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3:45:13

라코스테

<colbgcolor=#00552D><colcolor=#FFFFFF> 라코스테
Lacoste
파일:Lacoste 로고.svg
기업명 Lacoste S.A.
설립 1933년 ([age(1933-01-01)]주년)
설립자 르네 라코스트 (Rene Lacoste)
앙드레 질리에 (André Gillier)
핵심 인물
CEO
티에리 기베르 (Thierry Guibert)
CD
펠라지아 콜로투로스 (Pelagia Kolotouros)
제품 의류, 신발, 향수 등
소재지 프랑스 트루아
25 Rue Jules Didier, 10000 Troyes
모기업 Maus Frères SA
홈페이지 파일:Lacoste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텀블러 아이콘.svg
파일:20180831_lacoste_05-min.webp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2018년 리뉴얼 오픈 당시 사진

1. 개요2. 역사3. 특징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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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acoste – Timeless[1]
Life is a Beautiful sport
LACOSTE. 프랑스의 프리미엄 캐주얼, 매스티지 브랜드.

프랑스의 테니스 스타였던 르네 라코스트(1904~1996)가 설립했다. 프랑스식 발음은 "라꼬스뜨"에 가까우며, 영어로도 "라코스트"라고 읽지 "라코스테"라고 읽지는 않는다. # 한국에는 1985년 진출했는데, 당시엔 "라꼬스떼"라고 표기했다. 본사는 프랑스의 트루아에 있다.

2. 역사

브랜드의 창업자인 르네 라코스트는 1920년대를 걸쳐 전세계를 제패한 테니스 스타였다.[2] 라코스테는 코트에서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로 유명해 " 크로커다일" 즉 악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이에 그의 친구인 로베르 조르주(Robert George)가 악어 마크를 블레이저에 자수하여 주었고 라코스트는 블레이저를 입고 시합에 나감으로써 악어가 그의 상징이 되었다.

이후 1927년에 르네 라코스트와 프랑스 최고의 니트웨어 회사 사장인 앙드레 질리에(andré gillier)가 합작으로 회사 라코스트를 창설했다. 그리고 악어의 무늬와 유사한 니트 조직을 개발하여 운동에 적합한 셔츠를 만들었고, 왼쪽 가슴에 악어 자수를 부착한 "Lacoste" 브랜드가 시작되었다.

라코스트의 일생에 관해 상세한 것은 매일경제 기사 참조.

한국에는 1985년 (주)서광과 기술제휴로 진출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서광이 파산하자, 2001년부터는 동일드방레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3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던 루이스 트로터가 까르뱅으로 떠나고 펠라지아 콜로투로스가 합류했다.

3. 특징

특유의 악어 모양 자수로 유명하다. 라코스테는 국내생산품인 동일드방레에서 생산한 제품이 더 비싸다. 다행히 가격이 비싼 만큼 해외 생산 제품보다 동일드방레 제품이 품질적으로 더 뛰어나다.

대표 아이템은 역시 단색 폴로 셔츠[3]. 속칭 악어티라 불리며 한땐 일부 커뮤니티 한정 하절기 남성 필수 아이템이기도 했지만, 근래에는 그 지위를 잃고 있는 것인지 옛날처럼 자주 보이진 않는다. 사실 주머니 사정 얇은 일반인 입장에선 시중에 널린게 카라티인데 로고 달렸다고 비싼 라코스테 사기도 뭐하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폴로, 빈폴 등과 더불어 폴로티 3대장중 하나이고 품질 면에서는 빈폴과 비슷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1세기 들어선 의류 외 신발 등도 패션아이템으로 나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선 라코스테 신발이 트렌디하고 예쁘다는 평가와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십만원을 상회하여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도 나름 네임벨류를 인정받고 있다. 구두나 워커 등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기보다 테니스 기반 브랜드인만큼 스니커즈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대표 모델론 유로파, 르론드, 카나비 에보 등이 있다.

4. 여담

  • 한국의 테니스 선수인 정현의 메인스폰서로, 라코스테가 경기 유니폼 협찬을 하고 있다.
  • 악어 상표를 쓰는 또다른 브랜드인 ' 크로커다일'과 여러 나라에서 상표권 분쟁을 벌인 바 있다. 참고로 라코스테가 먼저 생겼다. 그리고 라코스테의 악어는 오른쪽을 쳐다보고 있고 크로커다일의 악어는 왼쪽을 쳐다보고 있다. 한국에선 라코스테가 승소해서 크로커다일 쪽이 영문 Crocodile을 병기하고 있는데, 편법으로 영문을 원단과 비슷한 색으로 자수해서 악어만 부각되게 하고 있다. 반대로 중국에선 라코스테가 패소했다.
  • 메이저 9 소속의 남자 가수 김하은의 별칭이 '라코스테남'인데, 늘상 라코스테 옷 입고 노래해서라고 한다.
  • 허재 허훈이 라코스테의 한국 표지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 파일:라코스테 허재와 허훈.jpg
  • 왜인지 한국에서는 폴로 셔츠 만드는 장인이 꿈에서 신에게 "악어를 붙여라"라는 계시를 듣고 라코스테를 창안했다는, 신기하지만 별 근거는 없는 이야기가 드문드문 퍼져 있다.

[1] 2017년 라코스테의 TIMELESS 광고 단편. 배경음악은 막스 리히터의 'November'이다. [2] 그의 딸 캐서린 라코스트(Catherine Lacoste) 역시 골프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 보면 집안 내력이 있는 듯 하다. [3] 파리폴로나 기본 폴로 셔츠는 시즌 오프 세일을 할때도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