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드레르 Hoederer 赫德雷 | ヘドリー |
|||
기본 | 2차 정예화 후 |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포지션 |
[[명일방주/포지션/가드| 가드 | 대검사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진영 |
바벨[1] |
레어도 | 6★ | 성별 | 남 |
성우 |
호소야 요시마사 장민혁[2] 제이슨 스피색 |
일러스트 | 树豚[3] |
기본정보 |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특기 | 격투, 야생 생존, 구전 역사 |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전투 경험 | 21년 | ||
출신지 | 카즈델 | 생일 | 4월 22일 |
종족 | 살카즈 | 신장 | 185cm |
광석병 감염 상황 |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감염자로 확인. |
종합검진 |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물리적 강도 | 표준 | ||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전장 기동력 | 표준 | ||
생체 인내도 | 표준 | 전술 계획력 | 우수 |
전투 기술력 | 우수 |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 우수 |
1. 개요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전 살카즈 용병 두목 외드레르. 초기 이력은 불명. 과거 호위 부대의 일원으로 바벨의 전이에 참여했으나, 바벨 해체 후 이탈했다. 이후 리유니온 소속 살카즈 용병 신분으로 이네스, W와 함께 체르노보그에 나타났으나, 체르노보그 사건 이후 자취를 감췄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때 외드레르는 런디니움의 군사 위원회에 재직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은 외드레르는 군사 위원회를 나와 로도스 아일랜드와 다시 연락을 취했으며, 아미야와 얘기를 나눈 후 다시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전략적 협력 조항에 서명했다.
《프로필》
||Hypergryph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
2. 설정
웨이보 소개 |
[연기 속 반짝임] //외드레르 " 옛 생각이 나는 장소로군, 박사. 이 의뢰의 자세한 내용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보수에 관해선 돈 말고도 더 좋은 생각이 있는데, 들어보겠나?" ____ "이곳은 내가 지난번에 왔을 때와는 좀 달라졌군. 그때만 해도 이 배의 안은 이렇게 밝지 않았지." "쓸데없는 소리, 지난번에 왔을 때가 몇 년 전이었어? 그때만 해도 우리는 매일같이 카즈델 주변의 진흙탕에서 뒹굴다가 다른 살카즈 무리에게 쫓겨다녔잖아." "그래. 다만, 지난 번에는⋯ 우리는 떠나기로 했다." "처음에는 리유니온, 그 다음에는 군사 위원회, 요 몇 년 동안 넌 정말 많은 곳을 골라 숨었지." "어쨌든 우리는 살카즈 용병일 뿐이고, 나는 탈출을 생각했지만 결국 내가 여기에 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너의 이번 선택은 뭐야? 로도스는 네 또 다른 일시적인 은신처인거야?" "아니, 난 이미 충분히 도망쳤어." "용병은 전쟁으로 생겨났고 전쟁으로 만들어졌다⋯ 만약 우리가 순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우리는 전쟁 자체에 선전포고를 해야 할지도 몰라." "그래야 우리가 정말 돌아갈 집이 생길 수 있어." 원문 링크 비공식 번역 링크 |
3. 작중 행적
3.1. 흑야의 회고록
W는 많이 변했다. 아마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네스는 나 때문에 이 길을 걷게 되었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했다.
그럼…… 나는 어떤가?
가끔 험한 지형 너머로, 안갯속에 가려진 카즈델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카즈델.
어쩌면 나야말로 카즈델을 가장 벗어나고 싶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네스는 나 때문에 이 길을 걷게 되었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했다.
그럼…… 나는 어떤가?
가끔 험한 지형 너머로, 안갯속에 가려진 카즈델을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카즈델.
어쩌면 나야말로 카즈델을 가장 벗어나고 싶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비공식 번역명 헤드레이. W[4]와 외드레르, 이네스 3인으로 이루어진 용병단의 대장이다. 선대 W가 죽은 이후 그를 따라온 살카즈 소녀, 즉 현재의 W를 거둔 장본인이다.[5] 침착한 성격으로 살카즈 용병답지 않게 독서를 하고 책을 쓰는 등 지식인에 가까운 보여주며, 동족상잔의 전쟁에 지쳐 벗어나고 싶어하는 면모를 보인다.[6] 카즈델 내전 도중 전달자를 통해 바벨과 접촉 후 합류했으며, 스카우트나 아스카론 등 바벨 시절 오퍼레이터들과 협력하며 테레시아를 지지했다.[7] 하지만 결국 전쟁에 지쳐 이네스와 함께 바벨을 떠나는데, 만일을 대비해 W를 바벨에 두고 간다. [8] 이 때 켈시는 바벨을 떠나는 외드레르에게 특별 계약을 제시했으며, 외드레르 용병단은 바벨이 와해되기 전까지 외부에서 협력을 지속했다.[9]
이후 바벨이 무너지고 테레시스가 정권을 잡은 사실을 알게 된 외드레르는 테레시아의 복수를 하던 W를 발견해 다시 용병단에 합류시키고, 군사위원회의 눈을 피해 리유니온에 가담한 뒤 카즈델에서 벗어나려는 계획을 세운다.[10] 그러나 체르노보그 사태 시점에서 리유니온은 로도스 아일랜드와 적대 관계였기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손으로 스카우트를 죽이게 된다.[11][12] 스카우트 사후 아츠로 탈룰라의 위화감을 간파하고 W에게 알리려고 서두른 이네스와 헤어졌으며, 이후 리유니온 병사에게 이네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는데, 속이 뻔히 보인다면서 그 병사를 죽이려 든 W를 침착하게 말렸다.[13] W와 전황을 공유한 외드레르는 카즈델을 벗어나고 리유니온에 가담했지만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는 걸 깨닫고, 카즈델 왕정에 잡입해 섭정왕의 생각을 파헤칠 결심을 하며 W와 헤어진다.[14] 그리고 이네스의 암살 현장에 있었던 리유니온 병사들을 죽이고[15] 살카즈 왕정이 주둔한 빅토리아로 떠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고해신부와 접촉하여 살카즈 왕정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떤 전달자[16]와 대화하며 감시가 짙어 자택 밖으로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는 걸 보고하는 한편으로 왕정 측의 정보를 팀원들에게 전달할 루트를 마련해 두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네스와 W의 이야기를 하며 그녀와의 대화를 회상한다.[17]
W의 승진기록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전달자 신분인 이네스와 W는 빅토리아에서 홀로 왕정에 잡입한 외드레르를 지원할 방법과 로도스 아일랜드와의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2. 메인 스토리
[18]
외드레르:
우
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외드레르: W, 네가 너무 늦게 온 거야.
W: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지금 자신의 무능함에 변명이라도 하고 있나? 그때 계획은 이미 다 세워졌다고 했던 게 누구였더라?[19]
외드레르: 내가 뭣 때문에 한쪽 눈을 잃었다고 생각하나?
W: 잠깐만, 네 말은 이네스가……
외드레르: 그래, 이네스가 죽었다.
W: ……또?
W: 내가 속을 줄……
외드레르: 용병은 잃어버린 믿음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나는 그 대가를 치렀던 거고.
외드레르: W, 네가 너무 늦게 온 거야.
W: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지? 지금 자신의 무능함에 변명이라도 하고 있나? 그때 계획은 이미 다 세워졌다고 했던 게 누구였더라?[19]
외드레르: 내가 뭣 때문에 한쪽 눈을 잃었다고 생각하나?
W: 잠깐만, 네 말은 이네스가……
외드레르: 그래, 이네스가 죽었다.
W: ……또?
W: 내가 속을 줄……
외드레르: 용병은 잃어버린 믿음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나는 그 대가를 치렀던 거고.
에피소드 10에서 재등장.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애꾸눈인 채로 맨프레드를 보좌하고 있다.[20] 왕정 편에 서서 맨프레드의 명령에 따라 로도스 아일랜드와 런디니움 자경단을 추격하며, 이 과정에서 W와 재회해[21] 자신이 신뢰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이네스를 죽이고 왕정의 신임을 얻었다고 말하며, 예기치 못한 재회로 동요한 W를 몰아붙여 죽이기 직전까지 가나 아스카론의 중재로 퇴각한다. W에게 당한 부상을 회복하던 중 맨프레드의 명령을 받고 다시 로도스 아일랜드와 자경단 일행을 쫓지만 스테인리스의 기지로 폭발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으며 놓치게 된다.
하지만 사실 이네스는 살아있었고 외드레르도 살카즈 왕정을 따르는 척 함께 모종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22][23] 이네스와 만나는 걸 고해신부의 위병에게 들키며 위기에 처하지만 아스카론이 구해주면서 목숨을 건진다.
에피소드 12에서는 감옥에 머물면서 글을 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4] 그가 쓴 <살카즈 전쟁사>는 맨프레드가 파프리카에게 읽으라고 권장하기도 한다.[25]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W와 함께 레버넌트의 함선에서 떨어지는 이네스를 구출하며 군사 위원회를 완전히 이탈한다.[26]
인정할 수밖에 없다. 외드레르는 확실히 괜찮은 파트너라는 걸.
나는 사실 우리가 서로를 배신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살카즈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드니까 말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흐릿한 불빛이 먼지와 함께 피어오르며, 뒤틀렸다.
잿불 속에서 그의 모습이 나타났고, 바람에 섞여 휘날린 불꽃에 그의 망토와 내 머리카락 끝이 그을렸다.
...정말 아주 가끔이지만, 저 짜증 나는 오리지늄 아츠를 참아줄 수 있을 것도 같다.
외드레르: 우정을 논할 나이는 벌써 지났다.
외드레르: 하지만 난 나중에 카즈델에서 살게 될 사람들이, 우리가 계속 비웃어 왔던 그 '어리석은 천진함'을 지니고 있길 바란다.
난류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13-8 中 이네스의 독백
나는 사실 우리가 서로를 배신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살카즈는 어디에서도 찾기 힘드니까 말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흐릿한 불빛이 먼지와 함께 피어오르며, 뒤틀렸다.
잿불 속에서 그의 모습이 나타났고, 바람에 섞여 휘날린 불꽃에 그의 망토와 내 머리카락 끝이 그을렸다.
...정말 아주 가끔이지만, 저 짜증 나는 오리지늄 아츠를 참아줄 수 있을 것도 같다.
외드레르: 우정을 논할 나이는 벌써 지났다.
외드레르: 하지만 난 나중에 카즈델에서 살게 될 사람들이, 우리가 계속 비웃어 왔던 그 '어리석은 천진함'을 지니고 있길 바란다.
난류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나는 그의 손을 잡았다.
13-8 中 이네스의 독백
에피소드 13에서는 용병 시절의 외관으로 돌아와 완전히 로도스 쪽으로 전향하는데, 이때 드러난 그의 진의가 전쟁의 재발을 막는 것임이 밝혀진다. 테레시스가 승리해도 그 후는 전쟁뿐이고, 패배한다면 강대국들이 본보기로 살카즈들을 전범이라며 학살할테니 이를 막기 위해 전쟁을 빨리 종식시키고자 하는 것.[27] W와 이네스와 동행하며 카즈델 측의 운송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에서 군사 위원회 간부인 울술라와 대치하며[28] 이동수단인 베헤모스 '라이프 스파인'의 정보를 확보한 뒤 로도스 아일랜드와 합류한다.
체르노보그에서 W 씨와 재회한 후, 아스카론 씨가 외드레르 씨에 대한 완전한 문서를 보내왔다. 그건……
바벨에서 일어났던 이야기였다.
그렇기에, 나는 외드레르 씨를 믿는다.
외드레르: ……아미야 씨.
외드레르: 우리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첫 번째 정식 협력이군.
아미야: 그렇네요, 외드레르 씨.
아미야: 그런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외드레르: 물론이지.
아미야: 아까, 당신은 걱정하고 있는 것들은 하나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셨어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놓은 그런 생각들……
아미야: 그건 바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전쟁과 복수의 순환을 끊는 것, 제가 생각한 게 맞나요?
외드레르: ……
외드레르: 마왕은 어정쩡한 이네스의 감각과는 다르게, 아주 쉽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들었다. 널 속일 수는 없을 것 같군.
아미야: 저는 바벨에서부터 지금까지 분투해온 살카즈를 존경해요.
아미야: 당신 자신의 의지로 대답하길 바라요.
외드레르: ……그렇군.
외드레르: 그래.
외드레르: 나는…… 그런 미래를 쟁취할 거다.
아미야: 그렇군요.
아미야: 대답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절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기에, 나는 외드레르 씨를 믿는다.
외드레르: ……아미야 씨.
외드레르: 우리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첫 번째 정식 협력이군.
아미야: 그렇네요, 외드레르 씨.
아미야: 그런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외드레르: 물론이지.
아미야: 아까, 당신은 걱정하고 있는 것들은 하나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셨어요.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놓은 그런 생각들……
아미야: 그건 바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전쟁과 복수의 순환을 끊는 것, 제가 생각한 게 맞나요?
외드레르: ……
외드레르: 마왕은 어정쩡한 이네스의 감각과는 다르게, 아주 쉽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들었다. 널 속일 수는 없을 것 같군.
아미야: 저는 바벨에서부터 지금까지 분투해온 살카즈를 존경해요.
아미야: 당신 자신의 의지로 대답하길 바라요.
