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8:32:37

우리들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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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정
파일:우리들의 사정 웹툰.jpg
장르 동물, 감성, 개그, 단편
글/그림 득7이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4. 07. 23.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마음 여린 뱀4.2. 사과와 애벌레4.3. 말미잘을 찾아서4.4. 개미와 진딧물4.5. 까만 바다뱀4.6. 음악천재 메뚜기4.7. 백수꿀벌4.8. 황금 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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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감성 웹툰. 작가는 득7이. 베스트 도전에 연재하다가 정식 연재되었다.

2. 줄거리

지금까지 이런 만화가 있었던가? 독특하고 참신한 단편 형식의 스토리. 그 안에서 펼쳐지는 그들만의 사정.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거야!"

동물들[1]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 메인 스토리며, 그 속에 교훈, 감동, 풍자 등도 포함되어 있다. 동화 같은 그림체에 현실에서 쓸 법한 구어체로 대사가 이루어져 있어 잔혹동화 같다는 평도 많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7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마음 여린 뱀

  • 노란 뱀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 다람쥐를 잡아먹는 포식자의 입장이지만 다람쥐들에게 연민을 느껴 도토리와 열매를 갖다준다. 그러나 다람쥐들이 뱀의 공격에 대비하여 먹이를 모아놓느라 여전히 굶주리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뱀들과 함께 서식지를 옮긴다.
    반년 후 기존 서식지에 다시 가 보니 포식자인 뱀들이 떠나 다람쥐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식량이 부족해져 여전히 굶주리는 다람쥐들을 발견한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다람쥐 굴에다 입을 벌리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 갈색 뱀
    먹이를 주는 노란 뱀에게 키워서 잡아먹는 거냐며 “넌 진짜 내가 인정하는 ㅅ새끼다 ㅋㅋㅋ”라고 한다. 서식지를 옮긴 이후 원래 서식지에 가는 노란 뱀을 따라가 다람쥐들이 많아진 모습을 보고 다람쥐 많아지면 혼자 다 처먹을 거였냐고 한다. 말은 저렇게 해도 노란 뱀을 걱정해주고 서식지를 옮겨달라는 부탁을 들어주는 좋은 친구.[2]

