가 돌변하여 레이븐을 공격하고 울버린은 젊은 스트라이커[49]를 보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나머지 미래에서의 클로를 마구 휘둘러 키티 프라이드에게 중상을 입힌다.[50] 그리고 정신이 과거의 육체에서 벗어나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 과거 울버린이 찰스와 행크를 못 알아보고 당장이라도 찰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초래해 본의 아니게 일행을 위기 상황에 빠뜨린다. 다행히 키티가 정신을 다시 과거로 되돌려서 정신이 돌아왔지만 이미 에릭과 레이븐은 떠나고 난 뒤.
이후 약 기운이 떨어져 다리 통증이 재발한 찰스가 다시금 약에 의존하려고 하자 그를 설득해 다시 능력을 되찾게 해주고 오랫동안 능력을 쓰지 않아 능력 적응에 괴로워하던 찰스가 자신에게 독설을 함에도 담담히 받아들이며 미래의 찰스를 만나게 해주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능력을 완벽히 되찾은 찰스의 힘으로 레이븐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 워싱턴 D.C.의 센티널 시연장에 함께 도착한다.[51] 찰스가 변신한 레이븐을 찾아내고 행크와 함께 그녀를 저지하러 가지만 매그니토가 대동하고 온 센티널의 공습에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매그니토의 조작에 의해 센티널이 행크와 자신을 공격하자 비스트가 혼자서 센티널을 상대하는 사이에 울버린은 매그니토를 막기 위해 돌진한다.[52] 그러나 매그니토는 여전히 강했고 울버린의 온몸을 철골로 꿰어버린 후 강에 빠뜨려 버린다.
문제는 울버린이 미래를 바꾸지 못한 시점에서 돌아오면 키티 프라이드가 중상을 입은 데다가 센티널이 공격 중이므로 다시 한번 돌아갈 기회가 없었고, 바뀐 사실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에 빠진 채로 견뎌내야만 했는데 곧 그는 물속에서 끌어내진다. 그를 구출한 것은 바로 스트라이커. 그런데 그를 어떻게 할지 묻는 부하들에게 "내가 데려가지."라고 대답하는 스트라이커의 눈이 잠시 노랗게 변하는데...
(찰스와 대면한 로건)
로건: 해냈군요.
찰스: 뭘? 로건 수업 가르치러 안 들어가나?
로건: 수업을 가르쳐요?
찰스: 그래, 역사 말이야.
로건: 역사라... 아무래도 제가 더 배워야 할 거 같은데요.
찰스: 뭘 말인가?
로건: 1973년 이후의 역사는 몰라서 그러는데.
(안색이 변하는 찰스)
로건: 내가 아는 역사랑은 완전히 다를테니까.
찰스: 잘 돌아왔네...
로건: 다시보니 좋군요 찰스. 모두를 다시 보게 돼서요.
찰스: 뭐, 자네랑 한 약속이니까. 아무래도 둘이서 할 얘기가 참으로 많을 것 같다만.
로건: 그러게요.
찰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뭔가?
로건: 강(에 가라앉은 것).
로건: 해냈군요.
찰스: 뭘? 로건 수업 가르치러 안 들어가나?
로건: 수업을 가르쳐요?
찰스: 그래, 역사 말이야.
로건: 역사라... 아무래도 제가 더 배워야 할 거 같은데요.
찰스: 뭘 말인가?
로건: 1973년 이후의 역사는 몰라서 그러는데.
(안색이 변하는 찰스)
로건: 내가 아는 역사랑은 완전히 다를테니까.
찰스: 잘 돌아왔네...
로건: 다시보니 좋군요 찰스. 모두를 다시 보게 돼서요.
찰스: 뭐, 자네랑 한 약속이니까. 아무래도 둘이서 할 얘기가 참으로 많을 것 같다만.
로건: 그러게요.
찰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뭔가?
로건: 강(에 가라앉은 것).