외드레르: ……그렇군.
외드레르: 그래.
외드레르: 나는…… 그런 미래를 쟁취할 거다.
아미야: 그렇군요.
아미야: 대답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절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와 합류 후 다음 작전을 대기하던 중 카즈델로 돌아가면 국어 수업을 개설하며 첫 수업료로 이네스의 가게 밑천을 대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29] 테레시스를 죽이고 싶어하는 W에게 살카즈의 손으로 테레시스를 죽여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30] 테레시아와 용병단을 회피적으로 대하는 W를 훈계하는 한편으로 그녀에게 살카즈를 이끌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이야기를 이네스와 나눈다. 이후 운송 수단을 확보하고 생귀나르를 쓰러뜨리기 위해 라이프 스파인의 몸속에 진입하며, 생귀나르의 의식에 참여해 전투 불능이 된 울술라를 생포해 로도스 아일랜드로 인계한다.
에피소드 최후반에는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라이프 스파인 위에서 아미야, 로고스, W, 이네스와 힘을 합쳐 생귀나르를 격퇴하며 무사히 런디니움으로 복귀한다. 이 때 마지막 과거 회상으로 외드레르가 반복되는 역사를 목도하며 인류의 정세에 무심해진 라이프 스파인에게 자신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달라는 비범한 내기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1]
에피소드 14에서는 암나남의 강림으로 베헤모스의 의식과 연락이 끊겨 라이프 스파인을 불시착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라이프 스파인을 다시 조종할 방법을 찾기 위해 포로로 잡힌 울술라에게 흉터의 상점 시절 과거와 목표의 일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백을 유도하지만 울술라는 대답을 거부하고 라이프 스파인에 연결한 주술을 이용해 도주한다.[32] 울술라를 놓친 외드레르는 그녀가 맨프레드에게 자신들의 허점을 보고했을 걸 역이용해 전술 계획을 세우며, 왕정군 정예 부대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이네스와 W를 보내며 라이프 스파인 위에서 자리를 지킨다.
맨프레드: 이 모든 것을 바꾸고 싶다면, 너는 왜 아직도 이곳에 있는 거지?
맨프레드: 네가 할 수 있는 것들, 네가 해야만 하는 것들은 본디 더 많았을 것이다.
외드레르: 하지만 그다음에는?
외드레르: 내가 카즈델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부모형제가 죽은 전장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사실 또 다른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믿게 만들 수 있지?
외드레르: 증오는 단결의 수단이지. 하지만 단결이 또 다른 증오의 불씨가 되어선 안 돼.
외드레르: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나는 떠나지 않는다.
라이프 스파인을 지키던 외드레르는 그를 직접 찾아간 맨프레드와 대치하며,[33] 결국 그에게 치명상을 입고 의식을 잃는다.[34] 맨프레드: 네가 할 수 있는 것들, 네가 해야만 하는 것들은 본디 더 많았을 것이다.
외드레르: 하지만 그다음에는?
외드레르: 내가 카즈델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부모형제가 죽은 전장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사실 또 다른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믿게 만들 수 있지?
외드레르: 증오는 단결의 수단이지. 하지만 단결이 또 다른 증오의 불씨가 되어선 안 돼.
외드레르: 전쟁이 끝나지 않는 한, 나는 떠나지 않는다.
이후 중상을 입은 상태로 줄곧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35] 라이프 스파인이 암나남으로 끌려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의식을 되찾고 거체를 런디니움 내 안전한 장소로 불시착시키라는 명령을 남긴다. 다시 정신을 잃은 외드레르는 라이프 스파인이 불시착한 왕의 안식처에서 눈을 뜨며, 증기기사와 싸우다 죽은 살카즈들의 유해 사이에서 율리에[36]의 유품을 회수한다. 이후 위셔델의 살카즈 대피 지휘 통신을 들으며 전쟁의 흐름이 자신의 예상을 한참 벗어났다고 말하며 탄식한다.
4. 성능
4.1. 스탯
||<-4><tablewidth=100%><tablebgcolor=#fff,#2d2f34><bgcolor=#ccc,#1c1c1c> 초기 → 초기 MAX → 1차 정예화 MAX → 2차 정예화 MAX (신뢰도) ||
<colbgcolor=#000><colcolor=#fff,#ddd> 최대 체력 | 2626 → 3549 → 4670 → 5988 (+500) | <colbgcolor=#000><colcolor=#fff,#ddd> 재배치 | 느림 (70초) |
공격 | 742 → 1031 → 1323 → 1576 (+80) | 배치 코스트 | 20 → 22 → 24 |
방어 | 0 | 저지 가능 수 | 2 |
마법 저항 | 0 | 공격 속도 | 느림 (2.5초) |
특성 | |||
저지 중인 모든 적 동시 공격 |
잠재능력 | ||||
2 | 3 | 4 | 5 | 6 |
배치 코스트 -1 | 최대 HP +250 | 공격력 +45 |
제2재능 강화 (+3%) |
배치 코스트 -1 |
공격 범위 | ||
초기 공격 범위 | 1차 정예화 후 공격 범위 | 2차 정예화 후 공격 범위 |
태그 | 근거리 |
딜러 |
4.2. 재능
제1재능 | 개방 조건 | 효과 |
적시 출격 (及锋而试) |
1차 정예화 | 공격 시 공격력이 105%까지 상승, 기절 또는 속박 상태의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25%까지 상승 |
↓ 2차 정예화 후 업그레이드 ↓ | ||
적시 출격 (及锋而试) |
2차 정예화 | 공격 시 공격력이 110%까지 상승, 기절 또는 속박 상태의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40%까지 상승 |
제2재능 | 개방 조건 | 효과 |
잔불의 망토 (余火之氅) |
2차 정예화 | 자신과 후방 한 칸에 있는 아군이 18%의 가호 효과 획득 |
4.3. 스킬
꺼지지 않는 칼날의 불 (重锋不熄) | ||||
공격 회복 | 자동 발동 | |||
|
||||
<colbgcolor=#eee,#3f3f3f> 스킬 레벨 | 초기 SP | SP 소모 | 지속 시간 | 효과 |
1 | 0 | 4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6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0%만큼 회복 |
2 | 0 | 4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6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0%만큼 회복 |
3 | 0 | 4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7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0%만큼 회복 |
4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8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5%만큼 회복 |
5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8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5%만큼 회복 |
6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19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15%만큼 회복 |
7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20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20%만큼 회복 |
8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22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20%만큼 회복 |
9 | 0 | 3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24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20%만큼 회복 |
10 | 0 | 2 | - | 다음 공격 시 공격력의 26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은 최대 HP의 25%만큼 회복 |
잿불의 중임 (余烬重荷) | ||||
자연 회복 | 수동 발동 | |||
|
||||
<colbgcolor=#eee,#3f3f3f> 스킬 레벨 | 초기 SP | SP 소모 | 지속 시간 | 효과 |
1 | 0 | 10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4%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2 | 0 | 10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8%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3 | 0 | 10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12%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4 | 0 | 9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16%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5 | 0 | 9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20%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6 | 0 | 9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24%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7 | 0 | 8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28%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8 | 0 | 7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32%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9 | 0 | 6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36%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10 | 0 | 5 | - |
패시브 효과: 공격력 +40% 초기 상태와 다음 상태 간 전환 가능: 공격 딜레이 약간 증가 (+0.5초), 저지 가능 수 +1, 공격 시 목표를 1초간 기절시킴 |
죽음의 연기 (死境硝烟) | ||||
자연 회복 | 수동 발동 | |||
|
||||
<colbgcolor=#eee,#3f3f3f> 스킬 레벨 | 초기 SP | SP 소모 | 지속 시간 | 효과 |
1 | 40 | 80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15%, 공격력 +3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2초간 기절시킴 |
2 | 40 | 77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15%, 공격력 +4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2초간 기절시킴 |
3 | 40 | 74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15%, 공격력 +5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2초간 기절시킴 |
4 | 40 | 70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30%, 공격력 +6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3초간 기절시킴 |
5 | 40 | 67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30%, 공격력 +7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3초간 기절시킴 |
6 | 40 | 64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30%, 공격력 +8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3초간 기절시킴 |
7 | 40 | 60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45%, 공격력 +9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4초간 기절시킴 |
8 | 40 | 57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45%, 공격력 +10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4초간 기절시킴 |
9 | 40 | 54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45%, 공격력 +11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4초간 기절시킴 |
10 | 40 | 50 | 70초 | 초당 HP 100 감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 거리 +1, 최대 HP +60%, 공격력 +120%, 공격할 때마다 최대 HP의 5%만큼 회복, 동시에 25% 확률로 목표를 5초간 기절시킴 |
스킬 범위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스킬 업그레이드 재료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tablewidth=100%><colbgcolor=#eee,#3f3f3f> 업그레이드 레벨 | 공통 | ||
1 → 2 | ||||
5 | ||||
2 → 3 | ||||
5, 5, 4 | ||||
3 → 4 | ||||
8, 4 | ||||
4 → 5 | ||||
8, 3, 3 | ||||
5 → 6 | ||||
8, 4 | ||||
6 → 7 | ||||
8, 5, 3 | ||||
마스터리 | 꺼지지 않는 칼날의 불 | 잿불의 중임 | 죽음의 연기 | |
7 → 8 | ||||
8, 4, 4 | 8, 4, 5 | 8, 4, 5 | ||
8 → 9 | ||||
12, 4, 8 | 12, 4, 8 | 12, 4, 8 | ||
9 → 10 | ||||
15, 6, 5 | 15, 6, 6 | 15, 6, 4 |
4.4. 인프라
스킬 | 개방 조건 | 효과 시설 | 효과 |
자수성가 α (白手起家·α) |
초기 | 무역소 | 무역소에 배치 시, 오더 수주 효율 +25%, 이네스를[A] 작업 시설에 배치 시(어시스턴트 미포함), 오더 수주 효율이 추가로 +5% |
↓ 2차 정예화 후 업그레이드 ↓ | |||
자수성가 β (白手起家·β) |
2차 정예화 | 무역소 | 무역소에 배치 시, 오더 수주 효율 +30%, 이네스와 W를[A] 작업 시설에 배치 시(어시스턴트 미포함), 오더 수주 효율이 각각 추가로 +5% |
4.5. 정예화
1차 정예화 | ||||
최대 스탯 상승 배치 코스트 2 증가 신규 스킬 잿불의 중임 획득 신규 재능 적시 출격 획득 |
||||
요구 조건 및 재료 | ||||
Lv. 50 |
용문폐 |
가드 칩 |
폴리에스테르 |
아케톤 응집체 |
30000 | 5 | 10 | 3 |
2차 정예화 | ||||
최대 스탯 상승 배치 코스트 2 증가 신규 스킬 죽음의 연기 획득 재능 적시 출격의 효과 상승 신규 재능 잔불의 망토 획득 |
||||
요구 조건 및 재료 | ||||
1차 정예화 Lv. 80 |
용문폐 |
가드 듀얼 칩 |
결정 전자 장치 |
합성 소금 팩 |
180000 | 4 | 4 | 6 |
4.6. 모듈
||<tablewidth=100%><width=20%><tablebgcolor=#fff,#2d2f34><bgcolor=#333,#000><color=#fff,#ddd>
ORIGINAL || 외드레르의 배지
(赫德雷证章) ||
ORIGINAL || 외드레르의 배지
(赫德雷证章) ||
이미지 | 기본 정보 |
오퍼레이터 외드레르는 적과 대치해 무겁고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는 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가드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대검사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
CRU-X |
새로운 삶 (新的生活) |
||||
STAGE / 스탯 변화 | 특성 / 재능 업데이트 | ||||
1 |
체력 +290 공격 +92 |
특성 추가 받는 치료 효과 +20% |
|||
2 |
체력 +380 공격 +112 |
제2재능 [잔불의 망토] 강화 자신과 후방 한 칸에 있는 아군이 24% (+6%)의 가호 효과 획득, 입히는 물리 대미지 +6% |
|||
3 |
체력 +450 공격 +130 |
제2재능 [잔불의 망토] 강화 자신과 후방 한 칸에 있는 아군이 28% (+10%)의 가호 효과 획득, 입히는 물리 대미지 +10% (+4%) |
|||
<colbgcolor=#eee,#3f3f3f> 모듈 임무 |
1. 전투 중 비지원 외드레르로 정예 또는 리더 적군 누적 5명 섬멸 2. 사이드 스토리 IW-7 스테이지를 3★ 평가로 클리어, 비지원 외드레르 편성 및 출전 필수, 외드레르로 첸사 최소 2명 섬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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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 개방 시 요구 조건 및 재료 |
모든 모듈 임무 완료 2차 정예화 Lv. 60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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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80000 | |||||
강화 시 요구 조건 및 재료 | STAGE 2 (신뢰도 50% 이상) | STAGE 3 (신뢰도 100% 이상) | |||
4, 60, 3, 100000 | 4, 20, 4, 120000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모듈 이미지 / 스토리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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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수업이 끝났을 때는 이미 해가 질 무렵이었다. 외드레르는 창밖을 내려다보았는데, 짙은 주황빛 태양이 도시 가장자리에 낮게 드리워져 있었고, 구름 사이로 부드럽게 빛을 뿌려 도시에서 펄럭이는 바벨의 깃발을 밝게 비추었고, 그 반대편의 군사 위원회 깃발과 어울리고 있었다. 그는 오랜만에 감동을 느꼈다. 카즈델. 파괴적이고 생기발랄한 고향이 편안히 잠들려고 한다. 이것은 외드레르가 어린 시절에나 상상했던 장면이다. 그는 자신이 그것이 실현될 수 있을 거라고 몇 번이나 상상했는지 기억하지도 못한다. 수백 번, 혹은 그 이상? 텅 빈 방의 노크 소리가 외드레르의 생각을 중단시켰고, 그는 문을 열고 낯선 이를 보았다. "외드레르 씨, 맨프레드 장군님이 예전 이야기를 하자고 초대하셨습니다." 방문객이 말했다. "나는 군사위원회와 연락을 끊은 지 오래다." "장군님께서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방문객이 계속해서 말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는 오늘은 그냥 장군님의 사자일 뿐입니다." 맨프레드. 외드레르는 현재 군사 위원회의 지도자인 맨프레드를 떠올렸고, 지금의 카즈델의 발전에 그의 공로가 있음을 떠올렸다. "장군께서 또 거절하시면 다음에는 직접 찾아뵙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자는 외드레르가 말하기 전에 먼저 말을 꺼냈다. "돌아가." 그가 사자에게 말했다. "우리가 시간을 내서 장군을 만나러 가지.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그리고 문을 닫았다. 외드레르는 몸을 돌려 빈 교실의 그림자를 향해 말했다. "어서 와라." "흥." 그림자 속에서 나타난 사람은 외드레르에게 등을 돌리고 교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너 방금 망설였잖아." 이네스가 말했다. "난... 복잡한 사정들이 있다." "너의 감정도 복잡해 보여." "음." "넌 그걸 부정하지 않네." "음." "......" "내가 말했듯이,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가게를 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저축하는 거다." 외드레르가 말했다. "다른 일은 나중에 이야기하지." "알아" 그녀는 잠시 말을 멈췄다. "항상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들은 함께 말없이 그곳을 떠나 거리를 걸었다. 그들은 회청색의 두 달이 천막을 밝히고, 부서진 건물들이 카즈델 구시가지에 완강하게 서 있고, 얼룩덜룩한 녹을 뒤집어쓴 양철 지붕의 집들이 줄지어 있고, 적갈색의 녹슨 벌판이 용광로의 뜨거운 불빛에 불꽃이 흔들리는 그림자를 비추고 있는 것을 보았다. 구불구불하고 무너진 도로를 우회하며 이 이동도시의 모든 강철로 쌓인 언덕과 협곡으로 올라가서, 도시의 혈액을 돌게 하고 먹여 살리는 생명들을 그들이 가야 할 곳으로 보내는 걸 멈추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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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평가
쿼츠, 윈드차임스에 이어 출시된 첫 번째 6성 대검사 오퍼레이터. 기존 대검사들은 직군 자체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저열한 성능을 보였지만, 외드레르의 경우 가호 재능과 자힐 효과로 대검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대검사 특유의 묵직한 범위 물리 공격에 기절까지 부여할 수 있어 6성다운 강력한 오퍼레이터로 평가된다.블레이즈, 가비알 디 인빈서블 등 공격수와 기능면에서 겹치면서도[39] 차별화된 요소가 특징이다. 잡몹을 상대로는 공격수보다 약세를 보이지만 엘리트 몹을 상대로 웬만한 가드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기존의 국밥형 가드와 색다른 방향의 운용이 가능하며, 2, 3스킬의 기절과 높은 타점 덕분에 엘리트 몹이 쏟아져 나오는 생존연산 등의 컨텐츠에서 뛰어난 스톨링과 딜링 능력을 선보인다. 대검사 특유의 깡스펙 덕분에 어지간한 디펜더보다 스톨링을 잘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기절이 먹히는 적을 상대로는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적이 강할수록 이점이 돋보이는 강강약약형 딜탱.