4.2. 사과와 애벌레

2편 내용이 잘 와닿지 않는 것 같아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다.
  • 애벌레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 사과를 파먹다가 벌레먹은 사과는 농부가 수확하지 않아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다른 사과들이 발견한 이후로 어느 사과를 파먹을지 고르는 과수원 서열 1짱이 된다. 지나가던 개미를 보고 자신이 어느 사과를 먼저 먹을지 골라달라 하며 비웃고 조롱한다.
    사과를 7-8개쯤 먹었을 때 배불러서 그만 먹으려던 찰나, 농부가 사과와 함께 포대자루에 담겨져 버린다. 다행히 구멍으로 탈출하여 숲 속으로 들어가 자연 속 사과들을 발견한다. 그러나 자연 속 사과들은 따갈 농부가 없기 때문에 애벌레가 먹어줄 필요도 없었고, 징그럽다며 배척당한다.
    같은 사과임에도 반응이 달라 실망하고 있던 때 다른 나비가 날라와 자신도 예전엔 애벌레였다며 말을 걸자[3]자신도 하늘을 날아다니겠다며 나비로 변한다. 나비가 된 이후 사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예쁘다고 칭찬하고, 곧 과수원으로 돌아간다.
    늙은 사과의 말을 듣고 이해하지 못하는 와중 사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증명해보기 위해 사과를 먹으려 하나 먹는 거… 어떻게 했더라?며 방법조차 잊어버리고 사과들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과수원에서 쫓겨난다. 양쪽에서 쫓겨나 자신의 가치와 개미에 대해 생각하던 때[4]여전히 왕따당하는 개미가 나타나고, 개미의 칭찬에 죄책감을 느껴 사과보다고 개미보다도 더 나쁜 놈이라고 한다. 이후 개미가 날개로 어디든 갈 수 있다며 부럽다고 하자 같이 꽃에서 꿀을 빤다.
  • 사과
    삶 자체가 인간에게 먹히기 위한 고통받는 운명이다. 어느 날 애벌레가 먹은 사과가 수확되지 않은 것을 본 이후로 애벌레에게 서로 먼저 파먹어 달라고 한다. 애벌레가 파먹을 순서를 결정하는 개미에게 위협과 협박을 하며 선택받지 못한 사과들은 개미를 마구 욕한다.
    나비가 되어 다시 돌아온 애벌레를 환영하지만, 늙은 사과의 말을 듣고 나비의 발밑에 있는 사과를 먹어 도움이 된다는걸 증명해 보라고 한다.[5] 나비가 사과를 먹지 못하자 비웃으며[6] 나비를 내쫓는다.
  • 늙은 사과
    개미를 놀리는 사과들과 애벌레를 꾸짗으나 무시당한다. 나비가 되어 돌아온 애벌레를 보자 저 녀석이 무언가를 뿌리자 너희들이 태어났다 더 이상 고통받는 사과가 태어나지 않게 나비를 내쫓아버리라 한다. 다른 사과들은 '더 이상 고통받는 사과가 태어나지 않게'라는 목표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애벌레와 나비는 다른 존재란 점에 대해서는 의혹을 품고 먹어보라 시험했고, 애벌레였던 나비가 먹는 방법 자체를 까먹은 걸 확인하곤 비웃으며 내쫓아 버린다.
  • 개미
    일을 못해서 무리로부터 쫓겨난 일개미. 애벌레가 처음 먹을 사과의 순서를 정해주자 다른 사과들에게 온갖 욕과 협박을 다 듣고 땅속으로 숨어버린다. 이후 과수원에서 쫓겨난 나비와 만나자 무시받는 자신을 똑같이 대해준다며 좋은 녀석이라고 하고, 날개를 보며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며 칭찬한다. 마지막에는 나비와 함께 꽃에서 꿀을 빨아먹는 것으로 마무리.

4.3. 말미잘을 찾아서

  • 노란색 소라게
    말미잘을 생존 수단으로만 여기는 다른 소라게들과는 다르게 말미잘을 귀여워하고 매우 아낀다. 항상 말미잘을 붙이고 다니다가 어느 날 배고파서 기절하듯 자고 잃어나보니 말미잘이 없어져서 말미잘을 잃어버린 줄 알고 찾아다닌다. 그러나 긿을 잃어버렸고, 밤까지 헤메다 배고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보라색 소라게가 말미잘을 먹는 것을 보자 충격을 먹고, 곧이어 보라색 소라게가 말미잘을 주자 먹기 싫다며 거부하는데… 말미잘의 향을 맡자 기절한 후 일어났을 때 입가에 맴돈 향과 같은 향이 난다며 슬퍼한다. 즉 말미잘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본인이 무의식 중에 먹어버린 것. ??: 이야~ 을메나 맛있으면 눈물까지 흘리고 먹냐 넌 내가 진짜 인정한다 ㅋㅋ
  • 보라색 소라게
    노란색 소라게의 친구. 노란색 소라게의 말미잘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본인도 말미잘을 붙이고 다니다가 길을 잃고 배가 고파져서 붙인 말미잘의 일부를 뜯어먹었다. 노란 소라게에게 말미잘을 나눠주며 먹이고, 노란 소라게가 기억을 떠올리자 말없이 위로해준다.