결국 과거 찰스의 활약으로 역사와 미래가 바뀌게 되면서 73년에서 정신을 잃은 울버린의 정신이 다시 50년 후로 돌아온다.[53] 정신을 차려보니 X맨션의 침대에서 깨어난 울버린은 죽었던 동료들이 모두 살아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아이스맨, 로그, 콜로서스, 키티, 스톰, 비스트. 그리고 진 그레이까지도. 물론 여전히 그 옆에는 사이클롭스가 있었다.[54] 바뀐 미래의 프로페서 엑스와도 재회해 지금의 미래에서는 로건이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울버린은 역사는 자기가 배워야 할 거 같다며 1973년 이후의 일을 알고 싶다는 말로 자신이 과거에서 지금 막 왔다는 걸 밝힌다.[55] 이에 찰스는 놀람과 동시에 울버린에게 잘 돌아왔다면서 같이 해야 할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어디까지 기억나는지 묻는다. 이에 의미심장하게 밝히는 마지막 기억은 "Drowning."(물속에 가라앉은 것.)
에릭이 미스틱을 죽이려고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옆에 뻗어 있는 스트라이커에 눈을 뺏겼다가 옛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정신 상태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에릭을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클로가 아다만티움이 아니라서 인간을 상대라면 몰라도 주적인 센티널을 베려고 했다가 오히려 클로가 부러질 뻔하는 굴욕을 당한다. 다만 이게 에릭을 상대할 때는 거꾸로 장점으로 작용해서 뼈가 아다만티움이 아니라 에릭의 자기장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에릭은 오리지널 트릴로지 때처럼 울버린에게 직접 힘을 행사할 수 없어 주변 사물만 날려대야 했고 울버린은 그걸 다 피하고 쳐내며 에릭에게 다가가지만... 마지막 한 걸음을 앞두고 에릭이 등 뒤에서 날린 철골에 온몸이 꿰여버린 채 별다른 저항도 못한 채로 강에 처박혀 버린다.
과거로 간 울버린은 실질적인 전투나 사건 해결에 전혀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처음엔 스트라이커의 트라우마에 뻗어버렸고, 백악관에선 에릭에게 아주 손쉽게 제압당해버렸다. 때문에 이 영화에서 울버린의 활약이라고는 미래에서는 그냥 누워있고 과거에는 손에서 클로 나오는 거랑 말 몇 마디에 누워있는 게 전부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울버린은 프로페서 X가 되기 전 미숙했던 찰스를 자신이 가르침받았듯 이끌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미래에서 울버린은 역사 교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56], 아포칼립스에서 나온 것을 볼 때 기억 소거가 되었지만, 기억을 다시 되찾은 상태라면 그 자신이 19세기부터 미국이 참전한 주요 전쟁에 모조리 참전했기 때문에 생생한 역사를 알려줄 수 있어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일 수도 있다.[57]
여담으로 미래의 에릭에게 워낙 많은 수난을 겪었다 보니 과거의 에릭과도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신문을 가져가려는 에릭을 도발하듯 뼈 클로로 신문을 찍어서 못 가져가게 한다거나[58] 찰스와 한바탕 싸운 에릭에게 독설[59] 을 하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후반에 적으로 돌변한 매그니토가 울버린을 상대할 때에는 어느 정도 사정을 봐줬던 비스트[60]와 달리 제대로 공격해 강에 처박아 버린다.[61]
2.8. 엑스맨: 아포칼립스
팬들의 예상대로 웨폰 X 프로젝트의 내용이 꽤 달라졌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역사 개변 이전처럼 알칼리 호수 댐의 비밀 기지에서 실험을 당하는 것은 똑같으나, 원래 역사에서는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자마자 탈출했던 반면, 새로운 역사에서는 본편 시점까지 꽤 오랜 시간 잡혀있다가 일행을 구하러 온 진이 해방시켜서 탈출하는 걸로 나온다.[63] 또한 머리에 어떤 장치[64]가 씌워져 있었는데, 이 장치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의 실험 탓인지 정신이 불안정하고 난폭해져 있어 날뛰는 야수에 가까운 상태다.