다만 2재능의 가호와 스킬의 체력 회복을 고려하더라도 방어력 0이라는 단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엘리트 몹이나 보스 탱킹은 잘하지만 연타형 공격을 하는 적이나 잡몹을 상대할 때 평균적인 유지력이 떨어지며, 직군 특성상 힐업 부담도 큰 편이라 자힐을 감안하더라도 메딕 편성이 강제되는 게 발목을 잡기도 한다.[40] 이후 두 번째 대검사로 어비설 버프와 가호를 받을 수 있는 울피아누스가 출시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물론 울피아누스는 글래디아와의 조합 운용이 어느 정도 전제되어 있으므로 단독 스펙은 외드레르가 좀 더 좋은 편이고, 2, 3스킬의 기절 효과와 3스킬의 긴 지속 시간, 트루 도트 대미지 등 울피아누스와 스킬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 요소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울피아누스 역시 외드레르에게 없는 여러 장점을 가진 데다, 애당초 외드레르도 메딕과의 조합이 반강제되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채용 경쟁력에서 타격을 받았음은 부정하기 힘들다. 강력한 오퍼레이터지만 앞뒤로 포진한 신규 오퍼레이터 라인업 중에서 상대적으로 이점이 적은 무난한 성능이어서 저평가를 받은 케이스.
이후 <테라밥> 이벤트에서 X 모듈을 받았는데, 1단계 효과로 받는 치료 효과 +20%를 받아 힐러의 힐 부담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스킬의 자가 치료 계수도 향상되었고,[41] 2재능이 강화되어 가호 수치 +10%와 물리 대미지 +10%를 받게 되었다. 종합하면 X 모듈 장착 전에 비해서 딜링 성능이 18.6% 증가, 받는 피해량이 12.2% 감소했다. 울피아누스와 경쟁력을 주기 위함인지 계수가 상당히 파격적인 편이며, 자신뿐만이 아니라 한 칸 뒤의 오퍼레이터에게 같은 버프를 부여하는 데에 진영 제한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2재능의 가호량이 울피아누스가 받는 글래디아의 체력 증가 버프량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덕에 자신만의 입지를 얻었다고 평가되며,[42] 이후 추가된 신규 컨텐츠 벡터 돌파 노버프 4인 클리어 영상에도 등판하며 고난이도 컨텐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성
에 의해 공격수와 마찬가지로 저지 가능 수만큼의 적을 동시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체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지만 공격 속도가 2.5초로 느리고, 마법 저항은 물론 방어력도 0이기 때문에 잡몹들의 공격도 트루 대미지마냥 박히게 된다.1재능
은 심플하게 자신이 입히는 피해량 증가 효과이며, 기절 및 속박이 걸린 적에 대해서는 피해량이 더욱 올라간다. 공격력 버프와 곱연산으로 적용되므로 효율이 좋고 2스킬, 3스킬에 달린 기절로 조건부 효과도 쉽게 누릴 수 있다. 해당 디버프 부여가 가능한
W와
이네스와의 조합도 효율이 좋다.2재능
은 방어력이 0이라는 대검사의 페널티를 보완하는 재능으로, 자신과 바로 뒤에 있는 아군에게 가호 효과를 부여한다. 가호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므로 비호자나 슈와의 조합 효율은 다소 낮은 편이다.가호 효과는 기본 18%, 잠재능력 돌파 시 21%로, 물리 공격을 가하는 적을 상대로는 노잠재 기준 공격력 1600~2000 정도부터 다른 가드의 일반적인 방어력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보인다. 외드레르의 체력이 굉장히 높으므로 이런 적들을 상대로는 체감이 많이 되는 편. 다만 적의 공격력이 낮을수록 가호로 감소하는 피해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공격력이 300~500 정도에 위치하는 일반적인 잡몹들을 상대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그러나 마법 공격을 가하는 적 상대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때는 가호 효과가 추가 마법 저항과 다름없기 때문에 체력도 높은 주제에 18~21에 달하는 마법 저항을 상시로 보유하고 있는 것과 똑같고, 이 수치는 나이팅게일이 재능으로 제공하는 마법 저항 15보다 높다. 따라서 마법 저항이 0이라는 점이 무색하게 마법 공격에 대한 대응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법 저항 감소 제약이나 소각 피해 등에 의해 마법 저항이 깎여도 가호 효과는 그대로라는 소소한 장점도 존재한다.
1스킬
은 공격 회복 계열 강타류 스킬이며, 다음 공격의 공격력이 상승하고 최대 체력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만렙 0잠재 기준으로 발동할 때마다 4737의 대미지를 가하고 1622의 체력을 회복하며, 평타를 포함한 DPS는 약 1117이 나온다. 힐러 없이 단독으로 한 라인을 맡아야 할 때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세 스킬 중 유일하게 기절 효과가 없어서 고점이 낮고, 이러한 단독 방어 역할로는 마운틴이 대체로 더 높은 유지력을 발휘하므로 채용 가치는 낮다. 대검사 특성상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스테인리스의 2스킬이나 X 모듈 2단계 이상의 첸으로 SP를 충전해준다면 평타 - 강타 - 평타 - 강타를 반복할 수 있을 정도로 사이클이 빨라진다.
2스킬
은
마운틴의 2스킬과 유사한 스위칭 스킬이다. 스킬을 발동하지 않은 채로 둬도 패시브 효과로 상시 공격력 +40%가 적용되지만, 그냥 1스킬을 쓰는 것보다 DPS가 떨어지면서 기절도 못 거니 굳이 미발동 상태로 쓸 필요는 없다. 발동 시 공격 간격이 3초로 증가하는 대신 저지 가능 수가 1 증가하며 공격 시 1초간 기절을 부여한다. 1재능의 조건부 효과를 사실상 매 공격마다 받을 수 있어서 낮은 공격력 계수에도 불구하고 타점이 꽤나 높은 편이다. 만렙 0잠재 기준 평타로 3245의 피해량이 나오며 DPS는 약 1082이다.단순 DPS만 따진다면 발동 후에도 1스킬이 더 높지만, 2스킬은 타점이 더 높기 때문에 적의 방어력이 높아지더라도 효율 저하가 비교적 적다. 적 방어력이 500만 되어도 둘의 DPS가 거의 비등해지고, 그보다 더 높아진다면 역전되어 2스킬의 DPS가 더 높아지게 된다. 더불어 2스킬의 기절 효과나 저지 가능 수 증가까지 고려한다면 고점은 2스킬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매 공격마다 기절을 걸 수 있고 기절을 걸면 적의 공격 모션이 취소되기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리면서 기절이 통하는 적이라면 적의 공격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저지할 수도 있고, 저지 요원 옆에서 기절cc를 먹이는 서브딜러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스킬은 세 스킬 중 유일하게 자힐 효과가 없어서 직접 저지할 시 단독 유지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3스킬
은 발동 시 최대 체력과 공격력이 증가하며, 초당 100의 체력을 잃지만 자신이 공격했거나 자신을 공격한 적에게 초당 200의 트루 대미지를 지속 시간 내내 입힌다. 또한 공격 시 체력을 회복하고 일정 확률로 기절을 부여한다. 기본 평타로 4007의 피해량이 나오며 기절이 걸린 적을 대상으로는 무려 51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스킬 지속 시간이 70초로 굉장히 길어서 스킬 한 번으로 10만 피해량은 가볍게 넘길 수 있다.트루 대미지 효과는 한 번 피해를 입힌 적에게는 스킬이 끝날 때까지 적용되므로 특정 타수 기믹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43] 또한 기절 지속 시간이 공격 주기보다도 길기 때문에 이론상 무한하게 기절을 먹여가며 적을 저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체력 회복 효과는 최대 체력 비례이고, 3스킬을 켠 외드레르의 체력은 무려 10381에 달하므로 회복량은 519가 나오는데, 체력 감소 페널티까지 감안한다면 HPS는 1스킬의 절반 정도가 나온다. 자체적으로 라인을 유지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서브 힐링 효과 정도로는 쏠쏠하게 챙길 수 있으며, 적을 계속해서 타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체력 유지를 훨씬 원할하게 할 수 있다. 그 외에 피격 트루 대미지는 드론 등의 공중 적, 은신 적을 상대로도 적용이 되며, 효과의 사거리 제한이 없으므로 호시구마의 2스킬처럼 초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적에게 반사 피해를 먹이는 용도로도 뛰어나다.
상기했지만 특이 사항으로 지속 시간이 70초로 매우 긴 편으로, 한 번 발동하면 2웨이브 내지 3웨이브까지 유지될 정도이기 때문에 무에나 또는 실버애쉬의 스킬과는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지속시간이 긴 만큼 페이즈가 있는 보스들의 무적 시간이 끝날 때까지도 스킬이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인프라
는
이네스,
W와 연계되는 무역소 스킬이다. 2차 정예화 후 기본 30% 효율에 이네스와 W가 작업 시설[44] 내에 있을 경우 각각 5%씩 효율이 증가하여 최대 40%가 된다. 숙소와 가공소가 대상 밖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네스와 같은 주기로 교체하고, W는 훈련실에 배치해 두는 식으로 굴려야 최대 효율을 받을 수 있다. 이네스의 응접실 인프라가 우수하고 외드레르와 교체 주기도 같기 때문에 35%의 효율까지는 쉽게 받을 수 있지만, W가 한정 오퍼레이터인 데다 배치 장소가 훈련실로 사실상 고정되므로 최대 효율인 40%는 받기 어려운 편이다.
