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심쿵!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요츠바 아리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과거
어릴 때는 몸이 병약해서 아버지의 명령으로 저택에서 외출을 금지당한 상태였으며 일 때문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집사 세바스찬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어느 날 정원에서 나비를 쫓다가 그 나비를 바깥에서부터 쫓아서 저택 안에 무단침입한 마나와 만나게 된다. 마나에게서 나비가 더 많은 곳을 알고 있다며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망설였으나 이내 결심을 굳히고 함께 저택을 나간다. 이후 마나, 릿카와 함께 바깥을 뛰노는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이 바람에 감기에 걸려서 아버지에게 들통나게 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된다. 이에 풀 죽어있던 와중에 마나와 릿카가 세바스찬의 도움으로 침입하여 방으로 들어오고 아리스 자신의 의사를 묻는 마나에게 망설인 끝에 자신은 계속 둘과 함께 있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둘과 함께 아버지와 고용인들을 따돌리며 저택을 탈출하지만 정문 앞에서 결국 붙잡힌다. 그러나 도망치는 와중 딸의 건강해진 모습과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인정해줘서 이후 이사도 가지 않고 외출도 허락받아 마나와 릿카하고 계속 지내게 된다.
당시 마나가 했던 "친구가 곤란해하고 있는데 돕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얼굴을 보면 나도 기뻐지니까요" 라는 말을 듣고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이후로는 할아버지에게서 무도 수련을 받아 합기도, 검도, 유도 등 각종 무술을 익히고 테니스를 비롯한 다종다양한 스포츠도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 때는 마나, 릿카와 같은 학교에 들어갔는데, 아가씨라는 이유로 남자애들에게 괴롭힘을 종종 당했다. 이런 그녀를 아이다 마나와 히시카와 릿카가 도와줬으나 괴롭힘을 가하던 남자아이들이 이후 중학생 불량배를 불러와서 보복하려 했다.
패왕색 앨리스.jpg
이때 가해자 초딩들이 아이다 마나를 향해 폭언을 퍼붓자 역대급으로 극대노하여 할아버지에게 배운 무도[1]로 중학생을 말 그대로 발라버리고 패배 선언을 받았다. 초등학생 때.[2]
이에 어린 아리스는 힘을 그릇되게 사용했다는 자책감[3]에 충격을 받았으며 무도 수행을 그만 두었다.
또한 어린 시절 다른 재벌가의 영애인 이츠츠보시 레이나와 정원에서 만났으며 그녀에게서 화분의 소생법을 비롯한 원예의 기초를 배웠다.
중학교는 본격적으로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기 위해서인지 마나, 릿카와 달리 명문 학교인 나니츠바시 학원으로 진학했다. 대신 둘하고는 한 달에 한 번 다과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3. 현재
1화 중반 즈음에 전용 자가용을 타고 등장, 999m짜리 빌딩 도쿄 클로버 타워의 건물[4] 주인의 권한으로 VIP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반인용 엘리베이터에서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친구인 아이다 마나가 한 말인 '줄을 선 만큼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때문이다. 게형 지코츄가 나타나서 난동을 부리자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태연하게 "어머나, 커다란 게네? 세바스찬, 저 아이 집에서 키워도 될까요?" 하면서 집사 세바스찬에게 물어보기까지 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물론 집사인 세바스찬은 "안됩니다. 자, 이쪽으로..." 하면서 딱 잘라버렸다. 나중에 4화에서 밝혀지지만 당시 타워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큐어 하트의 변신 영상을 발견하고 정보를 통제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조 오카다에게서 큐어 라비즈를 받았다.이후 학교에 혼자 남겨져서 헤매던 란스를 길에서 발견해 보호했으며 다음날 마나와 릿카를 저택으로 데려와서 프리큐어의 프로듀서를 하겠다고 자청한다. 여기에 란스에게서 프리큐어가 되어서 싸워달라는 요청을 듣지만 거부했는데 이는 초등학생 때처럼 힘을 그릇되게 사용할까봐 두려워서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란스와 세바스찬의 설득 그리고 자신의 무도 수행 스승이던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조언을 상기하며 프리큐어로 각성, 현장으로 나가 로제타 월을 이용해 방어역을 수행한 뒤 큐어 하트에게 마무리를 맡긴다.
또한 과학수사를 동원해서 큐어 소드의 정체가 켄자키 마코토라는 증거를 포착해놓은 상태였기에 이를 마나와 릿카에게 알려주고 이후 마코토의 촬영이 있는 방송국이 요츠바 재벌 소속이어서 마나와 릿카를 들여보내준다.
8화에서는 아이짱의 등장에 마나와 함께 태연하게 반응하더니 조 오카다의 제안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었다.[5]
10화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내는 마나와 마코토를 보고 질투하는 릿카에게 질투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라고 말해주는 등 위로해준다. 그런데 종종 본의 아니게 릿카의 질투심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아리스는 릿카가 자기의 감정을 자각하고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려는 의도였지만.