진이 감옥문을 열어서 해방되자 침입자들을 찾던 스트라이커 부하 군인들 앞에 천천히 걸어서 나오는데 이때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아다만티움 클로를 뽑아들고 한마디 대사도 없이 기지 내의 군인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전작들에서는 이성을 차리고 있어서 나름 군인처럼 절제된 동작으로 싸웠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맹수처럼 싸운다. 게다가 이전에는 총알을 맞으면 고통을 느껴서 어느 정도 움찔했던 반면에, 여기서는 맞으면서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달려든다. 이때의 무쌍을 보자면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해 보일 정도다. 결국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스트라이커가 헬기로 도망가게 만들고 본인은 탈출구를 열고 나가려 하나,[65] 그곳에서 스콧, 커트, 진과 마주친다. 역시 그들도 공격하려 했으나[66] 진이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으로 진정시키고 기억의 일부를 되찾아 주자 그냥 혼자서 그대로 도망가 버린다. 쿠키 영상에서는 그가 쑥대밭으로 만든 기지에서 어떤 인물이 '웨폰 X'라고 라벨링된 그의 혈액이 담긴 시험관을 ESSEX Corp(원작에서 엑스맨의 빌런인 미스터 시니스터의 본명이 Nathaniel Essex이다. 아무래도 후속작 등장 떡밥이라 봐야 할 듯)라 적힌 케이스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본작에서는 거의 특별 출연에 가까운 분량에 대사가 정말로 한마디도 없었다. 그럼에도 맹수 같은 위압감과 한마디 없이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포스를 보여줌으로써 역시 여전히 엑스맨 유니버스의 중심 인물임을 어필하였다. 그리고 본작에서 울버린의 액션씬은 역대 시리즈 액션씬 중에서도 가장 유혈이 낭자했었다.[67] 쓰러져 있는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이 전부 피를 흘리고 있으며, 여러 번 할퀸다든지, 목을 거리낌 없이 그어버린다든지, 심지어 한 병사를 찌를 때 그 병사가 죽는 걸 직접 안 보여주고 벽에 피가 튀는 장면을 대신 보여준다. 아무래도 내년에 R등급으로 개봉할 울버린 3편에 대한 포석인 듯. 사실 아포칼립스 액션씬이 생각보다 잔인한 편.
참고로 이 영화에서의 전개로는 전작에서 미스틱이 변신해서 구해준 건 뭐였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단순히 그때 안 잡히고 80년대 와서야 잡혀서 웨폰 X가 된 걸지도. (데오퓨와 아포칼립스 사이에는 10년의 시간 차가 있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사건 때는 미스틱이 구해줬지만, 당시 활동한 울버린의 존재를 알아챈 스트라이커 측이 계속 뒤를 쫒아 납치했을 가능성도 높다. 미래의 자신과 링크가 끊긴 1973년도의 울버린은 스트라이커가 위험한 존재라는 걸 모르므로 이들에게 속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때 뒤늦게 앞선 울버린 시리즈 때의 사건이 생겼을 수도 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공백 처리하면서 그 와중에 벌어졌을 일들은 관객들의 상상에 맡긴 셈.)
본작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게 설정 충돌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래를 알게 된 찰스의 방침이 달라져 진의 능력이 엑스맨 1편보다 강한 상태라 빠진 조각이 많긴 있긴 하지만 기억의 대부분을 복구시켜 주어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는 계기가 오리지널 트릴로지보다 더 빨라졌다. 다만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그대로 도주한 듯. 스콧이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다시 만날 거라는 복선. 이후 작품 묘사를 봐야겠지만 이 사건 한참 후에야 엑스맨에 합류해 역사 교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기억을 찾은 덕분에 앞 문단에서 언급된 '역사 교수로서의 적합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제자들에게 그의 소식을 들은 찰스가 세레브로로 찾았을 수도 있고 말이다.
아포칼립스 시점에서 몸의 뼈가 아다만티움이 된 상태인 터라 후반부에 매그니토가 지구 전체의 자기장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같이 끌려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
2.9. 데드풀
영화 중반에 데드풀이 무기를 챙길 때 "제일 섹시한 남자 휴 잭맨"[68]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가 장식된 잡지가 깨알같이 지나간다. 그리고 바네사가 가면을 벗겼을 때 데드풀이 휴 잭맨 얼굴을 오려서 가면으로 쓰고 있었다.2.10. 로건
본작의 로건은 다른 세계관의 로건으로 처리되었지만 이후 엑스맨 유니버스 작품들에서 그가 본 영화의 로건과 비슷한 결말을 맞았다는 것을 확정지었기에 스토리상 엄청나게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좋다.