위셔델이 제어 센터에 배치되어 있을 경우 오더 수주 상한 증가라는 혜택을 함께 볼 수 있으나 수주 효율 증가가 아니기 때문에 아쉬운 편.5.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
계약 |
살카즈 용병 외드레르. 전쟁을 짊어지고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이건 그의 선택이 아니다. 살카즈에겐 그리 많은 선택지가 없다. |
외드레르의 증표 |
외드레르의 잠재능력 상승에 사용된다. 한쪽 귀퉁이가 타버린 노트. 기록된 것은 작전 결과뿐이 아니라, 잿더미에서 허덕이는 살카즈들의 삶도 있다. |
임상 진단 분석 |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흐릿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결과 이상 확인. 광석병 감염 증세 있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15% 명확한 광석병 감염 증상이 있으나, 이에 대한 로도스 아일랜드 의료부의 추가 검사 건의를 본인이 완곡히 거절함. [혈중 오리지늄 결정 밀도] 0.27u/L 늘 카즈델 지역에서 활동하고, 오랫동안 전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외드레르의 감염 상태는 비교적 심각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감염자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은 듯하다. 어쩌면 카즈델 주변에서 활동하는 살카즈 용병에게 있어서 광석병에 감염된다는 것은 몸에서 무기를 떼놓지 않는 것처럼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
파일 자료 1 |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는 젊은 오퍼레이터 대부분이 '카즈델에서 온 살카즈'에 대한 인상은 '피하는 것이 상책'인데, 이는 평범하지 않은 몇몇 오퍼레이터 때문임이 분명하다. 소문 속 카즈델은
W나
플레임브링어 같은 사람들이 바글대는 곳이고,
머드락 씨조차 그 두꺼운 갑옷을 두르고 나타났을 때는 엄청난 압박감을 내뿜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외드레르의 합류는 이런 오퍼레이터들의 편견을 바꾸어 놓았다. 물론 외드레르가 위험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전장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나 그의 근육을 보면, 그가 앞서 언급한 인물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외드레르는 확실히 무언가 다르다. 무릇 전장을 누비며 싸움을 생업으로 삼는 용병들이란, 보통 거칠고 냉담한 데다, 제멋대로에 향락을 즐기기 마련이다. 이런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감정을 발산할 창구가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외드레르는 본함에 머무는 동안, 매일같이 아침 5시 30분 정각에 훈련실에 나타나 1시간 30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그 후에는 보통 파울비스트 백숙을 아침으로 선택하곤 했다(심지어 그가 히비스커스에게 건강식을 준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보고하는 오퍼레이터도 있었다). 그리고 오전 내내 독서를 하고, 짧은 오침 후 오후 내내 훈련을 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는 그가 밖에서 용병 생활을 하던 것과는 다른 생활 패턴임이 분명했으나, 뜻밖에도 외드레르는 이런 생활을 즐겼다. 어쩌면 그가 즐기고 싶었던 것은 매 순간이 급박했던 전장보다 이런 절제된 삶이었을지도 모른다. 미친 거 아냐? 사실 엄청 불안해서 그런 걸지도 몰라. 만약 내일 모두 죽는다면, 불쌍한 외드레르는 그제서야 자신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가 데친 채소라는 걸 떠올리게 될걸. —— 익명의 인터뷰 기록 1 마지막 식사가 소금 뿌린 감자라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지? —— 익명의 인터뷰 기록 2 한편, 외드레르는 학자와 비슷한 기질 또한 갖추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빅토리아나 컬럼비아의 교수와는 다르다. 외드레르가 보여주는 분석 목적은 학술적인 호기심이나 향상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종종 로도스 아일랜드의 도서실을 방문하지만, 그가 찾는 것은 지식이 아닌 방법으로, 그의 저작과 기록에는 오직 한가지 목적만이 있을 뿐이다. 바로 자신의 고통과 고민을 해소하는 것. 현재 외드레르는 《살카즈 전쟁사》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고의 일부를 읽어 본 몇몇 오퍼레이터는 아주 좋은 평가를 내렸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연대기가 아닌, 독특한 미시적 관점에서 출발한 역사 연구 방식이 담겨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드레르에겐 판권 대리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미리 말해두는데, 내가 돈을 보고 이러는 게 아니야. 학술 저서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심지어 살카즈어로 쓴 건데! 하지만 어쨌든 나도 살카즈고, 로도스 아일랜드에도 적지 않은 살카즈가 있어. 우리 살카즈들은 이런 책을 읽고 싶어…… 우리의 역사가 담긴 책을. 만약 내게 모든 판권을 위탁해 준다면, 외드레르가 구매 신청한 경제학 서적들을 즉시 처리해 줄 수 있을 텐데. ——클로저 판권 문제라면 나를 찾아오면 돼. 그리고 외드레르의 경제학 서적 구매 신청은 철회할 것을 권장한다. 나는 그저 걔한테 회계장부를 작성하게 하고 싶었을 뿐이야. —— 다음날 구매부에 나타난 알 수 없는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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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빛바랜 일기장: ……나는 그 돈을 낼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짐수레를 끌고 도시 밖의 장소를 찾아갔다. 소비에는 사람들이 그곳에 묻혀있다고 했다. 묘비 하나 없는 땅은 오리지늄 결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그곳의 결정은 재앙이 남긴 거대한 결정체와는 달리, 작고 촘촘했다. 엄마는 키가 큰 편이 아니었음에도, 엄마를 눕힐 수 있는 구덩이를 파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돌아갈 무렵에는 이미 날이 밝아있었다. 다음에 찾아올 때는 이곳에도 작은 오리지늄 결정이 돋아있겠지. 이곳에 다시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그 사람이 발버둥 칠 줄은 몰랐다. 분명 그가 잠드는 것을 보고 움직였고, 찌를 위치도 이미 여러 번 연습해 뒀다. 빗나간 건 아닐 텐데, 어째서 바로 죽지 않은 거지? 내 팔에는 그가 붙잡아 생긴 흔적이 아직 남아있고, 이 흉터가 사라지려면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리 어려운 건 아니었고, 미친 나무가 말했던 것처럼 무섭지도 않았다. 나는 그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보수로 순금을 받았다. 정제된 이 순금이 이번 임무의 보수였다. 그는 내게 “용병에게 질문은 필요 없다. 결과만 내면 된다. 이번에는 아주 잘했다.”고 말했다. …… 드디어 크로셰가 내게 운전을 가르쳐 주었다. 아직 페달에 발이 닿지는 않지만, 나는 제법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황야를 찾아갔다. 크로셰는 내가 운전하는 내내 어딘가에 부딪혀 차가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여기에는 부딪힐만한 게 아무것도 없었다. 게다가 크로셰의 차는 애초에 망가진 것과 별반 차이도 없는 상태였다. 나는 피곤해졌고, 크로셰가 차를 몰았다. 우리는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해가 질 때까지 오랫동안 달렸다. 나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카즈델에서 뿜어나온 검은 연기가 모든 것을 가려버렸다. 크로셰는 제법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보수에서 내 몫을 올려주지 않았지만. 분명 정찰도 중요한 일이라고 했으면서! …… 저 빌어먹을 천사들이 애초에 우릴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벌써 3일째 쫓기는 중이다. 붕대를 갈 시간조차 없었다. 상처에는 이미 아무런 감각이 없다. 좋지 않은 징조다. 만약 당신이 이 노트를 주웠다면,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아마 높은 확률로 나는 죽어있을 것이다. 만약 네놈이 우리를 죽인 산크타라면, *라테라노 욕설*. 만약 당신이 지나가던 살카즈라면, 부디 내가 살카즈의 영혼에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 줘. 내 허리춤에 순금 조각이 있으니 가져가도 돼. 아마 진작에 챙겼겠지만. (흘겨 쓴 글씨) 열이 나는 것 같다. 이대로 곧 죽을 것 같다. …… 찾았다. 나를 찌른 녀석의 이름은 카놀리, 삼일 전 우리 팀이 처리한 임무 목표가 바로 그의 아버지였다. 도리어 그 녀석이 고맙네. 내 상처를 꿰매 준 그 의사는 겸사겸사 검사도 해줬고. 그리고 무슨 날씨를 이야기하듯이 내가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그날 불타며 흩날리던 재가 내 오리지늄 아츠인 게 분명한 것 같다. 이 아츠로 뭘 할 수 있지? 퇴비라도 줘야 하나? 확실히 나는 조금 실망했다. 나는 내가 언제 감염되었는지 따윈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 어쨌든 이 바닥 사람이라면 모두 광석병에 걸릴 테니까. 그나마 내 운은 좋은 편이다. 깔때기 집안의 그 여자아이는 이제 겨우 5살인데, 이미 왼쪽 손 전체가 오리지늄 결정으로 뒤덮여있었다. 몇 달이 지나면 그 아이의 6살 생일이다. 깔때기는 그 아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관을 준비했다. …… 빠진 이빨은 내가 너무 어린 탓에 자기 팀에 합류시키는 걸 원하지 않는다. 며칠 뒤에 슈와브[45]를 찾아가야겠다. 아마 그라면 용병팀을 만드는 데 관심을 보이겠지. 내일 한 무리의 라이타니엔 카라반이 북쪽 자작나무 숲을 통과한다고 한다. 최악의 경로를 선택한 데다, 거기에 소문까지 나버려 그들을 노리는 약탈자가 한둘이 아닌 모양이다. 하지만 이번에 흉터의 상점에서 준 임무는 바로 그 약탈자들을 터는 것이다. 대체 누가 이런 임무를 맡긴 거지? 부디 내일 작전이 순조롭기를. 어쩌면 겸사겸사 라이타니엔 물건을 주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후 일기는 이어지지 않는 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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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우연히 외드레르가 바벨 시절 함선에서 일했던 베테랑 직원과 바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전에 W가 내게 외드레르가 미쳤다느니, 매일 풀만 뜯어 먹고 산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볼 땐 외드레르가 너무 멀쩡한데? 나중에 그 베테랑 직원이 찾아와 절차를 밟을 때, 우리는 그날 그가 외드레르와 했던 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 아, 그때. 솔직히, 그날 술 먹을 때에야 나는 걔가 외드레르라는 걸 알았거든. 무슨 건망증이 그렇게 심하냐고? 걔도 내 이름을 몰랐어! 하아, 의장이 있던 시절에는 오가는 사람이 잔뜩 있었던데다, 대다수는 그저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야. 당연히 이름 같은 건 기억 못 하는 게 정상이지. 게다가 살카즈 용병들은 별명을 바꾸는 걸 좋아하잖아. 그걸 누가 다 기억해?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고, 예전 일을 조금 이야기했지. 외드레르 쪽 사람들을 알게 된 건 93년인데, 그건 똑똑히 기억해. 내 아들이 그 해, 걔네들이 승선하기 얼마 전에 죽었거든. 그땐 바벨도 참 힘든 시기였지. 여기저기 전전하는 와중에 우리도 많은 사람을 잃었고…… 하아, 이 얘기는 그만. 아무튼 당시 나는 외드레르 팀 구출 작전에 참여했는데, 몇 명 구하지는 못했어. 걔랑 이네스에 대한 인상은 걔네들이 W 그 미친 여자와 함께 있었다는 것이고. 그리고…… 나중에 바벨을 떠났지. 게다가 W는 또 두고 갔어! 내가 바벨에 들어가 의장, 켈시와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는, 그게 내 이상이고, 의장이 가는 길에 의심이 없기 때문이야. 나도 떠난 사람들이 이해는 가. 어쨌든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하는 상대에는 테레시스 뿐만이 아니라, 테레시스 뒤의 그 원한까지 포함되니까. 하지만 외드레르와 이네스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 내가 보기에, 저 둘이 떠난 이유는 테레시스의 무력에 대한 두려움이나 카즈델에 남은 가족, 전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같은 게 아니야. 내가 볼 때 걔네들이 떠난 건…… 피로와 슬픔 때문이라는 거지. 그날 술 먹으면서 외드레르가 내게 어떤 종족이 살카즈를 가장 많이 죽였을 거 같냐고 물어봤어. 내가 몇 가지 답을 내놓았지만, 모두 틀렸다고 했어. 마지막에 걔가 살카즈를 가장 많이 죽인 건 아마도 같은 살카즈일 거라고 했지. 맞아, 빅토리아나 라이타니엔, 아니면 어떤 국가나 세력이 한 무리의 살카즈를 없애고자 한다면, 가장 경제적이고 좋은 방법은 귀한 자신들의 군대를 동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살카즈 무리를 고용해 해결하면 되는 거야. 죽으면 뭐, 그냥 죽는 거고. 굳이 보급해 줄 필요도 없고, 위로금 줄 필요도 없잖아. 예전에는 이런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외드레르가 그러더군. 어쨌든 용병 일이란 게 이런 거니까. 하지만 테레시아와 테레시스 사이에서 발생한 카즈델 내전에서도 과연 그들은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는, 돈을 더 많이 내는 쪽이 이용할 수 있는 용병이 될 수 있을까? 외드레르와 이네스는 자신이 속할 곳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고, 자유를 지키고 싶어 했지만, 이런 분쟁 속에서 어느 누가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살 수 있겠어? 에휴, 나도 정말 외드레르를 이해할 수 없어. 그때 이 모든 걸 멀리했는데, 결국은 돌고 돌아 5년이 지난 끝에 우리는 다시 이곳에서 만났잖아. 사람은 먹고 마셔야 하고, 필연적으로 굶주림과 갈증을 피할 수 없어.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일이 있는 걸지도 몰라. 뭐 더 묻고 싶은 건 없어? 아, 그 얘기는 나도 들었어. 걔네들이 바벨에 W를 남겨둔 건 보험이었다나 뭐라나…… 그런데 누가 그딴 소리를 했어? 머리를 썼다는 게 고작 W라고? 그 여자가 주변을 모두 적으로 돌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 알아?! 아, 그런데 설마 오늘 이 대화를 W에게 말할 건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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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기록] 정말 오랜만이야, 박사. 바벨 시절 우리 사이에 있었던 짧은 협력은 이제 더는 중요하지 않아. 아마 너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과거 체르노보그 사건에서 나는 너희의 적이었고, 내 손으로 스카우트를 죽였지. 이유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겠어. 분명 내가 죽였으니까. 테레시스의 군사 위원회에서 오래 복무하는 동안, 나는 맨프레드를 담당했지. 런디니움 의회에 대한 숙청 작업에 여러 차례 참여해 테레시스가 정세를 장악하는 것을 도왔고, 결국 런디니움을 그에게 굴복시켰어. 