이 당시 마나가 묵고 가라고 한 것을 릿카와 함께 거절한 뒤에 돌아가는 길에 릿카에게 다음번에는 정말로 다 함께 숙박회를 열자고 했는데 이는 33화에서 이루어진다.
11화에서는 마나가 참가한 시합을 보러왔지만 마나가 오지 않자 걱정하다 세바스찬의 도움으로 릿카, 마코토와 함께 큐어 하트와 합류한다. 벨에게 궤멸 위기까지 몰리지만 러브 하트 애로우를 이용한 로제타 리플렉션으로 베르의 공격을 막아낸다.
13화에서는 마코토가 왕녀의 행방을 찾지 못해 불안해하자 단서가 될 로열 옐로[6]가 상품으로 걸린 로즈 레이디를 뽑는 대회에 나가자고 권했다. 이곳에서 소꿉친구인 이츠츠보시 레이나를 상대로 맞붙게 되는데 아리스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진 레이나는 온갖 반칙과 더티플레이를 벌이며 친구를 모욕하면 분개하는 아리스의 성격을 이용해 도발하지만 친구들의 걱정과 달리 모든 것을 간파하고 태연하게 대응한다.[7]
- 다 그린 그림에 손이 미끄러졌다며 엉망으로 만들고 아리스는 덕분에 좋은 그림이 되었다며 폴록의 드로핑 기법을 참고하여 더욱 완벽한 그림으로 완성
- 릿카가 피아노를 치려고 하는데 피아노 위에 자는 새끼 고양이를 올려놓자 건반을 피해서 연주(작곡이라지만 사실 본작의 오프닝)하여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듦.
- 테니스를 치는데 거울의 빛으로 시야를 가리고 그것을 말리려는 마나 일행한테 진흙을 뿌려서 더럽히는 등의 수작을 등했으나 굴하지 않고 맞받아쳤다. 왜 화내지 않냐고 하자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에요' 라고 대답.
테스트에서 우승한 후 지코츄가 된 레이나, 마모를 상대로 로제타 리플렉션을 사용하여 승리. 마모가 "로제타는 배리어밖에 못 치니 두려워할 것 없다"고 비웃자 현란한 포즈를 취하면서 달인급의 무술 솜씨로 마모를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 마코토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며 모두에게 고마워하는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23화에서는 새로운 간부 굴라가 로제타 리플렉션을 문자 그대로 씹어 먹어버려 처절하게 관광당한다. 이후 릿카, 마코토와 함께 탈곡기의 곡식마냥 탈탈 털리다 큐어 하트와 큐어 에이스에게 구조된다.
24화에서 마도카 아구리가 갑작스럽게 나타나자 당황해하는 아이다 마나와 히시카와 릿카와 달리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큐어 에이스씨' 라며 인사한다. 마코토가 노래를 부르지 않기로 하자 그녀가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해 결국 자신의 재단의 오케스트라단을 마나 일행의 학교 앞에 불러 연주하게 했다 그러나 역시 마코토가 거절하며 실패.
25화에서 지코츄에 의해 로제타 리플렉션이 깨져 위기를 맞지만 큐어 에이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후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사과하고 분발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고민 끝에 기계를 이용한 수련으로 강해지려는 그녀를 보며 세바스찬은 누구든지 프리큐어로 변신시켜주는 인공 코뮨을 개발해내서 스스로 '큐어 세바스찬' 이 되었다가 마모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되찾으려다 실패한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세바스찬에게 항상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이젠 자신이 세바스찬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그 후 마모를 만나 인공 코뮨을 되찾기 위해 싸우고 큐어 에이스와 함께 마모와 싸워서 코뮨을 파괴한다. 다섯 프리큐어의 맹세 중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지키는 것!' 에 해당된다. 참고로 유일하게 마나와 마코토와 달리 큐어 에이스한테 독설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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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오카 니시키의 작화 | |
33화에서 자기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열던 도중에 아버지가 잠시 집에 들르는 것이 계기가 되어 마나, 릿카와 함께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며 그 와중에 마모가 아버지의 헬기를 지코츄로 급습하자 동료들과 맞서 싸운다. 헬기에서 아버지를 구하는 동안 파워업한 마모와 지코츄에게 다른 프리큐어들이 밀리자 방패를 들고 전장에 난입, 지코츄가 쏘는 수십 발의 미사일을 모두 방패를 쳐 막아내고 마지막에는 한쪽 방패를 발판으로 도약하여 지코츄에 접근한다. 하지만 지코츄의 근접 사격으로 방패가 깨지자 깨진 방패를 양손으로 들고 방패로 지코츄를 두들겨 팬다.[8] 마무리는 신기술 '로제타 벌룬' 으로 마무리. 효과는 대상을 구속하는 것이었는데 로제타 벌룬에서는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말을 볼 때 효과는 랜덤인 듯하다. 그런데 그 이후로 48화에서 거대 란스를 소환하는데에 사용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안 나왔다. 큐어 피스의 가위바위보처럼 지속적인 소재로 활용되지 못한 것은 아쉽다.