때문에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으나, 이 초기 엑스맨 유니버스의 로건도 모종의 사건으로 힐링팩터 능력이 약해져 노화가 찾아온 상태에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로라를 지키려다 나무에 찔려 사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울버린(로건) 문서
의
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11. 데드풀 2
초반부에 나무에 찔려 최후를 맞기 직전 모습의 피규어로 등장한다. 그리고 데드풀이 "씨발. 울버린. 나 덕분에 R등급 영화로 떠놓고, 이 털보가 폼나게 뒈지고 자빠졌구만."라며 분노에 찬 욕 한사발은 덤으로 먹는다. 이에 데드풀도 로건이 뒤져서 흥행했으니 자신도 똑같이 뒤질 거라고 선언한다.데드풀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울버린과 결투를 벌이기 직전으로 시간 이동을 해서 웨폰 XI였던 자신을 죽이고 뭔 일이 벌어진 건지 어리둥절해하는 울버린에게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거라고 설명한다. "언젠가, 너의 옛친구 웨이드가 다시 함께 하지 않겠냐고 물어볼꺼야 그 때가 오면 그러겠다고 해"[70]라고 데드풀이 말하자, 울버린은 알겠다고 답한다. 데드풀은 작은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여담으로 휴 잭맨 본인이 출연한 건 아니고,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씬을 그대로 쓴거라 다소 어색한 느낌도 있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1. 데드풀과 울버린
본작의 주연 울버린은 다른 우주의 인물이지만, 작중 묘사를 통해 지구-10005의 울버린 역시 본작 이전에 사망하였음이 드러난다.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은 TVA 간부인 패러독스에 의해 처음 밝혀지는데, 지구-10005의 주요 인물인 그가 사망함으로써 해당 세계관의 수명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설정이 나온다. 이때 울버린이 죽는 모습을 보여줄 때 영화 '로건'의 마지막 씬을 트는데, 지구-10005의 울버린 역시 어린 로라를 지키려다가 죽은 건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71] 그동안 수많은 멀티버스의 사건들을 관측해온 TVA 직원들조차 감동시킬 정도로 위대한 영웅으로 묘사되며, 패러독스 역시 "로건의 행보는 그의 세계를 감동시켰다"고 말하며 엄숙히 존경을 표한다.[72] 영화 프롤로그로 보아 사후에 로라가 그를 묻어준 것까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구-10005는 콜로서스나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등의 뮤턴트들이 멀쩡히 나오기 때문에, 엑스맨이 와해되고 유전자 조작 식품의 영향으로 뮤턴트의 수가 급감한 영화 '로건'(지구-17315)과 완전히 같은 사건을 겪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냥 모종의 이유로 로라를 보호하고 사망했다는 것만 동일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로건의 숭고한 죽음의 예시를 보여주기 위해 지구-17315의 로건의 최후를 보여준 것일 수도 있다.
울버린의 사망으로 인해 자신의 세계가 소멸될 것임을 알게 된 데드풀은 힐링팩터 능력을 가진 그가 죽었을 리가 없다면서 그의 묘를 파묘하지만, 이미 시체는 모두 썩고 아다만티움 유골만 남은 모습에 분노하며 삽으로 그의 유골을 내려친다. 이후 데드풀은 그의 유골을 꺼내 옆에 앉혀놓고 만담을 나누다가, TVA 헌터들이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따라오자 울버린의 유골을 하나하나씩 분해하여 투척하거나 둔기와 날붙이 무기 대용으로 쓰면서 요원들과의 전투에 사용한다. 이를 본 TVA 소속 미닛맨과 헌터들은 위대한 영웅에 대한 고인능욕이라면서 분노한다. 문제는 그런 데드풀을 욕하면서 하는 말이 '그는 캐나다가 낳은 것 중에서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라는 배우부터가 캐나다인인 캐릭터가 빡치게 하는 말이었다. 그래도 앞서 울버린의 클로에 항문과 고간이 꿰뚫려 처참하게 능욕당하던 두 미닛맨들에 비하면 그 망발을 토한 헌터는 데드풀이 땅에 집어던져 튕겨나간 일본도에 미간이 관통당해 즉사하는 식으로 상대적으로 곱게 죽긴 했다만.
