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우즈이 텐겐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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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겐의 아버지는 부하는 장기말로 쓰고 아내는 후계자를 낳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이 여기던 사람이었고 텐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2살 아래의 동생도 아버지와 거의 도플갱어 수준으로 비슷한 성격을 지니게 됐다고 한다.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기 때문에 아내들에게는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2] 그래도 후에 몇번이고 자신에게 일족을 말살할 책임이 있는게 아닌가 고민했으나 결국 아버지와 동생을 죽이러 돌아가지는 못했다는 걸 보면, 가족에 대한 정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던 모양.[3]
힘들지? 텐겐, 네가 택한 길은. 자신을 형성하는 유년기에 심어진 가치관을 부정하면서, 끊임없이 전쟁터에 투신하고 있는건 고통스러운 일이니까. 다양한 모순과 갈등을 품고도 너는, 너희는, 그럼에도 앞을 바라보며 싸워주고 있구나.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고맙다, 넌 참으로 훌륭한 아이야.
우부야시키 카가야[4]
우부야시키 카가야[4]
나야말로 감사하고 싶어,
큰 어르신. 목숨은 당연히 걸어야 되고, 모든 건 당연히 잘 해야 되고. 모순과 갈등을 품은 사람은 어리석은 약자라는 그런 환경에서 줄곧 살아왔으니까.
이후
우부야시키 카가야와 만나서 깊은 감명을 받고는 시노비를 그만두고
귀살대로서 살아가게 된다.[5] 그러던 어느 날 히나츠루에게 상현의 도깨비를 쓰러뜨리면
일선에서 물러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자는 제안을 듣는다.[6]2.2. 귀살대 주합 재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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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가 화려하게 목을 베어 주지! 그 누구보다도 화려한 피보라를 보여주마. 아주 화려하게 말이야!!
귀살대 주합 재판에서
렌고쿠 쿄쥬로가
카마도 탄지로의 사형을 주장하자 자신이 화려하게 처형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큰 어르신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히지만 이내 따르기로 한다. 또한 우로코다키 사콘지의 편지에서
할복이라는 단어가 나오거나,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에게 폐를 압박당해 제압당한 탄지로가 호흡을 쓰려고 해서 충주
코쵸우 시노부가 혈관이 파열될 거라는 경고를 하자 화려할 것 같으니 해보라고 좋아하기도 한다. 또한 탄지로가 유일하게 무잔과 만났다는 말을 듣자 크게 놀라면서 탄지로에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칸로지 미츠리와 부딪히면서 바닥에 넘어지게 한다.[7] 그리고 탄지로가 무잔을 쓰러뜨리겠다고 기세좋게 소리쳤다가 카가야에게 아직은 무리라는 말을 듣자 웃음을 참느라
카오게이를 선보인다.2.3. 무한열차편
상현의 도깨비에게는 렌고쿠마저 지고 마는가.
이후 무한열차편에서 쿄쥬로가 상현 3
아카자와의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는 렌고쿠라도 상현에게는 질 수밖에 없는 것이냐며 침울한 반응을 보였다. 이때 유곽으로 보이는 건물 위에 있는 모습으로 환락의 거리편을 암시했다.2.4. 환락의 거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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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로 말싸움을 계속하다가 이노스케와 젠이츠가 합류하고 탄지로를 포함한 3명이 대신 가겠다고 하자 쿨하게 받아준다. 아오이를 돌려보낸 후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되냐는 말에 도깨비가 사는 유곽으로 간다고 말한다.
잘 들어라! 난 신이고
너
희
는 먼지다! 우선 가장 먼저 그걸 머리에 박아 넣어!! 쑤셔 넣어!! 내가 개가 되라고 하면 개가 되고, 원숭이가 되라고 하면 원숭이가 되어라!! 등을 웅크리고 두 손을 싹싹 비벼며 항상 내 비위를 살피고 전심전력을 다해 아첨해라.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난 신이다!!
카마보코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가르치며[12]
임무를 설명하기 전 자신의 가치관을 그들에게 가르쳐 준 후 탄지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관장하는 신이냐고 물어보자 이에 좋은 질문을 했다며 화려함을 관장하는 축제의 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노스케가 자신을 산의 왕이라 칭하며 잘 부탁한다고 하자
뭔 소리냐며 정색한다. 이후 엄청난 속도로 등나무 꽃 저택에 도착해서 탄지로 일행과 수준차를 보여준다.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는데, 난 신이다!!