그래, 우리는 과거 빅토리아에서 긴밀하게 협력했었지. 로도스 아일랜드는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생사를 넘나들었고,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간에 암묵적으로 과거를 언급하지 않았어. 여기서 선언하건대, 박사, 내가 너를 찾아와 옛일을 다시 언급한 것은 경박한 사과를 하거나 너의 용서를 구하고자 함이 아니야. 오히려 나는 네가, 이 모든 것은 분명 내가 했던 일이고, 나는 이에 대해 결코 부끄러워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해. 결국 나는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이는 용병이고, 언젠가는 과거 내가 했던 모든 선택을 마주할 테지. 내가 했던 선택이 가져올 결과는 그 어떤 것이라도 태연히 받아들일 거야. 물론 나도 그 협력 조항을 봤어. 이네스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 우리는 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이용할 필요가 있지. 하지만 나는 W가 아니야. 그녀처럼 아무 생각 없이 전하의 발자취만을 쫓진 않을 거야. 그 이유가 무엇이고, 누가 참여했든지 간에, 테레시아 전하의 바벨은 이미 지나가 버린 역사 속 단어일 뿐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잖아. ……박사,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신분을 얻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협력이 그저 광석병과 감염자의 영역에 그치지만은 않을 거야. 우리는 이쪽 방면의 전문가들이고, 살카즈 역시 줄곧 광석병에 고통받아 왔으니까. 하지만 지금 카즈델에 있어 광석병은 가장 보잘것없는 문제에 불과해. 전쟁과 기아, 그리고 선동자에 비하면 광석병이 우리를 죽이는 방식은 너무나도 친절하거든. 외부에 밝힌 것들에 비해 너희들은 실제론 훨씬 복잡하지. 그래서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해. 부인하지 마, 로도스 아일랜드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는 나도 알고 있으니까. 옛 시대의 영웅과 새로운 시대의 아이, 정체를 숨긴 거물과 자각하지 못한 혁명가…… 이런 자들이 가져올 영향력은 본래 의료와 제약 서비스를 취급하는 기업이 가질 영향력 따윈 아득히 넘어섰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어. 분명 지금의 나는 카즈델의 권력자 같은 것도 아니고, 그 도시의 미래엔 어쩌면 나 같은 용병의 걱정이 필요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곳은 내 집이야. 그리고 우리 모두 알다시피, 카즈델의 위기는 이제 막 시작된 참이지. 나는 테레시아 전하 같은 이상주의자도 아니고, 진실된 교류가 사심 없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믿지 않아.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나는 내 모든 힘을 사용하겠어. 설사 내게 그 힘을 주는 자가 '순수한 동기'를 가진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절벽 가장자리를 걸어갈 수밖에 없으니까. 역사에서 그 어떤 도시에 카즈델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여도, 살카즈가 줄곧 떠돌아다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이제는 우리 동포들에게 닻을 찾아줄 때가 된 거겠지. 우리는 고향을 진짜 존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해. 또다시 분노와 야망의 파도에 휩쓸려 심연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니까. 만약 네가 확실히, 더 이상 그 파괴자가 아니라면…… 박사, 나는 네 의견이 필요해. |
승진 기록 |
외드레르는 카즈델 군사 위원회의 초청장을 받았다. 빅토리아의 전쟁이 멈춘 후, 테라 각국이 서둘러 카즈델을 공격하지 않은 것은 결코 '마왕'이 다시 카즈델에 돌아왔기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의 군사 위원회는…… 자신이 곧 마주할 얼굴을 떠올린 외드레르는 거칠게 미간을 문질렀다. 그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며칠 더 머문 뒤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
6.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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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깊은 생각에 잠긴 정원 - 외드레르 미설란드 사이트시어 신상/깊은 생각에 잠긴 정원. 호기심으로 오래된 정원의 대문을 두드린 외드레르는 고요한 연못 앞에 서서 이 우연한 경치를 새겼다. 홀가분한 날에도 외드레르는 자신의 견문을 가늠했다. 원문 링크 비공식 번역 링크 |
7.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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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대사 | |
어시스턴트 임명 | 이 역사책은 왜 절반만 기록되어 있냐고? 그야, 앞으로 일어날 전쟁의 기록들이 자신의 빈칸을 채워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 죽음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그 살카즈들도 기껏해야 각주에 등장하는 정도일 거다. 박사,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주저 없이 말하도록. 어쩌면 너는 이 역사에 조금 더 독창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 |
대화 1 | 그래, 스카우트는 내가 죽였어. 내가 칼로 그의 심장을 찔렀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사이에 오고 간 '거래'의 일부분일 뿐이야. 우리 같은 용병에게 있어, 값을 매길 수 없는 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하, 이 거래에서 가장 불공평한 점은, 난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겠지. | |
대화 2 |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던 불쌍한 녀석? 그래, 이네스 말이 맞아. 수렁 한가운데에 있고 나서야, 더 이상 도망칠 곳 따윈 없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지. 증오로 굳어진 승리에 목숨을 바치는 것 외에 평범한 살카즈에겐 별다른 선택지가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난 우리의 자유로운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 |
대화 3 | 어렸을 때, 어머니는 내게 살카즈 문자를 가르쳐 주시곤 했지. 지금도 어머니 손에 들린 《콜람의 원정대》라는 책과 누군가의 피로 얼룩진 잉크가 기억이 나는군. 어머니는 광석병으로 돌아가셨지만, 그 책만큼은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우리의 눈물과 희망을 담고 있을 거다. | |
1차 정예화 후 대화 | 감옥에 있었을 땐, 옆방에 수감된 늙은 필라인 학자와 논쟁을 벌이며 시간을 때우곤 했어. 하지만 이야기는 늘 그가 빅토리아의 문명이 카즈델보다 앞서 있다는 걸 증명하려는 부분에서 멈췄지. 살카즈 위병에게 처형당하기 전까지도 그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지 못했지만, 그걸 내 승리로 간주하고 기뻐할 순 없더군. | |
2차 정예화 후 대화 | 내가 수집하던 살카즈 역사책들은 이제 대부분 사라지고 없어.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기도, 작전 도중 다른 이들에 의해 쓰레기처럼 버려지기도 했지. 그런 역사책따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니까.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우리가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은 책뿐만이 아니야. |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 아니, 이건, 별 거 아니고…… 하아, 그래. 《 실무 회계 입문》이라는 책을 도서실에서 빌려 읽고 있었다. 이네스가 가게를 열려면 돈 받는 거랑 거스름돈 계산만 할 줄 알면 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진짜였을 줄이야. 뭐, 어쨌든 헛수고는 아니겠지. 나도 그냥…… 생각만 해 본 것뿐이다. |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 이 소금 감자구이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겠나? W다. 의외라고? 그 녀석이 이네스보다 요리를 더 자주 했었지. 한번 먹어 봐, 나쁘지 않을 거다. 용병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살육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만, 인간의 행동력에도 한계는 있는 법이지. 이 길을 걷기로 선택한 이상, 다른 모든 걸 내려놓을 뿐이야. | |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 과거의 너? 난 별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만, 망각도 어떤 의미에선 행운이거든. 난, 과거의 네가 좋은 사람이었는지 나쁜 사람이었는지를 암시하려는 게 아니야. 게다가 기억을 잃었다고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그런데도 사람들은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 과거의 일이든 사람관계든 말이야. | |
방치 | 이런 게 바로 격세지감이라는 건가…… 하얀 커튼이 휘날리던 그 방은 이제 어디에도 없는 모양이군. | |
오퍼레이터 입사 | 옛 생각이 나는 장소로군, 박사. 이 의뢰의 자세한 내용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보수에 관해선 돈 말고도 더 좋은 생각이 있는데, 들어보겠나? | |
작전기록 학습 | 이게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개선한 훈련 방법인가? 그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이 편이 더 안전하겠지만, 난 좀 더 직접적인 방식을 선호한다. | |
1차 정예화 (승진) | 박사, 내게 이런 건 필요하지 않아. 그럼에도 내게 보답을 하고 싶은 거라면…… 혹시 시간 날 때 내가 로도스 아일랜드 아이들에게 어떤 수업을 하는 걸 허락해주지 않겠나? 아니, 전쟁사 수업 같은 게 아니다. 난 아이들에게…… 살카즈의 시골 민요를 가르쳐 주고 싶다. | |
2차 정예화 (승진) | 매달이나 칭호는 마치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 그리고 그 착각은 종종 파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예', '리더', '군주', 어쩌면 '마왕'도…… 그러한 칭호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군. | |
팀 배치 |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빠르게 끝내는 것이 자비일 테지. | |
팀장 임명 | 이러한 역할은 일시적인 거라고 약속해줬으면 좋겠군. 별로 흥미가 없어서 말이야. | |
작전 출발 | 잿더미가 우리의 흔적을 덮어줄 것이다. | |
작전 개시 | ……전쟁은 변하지 않는군. | |
오퍼레이터 선택 1 | 네 결정을 의심하지 마라. | |
오퍼레이터 선택 2 | 좋은 기회로군. | |
배치 1 | 의뢰 내용은 확인했다. | |
배치 2 | 익숙한 전장이군. | |
작전 중 1 | 증오가 네 눈을 가릴 것이다. | |
작전 중 2 | 잿더미에 눈이 멀지어다. | |
작전 중 3 | 보이는 족족 전장일 텐데, 어디로 도망칠 셈이지? | |
작전 중 4 | 여기까지 하지, 끝낼 시간이다. | |
고난이도 작전 종료 | 단 한 번의 승리로 형세를 뒤집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숨 돌릴 시간 정도는 벌었겠지. 그러니 너도 잠시 쉬는 게 어떻겠나, 박사. | |
3★ 작전 종료 |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생각하면, 지금 이 한 번의 승리엔 큰 의미가 없을 테지. 우린 단지 처리해야만 하는 일을 처리했을 뿐이다. | |
비 3★ 작전 종료 | 그렇게 낙담하지 말도록, 박사. 지금 넌 우리와 함께 이곳에 있지 않나. 도망친 녀석들이라면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안심해라. | |
작전 실패 | 네 목을 노리는 놈이 줄어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인 것 같은데, 안 그런가? | |
시설에 배치 | 이네스와 W…… 그 둘도 여기에 있나? | |
터치 | 넌…… 대체 뭘 더 확인하고 싶은 거지? | |
신뢰도 터치 | 미안하지만 잡담이나 나눌 시간은 없다…… 심심한 거라면 W라도 찾아보던가. 음? 너도 쫓겨난 건가.[46] | |
새해 | 신년 파티에 폭발이 있었다고? 너희, W가 멋대로 날뛰기 좋은 자리를 만들어 놨군. 하... 내가 알아서 정리하도록 하지.... 이네스도 불러줘. 이럴 때 조용히 숨어서 나 혼자 수습하게 두는 건 용납 못한다. | |
인사 | 아, 거기 있었나. 그저 잠깐……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 |
기념일 | 바벨은 한 때 허허벌판을 떠돌던 살카즈의 이상향이었다. 전하는 자신의 계획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너희들은 아직 이 길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줬어. 우리는 당신이 마지막에 무엇을 보여줄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사. |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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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드레르 EP - Settle Into 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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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야의 회고록 이벤트에서 NPC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13지역에서 출시되기까지 1266일이 걸렸다. 동시에 npc로 등장했지만 12지역에 먼저 출시한 이네스의 출시 기간인 1080일보다 길다.
- 전투 경력이 21년으로 많지만, 어린 시절부터 전장에 뛰어든 걸로 보아 전투 경력에 비해 나이는 그리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49] 살카즈 남성 오퍼레이터들 중에서 가장 긴 전투경력을 가지고 있으며[50] 그 긴 세월을 넘어 살아남았을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쟁에 진저리가 나서 전쟁 자체를 종식시키고 싶어하는 인물이다.《살카즈 전쟁사》라는 책을 써냈을만큼 살카즈와 전쟁은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것도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것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동시에 살카즈에게는 카즈델이라는 돌아갈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평화로운 카즈델 재건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동포의 자유로운 미래를 위해 힘쓰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책임도 결과도 모두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매우 듬직하면서도 입체적인 인물이다.