4.4. 개미와 진딧물

  • 개미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 많은 직업들 중에 가장 촉망받는 진딧물 지킴이를 동경하여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진딧물 지킴이로 합격했다. 합격 이후 13팀에 배정되었는데 선망했던 것과는 다르게 다들 꾀죄죄하고 활기 없는 몰골에다 쥐꼬리만한 보수를 9마리서 엔빵해야 되는 상황이었다.[7] 게다가 이곳의 일을 외부로 발설 시 여왕개미에게 즉결처형 당하는 상황. 그래도 나무못 3개와 단련된 더듬이 한 쌍으로 5도류(…)를 사용하는 등 강력한 무력으로 활약하며 진딧물을 지켜내고 찬사를 듣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4번째 임무까지 무사히 성공한다. 그러던 중 다섯번째 임무에서 거미에게 동료 하나가 죽고 만다. 게다가 진딧물들이 ”힘좀 내봐“, “다치면 너네가 책임져줄 것도 아니면서“, “너네들 수액 받기 싫은 거냐?” 등의 갑질을 하여 멘탈이 점점 무너진다.
    겨우 거미를 무찌르고 13팀 전원이 부상까지 당한 상황에서 쉴틈도 없이 다음 임무가 시작되고, 참고 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고 계속해서 적들을 무찌른다. 그러다 동료들이 모두 전멸하고 진딧물들이 욕지거리를 쏟아내던 여덟 번째 임무에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무기를 내리고 무당벌레가 방어선 뒤로 가는 것을 허용한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놀랍게도 연전연승하며 적들을 모조리 무찔렀다고 매니저 개미 뿐만 아니라 여왕개미에게도 칭찬 받는데, 그 비법은 그 누구도 자신이 싸우는 방법을 알 리가 없어진 상황을 이용해 적들이 적당히 진딧물을 잡아먹을 때까지 농땡이 부리다, 간절히 비는 진딧물로부터 수액을 삥뜯어놓고 이미 만족한 적들을 쫓아내는 것이었다. 이러면 개미나 무당벌레나 행복하다고 합리화하나, 그것조차 심심해져 무당벌레 등 적들이 몇 번이고 노리고 와서 먹는 진딧물은 얼마나 맛있나 궁금해서 진딧물 하나를 잡아먹는다.
    한편 여왕개미와 매니저 개미는 주인공 개미의 일처리 방식을 몰라 적들을 단신으로 물리친 줄 알고 주인공 개미를 대중들에게 노출시켜 히어로로서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러나 주인공 개미의 실체를 아는 진딧물들이 주인공 개미의 담당 구역에서 멀리 떠난 터라 무당벌레와 잠깐 수다를 떨다가 수액을 갈취하려고 진딧물이 모여 있을 곳을 찾아 떠난다. 마침내 진딧물을 찾았지만 그 진딧물들은 개미를 몰랐다. 그러자 수액을 갈취하려 드는데, 진딧물들이 싫다고 거부하자 어린 진딧물 하나를 깨물어 먹는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개미들이 넌 뭐냐고 묻자, 이미 이런 짓에 익숙해져 버려 무슨 호들갑이냐고 생각한다. 이때 새총이 날라와 정체가 뭐냐는 물음에 자신이 저들과 같은 개미인지 의문을 품고, 진딧물에게 괴물 소리를 듣자 먹고있던 진딧물을 토해낸다. 개미들이 정체를 묻자 대답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독백을 남기며 개미들 곁을 울면서 달아나 하염없이 숲을 떠도는 방랑자 개미가 된다. [8]
  • 진딧물
    진딧물 지킴이 개미로부터 지켜지는 진딧물들. 처음엔 주인공 개미로부터 지켜지는걸 고마워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지켜주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굴며 주인공 개미빼고 다 죽어버리자 욕을 퍼붇는다. 결국 주인공 개미가 맡은 임무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수액을 삥뜯고 나중엔 진딧물 하나를 잡아먹자 주인공 개미를 두려워해 이사를 가버린다. 나중에 주인공 개미가 다른 개미들과 만났을때 진딧물 무리 속의 어린 진딧물 하나를 잡아먹었다.
  • 무당벌레
    주인공 개미랑 진딧물 지킴이 개미가 진딧물을 지키기 위해 공격하고 적대하는 곤충.[9] 주인공 개미가 이들에게서 진딧물을 몇번 지켜주다가 포기하고 수액공물을 받고 전혀 지켜주지 않자 주인공 개미를 주의깊게 바라보고 나중에 이 주인공개미를 만나자 주인공 개미에게 개미가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4.5. 까만 바다뱀