41화에서는 본래 꿈이 꽃집 주인이었으나 가문을 위해 포기했지만 이에 마나 일행의 도움을 받아 벼룩시장에서 1일 꽃집 운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츠츠보시 레이나가 또다시 나타나 방해하기 위해서 꽃집을 열고 아리스네 가게보다 화려한 꽃을 장식하고는 아리스의 가게에서 파는 꽃을 사려는 손님을 가로채고 시가의 30분의 1로 판매하는 등 가지가지 방해한다 하지만 레지나에 의해 꽃이 시들어지는데 시무룩해진 레이나한테 아직 새싹이 남았다며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이 방법은 어렸을 때 레이나가 알려준 것이며 그때부터 레이나를 친구로 생각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결국 레이나는 크게 감동을 받아 이후에 마나 일행을 성층권까지 데려다줄 정도로 아리스를 도와준다.
성층권에 있는 레지나와 지코츄를 상대하기 위해 홀로 성층권으로 향한다. 당장 준비할 수 있는 우주 왕복선이 1인승이 한계였기 때문에 홀로 레지나를 설득했으며 이 결과 완전히 원래대로 돌려놓진 못했지만 레지나의 프시케의 일부를 정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후 레이나가 데려다준 다른 프리큐어들과 함께 레지나와 지코츄와 싸우고 지코츄가 발사한 특대 자네지 씨앗을 로제타 리플렉션을 최대 출력으로 올려 전개하며 막아냈다.[9]
48화에선 트럼프 왕국의 왕을 구출하기 위해 킹 지코츄 내부로 들어가려는 하트 일행을 위해 홀로 남아 킹 지코츄를 유인한다. 그 유인 방법이 로제타 벌룬으로 소환한 초대형 란스 마나 일행이 무사히 킹 지코츄 내부로 들어간 뒤에는 초대형 란스와 함께 킹 지코츄로부터 홀로 마을을 지켰으며 킹 지코츄의 공격에 궁지에 몰리다가 초대형 란스로 킹지코츄에게 타격을 주는데 성공하지만 힘을 너무 많이 써서 의식을 잃어버린다. 그 뒤 쿠션에 있는 것을 보면 떨어지다가 요츠바 그룹에 의해 쿠션 쪽에 떨어진 듯하다.
최종화에서는 큐어 하트 이외의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별 활약은 없었다. 프로토 지코츄의 공격에 대항하려고 로제타 리플렉션을 썼는데, 빌딩이 날아오자 소드가 빌딩을 베어서 길을 터줬다. 덕분에 별 의미없이 리플렉션을 쓴 로제타만 뻘쭘해졌다 이후 동료들과 같이 하트한테 힘을 주어 파르테논 모드로 각성하게 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이후 트럼프 왕국과 인간계와의 교류가 시작된 시점에서도 영향력은 대단한 듯. 트럼프 공화국 상공에 요츠바 그룹의 심볼이 박힌 비행선이 날아다닌다. 또한 마코토가 10화 때 보여준 마법으로 움직이는 대걸레를 상품화할 계획인가보다. 레이나와 함께 학교에 다시 다니기 시작했으며 마지막에는 일행과 같이 인공위성을 막기 위해 날아가며 끝.
다만 최근 나온 소설판에서는 요츠바 재벌이 파산신청을 하고 회사도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회사 하나를 물려받는다는 말이 있다. 여담으로 중공업까지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1]
합기도, 유도, 검도 등을 배웠다고 하며 스포츠 역시 웬만한 건 다 배워봤다고 한다.
[2]
한국판에선 불량배 목소리가
퉁퉁이(…) 목소리다.
[3]
화를 참지 못해서 사람을 폭행하는 데에 사용함.
[4]
참고로 방영 시점 기준 현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부르즈 할리파, 828m.
[5]
또한 약속의 노란캐 연출 '우라포지' 를 보여줬다.
카스가노 우라라 항목 참조. 파트너 요정들이 '얘는 아무래도
트럼프 왕국과 관계가 있는가보다!' 하는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란스가 아리스 머리 위에 살포시 내려앉는 장면이다.
[6]
트럼프 왕국의 왕가의 정원에만 피는 노란 장미.
[7]
하지만 콘테스트에서 레이나의 반칙으로 구두굽이 떨어져나가 댄스에서 넘어진 마나와 그것을 비웃은 레이나를 보고 거의 화내기 직전의 모습을 보였다. 마나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으면 진짜로 화를 냈을수도 있다.
[8]
사실 팬다고 하기 보다는 마치 이도류처럼 사용하는데 정말 칼소리가 챙챙 나면서 마지막에는 부메랑처럼 날려서 더블 윈드밀을 선보인다.
[9]
이 과정에서 로제타 리플렉션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아리스의 생명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사실을 큐어 에이스가 언급하며 말렸는데 로제타 리플렉션 자체의 페널티라기보다는 그렇게 무리해서 기술을 사용하면 생명에 지장이 간다는 말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