카마보코대에게 자신의 가치관을 가르치며[12]
등나무 집에 도착한 후 유곽에 잠입했다가 행방불명이 된 아내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왔다는 말을 꺼내는데, 우즈이가 아내가 될 사람을 구하러 온 것으로 착각한 젠이츠가 망상하는 게 아니냐고 묻고, 그 후에 왜 아내가 3명이나 있냐면서 열폭하자 빡쳐서 원펀치로 눕혀버린다. 이후 이노스케도 아내들은 이미 죽어버린 아니냐는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똑같이 때려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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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겐은 오기모토야의 주인을 찾아가 젠이츠와 히나츠루의 행방을 물어본다. 그리고 와라비히메라는 오이란이 수상하다는 정보를 얻는다. 실제로 와라비히메는 도깨비, 그것도 상현 6 다키였다. 텐겐은 먼저 히나츠루를 구하러 가서 그녀에게 해독약을 먹여주며 모든 정보를 얻고 몸이 회복되면 기방에서 피신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면 바닥으로부터 울리는 소리를 듣곤 소리의 호흡 제1형, 울림으로 땅을 붕괴시켜서 아래로 내려간다. 그곳에는 먼저 도깨비의 위치를 찾아낸 이노스케와 그 덕분에 구출된 아내들이 도깨비의 분신과 싸우고 있었고 우즈이는 단번에 분신을 없앤다.
아내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이노스케가 분신이 죽지 않고 도망갔다고 항의하자 인질들은 전부 다 구해서 상관없다고 오히려 한소리 한다. 하지만 아내가 서둘러 쫓지 않으면 피해가 확산될 거라고 해서 젠이츠, 이노스케를 데리고 서둘러 쫓으러 가자고 말한다.[15]
2.4.1. VS 상현 6 다키
이후 도깨비의 피에 잠식된 네즈코를 말리는 탄지로를 보며 화려하게 도깨비가 되라고 한 적이 없다며 네즈코를 보더니 이내 "징징대는 귀살대원은 필요없으니 자장가라도 불러주라"며 차갑게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은 사실 탄지로를 비꼬는 것이 아닌, 자기 나름대로 정신차리란 듯이 엄격하게 조언을 해준 것으로 보인다. 텐겐의 말을 떠올린 탄지로가 자장가를 불러주자 네즈코가 겨우 진정하고 잠들었기 때문.[16]이후 어느 틈에[17] 다키의 목을 베어버리고 너무 약하다며 상현의 도깨비가 아니라고 디스한다. 다키가 이 모욕을 듣고 화를 내다가 어린아이처럼 울면서 징징대자, 황당해하다가 목이 잘렸음에도 죽지 않은 그녀를 보고 슬슬 이상하게 생각한다. 결국 심상치 못한 느낌을 예감한 순간 다키의 등에서 진짜 상현이라 할 수 있는 규타로가 나타난다.
2.4.2. VS 상현 6 규타로
일단 공격해봤지만 다키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반사속도로 피해버리자 경악하고, 오히려 이마를 조금 베이고 만다. 그리고 결국 이 이마의 상처가 발목을 크게 잡는다.규타로가 텐겐더러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겨서 여태 잘 살아왔을거라며 부러워하자 자신은 화려하고 화사한 색남이니 당연하고 아내도 3명이나 있다며 자랑한다. 그러자 규타로가 열폭을 하며 혈귀술을 날린다. 우즈이는 닌자 도구를 사용하지만 규타로는 가볍게 막아내고 지금까지 다키는 7명, 규타로는 15명, 총 22명의 주들을 잡아먹어 왔다며 강함이 다르다고 어필한다. 그리고 이어 텐겐에게 지금까지 죽여왔던 주들과는 다르다며 아마 태어났을 때부터 특별한 녀석이었을 거라고 하며 질투한다. 하지만 텐겐은 자신에게 큰 재능은 없고 이 나라에는 자신보다 굉장한 녀석들은 많다고 반박한다.[18] 그러자 규타로는 그럼 어떻게 독을 맞고도 멀쩡하냐고 묻는데,텐겐는 시노비여서 독에 내성이 있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는 허세였고, 내성 덕에 독이 바로 듣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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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이길 거야, 이 멍청한 잔챙이들아!! 독 좀 퍼진 정도의 족쇄는 아무것도 아니야. 인간님을 깔보지 말라고! 이 녀석들은 셋 다 우수한 나의 '츠구코'다. 절대 도망치지 않는 근성이 있지. 팔다리가 찢겨나가도 물고 늘어질걸?!