하지만 자세히 따져 보면 모순점들이 보인다. 영화 '로건'의 항목 참조.
[1]
패배한 도전자와 술집에서 시비가 붙자 술집 주인이 샷건을 꺼내들어 둘을 제지하려고 하는데, 울버린이 클로를 꺼내 샷건을 동강 내버리고, 뮤턴트라는 것을 들킨 울버린은 그대로 술집을 떠난다. 그리고 로그는 술집에서 그 장면을 모두 지켜보게 된다.
[2]
차에 숨어있다가 감각이 예민한 울버린이 알아챈다.
[3]
쌀쌀맞게 구는 초반 모습과 달리 로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추워 보이는 로그를 위해 히터를 올려 몸을 녹여주려고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써준다.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는 모습을 알 수 있다.
[4]
울버린의 성미 덕분인지 사이클롭스와는 처음부터 매우 껄끄러운 관계가 된다. 진 그레이를 만나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면서 더더욱.
[5]
자면서 괴로워하던 울버린을 로그가 살펴보고 있었는데, 울버린이 그만 본능적으로 클로를 꺼내 로그를 찔러버린다. 매우 치명상이었기에 로그 또한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울버린의 치유 능력을 흡수해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로그에게 능력을 빨려버린 울버린이 다소 끔찍한 몰골로 쓰러지게 되고 이 장면을 학생들도 보게 된다. 미스틱은 로그의 그런 능력을 다들 무서워한다며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어 버린다.
[6]
이때 로그가 회복 능력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본인이 죽을 뻔 하지만 가까스로 능력이 돌아와 생존한다.
[7]
보호자로서의 울버린을 좋아하게 된 로그는 울버린이 떠나는 걸 아쉬워하지만, 그래도 나름 목숨까지 걸 만큼 그녀도 아끼는 울버린이었기에 자신의 군번줄을 로그에게 맡기면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다.
[8]
전작에서 수염은 분장이었지만 이번 작품부터는
휴 잭맨이 수염을 진짜로 길러서 촬영했다고 한다.
[9]
로그와도 재회. 1편에서 떠나기 전에 한 약속대로 자신의 군번줄을 돌려 받는다. 이땐 로그가
바비와 꽤 깊은 사이가 되었기도 한데 로그 쪽에선 여전히 울버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기에 바비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사실 울버린이 로그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애 감정이 전혀 아닌 보호자로서의 감정에 가깝기 때문에 바비가 질투할 이유는 없긴 하다. 저 신경전이라는 것도 바비 쪽은 약간 질투가 섞여 있긴 했지만, 오히려 울버린 쪽은 아버지나 큰오빠가 '오냐, 네가 우리 애를 꼬드긴 놈팽이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10]
파이로가 이걸 보고 빡쳐서 주위를 불바다로 만든다. 그런데 프리퀄 작품인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가 쏜 총알이 그대로 튕겨나간 것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선 총알이 두피까지는 뚫고 들어갔다가 회복 과정에서 총알이 밀려 나오고, 완전히 회복되어 밀려 나올 때쯤 울버린도 깨어난다. 설정오류가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이후 아다만티움 총알 헤드샷에 대한 이스터에그일 가능성도 있다.
[11]
아다만티움 골격 + 기다란 아다만티움 손톱 + 초재생 능력. 즉
웨폰 X 프로젝트의 완성품이라고 보면 된다.
[12]
주입된 아다만티움이 눈, 코, 입, 귀 등에서 흘러나와서 바로 굳어버렸는데 과다 투입으로 인한 호흡 불가로 죽은 것으로 보이고 그녀가 물에 가라앉을 때 금속 소리가 들린다. 결국 아다만티움으로 도배된 초재생 능력자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3]
엑스맨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군번줄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울버린에게 있어서 하나의 정체성과도 비슷했다.
[14]
그녀가 죽은 후 울버린은 사이클롭스에게 그녀는 끝까지 너만을 사랑했다고 말한다.