- 흑야의 회고록에서 이네스, W를 이끌던 용병단의 대장이었으며, 용병단 중 전달자를 통해 바벨과 처음 접촉한 사람이다. 테레시아의 이상을 지지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쟁에 지쳐 W를 남기고 이네스와 바벨을 떠났으며, 바벨이 와해된 이후 리유니온과 군사 위원회를 전전한 끝에 다시 로도스 아일랜드와 접촉했다. 이러한 과거 덕분인지 위셔델이 출시된 뒤 이네스와 함께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바벨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 흑야의 회고록에서는 양쪽 눈 모두 멀쩡했으나 2부에선 애꾸눈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하는데, 이는 첩자로 몰린 이네스를 사망자로 위장하는 과정에서 각본대로 이네스에게 눈을 찔린 것으로 밝혀졌다.[51] 살카즈의 영겁 기담 로그라이크에서 소장품으로 그의 안대가 나오는데, 본인은 읽고 쓰는 데 지장이 없어 이를 작은 대가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 흑야의 회고록부터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오퍼레이터지만 아츠 능력은 비교적 최근인 에피소드 12 시점에야 공개되었다. 레버넌트 함선에서 추락하는 이네스를 재로 만든 그물로 받아내는 장면을 통해 외드레르의 아츠가 재를 조종하는 능력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W의 언급에 의하면 평소에 아츠 능력을 잘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52] 에피소드 13에서도 잿불로 인해 옷과 머리끝이 그을리는 묘사가 나오며, 이네스의 블러드라인 컴뱃 스킨 의상 끝이 잔불에 그을린 모습으로 그려지며 그의 아츠가 간접적으로 묘사되었다.
- 우직한 인상과 달리 살카즈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식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만큼 살카즈 역사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며,[53]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호의적인 모습도 보인다.[54] 13장에서도 전쟁이 없어지면 W와 같은 배울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55] 높은 출신이 아님에도 이 정도의 지식 수준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교육 덕분인 걸로 추정된다.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평소에도 일기를 쓰거나 뭔가를 기록하는 등 글을 쓰는 습관이 있으며, 주변에서는 이런 외드레르의 면모가 용병 같지 않다고 평가한다.[56] 훗날 외드레르는 런디니움 사변 이후 카즈델로 돌아가 살카즈 아이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업을 열게 되며, 카즈델의 문맹률을 줄이기 위해 마이틈의 등사기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는 등 어린 살카즈 세대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준다.[57]
- 생각이 깊은 면모를 반영한 것인지 대사의 길이도 긴 편인데, 13지역 출시 트레일러에서도 쓰인 대화2의 경우 대사 길이가 무려 30초에 육박하며, 그 외의 대사들도 상당히 긴 편이다. 이네스의 신뢰도 터치 대사를 보면 과묵한 인상과 달리 평소에도 말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공식 네컷만화와 오퍼레이터즈! 만화에서는 이네스와 W가 외드레르의 입을 틀어막을 정도.(...)
- 에피소드 13에서 바벨 소대 세 사람이 카즈델로 돌아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외드레르는 이네스가 카즈델에 가게를 차리고 싶어했다는 말을 떠올리며 자신의 수업 자금으로 가게 밑천을 대겠다는 이야기를 꺼낸다.[58] 모듈 스토리와 마이틈의 오퍼레이터 레코드에서 런디니움 사변 이후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카즈델로 돌아가 이네스와 함께 동거를 하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에서 말했듯이 국어 수업으로 돈을 벌며 이네스와 가게를 차릴 밑천을 저축하고 있다. 위셔델의 대사와 파일 자료에 의하면 후일 정말로 가게를 차리는 것으로 보인다.[59]
- 중국 서버 2023년 만우절 이벤트 중 유오의 방송 채팅에 나오는 랜덤 닉네임[60] 중에서 애꾸눈 첩보원이라는 닉네임이 등장하는데, 당시 메인 스토리 2부에 나오던 외드레르가 한쪽 눈을 잃은 상태로 군사 위원회의 스파이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애꾸눈 첩보원'이 외드레르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 때문에 원래 진지한 캐릭터였던 외드레르에게 인방충 백수 아저씨 (출처) 밈이 붙어버렸다. 물론 정말로 애꾸눈 첩보원이 외드레르라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유오 덕질을 하는 외드레르 밈이 서버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중이다.
- 로도스에 들어온 이후로도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악명 높은 히비스커스의 건강식도 찾는다는 신뢰도 기록 때문에 총웨와 나란히 헬창 밈도 붙었다. 자유롭지 못했던 용병의 삶이 아닌 스스로 선택하는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이며, 성실하고 재미없는 루틴을 보고 진저리치는 W의 반응은 덤.
-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오랫동안 함께 싸워 온 동료이자 같은 용병단인 이네스와 W와 가족처럼 엮인다.[61] 특히 오랜 시간 파트너로 동행한 이네스와는 부부 관계처럼 자주 엮이는데,[62] 흑야의 회고록부터 각별한 사이처럼 묘사되어 W가 꾸준히 빈정거릴 정도.[63] W와는 흑야의 회고록 때의 첫 인연과 W에게 교육열을 보이는 외드레르의 태도 덕분에 아빠와 딸 같은 가족 관계로 엮이는 편. 서로의 일러스트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4]
- 2024년 5월 중국에서 개최된 명일방주 행사에서 외드레르 코스어가 이네스 코스어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중국 본토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캐릭터 퍼포먼스가 아니라 실제로 청혼한 것이며, 두 사람의 행복을 축하해주는 W, 유레카, 테레시아, 테레시스, 생귀나르 코스어들의 반응도 함께 볼 수 있다. [65]
- 나중에 같은 대검사 세부 분류인 울피아누스가 출시되었는데, 재미있게도 두 인물 모두 무뚝뚝한 성격의 6성 남성 대검사이며, 각자 소속된 진영의 대장으로 활동했으며, 20년 이상의 긴 전투 경력을 가지고 있다. 둘 다 2차 창작에서 딸을 둔 아버지로 밈화되는 등 공통점이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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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 • 포지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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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dddddd> {{{#!wiki style="margin:0 5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뱅가드 ] {{{#!wiki sty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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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000000> ## 구분선
[[시즈(명일방주)| 시즈 백파이프 사가 사일라흐 플레임테일 ◇ 비질 이네스 뮤엘시스 불피스폴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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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명일방주)| ◇ 텍사스 지마 ◇ 그라니 리드 엘리시움 키아베 ◇ 와일드메인 블랙나이트 칸타빌레 ◇ 퍼즐 폰사이러스 ◇ 완칭 ◇ 케스트럴 팽 더 파이어 샤픈드 마이틈 ◈☆ 칠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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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빈저(명일방주)| 스캐빈저 ◇ 쿠리어 비그나 머틀 빈스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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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명일방주)| ◇ 팽 바닐라 ◇ 플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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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토(명일방주)| ◇ 야토 |
- [ 가드 ]
★★★★★★## 구분선
[[실버애쉬|]][[스카디(명일방주)|실버애쉬]][[첸(명일방주)|스카디]][[헬라그|첸]][[블레이즈(명일방주)|헬라그]][[쏜즈|블레이즈]][[수르트(명일방주)|쏜즈]][[마운틴(명일방주)|수르트]][[팔라스(명일방주)|마운틴]][[니어 더 래디언트 나이트|팔라스]][[아이린(명일방주)|☆ 니어 더 래디언트 나이트]][[가비알 디 인빈서블|아이린]][[무에나|☆ 가비알 디 인빈서블]][[총웨|무에나]][[치우바이|☆ 총웨]][[이그제큐터 디 엑스 포에데레|치우바이]][[외드레르|이그제큐터 디 엑스 포에데레]][[레싱|외드레르]][[비비아나(명일방주)|◇ 레싱]][[데겐블레허|비비아나]][[좌락|데겐블레허]][[울피아누스(명일방주)|좌락]][[페페(명일방주)|울피아누스]][[비나 빅토리아|☆ 페페]]비나 빅토리아★★★★★## 구분선
[[프란카|]][[스펙터(명일방주)|프란카]][[인드라(명일방주)|스펙터]][[라플란드(명일방주)|인드라]][[새비지(명일방주)|라플란드]][[스와이어|◇ 새비지]][[아스테시아|스와이어]][[플레임브링어|아스테시아]][[브로카|◇ 플레임브링어]][[바이비크|브로카]][[시데로카|◇ 바이비크]][[에이어스카르페|◇ 시데로카]][[플린트(명일방주)|에이어스카르페]][[위슬래시|플린트]][[아미야#가드|◇ 위슬래시]][[Tachanka(명일방주)|◇ 아미야]][[아카후유|◇◈☆ Tachanka]][[테킬라(명일방주)|아카후유]][[라 플루마|◇ 테킬라]][[하이모어(명일방주)|라 플루마]][[다그다(명일방주)|◇ 하이모어]][[윈드차임스|◇ 다그다]][[레우스S 느와르 코르네|윈드차임스]][[모건(명일방주)|◈☆ 레우스S 느와르 코르네]][[브라이오피타|◇ 모건]][[레토(명일방주)|◇ 브라이오피타]][[Fuze(명일방주)|레토]][[Doc(명일방주)|◇◈☆ Fuze]][[오다(명일방주)|◈☆ Doc]][[라이오스(명일방주)|◇ 오다]]◈☆ 라이오스★★★★## 구분선
[[도베르만(명일방주)|]][[에스텔(명일방주)|도베르만]][[비헌터|에스텔]][[무스(명일방주)|비헌터]][[프로스트리프|무스]][[마토이마루|프로스트리프]][[우타게|마토이마루]][[컨빅션(명일방주)|우타게]][[커터(명일방주)|◇ 컨빅션]][[아렌(명일방주)|커터]][[재키(명일방주)|아렌]][[나소흑(명일방주)|재키]][[쿼츠(명일방주)|◇◈ 나소흑]][[휴머스|◇ 쿼츠]]휴머스★★★## 구분선
[[멜란사|]][[미드나이트(명일방주)|◇ 멜란사]][[포푸카|미드나이트]]포푸카★## 구분선
[[Castle-3|]]Castle-3
- [ 디펜더 ]
★★★★★★## 구분선
[[호시구마|]][[사리아(명일방주)|호시구마]][[니엔|사리아]][[유넥티스|☆ 니엔]][[블레미샤인|유넥티스]][[머드락|블레미샤인]][[혼(명일방주)|머드락]][[페넌스|혼]][[제시카 더 리버레이티드|페넌스]][[슈(명일방주)|제시카 더 리버레이티드]]☆ 슈★★★★★## 구분선