그러나 바로 그때 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가 아슬아슬하게 전장에 합류한다. 규타로를 마주하고 불안해하는 탄지로 뒤에서 독이 도는 정도의 패널티는 있어야 비벼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이 셋은 전부 도망치지 않는 악바리 근성이 있는 우수한 자신의 "츠구코"라고 소리치고, 또 규타로와 다키는 동시에 목을 베기만 하면 죽는 약점을 가졌다며 식은 죽 먹기라고 자신감을 비친다.[19][20]이후 이노스케, 젠이츠가 위로 올라가서 다키를 맡는 동안 자신은 탄지로와 함께 규타로를 친다. 규타로는 오히려 걸림돌만 되는 탄지로를 보고 츠구코라는 건 완전 거짓말이라고 조롱하지만, 이내 탄지로가 정신을 차리고 규타로의 공격을 쳐내면서 텐겐을 보조하는 것을 보고 금세 팀워크가 잘 맞게 되었다고 감탄한다. 그러나 그들의 분투에도 밀리기 시작하고 이때 히나츠루가 쿠나이 런처를 가져와서 쿠나이를 날린다. 규타로는 쿠나이에 독이 들어있음을 직감하고 혈귀술로 쳐내고 텐겐은 자신도 쿠나이에 맞을 각오를 하고 돌진한다. 몸을 최대한 숙여서 베기를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다리를 잘라낸 순간 히나츠루가 쿠나이를 맞춰서 독을 주입하고 이틈을 노려 탄지로와 같이 목을 친다.
하지만 금세 독을 해독해 다리를 재생시킨 뒤 원참선회를 날리고 텐겐이 원참선회를 쳐낸 사이에 규타로가 히나츠루를 죽이려 든다. 텐겐은 끈에 발이 묶여 히나츠루가 죽는 걸 두 눈 뜨고 볼 수밖에 없었지만 탄지로가 무리하면서 물의 호흡과 히노카미 카구라를 함께 사용해 히나츠루를 구해낸다. 이에 우렁차게 탄지로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규타로를 후방 습격한 뒤 탄지로와 동시에 목을 치지만 규타로는 낫으로 목을 가려 막아내고 뒤에서 날린 칼날조차도 목을 돌려서 칼을 잡아내 막아내고 원참선회를 날린다.
위기의 순간 본인이 직접 규타로를 잡고 지붕 밑으로 떨어져 혼자서 규타로와 싸우지만 독 때문에 몸에 한계가 왔는지 왼손이 잘려나간다. 결국 전투 도중 심장이 멈춰 쓰러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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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가 완성됐다! 이기러 가자!!
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근육으로
억지로 자신의 심장을 멈추어 잠시 독이 몸에 도는 걸 막고, 그 상태로 규타로의 싸움법을 분석하며 머릿속으로 보면을 완성하고 있었다. 마침내 악보가 완성된 직후 탄지로를 마무리 지으려는 규타로의 공격을 쳐내며 규타로와의 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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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뛰어!!!
아직 규타로의 독이 남아있는데다 왼팔을 잃었음에도 규타로의 원참선회를 모조리 쳐내면서 몰아붙인다.[21] 도중에 복부를 찔리고 왼쪽 눈을 잃어가면서까지 규타로의 복부에 역으로 칼을 쑤셔넣어 발목을 잡고 악착같이 시간을 끌어, 결국 아슬아슬하게 탄지로가 그의 목을 베게 된다. 지붕 위에서도 젠이츠와 이노스케가 처절한 분투 끝에 다키의 목을 베었고, 결국 규타로, 다키 둘 다 동시에 목이 베이며 마침내 승리를 거머쥔...듯 싶었으나 규타로의 몸에서 최후의 발악으로 발동된 초대형 원참선회의 징조를 발견한다. 이에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도 다급히 모든 기력을 다 짜내 움직이기는 커녕 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탄지로에게 피하라고 외치며 참격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진다. 직격으로 휘말릴 뻔했지만 때마침 깨어나 상자에서 나온 네즈코가 폭혈로 피의 참격을 모두 불태워 화를 피했다.하지만 싸움에서 승리는 했으나 온 몸에 독이 퍼진데다 그 영향으로 호흡도 제대로 못했기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기운으로 아내들에게 유언을 남기려고 하지만 아내들의 극성 때문에 유언도 못 남기고 죽어가고 있었는데[22] 다행히 네즈코가 혈귀술로 독만 태워서[23] 기사회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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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귀환을 하자, 화려하게!