[15]
로건은 첫 만남부터 '이 파란 털북숭이는 누구냐?'라고 까고 뒤이어 비스트도 '짐승 같은 친구'라고 까자 '누가 더 짐승 같아 보이는데?'라면서 까고 있었다.
[16]
아무래도 비스트는 이 시점에서는 돌연변이부 장관으로 정부에서 일을 하고 있고, 울버린은 정부에게 이용만 당한 적이 많아서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다.
[17]
미국 남북전쟁에 참여한 울버린의 나이를 생각하면 비스트는 증손자 뻘이다. 단 워낙 늙지 않으니 액면가가 한참 어려보이는 것. 사실 울버린은 200년 세월동안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며 파괴와 살육을 일삼기만 했고, 이 시점에서 돌연변이들을 위해 싸운 건 스트라이커에게 납치된 어린 돌연변이들을 구할 때와 1,2편에서 활동 뿐이다. 비스트는 엑스맨으로서 훨씬 오래 활동을 해왔으니 영웅으로 활동기간을 따지면 훨씬 오래된 건 맞다.
[18]
각각
스톰,
비스트,
아이스맨,
키티,
콜로서스가 참전한다.
[19]
이때 울버린은 자신과 유사한 능력을 가진 초재생능력자와 맞붙는다. 울버린이 팔을 잘라도 계속 재생이 되자 기세등등해진 상대가 덤비라며 도발을 하는데, 잠깐 고민하던 울버린은 그의 고간을 강타해 기절시킨뒤 그것도 다시 세워보라며 조롱한다.
[20]
이때 진이 한 대사는 'Save me(살려줘)'였다.
[21]
모든 것을 원자 단위로 분해하는 피닉스의 능력에 로건의 신체도 다 갈려나가는 와중에 바지는 거의 안 갈려나간다. 그래서 이 바지가 사실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드립이 있다. 물론 13세 등급 영화이다보니 어쩔 수 없기도 하다. 그래도 피닉스조차
아다만티움은 손상시키기 어려운지 살은 갈려나가도 뼈가 손상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22]
빅터는 맨날 아프다고 까는데 빅터도 제임스의 나이 때 많이 아팠다고 하는 것을 보아 능력이 발현되는 중이라서 열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23]
자주 있는 일이었는지 양아버지는 빅터에게 아버지를 바래다주라고 말한다.
[24]
정황상 제임스의 양부도 이를 안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가 쳐들어왔을 당시에 부른 게 제임스의 아내 엘리자베스였는데, 이를 듣고 별로 놀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단지 빅터에게 네 아버지가 또 취했다고만 말한다. 하지만 제임스를 자식처럼 여기며 진심으로 아꼈다.
[25]
각각
남북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무려 115년동안 전쟁과 삶을 지낸 셈.
[26]
베트남 포로를 강간하려는 빅터를 막으려고 했다가 살해 당했다.
[27]
이때 무심결에 클로를 꺼내 살펴보다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다가 세면대를 잘라버리고 라디에이터에 구멍을 뚫는 등 화장실을 망가뜨린다. 두 동강 난 세면대를 들고 와 노부부에게 꼭 변상하겠다고 사과하는 건 덤.
[28]
임무에 실패한 제로가 타고 있던 헬기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한 채 끼어 있는데, 그에게 울버린은 "저분들은 죄가 없었어...좋은 사람들이었다고!"라고 분노하고 돌아서는 그에게 제로가 비웃으며 "죄없는 선량한 사람들이 네놈 주변에만 있으면 죽어나니 참 재밌네" 라고 모욕한다. 그러자 울버린이 클로를 이용해 스파크를 일으켜 헬기를 폭파시켜 죽인다. 물론 제로의 능력을 생각하면 성가신 적이 될 테니 저런 모욕이 없었어도 어차피 죽일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
[29]
사실 말실수도 아니고 울버린 본인은 흔히 사용되는 "얌마"(bub)이라 말했지만, 듀크스 혼자 "블롭(blob)"이라 들었다.
[30]
본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군번줄이 오해하는 원인이 됐다.