[[니어(명일방주)|]][[리스캄|니어]][[벌컨(명일방주)|리스캄]][[크루아상(명일방주)|벌컨]][[바이슨(명일방주)|크루아상]][[훔(명일방주)|◇ 바이슨]][[아스베스토스(명일방주)|훔]][[Blitz(명일방주)|아스베스토스]][[헤비레인(명일방주)|◈☆ Blitz]][[애쉬락|◇ 헤비레인]][[오로라(명일방주)|애쉬락]][[샬렘|오로라]][[체르니(명일방주)|◇ 샬렘]][[파이어휘슬|◇ 체르니]][[시멘트(명일방주)|파이어휘슬]][[베이스라인(명일방주)|시멘트]][[언더플로(명일방주)|베이스라인]][[센시(명일방주)|◇ 언더플로]][[필라에(명일방주)|◇◈☆ 센시]]◇ 필라에★★★★## 구분선
[[쿠오라|]][[굼(명일방주)|쿠오라]][[마터호른(명일방주)|굼]][[듀나(명일방주)|마터호른]][[버블(명일방주)|◇ 듀나]][[루토나다|버블]]루토나다★★★## 구분선
[[비글(명일방주)|]][[카디건(명일방주)|◇ 비글]][[스팟(명일방주)|카디건]]스팟★★## 구분선
[[느와르 코르네|]]◇ 느와르 코르네★## 구분선
[[Friston-3|]]Friston-3
- [ 스나이퍼 ]
★★★★★★## 구분선
[[엑시아(명일방주)|]][[슈바르츠(명일방주)|엑시아]][[W(명일방주)|슈바르츠]][[로사(명일방주)|☆ W]][[로즈몬티스|로사]][[아르케토|☆ 로즈몬티스]][[Ash(명일방주)|아르케토]][[첸 더 홀룽데이|◈☆ Ash]][[파투스|☆ 첸 더 홀룽데이]][[피아메타|파투스]][[파죰카|피아메타]][[티폰(명일방주)|파죰카]][[레이(명일방주)|티폰]][[위셔델|레이]][[나란투야|☆ 위셔델]]나란투야★★★★★## 구분선
[[메테오라이트|]][[블루포이즌|메테오라이트]][[파이어워치(명일방주)|블루포이즌]][[프로방스(명일방주)|파이어워치]][[플래티넘(명일방주)|프로방스]][[이그제큐터|플래티넘]][[그레이스롯|이그제큐터]][[세사|그레이스롯]][[안드레아나|세사]][[에이프릴(명일방주)|안드레아나]][[아오스타(명일방주)|에이프릴]][[토디폰스|아오스타]][[크루스 더 킨 글린트|토디폰스]][[에라토(명일방주)|◇ 크루스 더 킨 글린트]][[그레이 더 라이트닝베어러|◇ 에라토]][[루나컵|그레이 더 라이트닝베어러]][[지에윈|루나컵]][[멜라나이트|◇ 지에윈]][[인사이더(명일방주)|멜라나이트]][[콜드샷|◇ 인사이더]]◇ 콜드샷★★★★## 구분선
[[메이(명일방주)|]][[메테오(명일방주)|메이]][[시라유키(명일방주)|메테오]][[제시카(명일방주)|시라유키]][[버메일|◇ 제시카]][[엠브리엘|버메일]][[애시드드롭|엠브리엘]][[파인콘|애시드드롭]][[토터|파인콘]][[케이퍼(명일방주)|토터]]◇ 케이퍼★★★## 구분선
[[크루스(명일방주)|]][[아드나키엘|◇ 크루스]][[캐터펄트(명일방주)|◇ 아드나키엘]]캐터펄트★★## 구분선
[[레인저(명일방주)|]]◇ 레인저★## 구분선
[["저스티스 나이트"|]][[테라 대륙 조사단|"저스티스 나이트"]]◇◈☆ 테라 대륙 조사단
- [ 캐스터 ]
★★★★★★## 구분선
[[이프리트(명일방주)|]][[에이야퍄들라|이프리트]][[모스티마|에이야퍄들라]][[케오베|모스티마]][[시(명일방주)|케오베]][[패신저|☆ 시]][[카넬리안|패신저]][[골든글로우|카넬리안]][[에벤홀츠|골든글로우]][[린(명일방주)|에벤홀츠]][[오올헤약|린]][[로고스(명일방주)|오올헤약]][[님프(명일방주)|로고스]][[마르실(명일방주)|님프]][[라플란드 더 데카덴차|◈☆ 마르실]]☆ 라플란드 더 데카덴차★★★★★## 구분선
[[아미야|]][[나이트메어(명일방주)|◇ 아미야]][[스카이파이어|나이트메어]][[레이즈(명일방주)|스카이파이어]][[압생트(명일방주)|레이즈]][[레온하르트(명일방주)|◇ 압생트]][[비즈왁스|레온하르트]][[토미미|비즈왁스]][[민트(명일방주)|◇ 토미미]][[아이리스(명일방주)|◇ 민트]][[라바 더 퍼거토리|아이리스]][[코로세럼|◇ 라바 더 퍼거토리]][[쉐라(명일방주)|코로세럼]][[락락|◇ 쉐라]][[아스트젠|락락]][[미니멀리스트|◇ 아스트젠]][[카니팔라트|◇ 미니멀리스트]][[아르모니|◇ 카니팔라트]][[산탈라|아르모니]][[델핀(명일방주)|산탈라]][[디아만테(명일방주)|◇ 델핀]][[워미|◇ 디아만테]][[아로마(명일방주)|워미]]아로마★★★★## 구분선
[[헤이즈(명일방주)|]][[기타노(명일방주)|헤이즈]][[그레이(명일방주)|기타노]][[클릭(명일방주)|그레이]][[인디고(명일방주)|클릭]][[푸딩(명일방주)|인디고]]◇ 푸딩★★★## 구분선
[[스튜어드(명일방주)|]][[라바(명일방주)|스튜어드]]◇ 라바★★## 구분선
[[두린(명일방주)|]][[12F|◇ 두린]]◇ 12F
- [ 메딕 ]
★★★★★★## 구분선
[[샤이닝(명일방주)|]][[나이팅게일(명일방주)|샤이닝]][[켈시|나이팅게일]][[루멘(명일방주)|켈시]][[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 루멘]][[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구분선
[[프틸롭시스|]][[사일런스(명일방주)|프틸롭시스]][[와파린(명일방주)|사일런스]][[실론(명일방주)|와파린]][[브리즈(명일방주)|◇ 실론]][[폴리닉|◇ 브리즈]][[위스퍼레인|◇ 폴리닉]][[투예|위스퍼레인]][[멀베리|◇ 투예]][[허니베리|멀베리]][[히비스커스 더 퓨리파이어|◇ 허니베리]][[파프리카(명일방주)|히비스커스 더 퓨리파이어]][[벤델라|파프리카]][[해럴드(명일방주)|벤델라]][[아미야#메딕|◇ 해럴드]][[파피루스(명일방주)|◇ 아미야]]◇ 파피루스★★★★## 구분선
[[미르(명일방주)|]][[가비알(명일방주)|미르]][[퍼퓨머|◇ 가비알]][[수수로|퍼퓨머]][[퓨어스트림|수수로]][[체스트넛|◈ 퓨어스트림]]체스트넛★★★## 구분선
[[히비스커스(명일방주)|]][[안셀(명일방주)|◇ 히비스커스]]◇ 안셀★## 구분선
[[Lancet-2|]]◇ Lancet-2
- [ 서포터 ]
★★★★★★## 구분선
[[안젤리나(명일방주)|]][[마젤란(명일방주)|안젤리나]][[스즈란(명일방주)|마젤란]][[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스즈란]][[노시스|☆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링(명일방주)|노시스]][[스테인리스(명일방주)|☆ 링]][[사일런스 더 패러디그매틱|스테인리스]][[비르투오사|◇ 사일런스 더 패러디그매틱]][[시빌라이트 에테르나|☆ 비르투오사]]◇ 시빌라이트 에테르나★★★★★## 구분선
[[프라마닉스|]][[메이어(명일방주)|프라마닉스]][[소라(명일방주)|메이어]][[이스티나|소라]][[글라우쿠스|이스티나]][[샤마르(명일방주)|글라우쿠스]][[츠키노기|샤마르]][[씬(명일방주)|츠키노기]][[나인컬러드 디어|◇ 씬]][[퀘르쿠스|◇◈ 나인컬러드 디어]][[하이디(명일방주)|퀘르쿠스]][[윈드플릿|◇ 하이디]][[프로바이조|윈드플릿]][[발라크빈|프로바이조]][[그레인버즈|◇ 발라크빈]][[루실라|그레인버즈]][[샌드레코너|루실라]][[캐서린(명일방주)|샌드레코너]][[보빙|◇ 캐서린]]보빙★★★★## 구분선
[[딥컬러|]][[어스스피릿|딥컬러]][[포덴코|어스스피릿]][[로베르타(명일방주)|포덴코]]로베르타★★★## 구분선
[[오키드(명일방주)|]]◇ 오키드★## 구분선
[[U-Official|]][[PhonoR-0|◇ U-Official]]◇ PhonoR-0
- [ 스페셜리스트 ]
★★★★★★## 구분선
[[아(명일방주)|]][[팬텀(명일방주)|아]][[위디|팬텀]][[글래디아(명일방주)|위디]][[미즈키(명일방주)|◇ 글래디아]][[리(명일방주)|미즈키]][[스펙터 디 언체인드|리]][[도로시(명일방주)|☆ 스펙터 디 언체인드]][[텍사스 디 오메르토사|도로시]][[키린R 야토|☆ 텍사스 디 오메르토사]][[스와이어 디 엘리건트 위트|◈☆ 키린R 야토]][[Ela(명일방주)|스와이어 디 엘리건트 위트]][[아스카론(명일방주)|◈☆ Ela]][[크라운슬레이어|아스카론]]◇ 크라운슬레이어★★★★★## 구분선
[[레드(명일방주)|]][[맨티코어(명일방주)|레드]][[클리프하트|맨티코어]][[에프이터|◇ 클리프하트]][[와이후|에프이터]][[스노우상트|와이후]][[카프카(명일방주)|◇ 스노우상트]][[로빈(명일방주)|카프카]][[우요우|◇ 로빈]][[Frost(명일방주)|우요우]][[베나|◈☆ Frost]][[키라라(명일방주)|◇ 베나]][[인포서(명일방주)|키라라]][[카제마루(명일방주)|◇ 인포서]][[스푸리아|카제마루]][[아몬드(명일방주)|스푸리아]][[Iana(명일방주)|아몬드]][[틴맨|◈☆ Iana]][[피규리노|◇ 틴맨]]피규리노★★★★## 구분선
[[그라벨|]][[로프(명일방주)|그라벨]][[쇼(명일방주)|로프]][[에단(명일방주)|◇ 쇼]][[제이(명일방주)|◇ 에단]][[버던트(명일방주)|제이]][[콘트레일(명일방주)|버던트]]◇ 콘트레일★## 구분선
[[THRM-EX|]]◇ THRM-EX
- [ 임시 모집 오퍼레이터 ]
- ||<-5><colbgcolor=#010101>
통합 전략 및
보안 파견 전용 임시 모집 오퍼레이터 ||★★★★★## 구분선
[[튤립(명일방주)|]][[샤프(명일방주)|튤립]][[스톰아이|샤프]][[피스(명일방주)|스톰아이]][[터치(명일방주)|피스]]터치★★★## 구분선
[[예비 인원 - 근거리|]][[예비 인원 - 디펜더|예비 인원 - 근거리]][[예비 인원 - 스나이퍼|예비 인원 - 디펜더]][[예비 인원 - 캐스터|예비 인원 - 스나이퍼]][[예비 인원 - 지원|예비 인원 - 캐스터]]예비 인원 - 지원
◇: 배포 오퍼레이터, ◈: 콜라보레이션 오퍼레이터, ☆: 한정 오퍼레이터 |
템플릿:명일방주 오퍼레이터 |
[1]
출시 당시 진영은
로도스 아일랜드였으나, 에피소드 14 업데이트 이후 바벨로 변경되었다.
[2]
마터호른과 중복.
[3]
NPC 시절의 일러스트레이터는
竜崎いち.
[4]
원래 있던 W는 작전 도중 전사했고, 그날 우연히 만난 한 살카즈 소녀가 그 자리에 들어와서 현재의 W가 되었다.
[5]
외드레르는 살카즈 소녀가 전대 W의 무기를 들고 따라오는 걸 보고 적의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일부러 빈틈을 보였고, 소녀가 기습 대신 자신에게 돌을 세 번 던지는 걸 보며 기회를 줘야겠다고 판단했다.
[6]
비질로 에피소드에서 테레시아가 외드레르를 언급하며 그가 전쟁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7]
이네스의 오퍼기록에서 스카우트는 용병단과 바벨 시절 함께 싸웠던 전우였다고 묘사되며, W는 아스카론이 외드레르 용병단의 상관이었다고 언급한다.
[8]
추후 파일 자료에서 외드레르와 이네스가 W를 바벨에 두고 간 게 보험이었다고 밝힌다.
[9]
비질로 에피소드에서 배신자 살카즈를 인계하는 용병으로 외드레르 팀이 언급된다.
[10]
군사 위원회는 당시 급부상하는 리유니온을 살카즈 용병들을 통한 동맹 세력 중 하나로 눈여겨보고 있었다. 리유니온에 합류한 뒤 카즈델이 아닌 곳으로 떠나면 군사 위원회의 의심을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11]
이는 박사 일행이 무사히 체르노보그를 빠져나갈 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건 스카우트와 W 사이의 거래였으며, 스카우트는 W의 요청으로 체르노보그의 살카즈 용병 대장인 가르상을 죽이고, 그 대가로 스카우트와 그의 팀 전체가 미끼가 되었다. W를 비롯한 바벨의 용병들은 전우였던 스카우트를 죽이는 걸 원치 않았으나, 각오를 마친 스카우트는 일부러 리유니온의 눈에 띄는 광장으로 향했고, 스카우트를 놓아줄 경우 자신들이 의심받을 상황이었던 외드레르는 어쩔 수 없이 스카우트를 자신의 검으로 찌른다.
[12]
이네스는 스카우트를 도망치게 두고 싶어했고, 외드레르는 스카우트를 죽일 때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W 역시 8지역에서 로도스 오퍼레이터들과 가드에게 스카우트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바벨의 용병들에게 스카우트가 어떤 존재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외드레르는 후일 오퍼레이터 대사와 파일 자료를 통해 스카우트를 죽인 사실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불공평한 거래였다고 한탄한다.
[13]
이네스는 탈룰라의 정체를 간파한 대가로 리유니온 병사들에 의한 폭발에 휘말렸는데, 이 병사들은 이네스의 죽음을 사고사로 처리시키기 위해 덤터기를 쓸 동료 1명을 정해서 죽이기까지 했다. 다만 이때 이네스는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무사히 빠져나갔다.
[14]
외드레르는
패트리어트가 자신에게 충분히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고 말했으며, W가 짧은 시간 내에 테레시아의 영향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 역시 패트리어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과거 회상에서 외드레르가 패트리어트와 카즈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정황이 있었는데, 이 때의 대화와 원치 않았음에도 스카우트를 죽여야 했던 일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 보인다.
[15]
이네스의 죽음을 통보받았을 때 흥분한 W를 만류했던 것은 그녀의 신변을 보호하려던 것이었고, 자신은 더 이상 리유니온에 볼일이 없었기에 이네스 암살에 가담한 병사들에게 복수를 한 것.
[16]
사실 살아있던 이네스다.