이후 나중에 나타난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에게 디스 겸 칭찬을 받고[24][25] 복귀는 언제 가능하냐는 질문을 듣는데, 이제 왼눈도 잃고 왼손도 잘렸기에
은퇴를 선언한다. 오바나이는 이미 전사해 공석이 된
렌고쿠 쿄쥬로의 자리를 비롯해 텐겐이 은퇴하면 젊은 대원들이 죽어나가면서 공석을 채울 인재가 없다며 반대하고 죽을 때까지 싸우라고 말하지만, 텐겐은 오바나이가 싫어하는
젊은 녀석은 잘 자랐다고 답하고, 이 말에 오바나이는 설마 탄지로 일행이 살아있냐며 놀란다.[26] 이후 아내들의 부축을 받으며 돌아갔다.2.5. 도공 마을편
네즈코의 피로 폭혈도를 들게 된 탄지로의 마음 속에서 등을 받쳐주는 손 중 하나로 등장한다.[27]2.6. 합동 강화 훈련편
상현이랑 또 붙고도 사지 멀쩡하다니
억세게 운 좋은 녀석일세!
이후 네즈코가 태양을 극복하는 일이 생기고 이를 노린
키부츠지 무잔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지 도깨비들이 출현하지 않는 기간이 온다. 폭풍전야 같은 평화지만 덕분에 주들에게 여유가 생겨서 귀살대 합동 훈련을 하기로 한다. 텐겐은 비록 전투원으로서는 일선에서 활약할 수 없게 됐지만 훈련 정도는 시킬 수 있어서 귀살대원들의 기초 체력 향상 훈련을 맡았고 아내들은 식사 담당을 맡았다. 대원들이 식사할 체력조차 없을 정도로 엄청 빡세게 굴린다. 이전과는 달리 서클렛도 안 쓰고 이상한 화장도 하지 않고 있는데 훨씬 잘생긴 건 덤.[28]
상현과의 싸움에서 몸을 회복한 탄지로가 찾아왔을 때는 아내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해줬다. 그리고 상현을 또 만났는데도 오체 만족이라며 운 좋은 녀석이라고 덩달아 기뻐해 준다.[29]탄지로가 찾아오기 전, 젠이츠가 자꾸 농땡이를 피우자 온천을 파라고 명령한다. 젠이츠는 처음에는 질색했지만 텐겐의 아내들과 혼욕할 수 있다는 흑심에 열심히 찾아다닌다. 우여곡절 끝에 젠이츠는 온천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이노스케에게 한 거짓말[30]이 들통나서 도망치다가 돌에 머리를 부딪혀서 기절한다. 결국 젠이츠를 제외하고 온천을 즐긴 텐겐은 젠이츠를 바보 같다고 놀리지만 히나츠루는 텐겐이 내심 젠이츠는 물론 탄지로, 이노스케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의 츠구코로 여기고 있다는 마음을 눈치챈다. 그리고 온천을 파라고 시킨 것도 사실 젠이츠의 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의 일종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물론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한다.
애니메이션에서 탄지로를 포함한 다수의 귀살대원들과 대련을 하는 분량이 추가되었는데, 단순히 체력 훈련뿐만 아니라 전직 닌자라 도깨비 못지 않게 트릭키한 방식으로 야습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서, 조명 없는 밤에 도깨비 역할인 자신과의 모의전도 시킨다. 외눈, 외팔이 되어 은퇴했음에도 일반대원 정도는 떼로 덤벼봐야 적당히 봐주면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면 주로서의 역량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상현 전을 2번이나 겪어서 주에 가까워지고 있는 탄지로 정도가 겨우 합을 주고 받는 것 정도.[31] 대련 중에도 움직이기 힘든 기모노 차림으로 일반대원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달리고 순식간에 나무를 타고 올라 점프한다던지 충격파로 대원들을 날려버리며 동시에 죽도로 칼춤을 추며 여유를 부리는 등 현역 시절의 테크닉도 건재하단 걸 증명했다.