  • 노란 바다뱀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 노란 바다뱀의 개체수가 줄어가던 와중 바다뱀 무리에 합류하였고, 위험신호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근무환경은 최악이였다. 반경 200미터 안에 위험요소가 있으면 무리 전체를 돌아다는 일을 밤이고 낮이고 해야 했으며, 2주간 열심히 일해 봤자 돌아온 것은 조그만 게와 산호 조각뿐이였다. 결국 이러한 대우를 받을 바에 문어 먹물을 뒤집어쓰고 까만 바다뱀처럼 백수가 되기로 결정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구직자에 비유된다.
  • 줄무늬 바다뱀
몸집이 크고 성격이 포악하여 적들과 맞서 싸우는 역할을 맡는다. 바다뱀 무리의 기득권층을 맡고 있어 노란배 바다뱀에게는 보수도 조금만 주고 빨리 일하라고 재촉한다.
  • 까만 바다뱀
몸집도 작고 색도 튀지 않아 바다뱀 무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때문에 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사실 까만 바다뱀의 정체는 노란 바다뱀이 고된 업무에 지쳐 먹물을 뒤집어쓴 것이였다. 까만 바다뱀이 되었지만 전보다 행복하다고 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구직 포기자에 비유된다.

4.6. 음악천재 메뚜기

4.7. 백수꿀벌

4.8. 황금 빙어

  • 아기 빙어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 먹이가 부족해 굶주리는 엄마를 위해 먹이가 많아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그러자 진짜 먹이가 많아지자 더이상 엄마가 굶지 않아도 된다며 엄마를 찾아나서나, 엄마가 보이지 않아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엄마가 어디 갔는지 물어본다. 엄마가 먹이를 먹고 황금 빙어가 되었다는 말을 듣고 감탄하며 자기도 황금빙어가 되겠다 하나, 아직 어리기 때문에 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말을 잘 듣더니 얼마 안가 먹이를 먹어버리고, 그대로 낚싯바늘에 걸려 육지로 끌어올려진다. 이런 상황에 당황스러하던 와중 옆에서 빙어튀김을 먹는 사람을 보고 황금 빙어의 진실을 알게 된다. 다행히 크기가 작아 낚시꾼들이 방생해 주어 물으로 돌아가나 황금빙어의 정체와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 어른에 대한 원망으로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한동안 바닥에서 지냈다. 시간이 지난 후 어른이 되어 어른들이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다른 빙어들과 얘기하던 중 다른 아기빙어가 엄마가 어디 갔는지 묻자 황금 빙어가 되어 잘 살고 있다고 얘기하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 어른 빙어들
엄마가 어디갔는지 묻는 아기 빙어에게 저 먹이를 먹고 황금 빙어가 되었다고 얘기해준다. 진실을 모르고 황금빙어가 될거라는 아기빙어를 안쓰럽게 처다보고 어려서 될 수 없다고 알려주며, 고아가 된 아기빙어를 잘 보살펴 준다.
[1] 주로 곤충이나 수중 생물이 많이 나온다. 유일하게 둘다 포함되지 않는 경우는 ‘마음 여린 뱀’ 에피소드 뿐. [2] 노란 뱀이 다람쥐가 있던 곳에 가보고 싶다고 하자 날아다니는 놈들 조심하라 말하고도 걱정됐는지 몰래 따라왔다. [3] 수정 전에는 나비가 말을 거는 장면이 없고 조금 쉬고 싶어진다고 했다. [4] 수정 전에는 쉬고 싶어진다고만 했다. [5] 수정 전에는 진짜 애벌레가 맞는지 증명해 보라 한다. [6] 수정 전에는 비웃는 장면이 없었다. [7] 심지어 주인공 개미가 본 양도 평소보다 많은 편이였다. [8] 이 개미가 '사과와 애벌레' 편의 그 개미가 아니겠냐는 추측이 있지만, 사과와 애벌레 편의 개미와는 몸 색상이 다르고 성격도 달라서 서로 다른 개미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사과와 애벌레 편의 개미는 일을 못해서 쫓겨났다는 언급이 있어 스스로 도망쳐 버린 주인공 개미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없다. [9] 벌이나 거미 등 다른 적들도 나왔으나 무당벌레가 제일 많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