[31]
스트라이커의 대사를 보면 빅터가 시술을 받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이에 빅터는 "그놈이 할 수 있는 건 나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이걸 봐선 빅터의 힐링 팩터가 울버린보다 살짝 못하고, 그 차이 때문에 울버린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듯. 후속작에서도 나오지만 울버린의 힐링 팩터는 그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다른 생명체들보다도 월등히 강력하다. 울버린의 캐릭터성 자체가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지만 처절하게 싸우며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기도 하다.
[32]
이 중에는 훗날 악연을 맺는
스캇도 있었다.
[33]
일반 총알이 머리를 뚫지 못하기 때문에 아다만티움 총알을 사용을 하였다. 총알을 쏴도 뇌 자체는 다시 재생할 순 있으나 기억까지 재생하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34]
다만 죽은 그녀의 시체의 눈을 감아줘서 본능으로 무언가를 느끼는 듯하다.
[35]
영원히 산다는 것은 반대로 자기 빼고 주변 사람들이 다 죽는다는 것을 뜻하기에 그렇게 편안하지 않다는 걸 그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36]
바이퍼가 울버린에게 키스하였을 때 심어둔 것.
[37]
이때 약해진 힐링 팩터의 능력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망하지만 벌레를 꺼내면서 다시 능력이 돌아와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38]
마리코의 약혼자인 노부로를 심문하던 도중, 울버린은 야시다가 대량의 아다만티움을 연구소로 운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를 만들고 있었다는 복선.
[39]
절단면을 보면 아다만티움으로 도금되기 전의 원래 갈퀴가 있다.
[40]
이때 TV에서는
트라스크 공업의 광고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41]
동전 등 금속들이 떠오르고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사실 이때 이미 누가 나올지 눈치챈 관객들도 꽤 많았다고.
[42]
정확히는 검사받으려는 자신을 그냥 통과시키고, 그 와중에 금속들이 진동하고 이내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뒤돌아 공격한다.
[43]
하단에서도 언급하지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단순한 개그 씬 이상으로 취급되었다.
프로페서 X에게서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된다. "아, 이제 보니 우리 예전에 한 번 만났었지? 그때 당신이 했던 말을 내가 해주지. 꺼져.(
F*** off)" 또한
데드풀과 울버린에서도 데드풀이 "뭐가 너를 압박하는 지 말해줄래? 아님 회상 씬으로 넘겨?" 라고 묻자 상큼하게 이 대사를 다시 날려준다.
[44]
처음에는 찰스가 직접 가려했으나 키티가 정신이 파괴될수 있다며 만류하는데 이를 듣고는 파괴되는 만큼 빠르게 재생된다면 가능하냐고 물어본다.
[45]
이때 울버린은 나체였기 때문에 울버린의 전라 상태 뒷모습을 볼 수 있다. 울버린은 자신이 이 여자랑 왜 잤는지 모른다고 답하는데 실제로 이 당시의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때 여자가 울버린을 "지미(Jimmy)" 라 부르는데, 이는 울버린의 본명인 제임스 하울릿의 애칭이다.
[46]
걱정을 좀 하는 모습을 보인다. 뼈 클로가 아무래도 공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구성도 떨어지는데, 후반부에 센티넬을 뼈 클로로 공격하려다가 역으로 클로가 부러져 버릴 뻔했다.
[47]
일단 보고 이 꼬마가 비스트구나 하고 반가워한 뒤 계속 "비스트 나와라! 비스트!" 라고 성질을 돋군 뒤 힘으로 건물에 들어간다. 행크가 제지하자 얼굴에 주먹 한 방을 날린 뒤 "넌 아직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거야."라고 한다.
[48]
이때 퀵실버를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래의 울버린은 그와 알고 지낸 듯하다.
[49]
울버린 탄생까지 합친다면 이때는 함께 전장을 전전하던 빅터(세이버투스)와 잠시 동안 떨어진 걸로 보인다.
[50]
더 울버린의 쿠키에서도 뼈 클로였으나 여기선 미래엔 아다만티움 클로다. 매그니토의 도움이라도 받아 다시 복구한 모양. 여기서 옥에 티가 있다. 정신이 혼미할 때 클로를 뽑은 상태였는데 패닉에 빠질 때 또 클로를 뽑는다.
[51]
이때 금속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깨알같은 장면이 있다.
