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죽음
그 후에 Et Après…(Afterw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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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
작가 | 기욤 뮈소 |
번역 | 이승재 / 전미연 |
출판 | 열린책들 / 밝은세상 |
발매일 | 2005년 8월 20일 / 2010년 6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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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소설가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 소설. 유능한 변호사 네이선이 타인의 죽음을 예견한다는 의사 굿리치를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과 인생의 대한 사랑을 다룬다.작중 배경은 2002년으로, 9.11 테러가 일어난 직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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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워즈 메인 테마. 애프터워즈 실사영화 속의 네이선과 맬로리의 모습이다. |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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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델 아미코
화려하고 부유하며 자신감 넘치는 남자. 그게 바로 네이선 델 아미코였다. 적어도 외부의 시각은 그랬다.
본작의 주인공으로 38세의 젊은 변호사. 흑발의 훤칠한 외모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여직원들에게 친절하다. 시간당 4백 달러를 받는 유능한 변호사[1] 네이선은 둘째 아들 숀의 죽음 이후로 아내와의 사이가 틀어져 이혼을 하였다. 뉴욕의 산레모 아파트에서 산다. 자기애가 상당하고[2] 말을 가려하지 않고 내뱉거나, 자신과 관련없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일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으며[3] 성급하게 결정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캔디스에게 "원래 유부남들이 인기가 많은거에요. 그러니 다들 결혼들을 했죠."(...)라는 농담을 하는 등 장난스러운 성격이다.변호사들도 가끔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군요.또한 의외로 흡연자이다.손가락이 허전할까봐 들고 다니는 것 뿐이라고 한다.여담으로 기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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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로리 웩슬러
남들한테 관심을 갖는 사람은 그만큼 자기 자신에게도 관심을 갖는 편이야.
38세. 네이선이 구해준 그 소녀로 변호사계의 거장 제프리 웩슬러가의 외동딸.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타입. 불우이웃을 돕는 자선단체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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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델 아미코
네이선, 맬로리의 첫째 딸로 길거리나 학교에서 주워들은 엉성한 스페인어를 따라하곤 한다. 가끔씩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쓰려고 노력한다.추워. 보니 냉강기에 들어온 것 같아.보니라는 이름은 아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착하다>는 뜻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네이선이 지어주었다. 본작의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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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델 아미코 †
아일랜드 말로 <신의 선물>이라는 뜻이다. 맬로리가 지어줬다. -
가렛 굿리치
사이비 종교의 신자도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환자도 아닌외과 종양학 전문의 박사로 보스턴 종합병원 인턴 출신, 스태튼 아일랜드 병원 수석 전공의이자 그 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원장이다. 57세. 네이선을 만나러 오기 위해 얘슐리 조던의 친구라 소개한다. 본인 스스로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다는 자칭 '메신저'. 곧 죽게될 운명인 사람에게는 하얗게 빛나는 오라가 보인다고 한다. 키가 네이선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클 정도로 나이에 비해 건장한 체격이다. 식성이 좋아 음식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자네 연어가든 계란 토스트는 안먹을텐가?네이선을 못마땅해하지만 다 들어주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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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 쿠퍼스
독신녀로 캘리포니아 출신. 몇 년 전부터 네이선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네이선이 뉴욕으로 본사를 옮겨갔을때 따라갈 정도로 최고의 파트너다. 두 사람이 있을때는 노크없이 들어올 정도로 친하다. 렌즈에 적응하지 못해 안경을 쓴다. 후반부에 밝혀진 내용으로 보니 또래의 아들이 있는데 양육권만 없을 뿐이라고 한다.네이선:잠깐 아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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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조던
네이선의 상사로 네이선을 훌륭한 변호사라고 생각하지만 그다지 겸손하지 않다며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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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윌리엄슨 †
20대의 금발 레게머리를 한 청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권총으로 자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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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 쿡 †
꾸미지 않은 단정한 외모에 짧게 올린 금발머리의 여자. 오전에는 돌체 비타 카페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셀레네 바>에서 일한다. 휴스턴 빈민 가정에서 태어난 평범한 서민 가정의 딸로 부모는 그녀가 3살 때 이혼했다.[4]조지 부시 대통령 임기 초년에 샀을법한10년도 더 된 낡은 쉐보레 트럭을 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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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캔디스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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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의 아버지 †
2년 전에 감옥에서 출소하여 캔디스와 손자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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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T .젠킬스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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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웩슬러
맬로리의 아버지로 비지니스 로펌 <마블 앤드 마치>의 거장. 알콜 중독에 빠진적이 있지만 가까스로 술을 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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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웩슬러
맬로리의 어머니. 벤틀리가 자가용이다.하기야 엔진이 워낙 조용해서...얼마짜리 벤틀린데 어련하시겠어요 요즘은 수입이 좀 짭잘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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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노어 델 아미코 †
네이선의 어머니로 형편이 어려워 네이선을 힘들게 키웠다. 웩슬러가에서 가정부로 일했으며 그 소송이 있기 3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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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타일러
어디 로리가 자네 집사람인가? 이제는 거의 내 부인에 가까워.