[17]
체르노보그를 떠나기 전 외드레르를 찾아온 W는 카즈델의 용병들을 자유롭게 해방시키고 싶다는 목적을 밝혔고, 실제로 그녀는 용문-체르노보그 사태가 마무리된 뒤 갈 곳 없는 용병들을 자신의 팀으로 이끌게 된다.
[18]
재미있게도 흑야의 회고록에서
이네스와
W가 검을 맞댄 CG와 비슷한 구도다.
[19]
W의 승진 기록 내용이다. 체르노보그 사태가 끝난 이후 W는 죽은 줄 알았던 이네스와 재회했고, 빅토리아로 향해 외드레르를 돕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꼬인 것으로 보인다.
[20]
에피소드 13에서 맨프레드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배신자로 낙인찍힌 이네스를 죽이는 척 연기하던 중 의도된 각본에 따라 이네스가 외드레르의 눈을 찔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21]
이 때 외드레르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대피시키고 홀로 대치하는 W에게 돌멩이를 던지며 모습을 드러낸다. 흑야의 회고록에서 외드레르와 처음 만난 W 역시 그에게 돌을 던지며 호의를 표현했다.
[22]
W와 만나기 전에 외드레르가 어떤 전달자와 접촉하는데, 이 사람이 이네스다. 런디니움에서 저지른 전쟁범죄로 괴로워하는 외드레르를 지탱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23]
스테인리스가 던진 폭탄으로 중상을 입은 외드레르가 이네스와 재회했을 때 W가 이전의 미치광이와 달라졌다는 대화를 나누는데, 평소와 괴리감이 들 정도의 눈웃음까지 지으며 미소짓는다.
[24]
에피소드 10에서 스테인리스에게 입은 부상을 빌미로 맨프레드가 그를 회복 겸 감옥에 머물도록 했다. 처벌의 목적으로 가둔 게 아니라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25]
13지역의 울술라와 에르망가르드 역시 이 책을 읽었다고 하며, 라이타니엔의 리치들 사이에선 복사본까지 돌아다녔다고 한다.
[26]
W가 폭발로 일으킨 먼지와 재로 외드레르가 그물을 만들어 이네스를 받아냈다. 여기서 외드레르의 아츠가 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W는 이걸 가지고 외드레르를 엄청나게 놀려댄다.
[27]
에르망가르드와 대화 중 테레시스가 런디니움을 점령할때 쓴 운송 수단을 확보하고 카즈델이 패배한 이후 살카즈들을 대피시키려는 계획을 공유하고, 에르망가르드는 이를 바벨 잔당의 뜻으로 여기고 다른 리치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다.
[28]
이 때 이네스와 더불어 세 사람이 카즈델에 있던 어린 시절 친구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카즈델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만, 전쟁이 해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외드레르와 달리 울술라는 군사 위원회가 카즈델의 미래를 가져오리라 믿었기 때문에 충돌하게 된다.
[29]
이네스는 장물 팔 곳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외드레르는 이 말이 농담이 아니었다고 응수한다. 이후 외드레르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회계 입문서를 찾아보는 등 가게를 차릴 준비를 하며, 런디니움 사변이 종식된 뒤 정말로 국어 수업을 개설해 이네스의 가게를 차리기 위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30]
외드레르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섭정왕이 살카즈를 단결시킨 만큼 내분으로 죽을 경우 살카즈들이 다시 분열하고 다른 국가들이 이를 명분으로 연합하여 살카즈들을 체계적으로 학살할 것을 우려했다.
[31]
자신들의 일행이 생귀나르를 쓰러뜨릴 경우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달라는 내기였고, 라이프 스파인은 이를 밑천 없는 장사라고 여기면서도 새로운 결말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기를 받아들였다. 최종적으로 생귀나르가 패배하며 라이프 스파인은 이들을 런디니움으로 돌려보내는데, 이 결과를 본 베헤모스는 내기의 범위를 늘려 보자고 외드레르에게 먼저 제안하며 에피소드 14에서도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 이후에 새롭게 발발하는 전쟁이 배경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네스의 스킨 일러스트에도 등장하는 걸로 보아 추후 카즈델에 일어날 다른 전쟁에서도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32]
울술라는 도망치며 '울술라'가 역사를 떠돌며 사람을 구하는 데 심취한 영웅의 이름이라고 자신보다 외드레르에게 더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한다.
[33]
여기서 맨프레드의 진의가 외드레르를 전장에서 벗어나게 해 카즈델로 돌아가서 글을 쓰고 가르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랐던 것으로 밝혀진다. 살카즈의 한 세대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고, 검을 휘두르는 것 말고 선택지가 없는 자신들이었기 때문에 여타 용병들과 다른 행적을 보인 외드레르만큼은 살려보내고 싶었던 것. 하지만 외드레르는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카즈델로 돌아가는 의미가 없고 살카즈들이 내전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전장을 떠날 수 없다고 반박한다.
[34]
이 때 맨프레드는 외드레르를 살아갈 용기도 없는 겁쟁이라고 평하며, 그래서 실망스럽다고 말한다.
[35]
이 때 대답도 못 할 정도로 부상이 심한 외드레르 대신 위셔델이 라이프 스파인을 조종해 아미야 일행과 함께 레버넌트 함선에 진입했다.
[36]
<바벨> 스토리에 등장했던 바벨 측의 자객이다. 테레시스 암살에 실패해 군사 위원회에 붙잡혀 증기기사를 상대하라는 자살 임무나 다름없는 명령을 받고 증기기사들과 동귀어진했다.
[A]
인게임 번역은 조사 '를'이 아닌 \'가'로 표기해 맞춤법을 틀렸다.
[A]
[39]
대검사와 공격수 모두 정예화, 스킬에 따라 2~3저지가 가능하며, 저지한 모든 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으며, 배치 코스트도 동일하다.
[40]
에이야퍄들라 더 크비트 아스카,
루멘,
리드 더 플레임 섀도우처럼 HPS가 높거나
와파린처럼 체력을 퍼센티지로 회복하는 오퍼레이터가 전제되어야 안정적인 라인막이가 가능하며, 2재능이 가호로 분류되기 때문에
슈와의 시너지가 그닥 좋지 않다는 점 또한 악재로 작용한다.
[41]
특히 회복에 강점을 둔 1스킬의 체감이 큰 편. 스킬 한 번에 최대 체력의 3분의 1 가량이 차오르는 등 이전보다 안정성이 올랐다.
[42]
외드레르와 울피아누스는 각각 기절 효과와 무식한 체급으로 차별화된 부분이 있고, 자가 치료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단독으로 두었을 때의 강점이 분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H8-3 X 모듈 대검사 2인클 영상을 보면 울피아누스의 2스킬이 독가스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외드레르는 3스킬의 기절 효과 덕분에 숙주병을 상대로 울피아누스보다 안정적인 딜링을 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43]
예시로
13지역의 폭탄 옮기기 기믹. 폭탄은 아군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 이동 속도가 점점 감소하다가 멈추는데, 외드레르는 3스킬로 한 번 긁어두기만 해도 폭탄을 계속 이동시킬 수 있다.
[44]
발전소, 제조소, 무역소, 사무실, 응접실, 제어 센터, 훈련실. 쉽게 말해 숙소와 가공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이다.
[45]
10지역에서 등장하는 살카즈 용병이다. 외드레르와 같은 부대에 있던 동료였고, W의 말에 의하면 죽을 뻔한 외드레르를 구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군사 위원회 측에 고용되었으나 왕정을 등지고 W와 내통한 걸 발각당해 군사 위원회의 부관으로 잡입 중인 외드레르에게 살해당한다.
[46]
이네스의 신뢰도 터치 대사로 보아 이네스한테 쫓겨난 걸로 보인다.(...)
[47]
이네스가 클로즈업되며 나오는 가사.
[48]
W가 클로즈업되며 나오는 가사.
[49]
외드레르는 신참 용병이던 10대에 이네스를 만났다고 언급되며, 이 때문에 이네스와 외드레르의 나이는 서른 중후반 정도로 추정된다. 살카즈가 수명이 긴 종족임을 고려하면 꽤나 젊은 편에 속하며, 왕정의 고해신부는 아예 외드레르를 젊은 용병이라 지칭한다.
[50]
살카즈 여성 오퍼레이터까지 합치면 전투 경력이 불명인
아스카론과 미공개인
시빌라이트 에테르나가 있다. 시빌라이트 에테르나는 특이 케이스라 논외지만, 아스카론은
테레시스에게 제자로 거두어진 때가 1068년이었고 그때부터 쭉 훈련받았기 때문에 외드레르의 전투 경력 정도는 가뿐히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51]
이 때 잠적한 이네스는 한동안 죽은 자의 신분으로 외드레르와 주기적으로 접촉하며 정보를 전달해줬다.
[52]
W는 흑야의 회고록부터 외드레르와 몇 년 간 동료로 함께했는데 한 번도 그의 아츠 능력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에피소드 12가 되서야 외드레르의 아츠 능력을 알고 예전에 얼굴에 폭탄을 던졌을 때 혼자 멀끔했던 이유가 이거 때문이었냐며 엄청나게 놀려댄다.
[53]
맨프레드와 에르망가르드 등의 살카즈들은 외드레르의 역사서를 읽고 이를 높게 평가했다. 맨프레드는
파프리카와 군사 위원회의 부하들에게 책을 추천하며 외드레르의 글쓰기를 장려했으며, 라이타니엔 리치들 사이에선 이 책의 복사본이 돌아다녔다고 한다. W의 오퍼레이터 기록에 인용된 살카즈 용병사 서적 역시 외드레르가 쓴 것이다.
[54]
W의
스킨 대사를 통해 그가 W에게도 교육열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3지역 W의 독백에 따르면 그녀에게 기초적인 상식도 가르쳐준 것으로 보인다.
4컷 만화에서 로도스의 아동 오퍼레이터들에게 산수 문제를 가르쳐주기도 하며, 1차 정예화 대사에서는 아이들에게 살카즈 민요를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한다.
[55]
살카즈 어린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큰 뒤 용병이나 천대받는 직업을 갖게 되어서 문맹률이 높다. 이때 외드레르가 예시로 W를 콕 집어서 이야기하자 W는 자길 바보 취급한다며 발끈한다.
[56]
이네스는
위셔델의 메모하는 습관이 외드레르에게서 배운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후일 그는
위셔델의 신생 바벨 의장 취임 연설문을 작성해주었으며, 그녀에게 글을 읽고 쓰는 법도 가르쳐준 걸로 추정된다.
[57]
위셔델의 파일 자료에 의하면 후일 바벨에 학교가 세워지고 역사 수업이 개설되었다고 한다. 카즈델의 문맹률을 줄이고 싶어한 외드레르의 소망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셈.
[58]
대사 중 가게를 열기 위한 공부로 회계 입문서를 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네스의 가게 창립에 진지하게 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59]
다만 외드레르의 파일 자료에서 카즈델에 위기가 다시 시작된다고 암시되고, 이네스의 스킨 일러스트에서 다시 전장에 나와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가게를 차린 정확한 시점은 불명이다.
[60]
미즈키,
엘리시움 등 고정된 상호가 존재하는 닉네임이 아닌, 말 그대로 랜덤 채팅으로 출력되는 닉네임 중 하나였다.
[61]
흑야의 회고록 이후 오랜 시간 떡밥이 없었으나,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분량이 늘어나고 바벨 용병들의 케미가 자주 묘사되면서 2차 창작이 활발해졌다.
[62]
외드레르가 아직 어렸던 신참 용병 시절 자작나무 숲에서 낙오된 이네스에게 손을 내밀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후 이네스는 외드레르를 줄곧 충실한 파트너로 택했으며, 두 사람은 사실상 20년 가까이 긴 시간을 함께했다. 공식 굿즈인 외드레르의 수첩과 관련된
조능산 웨이보 만화에서 외드레르가 이네스의 사진을 보고 전장으로 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만화의 제목이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이다. 두 사람은 런디니움 사변이 종식된 이후에는 카즈델로 돌아가 동거하고 있으며, 외드레르는 이네스의 가게를 차리는 것을 목표로 돈을 모으고 있다. 미래 시점으로 추정되는 이네스의 스킨에서도 이네스의 등 뒤를 지키는 뒷모습으로 등장하며, 배경의 실루엣으로 두 사람의 어린 시절과 흑야의 회고록 시점이 그려진 모습으로 이네스와 외드레르가 각별한 파트너임을 암시한다.
[63]
흑야의 회고록에서 외드레르가 빅토리아로 떠난다고 말하자 이네스를 따라 자살해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루러 가는 거냐며 비꼬았고, W의 스킨 대사에서는 두 사람의 말싸움을 성대모사하며 놀려댄다. 이에 발끈해서 화내는 이네스는 덤(...).
[64]
외드레르의 2차 정예화 후 일러스트와 스킨 일러스트 등에서 이네스와 W가 실루엣이나 벽화 등으로 함께 그려진다. 마찬가지로 위셔델과 이네스의 2차 정예화 후 일러스트와 스킨 일러스트에도 서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5]
실제로 외드레르 코스어와 이네스 코스어는 코스프레 의상 담당과 코스어를 전문으로 하는 연인 사이였고, 반년의 준비 끝에 진행한 프러포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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