2.7. 무한성편
최종 국면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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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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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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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회상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어르신에 대해 오해해서 욕을 날린 사네미를 언짢은 듯이 바라봤다.
아버지의 영혼의 계시를 받아 카마도 탄지로의 위기를 감지한 네즈코가 밖으로 뛰쳐나가자 당황해서 키리야에게 어떻게 해야 될지 물어본다.
무잔의 혈귀술로 인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키리야와 동생들이 피해를 입자 부축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8. 에필로그
생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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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키부츠지 무잔이 햇빛에 소멸하면서 기유, 사네미와 함께 생존이 확정되었다. 아내들과 함께 탄지로의 병문안을 오면서 탄지로 일행이 퇴원해 고향으로 돌아가면 자기네 집에 놀러오라면서 주소도 알려주었다. 이후에는 기유, 아내와 함께 온천여행도 가는 등 잘 먹고 잘 살고 있다.[32]
결국 최종적으로 기유, 사네미를 제외한 모든 주들이 상현과 무잔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죽고, 기유와 사네미도 반점 때문에 얼마 못 가 죽을 가능성이 높기에 비록 한쪽 눈과 팔을 잃었지만 별일 없으면 현세대 주들 중 가장 오래 살 듯하다.[33] 네즈코와의 결혼을 쟁취하고 후손들도 부유층으로 자리잡은 젠이츠와 함께 가히 귀멸의 칼날 세계관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라 할 만하다.
마지막화 현대에서는 그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우즈이 텐마'(20세)라는 체조 선수가 금메달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다. 닌자였던 선조의 날렵한 몸놀림, 운동신경을 물려받았으며 외모도 잘생긴 편이라 여성팬들이 많다. 그러나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거나 기자의 목을 조르는 등 껄렁한 성격도 유전이 되고 말았다.
2.9. 외전
렌고쿠 쿄쥬로 외전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주합회의에서 당대 염주 렌고쿠 신쥬로가 아내를 여읜 후 술독에 빠져 불성실해져서 대신 그의 아들 쿄쥬로가 대리로 참가한다. 사네미가 겨우 너 따위가 주의 대리가 될 자격이 있냐는 식으로 시비를 거는데, 쿄쥬로가 자신이 주가 돼서 아버지의 의욕을 되찾겠다고 말하고, 사네미의 공격을 전부 막는 모습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십이귀월 하이로 토벌 임무가 자신이 아닌 쿄쥬로에게 내려진 것에 사네미가 시무룩해 하자 비웃는다.
[1]
100년 넘게 산 도깨비인 다키의 입으로 닌자 자체는 이미 에도 시대 즈음부터 맥이 끊겼다고 한다. 현실 역사와 비교해도 당연한 것이 지역 봉건제가 완벽히 정립되고 권력의 혼돈이 점차 없어지던 에도 막부 이후, 지역 권력자들이 암살이나 정탐같은 일들을 할 필요가 없어지자 이에 유착하던 닌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쇠퇴해 사라지게 된 것. 20세기 극초반 근대화 시기인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멸한 상태라 봐도 무방하다.
[2]
1순위는 아내들, 2순위는 선량한 사람들, 3순위는 나 자신. 다시 말해서 '임무보다 너희가 더 소중하니 위험해지면 도망치라'는 의미다.
[3]
물론 그 일족도 닌자의 존재가 불필요해진 근대화의 흐름을 견뎌내지 못하고 사라졌을 것이기에 텐겐이 굳이 손에 피를 묻힐 필요 없이 시대가 뒤처리를 해주는 셈이 된다.
[4]
놀라운 것은 카가야와 텐겐은 동갑이다. 카가야의 성숙함을 볼 수 있는 부분.