병신 같은 자식[5]금태양유명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부잣집 아들. 열심히 일해본 적이 없으며 부모가 물려준 주식 배당금으로 놀고 먹는다. 어렸을 때부터 형편이 어려웠던 네이선과 대비되는 부분. 그 역시 얼마전에 이혼했으며 요즘은 맬로리를 만나고 다닌다. 보니를 데리고 극장에 가는 등 잘해주지만 그걸 네이선이 좋게볼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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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리로이
이제야 만나게 됐군요. 반갑소이다. 델 아미코 변호사.
나움케이그 주유소의 사장으로 후반에 등장한다.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제프리 웩슬러의 자동차가 찍힌 CCTV 영상을 보유해 이를 가지고 거래를 하여 큰 돈을 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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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굿리치 †
이렇게 빨리 뛰면 죽음도 쫓아오지 못할 거야!
굿리치의 아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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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코놀리
전직 경찰로 소방관이나 경찰관들도 자주 들리는 술집 <셀리네 바>의 사장. 캔디스가 여기서 일한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조의 바는 <깨끗한>곳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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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술집 손님1. 캔디스가 그정도 외모에 왜 아직도 독신이라는것을 의아해한다. 네이선을 근사한 외모라고 평했다.
- 은행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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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그린필드
보니 또래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 굿리치가 드림워킹을 통해 들여다 본 결과 곧 퇴원할 수 있을거라고 한다. - 벤 그린필드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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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줄리아니
36세. 젊은 인턴. 벤 그린필드의 담당 의사. 굿리치 박사에게 경외심을 가지고 있다.딱히 그런건 아니고 자신의 환자를 진찰하기 위해 뉴욕에서 날아온 저명한 의학 박사를 보고 있자니 경외심이 든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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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델 아미코
네이선의 친아버지. 네이선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집을 나갔다. 네이선이 아버지란 작자를 싫어하게 된 이유.
3. 줄거리
1972년 가을, 소년과 소녀가 호수에 백조를 보러간다. 물에 빠진 소녀를 소년이 구하지만 소년은 그만 물속에 가라앉는다. 2002년 현재, 어느날 가렛 굿리치 박사가 찾아와 북유럽 켈트 신화에는 저승에서 넘어온 존재들이 종종 백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네이선에겐 견디기 힘든 시련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굿리치가 지목했던 사람들이 차례차례 죽어나간다. 이때문에 네이선은 죽음이 항상 자신 곁에 있다고 생각했고 이번엔 자신이 죽을 차례라고 생각한다.[6] 크리드와 거래 이후, 네이선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맬로리와 보니와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런데 맬로리에게서 하얗게 빛나는 오라가 보인다. 네이선은 혼란한 마음으로 굿리치를 찾아간다. 그러나 굿리치는 네이선이 죽을 거란 말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고, 네이선이 메신저가 될거란 사실을 말해주러 온 것이었다.[7] 네이선은 이 사실을 부정하지만 이내 수용하며 맬로리가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떠날 수 있게 이끌어줄 메신저가 되어 맬로리에게 돌아간다.4. 명대사
5. 미디어믹스
5.1. 영화
Afterwards (2008) 애프터 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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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질 부로도스 |
출연 | 로망 뒤리스, 존 말코비치, 에반젤린 릴리 외 |
상영 시간 | 107분 |
원작 | 기욤 뮈소 |
2004년 모로코에서 개최한 국제 영화 문학 포럼에서 영화로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소설로 선정되었고 2008년 <애프터워즈>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주인공 네이선을 제외하면 등장인물도 내용도 전혀 다른 영화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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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t Après…>는
열린책들에서는 <완전한 죽음>으로, 새 번역으로 출간된 밝은세상에서는 직역하여 <
그 후에>로 번역했다. 이 소설을 아는 사람들은 <그 후에>로 아는 편이 많다.
- 새 번역본 <그 후에>에서는 번역이 보다 직설적으로 되어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네이선은 그대로지만 맬로리는 말로리, 에이비는 애비(...)로 번역되었다.
- 전개가 느린 편이다. 굿리치를 만나고 일어나는 일들은 2002년 12월 9일부터 12월 25일까지 16일동안의 일이다.
[1]
입사 이래로 단 한번도 패소한 사건이 없다고 한다.
[2]
특히 자신이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훌륭한 변호사가 된것에 큰 자부심이 있으며 제프리의 밑에서 배우며 변호사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3]
입사 후 3년동안 휴가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에이비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 제가 이런 말씀 드린게 한두번이 아니잖아요!
[4]
캔디스는 어머니를 따라 뉴욕으로 갔지만 주기적으로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5]
작중 네이선과 맬로리가 이렇게 부른다. 보니: 전에는 개자식이라고 그랬잖아.
[6]
보니에게 자신이 죽기 전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번도 가지 않았던 휴가도 내었다. 딸아이를 만나러가기 위해 굿리치를 생명보험증서로 활용하는등(…) 열심히 노력한다.
[7]
즉, 죽을 운명이었던 것은 맬로리였다.