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2:57:19

우고 움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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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cf> 우고 움베르
Ugo Humbert
생년월일 <colbgcolor=#ffffff,#191919> 1998년 6월 26일 ([age(1998-06-26)]세)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메스
신체 조건 188cm (6'2"), 73kg
사용 손 왼손, 양손 백핸드
프로 데뷔 2016년
ATP 싱글 랭킹 최고 14위/현 14위[A]
개인전 통산 성적 117승 104패(52.9%)[A]
단식 타이틀 획득 6회
통산 상금 획득 $5,422,457[A]
후원 라코스테, 바볼랏, 태그호이어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3. 선수 경력
3.1. 2020년3.2. 2021년3.3. 2022년3.4. 2023년3.5. 2024년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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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 송가, 몽피스, 가스케, 시몽 4인방이 이끌었던 2010년대 프랑스 테니스의 황금기를 지나 프랑스 테니스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서 촉망받고 있는 선수이다.

2.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회
  • 호주 오픈 : 3라운드 (2023, 2024)
  • 프랑스 오픈 : 2라운드 (2023)
  • 윔블던 : 4라운드 (2019, 2024)
  • US 오픈 : 2라운드 (2018, 2020, 2024)

3. 선수 경력

2016년 프로 데뷔 이후 2017년 9월 첫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8년에는 ATP 투어 데뷔와 함께 세계 랭킹 100위권 안쪽에 안착했다.

2019년, 윔블던 본선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가엘 몽피스,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연파 후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4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 3:0으로 패배했다.

3.1. 2020년

1월 오클랜드 오픈 결승전에서 브누아 페르를 2:1(7-62, 3-6, 7-65)로 누르며 접전 끝에 커리어 첫 ATP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로 인해 투어가 중단됐다가 10월 안트베르펜 오픈에서 알렉스 드 미노를 완파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1월 파리 마스터스에서는 세계 랭킹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8강에 올라 세계 랭킹 3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2. 2021년

잔디코트 대회인 할레 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안드레이 루블레프 두 Top10 랭커를 잡아내며 커리어 첫 ATP 500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잔디 코트 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같은 해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치치파스(4위)의 발목을 다시 한 번 잡으며 8강까지 진출했다.

이와 같이 승승장구하여 6월에 세계랭킹 25위까지 올랐으나 그 이후로는 큰 활약 없이 챌린저에서 1회전 탈락을 하는 등 부진했고 11월에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를 스킵했다.

3.3. 2022년

2022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세계랭킹 157위까지 추락하였다. 연말쯤 되어서야 살짝 폼을 회복하여 80위권까지 세계 랭킹을 되돌려 놓았다.

3.4. 2023년

2023년에는 파우 챌린저 결승, 칼리아리 챌린저 우승, 보르도 챌린저 우승 등등 챌린저 레벨에서 다시 꾸준한 성적을 내기 시작하며 세계 랭킹을 다시 40위권까지 끌어올렸다.

그 이후로는 뉴포트 오픈 4강, 애틀란타 오픈 4강, 상하이 마스터스 8강, 바젤 오픈 4강 등 투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화룡점정으로 11월 자신의 고향에서 열린 메스 오픈에서 도미니크 팀, 파비오 포니니를 이기며 2년 반만에 다시 투어 우승을 기록하였다. 이렇게 연말 랭킹 20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3.5. 2024년

작년의 상승세가 2024년에도 이어지는 중이다. 2월 마르세유 오픈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8위)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3위)를 각각 4강전과 결승전에서 2:0으로 완파하며 커리어 다섯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지금까지 투어 결승전 전적 5승 0패다.[4]

2주 뒤 두바이 오픈에서도 파죽지세로 몽피스(54위), 머레이(67위), 후르카츠(8위), 메드베데프(4위)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알렉산더 부블릭(23위)을 2:0으로 꺾고 커리어 6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움베르의 세계 랭킹은 기존 커리어 하이였던 18위를 훌쩍 넘어 14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투어 결승전 전적이 6승 무패가 됐는데, 테니스 역사상 3명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5] 앞으로 결승전에서 한 번 더 이기면 역대 최고기록이 될 것이다. 움베르는 자신이 이렇게 결승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이유로 '결승을 큰 게임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저 평소처럼 상대를 이기는 데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했다.

윔블던은 4회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3:1로 밀려 탈락했다. 북미 하드코트 시즌은 3승 4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도쿄 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아르튀르 피스에게 밀려 패배했다. 커리어 첫 준우승이며,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 전적 7전 7승을 기록하는 것은 실패했다.

파리 마스터스에서는 16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고, 최근 12승 1패를 기록하던 카렌 하차노프까지 잡아내며 커리어 첫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즈베레프에게 2-0으로 패배.

한편 이 대회에서 움베르는 평소의 침착하던 모습과 달리 스트로크 도중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지르고, 매 포인트마다 과한 셀레브레이션을 하여 수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욕을 얻어먹었다. 특히 하차노프가 부상으로 쓰러졌을 때에도 셀레브레이션을 한 게 가장 큰 비판점. 결국 장문으로 하차노프에게 보내는 사과문을 올렸다.[6]

4. 플레이 스타일

오펜시브 베이스라이너로써 공격적인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특히 움베르의 경우 포핸드보다도 백핸드를 사용한 스트로크가 더 공격적이고 위협적이다. 기본적으로 양손 백핸드 사용자들은 백핸드 랠리를 할 때 공격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두는데 움베르는 마치 한 손 백핸드 사용자 처럼 빠르고 공격적으로 백핸드 스윙을 한다. 다만 그에 따라 안정성은 떨어져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다. 가장 좋아하는 서피스는 하드코트지만 발리 실력도 출중하기에 잔디 코트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성미도 상당히 침착하다. 경기 중 감정표출이 정말 적은 편이다.

공격적인 스타일 덕분에 고점이 높아 세계 랭킹이 그리 높지 않았던 유망주 때부터 Top10 랭커들을 심심찮게 잡아내거나 명승부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두 번 이상은 Top10 랭커들을 이기는 업셋을 보여주었다. 2024년 2월 현재까지도 톱 텐 랭커들을 상대로 전적이 12승 12패로, 비슷한 레벨의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당히 높은 편이다.[7]

5. 여담

  • 움베르의 부모님과 여동생은 고향 메스에서 가족 단위로 운영하는 푸줏간에서 일하고 있다.
  • 악기 연주에 능통하다. 피아노를 5살때부터 배웠다고 하며, 전자기타 또한 수준급으로 다룰 수 있다.


[A] 2024년 3월 4일 발표. [A] [A] [4] 현역 남자 선수 중에서 커리어 첫 다섯 결승전을 모두 우승한 선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 후베르트 후르카츠, 그리고 움베르 본인 이렇게 셋이다. [5] 어네스트 굴비스, 마틴 클리잔, 그리고 움베르. [6] 그 전까지는 야닉 시너급으로 투어에서 가장 침착하고 조용한 선수였기에 아무리 홈에서 열리는 대회라지만 이런 급격한 변화가 놀랍다는 반응도 많다. [7] 웬만한 Top 10 랭커들도 같은 톱 텐 상대로 승률이 3~40% 미만인 선수가 많다. 카스퍼 루드, 후베르트 후르카츠, 테일러 프리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