[5]
회상에서 카가야와 만나는 때부터 이미 지금의 복장을 하고 있었기에 언제부터 시노비를 그만두고 귀살대로 살아가게 된 지는 불명이다. 분명한 것은 다른 주들처럼 카가야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할 정도로 그를 믿고 따르고 있다는 점.
[6]
그리고 이후 상현 6 규타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은퇴했다.
[7]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쥬로와 거의 동시에 몸을 틀어서 둘 중 누가 넘어뜨렸는지 애매하게 보이는데, 텐겐과 부딪힌 것이 맞다. 원작에서는 기유가 미츠리를 일으켜주는데 애니에서는 삭제되었다.
[8]
츠구코가 아닌 대원이라면 데려가는데 허락은 필요 없다고 하면서 나호는 귀살대원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아무렇지도 않게 던져버리기까지 했다. 결국 나중에 이 일로 시노부와 다툼이 있었다고 하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나비저택의 아이들은 시노부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인데 가족을 함부로 건드렸으니 좋게 풀 수 있을 리가 없다.
[9]
카나오가 어떻게든 막아보려 대원복을 잡고 최대한 버티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걸어가며 결국 카나오만 질질 끌려간다. 카마보코대가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정도로 강한 카나오가 그저 질질 끌려갈만큼 텐겐의 피지컬 차이가 압도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10]
이때 평소답지 않게 강경한 모습은 앞서 본인이 말했듯이 아내들의 연락이 두절된 것에 초조해져서 그런 듯 하다.
[11]
물론 텐겐의 성격상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을 것이며 다른 녀석들이 알아서 받아주겠지하며 던져버린 듯하다. 실제로 탄지로가 떨어지는 나호를 받아줘서 나호는 크게 다치지 않는다. 다만 이 장면에서 텐겐의 적반하장식 반응과 아오이의 엉덩이를 때렸고 이에 대한 사과 한 마디도 안 하는 등
비호감스러운 모습 때문에 안티들이 생겼다. 이후 텐겐을 좋게 보는 팬들도 이 장면만큼은 부정적으로 본다.
[12]
참고로 애니에서는 "나는 신이다!" 라고 할 때 어두운 배경에 금가루와 황금빛 이펙트, 새하얗게 휘갈겨 쓴 神이라는 글자가 떡하니 나오는 등
하가네즈카 호타루의 추격전처럼
쓸데없이 작화 보정을 잔뜩 받았다. 애당초 이 부분을 그린 애니메이터인
오부나이 미츠루는
ufotable의 액션 전문 애니메이터로, 후에 나오는 텐겐의
소리의 호흡 4, 5형의 원화도 이 사람이 그렸다.
[13]
이렇게 직접 유곽으로 스파이를 잠입시키는 임무 때문에 여자 대원인 아오이와 나호를 데려가려던 것이었다. 물론 강압적으로 데려가려한 것은 확실히 잘못된 일이지만 당시 아내들이 연락두절이 된 상황이라 초조했을테니 참작의 여지는 있다.
[14]
이때 본인은 화장도 지우고 대원복, 장신구도 벗고 평범한 남성으로 변장했는데 엄청 잘생겼다.
[15]
이때 텐겐이 너무 빨라서 젠이츠, 이노스케가 뒤쳐졌다.
[16]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텐겐이라 다행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만일 같이 있는 사람이 도깨비를 가장 혐오하는 사네미나 오바나이였다면...