[52]
아다만티움을 이식 받기 전이라 매그니토도 미래에서처럼 울버린을 능력으로 제압을 못 하기 때문에 주변 물건으로 제압하려고 한다.
[53]
이해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73년의, 즉 과거의 울버린의 몸에서 미래의 울버린의 정신이 빠져나오고, 과거의 울버린은 그렇게 50년 동안 살다가 어느 순간 미래의 울버린의 정신이 덮어씌워진 것이다.
[54]
또한 여전히 울버린과의 관계는 과거와 동일했는지 진 그레이를 건들지 말라며 제지한다. 하지만 그런 스콧마저도 반가웠던 울버린이 어깨까지 토닥이며 기쁨을 표하자 적잖이 당황한 스콧이 알아서 물러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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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1에서는 찰스가 로건의 과거를 찾아주기 위해 접근했었지만 여기에서는 반대로 과거를 알기 위해서 로건이 찰스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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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엑스맨 2에서 아이스맨의 집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사용했던 직함은 영재 학교의 미술 교수였다. 그와는 다르게 여기에서 실제로 교수가 된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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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턴트 학생이나 교사들도 많지만 표면적으로는 영재 학교라 일반 영재 학생들도 많은 만큼 그의 역사적 경험은 상당히 교육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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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에릭의 대사가 "만약 그게 (뼈가) 금속이었다고 생각해 봐" 라고 하는데 오리지널 삼부작 내내 아다만티움 때문에 에릭에게 온갖 어려움을 다 겪는다는 걸 생각해 보면 묘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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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넌 항상 개자식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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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싸울 당시 비스트는 기습이었지만 매그니토를 상당히 고전시키고 물에 처박아 거의 제압하는 수준까지 갔었다. 단 둘 다 서로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은 걸 보면 비록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함께했던 동료애라는 것이 남아있긴 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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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때의 매그니토가 울버린에게 힐링 팩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을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울버린과의 만남이 워낙 짧고 오래되었기에 기억을 못 해서 경계하듯 쳐다보다가 그의 뼈 클로를 보고 나서야 뮤턴트인 걸 알고 경계심을 풀었고,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와 뮤턴트들을 찾을 때도 그들의 능력까지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사실상 울버린을 진심으로 끔살하려고 했던 것. 애초에 에릭은 같은 뮤턴트라도 자신의 목적에 어긋나면 죽이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그 아끼던 미스틱도 미래를 위해서 총살하려고 했고, 엑스맨 2에서는 찰스도 죽는 걸 알면서도 내버려 두는 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초면부터 틱틱거리며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울버린이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는것을 보면 딱히 이상한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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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전작의 키카드였던 퀵실버가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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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만티움은 이미 이식받은 상태였으며, 그 외에 여러 실험도 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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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치는 코믹스의 울버린: 웨폰 X에 나오는 장치로 실험을 당해 탈출한 울버린이 해당 장치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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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로 가는 도중에 모이라, 행크, 피터, 레이븐이 갇힌 장소가 위에서 보이는 곳도 통과했다. 행크, 피터와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때 큰일을 같이 해봤으며, 레이븐도 마주쳤다면 반응을 했겠지만, 그들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교전 소리만 듣고 그대로 엇갈렸다.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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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때 스콧이 안경을 벗어 공격하려는 장면이 있는데 만약 진이 없는 상황에서 공격했다면 최소 끔살이었을 거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데드풀이 똑같은 능력을 쓰자 클로로 반사한 뒤 그 틈을 타 찔렀는데 데드풀이야 힐링 팩터로 살았지만 스콧은 그런 거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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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과거 시제인지는
로건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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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실제로 나온 잡지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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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미지는 참고용이기 때문에 이 장면은 데드풀 2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촬영분을 그대로 활용하긴 했지만, 울버린의 대화 씬과 클로를 뽑는 씬의 순서가 뒤바뀌었다. 그리고 당시의 다른 카메라로 촬영된 탓인지 해당 장면만 화질이나 색감이 유독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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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역의
휴 잭맨은 로건 이후 울버린 역으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크로스오버를 못한게 아쉽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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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에서 지구-10005에도 로라를 비롯한 다른 뮤턴트 아이들이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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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팬이 됐는지 울버린의 유언까지 전부 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