[17]
애니메이션에선 등장하자마자 흔적 없이 순식간에 그어버려서 다키 본인조차 인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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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쥐고 두 달만에 주가 되는 녀석도 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도 있다고 말하며 무이치로와 교메이를 언급한다. 실제로 탄지로 세대의 주들은 다른 세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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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탄지로는 당당히 귀살대의 승리를 자신하는 텐겐에게
렌고쿠 쿄쥬로를 겹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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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규타로는 '그 간단한 것' 하나 못 해서 지금껏 20명이 넘는 주가 자신들에게 먹혔다며 비웃는다. 그리고 정말로 간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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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타로와 텐겐의 일기토는 애니판 기준으로 레전드로 평가받는 1기 19화의
루이vs탄지로 전, 무한열차 편의 쿄쥬로vs
아카자 전 이상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웅장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매우 뛰어난 작화를 보여주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고 전율돋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유포테이블 작가진들의 언급하길 마감 직전까지 쥐어짜내 제작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중간중간 자세히 보면 옥에 티를 볼 수 있는데, 아마 수정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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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진지한 표정으로 "마지막으로 말 남기마... 나는 살면서..."라고 하려다가 스마가 엉엉 울면서 난리를 치고 유언도 못 남기게 떠드는 스마에게 열받은 마키오가 입 닥치라며 소리를 지르다 스마의 입에 돌을 쑤셔박으며 난장판으로 가는 와중에, 텐겐이 '...실화냐...? 이제 독이 퍼져서 혀가 굳는데... 시간도 있었는데... 유언도 못 남기고... 죽는다고?'라며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엄청 슬퍼야 하는데 텐겐의 허탈한 표정 때문에 개그씬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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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폭혈로 익혀지는 것처럼 느끼는 와중에도 허탈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네즈코의 혈귀술을 모르는 텐겐 입장에서는 스마 말마따나 아직 눈도 못감은 와중에 냅다 태워버리는 꼴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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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라고 해도 근 100년만에 상현을 토벌한 것이기에 정말 경사 그 자체다. 주를 수십명 죽였다던 규타로의 말대로 아무리 주라도 단독으로 상현을 토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작중에서 단독으로 상현을 처치한 경우는
상현 5를 토벌한
토키토 무이치로와
신 상현 6을 토벌한
아가츠마 젠이츠 뿐이다. 심지어 무이치로 역시 초반에는
굣코의 혈귀술 수옥발에 바로 제압당했으며, 코테츠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당했을 것이다. 젠이츠도 화뢰신을 시전하기 전까지는 시종일관 카이가쿠에게 밀리고 있었다. 그만큼 제 아무리 주 또는 그에 필적하는 검사라 하더라도 상현과의 전력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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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야도 드디어 100년 만에 변화가 생겼다며 안 좋은 몸상태로도 피를 토해가며 기뻐했다. 정황상 오바나이도 나름대로 칭찬을 해주고 싶었는데 그놈의 괴팍한 성깔 때문에 말이 배배 꼬인 듯하다. 이때 오바나이 왈, "고.작.해.야 6이지만 말이야... 수고했군! 상현의 밑.바.닥. 6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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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오바나이조차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였다. 나타구모 산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대원들은 상현보다 약한 하현의 도깨비에게도 저항 한번 못한 채 무차별적으로 살해당했다. 하물며 상현의 도깨비와의 전투였기에 오바나이도 탄지로 일행의 생존을 예견하지 못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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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등장한
카마도 네즈코,
우로코다키 사콘지,
렌고쿠 쿄쥬로와 달리 유일하게 왼손으로 받쳐준다. 이 왼손은 규타로와의 전투에서 잘려나간 걸 생각하면 탄지로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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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전히 옷도 꽤나 화려하고 안대에도 보석같은 장식을 박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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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상현과의 싸움은 주들조차 목숨을 걸어야 하며 주였던 텐겐 본인도
상현의 6과의 전투에서 한쪽 팔과 한쪽 눈을 잃어 은퇴했는데 연달아 상현들과의 전투에서 목숨은 물론, 신체까지 멀쩡한 탄지로는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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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는 강해지는 성분이 있어 텐겐도 손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뻥쳤다. 이에 텐겐은 바보냐고 그런 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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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탄지로가 들고 싸운 건 속이 꽉 찬 단단한 목검인데, 우즈이가 들고 싸운건 속이 텅 비어있는 죽도다. 이마저도 탄지로는 땀을 뻘뻘 흘리며 힘겹게 상대하는데 텐겐 본인은 시종일관 웃으면서 가볍게 싸운다. 즉, 동일한 조건 하에서 텐겐이 전력으로 대련했다면 탄지로 또한 다른 일반대원 같이 순식간에 나가 떨어졌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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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유는 혼욕탕이 처음이라 거리낌이 좀 있는지 구석에서 등을 돌리고 있었다. 왜 구석에서 등 돌리냐고 물어보는 마키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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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유와 사네미도 무잔이 죽자 대대로 내려져온 단명 저주가 완전히 풀려 115세까지도 살아남은
우부야시키 키리야처럼 반점사의 저주가 풀려 장수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는 탄지로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